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단체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전국의 지역모임 차원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 일이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그 첫걸음을 인천, 부천지역에서 내딛어주셨지요! 많이 궁금하시죠? 어떤 큰 일을 해내셨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이번에 4강 연속 진행한, 부천지역 ‘미니 등대지기학교’ 그 첫걸음을 따라가 보려합니다.^^ 인천 지역대표, 이준영 회원님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2012년에 시작한 인천, 부천지역의 등대모임. 이제 4년차에 접어들었지만 신규 회원 수는 늘어나지 않고 기존 회원들은 피로감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공동)등대장으로서 뭔가 돌파구를 마련해야 해서, 등대모임의 신규 회원도 늘리고 기존 회원들에게 급부도 제공할 목적으로 강좌 시리즈를 구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왕 좋은 강좌를 많은 사람들이 들으면 좋겠다 싶어서 지역 공개강좌를 기획했다.


 

# 첫 발을 내딛다.


20131월 정모에서 지역모임 1년 활동계획표(지역 공개강좌)를 만들었다. 우선 월별로 어떤 주제로 강의를 할지를 정하고 대강의 강사명단을 작성했다. 강의를 무료로 하느냐 또는 유료로 하느냐의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섰다. 고민 끝에 우리 회원들이 별도의 모금을 통해서 충당하기로 하고 무료로 진행했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우리 모임 자체에서 강사를 양성할 목적으로 회원 중에 이정필 선생님과 이정임 선생님께서 직접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야심차게 계획하고 실행했지만 2013년 지역 공개강좌 사업은 어떤 면에선 성공적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회원을 한 명도 모으지 못했고 수강생들을 후속 모임으로 유도하지도 못 했다. 강좌가 끝나면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돌아가는 것을 허무하고 아쉽게 바라보면서 이들을 어떻게 등대모임으로 모을까 하고 절취부심 했다.

 

반면에 얻은 것도 많았다! 우선 든든하고 끈끈한 우리 등대 회원들의 존재를 다시 한 번 확인 한 점이다. 등대장 말만 듣고 돈을 걷자고 하면 돈을 내고, 강의하라고 하면 부담스런 강의를 직접 나서서 강의도 하고, 바쁜 와중에도 (강의 후 뒤풀이용)음식을 준비하자고 하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강의가 있는 날이면 스텝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점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지면을 빌어 우리 인천 부천 등대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강의 준비와 홍보를 1년 동안 하면서 지역신문 기자 몇 분을 사귀고, 공동체를 꿈꾸는 사람(백남정)과 교류하고, 지역 활동가(나유진 선생님)를 만나고, 같은 고민을 하는 회원(윤홍설)들을 알게 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미니 등대지기학교를 열 수 있는 바탕을 이루었다.


또 하나의 성과라면, 다음에 좋은 강의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남겨주신 분들이 꽤 되었는데, 이런 분들이 이번 등대지기학교에 5명 정도 참여하신 것으로 추정된다.


 

 

 

# 새로운 기획을 하다 

 

작년의 실패를 거울삼아 2014년 지역 공개강좌를 알차게 꾸미기 위해 머리를 모았다등대지기 학교의 외면적인 목표는 지역민들과 좋은 강의를 나누는 것이지만, 내면적인(등대 회원들의) 목표는 회원 확보와 부천 등대모임의 구성이었다.


따라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후속모임을 어떻게 이끌어 내느냐 하는 문제였다. 그래서 수강생을 모을 때 송내동 송내동 마을 사랑방과 역곡동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으기로 했다. 이유는 이미 어느 정도 단계의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일부 우리 단체를 후원하는 분들도 약간 있고, 또 우리 단체는 모르지만 사회가 바뀌어야 한다는 의식과 지역과 사회에 봉사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있는 사람들이라- 모임을 이끌어 나가기 수월했고, 처음 오는 사람이라도 등대모임 보다는 벽이 낮을 거라 생각했다.

 

모집 결과는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처음 목표인 40명을 어렵지 않게 모았고, 오히려 공간이 부족해 의자 개수를 걱정해야 했다. 실제 1강때는 서서 듣는 사람이 있었고, 그래서 추가 접수를 받지 않았다.


 

 

 

2014년 연속강좌 형태의 '미니등대지기학교'를 통해 3개의 후속모임이 만들어졌다. 다른 지역모임에도 이런 기획을 추천드리며, 미리 걸어본 바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자 한다.


강의가 끝나고 소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고, 당연한 말이지만 그 소모임마다 경험이 많은 담당자가 배정되어 모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야 한다. 미리 지역별 또는 (아이들)학교별로 조를 정해주는 게 좋겠다마지막으로 우리의 힘이 부족할 때 다른 단체와 연계하는 방법을 검토하시기를 권한다. 이번에 뜰안에작은나무 도서관을 중심으로 등대지기학교를 진행하면서, 장소 섭외와 홍보를 비교적 쉽게 해결하였다.


무엇보다 애를 많이 써주고 힘을 합해준 지역회원 및 스텝진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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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모임 최승연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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