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 통신] 교육걱정 풀어주는 신생 팟캐스트 추천,

『노워리 약방』이 찾아왔습니다!

 

 

 

 

 

 

교육걱정 풀어주는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팟캐스트입니다. 이 팟캐스트에는 교육정책뿐만 아니라 우리 단체의 캠페인들,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소개하는 등, 교육문제로 머리가 아프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약방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노워리 약방’ 티저 영상>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은 어떻게 탄생하였나요?

때는 바야흐로 2014년 4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연구원들과 간사들은 삼각지 사무실에서는 ‘어떻게 사람들에게 교육정책과 교육사업을 이해하기 쉽게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딱딱하고 복잡한 교육정책을 알기 쉽게 차근히 설명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거든요.  그리고 시민들에게 정책이나 법을 ‘왜 개정해야 하는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알리는 것이 우리단체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맞댄 고민 끝에 생각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팟캐스트였습니다!

 

그 첫 시작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공교육정상화법, 소위 ‘선행교육규제법’이라고 불리는 법의 팟캐스트를 파일럿으로 제작하여 방송했습니다. 이 때는 이름도 ‘참 쉽다! 교육정책’으로 지금과는 사뭇 달랐죠.

[참 쉽다! 교육정책 0회-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 http://www.podbbang.com/ch/7454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파일럿 방송을 듣고,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셨는데요. 이 댓글들을 읽으면서 저희는 팟캐스트가 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훈훈한 댓글 중 일부만 발췌해서 나눠요!>

 

 

그렇게 첫 방송 후 약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14년 10월 2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교육걱정을 풀어주는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 1회를 정식 오픈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8331

 

 

개국 방송 노워리 약방 1회 맛보기!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의 개국방송은 특별히 여러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연예인들 대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이 출연하셨습니다. 두 분은 방송에 진솔하면서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를 가득 남기고 가셨는데요. 특히 이 두 분이 부부라고 생각하시는 많은 분들은 꼭 이 팟캐스트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부부인 듯 부부 아닌 부부 같은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 ^^>

 

 

또한 노워리 약방의 두 MC, 구성진 사투리가 매력적인 ‘노워리 약방’의 감초 구본창 선생님과 똑 부러지면서 예쁜 목소리의 주인공 약방지기 민유리 선생님의 환상적인 케미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환상의 호흡 민유리, 구본창 선생님>

 

 

 

<까르르~ 꺄르르~ 팟캐스트 첫 녹음현장!>

 

 

알찬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을 3가지 코너

노워리 약방은 3가지 코너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1. 노워리 활명수

 

노워리 활명수 코너에서는 어려운 교육정책을 비롯한 교육 문제를 콕콕 집어주는 시간입니다. ‘왜 수학은 이렇게 어려워야만 하는지’, ‘3살부터 ABCD를 배우는 지나치게 빠른 영어 공부’ 등 교육문제와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쉽지만 진지하게 풀어내겠습니다. 그동안 교육문제로 답답했던 속이 뻥! 뚫리실 것입니다.

 

 

 

 

 

2. 노워리 상담소

 

 

청취자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 ‘노워리 삼담소’에서는 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서로 나누고, 상담위원들이 답변을 해주는 코너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공식카페의 게시판 ‘노워리 상담소’를 통해 영유아 육아에서부터 고등학교 아이 공부방법 고민까지 부모님의 모든 어려움을 상담위원들이 상담해주고 있습니다. 이 곳에 올라온 사연을 여러분과 나눌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려요! (사연 올리고 싶으신 분은 noworry.kr 에 방문해주세요!)

 

 

 

3. 우루사(리들이 하는 이야기)

 

우루사는 ‘우리들이 하루를 사는 이야기’를 줄여서 만들어진 코너입니다.(이 코너 이름을 지어주신 간사님이 우루사의 곰을 닮았다는 후문이...^^) 노워리 상담소가 고민상담 코너라면 ‘우루사’에서는 ‘아직 세상은 살만하고나.’하는 따뜻한 경험과 사교육걱정없이 사는 이웃들의 삶의 이야기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여러분, ‘노워리 약방’에서 꼭 만나고 싶습니다!

공부 때문에 몸이 지치고 마음이 다친 아이들을 위한 방송, 아이들 교육 때문에 속상한 부모님들을 위한 방송, 들으면 걱정이 사라지는 방송, 팟캐스트 노워리 약방!4, 5월에 파일럿 방송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정식 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개국방송 특집으로 연예인만큼 만나기 힘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의 토크 등 알찬 내용과 풍성한 감동을 가지고 돌아왔으니, 한 분도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_^

▶바로 듣기 : http://youtu.be/dza7X1NxX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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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섯번째 등대 강의가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특별하게 아침 10시에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의 적성을 찾는 법'을 제대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바쁜 스캐쥴의 강지원 변호사님을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현장강의를 찾아주셨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_^

 

 

 

 

이번 강의는 "세상 어딘가엔 내가 미칠 일이 있다."는 강의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의 적성이 어디있는지 함께 찾아 떠나보실까요?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특히 우린 타고난 적성이 다 다릅니다.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우린 순간적으로 망각하고 있습니다." 

강의의 첫 멘트였습니다. 우리가 모두 같은 곳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을 멈추고, 우리가 적성을 알고, 따라서 살면, 우리의 삶은 행복해진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어서 자기고백도 해주셨는데요.

"제가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면, 고시공부 절대 안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건마다 하나 하나 따져가면서 일해야 하는 것이 저에게는 참 맞지 않더군요. 저는 제 적성에 맞는 일을 하는 지금, 더 행복합니다."

 

 

 

 

성공을 보장해줬던 탄탄대로를 거치고, 행정고시, 사법고시까지 합격한 강지원 변호사님, 다른 사람들이 마냥 부러워할만한 길을 걸어왔는데요. 정작 변호사님 자신은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느라 정말 힘들었다고 하시니, 아이들은 물론, 우리 모두 적성의 맞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적성을 어떻게 찾는지도 알아봐야겠죠! 쓱싹쓱싹 화이트보드에 큰 표를 그리면서 설명해주셨습니다.

 

 

 


"세로축은 시간 또는 비용, 좌측은 '어느정도 잘하는가'를 나타내보세요."

예를들어 축구에 얼마, 게임에 얼마, 말하는 능력에 얼마의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대비 성과는 어떤지 살펴서 표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표로 나타내면 우리의 적성이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죠. 한 번 정리해보세요~^^

 

이렇게 정리하다 보면 우리의 적성이 꼭 하나만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적성을 하나로만 생각했던 우리의 생각에 반짝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적성은 물론 부모님도 자신이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한 번 체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Q&A 시간에는 평소보다 많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온라인 질문까지 있었습니다. 

적성에 따라 가는 길이 험하게 느껴지고, 불안하게 느껴지는 학부모님들께 '적성을 선택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길이고, 열심히 살아가면 길을 만날 수 있다.'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적성이 무엇이고, 어떻게 찾아가는지 찬찬히 살펴본 시간, 엄마, 아빠들의 눈을 반짝이게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부모님께도 참 많이 도움이 되는 강의였길 바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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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전국 7개 지역 학원 선행교육 광고 및 선전 실태 조사결과(2014.10.22.)


전국 7개 지역 학원가에 옥내•외 광고, 전단지, 온라인 홈페이지 등 전 영역에 걸쳐 선행교육 상품 광고가 범람하고 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하 선행교육 규제법) 시행 이후 학원 등 사교육 업체의 선행교육 광고 및 선전 실태를 시민들과 함께 조사함.
▲ 그 결과, 서울 2개 지역(대치동, 중계동), 경기 3개 지역(안영 평촌, 분당 수내동, 수원 영통), 광주‧대전광역시 총 7개 지역에서 102건의 선행교육 광고가 제보됨.
▲ 또한 지난 7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행교육 광고를 실시하고 있던 서울 13개 학원의 홈페이지를 재조사해 광고 및 선전의 변화가 있는지 조사함.
▲ 지난 서울 13개 학원의 홈페이지를 재조사한 결과 11곳이 여전히 선행교육 광고를 하고 있으며, 2곳만이 선행학습 광고를 내림.
▲ 교육부는 예비중‧예비고1을 모집한다는 학원의 선행교육 광고가 쏟아지기 전에 강력한 제제 조치를 취하여야 하며, 나아가서는 사교육 업체의 선행교육을 규제하는 법 개정이 필요함.



지난 9월 12일 시행된 선행교육 규제법은 학교 안에서의 사교육 유발 요소를 없애는 데는 유효한 법입니다. 그러나 학원 등 사교육 업체의 선행상품 판매를 막는데는 속수무책인 법으로, 이 법의 실효성이 현격히 떨어진다는 비판을 계속 있습니다. 이는 이 법안에 학원 등의 사교육 업체에 대해서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광고 또는 선전’만을 규제할 뿐, 선행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설령 광고와 선전을 했다고 해도 이를 규제할 방안이 법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유명무실한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사교육걱정은 법 시행 이후 사교육 업체의 선행상품 광고 실태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실효성 있는 선행교육 규제법 개정을 이끌기 위해 ‘학원 선행교육 상품 광고, 간단 모니터링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캠페인을 열어 전국 7개 지역(서울 2곳: 대치동, 중계동, 경기 3곳: 분당 수내동, 수원 영통, 안양 평촌,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의 학원 선행 광고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는 시민들과 함께 하는 현장 조사와 SMS 및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제보해 주신 자료를 취합한 것입니다. 또한 지난 7월 7일 ‘사교육 과열지구 13개 학원 수학/과학 선행교육 정도 실태 조사결과’의 대상 학원들의 홈페이지를 재조사해 온라인을 통한 선행교육 홍보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전국 7개 지역에서 옥외 광고 27건, 실내 광고52건, 전단지 광고 23건, 총 102건의 학원 선행교육 상품 광고 사례가 발견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원 광고도 조사한 13곳 중 11곳이 선행교육 상품을 버젓이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 경기 안양 평촌이 32건으로 가장 많은 선행광고 발견됨. 그 외 서울 강남 대치동 21건, 대전광역시 14건, 경기 분당 수내동 11건, 서울 노원 중계동 10건, 광주광역시 8건, 경기 수원시 영통동 6건 순으로 나타남.

이미 알려진 바 있는 수도권의 사교육 밀집지역과 광역시 2곳을 선정해 전국적인 캠페인을 벌인 결과, 서울은 대치동이 21건, 중계동이 10건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기지역은 안양 평촌이 32건, 성남 분당 수내동이 11건, 수원 영통동이 6건으로 조사되었으며 광역시는 광주 8건, 대전 14건으로 나타났습니다.(전수 조사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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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판 이용한 실내 광고가 52건으로 가장 많음. 대부분 교육 프로그램 광고이며 초등생에게 고교과정을 2개월에 마무리해준다고 선전해...

학원의 선행 상품 광고 중 학원 내 게시판을 활용한 실내 광고가 가장 많은 5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실내 광고는 대부분 학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내용이었으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중학교 과정은 물론 고등학교 1학년 과정까지 2개월 만에 마무리해주겠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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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마법에 가까운 수학실력을 쌓게 될 것이며 ‘수학의 신’이 될 수 있다고 홍보하는 광고도 눈에 띕니다. 수학의 원리와 개념 정리를 확실히 하는 학습법이라고 말하면서 학습기간은 매우 속진형으로 이루어진 넌센스입니다. 또한 ‘97%의 학생을 3년이면 상위 5%’로 실력향상 시켜준다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광고대로라면 우리나라의 ‘수포자’ 비율은 현저히 줄어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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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건으로 나타난 옥외광고의 경우 예비중1, 예비고1 모집 홍보가 다수,선행상품 홍보뿐 아니라 비교육적 문구도 다수 있어 문제가 심각한 수준

옥외광고의 경우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혹은 겨울방학부터 상급학교를 대비하는 예비중1‧예비고1 반을 모집한다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대전의 한 학원은 ‘지금 6개월 앞서면 6년을 앞서’가며 해당 학원을 만나면 ‘대학이 달라집니다’라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경쟁교육을 조장하는 표현이며 경쟁에서 이겨야만 명문대 진학이 가능하며 그렇지 않으면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며 인생의 경주에서 뒤처지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을 조성하는 비교육적인 문구입니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어학원도 “심화로 다지고 선행으로 앞서가자”는 현수막을 걸고 초등학생부터 선행학습을 통한 경쟁교육이 필요하다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 13개 학원 중 11곳이 여전히 선행교육 상품을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 최고선행정도는 평균 4.2년에서 2.6년으로 다소 감소

본 단체는 지난 7월 7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사교육 과열지구 주요 13개 학원의 선행학습 상품 광고 실태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들 학원들 중 대부분은 선행교육 규제법에서 사교육 업체의 선행학습 유발 광고를 금지하는 법이 9월 12일부터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1개의 학원이 여전히 선행교육 상품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선행 광고를 내린 학원은 청어람수학원(송파), 하이스트(중계) 두 곳 뿐이었습니다. 11개 학원들 중 미래탐구(대치)는 여전히 중1대상으로 의대반을 모집하고 있었으며, 민성원 연구소도 ‘9 TO 9 인텐시브 코스’를 통해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상품을 홍보하는 등 대부분이 기존의 선행 상품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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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선행정도는 평균 4.2년에서 2.6년으로 다소 감소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청산학원(강서)이 선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구체적인 학년을 표시하지 않아 선행정도 판단이 불가했고, 청어람수학원(송파)과 하이스트(중계)는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않았을 뿐 실제 학원 프로그램은 선행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 학원등 사교육 업체가 예비중1‧예비고1 모집을 시작하는 10월 말부터 11월에 교육청은 선행광고를 집중단속해야 하며 나아가서는 학원의 선행교육을 실질적으로 금지하는 법 개정이 반드시 필요함.

그림1은 10월 14일 조간신문 전단지 중 구주이배 수학학원 광고의 일부입니다.  상위 2%, 4%, 10%로 반을 편성해 경쟁 구도를 조장하고 있으며, 현재 중3에게 고1과정은 기본이고 일반고 이과 고3 과정인 ‘기하와 벡터’는 물론 대입 수리논술 기초과정까지 운영한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광고는 명백한 범법 행위이며 경쟁교육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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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학원들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점 혹은 중3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예비고1반을 운영하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의 홍보기간인 10월말부터 11월까지 교육청은 이에 대한 단속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교육청이 시정조치를 요구한다 하더라도 처벌 조항이 마련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시급합니다. 법에서 사교육업체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광고 사례가 다수 발견되는 것처럼 법의 취지를 살리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교육과 같이 사교육에서도 선행교육을 금지하는 법안으로 개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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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안상진 부소장(02-797-4044. 내선509),

             연구원 구본창(02-797-4044. 내선502)




보도자료(HWP)
보도자료(PDF)

첨부자료1:서울 2개 지역 학원 선행광고(PDF) 첨부자료2:경기 3개 지역 학원 선행광고(PDF) 첨부자료3:광주/대전광역시 학원 선행광고(PDF) 첨부자료4: 13개 학원 온라인 선행광고 실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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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지난주에 보내드린, 등대지기학교 2강의 이승욱 선생님 인터뷰는 잘 보셨지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만의 특별한 강좌이기에 오늘도 특별한 한 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분이 많으실텐데요, 바로 서화숙 기자입니다.

 

서화숙 선생님은 한국일보 선임기자로,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진실됨과 호쾌함을 가진 분이시죠. 본질을 거침없이 파고드는 기자로서, 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서화숙 선생님은, 아이들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유교적 복종이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을 선진사회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위급 시 우왕좌왕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휘부의 말을 따른 것이라는 서화숙 선생님의 말은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인 우리 부모들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참사 이후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서화숙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강의에 앞서 서화숙 선생님을 미리 만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등대지기학교는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던지며 우리 삶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부모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나부터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7인의 등대 강사들을 만나며 ‘문득, 찬란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신청기간이 3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등록을 미루다 깜빡 잊지 마시고, 서둘러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 <내선 410번>,  noworry@noworry.kr)



9기등대지기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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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9월 17일부터 9기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된다는 소식은 들으셨죠? 개강을 한달 여 앞두고 오늘은 선생님께 꼭 소개해드릴 분이 있어서 인터뷰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2강에서 만나게 될 이승욱 선생님이신데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부모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읽히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의 공동 저자이자 정신분석가로, 수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상담해 오신 분이십니다.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긴장할 법도 한데, 상담을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금세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를 쓰게 된 이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기대했던 바,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 책 안에 다 싣지 못했던 선생님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부드러움 속에서 강직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강좌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선생님께서도 이승욱 선생님의 면모를 꼭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한마디 한마디 부모들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가슴을 울리며 다가올 것입니다.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실, 이승욱 선생님은 작년 등대지기학교에 섭외하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스케줄이 맞지 않아 모시지 못했었습니다. 올해는 기필코 강사로 모시리라 마음먹고 연락을 드려 모시게 되었는데요, 1년의 기다림 끝에 모시게 된 만큼 기대가 컸는데 인터뷰를 통해 그 기대가 더 큰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이번 2014년 등대지기학교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직 신청하시지 않은 분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풀어갈 기회로, 또 부모로서의 삶의 길을 찾아가는 기회로, 이승욱 선생님을 먼저 만나보시고, 강좌에 함께해주세요. 자세한 강좌 안내는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1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 <내선 410번>,  noworry@noworry.kr)



9기등대지기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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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의 수많은 영유아 교재교구, 학습지, 학원 등과 같은 사교육 상품들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에 근거해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인간에게 존재하는 8가지 지능을 골고루 자극해 발달시켜주겠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과 홍보에 대해 다중이론의 창시자인 하워드 가드너는 '이는 자신의 뜻이 아니며, 자신은 한국의 특정 (유아) 사교육 상품을 승인한 적이 없고' 오히려, '한국의 부모들은 사교육 상품 업체들이 내세우는 주장을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은 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이 한국 유아 사교육 시장의 다중지능이론 관련 왜곡 가능성을 유의하여 그에게 보낸 질의 편지를 통해서 밝혀졌다.

 

사교육걱정 영유아사교육포럼은 영유아 사교육 상품이 차용하고 있는 교육이론과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특히 다중지능이론에 대한 왜곡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가드너 교수와의 인터뷰에 앞서 시중에 나와 있는 상품들의 홍보방법과 구성 등을 분석한 결과, 먼저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게 되었다.

 

 

 

한국에서 다중지능이론주로 유아사교육 상품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다중지능이론에서 유아기는 스펙트럼 검사 등을 통해 강점, 약점을 발견하는 시기로 언급되며, 다중지능이론에 따른 구체적인 개발에 대해서는 유아기 이후에 유용한 이론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국의 많은 사교육상품은 다중지능이론을 이용해서 '어릴수록 모든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켜야 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다중지능이론은 인간의 능력을 협소하게 정의하는 아이큐 검사 등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관점에서 나온 것이고, 인간의 지능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해 인간 능력에 대한 사고를 확장시키려는 것이지, '모든 영역을 발달시켜 1등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과는 거리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사교육상품들은 영유아가 서로가 자유롭게 놀며 학습하는 환경이 아니라, 학원이라는 통제된 공간에서, 계획된 순서 운영되는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적성과 특성에 맞게 가르치는 소위 '개별화 수업'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다중지능이론의 효과를 굳이 보기 위해서는,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을 가진 학습자 개개인이 존중받는 환경이어야 효과적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지난 6월 18일, 가드너 교수에게 한국의 다중지능개발 상품 실태를 알리는 내용과 함께 다중지능이론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물어보았다. 가드너 교수는 그로부터 3일 뒤인 21일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답변을 보내왔다.

 

"한국 다중지능이론 상품, 승인한 적 없다"

 

가드너 교수는 답신을 통해 우선, 한국의 많은 사교육업체와 상품들이 다중지능이론에 따라 다양한 지능을 개발시켜준다고 주장하는 사실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중지능이론 상품(놀이학원, 학습지, 교재교구 등)에 대해 어떠한 제품도 결코 승인한 적이 없다고도 강조했다.

 


"다중지능이론은 시작했을 때부터 왜곡되고 오용되어 왔다. 나는 비록 사교육회사들이 다중지능이론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유감스럽게도 (워낙 그런 사례가 많아서) 그렇게 놀랍지는 않다. 나는 어떠한 특정 제품을 결코 승인한 적이 없다(Since its inception, MI Theory has been misused and misrepresented. Although I was not aware Shadow Education Companies were making unsubstantiated claims about MI Theory, unfortunately I am not surprised. I have never endorsed specific products.)"

 

 

 

 

또한 가드너 교수는 다중지능이론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개인화'(individualization)'다원화'(pluralization)의 개념을 강조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화인간이 태어났을 때부터 지니는 각 사람 본연, 자체의 사고 형태를 고려해 평가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원화중요한 내용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학습자를 고려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나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상품들은 가드너 교수의 설명과는 다르게 유아 개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사고를 파악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심도 있게 관찰하거나 그에 꼭 맞는 상품을 제공하지 않는다. 표준화되고, 구조화된 상품에 아이들의 개성을 맞추는 형태이지, 유아가 가지는 고유의 사고 형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다중지능이론 상품들은 유아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도 방법이 아닌, 누구에게나 획일화되고 보편화된 내용으로 접근하고 있다. 

 

"개인화란 인간이 태어났을 때부터 각 사람 본연, 자체의 사고 형태를 띠는 데, 사람들은 이를 고려하여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지도 및 양육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많이 아이들이 자신만의 형태에서 학습 가능한 방법으로 가르쳐야 하며, 아이들이 이해한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아이들이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용인하는 방식을 통해 평가해야 한다. (Individuation (also termed personalization), suggests that since human beings have their own unique configuration of intelligences, we should take that into account when teaching, mentoring or nurturing. As much as possible we should teach individuals in ways that they can learn and we should assess them in a way that allows them to show what they have understood and to apply their knowledge and skills in unfamiliar contexts.)

 

또한 다원화란 중요한 내용들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 과학, 역사, 수학 등 어떤 과목을 가르치던 간에 다양한,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알려줘야 한다.(As for pluralization, that is a call for teaching consequential materials in several ways. Whether you are teaching the arts, the sciences, history, or math, you should decide which ideas are truly important and then you should present them in multiple ways.)"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가드너 서신 인터뷰

 

 

 

 

마지막으로 가드너 교수는 사교육 상품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에 대해 "부모와 교사들은 그들의(사교육 업체의) 주장을 거부해야 한다"(Consequently parents and teachers should reject such claims)고 권고했다. 다중지능이론을 창시한 가드너 교수가 한국의 부모와 교사에게 사교육 업체들의 주장을 거부하라는 말은, 더 이상 사교육 업체들의 상업 논리에 현혹되지 말고 올바른 소비 선택을 하라고 촉구한 것으로 보여진다.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을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교육 회사들의 주장을 잘 분별하고, 무조건적인 수용 태도를 버리는 것부터 선행되어야 한다. 실제로 사교육 상품 회사는 내 아이, 내 자녀 한명, 한명의 상태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그에 꼭 맞는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렇기에 아이들 개개인이 가지는 고유의 지능을 발달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또한 가드너 교수의 '다중지능이론'은 모든 영역이 발달하는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났을 때부터 가지고 있는 본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것을 강조하고 각자에 맞는 다양한 지능과 지능의 조합을 인식하고 계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임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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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진로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하고 싶은 일 해, 돈보다 행복이야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는 99%를 루저(loser)로 만드는 1%의 성공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자녀 모두를 위너(winner)로 만드는 ‘행복한 진로’ 이야기이다. 남 못지않은 학벌과 스펙을 가졌으면서도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좇아 웹툰 만화가·빈민운동가·생협활동가 등이 되어 행복한 길을 가는 이들의 진솔한 목소리이다. 한결같이 여유로워 보이는 이들의 얘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하고 싶은 일 해, 돈보다 행복이야.’ 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만으로 앞길을 밝힌 7인의 이야기는 혼돈 속에 있는 대다수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진로에 관한 돈오돈수가 될 것이다. 특히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고통 받는 이웃과 연대하는 삶도 얼마든지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이 책이 주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학벌과 돈이 우리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까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가 마하리시 마헤시 요기가 세계 평화나 빈민구제를 위한 거창한 프로젝트를 내놓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은 아연실색해 물었다고 한다. “그 일을 진행할 엄청 난 돈은 어디서 생기나요?” 그러면 요기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느긋하게 대답하곤 했다. “어디서 생기든, 돈이 생기는 데서 생기겠지요.” 요기는 돈이 일하는 게 아니라 사람이 일한 다는 단순한 믿음에 따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밀어붙였고, 그 때마다 걱정하던 사람들이 머쓱하게도 어디선가 돈이 나타나 일이 성사되곤 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기획한 ‘행복한 진로학교’ 두 번째 책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시사IN북 펴냄)가 나왔다. 이 책에는 삶과 직업과 돈의 관계에 대해서 요기와 같은 깨달음의 경지에 도달한 7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남 못지않은 학벌과 스펙을 가졌으면서도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좇아 웹툰 만화가, 노동운동가, 빈민운동가, 생협활동가 등의 가시밭길을 걸어간, 그래서 행복을 찾은 이들의 이야기이다. 한결같이 여유로워 보이는 이들의 얘기를 요약 하면 이렇다. ‘하고 싶은 일 해, 돈보다 행복이야.’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개발연구원이 규정한 바에 따르면, 좋은 직업이란 높은 임금과 정규직을 보장하는 곳, 구체적으로는 30대 대기업과 금융업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는 일자리는 한해 2만~3만 개에 불과하다. 이런 폭력적인 정의에 따라 매년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55 만~60만 명 중 대다수는 루저(loser) 취급을 받는다. 당연히 ‘신의 직장’에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대학입시는 전쟁터가 되고 아이들의 삶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행복한 진로학교’ 기획은 이런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한 노력이다. 돈과 안정만이 진로를 찾는 우선 가치라는 사회의 강박에 맞서 새로운 창을 열기 위한 시도이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공동대표는 머리말에서 오염된 기준은 반드시 정화돼야 한다고 말한다. 학부모는, 시민은 잘못된 가치관의 숙주가 되어 자기 자녀를 괴롭히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만으로 앞길을 밝힌 7인의 이야기는 혼돈 속에 있는 대다수 학부모와 자녀들에게 진로에 관한 돈오돈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이들에게 큰 힘이 되라고 믿는다. 고통 받는 이웃과 연대하는 삶도 얼마든지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야말로 이 책이 주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왜 이 책을 출간했는가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는 99%를 루저(loser)로 만드는 1%의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녀 모두를 위너(winner)로 만드는 진로 이야기이다. 필자들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이 땅의 아이들은 행복한 진로를 위한 지혜를 얻을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남들보다 20% 많은 연봉을 받으며 안정적 직장이라고 알려진 ‘30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을 이른바 좋은 일자리라고 말해 왔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루저’라고 낙인찍었다. 연봉과 안정성이 최우선 기준이 된 현실에서 1%의 아이들만이 ‘위너’가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자녀가 ‘루저’의 삶을 살게 될까봐 두려움은 극에 달하고, ‘좋은 학벌’, ‘좋은 스펙’을 얻기 위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 1%만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현재를 담보로 삼아 아이들에게 불행한 공부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10년 후, 20년 후의 사회 변화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준을 가져야 할 때이다.

이를 위해 <하고 싶은 일 해, 굶지 않아>가 세상에 나왔다.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에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 청년 창업과 사회적 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들려주는 필자들의 삶은 청소년 진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신선한 시선으로 찾아낸 ‘좋은 일자리’ 이야기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녀가 진정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아이들에게 모험을 허하라

좋은 직업을 돈과 안정성으로 평가하는 폭력적인 사회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나도 우리 아이에게 진로에 대한 다른 기준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잘못된 세상이 바뀌어야 잘못된 의식을 버리겠다는 생각으로는 새 세상을 만들 수 없습니다. 세상의 잘못된 질서는 어떻게 존재합니까? 그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잘못된 의식을 ‘숙주’로 기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속에 들어와 있는 잘못된 의식과 싸우는 것은 잘못된 제도와 싸우는 첫 출발입니다.

앨빈 토플러는 ‘젊음이란 꿈을 위해 무엇인가를 저지르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전이라도, 우리는 자녀들에게 진로와 관련해서 그런 신나는 모험의 기회를 허락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도 우리 아이들은 굶지 않습니다. 비록 많이 벌어 많이 소비하지 못할지라도, 사람의 행복은 소비에 있지 않습니다. 가난한 가운데 뜻을 따라 살며 고통 받는 이웃들과 함께 연대하며, 자기가 서 있는 곳에서 직업을 통해 이웃들에게 쓸모 있는 삶을 살기로 한다 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또한 그런 자세로 자기 직업을 수행하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저자 소개

윤태호

만화가, 유명 웹툰 <미생> 작가. 고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노숙생활을 하며 허영만, 조운학 같은 거장의 문하에서 5년 동안 정식으로 만화를 배움. 지나친 열정 때문에 문하생 생활은 쉽지 않았고, 데뷔를 했다가 스스로 실력에 실망해 다시 문하생으로 들어갈 정도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웹툰 <미생>은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등으로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 30년 동안 흔들림 없이 노동 인권 연구의 길을 걸어왔다. 박사학위가 없어 대학에서 강의 자리를 빼앗기는 설움을 겪었으면서도 학벌 욕심 없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학자이자 운동가이다.

김현수

빈곤 지역에서 아이들과 만나기 시작해 게임에 중독된 아이들 치료에 뛰어들기도 했다. 교육·복지·치유를 동시에 필요로 하는 아이들을 위하여 ‘성장학교 별’을 설립해 한국 사회에 치유적 대안학교 모델을 만들었다. 진료실에서만 치유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주민·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치유가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고 새로운 실천을 늘 모색하고 있다.

최혁진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 연대하고 협력해 자립하는 일에 관심을 가졌고, 그 대안으로 생협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학생소비자 협동조합을 운영하는 대학교에 입학해 협동조합 운동에 뛰어들었다. 대학 졸업 후 고향 원주로 돌아가 원주의료생협 실무를 담당하며, 전무이사와 부이사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고원형

‘아름다움 배움’ 대표. 행정석사 취득 후 대기업·국회 등의 스카우트 제의를 마다하고 ‘내가 행복한 길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청소년 멘토링에 뛰어들었다. 복지·빈곤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가 교육에 있다는 신념으로 ‘아름다운 배움’을 설립해 청년·청소년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강도현

<골목사장 분투기> 저자. ‘카페바인’ 운영자. 미국 리버티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펀드 매니저, 경영 컨설턴트로 억대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스템의 폐해가 심각하다고 느껴 직장을 그만두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셜 카페 기획자로 ‘카페바인’을 운영한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2003년 교사 생활 13년을 마감하고 좋은교사운동 대표로 활동하다 2008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시작했다. 송 대표는 이 책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 차례 진행한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 관련 정보를 알기 쉽게 제시 한다. 성적과 등수 중심의 ‘진학’ 패러다임에 갇힌 아이들을 ‘진로’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새로운 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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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강좌소식] 9기 등대지기학교 개강(9/17~10/28) 등록 개시 및 참가신청 안내 


9월 17일부터 사교육 걱정을 줄이는 희한한 강좌,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대표적 학부모 강좌인 9기 등대지기학교, 9월 17일부터 7회 연속 강의 개최.
▲우리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 김찬호 교수, △대한민국 부모 저자 이승욱 소장, △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 △거창고 전성은 전 교장, △타고난 적성찾기 운동본부 강지원 변호사, △우리 단체 안상진 부소장과 송인수 공동대표 등 7인의 강사진.
▲사교육걱정과 공포를 줄이는 희한한 강좌로 6년간 4,000명의 부모 졸업생 배출... 강좌를 통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와 기쁨은 등대지기학교 강좌의 독특한 매력.
▲입시 경쟁의 공포 속에 고통받는 부모의 두려움을 털어내고, 만날수록 힘이 될 400명의 좋은 이웃들을 사귈 좋은 기회.
▲현장 강의, 온라인 생방송/녹화방송 및 스마트폰 시청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강좌 참여 가능.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4년 9월 17일부터 제 9기 등대지기학교를 개강합니다. 등대지기학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입시 사교육으로 고통을 받아온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08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많은 부모 교육들이 있지만, 등대지기학교의 목적과 가치는 남다릅니다. 내 아이 교육을 위한 개인적 해법을 찾아가는 것을 넘어서 교육 문제의 폐부를 찌르고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학교와 교육 제도를 변화시키는 일에까지 나아갈지를 제시하며, 자녀들의 참된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는 부모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강좌입니다. 매년 전국에서 400명 이상의 부모와 교사, 시민들이 등대지기학교 강좌를 들으며 생각의 변화와 더불어 삶의 변화를 고백했고, 이번 가을에는 9기 수강생들을 모집하여 다시 한번 변화의 불씨를 일으키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부모됨의 의미와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부모됨을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자신을 새롭게 세우려고 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이제 인생을 꽃피워야 할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 아래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때, 우리 모두 전쟁을 겪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 아파했습니다. 눈 앞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은 얼마나 애끓었을까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불행한 참사를 우리는 아직도 원인 규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더욱이 우리 가슴을 애타게 하는 것은, 세월호는 눈에 보이는 고통이었지만 소리 없이 형체도 없이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세월호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입시 경쟁의 고통으로 매년 수많은 아이들이 삶을 등지거나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영혼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는 입시 경쟁의 거대한 고통이 어떻게 부모와 자녀들을 잠식해가고 있는지를 진단하며, 그 고통으로부터 아이들을 건져내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7주간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고통을 알면서도 방조하고 한국 사회가 던지는 경쟁의 목소리에 휘둘리며 우리 아이들의 참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부모 된 우리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고,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없는 아픔, 그것을 붙들고 끊임없이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나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가’를 물을 것입니다. 물음에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물음 자체로 우리 가슴을 새롭게 하고 생각과 삶의 변화를 시작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매번 등대지기학교를 통해 우리 단체가 심사숙고해서 우리 시대 부모들에게 추천할 강사진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만, 이번 강의에도 주목할 만한 7인의 강사진을 구성했습니다. 김찬호(문화인류학자), 이승욱(‘대한민국 부모’ 저자), 서화숙(한국일보 선임기자), 전성은(전(前) 거창고 교장), 안상진(사교육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강지원(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대표),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등이 참여하며 부모의 자리를 되돌아보고 새 길을 찾아가는데 함께 할 것입니다.

등대지기학교는 현장 강의, 동영상 생방송/녹화방송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강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 수강생들이 강의를 1회성으로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변화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학사관리를 합니다. 400명의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매번 소감문을 쓰는 것으로 출결을 관리하며, 강좌를 모두 끝낸 후에는 졸업여행을 가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위해 부모와 시민이 공유할 구체적인 목표를 붙들고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집니다. 등대지기학교를 졸업한 부모들, 가정들과의 만남은 외롭고 지친 부모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며 새로운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이번 2014년 등대지기학교에도 변화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입시 경쟁 고통 속에 매일 넘어지고 흔들리는 일을 반복하며 자책하는 부모들은 이번 강의를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답답한 가슴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 또한 이 강의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야할 것입니다. 총 400명의 시민들이 전국에서 찾아들 것입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등대지기학교를 다시 참여하려면 앞으로 1년을 기다려야하기에, 늦기 전 참여하고 주변에도 많이 권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실무담당 : 최재영 간사 010-3225-6337, noworry@noworry.kr)


※ 2014 등대지기학교 강좌 프로그램 및 신청 안내

■ 강좌명 : 2014 등대지기학교 
■ 일   시 : 2014년 9월 17일 ~ 10월 28일  (매주 화요일, 7시~9시 30분)
   ※ 1강은 9월 17일(수) 저녁 7시, 6강은 10월 21일(화)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 대   상 :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등 400명 (선착순)
■ 장   소 : 전국 어디서나 (현장 강의 외에도 온라인 영상 시청 가능함)
■ 수강 방법 : △현장강의(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과 △온라인 생방송, △온라인 녹화방송, △스마트폰 영상 녹화강의
■ 참가비 : 10만원(일반 시민), 7만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 후원자)
   ※이번에 등록과 동시에 정기후원자로 가입해도 정기후원자와 같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음.
■ 입금계좌: 1005-401-404721 (우리은행,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신청자 본인 이름으로 입금해야 확인 가능.
■ 할인혜택 :
  - 부부 등록시 각 1만원 할인
  - 1~8기 등대지기학교 참가자 재등록시 50% 할인
  - 단체 등록 할인 (별도로 문의 바람)
■ 신청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이메일을 통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 신청기간 : 2014년 7월 18일 ~ 9월 16일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   의 : 최재영 교육 담당 간사 02-797-4044(내선 410번)
■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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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자료-'우리는 아이들에게 빚진 사람들이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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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삼각지 사무실은 학력학벌 차별 관련 정책토론회, 세월호 참사관련 1인 시위 릴레이, 행복한 진로학교 강좌, 지역모임 회원MT 등 준비로 더위를 느낄 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쁘고 더운 일상 중에,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갖으며 날로 부쩍 새롭고 기쁜 날들을 누려보면 어떨까요?  시 한 편으로 7월의 여름인사 건네봅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 



7월의 시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    

벨빌 (bellenville)

    




7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행복한 진로학교 4강




 2

수학 후속모임




 3





4

 

 

 


7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8

채용시장 5차토론회

행복한 진로학교 5강



9

꿈이있는공부 후속모임 1차

 

10


 


 

11

12-13일) 하계회원MT

 


 

14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15

행복한 진로학교 6강

 



16

사교육 언론기사 모니터링단 발족식 겸 워크샵

 

 

17   제헌절

영어사교육포럼 1차 토론회


 

18


 


 

21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22

행복한 진로학교 7강

 



23

꿈이있는공부 후속모임 2차

 


24





25


 

 


28

노워리 상담넷 야유회

 

 

29

 


 

30

 

 

 

31



 


 

 

 


8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4

 

 

 

5

 


 

6

 

 

 

7


 


8


 

 

11

 

 

 

12


 

 

13

 공통원서접수시스템 토론회(국회)

 

 

14 

 

 

 

15  광복절

 

 

 

18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19


 

 

2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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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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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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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은 단체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전국의 지역모임 차원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일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그 첫걸음을 인천, 부천지역에서 내딛어주셨지요! 많이 궁금하시죠? 어떤 큰 일을 해내셨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번에 4강 연속 진행한, 부천지역 ‘미니 등대지기학교’ 그 첫걸음을 따라가 보려합니다.^^ 인천 지역대표, 이준영 회원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2012년에 시작한 인천, 부천지역의 등대모임.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신규 회원 수는 늘어나지 않고 기존 회원들은 피로감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공동)등대장으로서 뭔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해서, 등대모임의 신규 회원도 늘리고 기존 회원들에게 급부도 제공할 목적으로 강좌 시리즈를 구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왕 좋은 강좌를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지역 공개강좌를 기획했다.


 

# 첫 발을 내딛다.


20131월 정모에서 지역모임 1년 활동계획표(지역 공개강좌)를 만들었다. 우선 월별로 어떤 주제로 강의를 할지를 정하고 대강의 강사명단을 작성했다. 강의를 무료로 하느냐 또는 유료로 하느냐의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고민 끝에 우리 회원들이 별도의 모금을 통해서 충당하기로 하고 무료로 진행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우리 모임 자체에서 강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회원 중에 이정필 선생님과 이정임 선생님께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야심차게 계획하고 실행했지만 2013년 지역 공개강좌 사업은 어떤 면에선 성공적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원을 한 명도 모으지 못했고 수강생들을 후속 모임으로 유도하지도 못 했다. 강좌가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돌아가는 것을 허무하고 아쉽게 바라보면서 이들을 어떻게 등대모임으로 모을까 하고 절취부심 했다.

 

반면에 얻은 것도 많았다! 우선 든든하고 끈끈한 우리 등대 회원들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인 한 점이다. 등대장 말만 듣고 돈을 걷자고 하면 돈을 내고, 강의하라고 하면 부담스런 강의를 직접 나서서 강의도 하고, 바쁜 와중에도 (강의 후 뒤풀이용)음식을 준비하자고 하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강의가 있는 날이면 스텝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점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지면을 빌어 우리 인천 부천 등대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강의 준비와 홍보를 1년 동안 하면서 지역신문 기자 몇 분을 사귀고,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백남정)과 교류하고, 지역 활동가(나유진 선생님)를 만나고, 같은 고민을 하는 회원(윤홍설)들을 알게 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미니 등대지기학교를 열 수 있는 바탕을 이루었다.


또 하나의 성과라면, 다음에 좋은 강의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이 꽤 되었는데, 이런 분들이 이번 등대지기학교에 5명 정도 참여하신 것으로 추정된다.


 

 

 

# 새로운 기획을 하다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2014년 지역 공개강좌를 알차게 꾸미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등대지기 학교의 외면적인 목표는 지역민들과 좋은 강의를 나누는 것이지만, 내면적인(등대 회원들의) 목표는 회원 확보와 부천 등대모임의 구성이었다.


따라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후속모임을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 하는 문제였다. 그래서 수강생을 모을 때 송내동 송내동 마을 사랑방과 역곡동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기로 했다. 이유는 이미 어느 정도 단계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일부 우리 단체를 후원하는 분들도 약간 있고, 또 우리 단체는 모르지만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식과 지역과 사회에 봉사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라- 모임을 이끌어 나가기 수월했고, 처음 오는 사람이라도 등대모임 보다는 벽이 낮을 거라 생각했다.

 

모집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처음 목표인 40명을 어렵지 않게 모았고, 오히려 공간이 부족해 의자 개수를 걱정해야 했다. 실제 1강때는 서서 듣는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추가 접수를 받지 않았다.


 

 

 

2014년 연속강좌 형태의 '미니등대지기학교'를 통해 3개의 후속모임이 만들어졌다. 다른 지역모임에도 이런 기획을 추천드리며, 미리 걸어본 바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강의가 끝나고 소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 소모임마다 경험이 많은 담당자가 배정되어 모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야 한다. 미리 지역별 또는 (아이들)학교별로 조를 정해주는 게 좋겠다마지막으로 우리의 힘이 부족할 때 다른 단체와 연계하는 방법을 검토하시기를 권한다. 이번에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을 중심으로 등대지기학교를 진행하면서, 장소 섭외와 홍보를 비교적 쉽게 해결하였다.


무엇보다 애를 많이 써주고 힘을 합해준 지역회원 및 스텝진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

 


인천, 부천 지역모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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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 최승연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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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로 세월호 사건 90일째, 아직도 가족을 찾지 못한 분이 열한분이 계십니다. 50번째 1인 시위 나와 주신 '서애란' 회원님께서 들려주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올려봅니다. 속히, 그리고 제발 원없이 이 일이 마무리 되기를 바랍니다. 

 


 

▶◀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이것밖에 할 게 없어서...

오랜 미국 생활을 마치고 2011년 귀국하고서.. 아이가 하나이고, 장성했지만 한국교육 현실이 참담하게 다가왔어요. 그래서 당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찾아서 후원하고, 정책 캠페인 등 참여해왔어요. "


50일째 참여자 서애란 님, 참여 한마디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내가 팽목항에 매번 가 있을 수는 없고 이거라도 할수 있을거 같아서 나왔다. 언젠가 피해자 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정말 내 이야기 같았다.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둘째딸 아이를 잃은 엄마인데.. 이 일이 내일이 아니라고 생각지 말라, 이것은 언젠가는 당신의 일이 될 것이다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약 10년의 미국(시카고 북부)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오니 나는 너무 좋았다(사람들은 왜 돌아 왔냐고 했지만). 그런데 어느날 자살한 아이의 보도를 보고 너무 놀라서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가, 기말고사를 못봐서 죽는 것을 보고 정말 이것은 아니다.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찾아서 후원하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여러 정책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안솔비)이 하나이고, 그 아이도 대학교 3학년이라 거의 다 키웠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자살하는 아이들이 있는 상황이 내 일이 아니라고 할 수가 없었다.

 


 미국에서 그림을 공부할 때, 마을에 일주일에 한번씩 모여서 그림을 그리는 어르신들 모임에 약 7년간 관계를 맺는 기회가 있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돌아가며 책도 한권씩 정하고, 함께 읽고, 모여서 책이야기와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는 모임이었는데 늘 정말 건강한 모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중의 한 할머니는 하루에 두시간 정도씩 맞벌이하는 부부를 도와 손주를 케어해 주셨는데, 그 시간에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이 외에 손주까지도 다 장성한 연세가 80세정도 되시는 분들이 마을의 도서관에서 정기적으로 마을 아이들에게 미술 수업을 해 주는 것을 보며, 정말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다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SBS 방송에서 격대교육(할머니의 손자교육)” 관련한 특집을 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많은 노인 층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떠올리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내가 한 공부가 미술이고 그림 그리는 거라 미국에서의 경험이 떠올라 그 세대를 잇는 시간을 그림 그리는 일로 연결하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그림그리기에 다가갈 수 있는 8주차 미술교육을 계발하려고 2년에 걸쳐 실험하며, 은평지역에서 열린사회시민연합은평시민회의 <행복한 수채화>를 통해 여러 이웃을 만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 그리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림그리기를 원해왔고,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그리고 흥미로웠다. 사람들은 색의 경이로운 변화에 놀라고, 생각보다 쉽게 자신이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 했다. 그리고 사소하지만 자신이 만든 작품을 나누면서 새로운 삶의 변화를 발견해 가는 것을 바라보는 일이 나에게도 무척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되고 있다.

 





 앞으로 그림을 생활 속에서 쉽게 다가갈수 있고, 그릴수 있고, 즐길수 있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란다. 그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형태로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루하루 소소한 일상을 소중히 여기며, 나와 내 자녀뿐만 아니라 이웃을 늘 염려하는 우리 평범한 시민들이, 이제 눈물을 그치고 자유롭게 일상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나눔+  백성주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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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4월은 유달리 힘들고 아팠네요. 빛고을 광주를 향해 내려가는 기차에서도 희망을 간직하고, 소망을 빌었던.. 그 시간들.... 어둑어둑 어둠이 내려앉기 막 시작한 광주! 회원들을 만난다는 기쁨과 함께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기다렸던 시간 속에서- 그렇게 광주는 제 가슴 속에 뚜렷이 박혔네요. 광주를 여전히 빛내고 계시는 회원님들.... 그분들과의 만남을 소개합니다.♥


지역모임 담당 최승연 간사

 


지난 3, 울산 지역을 방문했다면 4월에는 서쪽 지역의 광주를 향해 달려보았네요. 특별히 계획을 세워서 방문지원을 간 것은 아니고, 가장 활발하게 지역모임 활동을 하고 계심에도 광주 회원들 얼굴 뵙기가 힘들었기에 그곳을 정했는데~ 우연치않게도 동서 좌우로 균형을 맞춘듯한 방문 일정이 되었지요. ^^



# 두근두근 그곳을 향해!


오후 350분 기차!

모임 시작시간은 저녁 7시였는데... 그 시간에 맞춰가려고 다음의 '지도검색' 및 '로드뷰'로 엄청 살펴보고 갔음에도... ㅠㅠ 택시 기사분과 소통이 안 되었는지 엉뚱한 곳에 내려주어.. 정철성 선생님과 다른 택시 기사분이 통화하여 30분 훌쩍 지나서야 도착했네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멋진 북카페! 너무도 따스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는지... 서울 올라올 시간마저 잊어버릴 정도였어요. 제대로 지원도 못해주는 단체 사무실에서 담당 간사가 방문한다고 하니 새롭게 나오신 분들도 계시고.... 너무 반가운 시간이었어요.


정철성 지역대표님이야 이미 따스한 분으로 정평이 나 있는지라 알고 있었지만, 아니, 지역회원들 (새로 오신 분 포함) 모든 분들이 얼마나 친근하고 다정다감하시던지서울로 가야 할 기차편 생각에 시계를 보면서도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고... 광주로 이사가고 싶어질 정도였어요.




# 특별한 만남


열 세 분이 모이셨고, 각 분마다 확실한 역할(홍보담당, 미디어 담당, 회계담당, 고문님들, 행사기획담당 등) 소개로 인사 후에 지역모임의 어려운 점도 듣고, 단체 소식도 전해드렸답니다. 계획상으로는 밤 10시에 나와 고속버스를 타려 했지만 자꾸만 더 이야기 나누고 싶어 결국은 1030분 되어서야 모임 마무리를 한듯해요. 그 늦은 밤에 박희진 선생님이 고속터미널까지 배웅해 주시면서 먼곳으로 수학여행 가는 아이 챙겨주듯 맛난 도시락도 손에 들려주시고...ㅠㅠ... 정철성 선생님이 자고 토요일 아침에 서울 가라고 해 주셨지만... 토요일 일찍 볼 일이 있어 어쩔수 없이 올라왔네요.





# 새벽의 서울

새벽 230분이 되어서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는데...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오랜만에 맡아보는 새벽공기도 새롭고, 그렇게 칠흑같이 어둡지는 않았지만 한밤중의 어둠과 가로등의 환한 빛이 대조를 이루어 여러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신문기사로만 읽던 박원순 시장이 만들었다는 '심야버스'타고 집에 도차하니 새벽430분이였지만... 광주 지역회원들과의 기분 좋은 만남과 즐거움이 쉽게 잠자리에 들게 하지 못했어요. 그 새벽에도 동대문 시장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진짜 많아 깜짝 놀랐답니다. 그동안 쿨쿨 자던 시간에도 곳곳에서 부지런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단체 사무실과 멀리 있어 큰 도움이 못되고 있음에도 그 자리에서 온 마음을 다해 애쓰고 계시는 광주 지역회원들께 너무도 감사한 마음과 벅참을 느끼며, 그 마음과 지지 잊지않고 이 땅에 바른 교육과 가치로 중심 잡는 역할, 제대로 된 변화를 위해 정말 애쓸 것을 약속드릴께요. 더불어 지역안에서 뿌리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전국의 지역대표님들 및 회원들과 고민하고 노력할께요.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며, 우리가 바로 길을 만드는 1%의 사람들이라 생각해요.

 


광주 지역모임 바로가기

문의 : 최승연 간사 (02-797-4044, 내선번호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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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 최승연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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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전국지방선거를 통해 17명의 시도교육청 교육감이 선출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 국회 등 중앙에서의 운동을 넘어, 더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교육을 바꿔갈 수 있도록 지역 교육청과 학교 안의 문제 개선을 위한 운동을 병행하려 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창립 6주년을 맞도록 외고 입시 개선, 선행교육규제법 제정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영어유치원 문제, 대입시 전형 개혁, 고교 입시 단순화 운동, 영어•수학 사교육 문제 등 입시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한 많은 정책 개선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한편으로 시민들에게는 법률 제정이나 정책 개선운동이 중요하고 해야 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런 중앙에서의 운동만이 아니라 당장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크고 작은 불합리한 교육 관행이나 성적 중심 학교문화 등의 문제 또한 시급한 과제임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학부모 및 우리 회원들도 이런 학교 교육의 변화를 위한 운동도 병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자주 피력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필요까지 다 감당할 여력이 안되었지만,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 일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17명의 교육감들에게 전달하고픈 의견을 보내주십사 메일을 보냈지요. 



▶[특별요청] 선생님, 교육감들에게 요구할 학교 내 긴급 개선사항 의견을 구합니다...



그 후, 100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께서 그동안 갖고 계셨던 귀한 고민과 의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하게 되는 현장의 문제점들, 그로 인한 회원들의 깊은 고민이 오롯이 담겨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만큼 얼마나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생들을 걱정하고 있는지, 하루 빨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무너진 것을 회복하고자 하는지 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보시겠어요? 

교육감에게 바라는 의견 모음(HWP)





내부 간담회 개최

이렇게 의견을 주신 분들 중, 10여 명을 모시고 내부 간담회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녀와 함께 최전방에서 보고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교육현장 이야기, 깊은 고민, 깊고 긴 치열한 고민 끝에 제시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학생시절 겪었던 교육환경 그대로, 십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동일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불만스러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없었기에 변화가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놀라움을 넘어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 학교 교육 개선 과제 내부 간담회 현장 (삼각지역, 노워리카페)


"견디자. 견디다 하루빨리 학교 졸업하면 돼. 대학 가면 해방이야."


이런 바람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쳤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 우리 자녀들도, 이 바람 하나로 버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의 아픔, 나의 손해는 잠시잠깐 참으면 된다는 명목 하에,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 다음 세대 후손을 나몰라라 한 것은 아닌지.. 굳이 부딪쳐서 힘들일 필요 없이 졸업만 하면 해방되니까, 손쉬운 방법을 함으로써 연대를 회피하고 홀로 견디다 졸업한 것은 아니었는지 정직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시민단체 간사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다짐해봅니다. 이런 한 마음을 품은 학부모님들, 시민여러분들이 계시는데 더이상 망설일 것도, 회피할 이유도 없지요?! 


전국 교육감들에게 전달하고자, 수백 건의 개선 과제들을 9개 영역 29개의 과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전국 교육감들에게 29개 교육 민생 과제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았습니다. (6/26.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강의실)


▶ [결과 보도자료] 교육감 당선자들 대상, “학부모들 요구 29개 교육 민생과제” 기자회견...(+전문)


▶ [언론: 머니투데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감 당선자들에게 바란다' 조사결과 발표


▲"전국 교육감에게 바란다" 교육 민생 과제 발표 기자회견















위 9개 영역 중에서도 학부모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영역은 제 3영역(성적으로 줄 세우기 관행 없앰)제 4영역(학교 시험 개혁), 제 8영역(교사/학부모/학생 소통 구조 개선), 그리고 제 9영역(교사 자질 개선)이었습니다. 이 요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시 경쟁으로 학생 뿐 아니라 학교마저 서열화 되는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단체가 그간 입시 경쟁 및 사교육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6년간 연구하고 개발했던 교육 정책 가운데, 17개 시도교육청 수준에서 이행할 수 있는 차원의 “입시사교육 걱정을 해소하는 7대 교육정책 과제”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곧바로 교육감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전국 시·도지역에서 함께 우리 교육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 및 시민 여러분들도 계속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_^


캠페인 이종혁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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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걱정없는세상(교육시민단체, 이하 사교육걱정)은 5월 13일부터 '채용시장 학력·학벌 차별 실태 파악 및 대안 마련'을 위한 5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사교육걱정에서 왜 채용, 노동시장에 관심을 가지는지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으실 줄 압니다. 갈수록 증가하는 사교육비! 그렇게 사교육에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는 이유는, 결국 노동시장이 대학 서열화 구조와 연동이 된다는 점인데요. 다시 말하면,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을 나와야 자녀가 취업 등에 불이익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이 작용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 입니다. 사교육에 돈을 많이 쏟는 이유는 결국 상위권 대학에 자녀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는 즉, 우리 단체가 채용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주제는 갑자기 연결된 것이 아니고, 2010년에 처음 채용시장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었지만 계속 이어가지 못하다가 4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실태 파악 및 대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스펙초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요즘! 아직도 학력·학벌 차별은 여전히 존재하는지?’에 대한 부분을 취업 전반. 세부적으로는 대기업, 공공기관, 그리고 공무원 영역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차 토론회(5/13)

채용시장 전반적인 부분에서 학력·학벌 차별 실태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학력과 학벌에 따른 차별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교육여론조사(KEDI, 2011)에 따르면, 개인의 성공 또는 출세에 학벌과 연줄이 미치는 영향력(200633.8%201048.1%)은 높아지고 있지만, 성실성과 노력이 미치는 영향력(200641.3%201029.7%)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고요. 뿐만 아니라 최근에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들을 보니 구직자 3명 중 2채용과정 불공정하다”(한국일보, 2013)’, ‘지방대졸 구직자 83% “학벌 때문에 차별받아”(경향신문, 2013)’등의 이런 흐름과는 별개로 큰 변화가 없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고용정책기본법중 합리적인 이유없이 학력, 출신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을 금지하는 법안도 제정되어 있지만 위반 시 제재할 만한 수단이 없는 유명무실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채용시장 1차 토론회 사진


 학력·학벌 차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고졸 채용의 경우에는 선취업 후진학 하도록 독려열린채용이라고 해서 기존에 서류전형을 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을 하는 방식스펙이라고 하는 자격증을 폐지하는 등의 다양한 정책들을 기업 및 공공기관들은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국가적으로도 이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파악해서 국가직무능력표준제(NCS)등을 사용해서 능력중심의 채용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만 그 효과는 아직 의문이며 관련 정책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한 사회적 감시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NCS는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가도구로 체계화 된 역량지원서면접 기준들을 제시한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채용시장 1차 결과보도자료

 


 

대기업(2차토론회, 5/27), 공공기관(3차토론회, 6/10), 그리고 공무원(4차토론회, 6/24) 채용시장에서 학력·학벌 차별 실태

 

 

     ▲ 채용시장 2차 토론회 사진

 

대기업 채용시장에서의 학력·학벌 토론회를 진행하면서는 스펙초월 채용이라는 화두를 던지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예 배제하지는 못하고, 여전히 1차 서류전형에서 참고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단시간에 사람을 뽑아야 하는 기업으로서는 그 요소를 완전히 배제하고 어렵다는 현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업마다의 상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모든 기업을 같은 기준으로 인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업에서의 채용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주체가 되어 기업이 채용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의 독려를 해야하고, 또한 기존 대규모 공채방식에서 벗어나 수시채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채용시장 2차 결과보도자료 

 

▲ 채용시장 3차 토론회 사진

 

공공기관의 경우는 아무래도 대기업보다는 정부의 운용지침에 따라 고졸자 채용 확대, 학력이나 스펙보다 성과와 능력에 따른 채용이 요구받고는 있고 시행하려고 애는 쓰고 있지만, ‘정부에서 하라고 하니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심정’, 혹은 생색내기더불어 준비되지 못한 스펙 초월 채용으로 인한 혼선을 여전히 빚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채용시장 3차 결과보도자료

 

▲ 채용시장 4차 토론회 사진

 

 

공무원 채용시장에서는 자신의 과거 스펙과 관련없이 오로지 시험 합격에 의해서만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비해 채용 시의 차별은 덜하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공무원 시험을 응시하는 수험생들의 마음, 그리고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의 공무원 채용제도의 개편, 그리고 사법부에서도 다양한 사람을 배치하기 위한 노력들과 고민들을 듣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5차 토론회(7/8)4차 토론회까지 살펴본 실태들의 정리 및 대안 마련과 추후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보내려 합니다.

 

4차 토론회까지 마치면서 든 생각은 채용 방식의 변화는 결국 교육의 문제와 결부되어 있는 만큼 모든 교육과정과 인식의 변화가 되어야 비로소 실현되는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듯, 아직 갈길이 멀지만 이렇게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필요한 법률들을 법제화시키는 작업, 특정학교에만 몰리는 대학 서열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좋은 학과 찾기’, ‘좋은 일자리 찾기를 중심으로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추후 우리 단체에서 이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에 대해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문 의 : 김혜령 연구원(02-797-4044, 내선번호 220)
■ 좀 더 자세히 둘러볼까? : www.noworry.kr

정책대안연구소 김혜령 연구원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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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창립 6주년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던 날을 스케치했습니다. 십시일반 생일잔치를 열어주신 회원님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창립기념식이 뭐예요?

지난 6월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만 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보통 다른 기업이나 단체에서 창립기념일은 쉬는 날 또는 기념식이 있는 날이죠. 그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다릅니다. 우리 단체의 창립기념일은 평소와 다름없이 바쁜 업무들로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는 평범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정부나 기업의 지원을 전혀 받지 않고, 오직 회원님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우리 단체에서 기념식에 돈을 쓴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회원님들께서 주최해주신다면, 저희는 감사하게 받습니다. 이번 창립기념일처럼요. ^_^

 

 

 

평범한 생일상은 가라!

조용하던 사무실이 오후 5시가 지나니까 조금씩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명칭은 '카페'이지만 '밥집'의 역할을 하던 삼각지 사무실 3층 노워리 카페, 이곳에 그녀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크리스마스 전구가 켜지듯이 평범했던 카페에 빛이 나고, 돌상이 부럽지 않은 예쁜 보랏빛 생일상이 차려졌습니다. 언빌리버블한 변화에 이 순간을 놓칠 수 없다며 상근자들은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6주년 생일상과 생일상을 차려준 그녀>

 

어여쁜 생일상을 선물해주신 주인공은 바로 지역대표 장이신 남형은 선생님이십니다. 남형은 선생님외에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깜짝 파티를 준비해주시고, 축하해주신 지역대표님들과 회원님들 덕분에 보통 날 같았던 창립기념일 분위기가 생일 분위기 업! 모두 행복 업! 되었습니다. 예뻐진 카페에서 감사한 분들과 식사하니까 밥도 평소보다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 생일잔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우리 단체의 소망은 ‘빨리 단체가 해체되는 날이 오는 것?!’

생일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기 전에 두 대표님과 회원님들, 그리고 상근자의 소감 한마디 시간이 있었습니다. 만 6년이라는 세월을 축하말에 자연스럽게 덧붙여서 오는 공통된 바람이 있었는데, 바로 ‘하루 빨리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와서 단체가 해산하는 것.’입니다. 청년실업이 최고조를 달리고 있는 시점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이 안정성을 직업의 선택기준으로 두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참 이상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하지만 우리 단체 해산이 진정한 소망인 이유는 ‘그 날이 우리나라에 입시 사교육으로 괴로워하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 날이 오면 우리 아이들은 진정한 공부를 할 수 있고, 개인의 개성을 인정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가슴 뭉클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감을 들은 후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축하 노래와 함께 생일잔치의 하이라이트로 넘어갔습니다. 생일잔치의 하이라이트는 촛불 불기와 케이크 자르기라고 하죠? 당연히 이 하이라이트는 주인공이 맡아야겠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진정한 주인공은 회원님도 상근자들도 아닌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리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모이게 한 가장 큰 이유이자 원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진정한 주인공은 아이들>

 

 

부모님을 따라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활동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아이들을 보면 확실히 다릅니다. 공부를 넘어서서 부모님과의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인지 밝고, 건강합니다. 입시경쟁 위주의 교육에 익숙해진 우리 사회에서 공부다운 공부를 하고, 건강한 사고를 가진 이런 아이들은 소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암담한 경쟁 위주의 교육현실도 결국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확신합니다, 2022년 입시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은 옵니다! 

 

 

뜻만으로 시작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09년 외고 입시를 변화시키고, 2013년 선행교육 규제법을 제정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변화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을 변화시키겠다는 절실함으로 모인 사람들과 교육현장에서 고통받는 내 아이들을 보는 부모님, 선생님이 똘똘 뭉쳐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워낙 광범위하고, 넘어야 할 장벽이 수없이 많아서 변화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믿고 함께 걸어가 주시는 회원님들과 많은 사람이 있기에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2022년 입시 사교육이 없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그 날까지, 모두 파이팅!

 

 

덧붙여서, 6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페이스북에 올려주신 장병인 선생님의 “6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작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렇게 뜻깊고 정성 가득 담긴, 아름다운 작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음이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장병인 선생님, 늘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절미, 시루떡, 약밥, 절편, 백설기까지! 생일 축하한다고 맛있는 여러 종류의 떡을 챙겨주신 광주 지역대표 정철성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모두 행복한 간식시간을 보냈습니다. ^_^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양세아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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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20120403

■ 김명수 전 한국교원대(이하 교원대) 교수 교육부장관 내정 관련 논평(2014.06.18.)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의 교육부장관 내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가 교육부장관으로 내정된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지금까지 김 내정자가 쓴 글과 발언, 언론에 나타난 행태를 살펴보며 그가 교육부장관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을지 깊은 우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이런 우려를 4가지로 정리하며,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의 교육부장관 내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1. 논문 표절 논란과 학술연구비까지 부당하게 챙기는 행태로 드러난 도덕성 문제
2. 한국사 교과서 논쟁을 통해 본 왜곡된 역사인식
3. 진보 교육감의 모든 교육정책을 폄훼하는 이념적 편향성과 포용성 부족
4. 심각한 고교서열화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채 경쟁교육을 강화하려는 교육인식



■ 논문 표절 논란과 학술연구비까지 부당하게 챙기는 행태로 드러난 도덕성 문제


• “2002년 6월 <교수논총>에 제1저자로 발표한 학술논문은, 2002년 2월 제자 정씨 논문의 요약본과 다를 것 없어….”
(경향신문 특별취재팀과 유기홍 의원실 공동조사, 2014.4.16)
• “2012년 한국교원대 학술지 <교육과학연구>지에 발표한 논문은, 2010년 제자 최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요약…. 총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까지 챙겨….”
(경향신문 특별취재팀, 2014.4.17)
• 공동 저자 연구물을 자신의 단독 저자로 올린 논문만 현재까지 5개 확인돼…
(경향신문 특별취재팀과 유기홍 의원실 공동조사, 2014.4.18)


김명수 교육부장관 내정자가 자신을 제1저자로 2002년 6월 발표한 학술논문은, 제자인 정씨가 2002년 4월에 발표한 논문과 표절률이 88%에 이르는 것으로 경향신문과 유기홍 의원실의 공동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 내정자도 정씨의 논문을 <교수논총>에 올린 사실을 인정하며, 다만 그 이유를 ‘내가 지도교수라 고마움을 느껴 제1저자로 올린 것으로 안다’며 ‘학생을 살려주자는 취지에서 지도교수가 함께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였습니다. 이는 매우 궁색한 변명입니다. 분명 논문을 학생이 썼다면 이름을 올리더라도 제자의 학위 논문임을 명기하는 것이 당연하며, 제1저자를 매우 중시하는 학계의 풍토로 봤을 때에도 제자를 위한 행동이라기보다는 본인의 연구 업적으로 올릴 목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게다가 이 모든 일이 제자 스스로 교수님께 고마워서 했다는 김 내정자의 해명은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내정자의 행태는 최근 2012년에도 반복되어, 2010년 제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요약해서 자신을 역시 제1저자인 논문으로 둔갑시켜 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우는 학술연구비 500만원까지 받아 챙긴 사실이 경향신문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제자의 논문을 표절해서 자신의 논문으로 내는 것도 문제지만, 학술 연구비까지 챙겼다면 도덕적으로도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더 놀라운 일은 김 내정자가 공동 저자 연구물을 한국연구업적통합정보(KRI)에 ‘단독 저자’로 올린 사실이 역시 경향신문과 유기홍 의원실의 공동조사 결과 밝혀졌습니다. KRI는 대학정보 공시와 연동되어 교수평가 자료로도 활용되는데 다른 연구자의 평가결과도 가로채는 이런 모습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이런 분이 교육부장관이 되어 학술연구와 관련된 법령과 제도를 책임진다면 누가 법령과 제도를 지킬 것이며, 잘못된 행태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겠습니까?



■ 한국사 교과서 논쟁을 통해 본 왜곡된 역사인식


한국사 교과서 논쟁을 통해 본 김 내정자의 역사인식은 표면적으로는 학계와 교사의 이념적 편향성을 우려했지만, 정작 본인 스스로가 매우 극단적인 편향성을 보임은 자각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다양성으로 포용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오류와 편향된 가치관을 담은 내용이 많았기에 보수 진영에서조차 문제시 했었습니다. 그 결과,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채택률이 거의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에 대해 김 내정자는 2014년 2월 1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쏟아내었습니다.(인터뷰 기사를 링크합니다.)


•“ ‘위안부가 (일본군)을 따라다녔다’는 표현도 일본군이 위안부를 관리했고 그들이 끌고 다녔다는 맥락 속에서 표현된 것인데 그냥 ‘따라다녔다’는 단어 하나만 갖고 문제를 삼았다”는 교학사 교과서 주 저자의 말을 옹호
•“식민사관을 극복한다며 등장한 진보성향의 사람들이 역사교육을 좌지우지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교과서 저자들뿐만 아니라 한국사 학계 자체에 좌파들이 많습니다.”
•(‘일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들도 이념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보십니까?’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진보진영에서 끊임없이 의식화를 한 결과라고 봅니다.
•“지금처럼 이념적으로 대립할 바에는 차라리 국정 교과서 체제로 가거나 정부가 교과서 집필과 관련된 세부 지침을 내려야 합니다.”


김 내정자는 2013년 12월 2일 문화일보 오피니언을 통해 “교과서는 1건의 오류 ․ 왜곡도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무수한 오류투성이의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명분 없이 옹호하며, 한국사 교과서를 비판한 한국역사학계와 현장의 교사들을 색깔론을 가지고 좌파로 몰았습니다. 더 나아가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되는 역사 교과서 국정체제를 옹호하는 모습은 교육부장관이 되었을 때 역사 교육 정책에 대해 큰 우려를 갖게 합니다.



■ 진보 교육감의 모든 교육정책을 폄훼하는 이념적 편향성과 포용성 부족


•“교육 현장을 갈등의 장으로 그리고 정치판으로 전락시켜버린 좌파 교육감들의 반교육적 일탈 행위들은 그들이 내놓은 교육정책들을 통해 명확히 부각되고 있다.”
(좌파 교육감 시대 1년 평가와 제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장회 2011, 12쪽)
•“좌파 교육감들은 그들의 좌익 성향의 이념을 교육정책에 반영시키고 있는데, 이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한 포퓰리즘과 경쟁을 죄악시하는 평등지상주의에 대한 집착을 갈수록 노골화시키는 정책들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문화일보, 2011.6.20)


진보교육감에 대한 김 내정자의 비판은 비판의 도를 넘어서 분노와 조롱, 적대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가 비판한 정책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시험선택권 부여’, ‘체벌금지’, ‘무상급식’, ‘인권조례 제정’, ‘자사고 지정 취소’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정책에 대해 긍정적인 의식을 가지면 모두 좌파가 되는 것입니까? 그의 이념적 편향성에 대해 심한 우려를 느낍니다. 이미 이런 진보교육감의 정책은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들의 평가를 받았다고 봅니다. 적어도 많은 국민들은 모든 정책을 100% 동의하지는 않았을 지라도, 진보교육감의 성과와 변화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서 17개 시도교육감선거에서 13개 지역의 진보교육감을 선출한 것입니다.


진보교육감이 많이 당선되었기 때문에 교육부장관도 진보적 인사로 뽑으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보수적 가치관을 가진 분이라도 진보교육감이 보인 교육적 성과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하는 정도의 포용성은 있어야 교육부장관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김 내정자가 보인 독기어린 비판은 앞으로 그가 있을 동안 사사건건이 이념 대결로 변질될 교육현장을 우려스럽게 예상하게 만듭니다.



■ 심각한 고교서열화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 체 경쟁교육을 강화하려는 교육정책방향


•“사교육 심화 등을 이유로 교육경쟁력 강화에 반대하는 낡은 생각은 새로운 교육시스템의 구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제는 교육 본연의 교육력 강화를 이룰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표심에 대한 우려로 다시 평등주의에 입각한 하향평준화를 이룰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역사적 관점에서 본 이명박 정부의 사학 정책,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장회 2009)
•“수월성 교육을 확대 ․ 강화해야 한다. 특히 자율권이 없는 자율고와 특목고가 자율권을 가지고 수월성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학생 선발권 등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 내지는 완전 철폐해야 한다.”
(문화일보 오피니언, 2010.12.31)


사교육걱정은 교육에 있어서 모든 경쟁을 나쁘다고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현재 지나친 경쟁 교육만을 강조하여 학생의 과중한 학업 부담, 엄청난 사교육비 증가, 대다수의 아이들을 버리고 가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에 경쟁 교육의 완화가 가장 시급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김 내정자의 ‘교육경쟁력 강화, 교육 본연의 교육력 강화, 평등주의에 입각한 하향평준화, 자율고와 특목고의 학생 선발권 규제 완화’로 나타나는 교육철학은 현재 우리 교육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입니다.


게다가 자율고와 특목고에 대한 주장을 보면 이분이 ‘정말 우리 교육의 문제를 알고는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지난 이명박 정부를 통해 만든 49개의 자율형 사립고와 116개의 자율형 공립고로 인해 이제 영재학교, 외고, 과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등의 특권학교는 전체 학생의 약 10%가 넘는 인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결코 적은 인원이 아닙니다. 이로 인해 일반고의 몰락은 물론, 10%의 특권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이 중학교를 지나 초등학교까지 내려가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특권학교가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일반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이 가지며, 학생 선발에 있어서도 먼저 뽑으면서도 중학교 성적을 반영해서 뽑을 수 있어, 특권학교가 선발을 끝낸 후에 그제야 추첨으로 학생을 받는 일반고와의 교육격차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 선발권에 대한 자율고, 특목고의 규제를 완화, 철폐하겠다는 것은 기가 막힌 주장이며 현실을 아예 모르거나, 알면서도 이런 주장을 한다면 우리 교육에서 상위 10%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필요 없다는 생각일 것입니다.



■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의 교육부장관 내정이 철회될 때까지 사교육걱정은 힘쓸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은 교육에 있어서 ‘보수’나 ‘진보’와 같은 이념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을 펴야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념을 가지고 교육부장관이나 교육감에 대해서 누구는 안 된다는 식의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이번의 경우도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가 보수적 성향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교육부장관이 되었을 때 펼쳐질 교육이 지금보다 훨씬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너무나 커졌기 때문입니다. 그가 교육부장관이 된다면 우리 교육은 △도덕성이 무시되는 교육, △바른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는 교육, △이념적으로 상대방을 배척하는 대립의 교육, △더 치열한 경쟁교육으로 치달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의 교육부장관 내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14. 06. 1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본 단체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안상진(02-797-4044~5, 내선 215번)



보도자료(HWP)
보도자료(PDF)
기사링크 : 2014년 2월 1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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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정담당 간사 김용명입니다. 벌써 여름 같은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사무실은 세월호 관련하여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였고, 1인 시위를 시작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저희의 바람이 잘 전달되어 위로받을 사람들의 마음에 위로가 전달되길 소망해 봅니다. 재정보고 드리겠습니다.


■ 2014년 5월 재정보고

전체수입 : 93,286,976원        전체지출 : 84,391,253원            차액 : 8,859,723원

이 월 금 : 8,047,465원                                               5월 잔액 : 16,943,188원


5월 재정은 수입이 지출보다 약 800만원정도 많은 달이었습니다. 영유가 강좌(약570만원)가 잘 마무리 되고, 행복한 진로학교(약530만원)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이 신청해 주세요. 소책자(약300만원)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홍보도 많이 해 주세요.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하여 항상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 2014년 5월 수지결산서 보기(클릭)

 

 


■ 수입 특이사항


① 개인-정기후원금 약 7,100만원 : 언제나 변함없는 선생님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5월에 저희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신 분들은 61명입니다.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② 행사참가수입 - 약 1,100만원 : 영유아강좌(약570만원)가 마무리되고, 행복한 진로학교(약530만원) ‘찾았다 진로’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마니마니 신청해 주세요.

찾았다 진로 클릭 


③ 인세수입 - 약 58만원 : 행복한 진로학교 단행본 9쇄 발행

 


■ 지출 특이사항

 


① 인건비 – 약 6,470만원 : 27명의 상근자들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힘낼 수 있도록 파이팅 한번 외쳐 주세요...

 
② 건물 임차료 – 495만원 : 3층, 4층, 5층 월 임차료


③ 건물 관리비 – 약 161만원 : 건물관리비(143만원), 캡스사용료(187,000원)

 
④ 행사진행비 – 약 80만원 : 세월호 관련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등


⑤ 도서인쇄비 – 약 140만원 : 토론회 및 교육감평가 등 자료 제본

*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을 발송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이 반송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후원금이 새지 않을 수 있도록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꼭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아니면 아래를 클릭하여 기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변함없는 지지로 더욱 힘을 내어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살아가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인사드릴 때 까지 안녕히 계셔요.

2014년 6월

   (noworry@noworry.kr, 02-797-4044)  




재정/행정  김용명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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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이하 경실련), 좋은교사운동(이하 좋은교사),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이하 학부모연대)와 함께 2014년 서울교육감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 4인의 공약 평가를 했습니다. 공약평가 과정과 평가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6.4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장, 도지사부터 구의원, 정당까지 수많은 선택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내게 주어진 한 표를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입니다. 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우리 단체에서는 2010년부터 선거 때마다 교육 관련 공약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대선 때는 대통령 후보들의 교육 공약 평가를 했었고, 서울교육감 선거(보궐선거 포함)에서도 공약 평가를 하여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올해도 역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교육감에 후보들의 공약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문용린교육감의 공약 이행정도를 평가하다!


2월 20일에 구성된 2014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후보들에 대한 질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교육감의 공약이행정도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2012년 문용린교육감의 공약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이행 여부를 평가했습니다. 이번 공약 이행 평가 작업은 문용린 교육감이 제시한 공약집이 아닌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이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14서울교육감시민선택에서는 2012년 교육감선거 당시, 문용린교육감이 후보로서 제시했던 공약 중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추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추출한 공약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서울시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협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정책기획담당관)은 협조 요청을 거부하기로 하였다고 답변하였고 실무담당자와 직접 연락을 통해 공약 이행 관련 실태를 파악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확인한 작업을 토대로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였고 이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2012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이 문용린 후보에게 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분석한 결과 10개 영역에서 40개 공약을 추출하였고, 이의 이행 여부를 평가하였습니다. 평가결과, 전체 공약의 60%가 이행되지 않았고, 이행된 것 중에서도 소극적 이행(교육청에서 이행했다고 밝혔으나 실제 내용적으로는 이행되지 않은 것과 비슷한 경우)과 자동이행(공약과 무관하게 예전부터 계획된 것이 수행된 경우)을 제외하면 공약대로 이행한 경우가 10%에 불과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용린교육감의 공약 이행여부 평가 토론회에서 앞으로 선출되는 교육감에 대해서도 이행 여부 평가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더 꼼꼼하고 지속적인 감시가 있을 때, 한 표를 위해 말하고 나면 그만인 공약들을 남발하는 나쁜 행태가 근절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할 때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영역별 이행여부와 자세한 평가 과정, 결과는 아래 보고서에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문용린교육감의 공약이행평가 보고서 내려받기(클릭)




5월 21일, 서울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


▲ 열기 가득한 토론회 현장!


5월 21일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감후보 초청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후보들에게 미리 질의서를 보내고 받은 답변서를 바탕으로 하여 보충해야 할 부분이나 입장을 명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는 부분들에 대한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시, 고승덕후보와 2014서울교육감시민선택의 대표 토론자들이 함께 배석한 가운데 시작된 토론회는 조희연후보, 이상면후보, 문용린후보로 이어져 5시를 조금 넘긴 시간에 끝이 났습니다.   


▲ 고승덕 후보

▲ 조희연 후보


▲ 이상면 후보


▲ 문용린 후보




5월 28일, 2014 서울교육감 공약평가 결과 발표 기자회견이 열리다!



5월 28일, 서면질의와 답변서, 추가질의서, 후보초청토론회 등을 종합하여 공약 평가를 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에서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선택에 도움을 줄 중요한 평가가 될 것이기 때문에 결과를 내고 발표하는 과정도 회의에 회의를 거듭하는 진지하고도 힘겨운 시간을 거쳤습니다. 총 10개 영역(밑에 표 참조)에 관한 종합평가와 각 후보별 공약에 관한 세부 평가를 하여 A부터 E까지의 점수를 부여했고, 이에 대한 이유를 명시하여 시민들이 비교하며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평가 기준은 크게 보아 가치성과 실현가능성, 이 두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성이랑 '바람직한 가치를 담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평가의 기준이 되었고, 실현가능성이란 '바람직한 가치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이 얼마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가' 여부가 평가의 기준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즉, 공약평가는 '교육을 위한 바람직한 가치를 후보가 얼마나 제시하고 있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평가 결과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먼저, 영역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겠습니다. 교육정책 검증을 위해 필요한 10개의 주제로 영역을 나누었고 각 영역에 대한 답변서를 토대로 하여 점수를 매겼습니다. 서면 답변서에서 낸 의견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21일에 있었던 토론회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영역에 관해 후보들이 내세운 세부적인 공약과 이에 대한 평가는 보고서(자료집)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2014 서울교육감 후보 공약평가 보고서 바로 보기 




참고할 수 있는 두번째 결과는 '주요 사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입니다. 2014 서울교육감시민선택은 후보들의 1차 답변서를 받고 2차로 서울교육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정책에 대한 수용여부를 물었습니다. 위 결과는 제시한 정책에 대한 수용여부를 알 수 있는 표입니다. 세부적인 정책이지만 해당 정책을 수용하느냐 하지 않느냐 여부에 따라서 후보의 정책에 대한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이 있고, 그것이 교육감을 선택하는데 좋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겠다는 판단하에 결과를 공개하였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 주변 호텔 허용에 대해서는 후보들 모두가 '반대'의 의견을 비춘 반면 무상급식과 혁신학교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것이 흥미롭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보별 총평을 보실까요? 종합평가와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수용여부, 그리고 세부공약 평가 등으로 토대로 하여 각 후보에 대한 총평을 해보았습니다. 총평과 후보들의 세부 공약을 비교해 가면서 보시면 후보들에 대한 더 풍성한 시각과 결론을 내리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가 낸 공약과 답변서를 바탕으로 해서 결론을 내리려고 노력하였으나 진짜 총평은 후보들의 공약을 보고 나 자신이 내리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행사하는 한 표로 알려지는 것이지요.  



2월 20일부터 시작된 2014 서울교육감 평가가 5월 28일 토론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사실 최종 마무리는 6월 4일 선거가 될 것이고, 그 선거는 마무리이자 또 다른 시작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와의 약속(공약)을 잘 지켜내는지 모니터링 하고 책임을 묻는 것까지가 공약평가의 완성일테니까요. 4개의 시민단체 연합이 이를 잘 해내는지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평가활동과 감시에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팟캐스트


"서울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실황" : http://www.podbbang.com/ch/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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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중학교 2학년 수학 1학기 중간고사 선행여부 및 난이도 분석결과 보도자료(2014.05.29.)


78.6%, 중학교 수학 중간고사에서 선행 유발 또는 고난이도 문제 출제해...

교육청 규제로 학교의 성취평가제 적용 어려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전국수학교사모임, 중앙일보와 공동으로 중학교 2학년 수학 중간고사의 선행여부와 난이도를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습니다. (※분석방법은 첨부자료 참고)


□ 중2 시험범위를 벗어난 선행 유발 문항을 출제한 학교가 14개 중 8개( 57.1%) 였습니다.


◦ 대체적으로 선행 유발 문항수 비율이 높지는 않았으나, 2년 이상의 선행문제까지 출제하고 있어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매우 큽니다.


◦ 선행 유발 문항 예시입니다. (※다른 문항 분석은 첨부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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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고1 과정인 ‘직선의 평행 조건’과 ‘근과 계수의 관계’ 등을 이용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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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중2에서는 일차연립방정식을 다루는데, 이 문제는 이차연립방정식으로 고등학교 1학년 과정임.

□ 난이도 분석 결과, ‘상’수준 이상 문항이 전체 문항의 50%를 넘은 학교가 14개 학교 중 8개(57.1%) 였습니다. 다음 표에 음영으로 표시되었습니다.(※극상 수준 문항 분석은 첨부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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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수준 이상의 문항을 50% 넘게 출제한 학교의 ‘상’ 수준의 이상의 문항비율은 전체의 62.3%로, 그 외의 학교의 24.1%에 비해서 3배 정도 높은 비율을 나타냅니다. 교육과정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난이도 분포를 적절하게 조절(예, 상30%, 중40%, 하30%)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이에 반하는 것입니다.


◦ ‘하’수준 문항 출제 비율을 살펴보면,‘상’ 수준 이상의 문항을 50% 넘게 출제한 학교는 전체의 7.8% 밖에 되지 않아, ‘하’수준 학생의 성취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는 그 외 학교의 ‘하’ 수준 문항 비율이 25.4%인 것과 크게 대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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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학교에서 어려운 문제를 많이 출제하는 데에는 교육청의 규제가 큰 원인으로 있습니다. 즉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성취평가제의 A와 B의 비율을 합하여 50%를 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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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공문에 따르면, ‘A, B 비율을 합해서 50% 이상’이면 학교 컨설팅 대상이 되므로, 학교에서는 50%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학교들은 A, B 비율을 낮추기 위해, ‘극상’이나 ‘선행유발’문항을 포함시켜서 시험 문제의 난이도를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변별을 목적으로 하는 상대평가와는 다른 ‘성취평가제’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무늬뿐인 성취평가제가 되는 것을 교육청이 강요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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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수일 / 연구원 나현주 (02-797-4044∼5/내선22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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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1일, '쉽고 재미있는' 정책 해설을 위한 팟캐스트 <참쉽다, 교육정책!>의 파일럿방송 녹음이 있었습니다. 교육정책 읽어주는 팟캐스트 <참쉽다, 교육정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파일럿방송 이후 본 방송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참쉽다, 교육정책> 파일럿방송의 뒷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더이상 정책실의 활동이 '길고 지루하고 어렵다'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때는 바야흐로 이제나 저제나 봄을 기다리던 3월, 정책실 주간 회의 중 '쉬운 정책설명'에 관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매주(때론 매일;;) 나가는 정책 관련 보도자료나 기자회견문들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운동의 방향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전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교육정책들이 주로 보도자료나 기자회견문 형태로 전달되어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모두 어려운(?) 상황에 처해지는 것을 아주 안타까워하던 정책실 연구원들은 '이제는 무슨 수를 내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논의에 임했습니다. 그 결과, 글로 쓰여진 것들을 말로 풀어 좀 더 쉽게 전달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팟캐스트 방송을 하자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교육정책 팟캐스트는 이렇게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지요.


"말할 걸 그랬지..."


사실, 보도자료나 기자회견문을 말로 쉽게 전달하려고만 했다면 팟캐스트는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팟캐스트를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다면 그건 바로 정책실 상근자들의 토론회 참석 및 언론 인터뷰!!! 정책에 관해 더 하고 싶은, 아니 적절히 설명하는데 필요한 말들이 있지만 주제와 발언시간이 정해져있는 토론회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고, 또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언론 인터뷰에서는 해야 하는 말을 까먹어(?) 나중에 후회와 억울함의 눈물을 흘리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연구원들끼리 나누던 이야기들을 '이제는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굳은 의지, 이것이 발로가 된 팟캐스트는 정책연구 중 온갖 서러움과 억울함을 당했던 이들의 한풀이의 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습...쿨럭.




▲ <참쉽다! 교육정책>의 파일럿방송 구성안


"안녕하세요? 민MC, 구MC입니다!"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파일럿방송(시험방송)을 한 번 해보고 나서 시작을 결정하면 어떻냐는 의견이 나와 일단 저질러(?)보기로 하고 파일럿방송을 기획했습니다. 교육정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선행교육규제법'의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진행자로는 연구소의 목소리를 담당하고 계신 민유리선생님과 연구소의 입(말의 양으로)을 담당하고 계신 구본창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지요. 쿵쿵, 떨리는 마음을 웃음과 수다로 달랜 후,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하는 진행이라 떨리고 어색하기도 했을텐데, 사무실에서 다년간(=몇 개월간) 다져온 수다내공으로 즐겁게 팟캐스트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 <참쉽다! 교육정책>의 두 얼굴, 구본창쌤과 민유리쌤(왼쪽부터)


어려운 교육정책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정책활명수'


<참쉽다! 교육정책>의 메인 코너는 '정책활명수'입니다. 이슈가 되는 교육정책을 그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풀이해서 조목조목 따져보는 시간인데요, 팟캐스트가 유명해져서 너도나도 '정책활명수'에 전문가 패널로 출연하고 싶다고 출연요청을 하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쿨럭. 

(그전에 방송이 유명해져야 하므로 일단) 첫번째 주제를 '선행교육규제법'으로 정하고 안상진 부소장님께서 나오셔서 이에 대한 해설과 뒷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선행교육규제법'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이 법의 핵심내용과 보완해야 할 사항들을 조목조목 짚어주셨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참쉽다! 교육정책> 바로가기 : http://www.podbbang.com/ch/7454



▲ 안상진쌤의 출연! 두둥!


"선행을 안하면 국가경쟁력이 떨어진대요. 왜 고등학생들에게 국가경쟁력을 강요하나요?"


팟캐스트 첫회에서는 선행교육규제법에 관한 설명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뒷 이야기들도 세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행교육이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수학 범위의 문제, 수능시험 난이도의 문제 등을 같이 짚어볼 수 있었어요. 이전에 학원가, 대학 본부, 고등학교에 몸 담으신 적이 있었던 출연자들의 현장감 있는 증언(?)들과 함께 우리 교육의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말들도 등장해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상진쌤께서 선행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논리 중 하나를 예로 드셨는데요, '선행을 하지 않으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듣고 아무렇지 않게 흘려버렸던,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던 말이었는데 어른들이 올리지 못하는 국가경쟁력을 아무 생각없이 아이들에게 강요했던 건 아닌가 하고 반성도 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제발~


파일럿 방송이 올라가고 '재미있다', '오글거린다' 등등의 뜨거운(?)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이라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 녹음을 통해 보완해야 할 부분과 좀 더 강화해야 할 부분들을 알게 되었어요. 또, 일단 입이 풀리면(?) 여러 이야기들을 쏟아내는 진행자와 출연자의 내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파일럿 방송 제작 후 한달 반, 대한민국에 닥친 크나큰 아픔을 함께 느끼며 본방송 제작 일정을 잠시 중단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시는 회원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던 기간이기도 했어요. 저희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정책 설명으로 회원분들과 함께 더 적극적인 정책 운동을 펼쳐나가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내실 있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방송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싸매겠습니다.


1회 방송은 언제 나가게 될까요? 부디 6월 뉴스레터에서는 1회 방송 후 쏟아진 뜨거운 반응들을 여러분께 전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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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봄 기운이 만연해지고, 이제 조금만 더 기다리면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될 터였다. 어느해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면 말이다. 느닷없이,(물론 정말 느닷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광화문에서, 그것도 강남 저끝 이제 막 생겨난 마을 청계산 자락에서 광화문이라니... 일단, 나가서 만나봐야겠다는 생각말고는 그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었다.

 

 

그렇게 그녀가 처음 광화문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하는날, 마침 함께 가보고 싶다는 화원쌤(나눔+팀)과 같이 택시에 올라탔다. 마음이 조급해지고 시청이 가까와 오자, 그동안 애써 참아왔던 눈물이 왈칵하고 쏟아졌다. 하필 비바람이, 사정도 두지않고 피켓과 우비와 처음 시작하는 시위자의 몸을 마구 흔들어 댔다. 할 수 있겠냐고 거듭 다짐을 받아내려는듯. 그러나 이순신 동상과 광화문 광장은 한가롭고 한적할 따름이었다

“정말 옷을 잘 갖추어 입고 나가라”는 남편의 말처럼, 그리고 그녀가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가냘프지만 빈틈없이 타이트한 정장에 꼭 어울리는 하이힐을 갖추어 신었다. 앞으로(물론 지금까지도 허투로 살아온 적이 한번도 없지만) 삶이, 이 여인을, 그것도 꼬물꼬물 다섯아이의 엄마 노릇도 벅차기만한 이 여인을 어디로 몰아세울 것인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1인 시위를 시작한 그 첫날 벌벌 떨리던 몸과 마음을 우동 국물로 녹이며, 그녀도 그랬겠지만 나는 더욱 앞날을 가늠할 수가 없어서 더 벌벌 떨었던 것 같다.

 

 

감신대 학생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기습적으로 점거하고, 나라의 수장더러 책임지라며 빠라를 뿌려대고, 삽시간에 경찰병력에, 강제연행에, 광화문은 그야먈로 사람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긴박한 정국이 되었다. 이 아수라장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아내고 급박한 상황을 알리면서 그녀는 또 얼마나 놀랐을 것이며, 전원 강제연행된 이 상황에 그녀에게는 별일이 없는 것인지, 나는 직접 가서 확인을 해야만 했다. 아니나다를까 그 자리에 한결같이 서 있던 그 자리에, 그녀가 없다.  마음이 조급해진다. 안 나왔을리는 없고, 혹 자리를 옮겼나, 광화문 광장을 샅샅이 뒤진다, 여기저기 배치된 경찰 병력. 만약 연행이 되었다면 어떻게 빼내올것인가 머리는 온통 복잡하고 초조하다. '그렇다면 단체의 이름으로 구출한다', 빠른 계산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지나간다. 여러번 통화를 시도하고서야 이제 곧 도착한다고, 오늘 좀 늦었다는 통화를 했다. 긴장이 풀려서 풀썩 주저앉았다. 그녀는 하루에 네시간이나 되는 이 강행군을 언제까지 이어갈것인가 왕복 세시간을 포함하면 꼬박 일곱시간을.....

 

 

마침, 사무국에서 [세월호 참사, 우리는 무엇을 할것인가] 집담회가 열렸다. 황병구 선생님, 최영우대표님, 우리 회원님들은 뭔가 속시원한 답을 해주실까? 이 자리에 그녀도 네시간의 시위를 마치고 변함없이 빈틈없는 정장을 하고서 여러장의 피켓에, 의자에, 바리바리 짐을 들고서 온다. 버스 정류장까지 나가서 그 짐을 나누어 들고서는 우리 단체로서만 가능한 깊은 정을 나눈다. 오지숙, 그녀가 다시 성큼성큼 단체 가운데로 걸어온 것이다. 2년전, 그녀가 처음 단체에 왔을 때처럼.


하루이틀 쌓여가니, 흐릿하던 것들이 하나 둘씩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 사람 좋아 보이는 할아버지는 종북빨갱이하며 자신의 오랜 공포를 날것 그대로 욱하고 쏟아 놓는다. 숨죽이며 있는듯 없는듯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던 아가씨며 아저씨들은 음료수를 슬며시 건네기도하고, 내 직장 근천데 하면서 짐짓 모르는척 점심시간에 안부를 살핀다. 어떤 이들은 그가 지금까지 받아오며 꾹꾹 참아왔던 욕을 비로소 뱉어내기도 한다.(나는 그들이 뱉어내는 욕이 그녀를 향한 것이 아님을, 실은 뱉어야 할 대상에게는 할 수 없었던 것을 비로소 그녀에게 뱉어낸 것임을 잊지않으려고 한다.)

 

 

완벽해보이지만, 그녀는 아직 1년 반동안 아버지와 화해를 하지 못했고, 강해 보이지만 남편에게 "참 쓸데 없는 짓 하더니 사서 고생하는구나"하는 마음을 읽게 될까봐 한점 한터럭까지도 이해받고 싶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못해 서운해하고, 충만해보이지만 어딘가 부족하다며 그 나머지 1%의 사랑을 갈구한다.

 

 

내 눈에는, 그녀는 한없이 가녀리고, 한없이 사랑스럽고, 한없이 아름답고, 한없이 부럽다

 


개인의 역량이 단체의 것이 되기도 하고, 단체의 역량이 개인의 것이 되기도 하면서 우리는 여름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여름은 그 어느해보다 품을 많이 팔아야 할 것이고, 그 어느해 보다 진이 많이 빠질 것이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서로의 안부를 쉬지 않고 물을 것이고, 또 서로를 쉬지않고 격려하게 될 것이다.

 

 

 

소소한 그녀의 목소리가 조금 더 듣고 싶으시다면 클릭^^

 


 

                    


                                      나눔+팀             백성주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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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정담당 간사 김용명입니다. 마음이 아픈 4월이 지나고 5월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픈 마음이 쉽게 사그러들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어떠신지요? 아이들에 대한 마음과 저희 단체를 향한 선생님의 마음을 더 깊이 새겨보는 5월이 될 것 같습니다. 재정보고 드리겠습니다.


■ 2014년 4월 재정보고

전체수입 : 84,108,703원      전체지출 : 133,717,233원        차액 : -49,608,530원

이 월 금 : 57,655,995원                                             4월 잔액 : 8,047,465원


4월 재정은 지출이 수입보다 약 5,000만원정도 많은 달이었습니다. 먼저 대출금 5천만원 중 일부인 3천만원을 상환하였습니다. 저희 단체에 후원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선물을 보낼 가방(약270만원)을 제작하였고, 저희 단체를 알리는 팜플렛(약250만원)을 제작하였고, 오래된 컴퓨터 고장으로 새로 구입(약70만원)등 지출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적자 상태는 아닙니다. 이월금 약 5,700만원의 재정으로 4월은 약 800만원이 남아있습니다. 더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위하여 항상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 2014년 4월 수지결산서 보기(클릭)



 


■ 수입 특이사항


① 개인-정기후원금 약 7,040만원 : 언제나 변함없는 선생님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4월에 저희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신 분들은 46명입니다.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② 행사참가수입- 약 930만원 : 2014 ‘꿈이 있는 공부’(약370만원) 부모학교가 벌써 마무리가 되고, 영유아 부모를 위한 4회 특별강좌 ‘나에게로 온 아이, 행복한 엄마’(약 160만원)가 진행 중 입니다.


■ 지출 특이사항

 
① 인건비 – 약 6,500만원 : 27명의 상근자들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힘낼 수 있도록 파이팅 한번 외쳐 주세요...

 
② 건물 임차료 – 495만원 : 3층, 4층, 5층 월 임차료


③ 건물 관리비 – 약 161만원 : 건물관리비(143만원), 캡스사용료(187,000원)

 
④ 운반비 – 약 250만원 : 신규회원 선물 발송비(약140만원)


⑤ 행사진행비 – 약 230만원 : 2월에 진행 된 총회 식사비 지불(약 110만원)


⑥ 홍보물제작비 – 약 660만원 : 단체 팜플렛(약250만원), 단체가방제작(약270만원), 선물준비 머그컵 구매(약130만원)


⑦ 소책자 제작비 – 약 930만원 : 진로소책자 57,000부 추가 제작비


⑧ 대출금 상환 – 약 3,100만원 : 재정부족으로 대출 받았던 금액 중 일부 3천만원과 그에 따른 이자(약 110만원)를 상환함.


*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을 발송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이 반송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후원금이 새지 않을 수 있도록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꼭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아니면 아래를 클릭하여 기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의 변함없는 지지로 더욱 힘을 내어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살아가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인사드릴 때 까지 안녕히 계셔요.

2014년 5월

(noworry@noworry.kr, 02-79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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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5/13), 안순아 선생님(닉네임: 샤바누)의 첫 강의로 

'영유아 부모를 위한 특별강좌'가 시작되었어요^^ 


저도 현장강의 들었는데, 어찌나 재밌고 이해하기 쉽던지~ 안순아 샘의 팬이 되었네요!

교육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발달심리 관련 과목도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 강좌는 이론이 아닌, 실제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살갗에 와닿는 실제사례들을 잘 들어주시면서~ 적용 가능한 실제적인 얘기들은 많이 해주셨어요!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주시더라구요. 오죽하면 너~무 내 얘기!라서 웃음이 날 지경~ㅋㅋ


강의가 아니라, 정말 친근한 동네 선배에게 인생을 배우는 기분이랄까요?

그만큼 재미있고 쉽게, 적용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제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마침 베이비뉴스에서 강좌 내용을 잘 담아주었네요^^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 교육, '조기' 아니라 '적기'가 정답!
"발달과정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교육 시행해야"
  • 기사본문
베이비뉴스, 기사작성일 : 2014-05-14 18:09:45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를 양육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기의 힘'이다."

 

안순아 노워리 상담넷 부소장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회의실에서 '영유아 교육, 발달 단계를 지켜라'를 주제로 특강에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4회 특별강좌' 중 첫 번째 강의로, 서른 명 가량의 엄마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순아 부소장은 영유아 교육기관에서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20년 넘게 지켜 본 현장교육자로, 현재 노워리 상담넷에서 육아맘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 유아 교육 전문가다. 안 부소장은 이날 특강에서 발달단계에 따른 영유아의 특성을 설명하며, 각 단계에서 취해야 할 부모들의 자세를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회의실에서 안순아 노워리상담넷 부소장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회의실에서 안순아 노워리상담넷 부소장이 '영유아 교육, 발달 단계를 지켜라'의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먼저 안 부소장은 에릭슨, 프로이트 등 심리학자들이 제시한 성장과정 이론을 토대로 "일생을 살아가면서 사람은 영아기, 유아기, 유아후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 특정 시기에 이뤄야 할 발달 과업이 있다"며 "만일 영아기에 달성해야 할 발달 과업을 영아기에 제대로 이루지 못하면, 유아기 발달 과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부소장은 "영아기에는 부모와의 애착 형성을 통해 신뢰감을 형성,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되며, 유아기에는 부모의 도움 없이 자율적으로 무엇인가를 실행하며 의지가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후기에는 스스로 목적을 달성하고 싶은 영웅심리가 나타난다"며 "이러한 일련의 발달과정을 제대로 알고, 각 발달단계에서 요구되는 교육 방식을 선택해야 부작용이 없다"고 주의를 줬다.

 

그러면서 안 부소장은 영아기, 유아기, 유아후기의 특성을 차례대로 설명했다. 안 부소장은 "0~2세인 영아는 2개월부터 사람의 표정을 읽을 줄 알고, 6개월이 되면 정서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눈빛을 보며 항상 많이 웃고, 온화한 표정을 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 부소장은 "영아는 던지니까 떨어지고, 굴리니까 굴러가고, 휴지를 뽑으니까 뽑히는 등 단순한 인과관계를 수천 번 수만 번의 반복으로 학습한다"며 "부모가 이러한 행동을 '안 돼', '떼치' 등으로 말리기 보다는, 교육의 일종으로 여기고 반복을 통해 이러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안 부소장은 "10개월 내외가 되면 엄마가 조금만 눈 앞에서 사라져도 세상이 떠나갈 듯이 우는데, 이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엄마가 떠나도 곧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대상연속성을 알게해 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마가 나에게서 떠나지 않는다'는 신뢰를 강하게 심어 줘야 하고, 이 신뢰를 토대로 아이의 성격이 형성되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안 부소장은 "2~5세인 유아기가 되면 자아개념이 발달하기 때문에 고집을 피우며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시도한다"며 "이때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면 아이는 수치심, 회의감을 느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 부소장은 "아주 위험한 행동만 아니라면, 유아가 스스로 하려는 행동을 지지해줘야 아이가 자율성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 부소장은 "유아기는 '내 것', '네 것' 등을 주장하면서 또래와 싸움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기 어렵기 때문에 손이나 몸이 먼저 나가는 등 공격성을 보이는 것"이라며 "야단을 치기보다는 싸움이 일어나지 않게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유아들에게는 똑같은 장난감을 똑같이 나눠줘야 하고, 누구 장난감인지를 분명하게 표시해 주는 것이 좋다.

 

안 부소장은 "5~7세 유아후기는 성인사회의 축소판을 경험하는 시기다. 또래 아이들과 놀이과정을 배우고, 상호작용을 많이 하며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며 "이 시기는 유일하게 비인위적인 환경에서 상황대처 능력 등을 배울 수 있으므로, 자꾸 의자에 앉혀서 무엇인가를 가르치려 들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안 부소장은 "발달단계에 따라 성숙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것을 교육하게 되면 아이는 '도전은 나에게 어려운 것', '난 못해' 등을 먼저 인식하게 된다"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정말 못하게 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부소장은 "교육은 조기가 아니라 적기에 시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고, 유능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 일련의 과정을 잘 끌어주려면 아이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하므로 아이에 대한 관심과 관찰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개최하는 '영유아 부모를 위한 4회 특별강좌'는 다음달 3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영유아 교육, 발달 단계를 지켜라 ▲잘 노는 아이가 행복하다 ▲책을 만나 행복한 아이들 ▲아이가 행복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요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 강의 또는 녹화 강의를 듣고 싶은 부모들은 전화(02-797-4044)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주 기자(yj.lee@ibabynews.com)

* 출처(기사원문):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405141812051500002439#z

 







남녀 간 연애할 때도, 결혼한 부부 관계에서도

서로에게 유익하고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는 걸 많이 느끼시죠?

'이해'하기에 앞서, 상대방에 대한 '앎'이 필요하다는 거~


그 사람이 자라온 가정환경이 어땠는지, 어린 시절엔 어떤 아이로 자랐는지, 그 시절 부모님의 관계는 좋았는지, 과거부터 시작해서

요즘 일과는 어떻게 되고, 무슨 일을 겪고 있으며, 어떤 음식을 좋아하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까지^^


내 아이, 우리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고자 하는 부모님이라면~

아이의 개별적인 성격과 특성을 파악하기 이전에

태어나서 누구나 거치게 되는, 영아~유아~초등~~ 발달 시기별 갖게 되는 아이의 특성을 알아야 하는 건 필수겠죠^^

알게 되면, 이해되지 않던~ 부쩍 늘어난 아이의 짜증, 삐죽이 반응까지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이해 안 돼서 화내는 대신  너그럽게 받아주고 도와줄 수 있는 엄마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최한, <나에게로 온 엄마, 행복한 아이> 강좌를 통해

내 아이를 보다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실거에요^.^




아무래도 글보다, 말보다 직접 들으셔야 이 유익함을 200% 전할 수 있을텐데.... 

지금 강좌 신청하시면 녹화방송으로 1회강좌부터 쭉 들을 수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 영유아 부모를 위한 특별강좌, 포스터 보기: http://cafe.daum.net/no-worry/Cjx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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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교육규제법 제정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 아니랍니다. 그 안에 수많은 아이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그것을 덜어내 주기 위해 애썼던 어른들, 특히 이런 세상을 더이상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도 물려 줄 수도 없다고 다짐하고 행동하는 부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선행교육규제법 운동의 시작부터 그 제정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그 시름을 놓거나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들의 이야기, 여기 그 한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학기 초, “중1 아들 담임 선생님의 고백” (궁금하시면 여기 ☞ 클릭^^)을 공개해 주셔서, 읽는 분들의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 해주신 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 키우면서,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반전의 반전이 고백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 졸이기도하고, 아프기도 했던, 그러나 기형적인 교육현실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책임지고 변화시켜 나갈지, 늘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이어 가시는 아이뜰님, 그분을 만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뜰이 되고픈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애칭 아이뜰, 가장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하에서 미래의 싹을 길러내야 할 교육제도가 우리사회에서 가장 모순되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고, 학교가 바로 서고 그래서 사교육이 필요없는 세상을 만드는게 꿈이라 당당히 밝히시는 분, 50점 밖에 못 받았어도 푼거는 다 맞았으니까 백점 받은거나 다름 없다고 당당히 말해 주는 엄마로, 지역모임 등대장으로, 100인강사로, 상담위원으로 전방위 말 그대로 열혈 회원입니다.



사내아이답지 않게 자상하고 착하고 늘 밝고 수다스런 귀엽고 이쁜 민기가 초등학교 3학년, 범기가 6살때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고 하는 백선숙 선생님, 벌써 민기가 중학생이 되었는데요, 흔들림없이 아이를 지켜보고 그 아이가 스스로 터득해가는 모습, 그리고 쾌감을 느끼며 공부해가는 모습, 맘껏 응원하고 지원하는 남다른 비결이 어디에 있었는지 다함께 만나 보실까요?



(불모지였던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운동의 현장에서,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함께 울며, 아픈 가슴 부여안고 다독이며 걸어온 이야기, 본업의 막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0인 강사클럽으로 활동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향한 바람과 기대를 들어봅니다.)





너희를 지켜주는 진짜 영웅이 될께!

                                                            -선행교육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 문화제에서


언제나 고맙고 착한 두 아들, 민기,범기야!!


너희가 좋아하는 ‘영웅만화’중에 이런게 있었지. ‘힘세고 멋진 영웅들이 총 등장해서 착하고 약한 시민을 악의무리에서 구해내는 거’ 그중에서도 어린 범기는 유독 헐크흉내를 내기 좋아했잖니? 엄마,아빠앞에서 있지도 않은 알통을 자랑하며 헐크처럼 변하며 거대해지는 모습을 흉내내곤 했었지.


그런 영웅들은 언제나 공통점이 있지. 그 놀라운 초능력을 오직 악하고 나쁜 사람들한테만 쓴다는 것 말이다. 그런데 얘들아, 우리 주변엔 착하고 여린 너희들을 악당처럼 여기고 괴롭히는 헐크 같은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 같구나. 학교에서 공부하고도 모자라 학원에서도 늦게까지 공부하는 너희들, 그러고도 시험점수가 안 오르면 왜 이렇게 못하느냐며 혼나는 너희들, 맘껏 뛰놀고 쉬면서 맘껏 공상하고 있으면 끊임없이 들려오는 잔소리 또 잔소리...‘이러다 커서 뭐가 될래!!!’


그래!! 어린 너희들이 공부 안할 때마다 헐크처럼 변해서 너희를 상처내고 아프게 하는 어른들은, 바로 사악하고 못되고 이상한 괴물이 아닌, 바로 바로 우리의 엄마,아빠들이었어. 그렇지 않아도 너희는 힘든데...유치원때 초등학교 공부 미리 걱정하고, 초등학교때 중학 수학 알아야하고..매일 매일 학원 다니고 과외를 하느라 이미 지치고 힘든데 말이야. 아무리 잘해서 백점을 맞아도 더 잘해라 잘해라 최고가 되라 비교당하는 것도 이미 힘든데 말이야. 해도 해도 재미없고 성적도 안 오르는 공부 때문에 언제나 엄마,아빠한테 못난이취급을 받는 것도 이미 죽을 만큼 괴로운데....!! 그래서..그래서..어떤 아이는 ‘다시 태어나면 공부 잘하는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며 죽음을 선택할 만큼 너희들은 이미 병이 깊어 가고 있는데 말이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아직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엄마들은 아빠들은 선생님들은 모두 다 연약한 너희들한테 흉악한 헐크로 변해 ‘공부만 잘하면 돼, 꿈꾸고 놀 시간 없어, 어서 어서 빨리 빨리!!!’하며 계속 할퀴고 상처주고 위협하고 있구나.


민기야~범기야~~ 엄마는 이제 정말 착하고 멋진, 너희들이 좋아하는 진짜 영웅이 되려고 해. 너희가 가장 힘들때 가장 외로울 때 가장 지칠때 짜잔!하고 나타나서 거대한 초능력으로 너희를 가장 따스하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주는 그런 슈퍼맨같은 영웅말이야!! 네가 좋아하는 그 멋진 영웅들처럼 우리 엄마,아빠들이 다 그렇게 너희를 구해줄거야!! 그리고 민기,범기야~ 네가 궁금해하던 거 하나 알려줄께!! 세상에 영웅들은 다 우등생이 아니었단다. 올바르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악의 무리를 향해 자기가 가진 초능력을 쓸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영웅이 될 수 있어!!


엄마가 이런 광장에 나와 ‘진짜 영웅’이 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건, 다 민기,너희같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 엄마가 그렇게 되길 원하기 때문이야. 민기야,범기야! 엄마 팔을 잡고 등에 올라 타봐~~!! 이제 가는 거야!! 쓸데없는 선행교육도 없고 불필요한 사교육걱정도 없는 세상...그래서 엄마들과 아이들 모두 서로에게 가장 멋진 영웅이 되는 세상으로 말이야!!!


너희를 지켜주는 진짜 영웅이 되고 싶은 엄마가

 세상에 둘도 없는 영웅 같은 아들, 민기,범기에게




 

 영상: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박윤규 간사       나눔+팀 백성주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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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 '함께'(양영기)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는 자랑스러운 엄마 '샤바누'(안순아)

두 분을 소개합니다!

 

 

2011년 5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사교육과 관련한 상담을 책임져온 온라인 상담소 ‘노워리 상담넷’이 이제 3살을 넘기며 4년째 활동에 들어섰습니다. 작년까지 ‘노워리 상담넷’을 이끌어오신 박재원 소장님과 윤다옥 부소장님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소장과 부소장을 맡아주신 두 분을 소개합니다! ^^

 

 

본명보다는 닉네임이 더 익숙한 두 분이시죠~ 노워리 상담넷을 눈여겨보신 분이라면, 익숙하고 친근하고 너무나도 반가운 분들! 그동안 수학 영역에서 독보적으로 맹활약 해오신 ‘함께’님(양영기)과 학습/생활 및 심리 영역 상담과 사춘기 고수실록을 연재해오신 ‘샤바누’님(안순아)이신데요. 2014년 노워리 상담넷을 이끌어가실 두 분을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두 분의 활약이 어떠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매의 눈’으로 노워리 상담넷에서 활약해오신 역사를 꼼꼼하게 찾아보았습니다! (-_-+)  

 


‘함께’님!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

 

자랑스러운 1기! 대한민국 최초로 사교육 걱정을 덜어주는 강좌로 한겨레 신문, 경향 신문 등에 실리며 전국적으로 알려졌던 등대지기학교 1기를 졸업하셨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6년 활동의 면모를 모두 다 알고 계시겠죠?^^ 이 운동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늘 고심해오던 ‘함께’님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노워리 상담넷인 것 같아요.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함께’님의 상담 글은 하나의 완성된 칼럼 같기도 합니다. 읽으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글들이죠~ 새벽까지 잠을 아껴가며 정성들여 한 문장 한 문장 상담 답변을 써서 올려주신다니, 읽으시는 분들은 그 정성을 생각해 꼼꼼하게 읽으며 마음에 새겨주세요~!^^

 

 

 

 

그동안 해오신 상담 활동을 살펴보니, 세상에!!! 주 전공이신 수학 상담을 87회나 하셨구요~ 그 외 독서, 생활 및 심리 등 다른 영역에서도 10회가 넘는 상담을 해오셨고, 특히 상담위원 칼럼을 틈틈이 연재하셨는데 벌써 14회나 된답니다. 쓰시는 칼럼마다 팬 층이 두터워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수백명의 부모님들이 읽으시며, ‘아~ 정말~’ ‘아... 그렇구나!’ 무릎을 치며 고개를 끄덕이시는거 제 눈엔 보입니다, 보여요!!

 

그럼 이 시점에서 ‘함께’님의 과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젊은(!) 나이에 단단한 내공을 쌓으시고 열정적으로 활동하시게 된 것인지, 그 배경이 몹시 궁금합니다. 예전에 이런 고백을 하셨어요.


“대학을 오래 다녔어요. 십 년 넘게 다녔으니까. 대학을 다니면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사교육이었어요. 쉽게 벌고 쉽게 썼어요. 그 당시는 그 돈이 어떤 돈인지 몰랐어요. 철이 없었으니까. 상담넷에서의 상담은 제 나름 생각해낸 그때의 빚을 갚는 방법의 하나예요. 지금도 그렇지만 남을 가르칠 자격이 없었는데, 당시는 스스로 유능한 강사라고 착각했었지요. 그러면서 교육을 고민하게 되었고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죠.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요.”

 

쉽지 않은 고백이죠. 한때 사교육 시장에서 몸 담고 있다가 공교육 현장으로 옮기실 때, 수많은 날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결단하시지 않았을까요? 그 고민의 시간이 현재의 ‘함께’님 안에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진정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한 것은 성적을 올려주고 좋은 대학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 속에 머무르고 존재와 삶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것을 일찍 깨우치신 것이지요~ 이러한 중심이 ‘함께’님의 상담 곳곳에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논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잘 어우러진 ‘함께’님의 상담! 노워리 상담넷은 복 받았습니다!! >_< 여러분도 복 받으신 거예요~

 


사춘기 고수실록으로 엄마들을 울린 ‘샤바누’님!

 

‘그동안 어디에 숨어계셨던 거에요?!’ 2011년 봄부터 카페에 등장하신 샤바누님의 내공을 한 눈에 알아본 사람이 있었으니... 세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라일락’님의 강력 추천으로 노워리 상담넷의 활동을 시작하셨어요. 노워리 상담넷 뿐 아니라 여러 게시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시고, 강의를 통해 만나는 엄마들에게 눈물 뽑고 콧물 뽑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학습/심리 영역과 영어 사교육, 영유아 교육, 독서 등 샤바누님이 그동안 해오신 상담 활동만 해도 100회가 거뜬히 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밤잠 아껴가며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60편 이상 써오셨는데, 특히 ‘사춘기 고수 실록’은 한 편의 단편 드라마를 보듯 눈 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묘사와 대사(!)가 압권이지요. 아이들과 실제 일상에서 나눈 대화들을 그대로 옮겨오며 그 속에서 나눈 부모-자녀 간의 역동과 성장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수많은 부모님들이 샤바누님의 글을 읽으며, 허벅지를 찌르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반성의 반성’을 거듭한다지요.

 

 

 


어떻게 아이들을 이리도 잘 키우고 있냐는 카페 회원들의 부러움 어린 칭찬에 눈 앞에서 손사래 치듯 하는 샤바누님의 모습으로 이렇게 겸양의 대답을 하기도 하셨어요. ‘한달 동안 열시간, 시험기간에도 내리 잠만 자는데 제가 말을 안 해 그렇지, 속이 뭉그러지고 다 헤졌습니다. 감동 이전에 허벅지를 찌르는 저의 고통과 인내를 감내하여 주세요.’라구요.

 

보통 엄마표로 성공했다거나 자녀교육에서 성공했다며 호들갑 떨며 책 내고 방송에 나오는 분들을 보면, 그 성공의 기준은 성적과 대학입시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샤바누님의 글을 읽다보면, 진정한 성공의 기준은 그런게 아니라 자녀와 나누는 대화, 자녀와 어떤 얼굴로 서로 마주하고 있는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성적과 대학 입시는 결코 첫 번째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들 딸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샤바누님의 글은 솔직하며 생기 넘치고, 많은 부모들에게 위로를 줍니다. 매일 갈팡질팡 하며 좌충우돌하는 평범한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 시작할 힘을 주는 것이죠.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 샤바누님의 글 속에 있어요.

 

그러니 어떤 분은 ‘샤바누’님의 글을 읽으며 감탄사를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참 꾸준하게 지치시지도 않고 손끝이 무디어지시지 않을까 걱정될 만큼 큰 줄기에서 다양한 가지의 형태로 이야기 글을 올려주시는 샤바누님! 샤바누님의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신줄 챙겨가는 저 같은 엄마도 있으니 위로가 되시려나요.’라구요.

 

이런 두 분이 노워리 상담넷의 소장 부소장으로 함께 해주시니, 어찌 든든하지 않겠어요!^^ 카페에 들어오시는 수많은 부모님들, 자녀 문제로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는 분들에게 노워리 상담넷이 따뜻한 위로를 주는 지혜로운 멘토로 여러분 가까이에 있을 것입니다.

 

두 분의 맑고 밝은 얼굴에서 웬지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 힘은 아마도 평범한 부모로 남기를 거부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며 자랑스러운 부모로 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일 거에요. 앞으로 두 분이 이끌어가실 ‘노워리 상담넷’의 성장과 도약을 기대하면서, 두 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님과 샤바누님이 그동안 카페에서 나눠주신 글들 중에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너어~~무 많아서 골라내는데 진땀 흘렸어요... 2011년부터 써오신 글들을 읽다보니, 다시금 제 마음에도 새겨지고 뿌리내리는 진리들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읽으시면서 ‘함께’님, ‘샤바누’님과 더불어 참된 부모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양영기, 안순아의 주옥같은 한마디*

 

좋은 씨앗을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좋은 밭을 만들어 놓는 것이 우선이다. 그 밭은 학생의 ‘마음’이다. 세상에 대한 건강한 시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모의 격려와 기다림, 스스로 만들어낸 시행착오의 경험, 성취감, 공부에 대한 재미 등이 그 밭의 양분이 된다. (양영기, “부모가 보는 눈, 교사가 보는 눈” 중에서)

 

우리 주변에는 돈만 대면 어떻게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돈이 있고 자식을 사랑하고 불안하니 그러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교육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교육계에 있지만 너무도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매일 공부하는데도 빈틈이 생깁니다. 그러니 보통의 분들은 더하겠지요. 그러니 누구를 탓하는 일은 하지 않으렵니다. 다만 위로하고 싶고 함께 가고 싶습니다. 함께 가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없는 길입니다. 힘이 되어주세요. 우리 서로가. (양영기, “참된 엄마표란” 중에서)

 

최고의 사교육을 시키기 위해 이 학원 저 학원, 이 선생, 저 선생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리지만 정작 우리 어른들이 길러내는 것은 무정하고 이기적인 아이들이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비록 부모는 최선을 다해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따뜻함을 잃어버리고 사람을 대하는 기본도 잃어버린 채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그 부모를 그렇게 대할 것이다. 슬픈 역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인과응보다. 내 아이만 세상에서 제일로 키우려고 하는 욕심이 가져다준. (양영기, “사교육 함부로 끊지마라” 중에서)

 

소신이 소수의 신념에 속할 때 소신은 저항을 받는다. 소신을 소유한 개인은 자신의 소신이 정당하며 가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반면 소신이 다수의 신념에 속할 때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을 뚜렷이 인식하지 못한다. 별다른 저항을 받을 일이 없으며 고민하며 선택해야할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신을 보통 이데올로기라고 한다. 오늘날의 사교육은 이데올로기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다. 그것은 사교육이 선택의 대상이 아닌 필수품임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사교육을 선택할지는 고민해도 사교육을 할지 말지는 거의 고민하지 않는다. 이것이 익숙함이 가져다주는 다수의 선택의 비극이다. 그 비극은 이 시대의 부모와 어린 학생들의 몫이 된다. (양영기, “개천의 용이 사라진 이유” 중에서)

 

정말 문제는 걱정만 하고 자녀가 앞으로 배워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나. 정말 걱정해야 하는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를 걱정하는 나. 정말 불안한 것은, 정보가 부족하여 우리 아이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망상을 하고 있는 나. 정말 안타까운 일은 아이에게 시키고 지시하는 행동이 내가 살고 있는 삶과는 반대되는 나.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자녀가 되는 일도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라 생각되는 것들의 원천을 거꾸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세. 문제라 여기는 것들을 앞으로 배워갈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자세. 그 마음 하나입니다. (안순아, “완벽한 부모” 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화가 난 그 순간, 나를 보고 또 돌아보고 돌아보는 일이다. 시간이 많이 주어지던 주어지지 않던 그 돌아보는 일이 없으면 제대로 ‘사람’ 노릇하기 참 힘들다.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전공과 상관없이,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나를 돌아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특히 나 잘났다 계속 우겨대는 실수를 자식 앞에서 하지 않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힘든 일이다. 휴우~ (안순아, “준비된 화” 중에서)

 

아이가 내 몸을 빌어 세상에 태어난 새로운 인격체라는 사실은 눈을 뜨고 보려 하지 않는다. 부모가 고치고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만 이 세상 잘 살아갈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니다. 아이에게서 나오는 좋은 점을 발견해서 세상 안에 잘 섞여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모든 할 도리다. 그렇게 하면 아이의 나쁜 점이라 바라보았던 모든 것들이 소멸된다. 부모는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을 괴물 보듯 하고 어른들의 강압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손을 놓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더 많다. 수포자, 영포자가 그렇다. 이 안에서 그나마 살아남는 아이들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이 시킨 아이들이 아니라 거부감이 없는 아이들이다. (안순아, “인지력이 아니라 거부감이다” 중에서)

 

땀흘려 자녀와 놀아본 사람은 안다. 놀아준 부모는 매를 든 부모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진자라는 것을. 숨이 넘어갈 듯 재밌게 놀아 본 아이들은 놀이 끝에 부모와 갖는 땀흘리는 감동적인 교감이 있다. 그 교감을 많이 느껴봤던 아이들은 부모 말을 안 들을 수 없다. 부모가 베풀고 놀아주고 즐거웠던 시간의 깊이만큼 아이도 똑같이 느끼기 때문에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말을 잘 듣는다. 놀이는 그렇게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만큼은 내 욕심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발달을 짓밟는 무면허 교육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하지 않아도 사춘기- 싸울 날들 투성이다. (안순아, “말 잘 듣게 하는 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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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노원지역의 회원들이 저녁모임으로 뭉친지 넉달(?)이 넘었어요. 직장이 있는 분도 계시고, 전업주부이신 분도 계셔서 함께 모여 이런 저런 고민과 갈등을 쏟아내다보니 어느덧 추운 겨울 바람에 옷깃을 여미던 때가 언제인지 짧은 봄을 아쉬워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네요. 직장일로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도 누군가 깃발을 들어주어 이곳에도 모임이 있다고 외쳐주실 분이 있었음 했는데, 걱정을 하시면서도 손 번쩍 들어주신 분이 계셔서 이렇게 모임이 구성되었답니다. 깃발 들어주신 김영경 선생님이 4월에 나눠주신 생활단상입니다.

 

김영경

 

친구가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정말 조기 유학을 보내고 싶다거나 이민가고 싶다할때도 그 정도인가 강건너 불구경했다. 아들이 초3이 되면서 아이 공부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교육환경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된거 같다. 그 즈음에 잠수네 사이트에 가입하고 엄마로서의 자괴감에 한동안 반성모드로 열렬한 계획을 세우고 초등 6학년쯤 되면 우리 아들이 해리포터를 줄줄 읽게 될거라고 꿈에 부풀며 잠시 잠수교에 빠졌다. 잠수네 엄마들은 모두 지극히 아이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장한 어머니들이었다. 그 안에는 자식을 성공시킨 부모도 있고, 어찌했든 자식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겠다고 하는,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아이에게 엄마가 강력한 무기를 장착해주겠다는 모성애로 철갑을 두른 엄마들이 애정과 정성으로 아이의 학습을 챙기고 살아가고 있었다. 전업주부도 일하는 엄마도 자신의 모든 시간을 아이를 축으로 돌리며 사는 그들을 1년여 지켜보던 어느날 숨이 막혔다. 그들만큼 정성도 실행력도 따라주지 않는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잠수네의 끝자락을 잡고 있다가, 마침내 그 끈을 놓았다. 내 갈길 아니다.

 

 

 

20대 80이라는 사회가 1090으로 아니 199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데, 설령 내 아이가 1%가 되면 정말 행복할까?  이미 1%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아이들을 유아시기부터 부모가 주조해 아이가 특목고와 명문대를 간다고 그 아이가 진정 행복한가? 학벌이 낮아도, 높아도 학력콤플렉스가 심한 기괴한 사회! 일렬로 줄세워 반1등은 전교1등이 아니면 자괴감이 생기고, 전교1등은 전국1등이 아니면 자괴감을 갖는 기막힌 사회!  공부 못하면 노숙자된다고 아이들을 협박하는 세상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성적 떨어졌다고 목숨던지는 세상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에서 등대학교를 접하고, 강의를 듣는다. 듣고 나니 더 혼란스럽다. 애당초 사교육을 할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차라리 학원보내면 쉽겠다.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하기 전에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려면, 엄마가 챙기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학원에 보내지 않으려면 부모가 더 공부하고 더 챙겨야 한다. 대학이라도 보낼라 치면, 영어도 챙기고, 수학은 이제 하루 30분씩 표현학습도 들어줘야 하고, 다양한 책도 읽혀야 하고 체험도 시켜야 하고 ...

 

'잠수네와 다른 것이 뭐? 나는 좀 편하게 살고 싶어서 사교육걱정에 발을 담궜는데 ^^ ... '

그게 잘 못된건가? 부모가 되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는거? 대한민국에 태어나 편하게 살고 싶다 하는거?

 

 

난 아들을 낳고 부유하는 생명이 땅에 뿌리를 내린 기분이었다. 부모가 내 뿌리가 아니라 아이가 내 뿌리라고도 했다. 그런 부모된 막중한 책임감이 점차 기쁨과 상쇄되더니, 초등 학부모가 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기쁨보다 힘들어 푸념할때가 더 많다.

 

대한민국 부모 노릇 참 힘들다.  왜

내가 보는 관점은 ...

개인적인 이유는 내가 어른이 되지 않아서이고,

사회적인 이유는 이 사회와 나라가 해야 할 일을 각자 부모에게 알아서 하라고 맡기고 공공의 임무를 소홀히 하면서, 몇몇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떠받히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두가지가 두루 충족되지 않으면 부모로서의 삶도, 아이의 삶도 온전치 못함을 아이가 자랄수록 뼈아프게 느낀다. 개인적인 이유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공부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책을 보고 강의도 듣고, 도를 닦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음 날 아이에게 큰소리치고 있다. 시행착오는 끝이 안보이고 제자리 걸음에 발밑에 굴이 파일 지경이다. 지독히도 느린 부모공부에 좌절은 그저 회피하고 싶어서임을 알고 한걸음 한걸음 천근같은 발걸음으로 어두운 자아의 콤플렉스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아들 머리속의 뇌관을 제거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되지 않은 내면 아이를 가진, 외형만 늙은 엄마가 수없이 아들 가슴에 묻어놓은 상처들이 곪아서 나중에 폭탄처럼 터질까봐 너무 두려워서.

 

그런데 사회적인 문제는 누가 풀어주나?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이? 대통령이? 싹수가 안보인다. 아직은. 도대체 뭔가 변화할 수 있기는 한건지?? 내가 대학에 간후 25년동안 단 한번도 대학입시가 잘 바뀌었다고 한적이 없다. 늘 엎어치기 매치기, 백년지대계는 커녕 10년도 연속성이 없다. 교육에 수없이 많은 비판과 솔루션을 내놓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여전히 아이들은 더 궁지로 몰리고 부모는 더 힘들어지는지? 세상은 풍요로와진듯 보이는데, 왜 우리는 더 시간이 없고 쫒기며 우리의 정서는 이리 척박해지는지?

 

그래서 사교육걱정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게 제일 현실적이다. 진짜 살만한 세상과 교육을 위해 뜨겁게 모이자 깃발 들어올린 사교육걱정이 세운 장기 플랜이 교육부 정책보다 백만배 낫다. 그거 실현되도록 돕자!! 사교육걱정이란 단체가 해체되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두 대표님과 일꾼들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기를...

 

다시 나로 돌아온다. 내가 부딪힌 것은 내 욕심이다. 처음엔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인간적인 욕심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아이들을 나락에 몰아넣는 그 부모들과 나는 그리 멀지 않구나!

 

아이가 어려서부터 병원을 제집 드나들 듯 했는데, 이런 병치레로 인한 근심은 아이가 공부를 못해 생긴 근심과 고통에 비할 바가 못되었다. 학교 아이들에게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공부못한다고 기죽지 마라 라는 격려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아이의 미래를 걱정할만큼 근심이 가득찼다.

 

학교 아이들에게 했던 말은 빈말은 아니었는데,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근심하고 있는 것은 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인가... 나는 분명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데, 왜 아이는 자꾸 내 눈치를 살피고 나는 아이를 윽박지르며 기쁨이 사라져가는 것일까?

 

                                               ........ <중략>........

 

세상에는 공부가 아닌 다른 것으로 살아갈 길도 많고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공부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다 잃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백화현 선생의 <책으로 크는 아이들> 중에서

 


며칠전 일이다.  

아들 학교에서 진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오라는 프린트가 왔다. 집에 조금 늦게 와서 알림장에 사인하기 위해 챙기다 본 프린트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적으라고 예시되어 있다.

 

     아이: ( 관심사 란에 축구라고 적는다 )

     엄마: 축구 말고 다른것도 생각해보자

     아이: (옆에다 탁구라고 적는다 )

     엄마 :( 일단 숙제끝났다는 듯한 아들을 쪼으며 ) 운동분야 아닌것중에 하나 생각해봐 ~~

     아이 : .. 생물..

     엄마: 더 구체적으로 적으라고 예시되있네...

     아이 : 음.. 동물..

     엄마: (아이의 닫힌 관심사와 성의없는 대답에 살짝 짜증을 내면서 ) 너 개콘 좋아하잖아. 따라

            하는 것도 잘하고..

    아이: 그건 그냥 재밌는거지.. (목소리 높히며) 재밌다고 다 꿈이라고 적어야 하는거얏?

     ( 꿈을 적는 난에 축구 선수 , 체육선생님이라고 적는다 )

    엄마 : ( 결국 뭔가 욕구불만이 생기며 짜증이 나다가 결국엔 큰소리를 친다 )

     넌 꿈을 적으라 하면 매번 축구선수라고 적으면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

     고 있니? 일주일에 고작 한번 하는 축구, 그것도 친구들하고 노는 계획 잡히면 빠진다고 하고,

     비오면 안 간다고 꾀부리고, 그렇게 해가지고 축구선수 되겠니? 엄마가 일주일에 3번 하는거

     등록시켜준다고 해도 안한다고 하고 (버럭 버럭 !!, 엄마가 보기에 축구선수가 될 근기와 기량

     은 없어보이고 ,, 그 길도 너무 힘들어보이고, 학년이 올라가면 좀 다를까싶었드만 초등 2학년 

     때부터 지금껏 한결같이 축구선수라 하면서, 평일엔 노는시간 많아도 혼자서는 공한번을 차지

     않는 녀석이...... 그보다 넌 공부쪽에 더 자질이 있어보이는데... )

 

엄마가 바라는 진로에는 ‘???’를 해서 보냈다.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사는게 좋다라는 모범답안을 적을 수도, 내가 그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적을 수도, 아이가 바란다고 그대로 적을 수도 없어서... 그 진로설문지 하나에, 나는 얄팍한 계산으로 주판알을 튕기며 질척거린다 엄마공부 갈길이 멀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하겠다고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이 맞나?

에휴~ 그것도 구체적으로 적으라니, 아직 삶에 대한 탐색도 제대로 시작조차 해보지 않은 아이들한테 말이다. 아이의 인생길 구만리,,,

 

이제 !! 다급한 안목과 시야를 티우고, 숨통도 티우고 살고 싶다 !!!

우공이 산을 옮긴다고 했던가? 아득하고 꿈같은 일들을 향해 길을 나서는 우공들이 눈씻고 보니 주변에서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아주 조금씩은 바뀌어 오지 않았던가. 힘겨운 희생 위에서...

 

아메리카 선주민 인디안 속담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고, 멀리 가려거든 같이가라 이런 말이 전해온다.

 

울 부모님들~ 우리 같이 멀리 멀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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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22일에 만나 뵈었던 울산 지역모임 1기와 2기 분들!

오랜시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며 언제나 그 자리에서 든든함을 보여주시고 계신 울산 지역회원들은 큰 버팀목이랍니다. 지역을 지원하고 담당하는 담당자로서 너무 늦게 찾아뵌 듯하여 죄송함이 컸네요. 궁금하시죠?


 

서울과 그 인근 지역의 모임의 방문은 자주 하던 중이였지만 그동안 지방에 계신 지역의 회원님들을 찾아뵙는 기회가 거의 없었죠. 올해 지역담당 업무에서 하고자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먼 곳에 계신 지역회원님들을 뵙는 것이랍니다.

 


# 2014년 방문지원 첫 지역


그 첫 번째 지역이 바로 울산!!

우리 단체의 지역모임에 있어서 전설적으로 내려오던 모임중 하나가 바로 울산 지역모임이었어요. 먼곳에 있어 제대로 지원도 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임을 몇 년째 하시면서 지역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다는 소식을 들으며, 개인적으로도 무척 궁금했지요.

'어떤 분들이 함께 하시는 걸까?',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실까?', '자녀들과는 무슨 고민을 하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실까?', '교육에 대한 고민은 무엇일까?' 등등....

 

이번 울산 방문을 통해 앞으로 지역 담당이 해야 할 부분에 대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기차로 달려간 그 곳... 함께 가보실까요?

 


울산은 저의 아이가 초등때(지금은 고3 이랍니다. ㅜㅜ) 울주 반각화(?) 보러 지인들과 다녀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남편의 친한 친구가 그곳에 살지만 따로 가서 만난적이 없기에 호기심을 가득안고 기차에 올랐죠~

원래 계획은 오전 9시 기차타고 1120분쯤 울산역 도착하면 1시간 정도 걸려 시내 도착하리라 생각했는데, 웬걸~ 기차가 중간에 무슨 보수 문제로 10여분을 멈추었고, 울산역 도착해서는 리무진이 1시간 간격이라 1230분에 시내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탔어요. 간격이 그러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택시라도 탔을 텐데... 어슬렁거리다 나중에 알게되어 참... 난감... 택시 타기도 뭐하고~ 리무진 기다리기도 뭐한...

 


# 벚꽃처럼 화사한 선남선녀들


어쨌든... 김은정 선생님 이하 여러분이 마중 나와주시고, 서울에서 왔다고 아마도 그 지역의 맛집를 수소문 하신 것 같아요. 맛난 식당에서 밥을 먹으니 얼마나 좋던지요? 울산 2기 지역대표를 맡고 계신 곽경민 선생님이 예상보다 늦게 도착한 저로 인해 식사 시간과 회원들이 함께 만날 시간 체크하시느라 좀 애를 먹었을 것 같아요. 출발 기차에 타기전에 뭘 사갈까 고민하다 그냥 갔는데, 손이 좀 부끄러웠어요. ㅜㅜ

 

식사 후 생협 강의실에서 울산 1기분들과 2기분들이 함께 환영해주어 더 감동이 컸던 것 같아요어찌 그리도 다들 이쁘시고, 잘생기셨는지.... 저 보다는 정지현샘이 갔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도 쬐끔 했지만, 저도 나름 아가씨때는 예뻤던 터라... 그냥 아쉬운대로 인사드렸네요.

사실 정지현 간사와 제가 함께 내려가기로 표까지 예매했다가 샘이 발을 다쳐 깁스를 하느라 취소했거든요. 다들 눈 크고 예쁜 간사 온다고 잔뜩 기대를 하고 계셨더라구요. 아쉬운대로 눈은 작지만 아가씨 때는 저도 눈이 지금보다는 컸다는 말씀 지금에서라도 강조하고 싶어요. ^^

 

출발하면서 내려가는 기차안에서 무슨 이야기를 할까 고민에 고민을 했는데, 제가 좀 잘못 생각했단 것을 인사와 소개 후 본격적인 이야기 과정 속에서 들었어요. 내려가기 전에 미리 지역의 상황등을 파악했어야 하는데... 뭔 얘기를 할까에만 촛점이 있었던것 같아요.

지역의 상황, 교육환경, 단체와의 관계에 대한 말씀들...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왔답니다.

저는 크게 두가지가 가슴에 와 닿았어요.


첫째, 단체와의 소통이 필요하다.

둘째, 단체가 너무 앞으로만 정책을 가지고 나가지만 일반 회원들은 그것을 따라 가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나가는 것 만큼 다독이고 실질적 대안이나 공감 및 독려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가야 한다.

 

~ 이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왔지만 ... 제가 생각하기에 우선 위의 두 가지 문제가 전국의 지역모임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분들은 어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오후 52분 기차였지만 시간이 너무 짧아 오후 722분으로 기차표를 다시 예매하고 4시간 넘게 이야기 했던 것 같아요. 물론 그 시간도 부족했지요황금같은 토요일 오후 시간 너무 늦게 귀가 하시게 해서 죄송하고,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했답니다.


 

 


# 아쉬운 시간과 함께함의 소중함


올라오는 기차 안에서 참 많은 생각을 했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비록 두대표님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우리들 회원이 주인인 단체잖아요. 100% 만족스럽지 않고, 소통도 잘 되지 않고, 일방적 전달만 하는것 같겠지만 올해는 무엇보다 소통중심으로 회원의 이야기와 요구가 본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더불어 지역대표 이하 회원들께서도 함께 이 단체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주셨음 해요. 그래서 반드시 내 아이를 비롯한 이 땅의 아이들이 각자의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행복할 수 있도록 느리지만 조금씩 변화를 꿈꾸었으면 해요.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너무 많은 감동을 상근자 대표로 받고 온 것 같아 다른 상근자들께 죄송한 마음도 크지만, 이 행복감 올 한 해 동안 두고 두고 느끼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울산의 회원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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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사업(지역모임) 최승연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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