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시험 점수로는 제 날개를 펼칠 수 없어요~”  




기말고사 기간... 

2강이 열렸던 지난주는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공부 환경을 만드느라 거실 TV도 틀지 못하고 조용히 움직이며 

아이의 공부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애쓰는 주간이었습니다. 


하필 이럴 때 진로 강의라니... 

당장 코앞에 닥친 기말고사 시험이 더 중요하다며 

발 동동 구르시진 않으셨나요?^^ 

어서 기말고사가 끝나고, 시험에 눌린 마음, 점수에 눌린 마음들 

어서 털어내시고 옥봉수 선생님의 진로 이야기 들으시면서 

주눅 든 마음들에 날개를 달아보시길 바랍니다. 

마침 2강에서 옥봉수 선생님이 우리 아이들에게 달아주어야 할 

두 날개에 대해 2시간 강의를 해주셨어요. 





가정이 하숙집과 같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옥샘... 

우리 가정은 어떤가요? 


비본질을 놓고 본질을 붙잡는 순간에 가정이 회복된다는 말씀.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온 충고에 비본질과 본질이 무엇인가... 곰곰이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에 대해 잘 살펴보세요... 

다른 사람보다 잘 하는 것을 찾는 게 아닙니다. 내 아이만이 잘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부모가 모든 것을 해줄 수 없습니다. 부모와 함께 사는 기간이 얼마나 될까요? 아이 스스로 살아가야 할 시간은 50년, 60년, 70년 이상입니다.



기질과 적성에 날개 달기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주도적으로 자기 인생을 설계하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2.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귀중한 사람이야. 자존감 높여주기

3.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업그레이드 해가기 



특히 주도성을 길러주기 위해서 두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1. 아이의 성장시기별로 연령별로 적절한 역할(권리와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아이에게 점점 권한을 이양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2. 경제적 지원의 한계 정하기. 



남미를 지나며 두렵고 불안한 여행 기간 동안, 아이들은 부모보다 더 대단한 에너지와 용기로 여행을 해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독립해가는 10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필요할 때가 되니 스스로 독립해가려고 합니다. 부모가 해야 할 역할은, 아이의 계획이 부족해보이더라도 수용해주는 것입니다. 그럴 때 아이는 부족한 계획으로나마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기 시작합니다. 부모 품을 떠나서 50년,60년,70년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자녀 뒷바라지를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부모의 노후를 먼저 생각하세요. 그다음 자녀에게 되는 것과 안되는 것, 한계를 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계를 정해주면 아이는 부담을 느끼고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경제적 지원 한계를 정해보세요. 부부가 먼저 합의를 하고 자녀 교육관의 일관성을 가지고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을 자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사교육비를 꽤 많이 절약하게 됩니다.





이야기를 들으며, 옥봉수 선생님과 박임순 선생님 두분이 

부모들과 학생들을 만나 상담하고 부모교육을 다니며 

적은 수익에도 불구하고 가치있는 일을 쫓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세 자녀 모두 일찍이 경제적으로 독립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세 자녀 뒷바라지 때문에 돈이 필요했다면 

지금의 일들을 하면서 살지 못하고 돈을 쫓아다니셔야겠지요. 

자녀들도 자기 진로를 찾아 독립하고, 부모도 남은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각자 자기 삶을 찾아 살아가니 매일매일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옥봉수 선생님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안된다,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서로 다른 기질, 서로 다른 모습을 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는 모습이요. 

옥 패밀리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와 서로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고 합니다. 





자녀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은 별 다른게 아니라

자기 기질을 온전히 인정받고 자기 기질을 100% 활용해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할 때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특히 한국사회에서는 NT, NF 성향의 아이들은 소수입니다. 학교나 사회에서 이해받기 힘듭니다. 아이들의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줄 때 자기 모습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기질별 양육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부모와 자녀가 기질이 서로 다를 때 어떤 갈등과 스트레스 상황이 생길 수 있는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해야 할지 MBTI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들려주셨습니다. 


외향적인 부모는 내향적인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직관적인 부모는 경험적인 자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는지 등등...


부모와 자녀가 최소 20여년의 세월을 함께 살지만, 

서로를 자세히 살펴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않으면 

서로의 다름으로 인해 매일 반복되는 갈등을 겪지요. 

서로의 기질을 알고 다름을 받아들여주고 

서로 배려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관계맺기의 지혜입니다. 







옥봉수 선생님은 이번 강의에서도 다시한번 물어보셨습니다. 


자녀는 소유물입니까? 손님입니까? 인생의 동반자입니까?


이제 얼마 있지 않으면 기말고사 성적표를 받아오겠지요.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의 성적표를  펼쳐보실건가요?^^ 

사실 점수는 내 아이의 ‘전부’를 보여주지 못합니다. 

점수는 단지 ‘문제를 몇 개 맞췄는가’만 보여줄 뿐입니다. 

그 문제는 인생에서 필요한 문제일 수도 있지만 사실 불필요한 문제일 수도 있지요. 


아이의 인생 앞에 놓인 수많은 사건들... 

그 사건들을 버텨내고 이겨내며 온전한 한 인간으로 독립해가고 성장해가는데에는 

중고등학교 시절 시험 문제 몇 개를 더 풀었느냐보다 

더 고민하고 붙들어야 할 본질이 있습니다. 

그 본질은 한 사람 고유의 기질과 재능, 적성입니다. 

옥샘의 강의를 통해 그 본질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강의입니다. 

마지막으로 옥샘이 당부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 Recent posts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