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지난주에 보내드린, 등대지기학교 2강의 이승욱 선생님 인터뷰는 잘 보셨지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만의 특별한 강좌이기에 오늘도 특별한 한 분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분이 많으실텐데요, 바로 서화숙 기자입니다.

 

서화숙 선생님은 한국일보 선임기자로, 날카롭고 예리한 통찰로 사람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진실됨과 호쾌함을 가진 분이시죠. 본질을 거침없이 파고드는 기자로서, 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특히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서화숙 선생님은, 아이들이 가만히 있었던 것은 유교적 복종이 아니라 아이들이 한국을 선진사회라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위급 시 우왕좌왕하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지휘부의 말을 따른 것이라는 서화숙 선생님의 말은 한국사회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인 우리 부모들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참사 이후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교육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서화숙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강의에 앞서 서화숙 선생님을 미리 만나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등대지기학교는 언제나 새로운 생각을 던지며 우리 삶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부모로서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생각하기 이전에 어떻게 나부터 행복한 삶을 살 것인가 함께 고민하고, 7인의 등대 강사들을 만나며 ‘문득, 찬란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신청기간이 3주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등록을 미루다 깜빡 잊지 마시고, 서둘러 신청하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 <내선 410번>,  noworry@noworry.kr)



9기등대지기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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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9월 17일부터 9기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된다는 소식은 들으셨죠? 개강을 한달 여 앞두고 오늘은 선생님께 꼭 소개해드릴 분이 있어서 인터뷰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2강에서 만나게 될 이승욱 선생님이신데요. 2012년부터 현재까지 부모들 사이에서 필독서로 읽히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의 공동 저자이자 정신분석가로, 수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상담해 오신 분이십니다.

 

인터뷰를 위해 처음 만난 자리에서 긴장할 법도 한데, 상담을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금세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부모>를 쓰게 된 이유,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기대했던 바,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지 등, 책 안에 다 싣지 못했던 선생님의 속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부드러움 속에서 강직함을 느낄 수 있었고 강좌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선생님께서도 이승욱 선생님의 면모를 꼭 한번 확인해보시길 바래요. 한마디 한마디 부모들에게 전하시는 말씀이 가슴을 울리며 다가올 것입니다.

 

<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실, 이승욱 선생님은 작년 등대지기학교에 섭외하려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스케줄이 맞지 않아 모시지 못했었습니다. 올해는 기필코 강사로 모시리라 마음먹고 연락을 드려 모시게 되었는데요, 1년의 기다림 끝에 모시게 된 만큼 기대가 컸는데 인터뷰를 통해 그 기대가 더 큰 확신으로 변했습니다.

 

이번 2014년 등대지기학교에서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신청하신 분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아직 신청하시지 않은 분들은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풀어갈 기회로, 또 부모로서의 삶의 길을 찾아가는 기회로, 이승욱 선생님을 먼저 만나보시고, 강좌에 함께해주세요. 자세한 강좌 안내는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1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 <내선 410번>,  noworry@noworry.kr)



9기등대지기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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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강좌소식] 9기 등대지기학교 개강(9/17~10/28) 등록 개시 및 참가신청 안내 


9월 17일부터 사교육 걱정을 줄이는 희한한 강좌,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대표적 학부모 강좌인 9기 등대지기학교, 9월 17일부터 7회 연속 강의 개최.
▲우리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 김찬호 교수, △대한민국 부모 저자 이승욱 소장, △한국일보 서화숙 선임기자, △거창고 전성은 전 교장, △타고난 적성찾기 운동본부 강지원 변호사, △우리 단체 안상진 부소장과 송인수 공동대표 등 7인의 강사진.
▲사교육걱정과 공포를 줄이는 희한한 강좌로 6년간 4,000명의 부모 졸업생 배출... 강좌를 통해 일어난 놀라운 변화와 기쁨은 등대지기학교 강좌의 독특한 매력.
▲입시 경쟁의 공포 속에 고통받는 부모의 두려움을 털어내고, 만날수록 힘이 될 400명의 좋은 이웃들을 사귈 좋은 기회.
▲현장 강의, 온라인 생방송/녹화방송 및 스마트폰 시청 등으로 전국 어디서나 강좌 참여 가능.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4년 9월 17일부터 제 9기 등대지기학교를 개강합니다. 등대지기학교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입시 사교육으로 고통을 받아온 국민들을 돕기 위해 2008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시민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수많은 부모 교육들이 있지만, 등대지기학교의 목적과 가치는 남다릅니다. 내 아이 교육을 위한 개인적 해법을 찾아가는 것을 넘어서 교육 문제의 폐부를 찌르고 부모들이 어떻게 하면 학교와 교육 제도를 변화시키는 일에까지 나아갈지를 제시하며, 자녀들의 참된 행복을 위해 흔들림 없는 부모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강좌입니다. 매년 전국에서 400명 이상의 부모와 교사, 시민들이 등대지기학교 강좌를 들으며 생각의 변화와 더불어 삶의 변화를 고백했고, 이번 가을에는 9기 수강생들을 모집하여 다시 한번 변화의 불씨를 일으키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부모됨의 의미와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부모됨을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자신을 새롭게 세우려고 합니다. 절대 잊어서는 안 될,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때 이제 인생을 꽃피워야 할 아이들이 차가운 바다 아래에서 죽음을 맞이했을 때, 우리 모두 전쟁을 겪는 것과 같은 고통 속에 아파했습니다. 눈 앞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은 얼마나 애끓었을까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불행한 참사를 우리는 아직도 원인 규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그 아픔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더욱이 우리 가슴을 애타게 하는 것은, 세월호는 눈에 보이는 고통이었지만 소리 없이 형체도 없이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보이지 않는 거대한 세월호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입시 경쟁의 고통으로 매년 수많은 아이들이 삶을 등지거나 소리 한번 지르지 못하고 영혼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는 입시 경쟁의 거대한 고통이 어떻게 부모와 자녀들을 잠식해가고 있는지를 진단하며, 그 고통으로부터 아이들을 건져내기 위해서 어떤 일들을 해야 할지 새로운 길을 찾아가는 7주간의 시간을 가집니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의 고통을 알면서도 방조하고 한국 사회가 던지는 경쟁의 목소리에 휘둘리며 우리 아이들의 참된 성장과 행복한 삶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부모 된 우리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피하고 싶다고 피할 수 없고, 잊고 싶다고 잊을 수 없는 아픔, 그것을 붙들고 끊임없이 ‘나는 어떤 부모인가, 나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가’를 물을 것입니다. 물음에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물음 자체로 우리 가슴을 새롭게 하고 생각과 삶의 변화를 시작하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매번 등대지기학교를 통해 우리 단체가 심사숙고해서 우리 시대 부모들에게 추천할 강사진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만, 이번 강의에도 주목할 만한 7인의 강사진을 구성했습니다. 김찬호(문화인류학자), 이승욱(‘대한민국 부모’ 저자), 서화숙(한국일보 선임기자), 전성은(전(前) 거창고 교장), 안상진(사교육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강지원(타고난적성찾기국민실천본부 대표),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등이 참여하며 부모의 자리를 되돌아보고 새 길을 찾아가는데 함께 할 것입니다.

등대지기학교는 현장 강의, 동영상 생방송/녹화방송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강의 시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할 예정입니다. 또 수강생들이 강의를 1회성으로 듣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가슴에 새기며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변화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학사관리를 합니다. 400명의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매번 소감문을 쓰는 것으로 출결을 관리하며, 강좌를 모두 끝낸 후에는 졸업여행을 가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위해 부모와 시민이 공유할 구체적인 목표를 붙들고 뜻을 모으는 시간을 가집니다. 등대지기학교를 졸업한 부모들, 가정들과의 만남은 외롭고 지친 부모들에게 새로운 힘을 주며 새로운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줄 것입니다.

이번 2014년 등대지기학교에도 변화의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입시 경쟁 고통 속에 매일 넘어지고 흔들리는 일을 반복하며 자책하는 부모들은 이번 강의를 기억해야할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답답한 가슴으로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들 또한 이 강의로 새로운 세상을 만나야할 것입니다. 총 400명의 시민들이 전국에서 찾아들 것입니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등대지기학교를 다시 참여하려면 앞으로 1년을 기다려야하기에, 늦기 전 참여하고 주변에도 많이 권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실무담당 : 최재영 간사 010-3225-6337, noworry@noworry.kr)


※ 2014 등대지기학교 강좌 프로그램 및 신청 안내

■ 강좌명 : 2014 등대지기학교 
■ 일   시 : 2014년 9월 17일 ~ 10월 28일  (매주 화요일, 7시~9시 30분)
   ※ 1강은 9월 17일(수) 저녁 7시, 6강은 10월 21일(화) 오전 10시에 진행합니다.
■ 대   상 : 학부모, 교사, 일반시민 등 400명 (선착순)
■ 장   소 : 전국 어디서나 (현장 강의 외에도 온라인 영상 시청 가능함)
■ 수강 방법 : △현장강의(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과 △온라인 생방송, △온라인 녹화방송, △스마트폰 영상 녹화강의
■ 참가비 : 10만원(일반 시민), 7만원(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 후원자)
   ※이번에 등록과 동시에 정기후원자로 가입해도 정기후원자와 같은 참가비 할인 혜택을 받음.
■ 입금계좌: 1005-401-404721 (우리은행,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신청자 본인 이름으로 입금해야 확인 가능.
■ 할인혜택 :
  - 부부 등록시 각 1만원 할인
  - 1~8기 등대지기학교 참가자 재등록시 50% 할인
  - 단체 등록 할인 (별도로 문의 바람)
■ 신청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이메일을 통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 신청기간 : 2014년 7월 18일 ~ 9월 16일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문   의 : 최재영 교육 담당 간사 02-797-4044(내선 410번)
■ 주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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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삼각지 사무실은 학력학벌 차별 관련 정책토론회, 세월호 참사관련 1인 시위 릴레이, 행복한 진로학교 강좌, 지역모임 회원MT 등 준비로 더위를 느낄 틈 없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쁘고 더운 일상 중에, 잠시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갖으며 날로 부쩍 새롭고 기쁜 날들을 누려보면 어떨까요?  시 한 편으로 7월의 여름인사 건네봅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 



7월의 시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질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않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우리 삶 자체가 하나의 꽃밭이 될테지요    

벨빌 (bellenville)

    




7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행복한 진로학교 4강




 2

수학 후속모임




 3





4

 

 

 


7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8

채용시장 5차토론회

행복한 진로학교 5강



9

꿈이있는공부 후속모임 1차

 

10


 


 

11

12-13일) 하계회원MT

 


 

14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15

행복한 진로학교 6강

 



16

사교육 언론기사 모니터링단 발족식 겸 워크샵

 

 

17   제헌절

영어사교육포럼 1차 토론회


 

18


 


 

21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모임

 


22

행복한 진로학교 7강

 



23

꿈이있는공부 후속모임 2차

 


24





25


 

 


28

노워리 상담넷 야유회

 

 

29

 


 

30

 

 

 

31



 


 

 

 


8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4

 

 

 

5

 


 

6

 

 

 

7


 


8


 

 

11

 

 

 

12


 

 

13

 공통원서접수시스템 토론회(국회)

 

 

14 

 

 

 

15  광복절

 

 

 

18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19


 

 

20

 

 

 

21

 

 

 

22

 

 

 

25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분석

 

 

26


 

 

 27




 28




 29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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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4일, 전국지방선거를 통해 17명의 시도교육청 교육감이 선출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 국회 등 중앙에서의 운동을 넘어, 더욱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우리 교육을 바꿔갈 수 있도록 지역 교육청과 학교 안의 문제 개선을 위한 운동을 병행하려 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창립 6주년을 맞도록 외고 입시 개선, 선행교육규제법 제정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내었습니다. 영어유치원 문제, 대입시 전형 개혁, 고교 입시 단순화 운동, 영어•수학 사교육 문제 등 입시 사교육을 경감하기 위한 많은 정책 개선운동을 진행해왔습니다. 


한편으로 시민들에게는 법률 제정이나 정책 개선운동이 중요하고 해야 할 일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런 중앙에서의 운동만이 아니라 당장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크고 작은 불합리한 교육 관행이나 성적 중심 학교문화 등의 문제 또한 시급한 과제임을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학부모 및 우리 회원들도 이런 학교 교육의 변화를 위한 운동도 병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을 자주 피력하셨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런 필요까지 다 감당할 여력이 안되었지만, 더 이상 늦추어서는 안되겠다 생각합니다. 이제는 이 일에 적극 나서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회원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6.4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17명의 교육감들에게 전달하고픈 의견을 보내주십사 메일을 보냈지요. 



▶[특별요청] 선생님, 교육감들에게 요구할 학교 내 긴급 개선사항 의견을 구합니다...



그 후, 100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께서 그동안 갖고 계셨던 귀한 고민과 의견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하게 되는 현장의 문제점들, 그로 인한 회원들의 깊은 고민이 오롯이 담겨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만큼 얼마나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생들을 걱정하고 있는지, 하루 빨리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무너진 것을 회복하고자 하는지 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보시겠어요? 

교육감에게 바라는 의견 모음(HWP)





내부 간담회 개최

이렇게 의견을 주신 분들 중, 10여 명을 모시고 내부 간담회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녀와 함께 최전방에서 보고 느끼는 학부모들의 생생한 교육현장 이야기, 깊은 고민, 깊고 긴 치열한 고민 끝에 제시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학생시절 겪었던 교육환경 그대로, 십수년이 지난 시점에서 동일한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누구나 공감하고 불만스러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어느 누구도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없었기에 변화가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니, 놀라움을 넘어 소름이 끼칠 정도였습니다. 


▲ 학교 교육 개선 과제 내부 간담회 현장 (삼각지역, 노워리카페)


"견디자. 견디다 하루빨리 학교 졸업하면 돼. 대학 가면 해방이야."


이런 바람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쳤던 것은 아닐까요. 지금 우리 자녀들도, 이 바람 하나로 버티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의 아픔, 나의 손해는 잠시잠깐 참으면 된다는 명목 하에,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 다음 세대 후손을 나몰라라 한 것은 아닌지.. 굳이 부딪쳐서 힘들일 필요 없이 졸업만 하면 해방되니까, 손쉬운 방법을 함으로써 연대를 회피하고 홀로 견디다 졸업한 것은 아니었는지 정직하게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시민단체 간사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다시 다짐해봅니다. 이런 한 마음을 품은 학부모님들, 시민여러분들이 계시는데 더이상 망설일 것도, 회피할 이유도 없지요?! 


전국 교육감들에게 전달하고자, 수백 건의 개선 과제들을 9개 영역 29개의 과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전국 교육감들에게 29개 교육 민생 과제 해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았습니다. (6/26.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강의실)


▶ [결과 보도자료] 교육감 당선자들 대상, “학부모들 요구 29개 교육 민생과제” 기자회견...(+전문)


▶ [언론: 머니투데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감 당선자들에게 바란다' 조사결과 발표


▲"전국 교육감에게 바란다" 교육 민생 과제 발표 기자회견















위 9개 영역 중에서도 학부모들의 요구가 가장 많았던 영역은 제 3영역(성적으로 줄 세우기 관행 없앰)제 4영역(학교 시험 개혁), 제 8영역(교사/학부모/학생 소통 구조 개선), 그리고 제 9영역(교사 자질 개선)이었습니다. 이 요구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입시 경쟁으로 학생 뿐 아니라 학교마저 서열화 되는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단체가 그간 입시 경쟁 및 사교육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6년간 연구하고 개발했던 교육 정책 가운데, 17개 시도교육청 수준에서 이행할 수 있는 차원의 “입시사교육 걱정을 해소하는 7대 교육정책 과제”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이어서 우리는 곧바로 교육감들을 직접 만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고 전국 시·도지역에서 함께 우리 교육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 및 시민 여러분들도 계속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_^


캠페인 이종혁

검토/수정: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이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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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교육규제법 제정은 어느날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 아니랍니다. 그 안에 수많은 아이들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그것을 덜어내 주기 위해 애썼던 어른들, 특히 이런 세상을 더이상 아이들에게 강요할 수도 물려 줄 수도 없다고 다짐하고 행동하는 부모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선행교육규제법 운동의 시작부터 그 제정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그 시름을 놓거나 포기하지 않았던 부모들의 이야기, 여기 그 한분에 대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학기 초, “중1 아들 담임 선생님의 고백” (궁금하시면 여기 ☞ 클릭^^)을 공개해 주셔서, 읽는 분들의 심장을 바운스바운스(?)하게 해주신 분, 기억하시나요? 아이들 키우면서, 누구도 피해가지 못할 반전의 반전이 고백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가슴 졸이기도하고, 아프기도 했던, 그러나 기형적인 교육현실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책임지고 변화시켜 나갈지, 늘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이어 가시는 아이뜰님, 그분을 만나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뜰이 되고픈 바람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애칭 아이뜰, 가장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시스템하에서 미래의 싹을 길러내야 할 교육제도가 우리사회에서 가장 모순되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이라고 생각하고, 학교가 바로 서고 그래서 사교육이 필요없는 세상을 만드는게 꿈이라 당당히 밝히시는 분, 50점 밖에 못 받았어도 푼거는 다 맞았으니까 백점 받은거나 다름 없다고 당당히 말해 주는 엄마로, 지역모임 등대장으로, 100인강사로, 상담위원으로 전방위 말 그대로 열혈 회원입니다.



사내아이답지 않게 자상하고 착하고 늘 밝고 수다스런 귀엽고 이쁜 민기가 초등학교 3학년, 범기가 6살때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고 하는 백선숙 선생님, 벌써 민기가 중학생이 되었는데요, 흔들림없이 아이를 지켜보고 그 아이가 스스로 터득해가는 모습, 그리고 쾌감을 느끼며 공부해가는 모습, 맘껏 응원하고 지원하는 남다른 비결이 어디에 있었는지 다함께 만나 보실까요?



(불모지였던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운동의 현장에서,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함께 울며, 아픈 가슴 부여안고 다독이며 걸어온 이야기, 본업의 막중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00인 강사클럽으로 활동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향한 바람과 기대를 들어봅니다.)





너희를 지켜주는 진짜 영웅이 될께!

                                                            -선행교육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 문화제에서


언제나 고맙고 착한 두 아들, 민기,범기야!!


너희가 좋아하는 ‘영웅만화’중에 이런게 있었지. ‘힘세고 멋진 영웅들이 총 등장해서 착하고 약한 시민을 악의무리에서 구해내는 거’ 그중에서도 어린 범기는 유독 헐크흉내를 내기 좋아했잖니? 엄마,아빠앞에서 있지도 않은 알통을 자랑하며 헐크처럼 변하며 거대해지는 모습을 흉내내곤 했었지.


그런 영웅들은 언제나 공통점이 있지. 그 놀라운 초능력을 오직 악하고 나쁜 사람들한테만 쓴다는 것 말이다. 그런데 얘들아, 우리 주변엔 착하고 여린 너희들을 악당처럼 여기고 괴롭히는 헐크 같은 어른들이 너무 많은 것 같구나. 학교에서 공부하고도 모자라 학원에서도 늦게까지 공부하는 너희들, 그러고도 시험점수가 안 오르면 왜 이렇게 못하느냐며 혼나는 너희들, 맘껏 뛰놀고 쉬면서 맘껏 공상하고 있으면 끊임없이 들려오는 잔소리 또 잔소리...‘이러다 커서 뭐가 될래!!!’


그래!! 어린 너희들이 공부 안할 때마다 헐크처럼 변해서 너희를 상처내고 아프게 하는 어른들은, 바로 사악하고 못되고 이상한 괴물이 아닌, 바로 바로 우리의 엄마,아빠들이었어. 그렇지 않아도 너희는 힘든데...유치원때 초등학교 공부 미리 걱정하고, 초등학교때 중학 수학 알아야하고..매일 매일 학원 다니고 과외를 하느라 이미 지치고 힘든데 말이야. 아무리 잘해서 백점을 맞아도 더 잘해라 잘해라 최고가 되라 비교당하는 것도 이미 힘든데 말이야. 해도 해도 재미없고 성적도 안 오르는 공부 때문에 언제나 엄마,아빠한테 못난이취급을 받는 것도 이미 죽을 만큼 괴로운데....!! 그래서..그래서..어떤 아이는 ‘다시 태어나면 공부 잘하는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며 죽음을 선택할 만큼 너희들은 이미 병이 깊어 가고 있는데 말이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런데도 아직 학교에서 학원에서 집에서 엄마들은 아빠들은 선생님들은 모두 다 연약한 너희들한테 흉악한 헐크로 변해 ‘공부만 잘하면 돼, 꿈꾸고 놀 시간 없어, 어서 어서 빨리 빨리!!!’하며 계속 할퀴고 상처주고 위협하고 있구나.


민기야~범기야~~ 엄마는 이제 정말 착하고 멋진, 너희들이 좋아하는 진짜 영웅이 되려고 해. 너희가 가장 힘들때 가장 외로울 때 가장 지칠때 짜잔!하고 나타나서 거대한 초능력으로 너희를 가장 따스하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주는 그런 슈퍼맨같은 영웅말이야!! 네가 좋아하는 그 멋진 영웅들처럼 우리 엄마,아빠들이 다 그렇게 너희를 구해줄거야!! 그리고 민기,범기야~ 네가 궁금해하던 거 하나 알려줄께!! 세상에 영웅들은 다 우등생이 아니었단다. 올바르고 약한 사람들을 위해 악의 무리를 향해 자기가 가진 초능력을 쓸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라면 영웅이 될 수 있어!!


엄마가 이런 광장에 나와 ‘진짜 영웅’이 되겠다고 말할 수 있는 건, 다 민기,너희같은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이, 엄마가 그렇게 되길 원하기 때문이야. 민기야,범기야! 엄마 팔을 잡고 등에 올라 타봐~~!! 이제 가는 거야!! 쓸데없는 선행교육도 없고 불필요한 사교육걱정도 없는 세상...그래서 엄마들과 아이들 모두 서로에게 가장 멋진 영웅이 되는 세상으로 말이야!!!


너희를 지켜주는 진짜 영웅이 되고 싶은 엄마가

 세상에 둘도 없는 영웅 같은 아들, 민기,범기에게




 

 영상: 온라인커뮤니케이션팀 박윤규 간사       나눔+팀 백성주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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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 '함께'(양영기)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는 자랑스러운 엄마 '샤바누'(안순아)

두 분을 소개합니다!

 

 

2011년 5월에 대한민국 최초로 사교육과 관련한 상담을 책임져온 온라인 상담소 ‘노워리 상담넷’이 이제 3살을 넘기며 4년째 활동에 들어섰습니다. 작년까지 ‘노워리 상담넷’을 이끌어오신 박재원 소장님과 윤다옥 부소장님에 이어 올해부터 새롭게 소장과 부소장을 맡아주신 두 분을 소개합니다! ^^

 

 

본명보다는 닉네임이 더 익숙한 두 분이시죠~ 노워리 상담넷을 눈여겨보신 분이라면, 익숙하고 친근하고 너무나도 반가운 분들! 그동안 수학 영역에서 독보적으로 맹활약 해오신 ‘함께’님(양영기)과 학습/생활 및 심리 영역 상담과 사춘기 고수실록을 연재해오신 ‘샤바누’님(안순아)이신데요. 2014년 노워리 상담넷을 이끌어가실 두 분을 자세하게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먼저, 두 분의 활약이 어떠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매의 눈’으로 노워리 상담넷에서 활약해오신 역사를 꼼꼼하게 찾아보았습니다! (-_-+)  

 


‘함께’님!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

 

자랑스러운 1기! 대한민국 최초로 사교육 걱정을 덜어주는 강좌로 한겨레 신문, 경향 신문 등에 실리며 전국적으로 알려졌던 등대지기학교 1기를 졸업하셨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6년 활동의 면모를 모두 다 알고 계시겠죠?^^ 이 운동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늘 고심해오던 ‘함께’님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노워리 상담넷인 것 같아요.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함께’님의 상담 글은 하나의 완성된 칼럼 같기도 합니다. 읽으면 살이 되고 피가 되는 글들이죠~ 새벽까지 잠을 아껴가며 정성들여 한 문장 한 문장 상담 답변을 써서 올려주신다니, 읽으시는 분들은 그 정성을 생각해 꼼꼼하게 읽으며 마음에 새겨주세요~!^^

 

 

 

 

그동안 해오신 상담 활동을 살펴보니, 세상에!!! 주 전공이신 수학 상담을 87회나 하셨구요~ 그 외 독서, 생활 및 심리 등 다른 영역에서도 10회가 넘는 상담을 해오셨고, 특히 상담위원 칼럼을 틈틈이 연재하셨는데 벌써 14회나 된답니다. 쓰시는 칼럼마다 팬 층이 두터워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수백명의 부모님들이 읽으시며, ‘아~ 정말~’ ‘아... 그렇구나!’ 무릎을 치며 고개를 끄덕이시는거 제 눈엔 보입니다, 보여요!!

 

그럼 이 시점에서 ‘함께’님의 과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젊은(!) 나이에 단단한 내공을 쌓으시고 열정적으로 활동하시게 된 것인지, 그 배경이 몹시 궁금합니다. 예전에 이런 고백을 하셨어요.


“대학을 오래 다녔어요. 십 년 넘게 다녔으니까. 대학을 다니면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사교육이었어요. 쉽게 벌고 쉽게 썼어요. 그 당시는 그 돈이 어떤 돈인지 몰랐어요. 철이 없었으니까. 상담넷에서의 상담은 제 나름 생각해낸 그때의 빚을 갚는 방법의 하나예요. 지금도 그렇지만 남을 가르칠 자격이 없었는데, 당시는 스스로 유능한 강사라고 착각했었지요. 그러면서 교육을 고민하게 되었고 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죠. 돈이 아닌 사람을 남기는 교사요.”

 

쉽지 않은 고백이죠. 한때 사교육 시장에서 몸 담고 있다가 공교육 현장으로 옮기실 때, 수많은 날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결단하시지 않았을까요? 그 고민의 시간이 현재의 ‘함께’님 안에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진정성을 드러내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중요한 것은 성적을 올려주고 좋은 대학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 속에 머무르고 존재와 삶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것을 일찍 깨우치신 것이지요~ 이러한 중심이 ‘함께’님의 상담 곳곳에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논리적이면서도 인간적인 면모가 잘 어우러진 ‘함께’님의 상담! 노워리 상담넷은 복 받았습니다!! >_< 여러분도 복 받으신 거예요~

 


사춘기 고수실록으로 엄마들을 울린 ‘샤바누’님!

 

‘그동안 어디에 숨어계셨던 거에요?!’ 2011년 봄부터 카페에 등장하신 샤바누님의 내공을 한 눈에 알아본 사람이 있었으니... 세 아들을 키우며 고군분투하던 ‘라일락’님의 강력 추천으로 노워리 상담넷의 활동을 시작하셨어요. 노워리 상담넷 뿐 아니라 여러 게시판에서 종횡무진 활약하시고, 강의를 통해 만나는 엄마들에게 눈물 뽑고 콧물 뽑게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답니다. 학습/심리 영역과 영어 사교육, 영유아 교육, 독서 등 샤바누님이 그동안 해오신 상담 활동만 해도 100회가 거뜬히 넘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밤잠 아껴가며 회원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60편 이상 써오셨는데, 특히 ‘사춘기 고수 실록’은 한 편의 단편 드라마를 보듯 눈 앞에 펼쳐지는 생생한 묘사와 대사(!)가 압권이지요. 아이들과 실제 일상에서 나눈 대화들을 그대로 옮겨오며 그 속에서 나눈 부모-자녀 간의 역동과 성장의 이야기들을 보면서, 수많은 부모님들이 샤바누님의 글을 읽으며, 허벅지를 찌르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반성의 반성’을 거듭한다지요.

 

 

 


어떻게 아이들을 이리도 잘 키우고 있냐는 카페 회원들의 부러움 어린 칭찬에 눈 앞에서 손사래 치듯 하는 샤바누님의 모습으로 이렇게 겸양의 대답을 하기도 하셨어요. ‘한달 동안 열시간, 시험기간에도 내리 잠만 자는데 제가 말을 안 해 그렇지, 속이 뭉그러지고 다 헤졌습니다. 감동 이전에 허벅지를 찌르는 저의 고통과 인내를 감내하여 주세요.’라구요.

 

보통 엄마표로 성공했다거나 자녀교육에서 성공했다며 호들갑 떨며 책 내고 방송에 나오는 분들을 보면, 그 성공의 기준은 성적과 대학입시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샤바누님의 글을 읽다보면, 진정한 성공의 기준은 그런게 아니라 자녀와 나누는 대화, 자녀와 어떤 얼굴로 서로 마주하고 있는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좋은 성적과 대학 입시는 결코 첫 번째가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엄마, 행복한 아들 딸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샤바누님의 글은 솔직하며 생기 넘치고, 많은 부모들에게 위로를 줍니다. 매일 갈팡질팡 하며 좌충우돌하는 평범한 부모들에게 희망을 주고 새로 시작할 힘을 주는 것이죠.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게 하는 힘이 샤바누님의 글 속에 있어요.

 

그러니 어떤 분은 ‘샤바누’님의 글을 읽으며 감탄사를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참 꾸준하게 지치시지도 않고 손끝이 무디어지시지 않을까 걱정될 만큼 큰 줄기에서 다양한 가지의 형태로 이야기 글을 올려주시는 샤바누님! 샤바누님의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정신줄 챙겨가는 저 같은 엄마도 있으니 위로가 되시려나요.’라구요.

 

이런 두 분이 노워리 상담넷의 소장 부소장으로 함께 해주시니, 어찌 든든하지 않겠어요!^^ 카페에 들어오시는 수많은 부모님들, 자녀 문제로 고민하고 가슴 아파하는 분들에게 노워리 상담넷이 따뜻한 위로를 주는 지혜로운 멘토로 여러분 가까이에 있을 것입니다.

 

두 분의 맑고 밝은 얼굴에서 웬지 힘이 느껴지지 않나요? 그 힘은 아마도 평범한 부모로 남기를 거부하고,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며 자랑스러운 부모로 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기 때문일 거에요. 앞으로 두 분이 이끌어가실 ‘노워리 상담넷’의 성장과 도약을 기대하면서, 두 분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님과 샤바누님이 그동안 카페에서 나눠주신 글들 중에서 주옥같은 이야기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주옥같은 이야기들이 너어~~무 많아서 골라내는데 진땀 흘렸어요... 2011년부터 써오신 글들을 읽다보니, 다시금 제 마음에도 새겨지고 뿌리내리는 진리들이 있네요! 여러분들도 읽으시면서 ‘함께’님, ‘샤바누’님과 더불어 참된 부모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양영기, 안순아의 주옥같은 한마디*

 

좋은 씨앗을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좋은 밭을 만들어 놓는 것이 우선이다. 그 밭은 학생의 ‘마음’이다. 세상에 대한 건강한 시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부모의 격려와 기다림, 스스로 만들어낸 시행착오의 경험, 성취감, 공부에 대한 재미 등이 그 밭의 양분이 된다. (양영기, “부모가 보는 눈, 교사가 보는 눈” 중에서)

 

우리 주변에는 돈만 대면 어떻게 해주겠다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는 돈이 있고 자식을 사랑하고 불안하니 그러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저는 이해합니다. 교육이 너무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교육계에 있지만 너무도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매일 공부하는데도 빈틈이 생깁니다. 그러니 보통의 분들은 더하겠지요. 그러니 누구를 탓하는 일은 하지 않으렵니다. 다만 위로하고 싶고 함께 가고 싶습니다. 함께 가지 않으면 끝까지 갈 수 없는 길입니다. 힘이 되어주세요. 우리 서로가. (양영기, “참된 엄마표란” 중에서)

 

최고의 사교육을 시키기 위해 이 학원 저 학원, 이 선생, 저 선생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리지만 정작 우리 어른들이 길러내는 것은 무정하고 이기적인 아이들이 아닌가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비록 부모는 최선을 다해 자식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려고 하지만 아이들은 따뜻함을 잃어버리고 사람을 대하는 기본도 잃어버린 채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그 부모를 그렇게 대할 것이다. 슬픈 역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인과응보다. 내 아이만 세상에서 제일로 키우려고 하는 욕심이 가져다준. (양영기, “사교육 함부로 끊지마라” 중에서)

 

소신이 소수의 신념에 속할 때 소신은 저항을 받는다. 소신을 소유한 개인은 자신의 소신이 정당하며 가치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정해야 한다. 반면 소신이 다수의 신념에 속할 때는 사람들은 자신의 소신을 뚜렷이 인식하지 못한다. 별다른 저항을 받을 일이 없으며 고민하며 선택해야할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신을 보통 이데올로기라고 한다. 오늘날의 사교육은 이데올로기처럼 익숙하고 자연스럽다. 그것은 사교육이 선택의 대상이 아닌 필수품임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사교육을 선택할지는 고민해도 사교육을 할지 말지는 거의 고민하지 않는다. 이것이 익숙함이 가져다주는 다수의 선택의 비극이다. 그 비극은 이 시대의 부모와 어린 학생들의 몫이 된다. (양영기, “개천의 용이 사라진 이유” 중에서)

 

정말 문제는 걱정만 하고 자녀가 앞으로 배워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 나. 정말 걱정해야 하는 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문제를 걱정하는 나. 정말 불안한 것은, 정보가 부족하여 우리 아이가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망상을 하고 있는 나. 정말 안타까운 일은 아이에게 시키고 지시하는 행동이 내가 살고 있는 삶과는 반대되는 나.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한 자녀가 되는 일도 처음부터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라 생각되는 것들의 원천을 거꾸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자세. 문제라 여기는 것들을 앞으로 배워갈 수 있는 기회로 삼는 자세. 그 마음 하나입니다. (안순아, “완벽한 부모” 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은 화가 난 그 순간, 나를 보고 또 돌아보고 돌아보는 일이다. 시간이 많이 주어지던 주어지지 않던 그 돌아보는 일이 없으면 제대로 ‘사람’ 노릇하기 참 힘들다. 좋은 사람이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많이 배웠건 못 배웠건, 사회 경제적 지위와 상관없이, 전공과 상관없이, 화가 치밀어 오를 때 나를 돌아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특히 나 잘났다 계속 우겨대는 실수를 자식 앞에서 하지 않는 일은 너무나 힘들고 힘든 일이다. 휴우~ (안순아, “준비된 화” 중에서)

 

아이가 내 몸을 빌어 세상에 태어난 새로운 인격체라는 사실은 눈을 뜨고 보려 하지 않는다. 부모가 고치고 습관을 만들어 주어야만 이 세상 잘 살아갈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니다. 아이에게서 나오는 좋은 점을 발견해서 세상 안에 잘 섞여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모든 할 도리다. 그렇게 하면 아이의 나쁜 점이라 바라보았던 모든 것들이 소멸된다. 부모는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지만, 수많은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을 괴물 보듯 하고 어른들의 강압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더 공부할 수 있는 아이들이 손을 놓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더 많다. 수포자, 영포자가 그렇다. 이 안에서 그나마 살아남는 아이들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이 시킨 아이들이 아니라 거부감이 없는 아이들이다. (안순아, “인지력이 아니라 거부감이다” 중에서)

 

땀흘려 자녀와 놀아본 사람은 안다. 놀아준 부모는 매를 든 부모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진자라는 것을. 숨이 넘어갈 듯 재밌게 놀아 본 아이들은 놀이 끝에 부모와 갖는 땀흘리는 감동적인 교감이 있다. 그 교감을 많이 느껴봤던 아이들은 부모 말을 안 들을 수 없다. 부모가 베풀고 놀아주고 즐거웠던 시간의 깊이만큼 아이도 똑같이 느끼기 때문에 소리를 높이지 않아도 말을 잘 듣는다. 놀이는 그렇게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어린 시절만큼은 내 욕심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발달을 짓밟는 무면허 교육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하지 않아도 사춘기- 싸울 날들 투성이다. (안순아, “말 잘 듣게 하는 방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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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노원지역의 회원들이 저녁모임으로 뭉친지 넉달(?)이 넘었어요. 직장이 있는 분도 계시고, 전업주부이신 분도 계셔서 함께 모여 이런 저런 고민과 갈등을 쏟아내다보니 어느덧 추운 겨울 바람에 옷깃을 여미던 때가 언제인지 짧은 봄을 아쉬워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네요. 직장일로 정신없고 바쁜 와중에도 누군가 깃발을 들어주어 이곳에도 모임이 있다고 외쳐주실 분이 있었음 했는데, 걱정을 하시면서도 손 번쩍 들어주신 분이 계셔서 이렇게 모임이 구성되었답니다. 깃발 들어주신 김영경 선생님이 4월에 나눠주신 생활단상입니다.

 

김영경

 

친구가 아이들이 초등학교 시절 정말 조기 유학을 보내고 싶다거나 이민가고 싶다할때도 그 정도인가 강건너 불구경했다. 아들이 초3이 되면서 아이 공부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교육환경에 대해 고민을 시작하게 된거 같다. 그 즈음에 잠수네 사이트에 가입하고 엄마로서의 자괴감에 한동안 반성모드로 열렬한 계획을 세우고 초등 6학년쯤 되면 우리 아들이 해리포터를 줄줄 읽게 될거라고 꿈에 부풀며 잠시 잠수교에 빠졌다. 잠수네 엄마들은 모두 지극히 아이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장한 어머니들이었다. 그 안에는 자식을 성공시킨 부모도 있고, 어찌했든 자식에게 뭔가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겠다고 하는, 험한 세상에서 살아갈 아이에게 엄마가 강력한 무기를 장착해주겠다는 모성애로 철갑을 두른 엄마들이 애정과 정성으로 아이의 학습을 챙기고 살아가고 있었다. 전업주부도 일하는 엄마도 자신의 모든 시간을 아이를 축으로 돌리며 사는 그들을 1년여 지켜보던 어느날 숨이 막혔다. 그들만큼 정성도 실행력도 따라주지 않는 나 자신을 반성하면서 잠수네의 끝자락을 잡고 있다가, 마침내 그 끈을 놓았다. 내 갈길 아니다.

 

 

 

20대 80이라는 사회가 1090으로 아니 199의 나락으로 떨어져가는데, 설령 내 아이가 1%가 되면 정말 행복할까?  이미 1%가 될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 아이들을 유아시기부터 부모가 주조해 아이가 특목고와 명문대를 간다고 그 아이가 진정 행복한가? 학벌이 낮아도, 높아도 학력콤플렉스가 심한 기괴한 사회! 일렬로 줄세워 반1등은 전교1등이 아니면 자괴감이 생기고, 전교1등은 전국1등이 아니면 자괴감을 갖는 기막힌 사회!  공부 못하면 노숙자된다고 아이들을 협박하는 세상이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성적 떨어졌다고 목숨던지는 세상 바뀌어야 하지 않겠는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에서 등대학교를 접하고, 강의를 듣는다. 듣고 나니 더 혼란스럽다. 애당초 사교육을 할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차라리 학원보내면 쉽겠다.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하기 전에 공부에 흥미를 붙여주려면, 엄마가 챙기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 학원에 보내지 않으려면 부모가 더 공부하고 더 챙겨야 한다. 대학이라도 보낼라 치면, 영어도 챙기고, 수학은 이제 하루 30분씩 표현학습도 들어줘야 하고, 다양한 책도 읽혀야 하고 체험도 시켜야 하고 ...

 

'잠수네와 다른 것이 뭐? 나는 좀 편하게 살고 싶어서 사교육걱정에 발을 담궜는데 ^^ ... '

그게 잘 못된건가? 부모가 되 편하게 살고 싶다고 하는거? 대한민국에 태어나 편하게 살고 싶다 하는거?

 

 

난 아들을 낳고 부유하는 생명이 땅에 뿌리를 내린 기분이었다. 부모가 내 뿌리가 아니라 아이가 내 뿌리라고도 했다. 그런 부모된 막중한 책임감이 점차 기쁨과 상쇄되더니, 초등 학부모가 되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기쁨보다 힘들어 푸념할때가 더 많다.

 

대한민국 부모 노릇 참 힘들다.  왜

내가 보는 관점은 ...

개인적인 이유는 내가 어른이 되지 않아서이고,

사회적인 이유는 이 사회와 나라가 해야 할 일을 각자 부모에게 알아서 하라고 맡기고 공공의 임무를 소홀히 하면서, 몇몇이 잘먹고 잘사는 나라를 떠받히고 있기 때문이다.

 

위의 두가지가 두루 충족되지 않으면 부모로서의 삶도, 아이의 삶도 온전치 못함을 아이가 자랄수록 뼈아프게 느낀다. 개인적인 이유를 극복하기 위해 마음공부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책을 보고 강의도 듣고, 도를 닦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음 날 아이에게 큰소리치고 있다. 시행착오는 끝이 안보이고 제자리 걸음에 발밑에 굴이 파일 지경이다. 지독히도 느린 부모공부에 좌절은 그저 회피하고 싶어서임을 알고 한걸음 한걸음 천근같은 발걸음으로 어두운 자아의 콤플렉스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아들 머리속의 뇌관을 제거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되지 않은 내면 아이를 가진, 외형만 늙은 엄마가 수없이 아들 가슴에 묻어놓은 상처들이 곪아서 나중에 폭탄처럼 터질까봐 너무 두려워서.

 

그런데 사회적인 문제는 누가 풀어주나? 교육부 장관이? 교육감이? 대통령이? 싹수가 안보인다. 아직은. 도대체 뭔가 변화할 수 있기는 한건지?? 내가 대학에 간후 25년동안 단 한번도 대학입시가 잘 바뀌었다고 한적이 없다. 늘 엎어치기 매치기, 백년지대계는 커녕 10년도 연속성이 없다. 교육에 수없이 많은 비판과 솔루션을 내놓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여전히 아이들은 더 궁지로 몰리고 부모는 더 힘들어지는지? 세상은 풍요로와진듯 보이는데, 왜 우리는 더 시간이 없고 쫒기며 우리의 정서는 이리 척박해지는지?

 

그래서 사교육걱정에 숟가락 하나 올리는게 제일 현실적이다. 진짜 살만한 세상과 교육을 위해 뜨겁게 모이자 깃발 들어올린 사교육걱정이 세운 장기 플랜이 교육부 정책보다 백만배 낫다. 그거 실현되도록 돕자!! 사교육걱정이란 단체가 해체되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두 대표님과 일꾼들 정말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기를...

 

다시 나로 돌아온다. 내가 부딪힌 것은 내 욕심이다. 처음엔 자식 잘되기를 바라는 인간적인 욕심으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아이들을 나락에 몰아넣는 그 부모들과 나는 그리 멀지 않구나!

 

아이가 어려서부터 병원을 제집 드나들 듯 했는데, 이런 병치레로 인한 근심은 아이가 공부를 못해 생긴 근심과 고통에 비할 바가 못되었다. 학교 아이들에게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공부못한다고 기죽지 마라 라는 격려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는데,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 잠을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아이의 미래를 걱정할만큼 근심이 가득찼다.

 

학교 아이들에게 했던 말은 빈말은 아니었는데, 우리 아이에게 이렇게 근심하고 있는 것은 대체 무슨 까닭이란 말인가... 나는 분명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는데, 왜 아이는 자꾸 내 눈치를 살피고 나는 아이를 윽박지르며 기쁨이 사라져가는 것일까?

 

                                               ........ <중략>........

 

세상에는 공부가 아닌 다른 것으로 살아갈 길도 많고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은데, 공부 때문에 그 모든 것들을 다 잃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백화현 선생의 <책으로 크는 아이들> 중에서

 


며칠전 일이다.  

아들 학교에서 진로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오라는 프린트가 왔다. 집에 조금 늦게 와서 알림장에 사인하기 위해 챙기다 본 프린트 ,아이가 원하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적으라고 예시되어 있다.

 

     아이: ( 관심사 란에 축구라고 적는다 )

     엄마: 축구 말고 다른것도 생각해보자

     아이: (옆에다 탁구라고 적는다 )

     엄마 :( 일단 숙제끝났다는 듯한 아들을 쪼으며 ) 운동분야 아닌것중에 하나 생각해봐 ~~

     아이 : .. 생물..

     엄마: 더 구체적으로 적으라고 예시되있네...

     아이 : 음.. 동물..

     엄마: (아이의 닫힌 관심사와 성의없는 대답에 살짝 짜증을 내면서 ) 너 개콘 좋아하잖아. 따라

            하는 것도 잘하고..

    아이: 그건 그냥 재밌는거지.. (목소리 높히며) 재밌다고 다 꿈이라고 적어야 하는거얏?

     ( 꿈을 적는 난에 축구 선수 , 체육선생님이라고 적는다 )

    엄마 : ( 결국 뭔가 욕구불만이 생기며 짜증이 나다가 결국엔 큰소리를 친다 )

     넌 꿈을 적으라 하면 매번 축구선수라고 적으면서, 축구선수가 되기 위해 지금 어떤 노력을 하

     고 있니? 일주일에 고작 한번 하는 축구, 그것도 친구들하고 노는 계획 잡히면 빠진다고 하고,

     비오면 안 간다고 꾀부리고, 그렇게 해가지고 축구선수 되겠니? 엄마가 일주일에 3번 하는거

     등록시켜준다고 해도 안한다고 하고 (버럭 버럭 !!, 엄마가 보기에 축구선수가 될 근기와 기량

     은 없어보이고 ,, 그 길도 너무 힘들어보이고, 학년이 올라가면 좀 다를까싶었드만 초등 2학년 

     때부터 지금껏 한결같이 축구선수라 하면서, 평일엔 노는시간 많아도 혼자서는 공한번을 차지

     않는 녀석이...... 그보다 넌 공부쪽에 더 자질이 있어보이는데... )

 

엄마가 바라는 진로에는 ‘???’를 해서 보냈다. 아이가 원하는 삶을 사는게 좋다라는 모범답안을 적을 수도, 내가 그저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적을 수도, 아이가 바란다고 그대로 적을 수도 없어서... 그 진로설문지 하나에, 나는 얄팍한 계산으로 주판알을 튕기며 질척거린다 엄마공부 갈길이 멀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하겠다고 설문지를 작성하는 것이 맞나?

에휴~ 그것도 구체적으로 적으라니, 아직 삶에 대한 탐색도 제대로 시작조차 해보지 않은 아이들한테 말이다. 아이의 인생길 구만리,,,

 

이제 !! 다급한 안목과 시야를 티우고, 숨통도 티우고 살고 싶다 !!!

우공이 산을 옮긴다고 했던가? 아득하고 꿈같은 일들을 향해 길을 나서는 우공들이 눈씻고 보니 주변에서 씩씩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세상이 아주 조금씩은 바뀌어 오지 않았던가. 힘겨운 희생 위에서...

 

아메리카 선주민 인디안 속담에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고, 멀리 가려거든 같이가라 이런 말이 전해온다.

 

울 부모님들~ 우리 같이 멀리 멀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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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사무실은 중요한 내부 미션을 수행중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2008년부터 쌓여온 자료들을 정리하는 미션입니다. 대표실에 한쪽 벽면 전체를 가득 채운, 먼지가 가득한 종이 파일들을 끄집어 내어 일일이 분류해 재정리하는 거대한 미션인데요. 그동안 제대로 자료 정리 작업을 거치지 못해 쌓여만 있던 자료들을 이제는 정리해보자, 팔을 걷어부친 것이지요. 이를 위해 세 분의 선생님이 파트타임으로 1차 파일 분류 작업을 해주셨고, 전 상근자들도 총동원하여 각자의 사업과 관련한 파일을 정리했습니다. 이번 삼각지 통신에서는 그 험난했던 파일 정리의 현장을 담아보았습니다.

 

 

담당자는 멘붕 멘붕!

대표님의 창고에서는 무슨 파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걸까요? 2008년부터의 각종 사업이 총망라되어 있으니 그 종이의 무게만도 어마어마한데, 끝도 없이 꾸역꾸역 나오는 파일의 양에 1차 멘붕! 워낙 오래전 사업들이라 담당자도 내용을 알지 못해 파일을 어떻게 정리해야하나 막막함에 2차 멘붕! 중복된 문서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문서가 발견될 때마다 선택의 어려움에 3차 멘붕! 파일 정리는 멘붕의 연속이었다는 소식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창립 초창기 문서에 가득한 열띤 메모들!

그러나 지난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역사와 지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그리고 이와 관련해 감춰져 있던 비밀 문서 등과 같은 유물(?)이 다수 발견되어 상근자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료 정리 담당자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유물 하나를 공개하자면, 바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창립 초창기에 단체의 방향과 비전 등을 고민하며 두 대표님이 작성했던 문서들입니다. 이 문서들에는 단체 이름 정하기, 단체의 방향과 관련해 시민운동가, 전문가 등에게 구했던 자문의 내용, 회원 확보 전략 등의 절실한 고민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문서 가득 열띤 메모들이 담겨 당시의 두 대표님의 열정과 고뇌를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러나 메모의 내용을 도무지 알아볼 수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안상진, 김태훈 조상님 등장!

초창기 자료들을 정리하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탄생을 함께 했던 조상님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상근자들이 단체가 창립한 2008년 이후에 상근을 시작했는데, 드물게 2008년부터 단체의 활동을 함께 했던 선생님들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퇴직후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활동하시는 안상진 선생님, 그리고 휴직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셨지만 여전히 정책위원으로 교사포럼 대표로 활약중이신 김태훈 선생님이 2008년 정책워크샵에도 함께 하셨는데요. 안상진, 김태훈 선생님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조상님으로 임명합니다! 이외에도 지금도 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들을 지켜주시는 열혈회원님들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한결같은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려요.

 

 

우리의 운명은 이 문서 안에 정해져 있었다!

자료를 정리하다가 소름돋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왜냐구요? 우리의 운명은 이미 이 문서에 정해져있었구나, 하는 깨달음 때문이었지요. (나 지금도 소름돋았어!) 2008년산(?) ‘입시 사교육 문제 해결 정책대안운동 4개년 로드맵이라는 유물 문서에는 이러한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토론은 4, 5, 6, 7, 9, 10, 11, 12월에 전개함’.

그랬구나. 이때부터 우리는 토론회 뺑뺑이를 달릴 운명이었구나.

 

그리고 이 문제의 유물 문서에는 이러한 대목도 나옵니다.

 

      

 

서울, 부산, 광주, 대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안 공청회 개최’.

그랬구나. 이때부터 우리는 전국 공청회 할 운명이었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2012년 대학체제개편은동 시안과 관련해 전국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하늘교육 기자회견 후에 사무실로 날라온 익명의 투고!

2013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하늘교육의 불법 행위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이 기자회견 후에 사무실로 날라온 익명의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바른 사회를 위해 익명의 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익명의 시민이 보내신 서류 봉투에는 한 장의 편지와 더불어 하늘교육의 문제에 대해 분석한 자료, 이와 관련해 1976년 조선일보의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서열 관련 기사 복사본까지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이 시민은 편지를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올바른 교육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일을 담당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었는데요, 올해 들어 교육통계 담당 연구원이 상근을 시작하며 교육통계센터가 출범하였으니 이 익명의 시민이 바라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습니다. ‘바른 사회를 위한 익명의 시민님이 보내주신 마음과 정성,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송인수 대표님의 기도제목!

쌓여있는 자료 더미 속에서 발견된 출처를 알 수 없는 A4 종이 한 장. 2009년 정도로 추정되는 그 종이에는 송인수 대표님의 각종 기도제목이 적혀있었습니다. 송인수 대표님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집안일과 사무실 일을 잘 병행하도록과 같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기도제목이 가득했음을 살포시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송인수 대표님, 그때 그 기도제목, 이루어지셨나요?!

 

여전히 바쁘게 씩씩하게 지냈지만, 전 국민의 탄식과 비통함에 함께 끙끙 앓으며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4월을 보냈습니다. 생명을 살리고 보듬는 데, 저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힘을 보태려 합니다. 5월에도 좋은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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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어느 날.. 

낯선 번호로 핸드폰이 울립니다.
02 - *** - ****


그당시,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퇴직연금을 고대로 묵히지 말고 펀드로 변환하라고
전화로까지 보채던 한 컨설턴트.... 


그 사람인듯 싶어, 안 받으려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단호하게! 거절해야겠다 싶어 받았는데~~



"안녕하세요. DAUM 커뮤니케이션 ***담당 누구누구인데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커뮤니케이션 이혜미 간사님이세요?"

나긋나긋 친절한 여성분의 목소리에 1차 당황...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를 노출하고 싶은데 괜찮을지요?" 


이리 반가운 소식에 2차 당황...   + 환영!! ^_^








오늘, 카페 방문하신 회원님들도

노~랗게 안내문이 보이는 카페 메인 보고 "깜짝!" 놀라셨죠?? 


게다가 방문수까지...!




그 이유는 바~~로~~ 


우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가 


<오늘만 공개 카페>에 선정되었거든요~^^!








<오늘만 공개 카페>란~


활동이 우수한 카페를 다음 첫 화면에 노출해 

많은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예요.




어디에 노출이 되는지 궁금하시죠~?


다음 첫 화면의 투데이 뉴스 하단 영역이에요.

주목도가 높은 영역인만큼~ 

Daum의 주요 대형 카페들이 주 노출 대상이 됩니다.



▼ 바로 요렇~게! 짜쟌!!








오늘 326(), 0시~13시쯤 계속 노출 됩니다^^ 



쇼핑몰 해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저런 광고 하나 하루종일 할라면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런 효과를 오늘 톡톡히! 보게 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션팀은 


이를 "회원빨" & "기도빨"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활발한 활동과 그 역량 더 말해 뭐할까요~?♥



온라인팀은 해야할 일에 비해 여력이 안 돼서 대신! 


매일 열혈기도로 밀고 있는데~~


발로 뛰어다녀도~ 될까 말까한 메인 노출이 요래 되다니요! 



기도빨, 오늘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확실한 기도빨을 지닌 무셔운 온라인팀 







이번 기회로 

사교육, 자녀교육, 건강한 교육에 관해

고민은 많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막막했던 많은 분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커뮤니티(다음카페)에서 

그 해답의 길을 행복하게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하며

이후의 그림을 생각하니 참 기쁩니다.



 반가운 만남, 환영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커뮤니티(다음 카페): www.noworry.kr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단체소개 웹사이트: about.noworry.kr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이혜미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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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공약운동의 신호탄, 선행교육 금지법이 제정되었습니다!


  사교육비 ZERO 7대 특별 공약 운동의 신호탄으로 20124,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운동을 시작하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그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과 함께 선행교육의 폐해를 알리고 법률 제정 운동을 일궈온 결과, 3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습니다. 

  2012년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100인 릴레이 1인시위와 문화제를 했었고, 2013년은 국회에서 교육위 국회의원들에게 우리의 염원을 담은 2만 명 서명지 전달, 어린이 사생대회와 그림 전시회 등을 진행했었습니다.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했던 활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이 법안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2년 4월 24일,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운동의 시작!

  '12년 3월 1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발표한 '입시 사교육비 ZERO 7대 특별 공약'의 첫번째 운동으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운동이 출범했습니다. 단체 창립 후 4년간 수백회의 토론회와 강연, 간담회 그리고 각종 연구와 조사를 롱해 정리한 7대 공약, 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고 우선되어져야 할 주제는 선행교육 문제를 바로 잡는 일이었습니다.





1만명 서명운동 75일만에 달성!

  온라인 서명 26%, 거리 서명 13%, 직접 우편과 팩스로 보내온 63%의 1만명 분의 서명지가 모였습니다. 일반 평범한 시민들이 전국에서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이 인상적이었던 서명운동이었습니다. 이 서명운동은 이후 2만명까지 모여져 교육위 국회의원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는 100일간의 힘찬 릴레이 1인 시위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한 1인 시위가 매일 정오 12시~1시, 광화문 광장에서 '12년 7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0일 간의 릴레이를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과 몹시도 추웠던 겨울을 보내기까지 흔들림 없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100일 완주를 기념하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한 특별 행사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만난 시민 여러분들과 언론의 많은 관심 속에서 선행교육을 비롯한 입시 사교육에 고통 받는 학생과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힘들어 하는 학부모를 표현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지요





눈물과 웃음으로 광화문을 채운 여덟 번의 밤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광장 '아이들아, 미안하다!',, 가을 밤 광황문광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매주 여덟 번의 문화제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1인시위와 함께 사무실 연구조사 중심의 활동에서 밖으로 밖으로 시민들에게 우리 운동을 알리고자 나왔던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사회인사 60여 명 한자리에, 선행교육 금지법 전문가포럼

  대화문화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주최한 선행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주제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손봉호 교수님와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님이 참석하셨고,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정세균 국회의원, 유기홍 국회의원, 박홍근 국회의원, 김형태 서울시의원님 등과 함께 교육 전문가 및 사회 인사 60여 명이 참석하여 선행교육의 폐해를 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교육 상황에서 선행교육 문제를 그래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작은 시민단체가 여기까지 끌어왔다... 이제는 정치권이 나서야 한다"(이종태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선행교육 금지법을 작은 것이라 말하고 더 근원적 처방을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는데, 학생들 피가 철철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지혈할 생각은 안하고, 학생들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면 되겠느냐, 일단은 피를 멈추게 하고 그 일은 후에 해야 할 것 아닌가"(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의 이야기들과 함께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향한 참석자들의 뜻이 모아진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시 지하철 1,232곳에서 홍보.

  '127월 서울시 희망홍보매체 공모에 선정되어 3~63달여 동안 1~4호선 지하철 홍보매체 1,232곳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운동 홍보가 진행되었습니다. ‘엄마! 이건 너무 빨라요라는 문장과 함께 잡곡밥이 들어 있는 젖병 이미지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때에 맞지 않는다면 해로울 수밖에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국회 기자회견과 2만 명 서명지 전달

  사교육 업계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해 법안 발의에 참여한 의원들을 공격하는 등의 로비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시민들과 함께 국회 앞으로 나갔습니다.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열망하며 달려온 시민들과 함께 입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시민 2만 명의 서명지를 교육위 의원 3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4가지 시민행동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홈페이지를 통해 #1. 교육상임위 의원들에게 입법 요구하기, #2. 학생들의 손편지 보내기, #3. 선행교육 금지법 발의 의원 지지하기, #4. "찬성합니다!" 페이스 선언!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4가지 시민 행동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힘을 모았습니다. 페이스 선언은 손봉호, 조국, 하종강 교수 등 우리사회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300명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새나라의 어린이들도 함께 선언!

  시사만화가 골판지(하재욱)님의 재능기부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웹툰 새나라의 어린이들’ 13편을 제작하여, 시민들의 호응 속에 온라인상으로 배포하였고 국회 의원회관 그림전시회에도 출품하였습니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국회 전시회

  61, 12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국회 의원동산에서 선행교육을 주제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현실도 역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60여 점의 그림들은 웹툰 새나라의 어린이들과 함께 6월 말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시되었습니다.






선행교육 규제법, 국회 최종 통과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약칭, 선행교육 규제법)이 2014년 2월 20일(목)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선행학습 유발하는 학교 교육과정 및 시험(학교평가, 입시) 외에 사교육 기관의 선행교육 프로그램 상품 광고를 규제하는 내용입니다.

▶ 선행교육 규제 특별법 내용 및 효과 


앞으로 선행교육 규제법이 학교 교육과정 및 (상급학교) 시험 등에 적용될 때, 시행령을 마련해서 선행교육의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편성 및 평가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선행교육의 해악을 막을 사려 깊되 분명한 기준을 마련해야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 일을 위해서도 학교 현장 교사들의 소리를 듣고 정부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선행교육 규제법 제정 이후, 향후 일정 




이 법률의 제정을 위해 비바람이 치는 날에도 광화문에 나와서 1인 시위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 그리고 찬바람이 몰아치는 늦가을 광화문 사거리에 나와서 거리 문화제에 참석해서 국민의 여망을 보여준 시민들. 이 법률이 제정되어야한다고 서울 역에서 교보문고 앞에서, 학교와 직장, 가정에서 기꺼이 서명으로 참여한 2만 명 이상의 시민들께도 감사합니다. 또한 이 법률 제정을 위해 수고하신 국회의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야 의원들, 특히 관련 법률 제정에 힘쓴 이상민 의원(민주당), 강은희 의원(새누리당), 그동안 보도를 아끼지 않은 언론 방송사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이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끝이 아니라 이제 출발입니다. 우리는 2012년 3월에, “초등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2년까지 대한민국에서 입시 사교육은 사라진다”는 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선행교육 규제법은 그 첫 번째 사업이었습니다. 이제 산 하나를 넘었으니 남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신발 끈을 매고 국민들과 함께 길을 나설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사업국(캠페인) 이종혁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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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32일~!! 지난 4년간 품고 조심조심 키워오던 우리 찾았다 진로!가 인쇄소에서 따끈따끈하게 태어난 날이예요. 진로라고 하니 아버님들이 좋아하시는 음료수로 오해하실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 진로는 그런 아이가 아니랍니다. ‘찾았다 진로!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그런 고마운 아이랍니다. ‘찾았다 진로!가 도대체 어떤 아이인지 궁금하시다구요? 그럼 아래 영상을 클릭해보세요. 우리 진로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 '찾았다 진로!' 소책자 홍보영상 [클릭]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은 모두 자기만의 재능과 흥미과 성격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은 아이들이 자기가 누구인지, 어떤 걸 좋아하고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고민할 겨를 없이 대학진학을 위한 공부에만 매달려야 하잖아요. 그런데 막상 대학에 가서는 방황이 시작되구요. 그런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쉽고 정확하고 바른 진로정보를 정말 전달해 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200911미래 직업-대학-진로 설계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 4년동안 수십차례의 토론회와 연구, 강연, 자료조사를 토대로, 전문가, 학부모, 선생님, 현장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답니다.



  

 보이지 않는 경우 클릭: <찾았다 진로!> e-book보기

 


찾았다 진로!가 태어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답니다. 특별히, 120만부 인쇄비 4500만원은 뜻을 같이하는 125명의 후원금으로 채워졌구요. 이 외에 지식과 재능과 수고를 보태어 주신 분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후원해주시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없었다면 우리 찾았다 진로!는 세상빛을 보지 못했을거에요.

 

 






지난 311일에는 찾았다 진로!의 탄생을 축하하는 출범식도 있었어요. 참석해 주신 분들이 한마음으로 찾았다 진로!의 앞길을 축복해 주었답니다. 소책자에 담긴, 진로에 대한 12가지 오해 중 와닿는 문항에 스티커를 붙이는 순서도 있었어요. 스티커가 많이 모아진 문항을 하나씩 함께 읽어보았는데, '찾았다 진로!' 소책자가 국민들의 속깊은 고민까지 다 파헤쳐 설명해주고 있다는 걸 확인하게 됐어요. 손바닥만한 소책자에 알짜배기 내용들을 함축해서 담아놓은 것이 무척 신기합니다. 


 출범 관련 보도자료 : http://news.noworry.kr/2029


 

 

부모와 아이의 진로고민을 속시원히 덜어줄 찾았다! 진로를 옆집엄마에게, 직장동료에게, 우리아이 담임선생님께, 우리동네 학교, 도서관, 단체에 널리 소개하고 퍼트리는 일에 함께 동참해주세요. 그래서, 우리사회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열심히 하고 그에 합당한 댓가를 받고 누릴 수 있는 그런 사회 되도록 우리 작은 마음 마음을 함께 모아봐요.^^ 




■ 문 의 : 신지현 간사 (02-797-4044, 내선번호 206)
■ 좀 더 자세히 둘러볼까? : www.noworry.kr

교육사업  신지현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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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용인화성오산이란 넓은 지역을 아우르고 있는 모임에 다녀왔어요. 은방울규동가원맘(이지선) 님이 지역모임의 대표 역할을 하고 계시죠~ 항상 활기차며 열정 넘치는 이지선 선생님 댁에서 모임이 있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315) 저녁에 동탄으로 가기위해 출발~! 집에서 2시간 거리라 서둘렀더니 서울역 도착 시 시간이 남을 듯하여 느긋하게 냄비라면으로 저녁해결한 것이... 일이 꼬이게 된 시작점이 되었어요.

 

전에도 수원 인근 지역을 방문해본 적이 있어, 이지선 선생님이 상세히 알려준 직행버스 다니는 정류장에서 두리번거리며 4108번을 기다렸어요. 버스 한 대 도착! 부리나케 달려가니 뒤에서 사람들이 부르더군요... 줄 서라고....ㅜㅜ

 

아뿔사~
끝을 모르게 서 있던 줄이... 4108번을 기다리던 줄이였어요. ㅜㅜ

 

~ 줄의 끝을 찾아, 물어물어... 줄 끝자락에 섰지요. 그러나 문제는 직행버스는 고속도로를 달리기 때문에 입석을 태우지 않는다는 것오는 차마다 빈좌석이 4~6좌석뿐. 에고고, 약속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줄어드는 인원수는 적고결국 버스 4대를 보낸 후, 4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탔네요.

 

이지선 선생님께서 그동안 회의며, 행사며 참석하기 위해 매번 삼각지 사무실에 오실 때 얼~마나 먼 곳에서 힘들게 오시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지역대표들 회의 한다고 가볍게 오시라 한 것이 얼마나 죄송하고 감사한지.... 선생님, 지역대표 회의나 총회 및 각종 행사에 먼길 달려와 주신 것 정말 감사해요. ^^


 

버스타고 약 50분 정도 달려 아파트 앞 도착! 이미 시간은 8시를 훌~쩍 넘어 마음은 급하고.... 집에서 열심히 지도 검색의 로드뷰로 익힌 주변을 컴컴한 조명아래에서도 구별하는 신공으로~ 초행길이지만 잘 찾았답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꿈꾸는 우리집' 문패가 달린 이지선 선생님의 현관문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밝은 톤의 목소리로 반겨주시는 두 분과 저를 기다리며 계셨던 회원분들을 뵈니 뛸듯이 반가웠어요. 제가 표현에 서툴러서 그렇지...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분들처럼 너무도 다감하시며, 표정들이 너무 따스해서 정말 좋았답니다저와 여러차례 통화와 메일을 주고 받던 oldboy님은 바로 알아보았지요. ^^



2014년 지역모임에 지원사항을 안내해드리고, 저의 개인적 경험이나 이야기 등을 나누다보니 벌써 10시를 훌쩍~ 몹시 아쉬워하며, 일어설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ㅠㅠ 서울 올라오는 차편은 선생님 한 분이 정류장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셔서 바로 직행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어서 12시를 넘지 않고 집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따끈따끈한 수원화성용인오산지역모임은 현재 두 개의 모임으로 나뉘어 있어요. 저녁모임이 힘드신 분들을 위한 오전 모임이 있고, 직장인 및 아빠들 참석이 가능한 저녁모임으로 각 모임이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이지요.

 

이제 막 시작한 모임이다보니 그동안 이런 모임을 원하셨던 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자의 문제와 갈등, 고민을 나눔하는 시간이 많았고, 그 풀어내는 과정속에서 부모로서의 힘을 키우고 아이를 이해하며, 실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게 되겠지요. 이렇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것.... 그리고 변화를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것~ 바로 지역모임을 통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늘 모임을 위해 애써주시는 지역대표 은방울규동가원맘 님과 바람기사 님, 더불어 지역모임과 함께 해주시는 지역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려요.

 

  수원용인화성오산 지역모임 바로가기

 





교육사업(지역모임) 최승연 간사




 ■ 문 의 : 최승연 간사 (02-797-4044, 내선번호 205)

■ 우리집에서 가까운 지역모임, 찾아볼까? : www.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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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선행 사교육을 유발하는 

대입 논술의 본고사형/대학과정 출제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가지고 서강대 앞에서 하는 기자회견장에 다녀왔습니다. 올 해 부터 함께 하는 신입 간사님들은 필히 참석하였지요. ‘기자회견하니 들었던 생각은.. 정장입고 후레시 팍!팍!! 터지는데서 심각하게 발표하며, 피켓들고 각성하라! 각성하라!‘ 하는 것이었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단체가 전문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아! 저는 3월부터 단체에 합류한 신입간사 송화원이라고합니다. 꾸벅!!^^) 

역할분담 칼
같이 하고 걸게든 피켓이든 비장하게 준비해가지고 대오 착착 맞춰서 순식간에 척척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 가면서부터.. 어떻게 가지.. 지하철?? 택시?? 탈까했구요, 도착해서도 소박한 복장과 다양한 외모를 가진 십여 명이 엄지발가락으로 현수막 하단을 누르면서~ 큰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하는 기자들 앞에 비장하게 서있었답니다! 마지막에는 기자들의 요청에 따라 전혀 맞춰보지도 못한 합으로 중단하라!! 중단하라!!‘하고 구호를 외치고 회견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런데 상근자 이전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묘하게 더 마음이 가고 생각이 남고 여운이 길었던 행사였습니다확실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전문적으로 시위?만(기자회견)을 하는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단체는 사회 그 자체만큼 이 시대의 아이들과 시민들의 삶에 더 관심이 있는것 같았고, 기자회견이든 입법, 강연, 캠페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오직 '아이들의 현실'을 향해 있는 것 같았습니다형식을 넘어선 내용의 진지함과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언론이 관심을 가지고 취재까지 나오고 해서 저도 좀 궁금해졌습니다. '본고사형'은 뭐고.. 대학과정 출제는 뭘까??

 

 

예상하셨겠지만 답은 ②번 입니다. 논술형 문제는 정해진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고력, 추론력, 창의력, 응용력, 표현력 등을 측정하는 문제입니다. 반면, 본고사형 논술'정답 및 풀이' 과정이 어느정도 정해져있어, 사고력, 창의력이 아닌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문제출제 및 채점이 쉬워 채점자의 편의를 위해 손쉽게 사용됩니다.  


현재 다수의 대학들은 ①번 본고사형 문제를 출제합니다. 게다가 고등학생이 보는 시험인데, 대학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문제를요! 번은 답이 정해져있고 그 유도과정 역시 어느 정도 정해져있어 출제도 채점도 쉬워보입니다. 잘외우면 될 것 같습니다. 번 문제는 생각할거리를 많이 줍니다. 해변에 있는 어떤 나무를 선택할지 결정하는 것만 해도 바다에서 신이난 4살된 현우는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며칠을 머물며 풀어보려고 시도할 것 같습니다. 좋은 문제라면 이렇게 호기심도 생기고 즐겁고 그래야할 것 같은데~~ 엠엔엔이 서로소인 자연수 어쩌고 저쩌고.. 서로소인지 말(?)인지부터 별로 궁금하가 않습니다!! 


 

 

"논술형 문제? 현우도 풀고 싶어하는 문제!!예요~" (제 아들입니다^^)

 


처음에 단체를 알게 되었을 때는 운동성이 강하거나 혹은 아주 학구적인 집단일 것 같았습니다만, 운동을 위한 운동도, 말하기 위한 연구도 아닌 실재성 있게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성과를 만들어 가는 단체의 '선한 권력의지'가 좀 낯설기까지 합니다. 무겁고 어려워 본질적인 '교육의 문제'를 묵직하게 투쟁하지 않고 유쾌하고 발랄하게 현실에서 실현해가는 눈높이’가 부럽고그저 아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사람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지켜보면서 '교육과잉’, 진로과잉의 시대를 넘어서는 단체의 선행교육금지법이후의 행보가 무엇보다 궁금해졌습니다. 


영어조기교육, 고교서열화, 학교교육정상화, 대입제도개선, 학력학벌차별 금지법.  나열해 보니 남은 과제가 만만치 않아보이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아이들에게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약속과, 구호가 아니라 반드시 하겠다는 실천의지가 지난 한 달간 제가 느낀 것이었고,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입시경쟁으로 고통받고 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는 말입니다..!

나눔+  송화원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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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있는공부 신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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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얼굴 박복남. 얼굴 표정이 변화무쌍하다고 붙여진 그녀의 별명. 누구는 연극을 해서 그런 것이다 라고도 하고, 누구는 원래 성격이 그래서 그렇다고도 하고, 누구는 팬들을 위한 서비스라고도 하고. 이 때 누군가 조심스럽게 건넨 이 한마디.

 

사실은 그녀가 남몰래 성형 수술을 받아서 그런 거에요.’   

.

.

.

 

헉~! @.@

현재 수원생협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영유아부모 대상 강좌'의 사회를 맡아주셨던 박복남 선생님을 2014년 회원이야기에서 만나뵈었습니다. (과연 성형수술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지 지켜봐주세요^^)

 

박복남 선생님, 안녕하세요?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Q1. 2014년을 맞이하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분들에게 인사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회원 분들 각자의 삶 속에서 그리고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열심히 헌신하며 쌓아올린 노력들이 올해 좋은 열매로 결실 맺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가 말의 해이지요? 저 어릴 적에 말괄량이 삐삐라는 인기있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제가 그 영향으로 말을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오랫동안 써온 카페 닉네임(하망)하늘망아지에서 온 것이지요. 아이들을 괴롭히는 나쁜 어른들을 혼내주고, 자기가 가진 모든 것으로 아이들을 웃게 했던 삐삐 생각이 문득 납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더 많이 웃게 하는 올 한해 함께 만들어 가길 소망합니다.

 

 

Q2. 선생님,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인연을 맺은지도 이제 4년이 되어 가는건가요? 처음 만나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119월에 제가 활동하고 있는 아이쿱수원생협에서 김성천 선생님을 초청해 아깝다 학원비공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 강의 내용 중 어린 제자의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 자료영상으로 가져오신 e 채널 대한민국에서 초딩으로 산다는 것영상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학업부담으로 자살한 어느 초등학생의 유서에 완성되지 않은 문장으로 나도 물고기처럼 자유롭게 날고 싶다라 적혀있었지요. 강의를 듣는 모두가 많이 울었습니다. 그저 기사 속 이야기로 그렇다더라에서 이건 아니잖아. 뭔가 해야할텐데하는 강한 마음의 울림이 들려왔습니다. 당시 뜻밖의 여행이라 적혀진 6기 등대지기학교 초청 엽서를 계속 가방 속에 넣고 다녔습니다. 반드시 등대지기 학교를 수강하리라는 결심을 지키고 싶었는데, 결국 분주한 일상에 파묻혀 그 여행은 떠나지 못했습니다. 1년 후에야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고, 재정후원과 지역모임 개척 또한 7기 등대지기 학교 때 이룰 수 있었습니다.

 

 

Q3. 최근 하고 있는 활동(생활) 말씀해 주세요.

 

최근 자본주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경제적 대안이라면서 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지요. 저는 현재 아이쿱수원생협에서 비상근이사로 활동 중입니다. 협동과 나눔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생협의 이념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조합원 활동을 기획하거나 조직운영을 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조합원의 출자로 만들어진 협동조합사업체인 매장이 있는데, 이를 경영하기 위한 의사결정과, 조합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는 일들을 주로 합니다. 거창해 보이지요? 결혼과 육아로 인해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기 쉬운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지요. 하지만 생협은 활동가의 90%가 기혼여성입니다. 생협 활동을 하면서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도 경험하고, 생협의 정신이나 원칙들을 배워가며 스스로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던 배우자도 제 활동의 든든한 지지자가 되었습니다. 비전문가로 활동하다 보니, 협동조합과 그 경영에 대한 지식의 필요성을 느껴 현재 성공회대 협동조합경영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Q4. 비상근 이사시라고요?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생협과 하시는 일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설명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생협은 소비자 생활협동조합(COOP)의 줄임말입니다. 가입과 탈퇴가 자유로운 비영리 조직입니다. 소비자의 소비행위는 선거를 하는 투표행위만큼 중요한 가치를 가집니다. 그래서 생협이 하는 일은 윤리적 소비입니다. 윤리적 소비는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소비이구요. 아이쿱(iCOOP)생협의 i에는 네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바로 ’(i)라는 주체들이 생협의 이상(ideal)인 나눔과 협동을 통해 언제나 초심(innocence)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innovation)을 통해 생협운동을 펼쳐간다는 뜻이지요. 그러다 보니 조합원의 요구와 관심사에 따라 식품, 농업, 교육, 의료, 노후, 여성, 에너지 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안을 마련해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서 당사자들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고 운동하는 모습이 정말 많이 닮아 있지요? 전 교육위원회에서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경쟁이 아닌 협동을 어떻게 체험할 수 있을까, 또 부모님들이 협력과 협동을 배워가며 그 관계 속에서 변화와 소통을 경험하는 참부모교육 등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알게 된 것이지요. 제가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만나 얼마나 반갑고 속이 후련했을지 상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Q5. 자녀는 어떻게 되는지요? 자녀를 키우면서 위기(?) 또는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려요.

아이는 올해 7살이 되는 딸아이 한명입니다. 몇 차례의 유산을 겪으며, 9년 만에 어렵게 얻었지요. 아이가 태중에 있을 때에는 또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아이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으며 그저 하루하루 존재에 감사하면서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건강하게 태어나고 보니, 눌러왔던 아이에 대한 제 욕심과 기대가 드러나 제 생각과 능력대로 아이의 모든 것을 해결하려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존재만으로 기뻐하던 그 기억을 회복하여 저도 아이도 편안합니다.

지난 2013년 저와 제 딸은 모녀가 함께 성형외과에서 같은 수술을 받는 특별한 일을 겪었습니다. 병원에서 유명해졌죠. 저는 2012년 겨울, 아이 썰매를 태워주다가 얼음판에 얼굴을 세게 부딪혀 이마 부분의 신경이 끊어질 만큼 눈썹 부위가 심하게 찢어져 두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부모님께서 놀라고 속상해하실까봐 말씀 못드리다가 지난 후에야 조심스레 말씀드렸는데, 당시 저의 어머니께서 하시는 첫 마디가 놀람대신 잘 했다. 감사하다라고 하셨습니다. 걱정을 들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말씀을 하셔서 여쭈었더니, 이웃분들 몇 분이 얼음판에서 넘어지셨는데, 뒤로 넘어지셔서 뇌진탕으로 돌아가신 분, 아직도 의식이 없으신 분이 계셨습니다. 뒤로 넘어지지 않고 앞으로 넘어진 것이 잘했고, 딸 못 볼 뻔 했는데, 살아있어 그만하길 오히려 감사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곤 감사헌금을 내셨습니다. 그 말씀 한마디가 얼굴에 생긴 흉터로 사람들을 만날 때 조금은 위축되고 슬펐던 제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에 제 딸아이는 친구 집에서 놀다가 마루바닥에 얼굴을 세게 부딪혔는데, 미간부터 눈 바로 옆까지 뼈가 드러날 정도로 찢어져 저와 같은 수술을 받았습니다. 얼굴의 중앙부분이라 눈에 띄는 곳에 상처가 나서, 아이가 성장하면서 흉터도 자라서 흉터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곱게 키우고 싶었던 딸아이의 얼굴이라 마음이 많이 속상했지만 수술실로 들어가는 아이에게 저의 어머니의 말씀이 문득 떠 올라 잘했어. 신나게 놀다 다친 건데 뭘. 예쁜 눈을 다치지 않은 것만도 너무 감사하다라고 얘기해주었지요. 요즘 딸아이는 사람들의 걱정어린 시선에 저 놀다가 넘어져서 다친거에요. 눈도 안다치고 이도 괜찮아요 감사하지요활짝 웃으며 말합니다. 게다가 엄마가 얼굴 상처에 대한 치료 경험이 있어서 아이의 치료와 마음 공감하기에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상처로 인해 감사의 대물림을 배운 특별한 사건이었지요.

(정말 위험천만한 일을 모녀가 함께 겪었는데, 그 상황 속에서 '감사하다'라고 고백하시는 부분이 참 인상 깊습니다. 아마도 박복남 선생님의 어머님의 마음이 박복남 선생님을 통해 아이에게까지 흘러 흘러 전해졌던 것 같습니다. 교육이란게 아마도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6. 지난 11영유아 부모 대상 교육사회를 보셨는데 혹시 영유아 부모님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영유아 부모 대상 교육 사회를 맡으면서, 현장강의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물론이거니와 온라인 방송을 수강하는 영유아 부모님들의 사연과 소감문 읽으면서 정말 많은 공감을 느끼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유아 부모를 위한 이러한 강좌들이 얼마나 필요한지 새삼 알게 되었구요. 후속모임에서 귀한 강의 내용을 각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여 실천해 볼 것인지 고민하며 나누고 싶습니다. 모임을 한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대로 금방 변화가 생기고,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내 아이에게 맞는 를 기다려주고, 아이가 닮고 싶어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서로의 모습을 응원해줄 수 있는 자리이기를 바랍니다.

 

 

Q7. 2013년 가장 값진 수확이 있었다면 또는 기억나는 일이 있다면요?

 

행복한 고통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 공주(공부하는 주부)의 생활을 통해서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는 입장이 되어 보았고, 늘 잎과 꽃피우는 일에만 집중하며 열심히 살아왔다면, 2013년에는 겸허하게 뿌리를 내리는 일에 힘을 쏟는 일의 참가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시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육아와 함께 제게 주어진 다양한 역할들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 좋은 이웃 덕분이었음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수확이었습니다. 제 이웃은 본인도 육아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것이 많이 아쉬웠다면서, 선뜻 제 아이를 돌보아주시며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돌보아주시고, 힘들 때마다 응원해주셨지요. 혼자 크는 제 아이가 아이 셋인 그 집에서 동생들도 돌볼 줄 알게 되고, 언니와도 잘 놀아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는 평생지기 인연이 되었습니다. 유치원과 생협에서도 도움 주신 좋은 이웃들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가족 외에 이웃과 관계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던 작년이었네요.

 

Q8. 단체에서는 선생님의 표정이 너무 다양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혹시 본인의 그 다양한 표정을 알고 있었는지, 다양한 표정이 가능한 이유 알 수 있을까요?

 

하하 ^^* 제 표정이 그렇게 다양한 가요? 칭찬이신거죠?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표정 사진 찍기가 어려우셨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도 같습니다. 크든 작든 쉬지 않고 꾸준히 10년 이상 한 일을 꼽으라면 전 연극이라고 대답합니다. 벌써 20여년이 되었네요. 대학 극회 활동을 시작으로 천리안 동호회, 직장인 연극, 교회 연극, 초등학교에서 영어뮤지컬을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는 제가 살고 있는 수원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수원화성국제연극제의 시민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연극의 좋은 점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저는 무엇보다 연극을 만드는 과정을 더 좋아합니다. 힘들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과 몰입할 때의 희열감,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하모니가 정말 좋습니다. 아마도 제 표정이 그 영향을 받은 게 아닐까요?

 

Q9. 마지막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주세요.

그동안 사교육 걱정없는세상의 캠페인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사무실을 오가며 가장 많이 느낀 것이 상근자님들의 아낌없는 배려와 수고에 대한 고마움입니다. 오늘은 상근자님들께 무언가 도움이 되어드리고 가야지 하면서 다짐하고 오지만, 늘 돌아가는 길에는 더 많은 에너지를 충전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밤이 깊을 수록 별이 더욱 빛나듯이 지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꿈꾸고, 만들어가는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망들이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줄거라 굳게 믿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볼 때마다 불가능한 일을 꿈꾸는 리얼리스트’(체 게바라)라는 말이 떠오른다는 한 등대원이 생각납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에 참여하는 모두가 비전가가 되어 서로의 디딤돌이 되어주면 좋겠습니다.

 

비전가는 말은 적고 행동은 많이 한다.

반면 몽상가는 말은 많으나 행동은 적다.

비전가는 자기 내면의 확신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반면, 몽상가는 외부환경에서 힘을 찾는다.

비전가는 문제가 생겨도 계속 전진한다.

반면, 몽상가는 가는 길이 힘들면 그만둔다. - 존 맥스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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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최수일 선생님의 『수학 사교육 탈출 4회 겨울 특강』 안내 보도자료(2013.12.24.)

 

최수일 선생님의 4회 겨울 특강,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 개강!

 

▲ 수학은 학원에 의존하지만 가장 학원 효과가 낮고, ‘수포자’(수학포기자)를 넘어 모든 공부 자체에 자신감을 없애는 대표적인 과목.
▲ 유초중 자녀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수학을 공부하도록 키우려는 부모들을 위해, 겨울 방학 4회 연속 부모 특강 개설.
▲ 강사 최수일 소장은, 20년 이상 수학 교사로서 전국수학교사모임 전 대표, 『착한 수학』의 저자, “학생들과 함께 떠나는 ‘수학’ 해외 여행” 기획자임.
▲ 2014년 1월 28일, 2월 4일, 11일, 25일 매주 화요일 저녁 강의 
▲ 2013년 12월 24일~2014년 1월 27일에 걸쳐, 온오프 라인 300명 선착순 등록.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명쾌한 길을 제시할 4회 겨울특강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를 개최합니다. 2014년 1월 28일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 4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좌는 유,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가정에서 자녀의 수학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갑니다. 자녀의 수학학습 상태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수학 학습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수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그동안 수학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혼자 공부하기에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며 선행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나오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학을 잘 가르치는 학원이 대세가 되기도 하고 수학은 사교육을 하지 않고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학 영역은 사교육으로 인한 효과가 가장 미약한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즉, 학원을 다니는 효과가 가장 저조한 영역이 ‘수학’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역설적 상황에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수학 공부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성적과 등수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수학을 접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4회 특강은 그런 부모들의 바램에 응답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짚어보고, 수학을 학습자 자신의 상황과 맥락에서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수학공부에 있어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가능할지 알아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부모가 수학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선행교육과 경시대회가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 실제적으로 따져보고 수학공부의 즐거움을 저해하는 요인과 즐거움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강의에서는 부모들의 수학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상급학년에 올라갈수록 필요한 수학의 개념 사이의 연결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강의로만 끝나지 않고 2/6(목) 오후 7시에 수학과 관련하여 자녀들의 개별적 문제를 풀어내는 실질적인 자녀동반 워크샵도 진행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강좌 후에도 수학 사교육 관련 부모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선착순 20가족, 초등이상 자녀와 함께 참석)



이번 특별강좌를 맡아주실 최수일 선생님은 전국수학교사모임의 대표로 오랜 시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학 교육 최고의 현장 전문가입니다. 7차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수학이 시험과 수능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싫어하는 과목 1순위가 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목이 되도록 하는 정책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더욱이 지난 몇 년 간 아이들을 인솔하고 해외를 돌면서 수학에 대한 체험 활동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도 인상적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학교 수학 교육에 대한 의문을 풀 뿐 아니라, 학생들이 더 이상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거운 학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수학 공부의 즐거움과 실제적인 학습에 대한 안목, 그리고 실제적인 실습 워크숍의 과정을 펼칠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수학 공부를 하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운 경우, 초등학생 때부터 ‘수포자’가 되어 학습의 동기를 잃어버린 경우 등 실제 가정에서 자녀의 수학 공부 문제로 고민이 있다면 강의와 워크샵을 통해 함께 고민을 풀어가고자 합니다. 


강의는 현장 강의 뿐 아니라 생방송, 녹화방송으로 전국 어디에서든 들을 수 있습니다. 수학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전국의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수학 공부를 가능하게 하고 수학 사교육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강방법과 수강등록에 대해서는 아래 자세한 내용을 참고해주시고, 배너를 눌러 신청해주세요. 신청과 입금이 확인된 후 자세한 수강 안내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 12. 2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행사 명 : 『수학 사교육 탈출 4회 겨울 특강 :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
일 시 : 2014. 1. 28.~2. 25 (매주 화요일 7시~9시 30분/2월18일은 강좌가 없습니다.)
대 상 : 유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 300명 선착순 (*입금 순서입니다.)
참 가 비 : 6만원(정/후원회원 : 4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회원가 적용됨
   ※ 회원 가입 및 신청 접수(☞noworry.kr / 메일 하단 배너 통해 신청)
수강방식 : 현장강의(당일 저녁 7시, 선착순 50명) + 온라인 생방송, 녹화방송
   ※ 2월 6일 자녀동반 워크샵은 현장강의나 온라인 수강자 중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20가족으로 제한하되 초등/중학 자녀를 동반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기간 : 2013년 12월 24일~2014년 1월 27일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문 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내선208번) 

■ 이렇게 신청하세요
- 수 강 비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후원회원 4만원, 비회원 6만원 
   ※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적용되며, 단체수강은 전화로 문의해 주세요.
-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 수강신청이 접수되면, 더 자세한 수강 안내를 해드립니다.

 




신청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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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일할 온라인 담당간사 1인을 찾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사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연구 업무와 각종 시민 대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5년 이상 활동했습니다. 토론회와 기자회견, 등대지기학교 등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며 이 소식을 온라인 공간을 통해 알려왔습니다. 창립할 때부터 아예 홈페이지 없이 카페를 통해서 시민들을 만나기로 했고, 블로그, 페북 등의 온라인 소통 공간을 중시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시민운동 단체로서 자리를 잡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관련해서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2014년에는 우리와 함께 일할 온라인 담당 간사 1인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이미 온라인 담당 1인은 활동을 하고 있고, 새롭게 필요로 하는 온라인 담당은 온라인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깊은 분을 찾고자 합니다. 앞으로 별도의 사이트 구축 등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는 바, 그와 관련해서 바깥 전문가와 소통을 하며 협업을 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시고,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또는 관련 분야의 적절한 인재를 우리 기관에 추천해 주십시오.

 

 

1.모집 영역

1)채용 숫자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 전문 간사 1

2)전공 영역 :

-온라인 환경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이트 구축 프로그램 언어 및 온라인 도구에 대한 기술적 이해와 경험이 있는 분.

 

2. 처우

-본 연구소 상근 연구원 운용 지침에 따름.

 

3. 제출 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추천서(자신 업무 능력과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의 추천을 필요로 합니다.)

 

4. 제출 기한 및 방법

20131126~ 1213일까지 (적임자를 찾을 경우, 모집기간은 조기에 만료됨.)

- 접수 방법 : noworry@noworry.kr

- 자세한 문의 : 02-797-4044-6 (이혜미 간사, 내선번호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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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일할 3명의 연구원/간사를 찾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사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연구 업무와 각종 시민 대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5년 이상 활동했습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책무성 또한 크다는 것을 갈수록 무겁게 느낍니다. 2014년에는 지금과는 또 다른 영역의 과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우리와 함께 일할 정책연구원 2명과 사업 간사 1인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본 단체 부설 연구소는 그간 사교육(시장)의 실태 조사, 영유아 사교육 실상, 수학 사교육 문제, 고교 체제의 실상과 대학입시(교육) 등 우리 사회 사교육 입시 경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책과제를 조사, 연구해왔습니다. 자체 연구 뿐 아니라 국회 등과 함께 조사 사업도 병행하기도 했습니다. 내년에는 ▲채용시장의 학벌 차별 관행과 대학체제 개편 및 진로 관련된 연구 업무를 감당할 추가 연구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며, ▲교육통계를 분석하는 기구를 설립 운영하고자 합니다. 이에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연구원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회원 사업(각종 강연 및 소책자 배포 운동, 캠페인 등)에 전념할 새로운 간사도 채용하고자 합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살펴보시고,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또는 관련 분야의 적절한 인재를 우리 기관에 추천해 주십시오.

 

1.모집 영역

1)채용 숫자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연구원 2명, 사업팀 간사 1인

2)전공 영역 :

-1인: 채용 시장 학벌 차별 관행 조사 및 대학체제 및 진로 관련 연구 조사 담당 (1인)

-1인: 상시 교육통계분석 업무(교육 통계 관련된 분야의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분)

-1인: 대내외 강좌 행정 지원, 캠페인 등 다양한 회원 사업 지원 업무

3)자격

-연구원의 경우, 해당 연구 능력을 갖춘 전문가. 석사, 박사 등의 학력 및 경력도 인정하며, 유사한 기관(국책연구기관, 민간 연구소 혹 대학부설 연구소 등)에서 관련 영역 연구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으면 좋음.

 

2. 처우

-본 연구소 상근 연구원 운용 지침에 따름.

 

3. 제출 서류

-자기 소개서

-이력서

-추천서(자신 업무 능력과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의 추천을 필요로 합니다.)

 

4. 제출 기한 및 방법

- 2013년 10월 17일~ 11월 30일까지(적임자를 찾을 경우, 모집기간은 조기에 만료됩니다.)

- 접수 방법 : noworry@noworry.kr

- 자세한 문의 : 02-797-4044-6(김용명간사, 내선번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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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2017학년도 대입전형 간소화방안 정부 최종안 비판 기자회견 전문 보도자료(2013. 10. 24.)


교육부가 오늘 2017학년도 대입제도 최종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4일(목) 오후 2시에 서울 정부 종합 청사 후문에서 갖습니다. 그 기자회견 전문을 언론의 보도 편의를 위해 미리 보내드립니다.

2015년과 다를 바 없는 2017년 대입제도 최종안을 발표한 교육부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이번 대책안을 전면 수정하기 바랍니다.



▲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 개선 최종안’은 대입제도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거스른 최악의 결정임.
▲ 이미 확정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음.
▲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핵심 쟁점과 관련, △‘대학별 고사(논술/구술/적성평가)’, △‘특기자 전형의 영/수/과 교과 스펙’,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 등급 적용’ 등을 그대로 방치하였고, △‘수능 수학 범위’를 전혀 줄이지 않았음.
▲ 이는 대입제도 ‘대폭’ 간소화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사항과 충돌함.
▲ 이 정도의 대책안으로 학생들의 입시고통 및 사교육 부담을 해소할 수 없고, 사회적으로 이번 정책으로 해결 못한 문제는 계속 터질 것이며, 따라서 교육부는 이번 발표로 상당한 정도 ‘사회적 부담’을 안게 되었음.
▲ 정부는 2017학년도 대입제도 간소화 최종안을 전면 수정하고, 대입시 고통과 사교육 부담의 경감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다시 시작해야 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정부의 이번 발표와 관련해서, 향후 대응책을 마련해서, 조만간 사회적으로 발표할 예정임.



우려했던 일이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인 ‘대입제도 대폭 간소화 대책’을 정책화시키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8월 24일 이와 관련된 대책 시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때 교육부는 2015-2016 학년도와 2017 학년도로 대책을 둘로 나눈 후, 현재 고 1,2학년과 같이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신뢰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2015~16년에는 큰 폭의 변화를 가하지 않고, 중 3학생들이 대학입시 제도를 치루는 2017학년도의 경우엔 몇가지 복수안을 정리해서, 추후 10월 정도에 최종안을 결정할 것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2015-2016년의 대책안이 애초의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대입제도 대폭 간소화’와 상당한 정도 차이가 있지만, 대입시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수험생의 혼란 등을 생각할 때 교육부의 입장을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정부도 2015-2016학년도와 2017학년도를 분리한 것으로 보아, 임박한 대입제도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는 보다 제대로 된 방안을 준비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정부의 최종 대책안 속에 반영될 내용을 정리해서 꾸준히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교육부의 이번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핵심적인 부분에서 2015-16학년도 제도와 무엇이 달라졌는지 의아할 정도로 일체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특히 대학별 시험이나 특기자 전형 스펙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와 학생들 사이에 그토록 비판의 대상이 되었던 대학별 고사(대학별 논술고사, 구술고사, 적성평가 등)는 존치하였고,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도 그대로 유지하였고, △애초에 박근혜 대통령 공약에도 없었던 특기자 전형을 살리고 그 안에서 외국어 인증 점수,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을 허용하는 잘못된 제도를 존속시켰습니다. 또한 수능 제도 개편의 경우, 수능 수학의 범위도 줄이지 않고 현재 상태를 그대로 방치했습니다.


이런 상태의 안은 2015년-2016년 대입제도 개편안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2017학년도 대입제도와 관련 큰 폭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의 여망을 심각하게 저버린 결정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정도의 안을 결정할 것이라면 도대체 2017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2015-2016학년도 안과 왜 분리하려 했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이런 정도의 대입제도 개편 안으로는 현재 대다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대입제도의 고통을 해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대입 전형의 복잡성으로 학생들이 겪는 고통의 핵심은 3,000개 이상이 되는 전형 이름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이 준비해야 하는 전형 요소의 숫자를 실질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지금 우리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대입 전형 요소는 △대학별 논술, △대학별 구술 고사, △대학별 적성 평가, △학생부, △수능, △입학사정관제도의 외부 스펙, △특기자 전형 중 스펙입니다. 그러나 2017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에서 무엇이 줄어들었습니까. 입학사정관제도의 외부 스펙이야 2015년 대입제도 속에서도 금지하겠다고 한 것이니, 결국 2017학년도 대입제도에서 2015학년도와 비교해서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는 셈이며, 학생들의 대입 부담은 지금의 고1,2학생이나 중3 이하의 학생이나 거의 달라진 것이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셈입니다.


물론 교육부는 우리가 지적한 사항에 대해 개별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지양’할 것을 ‘권고’하고 이를 재정으로 ‘유도’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런 재정 유도 정책에도 불구하고 대학이 부적절한 일을 계속 할 경우, 국가는 이를 바로잡을 방법이 없게 됩니다.


교육부가 이런 대책안을 확정한다고 할지라도, 학생들의 대입 고통을 실질적으로 경감하지 못하는 한,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계속 될 것입니다. 보십시오. 지난 MB 정부 때 교과부는 외고 입시와 관련된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는 본질적인 방법을 외면하다 보니, 확정안을 발표했지만 계속 사회 여론은 들끓었고 그 결과로 정부가 다시 외고 입시 대책 개선안을 내놓았고, 급기야 2009년 제대로 된 특목고 입시 대책안을 내놓게 되면서, 비로소 이와 관련된 여론은 잠잠해지고, 특목고 대비 입시 사교육시장은 위축되고,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이 효과를 보게 되어, 2010년 최초로 사교육비가 미미하나마 감소 추세로 전환된 것입니다.


정부가 이번 대책안을 내놓았어도 이것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입시 고통을 경감하는 안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근본적인 대책안을 내놓아야 할 상황은 계속 터져날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박사과정 입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 토플 IBT 점수와 텝스 점수를 요구하는 한, 이런 스펙 관리에 유리한 고교인 특목고에 들어가고자 하는 경쟁은 지속될 것이며, ‘국제중⇒사립초/조기유학⇒유아 영어학원’의 트랙에 진입하고자 하는 경쟁은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수준으로 내려가게 될 것이며, 그 트랙에 진입하지 못한 사람들은 상실감과 불안 속에서 그에 상응할만한 사교육 대체제를 찾는 경쟁에 몰두할 것입니다. 그뿐 아닙니다. 과학/수학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 등 스펙 요구는 초등학교 3학년 이전 단계에서 영재교육원에 들어가기 위한 사교육 경쟁을 부추길 것이며, 수능 수학 범위를 현재와 같이 유지하는 한, 수많은 아이들은 수학을 포기한 수포자가 되어 버리거나, 흥미 없이 수학 푸는 기계가 되어, 당사자는 물론이요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도 이로울 것이 없는 상태가 될 것입니다.


그런 사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왜 교육부는 이렇게 2017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유독 대학별 사험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조차 하지 않고 이대로 방치한다는 말입니까? 그 이유는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바로 소위 몇몇 상위권 대학들의 이해관계를 지나치게 의식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과연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고통을 이대로 방치하고 국가 경쟁력에 역행하면서까지 대학들의 이해관계를 그토록 존중해야하는 것입니까?


국가라면 능히 강자의 탐욕을 제어하고 약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펼쳐서, 국민들을 평안하게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국가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의 이름으로 강자의 입장을 의식하고, 약자의 고통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올바른 국가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입제도 및 수능 개선안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하니, 이제 국민들도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면 이것은 오산입니다. 문제가 지속되는 한 그 문제를 풀어가는 정책에 대한 요구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문제가 터지는데 그 근본을 풀어갈 제대로 된 대책이 없이, 문제를 덮는 데만 급급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런 실망스러운 대책안을 확정 발표했어도, 이 상태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정부가 외면한 문제의 상황으로 돌아가서, 그 문제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 의제를 다시 부각시킴으로 정부가 바른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로 돌아오도록 할 것입니다.


정부는 2017년 대입제도 확정안을 전면 수정하고,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안을 내놓아야할 것입니다. 발표된 확정안을 다시 손질하는 것은 정부로서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렵더라도 올바른 대책을 세운다면, 국민들은 박수를 치며 지지할 것이고, 문제가 다시 터져 다시 문제를 푸는 자리로 돌아오는 그 무의미한 수고를 한결 덜 것입니다.


물론 정부가 2017학년 대입제도를 제대로 개편한다고 해도, 대학 입시의 모든 과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2017 대입제도를 개선한 후에도, 대입 경쟁 완화, 채용 시장의 학벌 차별 관행 해소, 수능 같은 국가고사 역할의 근본적 재검토, 5지 선다 객관식 학교 시험 체제의 쇄신 등 중요 과제들이 산적해있습니다. 아니, 지난 20년간 우리 교육을 주도했던 수월성과 경쟁을 강조했던 ‘1995년 5.31 교육개혁 체제’는 그 수명을 다했고, 지금은 아주 근본적인 차원에서 미래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짜야 할 때입니다. 민간단체인 우리도 이 일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니, 역사적 사명에 관심이 있는 정부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핵심 과제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이번 것을 먼저 해결해야 변화를 위한 그 큰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3. 10. 2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문의 : 안상진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02-797-4044, 내선215 / 010-5533-2965)


보도자료(HWP)
보도자료(PDF)



■별첨자료 :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마련을 위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대입전형 개선운동 경과


※지난 2년 동안 총 18회 토론회, 7회의 기자회견, 4회의 언론 기고 및 시민 캠페인 전개함.


□ 2012. 3. 20 “주요대학 입학전형의 현황과 실태” 토론회
□ 2012. 3. 27 “복잡한 전형의 현황과 실태” 토론회
□ 2012. 4. 3 “각 대학 전형료 수입과 사교육 기관에 의존하는 전형접수시스템의 현황과 실태” 토론회
□ 2012. 4. 10 “대입 당사자들이 말하는 주요 대학 입학전형의 문제” 토론회
□ 2012. 4. 17 “주요 대학 입학전형의 사교육 영향 평가를 위한 대안과 시민실천운동” 토론회
□ 2012. 8. 20 “2012학년도 서울 주요 11개 대학 수리논술 기출문제 전수 조사 및 분석결과” 기자회견
□ 2012. 10. 23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기출문제 전수 조사 및 분석결과” 기자회견
□ 2012. 10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 내용 관련 국정조사 자료 분석
□ 2012. 12. 6 “대입전형 단순화와 새로운 대입전형 공적 관리기구 구성의 대안” 마련 국회토론회
□ 2013. 3. 21 “2013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자연논술 기출문제 전수 조사 및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및 토론회
□ 2013. 4. 11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포커스 그룹 토론회 - 학생
□ 2013. 4. 18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포커스 그룹 토론회 - 교사
□ 2013. 4. 25 입학사정관 전형 분석과 개선 관련 토론회 - 입학사정관
□ 2013. 5. 2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포커스 그룹 토론회 - 학부모
□ 2013. 5. 28 “대입전형 관련 설문조사 결과 및 개선 최종안 발표” 국회 토론회 (※ 강은희, 박홍근 국회의원실 공동 주관)
□ 2013. 6. 12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전문가 간담회
□ 2013. 7. 10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 
□ 2013. 8. 28  대입전형 단순화 교육부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 및 국회 토론회 (※ 박홍근 국회의원실 공동 주관)
□ 2013. 9. 10 수능 수학시험범위 축소 관련 토론회 
□ 2013. 9. 23 대학별 논술고사 폐지 및 고교 논술평가 반영 관련 토론회
□ 2013. 9. 30 특기자 전형 관련 국회 토론회 (※ 박홍근 국회의원실 공동 주관)
□ 2013. 10. 2 수능 문이과 융합안 관련 토론회
□ 2013. 10. 7~10.11 2017 대입제도 교육부 최종안 속 ‘4대 항목’ 포함 요구 긴급 국민 캠페인 
□ 2013. 10. 18. “공인어학성적은 특기가 아니다” 시론 기고(한겨레신문)
□ 2013. 10. 18. “수능 수학 범위 축소 시급하다” 시론 기고(한국일보)
□ 2013. 10. 19.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 실적 특기 아니다” 시론 기고(경향신문)
□ 2013. 10. 22. “2017 대입제도 정부 확정안에 바란다.” 시론 기고(중앙일보) 
□ 2013. 10. 24. 교육부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최종안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후원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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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10년 후까지 기다려야 한다구요?


교육부가 지난 8월 27일에 “2017학년도 대입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 시안을 발표하고, 이제 10월 중순에 그 확정안을 발표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가 그동안 2년여에 걸쳐 땀 흘려 마련한 대학입시제도 대안이 반영되도록 『사교육 걱정없는 2017 대입제도를 위한 리본행진』이라는 시민 캠페인을 하려고 합니다. 


사교육을 유발하지 않고 학교 수업만으로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대입제도 개발에 온 힘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리 단체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실현할 정책 과제로 삼은 “입시 사교육비 제로 7대 공약” 중 다섯 번 째 과제인 ‘수능 자격고사 및 선진국형 학교 성적으로만 대학 가는 제도’의 실현이 바로 이것이지요.  작년 3월부터 여러 번에 걸쳐 대학들의 논술시험, 구술시험 등을 분석하여 고교 교육과정을 넘어선 문제들을 다수 출제하고 있는 실태를 밝혀내어 이런 문제들로 인해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할 수밖에 없는 대학입시의 문제점을 샅샅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대학입시제도의 대안을 마련하고자 십 수 차례의 토론회를 지금까지 계속해 왔습니다. 그런 과정의 결과, 박근혜 정부에서도 대입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교육공약을 내걸게 되었고, 그래서 올해 8월 시안을 발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정밀한 대안을 지난 5월에 사회적으로 발표하고 정부가 우리의 대안을 받아들이도록 장관 면담, 담당과장과의 협의 등 깨알같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그렇게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MB정부 때 대학들에 입시에 관한 많은 권한을 넘겨버린 상황에서 그것을 다시 회수해오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 교육부가 내놓은 시안의 대부분이 대학별 고사(논술시험, 적성고사, 구술시험, 특기자전형에서 외부 스펙 유지 등)를 그대로 온존시키고 있으면서 “정부의 재정 지원사업을 통해 폐해가 심각한 대학별 고사를 지양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방안입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주제별 토론회를 하면서 교육부 담당자를 불러 이 문제들이 갖는 온갖 사교육 부담과 학생의 과중한 학습 부담에 대해서 낱낱이 지적하고 있지만 이런 과정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는 지금 중3 학생이 대학에 들어갈 때 치르는 입시입니다. 2014학년도 입시는 이미 결정되어 예고된 상태이고, 15·16학년도는 지금 이미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있는 상황이라 신뢰 보호 차원에서 큰 틀을 바꾸기 어렵다고 해서, 결국 지금부터 4년 후의 입시부터 개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를 대입해 볼 때, 이번에 바꾸게 되는 2017학년 대입제도 개선방안에 만약 저희들이 생각하는 바람직한 대안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하면, 이번 정부에서는 큰 틀에서의 대입제도 변경은 어려울 수 있고, 다음 정부가 들어서서야 다시 손댈 수 있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새정부가 2018년에 들어서서 개선안을 내놓는다고 하더라도 결국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나 개선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번 2017학년도 대학입시 개편에서 우리의 대안 반영이 실패하면 우리는 지금부터 10년 후의 대학입시 개편을 기다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 MB정부가 마음대로 대학입시 자율권을 대학에 주었던 것이나, 대학들이 예고된 입시안을 수시로 바꾸기도 했던 것처럼 확정된 방안이라 해도 변경이 전혀 안된다고 볼 수 없겠습니다만, 그런 과거의 잘못된 잦은 변경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이번에 ‘대학입시 3년 예고제’를 법으로 규정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의 변경은 어려울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우리는 우리의 대안을 교육부가 받아들이도록 지.금. 있는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교육부를 압박할 시민캠페인을 하려고 합니다. 실태조사를 통해서, 교육적인 합당한 논리를 통해서 수 차례에 걸쳐서 설득할대로 설득을 다 한 셈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시민들이, 학부모들이 우리의 대안을 지지하고 정부 당국에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2017학년도 입시, 대한민국 중3 학생들 이하를 둔 모든 부모들이 들고 일어나 우리 아이들이 선행 사교육을 할 수밖에 없고 낭비적인 학습 고통에 시달리도록 만드는 현행 대학입시제도를 합리적이고 교육적으로 개선하라고 아우성을 쳐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우리 부모들은 우리 부모들과 아이들을 이토록 고통스럽게 하는 대학입시제도를 교육부와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잘 고칠 것이라 기대를 하고 손을 놓고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니 그것보다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의 삶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얼마나 중대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잘 모르고 있는 편이라 해야 맞을 것입니다.


저희들은 지난 2년 여 한시도 쉬지 않고 아이들의 삶을 옭아매고 있는 이 대학입시제도의 문제를 풀기 위해 씨름해왔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사회적으로 이슈화시키고 대선공약으로 따내고 이제 그 결실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피가 마르고 입술이 타는 듯합니다. 촌음을 다투고 시간을 아껴 우리의 대안이 반영되는 그 순간을 위해 달려왔는데, 우리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는 것보다 아이들이 정부의 무능력, 대학의 횡포로 인해 더 오랫동안 고통을 당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 밤잠을 이루지 못하기도 합니다. 선생님, 우리 국민 대다수가 이런 절박한 상황을 모르고 있더라도, 이 문제에 대해 누구보다 뚜렷하게 알고 계신 선생님을 비롯한 뜻있는 시민들이 들불처럼 일어나 정부를 나무라고 이번에 반드시 우리의 대안을 반영하라고 소리치는 일에 나서주십시오. 




그렇게 있는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고 나서, 그래도 안되는 일이라면 그 때는 후회없이 또 이 다음의 시간을 기약하며 달려가야겠지요... 듣자하니, 자립형 사립고 학부모들은 최근 교육부가 자립형 사립고 선발체제를 성적 상위 50% 이내 학생들만 지원, 추첨하도록 한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누구나 지원, 추첨하도록 하는 시안을 내놓자 전국의 공청회장 마다 수백 명씩 찾아다니며 항의하고 공청회를 무산시킨 일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부모들이 성적 우수한 아이들끼리만 공부시키겠다는 욕심을 드러내는 일에만 교육열을 드러내는 부모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모두의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돌려주는 일에도 열심을 내는 대한민국 부모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저희들의 바람직한 대입제도 대안의 방향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오지선다 객관식 시험을 잘보기 위해 하루 종일 학교와 학원으로 뺑뺑이를 도는 공부에 푸르른 삶을 낭비하지 않고, 사교육 없이 학교에서 배우고 평가한 내용을 전형자료로 하여 대학을 갈 수 있게 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교육을 유발하는 대학별 시험을 폐지하고, 학생부 중심의 전형이 되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유수한 대학에서도 우리나라와 같이 학교에서 평가한 결과를 믿을 수 없어서 대학별 시험을 별도로 치르겠다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행복한 교육,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앎과 삶이 일치된 교육을 만드는 것은 높은 목표일 수 있지만, 그 목표로 가기 위한 기본 토대인 학교교육을 중시하는 대학입시제도 정착은 먼저 선결되어야 할 과제인 것입니다.


 

쉽지 않은 캠페인이고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결실을 맺을지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힘써볼 것을 우리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선생님께 간곡한 편지를 드립니다. 1주일 정도의 짧은 기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문자와 편지 등을 통해 수시로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언제든 의견과 문의 주세요. 



2013년 10월 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2017 리본행진, 온라인 참여:  http://2017.noworry.kr/ 



'2017 리본행진' 하는 이유는요 :  http://news.noworry.kr/1858


 긴급! 국민캠페인, '2017 리본행진' 예고보도: http://news.noworry.kr/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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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가장 잔인하다는 대입전형제도 앞에서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교육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대책으로 대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육만으로는 준비가 불가능한 여러 요소들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가 감당해야 할 비용과 시간과 노력은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정부가 8월 중으로 대학입시전형제도 단순화를 위한 발표를 한다고 예고를 했지만, 대학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편에 서서 내놓을 대책이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정부에게만 맡겨둘 수 없어 대입제도의 개선방안을 오랜시간 고민했고, 뺄 건 빼고 살릴 건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습니다. 


이를 네 개의 쉬운 해설 보도로 발표하여 국민들에게 알리고 정부에게 제안하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고등학교 교육만으로도 가능한 대입제도를 위해 이제 우리가 나서서 정부에 요구할 때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3가지 독소조항을 빼고 1가지 보완책을 도입하는 '3+1 핵심 방안'을 제시합니다. 정부의 대입전형 단순화 대책에 논술 등 대학별고사/ 사교육유발 스펙자료/ 수능최저기준을 대입전형에서 빼고, 학생부 심층전형을 도입하는 '3+1 핵심 방안'을 도입해야 합니다. 






▼ 독소조항 1 : 대학별고사는 단계적으로 폐지



논술고사와 본고사방식의 구술면접, 적성평가 등의 대학별고사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합니다. 2016학년도까지 논술고사를 유지하되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문제가 나오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완전 폐지해야 합니다. 또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특기자전형 등에서 실시하는 영어면접과 교과 관련 지식을 묻는 사실상 본고사 방식의 구술면접시험과 학교교육과 무관한 적성평가는 폐지해야 합니다.


2013년 현재 13개 대학 자연계 논술전형 대학과정 출제비율은 연세대 70%, 고려대 68% 등 평균 37%에 달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사교육걱정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4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에 응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고3학생 1554명 중 81.7%, 학부모 944명 중 84.9%가 논술사교육을 받고 있거나 앞으로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참고자료 1)  ※ 자세한 해설보도①





▼ 독소조항 2 : 이른바 '스펙 자료' 제출 금지



입학사정관전형은 물론이고, 특기자전형을 포함한 모든 대입전형에서 공인영어성적, 교과 관련 교외수상실적, 해외봉사/체험활동 등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스펙자료 제출을 금지해야 합니다. ※ 자세한 해설보도




▼ 독소조항 3 : 수시전형은 수능의 영향력을 최소화



이에 따라 2015학년도부터 수능성적 위주로 선발하는 논술전형의 수능우선선발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 반영을 없애야 합니다. 또한 수시의 다른 전형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2017학년도부터는 수시에서 수능성적을 완전히 제외해야 합니다. ※ 자세한 해설보도






▲ 보완책 1 : '학생부 심층평가전형'을 도입해 수시의 핵심 전형으로 확대


이들 3가지 독소조항을 대입전형에서 제외시키는 대신 2015학년도부터 학교 수업과 연계해 시행하는 논·서술형 평가, 수행평가 등의 포트폴리오와 교사의 서술적 기록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심층평가전형을 시범 도입해 점차 수시의 핵심전형으로 확대해야 합니다.  ※ 자세한 해설보도



대입전형 단순화 대책을 위한 '3+1 핵심 방안'은 사교육 걱정이 오는 8월 말 교육부의 대입전형 단순화 대책 발표를 앞두고 시행한 5차례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한 것입니다. 교육부는 이를 대학 입시제도 개선 방안에 반영함으로써 국민들의 목소리에 따른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길 기대합니다.




▶ 보도자료 : http://news.noworry.kr/1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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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참고자료(PDF)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후원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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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회 내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입시 경쟁과 사교육 고통으로 인해
자기 젊음과 생명을 저주하며 길을 헤매고,
부모는 부모됨의 미안함과 부끄러움으로 울며,
끝 모를 두려움과 불안으로 지쳐 있는 이때.

 

빛이 되고자, 아니 빛이 있다고 외치며,
서울에서 광주에서, 부산에서 상해에서,
도시와 농촌, 섬과 육지에서
부모들이 들고 일어나 새 날을 밝혔습니다.

 

선행교육 금지법,
이것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시고통없는세상을 위해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입니다.
선행교육 금지법은,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유산 제1호입니다.

 

당신이 기성세대라면,
교사, 기자, 국회의원, 공무원,
그 어떤 처지에서이든,
아이들의 눈물을 씻어주는 일을 위해
지금 일어서야합니다.
당신이 부모라면,
지금 당장 일상의 자리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할 때입니다.

 

아이들을 향한 우리의 부끄러움, 우리 미안함은,
지금으로도 충분합니다.

 

2013. 6. 1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아래 영상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소속 부모들과 아이들이 전국 23개 지역에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바라며 스스로 만든 주제가를 함께 부르는 영상입니다.

▲노래명 : 선행교육 이제 그만! (작곡 : 기호창, 작사 : 채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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