본문 바로가기

대안실천/아깝다학원비! 100만국민약속

[분석보도] '통합과학' 2차 시안 : 이대로 방치하면 통합 교육과정 전체가 위기에 빠질 것...(+종합분석표) ■ 2015 교육과정 '통합과학' : 교육과정 내용 개선 요구 보도자료(2015. 08. 05) ‘통합 과학’ 2차 시안이 이대로 방치된다면 이번 통합 교육과정 전체가 위기에 빠질 것입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1학년 공통과목인 ‘통합과학’ 개정 공청회 2차 시안 내용에 대한 분석 결과, 양 많고 난이도 높은 내용 문제 전혀 개선되지 않아. -2차 공청회 시안 내용 ‘난이도’ 분석 결과, 통합 과학 전체 중 성취기준 15.6%, 그중 물리의 경우 배울 내용의 무려 1/3정도(31.2%)가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도 내용으로 확인. -‘분량’의 경우에도, 1차 시안 내용요소(70개)를 38개만 남겨두어 45.7%를 감축했다고 하나, 실제로는 7개만을 줄인 63개로 경감율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 더보기
[보도자료] 유엔, 한국정부에 ‘심각한 사교육 문제’의 근본적 대책 권고...(+UN 권고사항, 토론 자료집) ■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사교육 관련’ 한국 정부에 대한 권고사항 관련 보도자료(2015. 8. 5) 유엔(UN) 아동권리위원회도, 이미 한국 정부에게 아동의 놀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사교육 문제 해결을 권고했습니다. ▲ 2011년,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놀 권리 침해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을 지목하고 이에 대한 근본 원인과 대학 진학 불평등 원인 제거를 위한 공교육 개선 노력을 권고함. ▲ 그러나 정부는 놀이 프로그램 확충 등에만 집중하여, UN 권고를 제대로 개선하지 않음. ▲ 실제로 2011년 유엔 권고 이후 아동의 학습 부담을 분석해 보니, 한국은 타국에 비해 하루 3시간 많고, 사교육 부담은 영유아 단계로 급격히 내려가는 등 오히려 더욱 심각하게 악화되는 추세임. ▲ 이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더보기
[분석보도] ‘통합사회’ 2차 시안 : 학습량 명목상 57% 축소, ‘실제는’ 300% 증가! (+종합분석표) ■2015 교육과정 '통합사회' : 교육과정 내용 개선 요구 보도자료(2015. 07. 30) 통합 사회 2차 시안, 명목상 57% 학습량을 줄였다지만 실제는 3배로 늘려 버렸습니다. -본 단체가 2015 교육과정 고1(문,이과) ‘통합사회’ 개정 관련 오늘 열리는 공청회 2차 시안 내용 자체 분석한 결과, 내용 요소가 줄어들지 않아 여전히 학습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임. -총 77개의 내용요소 중 44개 감축했다는 내용과 달리 실제적으로는 5개(6.49%)만 감축함. -내용 요소 속에서는 삭제해놓고, 성취기준과 성취기준 해설 등에는 다시 되살려 놓음. -현재 고1생이 배우는 ‘사회’와 비교해, 수업 시간(주 5시간→8시간)의 증가보다 훨씬 많은 내용 요소를 넣어(현재 사회 14개→72개), 수업시간 .. 더보기
[수포자 뉴스레터③] 온·오프라인 2만 5천명 서명 참여, 2차 수학 공청회(7/31) 예고...(+사진보기) 선생님, 메르스 사태 이후 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셨죠? 다시 시작하는 10만 서명운동을 전해드립니다. 수포자 없는 입시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소식들을 확인하시면, 이 성공하겠구나 싶으실 거예요. 삼복더위에도 쉴 수가 없어 거리서명을 재개하였고, 페이스북 광고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25,115명의 시민이 서명으로 동참해 주셨습니다. 이제 7월을 맞아 교육과정 개정 연구진도 막바지 조정에 들어갔고, 특히 7월 31일 서울교대에서 2차 수학교과 공청회가 열린다고 하니 수학 고통을 해결할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10만인 서명에 관심 가져주세요. 참여하실 수 있는 4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페이스북 카드뉴스, 3주만에 5천명 참여 메르스.. 더보기
[수포자 뉴스레터②] 수학 국제 비교 컨퍼런스, 전국 25곳 거리 서명, 수포자 별동대...(+사진보기) 선생님, 오늘은 5월 한달간의 성과를 전해드립니다. 수포자 없는 입시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활동과 소식들을 확인하시면, 이 성공하겠구나 싶으실 거예요. 5월 한달간 12,222명의 시민이 서명으로 동참해 주셨고 수학 교과서 6개국 국제 비교 컨퍼런스를 중심으로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석달, 9월이면 결판이 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바라는 것은 현실이 된다고 합니다. 수학 고통 없는 세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수학 국제 비교 컨퍼런스 : 선진 6개국보다 25% 이상 많이, 빨리 배워.. 우리 단체는 5월 28일 수학 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선진 6개국의 초중고 수학 교과서를 2년간 33명의 수학교사, 연구원들이 분석한.. 더보기
[수포자 뉴스레터①] DAUM 뉴스펀딩, 30곳 거리 서명, 수포자 별동대...(+사진보기) 선생님, 오늘부터 매주 한번씩 의 중요한 소식들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수포자 없는 입시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식들을 확인하시면, 이 어떻게 성공할 지 그 길이 환하게 보이실 거에요. 어떤 회원은 이렇게도 말씀하셨어요.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운동보다 더 반갑고 힘이 나는 운동이라고요.^^ 한 분 한 분 수포자 아이들의 고통을 해결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참여하는 모습을 확인하시고 선생님께서도 참여하시고픈 영역을 신청해 주세요~! ■ 다음 포털에 뜬 수포자 이야기 : ‘이상한 나라의 수학’ 등 6회 연재 그동안 저희가 DAUM 포탈 메인 자리(뉴스펀딩)에 통해 “수학, 괴물에서 친구로”(수포자 해방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6차례 글을 연재했습니다. 수포자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실 수.. 더보기
[예고보도] 국가인권위 공동주관, ‘놀 권리’ 침해하는 사교육 해결방안 토론회 개최...(+상세일정) ■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방안 모색 토론회 예고보도(2015. 7. 17.)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국가인권위와 공동 토론회 개최합니다 - 7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장소는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 - 아동·청소년의 놀이·여가권 관점에서 과도한 사교육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 모색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과 국가인권위원회는 7월 22일(수)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아동·청소년의 ‘놀 권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놀 권리’란 유엔아동권리협약 31조에 따른 아동의 권리 중 하나로 “협약 당사국은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자신의 나이에 맞는 놀이와 오락 활동에 참여하며, 문화생활.. 더보기
[환영성명] 조선/동아/중앙의 ‘교육섹션’ 기사, 심의기구로부터 ‘경고, 주의’ 조치!(+상세자료) ■ (사교육 홍보 위한) 기사형 광고 제보에 대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 결정 환영 논평(2015.07.14.)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교육섹션,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로부터 경고, 주의 ▲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는 주요 일간지의 교육섹션(2015년 5월 한달 분량 기사)의 (사교육 부추기는) 광고성 여부에 대한 우리 단체 분석 결과를 수용하여, 조선/동아/중앙일보 3개사에 ‘경고’ 및 ‘주의’ 처분을 내림. ▲ 심의결과 15건 중 13건(조선: 9건, 동아: 3건, 중앙: 1건)이 기사형 광고로 판정됨. ▲ 조선일보는 9건 모두 ‘경고’, 동아일보는 3건의 ‘주의’, 중앙일보는 1건의 ‘주의’결정이 내려져 각 언론사에 통보되었음. ▲ 해당 언론사는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처분을 수용하여 사교육을 부추.. 더보기
[진로학교 뉴스레터 ③] 감동소감문 - '인생에 실패란 없다. 모두 값진 경험이고 자산이다.' [옥봉수의 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③ '인생에 실패란 없다. 모두 값진 경험이고 자산이다.' - 닉네임 '정승훈' 님 제목의 말은 옥봉수 선생님께서 뒤풀이 시간에 하신 말씀이고저의 남편이 하는 말이기도 해요.사업을 하는 남편은 그동안 참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는데(일과 사람)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지금이 있을 수 있다다고 했거든요.심지어 40대에도 이럴진대 이제 10대(인생시계로 새벽밖에 안된)인 아이들에겐오히려 그런 실패없는 삶이 더 문제이지 않을까 싶어요. 3강의 강의를 통해 한 가지만이라도 실천해보라고 하셨던 말씀과단체에 대한 잘 아시고 공동체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옥봉수 선생님이셨기에가능한 강의였다고 생각돼요. 저에겐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 더보기
[옥봉수3강]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거야!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행복한 거야! 중 3 아들을 둔 정승훈 선생님, 어느때보다도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합니다.그래서 이번 강좌를 듣고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구요. 어떤 실천인지는 카페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3주 동안 수고해주신 정승훈 선생님, 물 흐르듯 흘러나오는 멘트에 귀가 열리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강의를 더 잘 소화할 수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3주가 참 빨리 흘러갔습니다. 한달 보름 동안 이 강의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벌써 마지막이라며 아쉬워하시는 옥샘... 저희도 아쉬워요~~~ 1강에서는 아이의 고유성을 찾아는 것에 대해서 들었고, 2강에서는 아이의 주도성과 자존감을 키워주며 학년별로 업그레이드해가는 것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오늘 3강에서는 진로.. 더보기
[분석보도] 4개 언론사 교육 섹션의 ‘사교육 홍보 기사’ 연간 패턴 최초로 밝혀...(+상세 분석) ■ 4개 언론사 교육 섹션의 기사형 광고 1년 결산 및 4차 분석 결과보도(2015.07.08.) 4대 일간지의 사교육 홍보 성격의 기사 1년 패턴이 드디어 밝혀졌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하‘사교육걱정’)은 학부모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섹션지를 발행하는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4개 언론사 교육 섹션의 1년간의 사교육 홍보 성격의 기사 사이클을 분석 완료함. ▲ 1년 간 기사형 광고 게재 추이를 보면, 방학을 앞둔 시점인 6월과 12월에 기사형 광고를 주로 많이 배치해 두 달 동안에만 73건(32%)을 이뤄 사교육업체의 방학 특수를 위해 언론사가 홍보 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1년 간 기사형 광고 총 228건 중 조선일보가 165건(72.4%), 동아일보가 53건(23.2%)을.. 더보기
[진로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 '마음 면역강화주사와 같은 강의!!' [옥봉수의 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② '마음 면역강화주사와 같은 강의!!' - 닉네임 '숲속산책' 님 설레는 맘으로 2강 잘 들었습니다.강의를 듣고 모아두었던 아이들의 검사기록들을 꺼내어 읽어보았어요.단편적으로 이루어진 결과지를 잘 해석하고 통합적으로 읽어내야 할 것 같은데 쉽지는 않네요. 아이들의 고유기질을 이해하고 봐주어야 하는데...성적과 성공이 유일한 잣대가 된 현실에서는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저희 아이들은 특성화중학교에서 기숙하고 2주에 한번 집에 귀가를 해요.아이들이 학교에 있을때는 '공부가 다가 아니야, 저 하고싶은 일을 찾아서 하면 돼, 난 믿고 기다려주면 돼 '라고 생각하면서 나름 노력을 해보지만,아이가 귀가하는 주에 집에서 빈둥거리며 노는 모습을 보면아이를 이해한다는 마음은 어느.. 더보기
[보도자료] tvN ‘성적욕망’ : 사교육업체와 결탁한 사교육 홍보 방송...(+분석 자료) ■tvN ‘성적욕망’ 등 방송의 사교육 행태 분석 및 비판 보도자료(2015. 7. 2.) tvN의 ‘성적욕망’은 사교육업체와 결탁한 사교육 홍보 방송입니다 - tvN ‘성적욕망’, 특정 업체와 결탁하여 방송을 사교육 홍보의 장으로 악용. - 우리 사회 고질적 문제인 성적 학벌 지상주의, 1등주의를 방송이 오히려 인정하고 부추김. -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조사 분석 토론 및 대응책 마련할 것임. 최근 육아예능을 비롯해 영재, 입시 등의 교육 관련 프로그램이 방송가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송은 진로·진학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방향을 제시해 주기 보다는 과도한 간접 광고와 불안 조성으로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우리나라의 과열된.. 더보기
[옥봉수2강]“엄마, 시험 점수로는 제 날개를 펼칠 수 없어요~” “엄마, 시험 점수로는 제 날개를 펼칠 수 없어요~” 기말고사 기간... 2강이 열렸던 지난주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부 환경을 만드느라 거실 TV도 틀지 못하고 조용히 움직이며 아이의 공부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애쓰는 주간이었습니다. 하필 이럴 때 진로 강의라니... 당장 코앞에 닥친 기말고사 시험이 더 중요하다며 발 동동 구르시진 않으셨나요?^^ 어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험에 눌린 마음, 점수에 눌린 마음들 어서 털어내시고 옥봉수 선생님의 진로 이야기 들으시면서 주눅 든 마음들에 날개를 달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2강에서 옥봉수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달아주어야 할 두 날개에 대해 2시간 강의를 해주셨어요. 가정이 하숙집과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옥샘... 우리 가정은 어떤가요? 비본질..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10-2) 일단 성적을 올려놓아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아닐까요? (2)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자신에게 맞고 유망하기도 한 직업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은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 직업이 지금 잘 나간다고 해서 초등1학년 자녀가 직업을 갖게 될 20년 후에도 그럴 것이라고 장담은 못합니다. 그때가면 그 평판은 이미 무너져 있기 십상이죠. 부모의 과거 경험과 현재의 평판 중심 진로 지도는 최악의 방법입니다. 특히 사교육으로 만들어낸 의존적인 사람은 기업의 인사 채용 과정에서도 기피 대상입니다. 기업의 성장과 도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10-1) 일단 성적을 올려놓아야 진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 아닐까요? (1)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9) 특목고에 가려면 학원이 제시하는 로드맵을 무시할 수 없잖아요? 학원 로드맵은 정확한 입시 정보에 근거하지 않은 과장된 것입니다. 과학고의 경우 입시 요강이 달라져 올림피 아드 수상 실적 등이 불필요합니다. 외고 입시의 경우도 크게 바뀌어서 사교육 업체도 허둥대고 있습니다. 특 목고 대비 학원들이 제시하는 외고 진학 영어 사교육 로드맵은 따를 필요가 없습니다. 별도의 시험 없이 학교 영어 성적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과도한 선행학습 사교육도 불필요합니다.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⑨ “새로운 용기를 갖게 해준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새로운 용기를 갖게 해준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정희아님 아빠, 저 희아에요.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오늘은 무척 투명해 보여요. 그 투명함 사이로 떠있는 구름도 건드리기만 하면 터져버릴 것처럼 한껏 부풀어 있네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무거웠던 제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지금쯤 아빠는 동해로 가는 고속버스에 앉아계시겠지요? 직장이 동해에 있어서 평소에는 그곳에서 지내시다가 주말이나 되어서야 집에 오시는 아빠의 얼굴을 보고서야 한주일이 끝났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답니다. 아침 6시에 집을 나섰..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⑧ "함께 읽자, 아깝다 학원비!!!”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함께 읽자, 아깝다 학원비!!!” 박숙영님 20세기에 태어나서 미래 사회를 보여주는 SF영화들을 즐기면서 21세기의 변화를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밀레니엄이 되자 영화처럼 로봇이나 사이보그가 거리를 활보한다던가 우주여행을 떠나는 등의 변화는 없어서 좀 실망했었답니다. 그러나 찬찬히 생각해 보면 상상의 세계가 현실화 된 것들이 적잖은 것 같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한 후 10년 이상을 사교육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쳐 왔습니다. 나름 족집개 강사라는 말도 들으면서 일을 해 왔습니다. 그러다 늦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⑦ "사교육의 시작은 영어였다”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사교육의 시작은 영어였다” 최호영님 "영어를 어려서부터 가르쳐 놓으면 먼 훗날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거야" 지난 IMF 초기의 시기 첫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갈 즈음에 우리부부는 영어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집까지 팔아가며 이사를 감행했다. 결국은 그로인한 재테크에도 실패를 하고 만다. 영어유치원에 들어간 아이의 재잘거림은 물론 어설픈 영어로 하는 것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느꼈던 흐뭇함은 다름 아닌 서글픔으로 여겨진다. 결과인지 몰라도 중학생이 된 지금 우리아이는 우리말의 표현에 조금은 어색할 때가 있다. ..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⑥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아이들을 새롭게 보는 힘“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아이들을 새롭게 보는 힘“ 최중여님 벌어도 벌어도 생활 형편이 나아지기는커녕 자꾸 허리가 휘어지는 절박함을 느낀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 했지만, 여유롭게 쓸 돈, 저축 할 돈이 몽땅 학원비로 들어 가는게 아닌가! 아이가 셋인 우리집은 기본(영어 수학)만 시켜도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헉헉거리면서도 학원에 보내는 걸 당연하게 여겼는지? 왜 영어, 수학은 혼자 할 수 없을 만큼 어렵다고 알고 있었는지? 온 나라가 온통 공부, 점수, 특목고, 명문대에 목매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⑤ "학원 대하기를 귀하게도 천하게도 대하라“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학원 대하기를 귀하게도 천하게도 대하라“ 뉴영이님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제 중학1학년이 된 아들의 공부방법을 조언해줄까 책을 보던 중 눈에 띄어 단숨에 읽어버린 "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은 내게 있어 필연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우등생 비결' 특목고니 뭐니 하는 책들에게 눈길도 갔지만 무엇보다도 자기주도적 학습이냐, 학원이냐에 갈등에서 서있었기 때문이다. 초등시절 내내 사교육은 큰아들 1학년 때 엄마와 아이 잡는 영어사교육에 실망스러워 그만둔 경험을 빼고는 별로 없다. 3학년이 된 딸아이는 피아노 말고 아직 학원에 보내..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④ "그래, 결심했어!-아깝다 학원비“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그래, 결심했어!-아깝다 학원비“ 최하련님 난 두 아이의 엄마다. 아이들 또래 친구 엄마들이 내 자식은 어딜 보내니, 뭘 시키느니 하면서 부추기면 나도 시켜야 하는 걸까 갈등하는 두 아이의 엄마다. 신문지 사이에 가득히 담겨 온 학원 전단지를 슬며시 들여다보지만 나름대로 사교육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도 있어 심하게 갈등만 하고 있는 그런데 이 책 뭐냐! 읽는 즉시 사교육비가 절약되는 희한한 책! 아깝다 학원비!? 오, 이런 거 망설이지 말고 읽어줘야 한다. 나도 여느 엄마들처럼 자녀교육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다. 뭔가 ..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③ "정의야, 학원비 갖고 튀어“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정의야, 학원비 갖고 튀어“ 최재욱님 “햇살이 너무 좋다.” 벤치 끝에 앉아 있던 아내가 말합니다. “벌써 일 년 됐네?” “뭐가?” “우리 등대지기 학교 졸업식 다녀 온지 말이야.” “그러게...” "당신이 나 대신 ‘아깝다, 학원비!’ 독후감 좀 써라.“ 아내의 갑작스런 말에 황당한 저는 잠시 할 말을 잊었습니다. “당신이 써··· 왜 나한테 그래?” “난 바쁘잖아, 그리고 당신 그때 좋았다면서 그리고 내가 후기 쓰는 것도 잊었고 당신이 우리가족 대표로 써서 보내. 알았지?” “···.” 오늘 아내와 함께 학생인권조..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②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내일의 주인공이 되기를”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내일의 주인공이 되기를” 정순옥님 ‘사교육‘ 사립학교와 같이 법인이나 개인의 재원에 의하여 유지되고 운영되는 교육이라는 말로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학원이다. 영어, 수학 등 기본적인 공부 위주의 학원부터 피아노, 태권도, 미술 등 종류도 다양하고 숫자 또한 많아서 좋게 말하면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골라서 배워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니 그 뒷바라지를 하려면 만만치 않은 학원비에 등, 허리가 휠 정도라는 말이 나올 만 하다. 이렇게 학원에 연연하게 된 것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기대가 크..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장려상① "변화를 기대했던 그 모든 것의 열쇠는 나의 생각에 있었다“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변화를 기대했던 그 모든 것의 열쇠는 나의 생각에 있었다“ 김희자님 "아깝다 학원비" ~그 책 제목한번 징허게 잘 지었네~하며, 숨겨 놓았던 내 마음을 들킨것 같은 부끄러움과 설레임을 가지고 서점으로 향하게 되었고 난 그 책을 사지도 않고 서점 직원이 일을 하던지, 점심을 먹던지 전혀 개의치 않고 앉은 자리에서 읽어 버렸다. 사실 난 어렸을 때 시골에서 자랐는데 버스비를 낼 형편이 안되어서 거의 1시간 가까운 거리를 걸어서 학교에 다녔었다. 비오는 날은 어쩔수 없이 버스를 탔지만... 혼자만 그런게 아니고 친구들 모두가..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우수상②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책, 아깝다 학원비“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우수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책, 아깝다 학원비“ 남춘희님 아들 부부는 타지에서 열심히 돈을 벌고 있고 부인과 저 그리고 손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손자를 잘 키우고 열심히 공부도 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할아버지인 저에게 큰 숙제였고 늘 가지고 있는 고민이기도 했습니다. 아들내외가 열심히 땀흘려 벌어 붙여주는 생활비와 양육비의 많은 부분을 손자의 학원비에 쏟아 부었고 그게 최선이고 최고의 선택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아들내외가 열심히 번 돈은 사교육비로 많은 부분이 빠져나가니 돈이 잘 모이지가 않는다고 하..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학부모 부문 우수상① “‘베포’처럼 시간을 즐기자”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학부모 부문 우수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베포’처럼 시간을 즐기자” 강미순님 잘하고 있는 것일까? 하루에도 서너 번씩 스스로 되물어 보면서 불안했다. 중학생이 되어서도 학원을 다니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시간의 여유가 많아 노래하고 글 쓰며 하루를 사는 우리 아들 ‘나무’를 보며 슬그머니 두려워졌다. 주변의 다른 아이들은 하루 네 다섯 시간을 학원에서 견디는데 우리 아들은 빈둥거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 시간이 아까웠다. 아들 ‘나무’는 초등 5학년 때부터 1주일에 한번 사고력 수학 학원을 다니는 것 외에는 집에서 학습했다. 초등 입학 전부터 조기교육이나..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교사 부문 장려상② “물음표”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교사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물음표” 부천 수주중 박은미님 “선생님! 아무래도 학원이나 과외를 시켜야 하겠지요?” 학부모님들에게서 간혹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난처하기 그지없습니다. 겨우 2년 차 신출내기 교사라지만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이 아쉽고, 교사로서 당연스레 책임을 통감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명확한 대답을 해줄 수 없음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으로 가장 답답한 노릇입니다. 현실 속에선 안타깝게도 아이의 판단이 아닌 학부모의 관심과 혹은 지나친 간섭으로 아이들의 진로가 선택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저학년인 경우에야 어쩔 수..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 수상작] 교사 부문 장려상① “사교육이 아까운 그 날까지, 전진!”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교사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사교육이 아까운 그 날까지, 전진!” 계룡중 박영선님 거제에 독립영화관인 ‘거제아트시네마’가 생겨 일주일간 ‘울지마 톤즈’를 무료 상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늘 우리 반 학생들 열 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였다. 어제까지 중간고사를 치느라 고생한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남에게 베풀 줄 아는 마음 또한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고 싶었다. 그러기에 ‘울지마 톤즈’는 안성맞춤이라 여겨졌다.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눈물이 났다. 다쳐도 힘들어도 울지 않는다는 아이들이 졸리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