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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 '허기진 내 아이를 향한 여유...'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허기진 내 아이를 향한 여유...' - 닉네임 'oldboy' 님 저는 강의를 들으며 크게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은 하버드 학생과 서울대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 내는 이야기 였는데, 단 몇 시간만에 풀 수 있는 문제에서만 우리 학생들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한편 씁쓸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학원없이 살기' 라는 책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았던 '역전의 기틀' 이라는 문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쟁' 이라는 단어 자체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정말 아이들을 줄을 세워 번호를 매겨야 한다면 언젠가 역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저 역시 지울 수 없습니다. 학원에 길들여져, 타인이 주는 열매만 받아먹은 아이들에 비해 비록 지금은 야위고 허기져 보일지라고 .. 더보기
밑줄 쫙~: 최재천 교수, "통섭은 곧 소통, 소통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최재천(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석좌교수) ‘통섭’의 과학자, 미래 사회를 말하다. 최 교수만큼 우리 시대 화재의 인물도 드물 것이다. ‘통섭’과 관련된 우리 시대 논의의 물고를 튼 학자. 어려운 이론을 쉽게 전달하는 희한한 강의력을 갖춘 전문가. 명쾌하고 통찰력있는 자녀교육의 혜안을 갖춘 자. 그는, 눈앞의 성공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 사회를 내다보며, 부모가 아이와 교육을 바라보도록 하는 통찰을 심어준다. #1. 최재천, 시인이 되고 싶었던 아이에서 동물학자가 되기까지...! 어린시절 시가 좋아 시인이 되고 싶었다는 최재천 교수님. 우리나라에 ‘통섭’을 소개하며 문,이과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사랑받는 학자시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봐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떠할 것인지,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강사소개 - 4강 최재천 교수님 강사프로필 최재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이며,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중이시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오랜 관찰과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학자이며, 다양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니크한 지식인으로 손꼽히는데, ‘통섭학자’로 불리운다. 최근 그의 저서 「통섭적 인생의 권유」를 통해 ‘통섭적 인생’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권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통섭적 인생을 통해, 근시안적으로 지금 눈앞의 성공에 매달리는 교육이 아니라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의 관점을 갖고, 자녀와 학생의 교육을 바라보는 통찰과 안목을 이야기 해줄 것이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마을껏 놀리면...'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마을껏 놀리면...' - 닉네임 '아이들이행복한' 님 윤구병 선생님 강의는 두번째 입니다. 첫 강의를 매우 감동적으로 들어 이번 강의도 현장을 고집하였지요. 이분 강의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진심이 느껴지고 공감이 가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자연'이란 말을 풀이해 주시면서, "길가의 풀도 누가 싹 틔워라 꽃 피워라 말하지 않아도 제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 인간도 그야말로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지 제대로 잘 자라서 자기 앞가림을 스스로 할 수 있다." 는 말씀.... 근본적인 부분에서 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간섭을 하..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 '나자신에게 어떤 마땅한 벌을 내려야 할까요?...'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나자신에게 어떤 마땅한 벌을 내려야 할까요?...' - 닉네임 '엄마수업 중' 님 오늘도 큰아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치고 혼내놓고 맘이 어지러워 카페에 들어왓습니다. 현장강의에 늦게 도착해서 못들었던 윤구병 선생님의 1부 강의를 들으면서 왜 이리 자책이 되고 눈물이 날까요... 나도 '안그래야 하는데 안그래야 하는데' 하면서도 늘 습관처럼 무수히 많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아이에게는 잘못된 습관을 왜 단박에 끊어내지 못하냐고 호통치는 나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잔소리하지 말아야지... 야단치지 말아야지... 직선적이고 독재자같은 이 호령치는 말투부터 고쳐야지.' 하면서도 아이의 행동이 내 눈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다시 호랑이 같은 엄마로 돌변하는 나자신에게 어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사진스케치 - 수강료와 시간을 낼 가치가 있는 강의! 8기 등대지기학교 3강 소식입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낼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며 책을 만든다는 보리출판사 대표 윤구병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지요. 오랜 삶의 연륜과 통찰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장 수강생들을 위한 도서 현장 할인과 즉석 사인회까지! 사진을 통해 돌아보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하나. 보리출판사 서적전시회! 강의 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북카페에 서전 전시회가 열렸어요~ 어린이를 위한 책, 어른을 위한 책 모두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양서들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 판매까지 있었습니다^^ #둘. 걱정없는 등대들의 저녁식사, 저희가 책임집니다! 등대지기 현장 수강생들의 저녁 식사를 책임지는 두 명의 쉐프를 소개합니다^^ 바로 최승연 간사님과 백성주 간사님! 맛깔나는 음식과 정성..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3]<밑줄좍~>: 농부철학자 윤구병, "간섭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저절로 행복을 느낍니다" 윤구병(변산 공동체 대표, 보리출판사 대표) 농부가 된 철학자, ‘자녀 교육’을 말하다. 뿌리 깊은 나무 편집장 역임, 철학자, 변산 공동체 대표, 변산 공동체 학교 교장, 보리출판사 설립자, 문턱 없는 밥집 설립자. 그의 삶은 그의 이력이 말해주는 바 그대로이다. 농부이자 철학자가 말하는 올바른 부모와 자녀의 관계란 무엇인가. #1.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연의 아이'로 돌아간 행복한 시절... 강의를 시작하며 71세의 나이를 먼저 밝히신 윤구병 선생님은, 한국 전쟁을 겪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연세에 비해 꼿꼿한 자세로 힘차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놀랍기도 했지만, 들려주시는 어린시절의 가난의 이야기 역시 놀라웠는데요. 가난의 이야기 속에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를 들려주셨어요. 저는..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2] 사진스케치 - 수줍게, 따뜻하게... <또 만났네요~!^^> 한주가 훌쩍 흘렀네요~ 첫 강의를 통해 송인수 선생님께서 뿜어내신 레이져 눈빛과 호소력 짙은 이야기,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절절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통해 많은 수강생들의 감동을 불러일으켰죠... 2강에서 만난 김찬호 교수님, 약간 수줍은듯 보이지만 부드러운 미소와 때로는 강렬한 눈빛으로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셨죠~ 그 생생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 #장면 하나. 반갑습니다~ 지난주에는 못왔지만 앞으로는 안빠질래요~~ ^^ 첫 강의에는 미처 못 오셨던 새로운 얼굴들이 보였습니다. 다시 서로 인사 나누며 수줍지만 든든한 동행을 시작합니다. 바쁜 시간, 먼거리에도 찾아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장면 두울.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센스 넘치는 진행, 채송아 선생님~ 늘 센스있는 진행으로 현장을 상큼..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2] 강사소개 - 3강 윤구병 선생님 강사프로필 윤구병 현재 보리출판사의 대표이자 변산공동체학교의 대표로 파주와 변산을 오가며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윤구병 선생님은 철학교수로 대학에서 15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뿌리깊은 나무’ 편집장도 역임했으며, 그 외에도 여러 일들을 해오셨다. 교수직을 그만둔 후 지금까지 18년간 자신을 농사꾼이라 지칭하며 그렇게 불리는 것을 편하게 여긴다. 그리고 출판사의 대표이자 동화작가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책을 무척 신중하고 고집스럽게 만들어 내는데, 책을 만들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낼 가치가 있는지를 고민하여, 나무 한그루를 이용해 만든 책 한권을 읽으면 아이들이 열 그루 이상을 심을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싶다는 것이 그의 책 만드는 철학이란다.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2] 감동소감문 - '행복한공부가 소박한 꿈이 되는 세상...' [8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두번째 - 감동소감문] '행복한공부가 소박한 꿈이 되는 세상...' - 닉네임 '프락' 님 2강 김찬호 교수님의 강의, 공부란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자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작은책 9월호 특집으로 다루었던 '서민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할까' 내용 중에 공부란 무엇인지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 놓은 부분이 있어서 옮겨 봅니다. ... 내 자신으로부터 낯설어지는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게 공부죠. 지금 당신이 익숙한 생각, 익숙한 경험을 강화시키는 건 세뇌라고 그러고, 공부라는 건 방금 전까지 내가 익숙해 있는 생각, 방금 전까지 내가 익숙해 있는 경험 혹은 삶의 내용을 바꾸는 거예요. 공부하는 사람은 뭘 느끼느냐면 매순간 자기 자신에게 낯설어지는 거..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2] 감동소감문 - '초등1학년의 외침...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하기 싫어...' [등대학교 뉴스레터 2] 감동소감문 '초등1학년의 외침...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하기 싫어...' - 닉네임 '아이들이행복한' 님 2강이 참 기다려졌었어요. 행복한 공부!!! 저에겐 큰 숙제였지요. 이제 초등1학년인 아들이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하기 싫어!" 참 당황스러웠어요. 아직 공부라고는 제대로 시작해 보지도 않았는데 벌써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어쩌나... 사실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때와는 다르게 수업도 재미있어지고, 교과서도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학교와 공부,시험이란 어쩔 수 없는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등1학년인 아이가 다음주에 중간고사를 봐야 한다며, 선생님이 시험준비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고 전하더라구요. 우리때보다 더하..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2] <밑줄좍~>: 김찬호 교수, "공부는 존재의 발견이자 확장이다!" 김찬호(성공회대 교수, 문화인류학자) 지금 우리에게도 ‘행복한 공부’는 가능하다. 공부는 고통스러운 것, 행복을 위한 수단이라는 인식을 뒤집는 강의. 「교육의 상상력」「생애의 발견」「돈의 인문학」등 수많은 저서를 집필한 우리 사회 문화인류학자. 그는 공부의 목적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며, 지금 입시 경쟁이 심각한 우리에게도 행복한 교육은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1. 학습의 3가지 동기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강의를 시작하기 전, 6시에 일찌감치 도착하셔서 우거지국에 밥을 맛있게 드시며 현장강의 분위기와 수강생들을 얼굴을 살피신 김찬호 교수님. ^^ 문화인류학자로서 사람에 대한 관심을 몸소 직접 표현해주셨습니다. 아니라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곳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었을까요? 교수님은 학습에는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강사소개 - 2강 김찬호 교수님 강사프로필 김찬호 교수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로 문화인류학, 사회학 교육학 등의 강의로 강단에 서고 있으며, 대학 바깥에서도 다양한 주제에 걸쳐 대중 강연과 글쓰기 활동을 해오셨다. 길거리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성미산마을 창립 초기멤버로 알려져 있다. 그는 삶과 사회에 대한 깊은 성찰이 돋보이는 책들을 써왔다. 사회를 들여다보는 일은 사람을 들여다보는 일이고, 사람을 깊이 들여다 볼 때에야 우리 사회의 진짜 행복과 진짜 인생을 알게 되기에, 김찬호 교수님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낼 줄 아는 지혜를 지닌 사람이다. 특히 그의 책 「교육의 상상력」은 얇은 분량이지만 한 장 한 장이 귀한 글들로 가득차 있다. 성적과 대입 속에 갇힌 공부를 탈출하며 행복한 공부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1] 감동소감문 - '삼세번에 득한다...' [8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첫번째 - 감동소감문] '삼세번에 득한다...' - 닉네임 '인간수업중' 님 2011년 '뜻밖의 여행' 2012년 '태산에 오르다' 2013년 '다시, 일어서다' 올 해로 등대지기학교 수강 세 번째를 맞이했다. 말이 씨가 된다더니, 등대지기학교라는 '뜻밖의 여행'을 떠나 행복한 엄마가 되었고, 부모로서 '태산에 오르다!'라고 외치고 싶은 바램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속에서 거닐고 있다. 그래도..... 엄마로서의 삶속에서 혼란과 마주할 때, 흔들리고 아플 때가 어찌 없을 수 있을까? 그런 때는 나와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해주는 지역모임 회원들과 만나 위로 받고 치유되는 감사한 '방공호'도 갖게되었다. 2013년 9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만큼 따라주지 않는 현실에..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1] 감동소감문 -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8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첫번째 - 감동소감문]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 닉네임 'happypen' 님 수업을 듣고도 모자라거나 뒤처지는 부분이 생기면 그때 가서 그 부분만 중점적으로 한시적으로 보충해주면 되는데, 지금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하고 투자하는 사교육은 “상처치료 연고나 바르고 밴드만 붙여도 될 것을, 중환자실에 입원시켜 링거 꽂고 꼼짝 못하게 누워만 있게 하기! 아직 다치지도 않았는데도 혹 다칠까봐 미리 약 바르고 밴드 붙여놓기!” 랑 흡사하다. 달리기 출발선에서 아직 출발신호도 안 떨어졌는데 혹시 뒤처질까봐 미리 저 앞에 가 있기와도 흡사하다. 법적으로 이런 주자는 퇴장인데 말이다. 사랑과 관심이라는 이름이지만 사실은 내 아이에 대한 지나친..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1] 사진스케치 - 유쾌하게, 진지하게, <반갑습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드디어 '2013 등대지기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덟명의 명강사들과 함께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여덟번째 등대지기학교! 새롭게 달라진 강의실과 더욱 풍성해진 현장 수강생들을 위한 저녁식사 시간,, 그리고 그 첫 번째 강의 현장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장면 하나. 걱정없는 등대들의 저녁식사 등대지기학교의 명물이었던 우거지국 뿐만 아니라 정성껏 준비한 각종 채소와 샐러드, 등대 졸업생 강철무지개님이 보내주신 포도까지! 정말 풍성하죠?^^ 북카페에서 두런두런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면서 수강 준비를 합니다~ #장면 둘. "반갑습니다!" 서로 인사 나눠요~ 작년 가을 광화문의 밤을 밝혔던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시민문화제'의 사회자로 함께 해주신 딸기버스 채송아 선생님께서 지난.. 더보기
[8강 강의스케치]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이미' 사는 사람들... 어느덧 대망의 마지막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양질의 풍성한 강의들 속에서 바다 건너 중국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400명의 수강생 분들과 함께한 2012 등대지기학교의 여덟 번의 강의가 그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교육환경과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기르고 교육 시킬지에 대한 많은 논점과 바른 관점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이자 한 인격으로서 우리들 스스로를 돌아보며 배운 것들을 현실의 삶 속에 녹여내야 하는 과제를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등대지기학교가 마무리 되면서 따라오는 아쉬움들은 이제 졸업여행으로 그 해후를 풀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러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열어주신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님의.. 더보기
[마지막 공지사항] 마지막 베스트조는...? 드디어 등대지기학교 여덟 개의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덟 개의 강의를 완주하신 선생님들,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1. 7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이 드디어 이번 주로 다가왔네요. 졸업여행은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입금을 완료해주셔야 등록이 되니, 아직 신청과 입금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인원 확정이 되어야, 조 편성과 방 배정을 완료할 수 있어서, 이번주 수요일까지만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졸업여행 장소인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4시(늦어도 4시 반)까지 오시면 삼각지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버스나 자가용이 힘드신 분들은 가까운 곳에 사시는 수강생 분과 최대한 카풀을 연결해드릴 수도 있으니, 교통편 때문에 고민.. 더보기
[8강 사진스케치] 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자 이제 꼼꼼히 따져 볼까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등대지기학교라는 8번의 강의를 통해서 왜 여러분을 만나려고 했는지.... 그 전모를 소상하게 밝혀줄 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 [8강]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 우리 가슴 속에 감춰뒀던 가장, 진솔한 이야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그런 놀라운 전략,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내어 놓고, 여러분과 쉽지않은 밀당을 각오한 오늘의 강사, 윤지희 "할말 끝까지 합니다 ,별명이 '돌쇠!!',수감 생활 1년등 다양한 스펙!..." 공동대표 송인수 대표님의 섬세한 폭로전으로 강의의 문이 활짝 열렸네요~~ 10년을 하루같이 교육운동에 매달려 왔으나 아이들은 더 힘들어 지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던 어느날 섬광과 같이 찾아온 운동, 수천명이 죽어가는 전쟁과 같은 이 입.. 더보기
[8강 감동소감문] 책임의 주체는 결국 우리들이었다... (새끼재벌님) 오래전 윤지희 선생님께서 아이를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보냈을때 들었던 그 마음들... 그 마음을 나도 3년 전에 처음 느꼈었다. 아이가 이제 3학년을 마쳐가니까 이제 어느정도 현실에 적응할 때도 됐지만 주변 학부모들이나 선생님과 마주칠 일이 있을 때마다 뭔가 불편한 상황들은 다시 나를 힘들게 한다. 시절이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고 하시지만 지금도 여전한 문제들.. 촌지부터 시작하여 공교육에 대한 불신, 선생님들의 편애, 아이들의 자기중심적인 태도, 학부모들의 이기심 등 유치원까지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현실들이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서 엄청 크게 와 닿았다. 윤지희 선생님처럼 나도 주관과 소신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1인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현실 속에서 접하는 상황이 올 때마다 석연찮은 느낌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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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스케치] 등대지기학교를 섬겨준 이들을 소개합니다~! “디자인은 내게 맡겨” 김선미 선미샘은 ‘사무실 대표 저질체력’을 담당하고 계시나, ‘보도자료 최다 발송, 배너 최다 제작, 현수막 최다 제작’ NGO(믿거나 말거나~)에 일하는 죄로다가(?) 끊임없이 현수막 공장, 배너 공장.. 기타 등등 공장 가동중! 특히 올 가을 선행교육금지법 추진 사업들과 유난히 많았던 기자회견으로 디자인 업무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매주 발송되는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 디자인 작업 총괄을 해주셨다는~ 매주 머리를 맞대고 강사님 패러디 포스터를 고민하던 추억들 잊을 수 없을 거야요~ “현장강의 풍경을 담아내는 따뜻한 사진스케치” 백성주 회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성주샘은 지난 마지막 문화제에 훤칠한 아드님을 공개하여 많은 여간사들의 탄성과 부러움을 샀는데, 그 아들이 최근 전교 .. 더보기
[일곱번째 공지사항] 어느덧 마지막 강의만이... 어느덧 등대지기학교도 마지막 강의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1. 여러 번 공지해드렸듯이, 11월 9~10일(금~토) 안성너리굴문화마을로 졸업여행을 갑니다. “제 마음에 불이 켜졌고, 제 눈에서도 불이 켜져서 전등불을 꺼도 어둠속에서 눈불이 빛나는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눈불이 꺼지질 않습니다. 이러다간 이 밤을 하얗게 샐거 같습니다.” (아기용님) “처음 만났지만, 어디서 뵌 듯한 그리고 어색함 없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했습니다. 함께 손 잡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등대지기, 내가 찾는 아이 등을 부르며 ‘아직 나에게도 따스한 가슴이 살아있구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르메님) 지난 등대 선배들의 졸업여행 소감으로, 긴 이야기를 대신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 더보기
[건방진프로필] 윤지희 편! 이름 윤 지 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과도한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모는 학부모들을 보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자 참교육학부모회에서 교육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특유의 뚝심으로 교육운동에 매진,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교육과 시민사회 대표를 거쳐, 2008년 송인수 대표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 “윤지희 선생님은 꽃집을 열더라도 전국화원연합회장을 하면서 유통구조 개선운동을 하고, 죽기 전에는 장례문화 개선운동을 하다가 관 뚜껑을 닫을 것이다”라는 송 대표님의 농담처럼,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 자칭 타칭 “정의의 돌쇠”! “기도와 은총, 혹은 나와 우리가 아닌 무수한 대중의 힘,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진 상상 그 이상이 될 때에만 우리가 소망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 더보기
[7강강의스케치] 인생에 직선은 없다... 총 여덟 번의 강의 중 일곱 번째 강의입니다. 13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시고, 퇴직 이후 5년간 좋은교사 운동의 대표로, 그리고 이제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운동의 최선봉에서 그 전문성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송인수 선생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지도 시대다!”는 제목의 진로지도 강의인데요. 송대표님의 개인적 경험과 주장이 아니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관련 정보를 나눠주셨다니 더욱 신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우리나라의 입시고통으로 죽는 아이들이 한 명도 없는 세상, 입시사교육과 관련하여 사교육비를 1만원도 지출할 필요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 더보기
[7강사진스케치] 진로 패러다임의 시민적 각성을 말하다... 드이어 비장의 7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 관련 정보의 집대성!!! 송인수 대표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시대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윤지희 공동대표님의, 삶의 우여곡절과 변곡점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끊임없이 묻고 아파하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송인수 대표님에 대한 애정어린(?) 소개로 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른 진로 관점,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진로의 현실을 파고 또 파왔는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진로, 일자리에 대한 오해!!! 차근 차근 풀어 내시는 중에 앨빈토플러의 다음과 같은 말은 정말 의미 심장하게 다가 옵니다. 미래 사회는 전혀 다른 일자리가 펼쳐질 것이며, 필요한 실제 능력은 지식활용.. 더보기
[7강 감동소감문] 그 열정에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나무님) 등대지기 학교 강사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다들 보통 2시간이 넘는 강의를 쉴새없이 하신다. 그 열정이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벌어진다. 송 선생님도 역시 두 시간을 넘긴 열강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셨다. 결국, 사교육의 문제를 역추적하면, 진로에 대한 불안함이 그 근원이고 좋은 일자리에 자녀를 안착시키고픈 동기에서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의 현장에 발은 들여놓는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쟁적인 분위기, 그리고 오랜세월 학벌위주로 흘러온 사회 분위기는 암암리에 부모의 마음 가운데 알 수 없는 불안과 계급의식을 단단히도 심어놓았다. 결혼정보업체의 사다리는 얼마나 기가 막힌지. 철저히 돈과 학벌로 사람을 줄 세워 놓은 구조는 참담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 사다리를 가지고 실제 사람들의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 더보기
[6강 사진스케치] 경쾌하고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자 ~~ 이제 이쯤 되면 사회 일자리 전망, 트렌드, 그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에 대한, 쉬운 그러나 정련된 강의의 세계로 여러분을 폭 빠트릴 최영우 대표님의 새로운 교육관에 대한 도전기!! '드러냄의 교육'을 위한 모색, 6강 [대학, 미래사회, 일자리 새로운 전망을 펼치다]!!! 국내 유수의 대학 총장, 교수님들을 가장 심도깊게 많이 만나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번 강의는 강사님께서 새로운 화두로 저희에게 다가 오십니다. 이름하여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경쾌하면서도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재언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자녀양육의 아픔을 깊게 간직하고 계신 대표님께서는 "객관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므로 '참고' 정도로.. 더보기
[여섯번째 공지사항] 대표님들도 강의의 압박을 느끼고 계시다는..^^ 지난 주 등대학교 6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이야기, 그 속에 우리가 잊고 살던 아름다운 언어와 개념들이 살아 숨쉬는 시간이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도 이제 7, 8강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7 8강을 맡으신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은 슬슬 강의의 압박(?)을 느끼시며, 열심히 강의 준비에 매진하고 계시니, 마지막까지 강의 사수! 1. 저번 주, 드디어 졸업여행 공지가 떴어요. 메일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등대지기학교 영상 카페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졸업여행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370여명의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의 꿈 나눔과 꿈 이어가기에 초점이 맞춰져, 11월 9일~10일(금~토) 안성허브마을에서 진행됩니다. 등대지기학교 강의의 감동을 잊지 .. 더보기
[6강 강의스케치] 아이가 평생 살아갈 힘은 어디에 있을까... 2012년 등대지기학교의 여섯 번째 강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영리기관 컨설팅 전문회사 '도움과 나눔'의 최영우 대표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과 병원 등 여러 비영리 기업 운영에 관해서 조언자로 가장 많은 고민과 활동을 감당해 오셨기에 강의 주제처럼 대학과 미래사회 그리고 일자리에 대한 현장의 물음과 요구 뿐 아니라 그 전망에 대한 통찰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러티브, 즉 이야기로 풀어내는 따뜻한 강의로 많은 수강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럼 최영우 대표님의 교육철학이기도 한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강의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