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지난주에 보내드린, 등대지기학교 2강의 이승욱 선생님 인터뷰는 잘 보셨지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만의 특별한 강좌이기에 오늘도 특별한 한 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분이 많으실텐데요, 바로 서화숙 기자입니다.

 

서화숙 선생님은 한국일보 선임기자로,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진실됨과 호쾌함을 가진 분이시죠. 본질을 거침없이 파고드는 기자로서, 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서화숙 선생님은, 아이들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유교적 복종이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을 선진사회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위급 시 우왕좌왕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휘부의 말을 따른 것이라는 서화숙 선생님의 말은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인 우리 부모들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참사 이후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서화숙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강의에 앞서 서화숙 선생님을 미리 만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등대지기학교는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던지며 우리 삶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부모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나부터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7인의 등대 강사들을 만나며 ‘문득, 찬란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신청기간이 3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등록을 미루다 깜빡 잊지 마시고, 서둘러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 <내선 410번>,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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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영유아 부모를 위한 4회 특별강좌 안내 보도자료(2014. 4. 9)

5월 13일, 영유아 부모 대상 4회 연속 강좌(‘나에게로 온 아이’) 개최!


▲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오전10시~), 영유아 사교육 부담이 큰 상황에서, 발달단계에 맞는 양육 방법, 놀이와 독서에 대한 4회 연속 강연 시작. 
▲ 안순아(20년 영유아 교육현장의 전문가, 육아상담가), 윤지희(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두 명의 강사진으로 구성. 
▲ 300명 선착순 등록, 현장 강의 외에 온라인 생방송/녹화방송 및 스마트폰 시청 등 전국 어디서나 강좌 참여 가능하고, 현장 강의 때 아이 돌보미 지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10시), 『나에게로 온 아이』라는 주제로, 영유아 사교육 4회 연속 강연을 개최합니다. 지난 해 겨울, 입시 사교육의 고통이 영유아 아이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유아 사교육 관련 온갖 잘못된 정보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영유아 (사)교육 관련 바른 정보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4회 특별 강좌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 강좌에 참여한 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반응에 우리는 놀랐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가졌던 막막함과 혼란을 주는 주변 정보들로 인해 고민하던 부모들이, 강의를 들으며 잘못된 양육을 돌아보며 울며 가슴 쓸어내리는 것을 보면서, 한번의 강의로 멈추어서는 안되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때 강사들 가운데 수강생 부모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안순아 부소장, 그리고 두 아이를 키우며 20년간 학부모운동을 해왔던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를 초대해서 이 분들이 가진 유아 교육 관련 경험과 지혜를 듣고자 새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강좌를 통해서 영유아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3가지인 발달, 놀이, 독서와 관련 부모들이 알아야할 지침과 양육 방식을 알려드립니다. ▲1강은 부모들이 알아야할 유아들의 발달단계, ▲2강은 놀이 활동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정보, ▲3강은 유아기의 독서지도 방법 등을 설명하고, ▲4강은 ‘영유아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길’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지금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학 태교, 영어 태교, 한자 태교, 독서 태교, DIY 태교, 화초 태교, 피아노 태교 같은 태교법이 즐비하지만, 그런 방식의 교육이 영유아 시기에 맞는지는 매우 의심스럽습니다. 영유아 시기야 말로 사람 인생에 ‘결정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결정적 시기’의 뜻을 오해하게 만드는 수많은 광고들로 인하여 부모들은 발달단계에서 맞지 않는 영유아 교육을 시키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초중고 입시 사교육은 물론이요 이젠 세상의 빛을 보는 순간부터 입시 고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영유아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불안감과 상업화된 정보에 의해 상식이 오염되고 의사결정에 심각한 왜곡을 주는 현실은 바로 알려야할 것입니다. 이번 영유아 4회 연속 강좌는 왜곡된 영유아 사교육 정보에 시달린 부모들의 가슴을 시원케 할 것입니다. 수강방법과 수강등록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3. 4. 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담당: 최재영 02-797-4044 내선 207번, noworry@noworry.kr)

 

 

■ 강좌명 : 2014 영유아 4회 특별강좌 - ‘나에게로 온 아이’
■ 일   시 : 2014년 5월 13일 ~ 6월 3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 대   상 : 전국 영유아 학부모 300명(현장 강의 40명, 온라인 강의 260명 모집)
■ 장   소 : 전국 어디서나 (현장 강의 외에도 온라인 영상 시청 가능함)
■ 수강 방법 : △현장강의(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과 △온라인 생방송, △온라인 녹화방송, △스마트폰 녹화방송 시청 가능. ※현장강의 시 아이 돌보미 지원
■ 참가비 : 6만원(일반 시민), 4만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 후원자)
 ※이번에 등록과 동시에 정기후원자로 가입해도 정기후원자와 같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음.
■ 입금계좌: 1005-401-404721 (우리은행,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신청자 본인 이름으로 입금해야 확인 가능.
■ 할인혜택 :
  - 부부 등록시 각각 1만원 할인
  - 단체 등록 할인 (별도로 문의 바람)
■ 신청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이메일을 통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 신청기간 : 2014년 4월 9일 ~ 5월 12일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   의 : 최재영 교육 담당 간사 (02-797-4044 내선 207번, noworry@noworry.kr)
■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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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최수일 선생님의 『수학 사교육 탈출 4회 겨울 특강』 안내 보도자료(2013.12.24.)

 

최수일 선생님의 4회 겨울 특강,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 개강!

 

▲ 수학은 학원에 의존하지만 가장 학원 효과가 낮고, ‘수포자’(수학포기자)를 넘어 모든 공부 자체에 자신감을 없애는 대표적인 과목.
▲ 유초중 자녀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도록 키우려는 부모들을 위해, 겨울 방학 4회 연속 부모 특강 개설.
▲ 강사 최수일 소장은, 20년 이상 수학 교사로서 전국수학교사모임 전 대표, 『착한 수학』의 저자, “학생들과 함께 떠나는 ‘수학’ 해외 여행” 기획자임.
▲ 2014년 1월 28일, 2월 4일, 11일, 25일 매주 화요일 저녁 강의 
▲ 2013년 12월 24일~2014년 1월 27일에 걸쳐, 온오프 라인 300명 선착순 등록.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명쾌한 길을 제시할 4회 겨울특강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를 개최합니다. 2014년 1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좌는 유,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가정에서 자녀의 수학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갑니다. 자녀의 수학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수학 학습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수학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혼자 공부하기에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며 선행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나오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학을 잘 가르치는 학원이 대세가 되기도 하고 수학은 사교육을 하지 않고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학 영역은 사교육으로 인한 효과가 가장 미약한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즉, 학원을 다니는 효과가 가장 저조한 영역이 ‘수학’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역설적 상황에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수학 공부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성적과 등수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수학을 접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4회 특강은 그런 부모들의 바램에 응답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짚어보고, 수학을 학습자 자신의 상황과 맥락에서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수학공부에 있어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가능할지 알아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부모가 수학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선행교육과 경시대회가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 실제적으로 따져보고 수학공부의 즐거움을 저해하는 요인과 즐거움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강의에서는 부모들의 수학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상급학년에 올라갈수록 필요한 수학의 개념 사이의 연결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강의로만 끝나지 않고 2/6(목) 오후 7시에 수학과 관련하여 자녀들의 개별적 문제를 풀어내는 실질적인 자녀동반 워크샵도 진행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강좌 후에도 수학 사교육 관련 부모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선착순 20가족, 초등이상 자녀와 함께 참석)



이번 특별강좌를 맡아주실 최수일 선생님은 전국수학교사모임의 대표로 오랜 시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학 교육 최고의 현장 전문가입니다. 7차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수학이 시험과 수능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싫어하는 과목 1순위가 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목이 되도록 하는 정책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더욱이 지난 몇 년 간 아이들을 인솔하고 해외를 돌면서 수학에 대한 체험 활동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도 인상적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학교 수학 교육에 대한 의문을 풀 뿐 아니라, 학생들이 더 이상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학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학 공부의 즐거움과 실제적인 학습에 대한 안목, 그리고 실제적인 실습 워크숍의 과정을 펼칠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 공부를 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운 경우, 초등학생 때부터 ‘수포자’가 되어 학습의 동기를 잃어버린 경우 등 실제 가정에서 자녀의 수학 공부 문제로 고민이 있다면 강의와 워크샵을 통해 함께 고민을 풀어가고자 합니다. 


강의는 현장 강의 뿐 아니라 생방송, 녹화방송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수학 공부를 가능하게 하고 수학 사교육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강방법과 수강등록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주시고, 배너를 눌러 신청해주세요. 신청과 입금이 확인된 후 자세한 수강 안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2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행사 명 : 『수학 사교육 탈출 4회 겨울 특강 :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
일 시 : 2014. 1. 28.~2. 25 (매주 화요일 7시~9시 30분/2월18일은 강좌가 없습니다.)
대 상 : 유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 300명 선착순 (*입금 순서입니다.)
참 가 비 : 6만원(정/후원회원 : 4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회원가 적용됨
   ※ 회원 가입 및 신청 접수(☞noworry.kr / 메일 하단 배너 통해 신청)
수강방식 : 현장강의(당일 저녁 7시, 선착순 50명) + 온라인 생방송, 녹화방송
   ※ 2월 6일 자녀동반 워크샵은 현장강의나 온라인 수강자 중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20가족으로 제한하되 초등/중학 자녀를 동반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 2013년 12월 24일~2014년 1월 27일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문 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내선208번) 

■ 이렇게 신청하세요
- 수 강 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후원회원 4만원, 비회원 6만원 
   ※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되며, 단체수강은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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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일할 3명의 연구원/간사를 찾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사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연구 업무와 각종 시민 대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5년 이상 활동했습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책무성 또한 크다는 것을 갈수록 무겁게 느낍니다. 2014년에는 지금과는 또 다른 영역의 과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우리와 함께 일할 정책연구원 2명과 사업 간사 1인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본 단체 부설 연구소는 그간 사교육(시장)의 실태 조사, 영유아 사교육 실상, 수학 사교육 문제, 고교 체제의 실상과 대학입시(교육) 등 우리 사회 사교육 입시 경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책과제를 조사, 연구해왔습니다. 자체 연구 뿐 아니라 국회 등과 함께 조사 사업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채용시장의 학벌 차별 관행과 대학체제 개편 및 진로 관련된 연구 업무를 감당할 추가 연구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며, ▲교육통계를 분석하는 기구를 설립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에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회원 사업(각종 강연 및 소책자 배포 운동, 캠페인 등)에 전념할 새로운 간사도 채용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시고,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또는 관련 분야의 적절한 인재를 우리 기관에 추천해 주십시오.

 

1.모집 영역

1)채용 숫자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연구원 2명, 사업팀 간사 1인

2)전공 영역 :

-1인: 채용 시장 학벌 차별 관행 조사 및 대학체제 및 진로 관련 연구 조사 담당 (1인)

-1인: 상시 교육통계분석 업무(교육 통계 관련된 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분)

-1인: 대내외 강좌 행정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회원 사업 지원 업무

3)자격

-연구원의 경우, 해당 연구 능력을 갖춘 전문가. 석사, 박사 등의 학력 및 경력도 인정하며, 유사한 기관(국책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혹 대학부설 연구소 등)에서 관련 영역 연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면 좋음.

 

2. 처우

-본 연구소 상근 연구원 운용 지침에 따름.

 

3. 제출 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추천서(자신 업무 능력과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의 추천을 필요로 합니다.)

 

4. 제출 기한 및 방법

- 2013년 10월 17일~ 11월 30일까지(적임자를 찾을 경우, 모집기간은 조기에 만료됩니다.)

- 접수 방법 : noworry@noworry.kr

- 자세한 문의 : 02-797-4044-6(김용명간사, 내선번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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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내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으로 인해
자기 젊음과 생명을 저주하며 길을 헤매고,
부모는 부모됨의 미안함과 부끄러움으로 울며,
끝 모를 두려움과 불안으로 지쳐 있는 이때.

 

빛이 되고자, 아니 빛이 있다고 외치며,
서울에서 광주에서, 부산에서 상해에서,
도시와 농촌, 섬과 육지에서
부모들이 들고 일어나 새 날을 밝혔습니다.

 

선행교육 금지법,
이것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시고통없는세상을 위해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입니다.
선행교육 금지법은,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유산 제1호입니다.

 

당신이 기성세대라면,
교사, 기자, 국회의원, 공무원,
그 어떤 처지에서이든,
아이들의 눈물을 씻어주는 일을 위해
지금 일어서야합니다.
당신이 부모라면,
지금 당장 일상의 자리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을 향한 우리의 부끄러움, 우리 미안함은,
지금으로도 충분합니다.

 

2013. 6. 1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아래 영상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소속 부모들과 아이들이 전국 23개 지역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바라며 스스로 만든 주제가를 함께 부르는 영상입니다.

▲노래명 : 선행교육 이제 그만! (작곡 : 기호창, 작사 : 채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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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정담당 간사 김용명입니다. 산과 들에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이 아쉽게도 벌써 지나가고 있네요. 선생님의 마음에도 5월처럼 푸르름이 가득하길 소망해 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셨나요? 저희 사무실은 5월이 되어 아프신 분들이 좀 많네요. 감기와 장염과 급성 신우염과 교통사고.. 그래도 모두 지혜롭게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가면서...언제나 저희의 활력소가 되시는 선생님,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세요. 4월 재정보고 드립니다.

 

■ 2013년 4월 재정보고

전체수입 : 113,277,350원       전체지출 : 115,109,848원        차액 : -1,832,498원

이 월 금 : 19,717,914원                                           4월 잔액 : 17,885,416원

 

4월에는 3층(302호)이 이사가고 저희가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북 까페로 만들었고요 거기에 사용된 공사비용(약1,000만원중 700지급)과 부대시설 비용(의자, 탁자-약240만원), 에어컨 인수비용(약260만원)과 보증금(약2,500만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시작한 진로학교 엽서발송비(약190만원), 토론회 및 서명용지 국회 전달 자료 출력 복사(약170만원)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정부족으로 인하여 2,0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4월에 남은 재정은 공사비용 잔금 및 소책자(2종) 제작에 사용 되어질 예정입니다.

 

■ 2013년 4월 수지결산서 보기(클릭)

 

 

 

■ 수입 특이사항

 

① 개인-정기후원금 약5,970만원 : 언제나 변함없는 선생님의 지지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4월에 저희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신 분들은 143명입니다.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② 행사참가수입- 약 2,250만원 : 박재원 소장님의 ‘행복한 공부’(약220만원)가 잘 마무리 되었고요, 수강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약1,880만원)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석과 더불어 강사님들이 살아오신 삶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들이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③ 기타 : 기타 항목에 해당하는 부분은 단기 대여금(2,000만원)과 예수금 부분입니다. 단기 대여금은 사무실 확장 공사로 인하여 재정을 마련하기 위해 2,000만원을 빌리게 되었고, 예수금 부분은 후에 지출 되는 부분이므로 사실상 수입은 아닙니다.

 

 

■ 지출 특이사항

 

① 인건비 – 약 4,560만원 : 23명의 상근자들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힘낼 수 있도록 파이팅 한번 외쳐 주세요...

 

② 통신비 – 약 160만원 : 나눔셈, 스마트레이져, 인터넷, 전화비 등

 

③ 건물 임차료 – 418만원 : 3층, 4층, 5층 월 임차료, 5월 부터는 3층을 모두 사용하게 되어서 임대료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④ 강사비 – 약 240만원 : 온라인 학교 인세 지급(8명), 교육강좌 강사비

 

⑤ 운반비 – 약 250만원 : 진로학교 엽서 발송비(약190만원), 포스터/소책자 발송

 

⑥ 보증금 – 2,500만원 : 3층(302호)을 사용하게 되어서 보증금 3,000만원 중 500만원은 3월에 지불하였고 잔금 2,500만원 지불함.

 

⑦ 3층 공사비 – 700만원 : 드디어 3층에 북 까페를 만들었습니다. 공사비용이 약1,000원 정도 나왔고요, 그 중에 일부를 지급하였습니다. 마니마니 놀러 오셔도 좋습니다.

 

⑧ 비품 구입 – 약 500만원 : 3층 계약시 에어컨을 인수함(약260만원), 북 까페 의자 및 탁자 구입(약240만원)

 

* 행사가 있을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을 발송하고,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많은 우편물이 반송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후원금이 새지 않을 수 있도록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되신 분들은 꼭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아니면 아래를 클릭하여 기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소 변경하기 (주소나 연락처 변경 되신 분 클릭해 주세요)

 

선생님의 변함없는 지지로 더욱 힘을 내어 우리 아이들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살아가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에 인사드릴 때 까지 안녕히 계셔요.

 

2013년 5월

(noworry@noworry.kr, 02-797-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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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교사 등대지기 학교’ 개교 - 교실 속 사교육 쓰나미 속에서 다시 교사됨을 성찰하다. 




▲ 5월 16일부터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 경쟁 교육과 사교육 쓰나미에 고통받는 교사들을 위한 강좌, ‘2013 교사 등대지기학교’(다시, 교사를 묻다) 개교.

▲ 최근 몇 년 간 진행된 학교의 학원화 흐름 속에서 교사로서의 정체성이 흔들리는 것은 심각한 위기.

▲ 김민남, 이수광, 이계삼, 정병오, 박도순, 최영우, 송인수 등 7명의 강사들로 강사진 구성하여, 교사됨의 성찰과 변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모색. 
▲ 200명 교사들(선착순)을 대상으로, 현장 강의와 온라인 생방송/녹화방송으로 진행.

▲ 강좌 후에 참여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후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5월 16일(~6월 27일)부터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교사 등대지기학교를 진행합니다. 오늘날 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안팎의 시련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교육 행정의 말단 공무원, 입시경쟁교육을 위한 기능인이라는, 늘 교사들을 힘겹게 해왔던 이 거대한 두가지 사슬은 변함이 없는 가운데, 이제는 아이들과의 교감과 만남마저 실종되고 학교의 학원화, 교실의 학원화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교직사회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13년 교사 등대지기학교’를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학교와 교사들이 겪는 모든 위기에 우리 단체가 응답할 수는 없습니다. 교원 단체들과 교사들 스스로가 각 영역별로 문제의식을 갖고 답을 찾아야합니다. 다만, 우리는 교사들이 직면한 위기 중 한가지, 즉 교실에 밀물처럼 들어오는 사교육 현상에 주목하고, 그로 인해 무력감을 느끼는 교사들이 넘어지지 않도록 도와야 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학원의 선행교육으로 무장된 아이들이 대다수가 된 현실 속에서 교사들이 수업에서 느끼는 무력감, 몇 년 전부터 사교육비를 절감하겠다는 명분으로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에서 무차별적으로 들어온 ‘유사’ 학원 강좌, 교사란 스스로가 학원 강사이거나 혹은 학원을 알선하는 중계인에 불과하다는 자괴감은, 교사의 정체성을 근본에서부터 흔드는 위기입니다. 그러나 개인이 감당하기에 이 흐름은 거세고, 그것을 넘는 새 흐름은 집단적으로 형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안팎으로 겪고 있는 이와 같은 시련은 교사들의 자질을 높이기 위한 전통적 시도로 대처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교사들의 자기 혁신 시도를 무력하게 만드는 것이요, 교사의 혼을 상실케 하는 위기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주어진 현실 속 요구와 흐름에 순응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흐름을 거스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교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현실의 요구를 거절하며, 선생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대한 고민 속에서, 지켜야할 것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돌아보는 일이 중요합니다. 입시 교육에 최적화된 삶을 살기 위해 몰두하는 것 그것이 교사가 추구해야할 전문성은 아니고, 교사의 명예는 입시 실적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며, 사교육 쓰나미가 휩쓸어도 나 하나라도 교육의 본질을 붙들며 버텨야한다고 그렇게 중심을 잡는 일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 교직사회의 문제는, 선생으로서의 품격과 기품, 선생됨의 긍지, 부당한 요구에 대해 응하지 않고 그것을 온몸으로 직면하며 고난에 찬 삶을 사는 교사들을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아니, 그런 ‘영혼이 살아있는 교사들이’ 흩어져 있지 않고 함께 모여 빛을 내는 곳이 드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교사들이 본질적으로 붙들어야 할 가치를 다시 상기하며, 교사들 속의 어디에서부터 문제를 풀어야할지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갈 수 있는 도전을 서로가 얻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바깥의 거센 흐름을 살피는 것 이전에, 내 속에서 지켜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성찰하는 일이 우선되어야할 것입니다. 정말 오랜 동안 고민하다가 7명의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이계삼 선생님은, 새로운 뜻을 갖고 학교를 퇴직했지만, 교사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교육 관련 기고를 통해 쌓아온 통찰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교사운동의 현 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묻게 될 것입니다. ▲김민남 교수님과 박도순 박사님은 교사 및 평가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의 경험 속에서 교사가 회복해야할 가치를 말할 것이며, ▲정병오 선생님은 교사운동의 대표로서의 경험, 그리고 북유럽 여러 국가의 교육 철학과 학교 운영 방식의 관찰을 통해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말하며, ▲이수광 교장 선생님은 이우학교의 경험 속에서 학교를 새롭게 하기 위한 교사의 역할을 탐색할 것입니다. ▲그리고 최영우 대표는 지난 해 교사등대지기학교 강의를 통해 교사됨의 본질적 역할에 대해 교사 이상으로 깊은 식견을 갖고 교사들에게 놀라운 통찰을 준 강사로 인상깊습니다. 이번에 다시 그분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송인수 대표는 이 모든 과제를 종합해서, 교사들과 교직사회가 입시 사교육을 넘어 교사됨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입니다.

 

이 강의는 단순히 한번의 강의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강의 후 교직사회 변화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일로 이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강의를 통해 만난 교사들에게 한번의 길을 제시하느 것으로 멈추지 않고, 우리는 학교와 교직 일상에서 구체적인 변화를 위한 공동체적 실천과 길을 모색하는 밀도있는 후속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현직 교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언론의 많은 보도 부탁합니다.

 

■ 행사 명 : 2013 교사 등대지기학교 : “다시 교사를 묻다.” 
■ 일 시 : 2013. 5. 16.~6. 27 (매주 목요일 7시~9시 30분, 6/5일만 수요일)

■ 대 상 : 초중고 현직 교사 200명 선착순 (*입금 순서입니다.)
■ 참 가 비 : 7만원(정/후원회원 : 5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됨
            - 회원 가입 및 신청 접수(☞noworry.kr / 메일 하단 배너)
■ 수강방식 : 현장강의(당일 저녁 7시, 선착순 50명) + 온라인 생방송, 녹화방송
■ 신청기간 : 2013년 4월22일~5월27일 
■ 문 의 : 정석현 간사  02-797-4044(내선208번), 010-4148-2192

■ 프로그램 및 강사소개   

 ※ 학교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청자들에게 별도로 공지합니다.

 

■ 주요 특징
▪ 온라인(생방송/녹화방송)과 현장강의로 제공하는 강의 : 시간, 장소 제한없이 수강 가능
▪ 탄탄한 학사 관리 : 총 7회 중 5회 이상 소감문 제출해야 출석으로 인정
▪ 1박 2일 동안 갖는 졸업여행 : 강의를 마치고 7월  12~13일(예정), 전국의 수강생과의 풍성한 만남이 펼쳐진다.

 

■ 이렇게 신청하세요
- 수 강 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후원회원 5만원, 비회원 7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되며, 단체수강은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 신청 기간 : 2013년 4월22일~5월27일 
- 문      의 : 정석현 간사  02-797-4044(내선208번), 010-4148-2192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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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20120403

4월 18일, 학벌과 스펙에 의지

하지 않고 행복한 길을 가는 8인의 직업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2010년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행복한 진로학교’, 새로운 강사들로 다시 시작
▲ 4월 18일부터 8회 연속 강좌로 <2013 진로학교: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진행
▲ 99%를 루저로 만드는 1%의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자녀 모두를 위너로 만드는 진로 이야기... 딱딱한 강의가 아닌, 강사 자신의 흥미로운 인생 이야기로 자녀들의 진로를 위한 지혜 얻어...  
▲ <골목사장 분투기>의 강도현, 웹툰 <미생> 작가 윤태호, 대안학교 교장이 된 의사 김현수 등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8인의 이야기  
▲ 3월 21일부터 500명 선착순 등록, 전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시청 가능...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3년 4월 18일(목)부터 6월 4일(화)까지 총 8회에 걸쳐 <2013 진로학교 :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를 개강합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잘못된 진로의식을 극복하고 부모와 아이들에게 다양한 진로 현장을 제시하며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건강한 진로의식’을 가지고 직업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8인의 인생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사회에서는 남들보다 20% 많은 연봉을 받으며 안정적 직장이라고 알려진 “30대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등”을 소위 ‘좋은 일자리’라고 말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을 ‘루저 loser’라고 낙인 찍습니다. 연봉과 안정성이 최우선 기준이 된 현실에서 1%의 아이들만이 ‘위너 winner’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 자녀가 ‘루저 loser’의 삶을 살게 될까봐 두려움은 극에 달하고, ‘좋은 학벌’, ‘좋은 스펙’을 얻기 위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1%만이 들어갈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현재를 담보로 삼아 아이들에게 불행한 공부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10년 후, 20년 후의 사회 변화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준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수 십 회의 토론회와 강좌를 통해 현재의 잘못된 진로 의식을 점검하고 올바른 진로 의식을 정립해왔습니다. 연봉과 안정성이라는 기준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 △‘적성과 재능을 따른 업무의 만족도’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소득 등의 기준을 가지고 현실에서 실현되고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습니다. 2010년 하반기에는 박원순(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현 서울시장), 박기태(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주상완(주, 시엔엠 로보틱스 사장), 임영신(공정 여행가), 최영우(도움과 나눔 대표) 등 새 길을 가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새로운 관점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반 만에 새로운 강사진으로 구성된 <2013 진로학교>는 학벌과 스펙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관심사와 적성을 따라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이야기, 청년 창업과 사회적 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들을 들려줍니다. 새로운 눈으로 찾아낸 ‘좋은 일자리’의 이야기를 통해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녀의 진정한 행복에 시선을 맞출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적성과 진로에 대해 자녀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고민 되셨던 분들, 가치 있는 일 속에서 자녀가 행복하기를 바라는 분들, 자녀가 스펙 경쟁 속에서 고통 받기를 바라지 않는 분들은 꼭 이 강좌를 들으시고 올바른 진로 지도의 관점과 내면의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행사 명 : 2013 진로학교 : ‘8인의 행복한 직업 이야기’ 
■ 일 시 : 2013년 4월 18일~ 6월 4일 저녁 7시 00분~9시 30분(첫번째 강의만 목요일, 그 외 매주 화요일)
■ 대 상 : 전국 학부모, 교사, 진로 지도에 관심 있는 시민들 500명(선착순, 참가비 입금순)
■ 강의시간 : 전체 2시간(강의시간 : 1시간 30분, 질의응답 : 30분)
■ 참 가 비 : 8만원(정/후원회원 : 6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됨
- 회원 가입 및 신청 접수(☞noworry.kr / 메일 하단 배너)
■ 수강방식 : 현장강의(당일 저녁 7시, 선착순 50명) + 온라인 생방송, 녹화방송
■ 신청기간 : 2013년 3월21일~4월14일 
■ 문 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내선207번), 010-3225-6337
■ 프로그램 및 강사소개

    

 ※ 학교 운영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청자들에게 별도로 공지합니다.

 

■ 이렇게 신청하세요
- 수 강 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후원회원 6만원, 비회원 8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됨(단체수강은 전화로 문의)
-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601-697926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 신청 기간 : 2013년 3월21일~4월14일 
- 문      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내선207번), 010-3225-6337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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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되었으니, 넌 우정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질거야.

 

...

 

벌써부터 흔들리지마.

 

친구는 너의 공부를 대신해주지 않아." 

 

 


'우정파괴 메가스터디 광고' 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 많은 글들이 올라올만큼, 핫이슈로 떠오른 한 광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패러디 해봤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광고에 노출되어 있다니! 이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 하는 우리 상근 간사님들!

패러디 해보자!는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의상 협찬, 연기, 촬영, 포스터 제작 작업, SNS 업로드, 적극 지지, 후원~

모두 십시일반 움직여 금세 탄생한 뜨끈뜨끈한 패러디작!!

 

 

'교육'이라는 동일 범주에 속하는 컨텐츠이나

가치관의 차이 하나로, 전달되는 내용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리 세대가 남겨야 할 유산, 바로 '우리 아이들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메세지가 아닐런지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존귀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교육,

함께 어우러질 때 얻는 인생의 참 기쁨을 알려주는 교육.

우리 아이들이 '인간다움'을 놓치지 않도록 삶으로 보여주고, 적극 후원해주는 세상으로 더욱 빛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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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단행본이 출판되고 이제 2쇄가 나왔습니다. 많은 언론사에서 책을 보내달라고 하고, 많은 학부모들이 아깝다 학원비를 검색하며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어 1위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아깝다 학원비!>가 700만 학부모의 손에 들려질때까지, 전국 학교 도서관마다 필독서로 자리잡을때까지, <아깝다 학원비!>가 밝혀낸 진실이 우리사회의 '상식'이 될때까지, 이 책을 모르면 왕따(^^)가 되는 분위기가 될때까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열심히 알려내고 전하겠습니다. 



1. 블로그와 카페,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써보세요.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블로그와 카페,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써보세요. 간단히 챕터별 요약과 솔직한 소감을 써서 더 많은 사람들이 사교육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도록 <아깝다 학원비!>에 대한 입소문을 내주세요.

이미 몇몇 블로거들이 서평을 올려주셨습니다. ^^ 블로그에 올린 분들도 있고,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올려주기도 하셨어요. 
두 아들을 위해 이 책을 읽었다는 블로거, 내년이면 큰 딸이 초등학생이 된다는 예비학부모 블로거, 지금 월급 또는 월급 상승률로는 사교육비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는 아빠, 육아 분야의 파워블로거 등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필'을 받아 서평을 올려 주셨답니다. 그 중 3개의 블로그 주소를 가져왔습니다. 블로그에 서평을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 아래 블로그의 서평을 읽어보시고 자신만의 서평을 써보시길 권합니다. 블로그가 없다면 활동하고 있는 카페나 기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서평을 올려 책소개를 해보세요. 무엇보다 인터넷 서점에 서평을 올려 많은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해보세요. 이것만큼 뿌듯한 글쓰기도 없을 것입니다. 


블로거들의 <아깝다 학원비!> 서평 읽으러 가기
http://blog.naver.com/clee20000/60119291486 모든 이에게 희망을
http://banyson.blog.me/20117612653 젤리맘의 세상을 행복하게 사는 이야기
http://blog.naver.com/1005kya?Redirect=Log&logNo=30097794829 매력있고 분위기있는 여인이 되자

인터넷 서점에 서평 쓰러 가기
                  





그리고 지인들에게 <아깝다 학원비!>를 선물해보세요. 마침 선물하기 좋은 연말이라 연하장이며 작은 선물들로 한해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저도 가족들, 친구들, 동료들에게 비싸지 않지만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 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동안은 장갑, 소설책, 손수건, 탁상시계 같은 것들을 선물했지만, 이번 겨울에는 <아깝다 학원비!>를 사서 선물하려고 한답니다. 결혼한 친구, 교사가 된 친구들에게 한권씩요, 그리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도 의미있는 책일 겁니다. 가방에 여러권 들고 나가 한명씩 만날려구요^^ 제 가방이야 무겁겠지만, 책을 받아든 친구들의 마음은 날아갈 듯 가벼워지겠죠?  


 아깝다 학원비!’ 온라인 서점을 통해 즉시 구매하기 (아래 배너 클릭)

                            

                            




3. 학교 도서관에 도서비치 신청을 해보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DAUM카페 출첵게시판>


더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아깝다 학원비!>를 읽을 수 있도록 학교 도서관, 시구립 도서관에 도서비치 신청을 해보세요. 

<아깝다 학원비!>를 읽지 않으면 자녀교육에 무관심한 부모로 찍히는(^^), <아깝다 학원비!>를 모르면 상식없는 부로모 왕따(^^)를 당하는 날이 온다면, 바로 그 날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실현된 날일 것입니다. 





4.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책 소개 글을 링크 걸어주세요.


가을부터 송인수, 윤지희 두분 대표님께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열심히 들어가 글을 남기고 지인들을 만나십니다. 시간이 많아서 페이스북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없는 시간이기에 직접 만날 수 없는 지인들에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운동 소식을 전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하는 것입니다. 20대 간사들보다 더 열심이신 송인수 대표님의 페이스북을 잠깐 볼까요? ^^


<송인수 대표님의 페이스북 담벼락에 소개된 출판기념회와 축하인사들>


여러분들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아깝다 학원비!> 소개를 하실 수 있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블로그 주소를 링크 걸어주세요. 사진이든 보도자료든, 뭐든 마음껏 퍼가십시오. 저작권, 절대 따지지 않겠습니다. ^0^ 저희 운동은 곳곳에 계신 여러분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저 멀리 사교육시장의 정점에 있는 분들에게까지 전해질거거든요.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이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곳곳에 소문이 나서 네티즌들이 '들썩~들썩~'이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아래 책이 소개된 주소를 가져다가 바로 올려보세요.


<아깝다 학원비!>를 소개하는 주소

http://www.noworry.or.kr/1029 [신간보도] 학부모 '70만'이 읽은 소책자가 단행본으로...

http://www.noworry.or.kr/972 <아깝다 학원비!> 가 밝히는 불편한 진실 10가지!!

http://www.noworry.or.kr/971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구성 살펴보기 + 해설 동영상 맛보기

http://www.noworry.or.kr/999 <아깝다 학원비!> 수기공모전 "엄마, 93점이 그렇게 좋아?" (최우수)

http://www.noworry.or.kr/998 <아깝다 학원비!> 수기공모전 "시장에 가면 사회,자연,과학이 있다"(우수)

http://www.noworry.or.kr/1000 <아깝다 학원비!> 수기공모전 "자유시간이 참 없구나"(우수)

http://www.noworry.or.kr/1001 <아깝다 학원비!> 수기공모전 "한국에서 어떻게 애들을 공부시키려고 그래?"(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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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가 탄생하기까지 60년이 걸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 이래로는 처음으로 사교육의 진실에 대해 밝혀낸 것이니까요. 대한민국에서만 필요로 하는 사교육에 대한 정보, 그러나 모든 것이 필요한 사교육은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교육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어떤 사교육이 필요한 것이고 불필요한 것인지 알지 못합니다. 밝혀지지 않은 진실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사교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담은 <아깝다 학원비!>를 소책자로 배포하고 단행본을 출판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깝다 학원비!>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앞으로 이책과 더불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송인수 공동대표님의 강연으로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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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에 관한 진실을 담은 소책자 '아깝다 학원비'
70만부가 배포된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가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출판에 얽힌 이야기를 짧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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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에서 돋보였던 순서는 회원연극이었습니다. 15분여 가량 짧은 시간동안 아깝다 학원비를 알게 된 후 변화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실감나는 연기로 볼 수 있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네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돋보였던 것은 전문연극인 못지 않게 연기를 보여주신 분들이 실은 평범한 아빠, 엄마들이라는 것입니다. 연극에 참여해주신 안영미, 정기철, 선경희, 박지성 네 분은 모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이거나 수강생들입니다. 

특히 열연해주신 '재민이 엄마' 안영미님과 '재민이' 정기철님은 올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게 되고 5기 등대지기학교와 행복한 진로학교(2)를 함께 현장에서 수강하신 동기들이랍니다. ^^ 학교의 인연이 이렇게 회원연극의 인연으로까지 이어지네요. 그럼, 연극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와 연극공연 후의 뿌듯했을 소감, '재민이 엄마' 안영미님과 '재민이' 정기철님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재민이 엄마' 안영미님의 이야기

* 안영미님은 5기 등대지기학교와 행복한 진로학교(2)의 수강생이십니다.

처음 “아깝다 학원비” 연극 제안을 받았을 때 순간 당황했습니다. 연극을 해 본 경험도 없고 대본을 외운다는 것이 자신도 없고 무엇보다 쑥스럽기도 해서, 부드럽게 거절 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무언가 끌리는 매력이 있어 연극팀에 합류를 했습니다. 유명하신 연극 전문가 선생님을 모시고 연극을 하게 되어 한편으로 기대가 되었지만 막상 연습에 들어가니 몸과 마음과 생각이 각자 따로였습니다. 생각이 맞으면 몸이 안 따라주고 몸이 맞으면 입이 안 따라주고, 우리가 겪고 있는 실생활속의 이야기를 그대로 연극으로 옮기는 것뿐인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연습하는 동안은 참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연습하다 어느 부분이 잘 안되거나 당황하는 상황이오면, 연출선생님은 실제적인 상황을 잘 설명해 주고 몸소 몸으로 보여주면서 재치있게 지도해 주셔서 오히려 편안하고,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답니다. 역시 전문가가 다르더라구요. 연습장에 남편을 데리고 갔었는데 직접 지도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덕분에 남편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더욱 재미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연습하러 삼각지로 향하는 전철을 이용하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따로 연습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때에도 전철을 타고 가는 길이였습니다. 희미하게 비취는 창문을 거울삼아 조심스레 혼자 속으로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아뿔싸! 집중하다 보니 주위시선을 잊었지 뭐예요. 전철안의 사람들이 이상한 여자 쳐다보듯 아니, ‘겉은 멀쩡하게 생겨서 어쩌다 저렇게 됐나’ 하는 시선으로 쳐다볼 때 아~얼마나 쑥스럽던지, 정말 창피하더라구요.

또 한 번은 행사 당일 날 좀 더 빨리 가기 위해 3호선 대곡역에서 내려 경의선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기다리던 중에 사람이 없는 곳을 틈타 신나게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기다리던 기차 한대가 오더라구요. 분명 방금 전까지 만해도 기차가 오는 것을 보고 “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탈려고 보니, 갑자기 기차가 사라진 거예요. 내가 분명 봤는데 헛것을 봤나 싶어 주위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우째 이런 일이!! 잠깐 그 시간에 대본 외운다고, 타야 되는 것을 깜빡 한 그사이에 기차는 지나가버렸지 뭐예요. 그 후 40분을 더 기다린 후에 기차를 타게 되었고, 빨리 가지도 못하고 약속 시간에 겨우 맞추어 도착하였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무대 위에서 연극을 마치고 나니, 함께 웃어 주고 힘 있게 쳐주는 박수소리가 어찌나 위로가 되었던지, 그제서야 ‘아이쿠! 망치지는 않았구나’ 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 후에 밀려오는 것은 뿌듯함과 기쁨이였습니다. “이 나이에 어디 가서 이런 걸 해보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고마운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저에게 연극을 처음 제안해 주신 애니님, 이런 무대의 장을 마련해주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아이디어를 내고 처음부터 끝까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성의껏 도와주신 백선숙님 내외분(연출자 선생님), 짧지만 연습하면서 정들었던 연극팀원들(선경희님, 정기철님, 박지성님), 함께 재미있게 보아주고 웃어주신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에 오신 모든 분들, 이로 인해 수고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많은 손길들, 그리고, 연습하다 집에 늦게 돌아와도 오히려 격려해 주며 ‘오늘은 잘했어?’ 라고 기쁘게 물어봐주던 남편과 딸아이, 이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주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입니다.

 

'재민이' 정기철님의 이야기

* 정기철님은 5기 등대지기학교와 행복한 진로학교(2)의 수강생이십니다.

지난 출판 기념회에서 진행한 연극…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을 포함해서 평생 한번도 연극을 해본 적인 없는 저로서는…연극을 한다는 것이 정말 걱정되는 결정이었습니다. 평일 늦은 시간, 일요일 등 많은 시간을 연습을 위해 써야 했었지만, 연극무대에서 조명을 받으며 입장하는 순간의 가슴 벅참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습니다.

저의 역할은 어머니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름 열심히 노력한 아들 역할이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말했던 대사의 일부를 몇 년 후에 우리 아들의 입을 통해서 듣지나 않을까… 대사를 외우고 연습을 하는 많은 시간에 여러 번 고민하였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겪을 경험의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그 몰입의 경험은 향후 가족 생활에서의 소중한 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참가하신 많은 분들이 어떤 느낌을 받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연극에서의 역할 바꿈처럼, 실 생활에서도 서로 역할을,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큰 문제가 오히려 문제로 느껴지지 않고 싱겁게도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도와주신 선생님들, 같이 참여하신 배우분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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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기념회 준비를 9월부터 시작하며 사무실 상근자와 회원들, 그리고 출판사 비아북에서 약 10여분이 모여 정기적인 회의를 했더랬습니다. 다들 바쁘신 틈을 내어 삼각지로 달려와 2시간여씩 회의를 하며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내고 공연자를 섭외하고 당일 행사 진행까지 맡아가며 수고해주셨어요. 덕분에 즐거운 출판기념회를 만들어낼 수 있었답니다. 그 중 딸기버스 채송아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려 합니다. 채송아님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열혈회원이자 강남,서초,송파 등대지역모임의 방장이십니다. ^^ 


#. 9월 2일, 새벽부터 전조가 수상했다.

그날은 새벽 내내 바람이 세상을 뒤집어 엎을 것처럼 불어대던 날이었다. 해가 뜰 무렵 아침운동을 하려고 일어나보니 길가엔 뿌리 뽑힌 나무들이 여기저기 거짓말처럼 쓰러져 있었다. 소책자 '아깝다 학원비'가 단행본으로 나올 예정이라 출판기념행사를 도와주면 좋겠다는 메일을 받은 것은 그날 오후였다. 단 8명한테 보내는 메일이었는데, 어쩌자고 이걸 내가 받게 됐을까? 아마도 몇 주 전에, 대학로에서 있었던 일꾼회원(?)모임에서 오랫동안 공연기획 바닥에서 일했다며, 아는 체를 한 게 화근이었나. 그래도, 이제까지 살면서 사람들이 부르는데(특히, 술 마시자고) 거절해 본 역사가 없는 나로서는, 가서 심부름이라도 거들면 되지 뭐! 하는 호기로운 마음으로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좋아요!"


#. 9월 9일, 나는야 일당백 회원!

추진팀 첫 모임, 두 대표님과 대여섯 명의 회원, 그리고 출판사 '비아북' 대표님과 담당 팀장님이 함께 모였다. 이미 사무실에서 기본안을 작성해놓으셨겠다 여기다 살 좀 붙이면 되겠군 하고 기획안을 훑어보고 있는데, 갑자기 비아북 대표님께서 행사장을 시청 앞 '서울광장'으로 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그러자, 이게 웬 일인가, 윤&송 두 대표님은 '음... 드디어 올 것이 왔네요...'하는 표정이시다. 아니, 이럴 수가, 일이 너무 커지는데!(난 아웃도어는 하나도 모른다구요~!) 그동안 실내에서 하는 소소한 행사는 많이 치뤘으니 이제는 밖으로 나가서 우리를 드러내 보일 필요도 있다며 서울광장 제안에 힘을 실어주는 의견도 속출하고, 이제 곧 탑차며, 트러스며, 장비 임차 계약부터 알아봐야 할 것 같은 긴장감이 몰려오는 순간! 서울광장 행사를 여러 번 치러 보신 채수민 간사님께서 200~300명 모여서는 서울광장에서 표도 안난다, 아주 썰렁하고 이상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냉정하게 정리해주심으로써, 서울광장에서 모이는 날은 '우습다, 학벌!'이 발간되는 그날로 자동 연기됐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쳐 나오는 황병구 선생님, 두어 시간 쏟아져 나온 모든 의견들을 바로 다음날 깔끔 명료 회의록으로 넘겨주신 정수경 선생님, 어떤 일을 맡겨도 적극적으로 맡아줄 준비가 되어있는 백선숙 선생님과 양경미 선생님, 일당백 수준의 멋진 회원들이 다 모이셨으니 걱정없겠다, 싶은 든든한 기분이다.


#. 9월.. 10월... 우리는 회의주의자

갑자기 시어머님이 심장 수술을 하시게 돼서 병원을 들락거리느라 제대로 참석하지 못했던 몇 번의 회의가 지나면서 프로그램은 훨씬 더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출판사 사정으로 책 출간 일정 자체가 늦어지고 출판 기념회도 11월 30일로 연기됐다. 갑자기 여유로워진 틈을 타 송인수 대표님은 내년 2월에 '회원대회'를 열자는 의견을 내시고! 출판기념회에 회원대회까지 이런저런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보자는 그 다음 주 회의, 또 회의... 회의는 거듭되는데, 참석자는 줄어들고, 행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준비들은 그간의 히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사무실이나 출판사에서 해야 할 일이 대부분이니, 나의 역할이 모호해지는 날들도 함께 흘러갔다.


#. 10월 31일, 꽁트의 환골탈태

첫 모임에서 '아깝다 학원비' 내용을 바탕으로 한 짤막한 꽁트를 올려보자는 의견을 내놓고 얼레벌레 시간은 흐르고, 행사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러단 안되겠다 싶어 일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다시 꼼꼼히 읽어 내려갔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 속에 떠오르는 건, 계몽적인 공익광고 같은 그림밖에는 안떠오른다. 역시 난 '크리에이티브'가 안돼… 다행히 백선숙 선생님 부군께서 극단 가교의 베테랑 배우이신지라 연출은 맡아주기로 하셨으니, 엉터리 같은 대본이라도 일단, 눈 질끈 감고 전송! 그런데, 기다렸다는 듯, 그날 밤 검토의견이 도착했으니, 내가 쓴 대본은 기승전결이 없는 구조라 좀더 임팩트 있는 사건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수정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겠단다. 아~ 이렇게 고마울 수가. 수정 아이디어는 이틀 뒤 도착, 이제 배우만 구하면 되겠다. 하지만 갑자기 어디에서 4명을 급 섭외 할 수 있으려나. 뮤지컬 작업을 오래 하셨던 선경희 선생님은 막강한 은평서대문 지역모임을 대표하시어 1순위로 확정됐지만. 나머지 후보들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어렵다 하시고, 이거 잘못하면 나라도 무대에 서야 하나 고민하던 차, 마침 등대지기학교 5기 현장강의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며 두 세 명은 가능할 것 같다고 한다. 역시나 5기 등대이신 안영미, 정기철 선생님이 수락을 하시고, 모범생 아들 역에는 진로학교를 수강중인 대학생 박지성군까지 합류함으로써, 꽁트 특공대 4인방이 완성되었다.


#. 11월 20일, 걱정마, 우리에겐 '프로'가 있잖아!

드디어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뭐, 학원비가 아깝다구?' 대본이 완성되고, 연출을 맡아주실 심태선 선생님과 백선숙 선생님 부부, 출연자 4명이 가까스로 시간을 맞춰 처음 모인 날은 섭외가 완료된 날로부터 열흘 뒤인 11월 20일. 이제 출판기념행사도 딱 열흘밖에 남지 않았다. 자꾸만 불안해지려는 마음은, '뭐, 대본이 짧잖아, 대사 까 먹으면 애드립 치면 되지, 그리고 우리에겐 '프로'가 있잖아.' 등등을 주문 삼아 연습에 돌입. 몇 번 읽어보면서 배역을 정하고, 인물들의 감정을 파악하는 데만도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다음 연습은 이틀 뒤인 월요일. 배우들끼리는 따로 만나서 연습을 더 하겠다고 하시니 11월 30일까지 완벽하진 않더라도 볼 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겠다.


#. 11월 24일, 악몽에서 깨어난 새벽

"헉, 다행이다! 꿈이구나."

새벽녘 꿈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던 출판기념행사가 마지막에 이상하게 썰렁해지면서, 사람들이 뿔뿔히 흩어지는 꿈을 꾸고 일어났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은 마지막 회의 겸, 현장 답사가 있는 날인데, 병석에 누워계신 시어머님에 이어 친정 엄마까지 다치시는 바람에 못가겠다고 했지만 늦더라도 가봐야겠다. 먼저 도착해 계신 정수경 선생님께 최종 정리된 순서를 듣고, 행사장소를 둘러보려 했지만, 오늘 공연팀이 한참 리허설 중이라 장비를 자세히 확인하긴 어려웠다. 행사 당일 현장 책임 진행을 맡은 나로서는 행사 직전 리허설로 다 커버될까 의심스러운데… 악몽이 현실로 재현되는 거 아닌가 걱정이 커져간다.


#. 11월 30일, 드디어, 시작이다.

리허설을 시작하기로 한 5시, 공연장에 들어서니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조명 오퍼레이터도 스케줄을 펑크 내고, 누가 그 자리를 메꿀 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란다. 꽁트 팀이 한참 무대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지만, 연출님은 조명실에서 조명 위치를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으시고… 오프닝 공연팀 살판의 큰 북들이 무대에 밀려 들어오는데, 5시 30분이 지나도 무대는 아직 어수선하다. 



중창단도 도착하고, 사회를 맡을 진행자도 도착했는데, 아직도 조명이 말썽이다. 결정적으로, 빔 프로젝터마저 작동이 안돼서 채수민 간사님은 안그래도 홀쭉한 얼굴이 더욱 홀쭉해 보이고. 꽁트에 쓰일 의자며 책상이며 5층 강의실에서 가지고 내려와야 한다는데, 이걸 누굴 시키나. 무대 배경막으로 쓰일 현수막을 거느라 다시 살판의 북을 옮기고, 연극팀은 끝내, 음악과 맞춰보지 못한 채 동선만 겨우 확인하고 넘어갔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연습 때까지 멀쩡하던 중창단 CD에서 에러가 난다고 하질 않나. 사람들은 아까부터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시간은 6시 30분을 넘기고, 목은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이대로 행사가 시작할 수 있을지 조차 의심스러운 30분이 지나갔다. 7시 10분 시작을 목표로 각 공연팀의 마이크 개수와 위치를 김재민 간사님께 맡기고, 일단, 조명실로 들어왔다. 다행히 긴급 투입된 홍인기 선생님이 조명을 맡아 순발력있게 대처하시면서, 일촉즉발의 위기는 넘긴 듯 했다. 드디어 객석의 불이 꺼지고 ‘살판’의 오프닝 공연이 시작되었다. 내빈 소개와 아깝다 학원비 히스토리에 이어 꽁트까지 끝나자마자 다리에 힘이 쭉 빠져 버렸다.


#. 11월 30일 밤 11시, 지하철 2호선을 기다리며

기적처럼 행사가 끝이 났다. 뒷풀이 자리에서 맥주를 연거푸 몇 잔이나 마셨는데도, 도저히 취기가 오르지 않는다. 무엇보다, 오늘 처음 큐시트를 받아들고 조명과 음향을 무리없이 이끌어준 홍인기 선생님과 임태선님 두 분께는 절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생각해보니, 아무리 작은 공연장이라도 이런 행사에 앞서 무대 스탶들과 담당자들이 내용을 공유하는 스탶회의는 필수였는데 어째서 그런 기본적인 것도 놓치고 갔는지 필드를 너무 오래 떠나 있었기로서니, 이제 어디 가서 공연기획 10년 일했다는 명함도 못내밀겠다. 

무슨 정신으로 리허설 시간은 그렇게 빠듯하게 잡은 건지, 순서 하나하나마다 좀더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했어야 했는데, 막연한 불안감의 실체가 뭔지 끝까지 파고들어갔어야 했는데, 아쉽고 후회스러운 것들을 꼽으라면 끝도 한도 없을 것 같다. 당초 목표와 달리 행사에 큰 도움은 못 되고 말았지만, 한 권의 책이 나오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 준비하고 치러냈다는 기억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것 같다. 10만부, 아니 100만부 축하 기념 페스티벌이 열린다면 그땐 정말 열 일 제쳐 두고 달려와 멋지게 해내리라. (대표님, 그때도 꼭 불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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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학원비!> 출판을 축하해주러 오신 분들 중에서
참석자 대표로 세 분에게 축하인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 소장님, 남승희 명지전문대 교수님,
그리고 '88만원세대' 저자이시자 5기 등대지기학교의 강사이셨던  우석훈 선생님,
세 분의 필승을 다짐하는 축하의 인사 들어보시죠~!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 소장)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제가 지금도 기억에 남는 사건이 최근에 있었습니다. 가정 방화 사건, 그리고 컴퓨터 게임 중독에 걸린 아들과 부모님의 갈등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런 사건을 보면서, 우리 가정이 심각한 위기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에게 교육이 과연 뭘까요.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죠. 그리고 성장이 아닌 좌절입니다.

오늘 <아깝다 학원비!>을 보면서 이 책이 정말 많이 팔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학부모 교육을 많이 다니는데, 이 책이 널리 보급되어서 이 책을 보지 않은 사람이 왕따가 되는 분위기가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이 우리 교육에 진정한 등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남승희 (명지전문대 교수)

6월 2일에 교육감 선거를 했으니 반 년정도가 지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큰 경험이었고, 한 뼘이 아니라 1m 정도는 큰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교육비 걱정 없이 아이들을 키웠습니다. 지금은 물론 아이들이 다 커서 사교육비 걱정을 안 해도 되지만, 아이들을 키울 때에도 사교육비를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잘 자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잘 자라는 것과 사교육비는 정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여러분께서 꿈꾸고 계시는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머지 않은 장래에 올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깝다 학원비>가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는데, 제가 서울시에 있을 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1000부정도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받았어요. 이것을 필요하신 분은 주문하라고 서울시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3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비서가 빨리 내려야겠다고 하는 거에요. 주문이 다 찼다는 거죠. 그래서 몇 차례 더 소책자를 받아서 서울시 공무원에게 제공해드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빨리 이루어지면 여러분이 꿈꾸는 사교육걱정 없는 세상은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책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올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우석훈 (88만원세대 저자, 2.1연구소 소장)

제가 옛날부터 만들고 싶은 단체가 두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과외 없는 아빠들의 모임’입니다. 7년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못하고 있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활동으로 대신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사교육이 돈 들이면 들일수록 돈 손해이고, 아이를 보내면 보낸 만큼 손해입니다. 제가 박사과정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1-2학년은 사교육 받은 애들이 잘 따라오거든요. 그런데 3학년 넘어가면 외고보다 일반고 나온 학생들이 잘해요. 그리고 대학원이나 박사 과정 들어가면 시골에서 올라온 친구들이 공부를 더 잘하거든요. 중2-3학년까지는 놀아야 할 때인데 놀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 사교육 하시는 분들은 평생 자녀들에게 원망 들으실 거에요.

저는 사교육 없는 세상이 올 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재수 없게 지금 태어났으면 어떻게 하나. 지금 중학생이면 어떻게 하나.’ 라는 것이죠. 그걸 줄이기 위해 잘 됐으면 좋겠다 하구요. 저는 지는 싸움은 안하거든요. 이긴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우리는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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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가 

홍대 앞 가톨릭청년회관 CY씨어터에서 있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 회원들의 플래쉬 몹 행사가 먼저 있었는데요,

20여명의 회원들은 지하철 2호선을 타고 

서울대 전철역을 출발해서 홍대까지 오는 동안 

<아깝다 학원비!> 책을 들고 읽는 '플래쉬 몹' 행사를 했습니다.


ⓒ프레시안(이경희)

지역모임의 회원들과 카페에서 소식을 듣고 아이들과 신청해주신 분들이 모여 

처음으로 이렇게 시민들 앞에 나서보았지요. 

2시간여를 일찍 집에서 나서 쉽지 않은 발걸음이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꺼이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7시에 시작한 출판기념회는
김용신 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요.
김용신 아나운서는 등대지기학교 2기 졸업생이자 오랜 회원이랍니다. 행사일 전에 한권 사서 읽어보셨다며 책을 직접 들고 소개해주셨어요.
역시 등대지기학교 졸업생이라 남달랐습니다. 한식구가 사회를 보니 더 반갑고 즐거웠답니다. ^^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 회원이 아님에도 관심가지고
아이들 손을 잡고 오신 학부모님들, 축하의 자리에 여러 분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는 단순히 출간을 축하한다기 보다,
우리가 꿈꾸며 기다리는 바로 그 세상, 사교육걱정없이 아이들이
행복한 공부를 할 수 있을 그 날을 염원하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아빠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과 함께 즐기고 축하하며 소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출판기념회의 시작을 알리는 '살판'팀의 모둠북 공연은 신명날 뿐만 아니라,
희망의 울림을 더 크게 만드는 순서였답니다.
북이 둥둥둥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이 자리 밖으로
우리의 소망과 꿈이 울려 퍼져나가길 바랬습니다.





출판기념회의 으뜸은 연극공연이었습니다.
전문 연극인도 아닌, 단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으로,
그리고 등대지기학교와 행복한 진로학교 수강생으로 모인
네사람이 만들어낸 작품이었습니다.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아주신 분들도 회원가족이시구요.
멋지지 않나요?



연극 제목은 "뭐? 학원비가 아깝다고?" 였어요.
스스로 척척 공부를 잘 해내는 옆집 아들래미의 비법을 알아봤더니,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에 쓰여진, 그리고 등대지기학교에서 배운 것들이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걸 모르고서 아들을 학원 뺑뺑이 돌리고 꾸중하며 괴롭혔던
엄마는 아들에게 사과를 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감동적인 결말이었답니다.
이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나 달라진 가족들의 이야기들이요.^^



이어 송인수 대표님께서
'아깝다 학원비'를 소개해주시고 앞으로의 비전을 들려 주셨답니다.
유독 대표님의 강연 순서에서 큰 웃음소리가 뒷쪽까지 들렸습니다.
듣기만 해도, 상상만 해도, 웃음이 터져나오는 행복한 이야기들이었거든요. ^^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해주지 않았는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그 희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온다구요, 곧 우리 곁에 온다구요...







이날 또 의미있는 순서는
사교육걱정을 줄인 가정의 사연을 찾는 수기 공모전의 시상식이었습니다.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가정이 변화된 사연을 보내주신 분들 중에
최우수, 우수, 장려에 뽑히신 분들이 나와 상을 받고
최우수에 당선된 글을 낭독했습니다.
최우수에 당선된 음악교사이신 김선희 선생님은
두 아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 가득한 사연을 감동적으로 읽어주셨어요.  


최우수상과 우수상에게 수여된 상 중에 가장 으뜸은 바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1년 자유이용권"이었답니다.
그게 뭐냐구요? 말 그대로 자유이용권!
2011년 1년 동안 등대지기학교며 진로학교, 각종 토론회와 포럼 등에
무료로 수강하실 수 있는 선물이에요. ^_^ 와우~
이만한 선물이면 모두가 부러워할만 하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8가지 약속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박영건, 최성순 회원의 선창으로 8가지 약속을 한 목소리로 외치면서
마음과 의지를 다잡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8가지 약속에 동의한 가정이 다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는 우리집> 명예 문패를
홍인기 좋은교사운동 정책실장님에게 전달했습니다.
수많은 교사들을 대표해서 받으시고
교사들이 앞장서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꿀 것을 약속하셨답니다.








축하공연을 앞두고는 김성천 부소장님의 
퀴즈쇼가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따라 온 어린이 친구들에게
아깝다 학원비 내용과 관련한 퀴즈를 냈어요.
어찌나 빨리들 손을 들던지, 
눈깜짝 할 사이에 퀴즈쇼가 끝나버렸습니다.








이어서 축하공연으로 어린이중창단의 국악가요가 있었습니다.
김연실 회원의 두 딸과 친구들의 공연이었는데요,
흥겨운 국악가요를 들으며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까지 즐거웠답니다.
마지막에는 가수 '백자'의 노래로 마무리했습니다.
'일어나'를 함께 부르면서요.^^





출판기념회에 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축사를 해주신 박재원 소장님, 남승희 교수님, 우석훈 선생님에게도 감사드려요.
함께 힘써준신 비아북 출판사에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포토존에서 가족끼리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어요.
은평구 등대지역모임에서도 모두들 오셔서
함께 축하해주시고 기념사진 한장 남겼습니다.^^






마지막에 다함께 외쳤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온다! 온다! 온다!!!"구요.
출판기념회에 모인 분들, 생방송으로 보신 분들,
오시지 못했지만 마음 한가득 응원을 담아 보내주신 분들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세상,,,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곧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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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 단체 사진입니다.

 

선생님, 11월 30일 ‘아깝다 학원비!’ 출판기념회를 기억하시고 참석해 주신 것 감사했습니다. 

참석하시기로 마음 먹었지만 이런 저런 일들로 오실 수 없었던 경우도 있었는데, 그 또한 

참석한 것과 다름없는 마음이라 생각하며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당일 행사장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원만한 행사 진행이 가능할까 염려도 있었지만, 행사를 다 끝내고 나가시는 

분들의 얼굴 표정이 너무도 환하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보고 참 기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날 등대지기학교 졸업생이자 회원이신 김용신 CBS 아나운서의 사회는 참 인상적이었

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진행으로 사회자가 주는 특별한 감동이 있었

습니다. 살판팀의 북 공연과 아이들의 국악공연, 그리고 ‘백자’님의 노래도 흥겨웠고, 회원으로

 구성된 연극팀의 ‘뭐라고? 학원비가 아깝다구?“ 제목의 공연은 연극 한번 해본 적이 없는 

회원들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수준으로 짠한 아픔과 감동에 눈시울까지 젖게 했습니다.

 ’아깝다 학원비‘ 책을 통해서 사교육비를 절감한 사례 수기공모에 최우수상을 받은 김선희 

선생님의 소감문 낭송 또한 마음에 깊은 여운을 주었습니다. 1분 격려사에 참여하신 분들, 

특히 우석훈 교수님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우리는 지는 싸움은 하지 않습니다!

라는 인상적인 말씀으로 격려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또 행사가 시작되기 전 20여명의 회원들은

 서울대 전철역을 출발해서 홍대까지 오는 동안 책을 들고 읽는 플래쉬 몹 행사를 하여, 이 

기사가 프레시안에 뜨기도 했지요.

 

"학원 다니면 성적 오른다고? 아깝다 학원비!" 프레시안 플래시 몹 기사 보기(사진 클릭)

 

그날 저희들이 ‘아깝다 학원비’를 만들게 된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할 때, 이 책이 

그냥 단순한 책이 아니라 불필요한 사교육으로 고통 받는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귀한 정보이니 100쇄까지 팔려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행사 후 무대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때, “아깝다 학원비! 100쇄”라는 선창에 모두가 “된다! 된다! 된다!‘로 화답

하며 쑥스럽고 노골적인 퍼포먼스를 진행했지요. 그날 저희가 이 책이 ‘알라딘,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포탈의 메인으로 뜨면 좋겠다 말씀드렸습니다만, 오늘 확인해 보니, 

벌써 그렇게 각종 포털 메인에 뜨고, 네이버에도 my news를 클릭해서 교육방송을 지정하면, 

메인화면에 당일 행사의 뉴스가 뜨는 등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이 막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 보니, 오랜 동안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런 날을 올 것을 

고대하던 그 열망이 책의 질로 담겨져, 읽는 사람들, 책을 선정하는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겨우 시작에 불과하고 더 놀랍고 즐거우면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 것이라 기대합니다.

 

네이버→뉴스캐스트→MY→교육방송을 체크하시면 "아깝다 학원비 EBS 보도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일이 인사를 드려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또 달려가야 할 

길이 있고, 그동안 미루었던 일들이 봇물처럼 기다리고 있어서 정신이 없습니다. 오늘은 

급한 대로 간단한 소식만 올립니다만, 곧 자세한 내용, 동영상과 여러 다양한 사진, 행사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는 내용을 잘 준비해서 ‘아깝다 학원비! 뉴스레터’로 다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거듭, 관심 가져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0. 12. 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아깝다 학원비!’ 온라인 서점을 통해 즉시 구매하기 (아래 배너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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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0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출판 기념 국민 수기 공모전에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바뀌어야 할 화살표”


최영이 (32세, 회사원, 인천 남동구)


사교육걱정없는 세상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사교육에 대해 아이들 아빠와 생각이 많이 달라 그를 이해시키기 위해서였고, 상반기 등대지기 학교를 통해 제 삶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많이 달라졌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통해 달라진 우리집 사연을 소개할게요.

저희 집은 아이들이 둘인데 첫째 아이는 민준(13살, 초등 6학년), 둘째아이는 민주(8살, 초등 1학년)입니다. 먼저 민준이 이야기부터 할게요. 민준이는 학원 다니는 것을 몹시도 싫어해서, 자주 학원을 빼먹고, 아빠는 강압적으로 학원을 보내려 하니 민준이가 학원문제로 많이 혼났어요. 아빠는 부모가 다 맞벌이라 집에서 봐줄 수 없으니, 학원이라도 가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지요.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아이보다도 오히려 아빠가 더 불안해 했어요. 아이들 아빠도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들어봤지만 저처럼 학원 보내지 말자는 사람이 많았겠어요? 그러니 저와 이 문제로 의견다툼이 많았죠. 전 “민준이가 곧 중학생이 되는데 계속 학원에 의존해서 공부해서는 안된다. 자신의 공부방법을 찾아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학원을 그만 두게 했어요. 지금은 학원 대신에 일주일 단위로 하루하루 구체적인 양을 계획표로 짜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민준이가 하루 동안 하는 일은 “초등과목별 문제집(수학, 과학, 사회, 국어-요일별로 한과목씩) 풀기, 영어 단어 10번씩 쓰기, Junior Reading 문제집 풀기, 학교숙제(e-School)”입니다. 물론 민준이는 아직도 스스로 잘 못해요. 잔소리를 많이 해야 하고, 문제만 풀어놓고 틀린문제 확인 않 할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제가 끼고라도 일주일 계획은 다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렇게 자리를 잡은 것도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시행착오 중이고요. 장기적으로 울 민준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개념중심으로 공부하고,(지금은 문제풀이 중심) 부족한 부분들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민준이가 공부를 스트레스로 생각하지 않고, 즐거움으로 느꼈으면 해요. 공부를 하다 보면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성적도 잘 나오면 기쁘잖아요. 그런 기쁨을 주고자 집에서 이렇게 시키고 있답니다.

둘째 민주는 아직 어려서 오빠와 다른 방식으로 키우고 있어요. 민주는 처음 입학했을 때 아빠가 보습학원을 다니게 했었어요. 한글을 다 몰라서 아빠가 많이 불안해 했었죠. 그런데 민주도 이 학원을 무척 싫어했어요. 공부를 엄청 시키는 학원이었거든요. 그래서 과감히 민주가 다니고 싶어하는 태권도와 피아노로 학원을 바꿨고, 공부방에서 한 시간씩 공부할 수 있도록 했어요. 지금은 재미 있게 학교와 학원을 다니고 있어요. 민주는 집에서 특별히 민준이처럼 시키지 않고요, 학교숙제 정도 해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다만 저녁에 책 읽어주는 일을 신경 써서 해주고 있어요.

사교육의 대안은 독서 같아요. 다양한 독서를 통해 문맥 이해도나 배경지식도 커지고 똑똑해질 것 같거든요. 무엇보다도 제가 독서를 강조하는 이유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 삶에서 어려움도 많을텐데 이 독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전 학원 문제로 불안해 하는 아이들 아빠한테 이런 이야기를 해요. 부모로부터 아이들에게 향하는 화살표를 바꿔보는 것은 어떠냐고요. 아이도 싫어하는 학원을 억지로 보내지 말고, 그 학원비 저축해 놓아서 나중에 아이들이 원할 때 지원해 주자고요. 대학교 학비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 그 학원비 지원 때문에 우리 가정에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 같더라고요. 이상으로 아직도 좌충우돌 하고 있는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집 사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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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0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출판 기념 국민 수기 공모전에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영어, 정말 헛짓했다!”

 

정성희 (41세, 교사, 경기 안양)


9살, 6살 두 딸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입니다. 사적인 자리에서 제가 늘 하는 소리가 있는 데, 대한민국에서 아이 둘 키우면서 직장 다니는 여자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다고 소리높여 외칩니다.(메아리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만.)

둘째 아이를 낳고 육아휴직을 2년 반 정도 하면서 같은 아파트의 큰아이 유치원 동기생 엄마들과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직장만 다니다가 하루 종일 집안에서 뺑뺑이를 돌다보니 이웃아줌마(?)들의 지도조언이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던데요. 밥도 같이 먹고 여행도 같이 가고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큰 아이의 각종 사교육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마침 그 무렵 남편이 다른 지역으로 6개월 파견근무를 나가 있어서 더욱 밀착된 부분도 있었지요. 지역복지관에서 동화 구연, 이웃아파트에서 종이접기, 한글교육학습지, 피아노, 수영, 발레 등을 같이 지내는 아주머니들의 아이들과 어울려 조금씩 시키면서 학교에 보내는 준비를 한다고 믿었습니다. 한 가지씩 시키면서 아이의 의사를 물어봤지요. 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려 하는 맛에, 또는 부러워하는 마음에 한다고 말하는 걸 아이의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하는 양 모양을 갖추었죠.

문제는 생일이 2월인 데, 막상 학교에 보내려고 하니 너무 애가 어려보이고 엄마가 마음이 안 놓여서 결국 유예를 시켰습니다. 유치원까지는 학교를 보낼 생각으로 한 살 빠르게 보냈는 데, 유예를 시키고 나니까 이미 다닌 유치원 7세과정을 다시 보낼 수도 없고,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학령기여서 받아주지 않고 혼자서 우왕좌왕하게 되었습니다. 그 무렵 대통령직 인수위원인 어떤 분의 “오륀지” 광풍에 힘입어 영어를 못하면 더 이상 세상에서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은 분위기가 퍼졌습니다. 영어라는 것이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도 아니고 부모 세대가 영어에 치인 설움을 아이에게 물려줄 수 없는 불안감도 있고 어차피 다닌 과정을 다시 다니느니 이 기회에 영어유치원을 보내볼까 하는 마음에, 그나마 숙제 적고 재미있게 가르친다는 외국어전문학원 유치부를 몇 개 골라 사전 조사도 하고 해서 집 가까운 곳으로 보냈습니다. 아이에게 내향적인 부분도 많고 남 앞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많이 부담스러워하는 것을 알면서도 필요에 의해 나아지겠지하는 막연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1년이 지난 뒤 들인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 초등1, 2학년때 같은 학원 영어수업을 보내다가 올 여름에 접었습니다. 집에서 아이가 숙제을 하는 것을 보면 아무 내용이해도 못하고 의미파악도 안 되는 것 같은 데, 학원가서 상담을 해 보면 가끔 하는 테스트 결과와 작문 등의 포트폴리오를 보이며 잘 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곤 하였습니다. 외향적으로 어떤 스트레스 징후가 보인다거나 학원 그만 다니겠다는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아이 스스로 나는 영어를 제일 못한다는 말을 하곤 하였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이 많았는 데, 이병민 선생님 강의를 듣다 보니까 정말 헛짓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를 고문한 거 같아 정말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영어를 못하면(이게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지 않아요. 외국인 만나서 대화를 못한다는 소린지 문서를 읽고 정보를 파악하지 못한다는 소리지 둘 다인지...)세상에서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이 오렌지와 “오륀지” 광풍에 휩쓸린 저의 가치관부재도 부끄럽고요.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실천하는 것만이 해결할 수 있는 길 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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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0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출판 기념 국민 수기 공모전에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절반은 아이 통장, 절반은 후원”

 

양경미 (41세, 주부, 서울 노원구)


저는 2009년 여름, 선배의 권유로 등대교양강좌를 들으러 삼각지 사무실에 왔다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날 고병헌 교수님의 강연을 들으며 정신이 번쩍 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산업 사회의 교육을 받은 부모님들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확신에 차서 자녀들을 학원이나 학습에 몰아넣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을 차라리 내버려둬라. 자녀에겐 부모가 세상이니 부모 자신이 먼저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라. ‘돈’에 대한 개념 바꾸지 않으면 변화하기로 한 결심 지키기 쉽지 않을 겁니다.”

아! 휴;; 조기교육은 안 시켰고, 3학년 되면서부터 준비물도 스스로 챙기게 하고, 영어도 3학년 되는 해에 학원에 보냈고, 학습량도 과하지 않게 정해주고 스스로 풀게 하고, 채점도 아이가 하도록 했으며 놀 시간도 확보해 주는 등 제 나름 스스로 공부 하는 습관을 갖게 해주려고 노력했고 아이도 잘 따라주는 편이라 별 문제의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연을 들으며 제 모습을 되돌아보니, 위에서 썼듯이 뭐든지 제가 정하고 시키고 체크하고.. 아이를 가르칠 대상으로만 여기면서 아이의 의견에 관심두고 대화하는데는 소홀했다는 걸 알아차리게 된거죠. 아이가 원래 수줍음이 많고 집에서도 어느 방에 있는지 찾아야 할 만큼 말없이 노는 성향이라 원래 그러려니 하고 급한 성격의 엄마는 자기 생각대로 결정하고 시키면서 잘 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빠져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게다가 인성 교육이나 건강한 가치관을 가진 시민으로 자라길 바라면서도 막상 일상 생활에서 그런 교육에 관심갖고 노력하기보다 학과 공부에 중점을 두고 교육한 것은 내 마음 속에 내 자녀의 사회적인 성공을 바라는 마음이 더 크지 않았나? 생각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집에 온 후로도 계속 마음에 남아 도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0월 말경 이번엔 친구의 권유로 등대지기학교 녹화방송 하나를 추천받아 듣게 되었는데 너무나 공감이 되고 감동이 되어 날 새는지 모르고 8강을 다 듣게 되었죠. 평상시 저는 학원이든 학교든 우수학생 위주로 수업을 하고 부진 아동이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에 대해서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과 부모의 경제력이 학생들의 성적과 진로를 좌지우지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지.. 현실이 그러한데 한낱 주부인 내가 뭘 어쩌겠어. 내 아이나 잘 키우면 다행이지..’ 이런 체념적인 마음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를 수강하기 전에는 사회 전체를 보는 안목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성적,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이 슬프다고만 생각했지 지금의 교육 현실이 우수학생 부진학생 할 것 없이 모든 아이들을 끝없는 경쟁 속에 밀어 넣고 결과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 없는 고비용 저효율의 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창의성을 외치지만 실상은 강요된 과중한 학습으로 창의성을 죽이고 학생들은 사교육에 의지하면서 점점 자기주도성을 잃고 의존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습니다. 모든 학생이 피해자이고 성적 때문에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죽음을 생각하고 또 실제로 죽음을 택하고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저는 강연을 들으면서 교육문제에 대해 속상해 하고 답답해하면서도 너무도 모르고 있었고 알려는 노력도 별로 하지 않았던 내 생활을 반성하는 한편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에서 등대지기학교를 통해 교육 문제에 대한 바른 정보와 건강한 관점을 일반 국민들에게 전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평범한 많은 분들이 등대가 되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모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희망으로 마음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강하던 가을 마침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 운동이 출범을 했고 저는 책자에 소개된 ‘사교육에 관한 잘못된 생각 12가지’와 나의 평소 생각을 맞추어 보며 ‘음~ 조기영어 교육 안 시키길 잘했어. 역시 수학은 선행보다 복습이 중요해. 복습할 시간도 없이 학원 많이 다니는 건 오히려 해롭다고 엄마들한테 말해왔었는데..’ 흐믓해 하기도 하고, 직접 적용해 보려니 ‘그럼 결국 자기주도 학습이 필요한데.. 이게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그러려면 먼저 성적이나 입시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겠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용기와 믿음이 필요했지만 학습이라는 것이 부모 욕심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 아이의 몫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까 오히려 홀가분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6학년인 저희 아이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학원 숙제가 너 수준에 안 맞아서 힘들어하는 것 같으니 다른 방법으로 공부해 볼래? 온라인 영어동화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대.’ 말 끝나기가 무섭게 ‘앗싸~’를 외치길래 ‘영어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혼자서 재밌게 해보라는 거야. 영어를 배울 필요를 느끼긴 하니?’ ‘어어어 알아서 하께’ 다른 공부도 본인이 계획 짜서 하기로 하고 엄마는 매일 한 시간 정도 책읽기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더니 대답은 잘하더니만.. 그럭저럭 삐그덕 거리며 오늘 안하면 내일은 하는 식으로 나름 스스로 하고 있답니다. 독서량이나 학습량은 제가 지도할 때 보다 반도 안 되지만 대신 고슴도치를 키우고 친구네 수컷이랑 교배시켜 얼마 전에 새끼도 낳았답니다. 등대 졸업 후 이제부터 너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 한 것도 있고, 요즘은 사춘기가 시작되려는지 웬만한 제안은 다 ‘싫어’로 일관하고 가끔 선심 쓰듯 좋다고 하는데 욱~ 하다가도 ‘그래~ 이제 너가 네 목소리를 내려고 하는구나’ 생각하고 좋은 쪽으로 해석하려고 합니다. 스케이트랑 미술은 그대로 하고 있지만 영어학원비가 굳어서 절반은 아이 통장에 넣고 절반은 후원하는데 쓰게 되어 저도 아이도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서 욱~ 하지 않으면서 여러 가지로 배우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서 사무실에서 반나절 정도 지내다 옵니다. 도움이 되기보다 배우고 오는 것이 더 많지만 이렇게 한 걸음씩 걸어가다 보면 언젠가 모든 아이들이 자유롭게 공부하고 부모님들도 교육걱정 안 해도 될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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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2010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출판 기념 국민 수기 공모전에 장려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눈송이 하나의 마음으로”

 

임희경 (41세, 주부, 서울 강남구)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10여년의 외국생활을 하며 가끔 듣는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하면서 우리가 귀국하면 우리 애들만큼은 학원은 되도록 보내지 않고 도서관과 여행으로 아이들이 삶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하기에 많이 머뭇거리게 만든다는 말을 친구에게 했더니 저에게 맞을 것 같다며 친구가 소개해 주었습니다.

등대지기 학교 4기 강의를 듣는 게 처음엔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일단 아이 셋과의 전쟁을 치르고 나서 봐야하니 생방송은 엄두도 못 내고 온전히 나만의 자유시간인 새벽에 보려니 절대수면부족으로 몸이 많이 축나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 강의까지 잘 듣고 졸업장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선생님들의 명강의가 제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신 덕분이겠지요.

등대지기 학교 강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강의는 6강 고병헌선생님의“대한민국 부모는 실패한 CEO”였습니다. 진로교육의 핵심으로 소개해주신 <오드리헵번의 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크리스마스 카드>는 코팅해서 아이들 화장실에다가 붙여두려고 출력해 두었답니다. “아들아, 나이를 먹으면 너도 알게 된단다. 우리가 두 개의 손을 가진 이유는 한 손은 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나머지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것임을.” 제가 지향하고자 하나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보고 또 곱씹으며 잊지 않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세상이라는 것,부모의 삶이 곧 진로교육이라는 것 또한 기억 해야할 대목이구요. 부모의 삶이 성찰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자녀를 올바른 진로로 인도해야 겠지요.

최근에 읽은 <행복의 조건>에서 명문대 출신과 빈곤지역 출신의 생애를 추적한 결과, 노년의 행복 여부를 결정짓는 것은 학력도 아니고 경제력도 아니고 바로 이웃과의 관계이며 그것은 봉사하는 삶에서 가장 행복감이 크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관계형성을 제대로 못하고 자살 또는 자기 학대로 노년을 불행하게 보낸 하버드졸업생이 있는가 하면 유년기에는 불행했으나 왕성한 봉사활동으로 행복에 충만한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는 빈곤지역출신도 있더랍니다. 행복의 조건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고 집약되더군요. 고병헌 선생님 강의의 핵심과 많이 통하는 부분이네요.

우리 자녀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하는 문제는 바로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녀에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이렇게 살아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 지 말로써 교화할 것이 아니라 부모가 길을 안내해주고 자신의 삶으로 실천해 보여줘야 한다... 이 말씀은 오래 오래 기억해야 하겠네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 학교 수강의 시작은 내 아이들의 교육 문제 고민으로 시작했으나, 그 끝은 나에게 묻고 있었습니다. 나는 잘 살고 있는가,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지요. 그 물음에서 시작해 아직 길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한 건 삶의 목표가 나 하나에 묶여서는 행복할 수 없다는 것, 나와 가정의 울타리를 넘고 넘을수록 그 행복의 크기와 가치는 커간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교육을 생각할 때 벗어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지점이라 생각합니다.

등대지기학교가 끝나고 영어사교육 포럼도 신청해 들었습니다. 이번엔 평소에 영어학원 안 보내고 집에서 영어교육을 해결하시는 아들 친구 엄마에게도 같이 보자고 제안 했지요. 자기가 원하던 내용이라며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특히 영어도서관 운동 하시는 권혜경 선생님의 강의가 유익했습니다. 저희 집 아들 둘이 영어학원 다니다가 방대한 숙제량에 기겁을 하며 학원을 그만 두었거든요. 영어공부라고는1년 반을 집에서 오디오북 듣기 매일 딸랑 20분으로 이어가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 들으니 재미있어 하고 지루해 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영어 학원을 안 보내도 되는 건가 불안해 하던 참에 권혜경선생님 강의를 들으니 제가 잘하고 있긴 하구나 많은 위안이 되었답니다.

그런데요 복병이 따로 있더라구요. 올 여름에 가족과 해외여행을 갈 기회가 있었는데, 아빠가 일부러 영어가이드를 신청했습니다. 외국서 학교도 다닌 경험이 있는 애들이라 잘 알아듣겠지, 애들에게도 자극을 줄 겸 했는데, 세상에 애들이 잘 못 알아듣는 거에요. 그 가이드 분의 영어가 남편 본인도 알아듣기 좀 그랬다곤 했지만 엄마 아빠가 꼭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못 알아들으니 여행 끝에 남편이 그러더군요. 한국 가면 당장 학원부터 보내라고요. 숨을 일단 고르고 나서 남편에게 영어사교육포럼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남편말은 ‘어떻게 영어가 집에서 되느냐?’입니다. 결국 문법 선생님만 모셔서 아이들 문법만 좀 봐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휘젓고 나니 나름 확고했던 엄마표 영어의 바다는 쓰나미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매일 오디오북 듣기 20분의 위력이 남편 앞에선 초라한 휴지조각으로 변하더군요. 학원이 힘들다고 하던 애들 입에서도 이젠 영어학원 가야겠단 말이 나옵니다. 자신의 영어실력이 빨리 오르지 않거나 말하기 쓰기 실력이 상대적으로 나아지지 않는 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그래서 큰 애인 경우 예전에 다녔던 C학원에 다시 레벨테스트를 봤는 데 아니 글쎄1년 전 레벨이 그대로 나오더군요. Reading에선 한 단계 더 높게 나왔구요.단어 몇 개 모른다고 흥분하던 그 여름날의 기억은 날려보내고 그날은 아들과 함께 맘껏 기뻐했습니다. 영어사교육은 아이의 필요에 따라 치고 빠지기를 할 겁니다. 그러면서 오디오북 듣기 20분은 계속 해 나갈 예정입니다. 권혜경 선생님께서 추천 해주신 짐트렐리즈의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하루 15분, 책 읽어주기의 힘>에서 이 15분 읽어주기의 위력을 이야기 해 주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짐 트렐리즈도 이 책에서 강조합니다. “좋은 교육은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이며 아이의 머리와 마음을 동시에 가르쳐야 좋은 사람을 만들 수 있다…학창시절에 가르치는 것이 단지 휴대폰의 벨 소리에 대답하는 것이라면 이런 교육은 무가치하다. 가장 중요한 부름은 정의,용기,사랑,연민을 호소하는 매일 매일의 부름이다.”영어교육에서도 영어단어나 문법을 얼마나 아느냐에 국한될 게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정의,용기,사랑,연민을 그들의 마음을 온전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도구로 영어를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

몇 주 전 학교에서 영어사교육경감에 관한 의견을 묻는 설문지를 보냈습니다. 기타 의견을 묻는 칸에 영어도서관 제안을 하고 영어 사교육 포럼 후 사이트에 올려주신 자료를 다운받아 설문지에 첨부하여 학교에 보냈습니다. 등대지기로서 밀알 하나의 몫은 한 건가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나고 저에게 생긴 변화로 가장 큰 것은 세상의 변화에 제가 작은 밀알 하나 보탤 수 있다는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 한 겨울 하늘에서 한 알 한 알 내리는 그 조그만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덮듯이 내가 보탠 밀알 하나가 미약하긴 하나 그런 제가 여럿이라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 그리 멀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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