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어김없이 찾아온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채우다보니 다시 새해가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2015년 저희는 수학 교육 정상화와 교육과정 개정 운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수포자 없는 입시플랜’을 3월 출범하고 10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5월에는 ‘6개국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33,676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해 주셨고 결국 지난 9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을 확인한 결과, 

수학 학습 부담이 7.4% 줄어드는 성과를 냈습니다. 

회원들 모두,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땀흘려 이끌어낸 성과에 한마음으로 기뻐해주셨습니다. 

또 최근에는 초등학교 1학년 한글교육시간을 두배로 늘리겠다는 교육부의 발표까지 확인하며 그 기쁨이 배가 되었습니다.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영역은 올해 들어 더 활발해졌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깃발을 들고 회원들을 기다렸던 지역등대모임은 현재 55개 모임으로 성장하며, 

각 지역에서 정기 모임 뿐 아니라 지역 등대지기학교를 열 정도로 회원들의 열띈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올해 우리는 참으로 많은 일들을 정비하고 다시금 도전하고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단체 창립 당시만 해도 많은 이들이 ‘어렵다, 그게 현실로 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느냐’고 저희를 걱정했습니다. 

올해는 저희 두 대표가 4년 임기를 2회 연임한 마지막 해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이 시기가 저희에겐 중요합니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 입시 사교육을 사라지게 한다는 목표를 생각하면 마음이 항상 바빠지지만 

내년에도 어김없이 그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가려고 합니다.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언제든 주저하지 않고 이야기해주시면 귀 기울여 듣겠습니다. 

새해에도 선생님께서 이 운동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참여자로 함께 해주실 것을 기대하며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선생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깃들기를 저희 상근자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원합니다. 



2015년 12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윤지희 그리고 상근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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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리뷰] 통제 자율 사이의 혼란, 선배 부모는 어떻게 했을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온라인 상담을 시작한 때가 2011년 5월입니다. ‘노워리 상담넷’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상담 게시판을 열었을 때, 선배 부모들이 후배 부모들에게 먼저 고민하며 답을 찾은 경험들과 지혜들을 나누어주자는 뜻으로 20명의 상담위원들이 모였습니다. 그때가 벌써 5년 전이에요.^^ 올해도 수많은 분들의 고민을 듣고 답을 하며, 이시대 부모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들이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2015년 한해 동안 150여명의 부모들을 만난 ‘노워리 상담넷’의 활동을 돌아봅니다. 



#1. 20여명 상담위원들의 마음가짐은?!

“사교육 문제와 관련해 일상에서 겪는 문제와 고민을 상담의 형식으로 해결하고, 가정에서의 실제 부모가 어떤 자녀 양육의 중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선배 학부모들의 경험과 조언을 나눈다”는 것이 노워리 상담넷의 모토입니다~^^ 





#2. 어떤 분들이 어떤 고민을 남겼을까요? 

매년 영어, 수학 학습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많은 편인데, 올해도 40% 정도가 영어, 수학에 대한 상담이었습니다. 또 그 외에도 사교육 없이 공부하는 태도, 방법에 대한 상담이 많았고, 초등학생 자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부모의 개입과 영향력이 제일 클 시기라서 그렇겠지요. 부모의 개입이 가장 적은 고등학생에 대한 학습 상담이 가장 적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은 노워리 상담넷 뿐 아니라 우리 카페 활동 자체에서 해가 갈수록 영유아 부모들의 상담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통제와 자율 사이의 혼란이 많은데요, 자녀 양육에 대한 수많은 책들과 강연이 넘쳐나지만 여전히 부모로서 아이들을 키우는 문제는 어렵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느끼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나 우리 모두는 ‘흔들리며 피는 꽃’... 고민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에 귀기울이며 나에게 가장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시간 자체가 성장의 시간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3. 부모들은 어떤 부분에서 공감했을까요? 

노워리 상담넷 게시판과 유스내비(서울시 놀토 사이트)를 통해서 많은 부모들이 상담넷의 상담글을 읽고 있습니다. 상담을 읽은 부모님들이 다음과 같은 소감들을 남겨주셨어요. 


‘완전 공감가는 부분입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더 많이 느끼는 부분이라서 공감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식전달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데 뭔가 방향을 상실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속상했었는데 이것을 보고 나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좀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아이의 공부문제 앞에서 부모의 표정과 언어가 어떠한지 돌아봐라, 미래를 위한 공부보다 지금 현재 아이와 함께 있는 순간이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들 1박2일 캠프 갔는데 보고싶네요’


부모로서의 고민에 공감하고, 또 학습 자체보다 아이의 본질적인 삶과 공부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고 있네요. 이렇게 한번의 상담이 여러 사람에게 읽혀지면서, 내 고민이 우리 모두의 고민이 되고, 나의 건강한 노력이 우리 모두의 건강한 노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댓글들을 읽을때마다 건강한 가치관과 삶의 실천을 나눌 수 있어서 상담위원들의 기쁨이 더 커집니다~ 



#4. 상담위원 칼럼을 읽으며 양질의 양육 정보를 얻자! 

작년에 이어 양영기 상담위원이 수학 공부와 관련한 연재를 이어가고 있고, 올해 한겨레 칼럼 연재를 시작한 윤다옥 소장의 사춘기 주제의 칼럼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계속 연재되고 있습니다. 사춘기 관련 상담은 많지 않지만, 칼럼을 읽은 사람들의 반응이 좋고, 학교 현장의 이야기와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청소년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 지미영, 유현숙 상담위원이 자기주도학습과 영어 학습에 대해 고민해볼 지점들을 칼럼으로 써주어 공부에 대한 새로운 관점들을 얻을 수 있었어요. 한해동안 어떤 칼럼들이 쓰여졌는지 볼까요? 



칼럼을 읽은 부모들은 


‘사교육을 받지 않는 저희 집 아이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말씀들이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학부모 카페로 출처 밝히고 담아가겠습니다.’

‘정말 좋은 글입니다. 미리 눈 뜨지 못하고 비합리적 거품에서 허우적대던 일인으로서 다시 한번 눈을 크게 떠야함을 깨닫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수학은 가정사가 반영된 과목”이라고 하시던 샤바누님의 글이 문득 생각납니다. 사교육 없이 아이의 내공을 믿으며 지금까지 왔는데, 문득문득 스치는 불안감이 못난 엄마의 발목을 잡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이 곳에서 선생님들의 귀한 말씀 읽으며 확신과 용기도 얻고 마음을 다잡곤 하네요.’

‘사교육 없이 아직은 공부가 할만 하다고 얘기하는 중2 아이에게 학교수업, 교과서 공부에 집중하는 것을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늘 말하곤 하는데... 선생님의 글이 확신을 갖게 하네요. 감사합니다.’

‘새학기라 아이가 친구사귀기 힘들어 우울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옆에서 이야기 들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이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왜 단점이 먼저 보이는지... 오늘 아이들에게 칭찬 한마디 꼬옥 해줘야겠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개인 상담 못지 않게 칼럼을 통해 사교육의 비경제성과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중심을 잡아가려는 노력들을 약속해주셨습니다. 학습이든 생활이든 자녀 관계에서 놓치고 있는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를 삼아, 자녀들을 이해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품어주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되는 힘을 나누어주는 상담넷입니다.



노워리 상담넷은 카페에 처음 들어와 기초적인 학습, 생활 상담을 필요로 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선배 학부모, 교사들의 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단체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고, 건강하지 못한 정보가 아니라 합리적이면서도 부모의 역할을 건강하게 세워갈 수 있도록 돕는 상담으로 제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담넷을 통해 만난 150여명 부모님들이 새해에는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과 행복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리라 기대해봅니다. 새해에도 노워리 상담넷은 더 많은 부모님들을 만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기다릴게요~~ 누구든, 어떤 상담이든 환영합니다~^^*




 <매월 정기모임을 통해 상담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담위원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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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눈물이 많은 7살 아들,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요? 


5살부터 유치원에 다니면서 잘운다는 얘길들었어요..

어릴때 부터 노래나 슬픈동화를 듣고 잘 울었기에 그냥 감성이 풍부한 아이라고만 생각했지요.

7세가 되어 같이 다니던 여아2명과 다른 원으로 옮겼어요. 그나마 친구와 같이 옮겨 적응하기는 수훨했지요.


그런데 2학기 들어 다른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조금 힘들어 하네요.

자기보고 울보라 놀린다 그래서 때리게 되고 다시 맞고 우는 패턴이 반복되네요.

자주 우니까 아이를 더 놀리고 애타게 만드는것 같아요.

자기는 맨날 기존 여자친구하고만 노니 시시하다면서요.

같이 놀고싶은데 안끼워준다며 오늘 잠자리에서 우네요.


남자애들이 9명정도 되는데 한아이를 중심으로 그아이만 따라한대요.

그아이가 놀아주면 따라서 아들하고 놀아준다며...


어찌 아이에게 얘기를 해줘야 할지요?

울지말고 얘기를 해라.

한귀로 듣고 흘려라.

그아이들에게 무관심하고 너혼자 노는것도 나쁘지않다.


정말 되지도 않는말을 내뱉고 있는 저를 발견하네요..

마음이 단단한 아이..조금 다른사람에게 무관심 했음하는 마음입니다.




A. 단계적으로 개입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눈물이 많고 친구들 사이에서 그것 때문에 놀림을 당한다니 마음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특히 7세가 되면 이전과 달리 감정이 훨씬 섬세해지고 주변의 사람과의 관계를 신경 쓰게 됩니다. 이때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느냐가 앞으로의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되지요. 특히, 핵가족 중심의 가정 문화에서 자란 아이들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곳에서의 단체 생활에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는 모든 게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데 사회에서는 그렇지 않죠, 그러다보면 다른 친구들과 관계 맺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이런 문제는 문제가 일어난 다음에 위로하고 설명해주기 보다는 가능한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적 차원에서 접근하셔야 문제 해결이 쉽습니다. 예를 들면, 다른 아이들과 싸운 뒤 혼자 울게 되는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하시고, 또 놀림을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잘 관찰해 보셔야 합니다. 특별히 교육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지금처럼 싸우고 난 뒤 속상해 우는 일이 반복될 수 있어요. 그러니 싸우고 울기 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놀림을 받게 되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먼저 알려주시는 것이 좋아요. 일종의 감정 대응 매뉴얼을 아이에게 주는 것이죠.

 

또, 아이가 주변의 아이들에게 ‘쟤는 이런 저런 아이야’라는 선입견이 굳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요. 눈물이 많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보면 다른 아이들에게 멀어질 수 있고 그 인상이 굳어지면 다른 아이들이 접근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는 방식으로 아이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직접 알려주셔야 아이도 행동 요령을 익히기 됩니다. 우는 행동이 속상해서도 있지만 그 자체가 자신의 의사소통 방식인 것이죠. 그러니 그만큼 슬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전달하는 것입니다.그런데 이것이 가정에서는 통하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런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줄만큼 성숙하지 않으니 공감받기 보다는 거부감을 줄 수 있지요. 따라서 다른 아이들이 공감하거나 해결 가능한 방식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쉽게 화를 낸다든지, 욕으로 푼다든지, 혼자 고립시킨다든지 등등으로요. 그러니 이럴 때는 울지 말고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방법을 가르치시거나, 상대의 반응에 유머스럽게 대처하는 표정, 말 등을 가르치거나, 말로 당당히 자신의 생각과 느낌, 거부감 등을 큰 소리로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등의 행동을 가르쳐주셔야 합니다.

 

어머님이 주신 글을 보니 아이가 수줍은 기질에, 또래의 반응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 사회적 소통 기술의 부족 등이 약간 씩 섞여 있는 듯 보입니다. 또래에서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또래 진입’하기인데,소심한 친구들일수록 놀이가 시작되고 나서 끼어들기 힘들어 해요. 이럴 때는 등원 시간을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이르게 하시고 아이를 다른 집에 놀러 보내기보다 아이들이 집으로 놀러와서 안정감 있고 주도적인 상황에서 또래와의 관계를 여유 있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옆에서 관찰하시면서 다른 아이들과 상호작용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찾아보세요. 의외로 독단적으로 행동하거나 상호작용에 방해가 되는 부적절한 말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과보호적 자녀에 대한 지나친 집중이 습관화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화로 도와주실 때는 누가 잘했고 잘못했다고 말씀하시기보다는 모두가 손해보지 않는 듯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데 좋아요. 예를 들면, 네가 이러 이러해서 잘했고 잘못했다. 보다는 갈등상황의 전후를 좀 더 자녀에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있었던 일을 재해석해주어 아이가 가질 수 있는 오해를 풀어 주는 것이죠.


놀린다->때린다->반대로 맞는다->운다.


이런 구조가 주로 반복이 되는 듯 합니다. 놀림을 무시하기, 구체적으로 어떤 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지 상대 친구에게 언어로 전달하기, 해결이 되지 않을 경우 교사에게 도움 청하기(이르기와 달라요: 내가 언어로 대응한 뒤 이야기 하는 것은 이르기가 아니라 도움 청하기라는 것을 자녀에게도 인지시키세요.) 등의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알려 주세요. 아이들끼리 있다보면 서로 부딪히거나 별 뜻 없이 놀리는 일이 많은데 이 또한 무시하거나 농담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다른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데 문제가 없어요. 장난으로 툭 쳤는데 ‘왜 때려’하면 상대방 아이가 맞은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까다로운 아이, 화내는 아이로 인식해 그 아이와 멀어지게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도 이런 아이들이 있어요.

 

아이가 속상해하고 답답해하더라도 단계적 개입 방법을 사용하시어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사회적 기술이 뛰어난 아이들도 있지만 마음이 여리고 위축이 되어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가 받을 상처 문에, 부모가 같이 문제에 빠져들어 상심하고 괴로워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는 자연스럽게 불안감을 갖게 돼요. 오히려 사회성 훈련의 좋은 소재로 삼아 같이 배워가는 대응 방식을 취하는 태도를 보이시면, 아이도 적극적으로 배워 나가려는 의지를 갖게 됩니다. “우리 이렇게 한번 해 볼까?”의 몇 가지 방법이 제시되어야 해요. 즉 부모가 불안해 하고 너무 속상해하는 것이 도리어 아이가 강하고 건강하게 커나가는 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속상하셔도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 듯 보여야 아이도 ‘아 별거 아니구나’하고 생각해요.

 

어른이 되어서도 자존심, 혹은 상호작용의 미숙함 때문에 관계를 맺어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어릴 때는 더 어려워하고 힘들어 합니다. 잘 가르쳐 주세요. 큰 폭으로 변화 할 수 있는 연령이라 지금 도와 주시면 자연스럽게 또래 안에서 자기 위치와 역할을 잘 찾아가게 될 거예요.

 

감사합니다. 


- 상담위원 '함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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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3학년, 영어공부를 얼마나 해야 효과가 있나요? 


학습지,리틀팍스,화상영어 같이하고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시키고있는데 주위에서 학원안가면 소용없다고 태클 아닌 태클을 거네요 ㅠㅠ 

눈높학습지로 문장 단어외우고(약간의문법), 리팍은 읽고 듣고 화상은 쉬운회화책으로 수업하는데

일단 아이가 너무재미있어하니 화상은 제가 거희 개입은 안합니다.

그리고 교육비도 세가지다해도 월8만원도 안들어가니 부담도 없구요.

혹시나 제가하는방법이 우리아이한테 독이 되는 방법인지 걱정이되네요.

주변에서들 영어는 돈과 시간이 죄우한다고해서 학원 꼭 보내야한다는 주장들이 너무 많아서요.

학원가면 무언가 특별한것이있는지... 

초등까지는 아니 중등도 가능하면 이렇게 계속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A. 영어실력은 돈과 시간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즐겁게 잘 하고 있는 아이를 주변에서 왜 흔들어 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금뒤에 가르칠게 될 고등학생('베프'의 아이라 조카와 같습니다.) 

생각으로 심란한 상태라 님의 상담을 읽으니 참 안타깝습니다. 


제가 가르치고 있는 학생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친구라 

이 학생은 초등내내 꾸준히 영어사교육을 받았고 나름 괜찮은 영어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의 문제는 돈과 시간으로 학원에서 만들어진 초등 때의 영어습관이

고등 영어성적을 올리는데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등 때 까지는 영어성적이 항상 100점 또는 90점 이상이었는데, 

고등학생이 되어서 영어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렴풋이, 잘못된 영어 공부습관이 평소에 추론/문제해결 같은 고등 사고연습을 막았기 때문에

고등학교가서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요즘 이 아이를 1:1로 가르치며 분석을 하고 해결책을 찾을려고 노력하다보니 

님의 고민의 구체적 문제점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학자 'Bloom'의 개정 교육목표 (Bloom's Revised Taxonomy)라고 있는데요. 



       단순 사고능력 ----------------------------------------> 고등 사고능력


지식의 습득(기억하기이해하기)   지식의 심화(적용하기분석하기) 지식의 창조(평가하기창조하기)



위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단순사고능력을 고등사고능력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지식의 습득을 거쳐 심화, 창조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초등/중등 영어평가는 대부분 기억하기, 이해하기, 적용하기 단계에서만 이루어집니다.

고등과정에 가서야 영어시험에서 분석하기와 평가하기를 합니다.

창조하기는 수능영어에서는 평가하지 않습니다. 영어논술이나 토론같은 비교과영역에서 평가합니다.


돈과 시간으로 영어실력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유가 

문제풀기/단어암기하기 같은 단순 사고능력만 연습하기 때문입니다. 

초등 내내 이런 영어습관을 만든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읽기/말하기/듣기/쓰기의 기술적 영어실력은 높아졌을지 몰라도 

고등 사고능력에 있어서는 실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저절로 나타날 수가 없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고등 사고능력을 키워준다는 사교육을 하는 곳이 있긴 한데

이런 곳에서 이루어지는 영어 글쓰기/토론 내용을 보면 형식에 치우쳐 있는 경우를 흔하게 봅니다.


초등학교 시기에 한글책을 읽으며 '생각하기/글쓰기/조리있게 말해보기' 

같은 능력을 키운 아이들은 고등 사고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이런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독해연습/단어암기 같은 

기술적 부분을 보완해서 영어점수를 올리는 게 쉬운 길입니다.


주변에서 부추기는 말들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좋은 영어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단순히 많이 외우고 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영어 실력이 높은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정말 실력을 발휘해야 할 고등학교를 생각해보세요. 



- 상담위원 nickie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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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 1 아들,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학교1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중학교 입학 무렵부터 야동을 보는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아이한테 말을해야지 몰라서 모른척하다가 나중에는 말을 했습니다.

야동을 보는것은 나쁜것은 아니지만 지금 너한테 도움이 되지 않으니 자제하라고요

아들도 알았다고 하지만 중독처럼 끝을수가 없나봅니다.

수업시간이든 언제든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혼도 내보고 타이르기도 하고...

여동생이 있다보니 집안에서 어떻게 서로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하는데 고민입니다. 




A. 아이의 머릿속에 따뜻한 영상을 심어주세요... 


갑자기 아들이 남자가 된 것같아 놀래기도 하고 사춘기 성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고민도 되시죠?


특히 남자 아이들의 자위와 야동에 대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또 이를 어떻게 아드님과 따님에게 설명해 줘야 할지 몰라 고민되시는 것 같습니다. 

중학생 아들을 둔 집에서는 다같이 많은 고민들이 있더군요.


특히, 청소년기의 성교육은 많은 부분들이 피상적인 단계에 멈춰 있어 

예방 교육이 효과적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해소시켜 주지 못하고 

부모들도 자녀와 친밀하게 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은 기껏해야 또래에게  듣거나 쾌락 위주의 정보를 야동으로 충족시키려 합니다.

야동도 나의 의지가 아니에요. 전송되어 온 것이 무엇인지 몰라 눌렀다가 돌려보기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위와 야동을 어떻게 자녀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알려줘야 할지, 

그리고 반복되는 중독같은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게 해야 할지 심각히 고민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자위, 야동, 섹스에 대해서 고민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위 - 몇 번을 했느냐의 횟수보다 아이가 느끼는 수치심과 죄책감을 어떻게 건강한 과정으로 인식시켜 줄 수 있을까?

야동 -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쾌락의 영상을 아이 스스로 절제할 수 있는가? 

        야동이 구체적으로 왜 나쁜 것인가?

섹스 - 아이들에게 섹스란 단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그렇다면,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줄 수 있을까요? 



* 자위


네가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는 증거고, 

무엇보다 이 상황을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갖고 바라봐선 안된다. 

좋은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는 아빠가 되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다만, 동생이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낮시간동안이나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있는 저녁 시간은 피해주길 바란다. 

또, 엄마 손이 가지 않도록 휴지통과 크리넥스 정도는 네가 스스로 뒤처리 해 주길 바란다. 

엄마나 동생이 생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크게 확대하여 생각하지 말자.

자위를 자주 하는 것이 나쁜가? 호기심에 하루에 몇 번씩 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키가 크지 않고 병이 생길 수 있으니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네가 소중한 네 몸을 쾌락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쾌락을 목적으로 하는 것과 발산은 다르다. 

운동이나 낮시간을 활용하여 발산할 수 있는 여러 방법과 병행한다면 

훨씬 더 건강하고 멋있는 육체를 갖게 될 것이다.                                                 



* 야동


모든 남녀는 사랑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이별도 하고 가정도 꾸리며 아이도 낳고 또 그 가정의 이야기를 만들어 간다. 

야동엔 그런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가 빠져 있다. 

어떻게 하면 너의 뇌를 중독시켜 자신들의 상업적 이익에 갖다 쓸까만 고민하여 영상을 만들어 낸다. 

네 스스로 이러한 영상을 이겨내기는 굉장히 어렵다. 

컴퓨터와 폰에 차단앱을 깔아 놓기로 약속하자. 

물론 누구나 성적 충동은 느낄 수 있다. 충동을 느끼는 것이 나쁜게 아니라 

여성을 성적도구, 혹은 배설 욕구의 통로로 표현한 것이 잘못된 것이다. 

단순히 야동을 보는 것은 시청 행위가 아니다. 

성폭력에 가담한 사람들과 똑같이 잘못된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것을 나 스스로 증명하는 셈이 된다. 

반복한다면 더 그렇다.


            

* 섹스


동물은 짝짓기로 종족을 보존, 번식시키려 한다. 그런데 사람에겐 조금 다른 의미가 있다. 

대화를 나누고 그 대화에 의미를 두며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갖는다.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언어로 나누는 대화 외에 몸으로 나누는 대화가 하나 더 생겨난다. 

대화는 어떻게 해야 하냐? 내 마음대로 억지로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해서는 좋은 대화가 될 수 없다. 

몸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을 때 가장 좋은 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서로 맞춰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더 즐거울 수 있을까? 

상대편은 무엇을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에 깔아야 몸의 대화가 즐거울 수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한 이들이 몸의 대화도 즐겁고 길게 나눌 수 있다.

이 과정은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 남자고 여자고의 구분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누가 더 많이 할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순간도 평생도 즐거울 수 있다. 

거친 산을 오르기도 하고 만개한 꽃을 보며 같이 쉬었다 갈 수도 있는 여행이 있다. 

그것이 사랑하는 남녀간, 몸의 대화다. 

상대에 대한 소중한 배려와 존중 없이 재미와 욕정으로 대한다면 나도 야동을 찍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언제부터 이런 대화가 가능할까요? 12살 전후, 자녀와의 친밀한 대화를 통해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엄마, 아빠의 결혼스토리, 출생으로 연결시켜 말해주면 좋겠지요. 

친밀한 대화를 통해 나누는 성교육은 기관 성교육보다 아이 머릿속에 훨씬 더 따뜻한 영상을 남겨 놓습니다.

나와 가족, 사랑의 스토리가 들어가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한 남자로 성장하는 단계로 봐 주세요. 따뜻한 가족의 관심과 스킨십을

꾸준히 나누어 주시며 더욱 존중해 주시구요. 새롭게 배워가는 단계일 뿐입니다.



- 상담위원 샤바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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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 5학년, 수학 선행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초5 여자아이입니다.


4학년 2학기부터 꾸준히 학교 시험은 90점대를 맞고 있어요. 

이 점수를 유지하기 위해서 방학동안 여러권의 문제집을 풀고, 학기 중에는 하루에 2단원을 공부합니다.

선행은 전혀 하지 않고 배우는 학기 예습과 복습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수학을 싫어하지는 않고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 아이인데, 수학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선행밖에 없다는 말을 하네요.

선행을 하면 심화문제는 풀어진다구요. 힘들게 심화문제로 고생하지 말고 선행으로 쉽게 가라고 하는데,

지금까지는 제학년 문제 깊이 있고 다양하게 생각하는 것이 낫다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는 정말 선행으로 가야하는지 마음이 흔들립니다.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은 잘하는 편입니다. 

영어는 좋아하고 잘하고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고 아이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고 잘 따라와주는 편입니다.


이번 추석때 입시학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수학은 당장 선행을 시작하라고 합니다.

수학에 보통인 아이라고 아무리 강조해도, 수능을 위해서는 초등 시험은 포기하고 지금부터 선행으로 나가랍니다.

주중에 선행하고 주말에 5학년 제학년꺼 하라네요.


제가 고등과정을 아직 몰라서, 정말 선행없이는 고등학교 수학을 할 수 없는 것인가요?

주말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6학년 혹은 중학교 수학을 미리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A. 선행을 해서 효과가 있으려면... 


안녕하세요. 먼저, 지금까지 잘 해오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님께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셨다면 자녀 수학 교육에도 많이 신경이 쓰였을 거예요. 

그래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예습, 복습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희망적입니다.

 

님께서 과거에 여러 가지 환경을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셨을 거예요. 

수학에 대한 두려움은 수학에 대한 소질이 없어서 생기기 보다는 어느 순간 자신감을 잃어서 생기는 경우가 더 많아요. 

따라서 엄마가 수학에 대한 소질이 없는데 우리 아이들이 그러면 어쩌나 하고 겁먹을 필요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따님에게도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는 환경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가지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면

첫째, 교과서 중심으로 자신의 실력을 파악해야 합니다. , 5학년 수준의 수업과 교과서를 이해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지 남들을 기준으로 삼으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5학년이어도 고1,2까지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과 비교하면 뭐 답이 없죠. 기준이 없으면 이상적인 학생들만 보게 되고 자연히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조기 선행학습을 시킨 아이들이 그래서 수학 포기가 일찍 찾아옵니다. 그런 것 다 무시하고 지금 5학년 수준의 수업과 교과서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둘째, 따님의 수준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수학 실력은 무조건 어려운 문제를 푼다고 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력에 맞는 문제집을 풀 때 가장 효과가 높습니다. 아이의 수준 보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집을 풀게 하거나 학원에서 수준에 맞지 않는 반에 들어가게 되면 수학을 못 하는 것이 아닌데도 나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봐하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수준을 파악할 때는 교과서를 얼마나 이해하며,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없는지를 놓고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은 따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물론 자신감이 부족하다면 잘 하고 있는데 어렵다고 이야기할 수 있고, 오히려 자신감이 넘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잘 알고 있다고 말 할 수도 있으니 교과서를 펼쳐놓고 설명해 보기를 하면 정확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파악할 수 있는 단계를 블룸의 교육 목표 체계에 따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숫자가 커질수록 이해의 수준이 높습니다. 물론 블룸의 체계는 수학 자체를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곧이곧대로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참고하시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정리해 봅니다.


 지식(기억하기) 단계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교과서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약속, 공식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없다면 교과서를 다시 보고 복습해야 합니다.


 이해하기 단계

교과서의 내용을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과서에 무슨 내용이 있다 정도가 아닌 자신의 말로 요약, 바꿔 말하기 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하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조금 변형된 상황이나 문제에서도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분석(관련짓기)하기

수업 내용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부분적인 내용이 전체 내용에서 어떻게 관련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의 학생들은 공식이나 지식에 대해 낮은 수준에서 증명이 가능합니다. 예컨대,직사각형의 넓이가 왜 가로×세로인지, 원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이 직사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종합하기

부분들을 결합하여 독특하거나 새로운 문제 해결 방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배우고 있는 내용이 전체적인 맥락에서 갖는 의미를 이해하고 다른 단원끼리 연결지어서 문제를 풀 수도 있습니다.

 

초등학교에서는 ,단계 정도만 해도 수업을 따라가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셋째, 비교하는 태도입니다. 이때 누구보다 부모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주변에 수학을 잘 하는 엄친아나 선행학습으로 진도를 왕창 뺀 아이들을 보며 자녀와 비교한다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생기고 자신감을 잃을 것입니다. 그냥 나의 길을 간다는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불안은 남과의 비교에서나만 뒤쳐져서 어떻게 할까?’하는 마음이 들 때 찾아옵니다. 비교는 남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낭비입니다.

 

넷째, 적정한 학습량입니다. 내용이 쉽다고 해도 학습량이 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학습량을 줄이면 수학을 잘 할 수 없겠죠. 그래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따님이 수학을 싫어하지 않고 잘 하고자 하는 의지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마음을 계속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 시험은 무시하고 수능만 보고 가라고 합니다. 초등 중등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수능을 위해서는 선행으로 가는 것이 고등가서 유리하다구요.”

 

위 말은 지나가던 서당개도 웃을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이런 식으로 학부모를 현혹하는 곳이 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수학 문제를 한 문제라도 풀어본 적이 있는 분이 하신 이야기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초등은 말 그대로 기초, 기본이 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다음 단계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은 1층은 대충 지어놓고 2층부터 잘 지어놓으면 좋은 건물이 된다는 주장처럼 말도 안 됩니다. 2층을 짓기도 어렵지만 지어놓아도 얼마 못 가 무너집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학생들과 학부모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반에서 10명 정도 100점 맞는 단원 평가도 몇 개씩 틀리면서 본인은 중학교, 고등학교 진도 나간다며 수학을 잘 한다고 착각하는 아이들입니다. 심지어 초등수학은 너무 쉬워 틀리니 중고등학교 가서 어려워지면 그때 제 실력이 나온다는 논리입니다. 이 논리는 역도 선수가 10kg도 못 들면서 100kg들겠다는 것처럼 허황된 논리입니다. 그런 아이들 중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 단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선행이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3 때는(특히 이과의 경우) 짧은 시간에 많은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맞추어 공부를 하는 학생은 진도 따라가기가 버겁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이 선행학습을 해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는 논리는 절대, 절대 아닙니다. 왜냐하면


첫째, 수학이 어려워서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라면 지금부터 기초를 잘 다져야 합니다. 수학의 개념은 초중고 수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초등수학 포기하고 고등수학 잘 할 수 있다는 논리는 갓난아이가 기기도 전에 뛰겠다는 논리입니다. 갓난아이에게 나중에 뛰는 것이 어려우니 지금 기어 다니는 것은 포기하고 뛰는 것부터 연습시키겠다는 발상입니다.


둘째, 선행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에서 2~3명 정도가 나름 의미 있게 선행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1년 정도로 제한적입니다. 현재 학교 진도에 맞춘 수학 내용도 다 맞지 못하면서 그보다 훨씬 어려운 1,2년치 이상을 미리 나가는데 과연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요? 절대 아닙니다. 여기에 제대로 이해는 못해도 미리 봐두면 나중에 중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볼 때 유리하지 않겠냐는 논리가 있는데 이는 수학이라는 과목의 특성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말씀입니다. , 수학을 마치 암기과목처럼 취급하는 것입니다. 암기과목은 이해하든 못 하든 미리 봐두면 다시 볼 때 유리합니다. 반복이 기억을 강화하니까요. 그런데 수학은 암기보다 이해가 먼저여야 하는 과목입니다. 이해없는 암기는 개념을 부실하게 하고 결국 응용력을 떨어뜨려 전혀 배우지 않고 올라온 경우보다 부작용이 많을 수 있습니다. 마치 골프를 배우는데 이상한데서 잘못된 자세로 배운다면 나중에 제대로 배울 때 하나도 안 배우고 온 사람보다 자세를 잡는 데 더 어려운 것과 같습니다.


셋째, 그럼 선행은 무조건 나쁜 건가요? 아닙니다. 수학 실력이 뛰어나다면 그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요. ,수학을 잘 하니 선행을 하는 것이지 잘 하기 위해 선행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차이를 이해해야 합니다.특별히 국제중이나 특목고를 보내야하는 사명이 없다면 중학교 2,3학년 때까지는 학교 진도에 맞추어 공부하면 됩니다. 3 때 정도부터 1학기 정도 혼자서 나갈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그럼 그 전에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심화학습을 해야지요. 5학년 것 제대로 이해한 학생은 누구의 도움 없이도 6학년 수학을 혼자 할 수 있습니다. 초등과정을 잘 이해하고 간 아이들은 중1과정을 혼자서 하는 데 전혀 무리 없습니다. 계속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중학교 과정을 잘 했다면 고등학교부터는 필요하다면 1학기 정도 인강이나 학원의 도움을 방학 때 정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기초가 탄탄한 일부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중학교 가서60~80점 이하로 맞는 아이들은 해당 없습니다.


넷째, 옥석이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은 아이들이 선행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 중 70~80%이상은 다른 사람이 장에 간다고 혼자 거름지고 따라가는 격입니다. 만일 선행이 정말 모든 아이들에게 효과가 있다면 주변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왜 수학을 잘 하지 못할까요? 왜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볼 수 있는 눈이 없을까요? 그건 선행을 하는 아이들 중에서 수학을 잘 하는 일부의 아이들에게 시선이 꽂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사실의 왜곡이 나타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그 아이들은 선행을 해서 잘 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니까 선행도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중에 또 많은 수는 그러한 무리한 선행으로 중3 혹은 고 1때부터 성적이 뚝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선행학습으로 성공하는 아이들은 5%, 많아야 10% 전후입니다. 한 반에 2~3명 이내입니다.

 

그러면 이대로 선행학습 안 하고 중학교 올라가면 자동적으로 수학을 잘 하게 될까요? 아닙니다. 만일 이대로 하고 선행학습을 안 하고 가면 중1 성적표 받아보고 바로 학원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쎈문제집c단계 반정도 풀 수 있고 일등해법 수학 뒷부분 문제는 답지 보고도 못 풀고 있어요 이걸 토대로 짐작해 보면 이대로 중학교에 가면 첫 시험에서 80점 이하로 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렇다고 선행을 해서 미리 보고 간다고 그 점수 이상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선행이 관건이 아니라는 말이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의 예습, 복습 중심으로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하시되, 교과서를 철저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공부해야 합니다. 혼자 가정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 학원 다니는 아이들보다 성적이 낮은 이유가 있어요. 즉 혼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학원 다니는 아이들에 비해 학습량(학습시간 혹은 학습 범위)이 현저히 적어요. 주변에 공부 하는 아이들이 안 보이니 긴장감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혼자서 심화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결국 수학은 혼자서 문제를 얼마나 붙들고 늘어질 수 있느냐의 싸움입니다. 학원에 뺑뺑이 돌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현재 잘 하고 계십니다. 다만, 지금의 방법을 크게 바꾸지 마시고 더 깊게, 더 많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세요. 이상의 내용도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에 다 나와 있습니다. 시간되시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세요

 

- 상담위원 함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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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글이 느린 둘째 아이, 걱정 안해도 될까요? 


저희 첫째는 어린이집에 다닐 때부터 저희가 맞벌이라

그런지, 동생이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자기만 따로 한글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곳 원장선생님이 간단하고 얇은 교재로 낱말을 쓰기만 했는데,

어느 정도 글을 읽더군요. 그 후로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1년만에 한글을 마스터해 6살때는 다 읽고 쓸수 있었습니다.


그에 비해 둘째는 벌써 7살인데도

한글을 다 못써요. 글씨 비율도 잘 맞지 않고요.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갈텐데, 걱정입니다.

책을 읽는데도 첫째에 비해 발전이 안되네요.

첫째가 한글을 배울때보다 더 좋은 교재를 줬는데도 말이지요.

현재는 글씨 비율을 맞추기 위하여 한글 쓰기 교재를 합니다.

벌써 유치원에서는 받아쓰기를 보는데,

곳 보는 ㅊ 같은 받침이 있는 걸 잘 못쓰네요.

잘 가르쳐줬는데도 말이지요.

둘째는 첫째에 비해 왜 느린건가요?

아님 첫째가 빠른건가요?

둘째가 느린건가요?

걱정입니다.




A. 현재 둘째 아이의 한글 배우는 속도는 전혀 느린 것이 아닙니다. 


소리는 나는대로 윗글자를 쓸 수 있고 받침 정도를 틀리게 쓰는 정도면 학교를 들어갔을 때 무리없는 수준입니다. 

참고로 저는 큰아이, 둘째아이 모두 7세 2학기가 되서 글씨 쓰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것고 교재는 사용하지 않았고 본인이 쓰고 싶어하는 글자 중심으로 받침 신경쓰지 않고 가르쳤습니다.

 

왜냐하면, 두가지의 큰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바른 글씨체를 갖게 됩니다. 

선행적으로 빠른 속도로 글을 쓰고 배운 아이들일수록 소근육 발달 미비로 글씨체가 엉망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배우는 것보다 연필 바르게 잡는 법, 글씨 획순대로 쓸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연필을 바르게 잡는 것은 장시간 글을 쓸 때의 힘과 연결되고, 획순대로 쓰는 것은 바른 글씨체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둘때, 소리나는대로 글씨를 쓰는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받아쓰기를 보는 내년 5월 정도에 학교에서 내어주는 과제를 충실히 따라갈 수 있도록

부모님이 신경 써 주시면 지금 하나, 그 때 하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훨씬 더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지요. 

왜냐, 6개월이면 발달의 성숙이 충분히 무르익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마다 다르지만 6개월의 차이는 어마어마한 차이입니다.)   

 

첫째와 둘째를 비교하는 일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성격도 다르고 식성도 다른데 글씨를 배워가는 속도가 어떻게 같을 수 있는지요?

걷는 것이 다르고 배변 훈련의 시기가 다르며, 정서의 표현 조차도 모두 다릅니다. 

태어나는 순간 기질별로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이 중 느린 아이 기질이 현대 사회에서 가장 적응하기 힘든 유형인데 이 부분은 공통 <키우기 힘든 기질>을 검색하여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글씨를 쓰는 수준을 보니 느린 기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또 하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받아쓰기를 보는 곳이 많습니다. 교육 과정에 분명 어긋나는 방식입니다.

다양한 문해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글자를 환경, 성인,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글을 습득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1학년 때 보는 받아쓰기와 현재 보는 받아쓰기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세세한 받침을 받아쓰기로 보는 것은 유아기 아이들에게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녀분께 천천히 준비하고 알아가도 괜찮다고 격려하셔야 해요.

 

만일, 이러한 조언에도 나는 너무나 불안하여 안되겠다 싶으시다면, 교재보다는 

아이가 평상시 즐겨 읽고 좋아하는 아주 짧은 책 한권을 반복하여 쓰는 것을 권합니다. 

한번에 많은 양을 쓰게 하지 마시고 두줄, 세줄 정도로만요.

이 방법이 받아쓰기를 통해 시험을 보며 글자를 외우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아이들에게 적합합니다.

그리고 책 한권을 다 쓸 때마다 토큰 강화법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나씩 보상으로 주세요.

유아기엔 적절한 보상도 필요합니다.

 

아이마다 고유한 발달의 시간표가 있습니다. 

아무리 빨리 당겨도 개인 발달 시간표를 3개월 이상 당겨 시킬 수가 없어요.

그 3개월 당기고자 아이들의 학습 태도가 망가집니다. 

무관심하게 방치를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교재를 쓰고, 다른 아이가 빨리 달려 가는 것 같아도 그럴수록

우리 아이의 때를 유심히 살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후에 더 튼튼한 근력으로 달려 나갈 수 있어요.

둘째 아이의 장점을 다른 곳에서 찾아 대치 시켜 보세요. 한글은 조금 더 기다려 주셔도 충분합니다.

 

- 상담위원 샤바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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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연속 토론회 형식 변경에 관한 보도자료(2015.09.23.)



‘채용동향분석 및 대안마련 연속 3회 토론회’를 방문간담회로 바꿔 보도자료  배포 2회와 토론회 1회로 변경합니다.


▲ 내일(24일)부터 개최 예정인 “공기업 및 민간기업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토론회”가 공·민간 기업 공채시즌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로 인한 어려움이 발생하여 토론회 진행 방식을 부득이하게 변경함
▲ 당초 예정된 1,2차 토론회는 토론자들에게 대한 방문간담회 형태로 변경하여 해당 전문가와 실무자의 의견을 수렴 후 2차에 걸친 결과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함
▲ 그후 사교육걱정의 자체 보고서 및 2차례에 걸친 인터뷰 및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채용시장 내 학력/학벌 차별 및 스펙 중심 채용관행 개선을 위한 대안마련 토론회를 예정대로 10월 15일 14:00에 개최함


 


 

사교육걱정은 지난 9월 18일 예고보도를 통해 ‘45개 민간기업, 302개 공공기관의 채용동향분석 및 대안마련 3회 연속 토론회’ 계획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 입시 사교육의 근본적 출발지를 채용시장의 학력/학벌 차별과 스펙중심의 채용관행으로 인식하고 관련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모색의 출발점으로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사교육걱정은 지난 2015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채용절차상 학력/학벌 차별 및 스펙 중심의 채용실태를 조사하였습니다. 그 결과를 1, 2차 토론회에 걸쳐 사회적으로 알리고 마지막 3차 토론회에 대안을 모색하고자 하였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토론자 섭외의 문제로 인해 긴급히 3회에 걸친 토론회 중 1,2차 토론회의 진행 형식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민간기업과 공기업 등 실제 기업에서 채용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를 한 자리에 토론자로 모시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지금은 대기업과 공기업의 하반기 공채가 시작되어 한참 진행 중인 시기이고, 더욱이 국정감사 기간과 겹쳐 관련 업무의 과중으로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사교육걱정은 부득이 토론회의 진행과정을 변경하고자 합니다. 9월 24일과 10월 7일로 예정되었던 1,2차 토론회는 방문 간담회로 대체하여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실무자와 관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우리가 실태 조사한 보고서에 대한 정확한 검토와 자문, 그리고 현업 종사자들이 전하는 실상 등을 종합해 최종 결과를 보도자료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교육걱정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여 변화상황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들에게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10월 15일 3차 토론회는 예정대로 사교육걱정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진행방식이 변경되었지만, 보도자료를 통해 배포되는 내용은 토론회보다 더 나은 내용으로 구성될 것입니다.  실태를 점검하는 보도자료 뿐만 아니라,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주제 : “45개 민간기업, 302개 공공기관의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마련” 토론회
일시 : 2015. 10. 15 목요일 14:00
■ 장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




2015. 9. 23.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본 단체 정책대안연구소 연구원 박민숙(02-797-4044, 내선 506)



보도자료(HWP)
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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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등대모임을 소개합니다.

천안등대장 : 홍보라

무더운 여름... ‘아이들의 방학’이라는 큰 과제를 치르고 나니 벌써 9월입니다.

피로가 누적된 몸이 이제야 여유를 부리네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저를 누워있게만 만듭니다. 이제는 일어나서 천안 등대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초1 딸, 4살 아들이 있는 평범한 주부이고 천안에서 등대장을 맡고 있는 홍보라입니다.

큰애 6살쯤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을 보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대해 처음 접했습니다. 그 후 2년이 흘러 큰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시기쯤 저와 비슷한 육아, 교육스타일이 있으신 가까운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단체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지역 간사님의 도움으로 3월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늘 잘해야 한다. 배려해야한다. 엄마가 아이를 망친다”라는 죄책감을 많이 느끼게 하는 육아서들.. 수없이 읽고 노력하고 연습하며 아이들을 키우고, 울다 웃다 혼자 자책하며 위로하고 지내던 날들을 생각하니 등대회원님들이 많이 반갑고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혼자 참 외로웠나 봅니다.
 

 


설레는 첫 모임 
 
첫모임에는 네 분의 회원님이 오셨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었지만 지역간사님의 도움을 받아 교육문제에 대해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 모임에는 저와 또 한 분이 나오셔서 비록 두 사람이지만 속 깊은 이야기와 돈독한 정도 나누었답니다.

무엇이든 모임도 본인의사와 의지가 강하신분들이 꾸준히 오시는 것 같아요. 저 혼자 소책자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사교육걱정을 소개하기도 했지만 들을 때는 “아~ 맞아요. 맞아요. 이런 모임이 있어요?? 사교육 안 시킬 수도 없고 이래저래 걱정이에요.”하고 끝입니다. 안타깝고 아쉽기도 하고 특히 회원 수가 줄어들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책임감도 있었지만 이런 것도 내려놓기로 하였습니다.

등대장으로서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으로 제 아이들을 방치 아닌 방치를 하는 날도 있었구요.이런저런 이유로 부담감과 책임감을 내려놓으니 여유도 생기고 한분씩 먼저 연락하는 그런 날이 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6명의 회원분들이 나오시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8년 동안 애들만 보고 살다 왠지 저에게도 조금씩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일들이 생기니 등대모임이 제겐 삶의 활력소가 된답니다.

저번 모임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회원끼리 공유하며 같이 울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에게 짜증석인 목소리로 혼내며 울리고, 몰아붙이던 날.... 자려고 등을 돌리고 누워있는 아이에게 “엄마가 미안해. 속상하고 무서웠지? 진짜 진짜 미안해.”하니 “엄마, 나는 괜찮아”라고 대답해주는 아이.. 그 말에 더 미안해 흐느껴 울며 사랑한다 말한 수많은 날들. 다들 있으시죠? 이 또한 잘하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닐까요? 회원님들과 같이 울면서 참 좋다~~ ‘남편보다 낫구나’ 싶었습니다.

새내기 천안등대모임 

저는 제 자리에서 손가락 열심히 움직여 연락하고 날짜잡고 더 튼튼하고 단단해지게 천안에서 서울 삼각지의 본부를 생각하며 그리워하며 지내고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연이 필연이 되어 저의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게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마워~”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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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9.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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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학벌 차별 해소를 위한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 마련’ 3회 연속 토론회 예고보도(2015.09.18.)



45개 민간 기업, 302개 공공 기관의 채용 관행이 능력 중심으로 변하는지를 검증할 3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은 좋은 일자리에서 요구하는 학력, 학벌 스펙에 대한 부담에서 비롯됨으로,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임.
▲ 최근 기업들은 ‘학력/학벌 차별관행’을 개선하고, 스펙을 초월한 ‘능력중심 채용’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은 많지 않으며, 오히려 취업준비생의 부담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함
▲ 이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상의 학력/학벌 차별관행과 스펙중심의 채용 등 변하지 않는 관행에 대한 상세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였음
▲ 분석결과를 근거로 학력/학벌차별 및 스펙초월과 관련하여 주요 기업의 채용관행이 얼마나 바뀌었는가에 대해 평가하고 변화를 위한 바람직한 대안을 총 3회의 토론회에 걸쳐 논의할 예정임(2015.9.24 목요일(1차)/10.07 수요일(2차)/10.15 목요일(3차) 14:00)



사교육 문제는 표면적으로 대학 입시를 목표에 두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자녀의 보다 나은(또는 수월한) 사회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사회조사(2014)에 따르면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고(70.9%), 그 이유는 ‘좋은 직업을 갖게 하기 위해서’(46.9%)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입시 사교육의 근본 출발점은 ‘좋은 일자리’를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좋은 일자리’는 대기업과 공기업 등 일부에 한정되어 있어 경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경쟁구조를 격화시키는 잘못된 관행이 있습니다. 바로 ‘학력/학벌 차별’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치열한데 단지 학력과 출신대학을 판단하여 경쟁에서조차 배제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최근 ‘능력중심 채용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기업들도 조금씩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인식을 갖고 사교육걱정은 지난 2009년부터 채용시장에서 일어나는 학력·학벌 차별 관행을 모니터링하고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2014년에는 5차례에 걸친 연속 토론회를 통해 학력·학벌 차별 관행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변화의 가능성을 논의하였습니다. 또한 진로 소책자 배포를 통해 시민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깊이 있는 대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와 취업준비생 간담회 등 여러 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사교육걱정에서는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상에서 학력/학벌 차별과 관련한 개선정도를 파악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3회 연속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스펙중심의 채용’과 관련한 현황도 살펴볼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소위 ‘좋은 일자리’로 불리는 45개 대기업과 30개 대표 공기업을 포함한 302개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채용현황에 대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채용과정에서 학력/학벌 차별관행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는지, 스펙을 벗어난 역량중심의 채용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에 대한 명확한 실상을 낱낱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올바른 방향성에 기반한 대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이후 사교육걱정은 채용과 관련한 실태 조사와 공공기관의 채용결과분석을 진행하여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채용시장에서 시작되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못된 채용 관행 개선을 위한 시민실천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주제 : “45개 민간기업, 302개 공공기관의 채용 동향 분석 및 대안마련” 3회 연속 토론회
■ 일시 : 2015. 9. 24 목요일(1차)/10. 07 수요일(2차)/10. 15 목요일(3차) 14:00
■ 장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



* 토론자는 섭외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15. 9. 1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본 단체 정책대안연구소 연구원 박민숙(02-797-4044, 내선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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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오피니언․시민 100인 초청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 비교 컨퍼런스’ 예고보도(2015.5.26.)



6개국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컨퍼런스 개최

-5월 28일(목)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 선진 6개국 수학 교과서 분석 발표
- 2년간 33명이 연구한 결과, 수학의 적절한 분량에 대한 국제적 기준 제시 예정



수포자 문제가 중요 교육 쟁점으로 부각된 지금, 수학의 적정한 분량에 대한 논쟁은 비켜갈 수 없는 핵심 사항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국제 비교만큼 요긴한 참고 자료도 없습니다. 물론 국제 기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종 잣대는 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각국 교육은 각 나라마다 나름의 교육적 판단과 기준을 갖고 주체적으로 결정할 일입니다. 그러나 PISA와 같은 국제 평가에서 수학적 지식에 대한 각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흥미도 등의 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상황에서, 수학의 양에 대한 국제적 추세를 살피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과제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는 국가에 이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우리 단체 스스로가 이 연구 작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부터 전 세계 6개국(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의 교포들과 후원자들을 통해 해당 국가의 교과서를 입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과서들을 33명의 분석 팀을 통해 지난 2년 간 비교 분석하여 이제야 그 결과를 내놓게 된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발표 행사에 교육계 오피니언 그룹과 수학학계, 언론 관계자들과 시민 100인을 초대해서, 그 결과를 설명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오니,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로 참석 의사를 밝혀 주시면 개별적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장의 컨퍼런스 발표 실황은 우리 단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서비스하기로 했으므로 현장에 오시지 못해도 전국 어디서나 현장의 발표 상황은 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5. 2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교육 오피니언 및 시민 100인 초청 -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
■ 일 시 : 2015. 5. 28.(목) 오전 10:00 ~ 오후 6:00
■ 장 소 : 백범 김구 기념관 1층 대회의실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대 상 : 교육 오피니언/수학 전문가들/시민 100인
■ 문 의 : 김정연 선임 연구위원(02-797-4044, 내선 512)
■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
-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 6개국의 교과서 분석 결과 발표
- 우리나라 수학교육 내용의 적정화를 위한 제언



■ 참석 확정자 명단

강대인(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강문봉(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고계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곽병선(한국장학재단 이사장),권오남(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권혁천(서울성산중학교 교사),김남준(서울불암초등학교 수석교사),김민남(전 경북대학교 교수),김순남(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김원미(석촌중학교 교사),김재천(EBS 정책국장),김정은(경기조원고등학교교사) ,김종래(파주해솔중학교 교장),김형신(서울미양고등학교교사) ,김형태 (전 서울특별시 교육위원),노석태(부천계남고등학교교사),박도순(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박동익(서울선사고등학교 교사),박상의(서울장충고등학교 교사),박재원(아름다운배움 행복한공부 연구소 소장),박정숙(서울태릉고등학교 수학교사),박홍근(국회의원),배수나(서울미양고등학교교사),서예원(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손봉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손용석 (인컴피알재단 이사장),송현숙(경향신문 기자), 송환웅(참교육 학부모회 부회장),심연미(새정치민주연합 전문위원),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엄윤미(C_program 대표),여미주(교육부 교육연구사), 윤근혁(교육희망 기자),윤오영 (서울시교육청교육혁신과 과장),이범(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정(서울 대광초등학교 교사), 이근표(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이미경(입학사정관),이미류(서울삼각산고등학교교사),이병민(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이상욱(수원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진선(양서중학교 교사), 이인환(서울창경초등학교 교장),이한복(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이현미(경기광문고등학교교사),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이환철(한국창의재단 팀장),이희현(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장혜원(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전정윤(한겨레신문 기자), 전홍인(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사무관), 정승일(사민저널 기획위원장),정인순(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정현진(진위초등학교 교사),조재익(교육부 공교육진흥과 과장), 조혜정(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원),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진명선(한겨레신문 기자),채수영(EBS PD), 최지선(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최현섭(전 강원대학교 총장),탁경국(변호사),허경철(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홍지연(도서출판 우리교육 대표),황선욱(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구은정,권은정,권인하,김규리,김명선,김소정,김수진,김인경,김춘희,남형은,박부흥,박상규,박선아,베춘환,서미경,서미영,손진원,신현승, 심나리, 심정호,안창학, 오교령, 유현주, 윤미영,윤석권, 이가영, 이경령, 이미경, 이선애, 이정진,이정필, 이주희, 이지애, 이현정, 이혜숙, 전지현, 전효정, 정선영, 정원용,조정숙, 채송아, 천성원,최미현, 최성순, 최영석, 최영주, 최은숙, 최재직, 황상숙(이상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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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흡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입니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봄이 길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통 못오시는지요, 언제 또 한번 뵐수 있을까, 건강은 어떠신가 궁금합니다. 지난번 수학포기자 문제 해결 관련해서 후원 요청을 드렸지요. 그후 1주일가량이 지났어요. 후원 결과에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중간 결과를 안내드립니다. 총 4,510만원 후원금이 필요한데, 136명을 통해 5월 19일 오전 현재까지 총 1,816만원의 후원금이 조성되었어요. 이 짧은 시간 내에 요청 드린 후원금의 약 40%가 해결되어 감사합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10만원 미만의 후원자들은 85분이 참여하셨고,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도 32분이나 참여하셨습니다. 후원에 참여한 분들 숫자로만 보면 원래 기대에 비해 90% 정도가 참여한 것이니 참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것이지요. 그만큼 수포자 문제 해결이라는 과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반증일 것입니다.

 

다만 좀 걱정은 되는 것이, 현재 상황대로라면 앞으로 1~2주 안에 나머지 60%에 해당되는 2,700만원의 후원금이 확보되어야 하는데, 이런 추세라면 쉽지 않겠구나 하는 점입니다. 과거의 경우를 볼 때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후원하시는 분들이 여럿 되시고 그분들이 힘을 써서 필요로 하는 재정의 60%를 채우셨고 나머지 소액 기부자들께서 그 외 부족분을 채우셨는데, 이번 경우에는 그런 큰 후원자들이 얼마 안 되고, 그분들의 기여 정도가 전체 모금 규모의 15% 밖에 안 되는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표들은 이번 후원 중간 상황을 확인하고 빙긋이 웃으면서 “아, 아직 큰 손들은 움직이지 않으셨구나!” 그렇게 판단했지요. 왜 그렇게 아직 움직이지 않으셨을까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짐작컨대, “일단 모금 상황을 지켜보고 부족한 액수가 최종적으로 확인이 되면 그때 고민하자” 그럴 것이라 생각합니다. 윤흡님 마음을 꼭 맞추었다 생각하시지 않습니까?^^

 

윤흡님, 그러나 “큰 손”이란 존재가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이 모금 활동에 참여했던 ‘큰 손’들은 대기업이나 돈 많은 부자 분들이 아니었지요. ‘큰 손’이란, 아이들의 입시 경쟁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쏟아 붓겠다는 마음이고,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가 ‘정신적으로’ 큰 손들이지요. 다만 그런 마음이 재정적 여유와 연결이 될 때 그 때에 잠시 고액 기부를 하시는 ‘큰 기부자, 큰 손’ 역할을 하셨던 것이고요.

 

4,500만원의 후원금으로 5월 28일 수학포기자 방지를 위한 수학 교육 적정량 국제비교 컨퍼런스를 수행할 것입니다. 벌써 참석 예약자들이 꽉 찼습니다. 또한 우리는 전국 30개 지역 거리로 나가서 수학포기자 방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마이크를 들고 외칠 때나 서명용지를 시민들에게 나눌 때, 우리가 전하는 그 소식은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하는 소리가 될 것입니다. 자신도 수학포기자였고, 자식들도 수학포기자로 시들어가는 그 모습에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으로 좌절해 가는 부모들에게 ‘수학포기자 없는 세상’은 정말 놀라운 소식이고 큰 위로의 사건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시간을 쏟아 길거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회원들 역시 큰 위로를 경험할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는구나 그런 경험보다 더 큰 위로란 흔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일을 위해 후원으로 나서는 우리 모두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수학 내용 20% 감축과 수학 수능 범위 축소, 수학 수능 절대 평가 등... 우리는 자주 그 철옹성 같은 문제 앞에서 저희가 무엇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 의심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것은 세상이 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태산과 같은 큰 문제 앞에 서 있는 우리 자신 속에서도 가끔씩 들려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마음 속 그 소리를 외면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절망의 신음소리가 가득한 이 역사의 어둠 속에, 미약하나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시작되고 그 일에 자신을 쏟아 붓겠다는 사람들이 나섰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어낼 도리가 없는데 문제를 풀어낼 사람들이 등장했다면 그것은 세상과 하늘의 이치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푸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면, 반드시 문제는 풀리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확신 속에서 지금껏 달려왔고, 또 그렇게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윤흡님이 주신 후원금에 대한 물질적 보답과 보상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신 후원금을 가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그 투자금에 대한 이익을 천배 만배로 만들어낼 것만큼은 약속할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이 거짓되지 않는다는 것은 지나온 7년의 역사를 살펴보시면 되고 또 앞으로 어떻게 일하는지 지켜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직 후원을 고민 중에 있으시다면, 윤흡님께서 혹시 ‘큰 손’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지, 살펴 봐 주십시오. 

 

오늘 후원 중간 결과 보고를 드렸지만 이것으로 종결은 아니고, 2700여만 원 남짓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한두 주에 걸쳐 좀 더 기다려 보려 합니다.  여기 후원하신 분들과 또한 후원하면서 남긴 말씀들을 읽어보실수 있도록 덧붙입니다. 마음속으로 결심은 했지만 경황이 없어서 아직 약정을 하지 않으셨거나, 혹은 지금 마음의 결심이 서신다면 아래 후원배너를 통해 약정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5. 1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올림

 

 

※만일 후원할 의사를 갖고 계신다면, 배너를 통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정 액은 아래 은행 계좌에 입금해 주세요. (입금처 : 우리 은행 1005-601-697926, 예금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1주일 후에 후원 요청 최종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수학포기자 문제 해결을 위한 후원에 참여하신 분들(*기간: 2015. 5. 19 12시 현재까지)

 

 

■ 후원에 참여하면서 남겨 주신 말씀

• 고맙습니다. 지름길이 아닐지 모르지만, 바른 방향으로 향해 나아가주세요. 함께 걷겠습니다.(김윤정)

• 고생하십니다. 저희아이는 중2인데요. 중간기말고사 시험문제가 너무 어렵게 출제됩니다. 교사들입장에서는 특목고 입시등으로 아이들을 줄세워야하니 그렇게 하는지는 잘모르겠으나 문제가 너무 어렵게 출제되니, 아이들이 문제를 많이 여러유형으로 풀어보아야하고 이것이 진정한 수학학습의 즐거움과 깊이있는 사고를 막는 것 같습니다. (안삼영)

• 공청회소식지를 보고 정말 분노했습니다. 우리사회전반에 힘있는 사람들의 태도는 왜 이리 한결같은지... 교육을 맡은 어른의 태도는 아이들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늘 생각만큼 돕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적극 지지합니다.(권인하)

• 공청회에 피켓을 들고 계신 회원님들 사진을 보며, 그 날 참석하지 못 해 마음이 무겁습니다. 작은 금액으로나마 마음의 무게가 줄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유현숙)

• 바꿀 수 있는 일은 바꾸는 용기! 꼭 필요한 일! 늘 응원합니다^^ (김원미)

• 세상이 어둡다 말하지 않고 작은 촛불을 들고 늘 함께 하겠습니다. 수학 고통 없는 세상은 꼭 올 것입니다. (정철성 이미연)

• 소식지 사진보니 말로만 듣던 어려운 상황들이 피부로 확 느껴지내요~~ 힘 내세요^^ 그리고 어서어서 모금되서 하루라도 빨리 일 진행하셨으면 합니다~~ 좋은 일은 널리널리 알려야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이런 소극적인 지지밖에 없어 죄송하지만 격려의 메세지 화ㆍ이ㆍ팅 하세요*^^*(황윤영)

• 언제나 감사드리고,, 부족하지만 끝까지 응원합니다!! 정말 미래세대에게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습환경이 조성되길 소망합니다. (권용식)

• 영어만큼이나 아이들간 학력 차이가 많이 나는 수학교육과정이 학교 공부에 아이 스스로 공부를 조금만 더 하면 성취기준을 만족할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개정되길 바랍니다. (이선경)

• 예비교사로서 교육계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매번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훗날 만나게 될 아이들을 위해 행동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학생이라 도울 수 있는게 많이 없네요. 힘내세요! (김민지)

• 지치지 말고... 힘을 내어주세요~^^ 수학시간에 책상에 엎드려자는 아이들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운동으로 성장하여 반드시 결실을 맺기를..(이미경)

• 함께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며. 힘든 싸움이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내일 우리 지역 서명운동에 저도 동참할 예정입니다.불가능해 보이는 옳은 일이 한 뜻된 국민의 힘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네요.^^(이상현)

•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수포자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수학교과 개편으로 인한 풍선 효과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운동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이희섭)

• 끝까지~포기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김윤희)

• 반드시 수학교육량 20%경감 !(김은미)

• 수학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없어지길 바라며 이 일을 하시는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정말 존재자체만으로도 힘이나며 희망이생깁니다.이 가치로운 일을 하고계시는 모든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정경은)

• 열심 응원합니다!(김주리안)

• 이땅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위한 헌신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방미향)

• 이번 캠페인에 따라다니면서 토론회를 경청하면 할수록 더 정교한 논리로 대응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수많은 문제 중에 교육과정 축소 하나를 들어올린다고 해결되는 것만은 분명히 아닌데, 그 의제 하나가 다른 문제를 해결하게끔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후과정에 대한 방향설계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기홍)

• 저희 아이들도 수학을 즐거워 하지 않고 대한민국에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합니다. 5학년인 작은 아이는 문제풀이를 괴로워 합니다. 오죽하면 수학여행을 재미 없는 수학을 거기까지 가서 푸냐고 안 가려 했어요. 재미있게 창의적인 수학을 하려면 사교육 비용이 추가적으로 듭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거 가지고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습니다. 너무 어려워요.(정경미)

• 저희 큰아이가 3학년입니다 학교에서의 교수법은 물론이요 단원평가지 문제들을 보면서 늘 마음 한켠이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것이 과연 무엇을 위한 수학인지 .... 정해져 있는 답을 맞히기 위한 암기와 훈련 ...엄마의 눈으로 보는현재의 수학은, 백점을 받기 위해선 아이들이 엄청난 필살기를 휘두를 수밖에 없는 그런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 필살기마저 힘들다면 내아이도 수포자대열에 서게 되겠지요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노워리~~세상을 위하여 (홍세나)

•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우리 나라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이렇게 힘써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김원재)

• 제 아이는 수포자였어요 마음이 아팠어요(권동순)

• 좋은 활동 감사드립니다.(문경주)

• 지금의 노력이 향후 수백만의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칠거라 생각하면.. 두근두근.(남상백)

• 홧팅!! 수포자가 없는 그날 까지!!(원지호)

• 감사합니다.힘내세요! (이경하)

• 경제상황으로 인해 아주 적은 금액밖에 못 드립니다. 꼭 좋은 결과 있길 희망합니다. (김수진)

• 고생 많으십니다. (박민숙)

• 그동안 학업적으로 무참히 짓밟혀왔던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앞장서서 싸워주심 정말 감스드립니다. 이렇게 돈만 드리는건 제일 쉬운일인데,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만 한가득입니다. 정말 많이 응원합니다. 수포자 없는 세상, 수포자 없는 대한민국, 예전엔 꿈도 못꿔볼 일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세상이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일 올 거라는 희망이 생겨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효진)

• 기타로 후원하여 죄송합니다 (윤혜정)

• 꼭 채워질거에요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황우원)

• 너무 미약한 금액입니다ㅠㅠ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아름답고 위대한 일에 마음을 보탭니다! (추명순)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원재민)

•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합니다. 여러분의 노력이 반드시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오리라고 믿습니다. 수고하세요.(민정호)

• 더 많이 돕지 못해 죄송합니다. 뜻깊은 일 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수포자가 대물림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안주석)

• 더 많이 후원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서명운동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담주에 서명지 우편발송할게요. 다들 감사합니다. ^^ (홍은미)

• 독립운동을 하지못하면 독립자금이라도 (김동은)

• 많은 도움이 못되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초1의 2학기 때 부터 아이들이 수학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수학을 좋아하는 나라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지미영)

• 많은 액수를 후원하지못해 죄송합니다. 부모 대신 애써주세요 화이팅!(홍소연(정원재))

• 모금에 큰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주변인 설문조사도 적극 참여할게요 힘내세요! (남언영)

• 모금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수포자 문제는 행복한 학교생활과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안입니다.(임미숙)

• 사걱세 파이팅! 수포자 없는 입시 플랜을 응원합니다 (남승림)

• 사무실 식구들 모두 힘내십쇼!! 제가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수학이 무서웠던 수포자.. 수포자의 비애 잘 압니다 ㅜㅜ 저와 같은 이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수학을 배울 수 있길^^; (이슬기)

•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임미향)

• 수포자 없는 세상이 곧 오기를 기도하며 동참합니다! (박길선)

•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홍윤기)

• 수학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과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저희 부모의 마음을 대신해 앞장 서 주시니 고맙습니다.(윤상희)

• 아이와 부모 생계에 부담되지 않는 사교육이 있는 나라에서 살고싶어요 힘이되어주세요 (김정인)

• 알차고 보람되게 써주세요. 재미있고 알차고 실속있는 강의 부탁드립니다. (김진희)

• 위로운 활동에 응원을 보냅니다 공교육 바로잡지 않고서는 미래가 없습니다(김경아)

•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의 교육을 바꿔주세요 (이소연)

• 응원합니다!^^ 남들이 생각지 못하는 일들을 이루어 내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랑합니다!(구본남)

• 작지만 보탭니다. 꼭 필요한 일,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수학문제를 필두로 이 땅의 모든 입시문제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나가길 소망합니다. 우리 단체의 저력을 믿습니다. 화이팅!!!(백선숙)

• 재미있는 수학.. 즐거운배움.. 아이들에게 선물하고싶습니다. (박인숙)

•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공포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공부를 할 수 있는 사회가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응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들을 함께 실천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이대수)

• 적은돈이지만 모이면 큰돈이 되리라 믿습니다~ 다같이 화이팅해요!!~~(조정숙)

• 정기적인 후원은 힘들지만 이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쓰시는 그 일에 늘 하나님 은혜와 위로하심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대구 내일교회에서 뵈었을때 앞서 일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이 사회가 지탱되고있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귀한 사역 계속 힘내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필요 이상의 난해함으로 초등학교 고학년 교사들도 고민한다는 아이의 담임선생님 말씀을 듣고 참 마음이 아팠었습니다. 사교육 없는 세상...우리아이들 숨쉬며 즐겁게 뛰어 놀 그 세상을 향하여~~화이팅 입니다(전수덕)

• 제 작은 모금이나마 큰 보탬되길 바랍니다 수학, 언제까지 어려운문제풀기만 시켜야하는지 정말 답답했습니다. 하루아침에 바뀔일은 아니지만 큰 변화로 가는 첫걸음이길 빕니다. (문세희)

• 제가 내는 돈이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잘 쓰이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수학교육 꼭 이루어냅시다 화이팅~^^!!!(조혜영)

• 좋은 일에 많은 힘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황유연)

• 직접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늘 고맙습니다. (심현진)

• 하고 싶은 말, 속상한 말,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지만 그냥 작은 모금을 보태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이윤주)

• 학부모이자 교사인 사람으로서 어정쩡하게 삻고 있는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연)

• 함께 응원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박병희)

• 항상 응원합니다~~ (조은아)

• 해드릴게 이런거 밖에 없어 죄송하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수포자도 없고 수학학원도 없어지면 좋겠네요. (이병교)

• 화아팅입니다! (송혜림)

• 화이팅 (김재원)

• 화이팅!! 사걱세!! 대한민국교육!! 늘 감사하고 응원합니다^^(박은지)

• 화이팅!! 응원합니다!!(권경아)

• 후원금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같이 힘내요!!(유연아)

• 힘내세요 멋지십니다(박혜전)

• 힘내세요! 꼭 이루어야할 부분입니다.(김희란)

• 힘내세요!우리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감사합니다~~우리모두 화이팅해요! 어려운 수학도 문제지만 수학을 학원에만 맡기는 학교 선생님들도 문제입니다.(이은진)

•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차성원)

• 감사합니다(전인선)

• 감사합니다.(문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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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2015 수학 교육과정 공청회 발표 개편 안 비판 ‘기자회견’ 전문 보도자료(2015. 5. 1)


수학 연구진은 수포자 아이들의 신음소리가 안 들립니까?




-2015 수학 교육과정 개정 관련, 정부는 수포자가 늘어나는 현실 해결 위해 학습량을 20% 경감하라는 총론 지침을 정했으나, 연구진들(위원장, 박경미 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은 오히려 늘려서 발표.
-공청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내용은 줄어들지 않거나(초등 0% 감소), 오히려 증가한 경우(중3학년 10% 증가, 고교 문과 10% 증가)가 나타남. 이는 수포자 감소 대책이 아닌 증가 대책임.
-교육부는 이런 수학 연구진이 내놓은 결과를 강력히 문제 삼고 이를 바로잡을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하며, 우리는 수학 내용 경감을 끝까지 관철시킬 것임.



수포자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열쇠인 2015 수학 교육과정 개정 연구 결과가 5월 1일 건국대학교 법학원 국제회의실에서 발표됩니다. 그런데 공청회에서 발표될 내용을 살펴보니, 국민들 입장에서는 너무도 실망스러운 안입니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른바 수포자들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부 역시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쉽고 재미있는 수학’, ‘수학 학습량 20% 경감’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별도 연구진(위원장, 박경미 홍익대 교수)을 꾸려서 3년 후부터 적용될 수학 교과서 개편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이번 5월 1일 공청회를 통해서 발표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부의 의지가 무색할 정도로, 연구진들이 공청회 때 내놓을 연구 결과는 실망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학생들의 고통은 보이지 않고 수학학계의 이해관계를 지키려는 내용만 가득합니다. 20% 학습량 축소라는 총론의 목표는 실종되고, 오히려 내용이 증가된 부분마저 보입니다. 이런 상태로는 수포자 문제 해결은 물 건너갔습니다. 도대체 수학 연구진은 수포자 아이들과 부모들의 신음소리가 안 들린다는 말입니까?


정부는 이번에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학생 중심, 핵심 역량 반영 교육과정이 이루어지도록 수학 학습량을 현재보다 20% 줄일 것을 총론에서 권고했습니다. 이때 학습량을 줄일 때는 △기존 내용 중 적합하치 않은 것과 주변적 내용의 과감한 삭제, △유사 개념의 통폐합, △불필요한 과잉 학습 유발 내용 삭제 축소, △대다수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은 상급학년으로 이동하고 최소 적정 수준에 맞추어 하향 조정, △학년 간 학교 급간의 단순 반복 내용 감축 조정 등 내용의 축소를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출처 : 2015 교육과정 개편 총론 보고서 중

 

그런데 이번 공청회 때 수학 연구진이 정리한 개편 안을 보니, 수학 교과 내용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황당한 사실 : 초등 감소 0%, 중학 3학년 10% 증가, 고교 문과 10% 증가


초등 수학은 2009 교육과정과 비교 검토해 보니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이는 초등 고학년 때부터 수포자가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것입니다. 초등학교 4,5학년 학부모들마다 요즘 “왜 이렇게 수학이 어려워졌냐?”고 놀라며 도무지 자신의 손으로 해결해 주지 못해 아이들을 학원에 보낼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터트립니다. 중학 수학에서, 이차함수 최댓값과 최솟값의 경우, 2009 교육과정에서 중3, 고1에 분산하여 가르치던 것을 중 3학생들에게 집중 몰아서 배치했는데, 이는 “어려운 내용(내용 수준이 ‘최대’)은 상급 학년으로 올리라”는 총론의 권고 사항을 위배한 것입니다. 또한 ‘상관관계’라는 새로운 단원이 추가되었습니다. 아울러 중학생 수포자를 만들어내는 대표적인 영역인 ‘기하 도형의 형식 논증(증명하라)’ 부분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수학1(고2 학생들이 배울 범위)에서는 ▲문과의 경우, 2009 교육과정에서 삭제되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추가되었고, ▲이과의 경우, 삼각함수의 활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수학Ⅱ는 내용을 살펴 본 결과, 종래의 미적분1에 해당되는 내용이 그대로 수학Ⅱ 안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문과생에게 미적분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비판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또한 문과 중 상경 계열에서 미적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도 이는 이번에 개설될 ‘경제 수학’ 과목을 통해서 해결하면 그만인 것입니다. 특히 미적분 Ⅱ는 대학이공계 교육과정과도 중복되는 부분을 과도하게 가르치고 있어 이 또한 과잉 교육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적분 Ⅰ, Ⅱ’를 지금처럼(문과: 미적분Ⅰ, 이과: 미적분 Ⅰ, Ⅱ) 가르칠 것이 아니라 “문과는 미적분을 빼고, 이과는 미적분 Ⅱ를 대학과정 혹은 고교 진로 선택과정으로 전환해야” 마땅합니다. 이과 선행교육의 주범인 기하와 벡터는 여전히 남아있고 오히려 삼각함수 활용 부분은 추가되었습니다. 축소와 증가 영역을 함께 고려하면 고교 이과생들은 내용이 다소 줄었으나 학습량 20% 경감을 위한 내용 축소와는 거리가 멉니다. 이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2009 교육과정과 2015 교육과정 수학 내용 축소 여부 비교 상세 분석표  



■ 줄여야할 것은 줄이지 않고, 줄이면 안 될 ‘실생활 적용’ 문제는 대폭 축소


이상하게도 이번 연구진은 줄여야할 것을 줄이지 않고 줄여서는 안 되는 부분 즉, 해당 교과 단원의 ‘실생활 적용 부분’을 없애겠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실생활 적용 관련 부분은 학생들이 수학을 생활 속 맥락을 이해하면서 흥미와 적용력을 기른다는 면에서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삭제한다는 것은, 이번 교육과정 총론의 지침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등장하는 ‘실생활 적용 문제’의 사례 - 이런 것들을 삭제하겠다니!



■ 평가 : 수학 연구진의 발표 안은 수포자 ‘감소’ 대책이 아닌 ‘증가’ 대책


이상의 내용을 종합해 볼 때, 연구진이 공청회 때 제출한 개정안은 가르칠 내용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늘린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수포자가 무엇 때문에 발생합니까? 가르칠 내용은 많은데, 암기 위주, 문제풀이 위주, 진도 나가기 위주로 수업을 하다 보니 그 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그 버거운 수학 내용을 그대로 두거나 늘려버렸으니, 수포자를 구한다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은 물 건너 간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연구진의 발표 안은 ‘수포자 감소 대책’이 아닌 ‘수포자 확대 대책’에 불과합니다.


■ 앞으로 수학 학습량 경감을 위해 축소해야 할 수학 단원들


따라서 우리는 수학 연구진이 정부의 교육과정 감축 총론 원칙을 무시하지 말고, 내용의 축소를 통한 학습량 20% 경감을 이제라도 지킬 것을 강력히 권고합니다. 연구진이 내용을 축소 과정에서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축소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빨강색 : 상급학년으로 올려야할 부분)


▲ 초등학교 영역

초등학교 6학년이 배우는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초등 6학년이 배우는 정비례 반비례, 비례식 같은 비례 영역, 원주 원주율 등은 초등학생들의 발달 단계상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상급학년으로 올려야합니다.




▲ 중학교 부분 : 기하 도형의 (사실상) ‘증명’ 부분, 상관관계 빼야 함


기하와 도형의 형식적 증명에 해당되는 부분(녹색 선)은 인지 발달단계상 고등학교에 적합한 과정이며, 중학교 때 수포자가 생기는 가장 핵심적인 단원으로서 대부분의 선진국들처럼 우리도 고등학교에서 가르쳐야할 것입니다. 상관관계는 2009 교육과정 속에서는 없었던 부분으로서, 이 부분이 추가되었으니 2009 교육과정에서 고1에 해당되었던 대폿값, 산포도는 고1로 이동해야합니다.



기하와 도형의 ‘논증(증명하라)’ 부분 삭제 : 중학교 과정에서 ‘기하 도형’ 부분에서 요구되는 ‘형식적 증명’은 명칭이 사라진 채로 아래와 같이 여전히 교과서에 실려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중학 교과서에서는 이 내용들이 전면 삭제되어야합니다.


❑ 2007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서 증명 해당 영역 : ‘증명하라’



❑ 2009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서 증명 해당 영역 : ‘증명하라→이유를 설명하라’라고 바뀐 것 외 풀이 과정 등에서는 아무런 변화 없음. 증명이 실질적으로 남아있는 근거.




고등학교 1 : 공통수학 중 ‘순열과 조합’에 해당되는 부분은 확률 교과로 넘겨야 함 2009의 경우 2학년 ‘순열과 조합’에 해당되는 내용이 2015의 경우엔 고1로 내려왔음. 중학교에서 상관관계를 도입하려면 대푯값과 산포도를 고1로 원상회복 시키고 순열과 조합은 확률과 통계 과목에 그냥 둬야함.


 


고등학교 2 : 수학Ⅱ(미적분)은 미적분 과목으로 이동시켜야 함.

수학Ⅱ는 수학 Ⅱ가 아니라, ‘미적분Ⅰ’입니다. 2015 수학 과목 ‘미적분’으로 이동하고, 수학Ⅱ는 중학교 과정의 형식적 증명 등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3 : 미적분Ⅱ는 진로선택 과목 혹은 대학 과정으로 이동. 벡터도 빼야함.


2015 수학 과목 ‘미적분’은 진로 선택 과정이나 대학 과정으로 넘어가고, 이 자리에는 2015 수학Ⅱ 과목(미적분Ⅰ)이 이동해 와야 합니다. 지금 고등학교 이과 교육 과정은 대학에서도 다시 가르치기 때문에, 고등학교 때 이렇게 미리 선행해서 반복해서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벡터 또한 빼야 합니다.






 

■ 우리의 요구  


1. 수학 연구진이 내놓은 수학 교육과정 개편안은 수포자 감소 대책이 아닌, 증가 대책입니다. 현재 연구 결과를 즉각 수정해서 실질적으로 내용을 축소하십시오.


연구진은 수학 내용의 분량을 줄이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경쟁력이 중요하다고 해서 수포자를 늘림으로 그 목표가 달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수학을 혐오하는 학생들과 국민들이 많아질수록 수학학계의 이익 또한 지켜지기 힘들 것입니다. 수학을 가르치지 말자는 말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게 만들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렵고 양 많은 수학에 겁먹지 말고 제대로 배우고 그것을 평생 자신의 지적인 자산으로 소중히 간직하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2. 정부는 수학 연구진이 내놓은 결과를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를 강력히 문제 삼고 국민의 수학 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3. 우리는 앞으로 2015 수학 교육과정이 제대로 개정되도록 수학 교육과정 개정 과정을 준엄하게 지켜보며 수포자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4. 언론과 방송은 수포자 문제 해결이라는 국민적 요구가 이번 2015 수학 교육과정 개정 과정에서 제대로 달성되는지 살펴보면서 국민들에게 사태와 진실을 제대로 알려 주십시오.


2015. 5. 1.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담당: 최수일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010 -8756-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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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수학 포기자(일명 ‘수포자’) 대책 ② : 대입 전형 시 수학 반영 적정 요구 보도자료(2015.04.20)


국문과 가려 해도 수학 잘 해야 하다니!


- 전공 관계없이 수학을 과도하게 요구하는 현 대입 전형 고쳐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대입전형에서 진학 희망과 관계없이 과도하게 중시되는 수학 교과 수능 성적 반영 행태를 반대합니다. 현재 문이과 계열과 전공 특성에 상관없이 모든 수험생에게 수학 수능 점수가 입학 당락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수학 수능에서 요구하는 수학 시험 범위가 너무 많고, 문과에서조차 정시에서 수학 점수 반영 비율이 높다보니, 중학교, 초등학교, 심지어 영유아 단계에서도 수학 사교육이 과도하게 성행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은 학생들에게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모집 단위에 맞게 필요한 만큼의 수학을 요구해야 마땅합니다.(우리 단체는 이 실태를 분석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 “대입전형에서 수학 교과 반영의 실상과 대책을 살핀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하였음)



■ 일부 대학 수시전형 중 인문 계열에서조차 논술 문제를 출제하고, 과도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을 두고 있음.


수시전형의 수학 교과 반영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인문계 논술전형 문제에서 모집단위에 상관없이 수리 논술 문제가 출제되어 온 경우이고, 둘째는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있어서 수학과 관련 없는 모집단위에서 수학을 필수로 정하거나 지나치게 수학에서의 높은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입니다. 먼저 [표1]과 같이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인문계 논술전형에서 수학을 출제할 경우에는 상경 계열에 특성화시키고 있는 것과 달리, 일부 대학들은 인문계 전체를 대상으로 수리논술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려대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대학은 수리논술 문제 출제에 대해 인문사회 영역에서도 여러 가지 사회 현상을 수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평가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있지만 인문 계열을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에게는 매우 어렵습니다. 즉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 학생은 문제조차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문계 전체에서 보는 논술시험에서 이 수리논술 문제가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입니다.


2014학년도 고려대 인문계 A형 문제를 보면, 이 문제에서 사용된 분산의 개념은 수학을 잘하거나 좋아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풀기 어려운 문제로 인문계열 선발에서 수학 잘하는 학생이 합격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예시1] 2014학년도 고려대 인문계A형 논술문제




두 번째로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에 있어서 가장 문제시되는 것은 과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으로 수학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입니다. 가령연세대의 경우 모든 인문영역에서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1과목)중 4개 영역의 등급 합 6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과목이 1등급을 받는다는 전제 하에 수학에서 최소 3등급 이상을 받아야만 논술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과도한 요구입니다.


■ 정시전형에서 인문계열에도 수능 수학 반영 비율이 높은 것은 타당성이 떨어짐.


주요대학 정시 수능중심 전형에서 수능 점수를 반영하는데 있어서도 수학의 비율은 다른 교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인정한다 치더라도, 문과에서의 비율도 높은 것은 타당성이 없습니다.


[표3] 2015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 정시모집 인문계 수능 반영 비율



2015학년도 서울 주요 10개 대학 정시모집 인문계 수학 수능 점수 반영 비율을 보면 평균 29.33%로 영어 29.74%와 0.41%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인문계임에도 오히려 국어 보다는 2.3% 높았습니다. 실제로 10개 대학의 12개의 모집단위에서 국어보다도 반영 비율이 낮은 경우는 경희대 인문과 한국외대 밖에는 없었습니다. 반면 인문·사회계열 전공에서 중요시되어야 할 탐구 영역에서는 대부분 2과목을 반영하면서도 반영 비율이 수학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13.9% 밖에 되지 않았고, 서울대와 성균관대 나군 인문계만이 20%에 겨우 이를 정도입니다.


■ 과도하게 많은 수능 수학 시험범위, 구조적으로 선행학습을 부추겨...


고등학교 학생들은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전공에 상관없이 문이과 계열별로 똑같은 수능 수학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그것도 계열별로 배우는 모든 수학 과목을 시험 봐야 합니다. 현재 고1과 고2 기준으로 보면 문과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배우고 , 수능시험으로는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를 보게 됩니다. 수학Ⅰ이 직접적인 시험 범위에서 빠져 있지만 수학Ⅰ(다항식, 방정식 등)은 다른 과목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기에 역시 공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과는 문과가 배우는 과목 외에 미적분Ⅱ와 기하와 벡터까지 6과목을 배우고, 수능시험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시험 보게 됩니다. 6과목 중 3과목을 시험 본다고 하지만 수학의 학습 위계상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의 내용을 모르면 수능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에 역시 전 과목이 시험범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국어와 영어처럼 과목 선택이 큰 의미가 없는 영역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이 수능시험에서는 1∼2과목을 선택하여 보는 것과 달리 수학만은 배우는 모든 과목이 시험 범위입니다. 일테면 사회 탐구영역은 9과목 중 2과목, 과학 탐구영역은 8과목 중 2과목, 직업탐구 영역도 10과목 중 2과목, 제2외국어와 한문도 9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는 것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표2] 수능 수학 시험범위 (현재 고1,고2 해당)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수리영역의 시험범위가 과도하게 넓음으로, 이과의 경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는 다 배우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과 학생들이 2년(4학기)동안 배워야 하는 수학 과목은 4개(미적분Ⅰ,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입니다. 즉 구조적으로 한 학기에 한 과목씩 배우면, 수능을 치는 11월에 마지막 과목은 절반 밖에 배우지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EBS-수능 70% 연계 정책으로 EBS 교재가 3학년 교육과정이 되었는데 이렇게 풀어야 하는 책의 권수가 수능특강 4권, 수능완성 4권 등 8권입니다. 교육부는 2014년 말에 발표한 사교육 경감대책에서 수능완성 4권을 합본하여 1권으로 만든 것으로 3권을 줄였다고 말하고 있지만 이는 조삼모사 격입니다.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 이과 수학의 경우 구조적으로 파행 운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파행 운영을 피하려면 어려운 이과수학을 한 학기에 2과목 이상 배우거나, 학기 중 방과후 수업 또는 방학을 이용하여 교과 진도를 나가야 합니다. 심한 경우는 개설된 과목과 상관없이 선행 진도를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런데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이하 ‘선행교육 규제법’)의 제정으로 이와 같은 관행까지 제동이 걸린 상태입니다. 이렇게 정상적인 교육과정으로 나갈 수 없는 구조는 중학교,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까지 공포심을 심어줘서 수학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문과 수학교육과정의 경우도 이과 수학교육과정과 같이 파행 운영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역시 문제가 많습니다. 미적분과 같은 경우, 외국 고등학교에서는 대학의 이공계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배우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문과에서조차 필수로 들어가 있습니다. 미적분을 그나마 활용하는 상경계열도 대학 1학년에서 배우면 충분한데도 어문학을 희망하거나 인문사회과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까지 무조건 미적분을 시험 보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수학을 중시하는 풍조입니다.


■ 대안 : 수능 수학과목 일부 선택과목 전환


가장 부담이 되고 있는 수능의 수학 필수 시험범위를 ‘수리 나’(인문계)는 ‘수학Ⅰ’과 ‘수학Ⅱ’로, ‘수리 가’(자연계)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으로 축소하고,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필요한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전공)의 특성에 따라 한 과목을 응시하도록 합니다. 이 때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전공계열(예를 들어, 인문/상경/생명공학/이공계열)의 특성을 고려하여 필수과목을 지정한다면, 학생들이 단순히 점수 따기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전공) 희망에 따라 선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표4] 수능 수학 시험범위 선택과목 전환(안)


 


수학 시험범위를 축소하는 것은 부담 완화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고교 교육과정의 취지에도 정확히 부합하는 것입니다. 현재 수능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 학업성취도 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들이 문/이과에 편성된 모든 과목을 이수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과의 경우도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생일지라도 ‘미적분Ⅰ’이나 ‘확률과 통계’와 같은 과목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자신이 관심 있는 과목이나 활동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하지만 수능은 이와 정반대로 불필요하지만 입시에서 중요한 수학 과목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구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은 관심이 덜 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더욱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또한 수학 시험범위를 축소하고 선택과목으로 분리를 하게 되면,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굳이 선택을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소위 ‘수포자’를 양산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현재 고3 교실의 수학 시간에는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수학을 선택하고 들러리를 강요받으며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수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수능 수학시험범위와 관련하여 사교육걱정은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가 있습니다. 2017 수능 개편안의 대안으로 제시한 수학 시험범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자 한 것이었습니다. 537명 응답 결과 76%가 우리 단체의 제안에 대해 찬성을 하였으며, 심지어 15%는 시험범위를 더 줄여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91%의 절대 다수가 수학 시험범위를 타당성 있게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표5] “사교육걱정의 수능 수학시험범위 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우리의 요구


1. 수능 수학 필수 시험 범위를 ‘수리 나’(인문계)는 ‘수학Ⅰ’과 ‘수학Ⅱ’로, ‘수리 가’(자연계)는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으로 축소하고, 선택과목에 대해서는 필요한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진로(전공)의 특성에 따라 한 과목을 응시하도록 해야 합니다.

2. 수시 논술전형에서는 인문계 영역에서 수학 문제 출제를 금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때 과도한 수학 성취도를 요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3. 정시 전형 시 인문·사회 계열에서는 수학의 반영 비율을 대폭 낮추어야 합니다.








2015. 4. 20.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수일(02-797-4044, 내선 508번) 

 


첨부 : 수포자 해결을 위한 수학 정책 4회 연속 토론회 중 2차 토론회(4.9)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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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포기자(일명 ‘수포자’) 없는 입시』 실상과 대책 4회 연속 토론회④ 예고보도(2015.04.22.)


PISA 평가의 낮은 수학 흥미도,

이대로 둘 것인가?



- 수포자 문제 해결 4회 연속 토론회 중 제4차 토론회 개최(4/23,목)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아이들을 수학포기자(일명 ‘수포자’)로 만드는 현재의 수능, 대학별 고사, 학교 교육과정 등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시작하였습니다. 4월 23일에는 마지막으로 ‘PISA 평가의 ’낮은 수학 흥미도‘, 이대로 둘 것인가’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지난 2000년부터 3년 간격으로 실시된 다섯 번의 국제비교 PISA 평가에서 우리나라의 수학 학업 성취도는 매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정의적 영역의 성취도는 <표 1>과 같이 매번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림 5] 우리나라 학생들의 정의적 특성에 대한 국제적 순위


* 수학 불안감과 수학 관련 활동 참여 지수가 양인 것은 각각 수학 불안감이 높다는 것과 학교 밖에서도 수학 공부를 많이 한다는 것을 뜻하므로 등위가 높은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아님.


수학을 싫어하면서 잘할 수는 없습니다. 수학을 싫어해도 잘한다면 그것은 대입과 같은 이유로 억지로 하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면 당장은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가능하면 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수학 교과에서 목표하였던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신장에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수학이나 과학과 같은 국가 경쟁력의 발전에 토대가 되는 기초 학문 분야의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정의적 특성은 국가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준비한 이번 토론회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속의 정의적 특성, 언론 기사를 통해 본 수학에 대한 흥미도, PISA 관련 연구 등을 분석하여 발표합니다. 이를 통해 낮은 수학 흥미도 문제를 유발하는 원인을 살펴서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 수학과 관련된 학생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발제는 사교육걱정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가 맡을 예정입니다. 논찬에는 강문봉 경인교대 교수, 권혁천 서울 성산중 수석교사, 이정주 대전목양초 수석교사, 권형석 인하대 글로벌금융합부 학생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2015. 4. 22.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연구원 박민숙(02-797-4044, 내선 506)

 


 


■ 행사명 :『수학 포기자(일명 ‘수포자’) 없는 입시』 실상과 대책 4회 연속 토론회
■ 일 시 : 2015. 4. 23.(목) 오후 2시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
■ 담 당 : 연구원 박민숙 (02-797-4044 내선506/070-7602-2727)
■ 토론회 세부 일정



4차 예고 보도자료(HWP)
4차 예고 보도자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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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 오피니언․시민 100인 초청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 비교 컨퍼런스’ 예고보도(2015.5.26.)



6개국 수학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 개최


-5월 28일(목)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 선진 6개국 수학 교과서 분석 발표
-2년간 33명이 연구한 결과, 수학의 적절한 분량에 대한 국제적 기준 제시 예정
-현장 신청은 마감되었고 noworry.kr을 통해 당일 온라인 생방송 시청 가능함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5월 28일(목) ‘교육 오피니언․시민 100인 초청 -『수학 교과서 6개국 국제비교 컨퍼런스』(장소: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를 개최합니다. “선진 각국은 초중고 학생들에게 얼마만큼 수학을 가르치는가?” 해외 교육 경험이 있는 국민들이 전하는 바는, 우리나라 수학이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양이 많고 어렵다고 말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수학학계는 그분들 나름의 사례를 토대로, 외국에서 가르치는 수학도 우리나라와 분량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니 내용을 줄여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지 국가에 체류했던 개인의 체험적 주장을 넘어서,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 분량의 국제적 수준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는 얼마나 있을까? 국가는 이에 대한 연구를 한 바가 있는가? 우리 단체는 2013년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그동안의 국내 관련 연구물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와 관련해 체계적인 연구물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국책 연구기관 조차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연구를 사회적으로 내놓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만큼 그동안 수학의 양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약했음을 반증합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는 국가에 이를 기대할 것이 아니라, 우리 단체 스스로가 이 연구 작업을 수행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부터 전 세계 6개국(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의 교포들과 후원자들을 통해 해당 국가의 교과서를 입수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과서들을 40명의 분석 팀을 통해 지난 2년 간 비교 분석하여 이제야 그 결과를 내놓게 된 것입니다.

다만 이번 발표 장소가 그리 넓지 않고, 초대할 분들은 많아서 모든 희망하는 분들을 다 모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육 오피니언들과 수학학계 분들 외에 시민들 30명을 선착순으로 이 행사에 초대하여 모두 신청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신청하지 못하신 분들은 그 자리에 모실 수 없게 되었음을 양해바랍니다. 다만 행사 당일 발표 실황은 우리 단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방송하오니 이를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감사드립니다.

2015. 5. 2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교육 오피니언 및 시민 100인 초청 - 『6개국 수학 교육과정 국제비교 컨퍼런스』
■ 일 시 : 2015. 5. 28.(목) 오전 10:00 ~ 오후 6:00
■ 장 소 : 백범 김구 기념관 1층 대회의실
■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대 상 : 교육 오피니언/수학 전문가들/시민 100인
■ 문 의 : 김정연 선임 연구위원(02-797-4044, 내선 512)
■ 주요 프로그램 및 일정
-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핀란드, 독일 6개국의 교과서 분석 결과 발표
- 우리나라 수학교육 내용의 적정화를 위한 제언



■ 참석 확정자 명단

 

강대인(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강문봉(경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고계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곽병선(한국장학재단 이사장),권오남(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권혁천(서울성산중학교 교사),김남준(서울불암초등학교 수석교사),김민남(전 경북대학교 교수),김순남(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김원미(석촌중학교 교사),김재천(EBS 정책국장),김정은(경기조원고등학교교사) ,김종래(파주해솔중학교 교장),김형신(서울미양고등학교교사) ,김형태 (전 서울특별시 교육위원),노석태(부천계남고등학교교사),박도순(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박동익(서울선사고등학교 교사),박상의(서울장충고등학교 교사),박재원(아름다운배움 행복한공부 연구소 소장),박정숙(서울태릉고등학교 수학교사),박홍근(국회의원),배수나(서울미양고등학교교사),서예원(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 소장), 손봉호(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손용석 (인컴피알재단 이사장),송현숙(경향신문 기자), 송환웅(참교육 학부모회 부회장),심연미(새정치민주연합 전문위원),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엄윤미(C_program 대표),여미주(교육부 교육연구사), 윤근혁(교육희망 기자),윤오영 (서울시교육청교육혁신과 과장),이범(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이 정(서울 대광초등학교 교사), 이근표(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만열(전 국사편찬위원장),이미경(입학사정관),이미류(서울삼각산고등학교교사),이병민(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이상욱(수원대학교 수학과 교수), 이진선(양서중학교 교사), 이인환(서울창경초등학교 교장),이한복(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이현미(경기광문고등학교교사),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이환철(한국창의재단 팀장),이희현(한국교육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장혜원(서울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전정윤(한겨레신문 기자), 전홍인(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사무관), 정승일(사민저널 기획위원장),정인순(서울특별시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정현진(진위초등학교 교사),조재익(교육부 공교육진흥과 과장), 조혜정(한국과학창의재단 연구원),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진명선(한겨레신문 기자),채수영(EBS PD), 최지선(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연구위원),최현섭(전 강원대학교 총장),탁경국(변호사),허경철(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선임연구위원),홍지연(도서출판 우리교육 대표),황선욱(숭실대학교 수학과 교수)/구은정,권은정,권인하,김규리,김명선,김소정,김수진,김인경,김춘희,남형은,박부흥,박상규,박선아,베춘환,서미경,서미영,손진원,신현승, 심나리, 심정호,안창학, 오교령, 유현주, 윤미영,윤석권, 이가영, 이경령, 이미경, 이선애, 이정진,이정필, 이주희, 이지애, 이현정, 이혜숙, 전지현, 전효정, 정선영, 정원용,조정숙, 채송아, 천성원,최미현, 최성순, 최영석, 최영주, 최은숙, 최재직, 황상숙(이상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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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포기자(일명 ‘수포자’)없는입시』실상과 대책 4회 연속토론회③ 예고보도(2015.04.13.)


수학사교육 현황과 개선을 위한 토론회

- 수포자 문제 해결 4회 연속 토론회 중 제3차 토론회 개최(4/15,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지난 4월 2일부터 아이들을 수학포기자(일명 ‘수포자’)로 만드는 현재의 수능, 대학별 고사, 학교 교육과정 등에 대한 실상을 파악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4차 토론회를 시작하였습니다. 4월 15일에는 그 세 번째로 ‘수학 사교육 현황 및 학원의 선행학습 실태’ 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지난 2월에 발표된 ‘2014년 사교육비 ‧ 의식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영어·수학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수학은 가장 많은 금액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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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현상은 대학 입시에 가장 필요한 과목이 수학이라는 사회적 인식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를 준비하며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과목인 수학에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심각한 사회문제이기도 한 사교육비 문제, 특히 그 핵심인 수학 사교육에 대해서 그 현황과 실태를 따져보고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마땅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수학 사교육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살피는 것과 함께 사교육비 경감책을 모색하고 수학과 관련된 국민들의 고통을 해소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발제는 사교육걱정 정책대안연구소 구본창 정책팀장이 맡을 예정입니다. 논찬에는 송교식 상암고 수학교사, 정종식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 수석교사, 최영석 송파청산 수학원 원장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5. 4. 13.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연구원 박민숙(02-797-4044, 내선 506)



■행사명 :『수학 포기자(일명 ‘수포자’) 없는 입시』 실상과 대책 4회 연속 토론회
■일 시 : 2015. 4. 15.(수) 오후 2시
■주 관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3층 대회의실
■담 당 : 연구원 박민숙 (02-797-4044 내선506/070-7602-2727)
■ 토론회 세부 일정


bd201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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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개선 국민 운동 관련 보도자료(2015. 03. 19.)


아래 칼럼은 수학 교육 문제점과 관련해 우리 단체가 주장하는 바를 서울경제신문 3월 14일자 지면에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가 기고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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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필요성 가르쳐야"



최수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학생들 사이에 '수포자(수학포기자)' '수학으로 인한 고통'이라는 말이 심심찮게 들린 지 오래다. 학생들은 수학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고 공부한다. 초중고 통틀어 12년 이상 수학교육을 받은 성인들도 학생들과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21세기는 분야를 막론하고 수학적 감각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대임을 부인할 수 없다. 사회의 전 분야에서 논리적·합리적 사고와 창의력은 물론 정보처리 능력과 분석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학생이나 성인들이 수학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암울해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왜 수학이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지 가르치지 못했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수학교육 시스템은 실패했다. 수학이 정말 필요하다면 그 필요성을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 수학교육의 일차 목표가 돼야 한다. 특히 요즘은 우리 수학교육 시스템에 대한 각성과 변화가 시급한 때다. 대부분 원인은 대학입시가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 대학입시에서 수학은 수능과 논술고사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둘 다 지나치게 많은 범위의 문제 풀이로 상대평가를 하기 때문에 수학의 본질이 아닌 단순한 문제 풀이 경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워주지 못하고 대부분의 수학 시간을 문제 풀이에 보내는 현실이 고쳐지지 않고는 수학의 필요성을 가르치기 어렵다.


국제적인 교육의 표준에 발맞춰 수학 학습에서 지극히 어려운 문제를 푸는 방법을 암기했던 자리를 개념과 원리를 발견하는 탐구 활동,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워내는 시간으로 바꿔나가는 일이 시급하다. 수학교육이 수학의 가치와 흥미도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낸다면 언젠가 학생들 사이에 '수포자'라는 말이나 '수학으로 인한 고통'이라는 말은 나오지 않게 될 수도 있다. 수학이 우리 인생에 정말 필요한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면 21세기 국제사회에서 선도적인 기술 강국의 대열에 설 수 있을 것이다.


2015. 3. 19. 사교육걱정없는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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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의 ‘제2차 수학교육 종합 계획’에 대한 분석 보도자료(2015. 03. 16.)


수학교육 정부 계획, 수포자 해결 못해.



▲ 교육부가 3월 16일 발표한 「제2차 수학교육 종합 계획」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실효성이 부족한 것으로, 효과도 불투명함. 전면적인 ‘수포자’(수학포기학생) 발생 예방책이 필요함.
▲ 모든 고통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수능의 수학 문제와 시험 범위, 대학별고사의 수리 논술 문제를 비롯한 대입시의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는 침묵.
▲ 수학과목의 학습량 과다 문제, 그리고 정답이 하나뿐인 지필고사 위주의 시험 제도의 문제, 난이도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심하게 벗어나는 문제가 개선되어야 함.
▲ 조기 영재교육으로 인한 폐해와 아이들의 수학 고통을 배가시키는 교내외의 각종 수학 경시대회의 범람을 막을 대책을 교육부 차원에서 강구해야 함.
▲ 교육부의 전담 부서 부활 및 수학교육정상화법(가칭) 제정 등 수학 교육 정상화 대책 시급.
▲ 우리 단체는 이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3월 25일 시작할 것임.



교육부는 지난 2012년 1월 제1차 수학교육 선진화 방안(3년, 이하 선진화 방안)에 이어 2015년 3월 16일 제2차 수학교육 종합 계획(5년, 이하 종합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3년간 시행된 선진화 방안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입시 위주의 학업 부담으로 학생들의 (수학) 과목 흥미도 및 자신감이 저조하여, 이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종합 계획에서는 수요자 참여 중심의 수학교육을 실현하고 범국가적 수학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비전으로 하여 “배움을 즐기는 수학교육”이 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 도입 취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단체는 국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있는 수학교육의 여러 가지 문제를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하지만, 이번 종합 계획은 학교 현장과 국민들의 진정한 고통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을 밝힙니다.


■ 모든 고통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수능의 수학 문제와 시험 범위, 대학별고사의 수리 논술 문제를 비롯한 대입시의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해서는 침묵.


현재의 수학 고통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수능 문제와 수리 논술 문제가 초래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수능 시험에서 수학 문제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지키지 않고 과도하게 어렵게 출제되고 있으며, 수능의 시험 범위가 지나치게 많아서 진도를 빨리 나가고 시험 문제 풀이 연습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행학습 경쟁을 몰고 왔습니다. 이것은 비단 고등학생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중학생은 물론 초등학생에게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쳐 왔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3, 4학년이면 중․고등학교 수학을 선행학습하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져온 것이 벌써 20년 가까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쓸데없는 과열 경쟁이라고 말하면서도 역대 교육부는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에서 시작된 선행학습은 이제 공교육에서도 그대로 따라하는 형국이 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그 원인에 해당하는 수능 수학시험 문제와 수리 논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하나도 없는 이번 종합 계획은 그 실효성을 심각하게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올해 입시는 그렇다 치더라도 2017학년도 입시에서 이공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치러야 하는 ‘수리 가형’ 시험 범위는 표면적으로 세 과목(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뿐이지만 고등학교 수학의 나머지 세 과목(수학Ⅰ, 수학Ⅱ, 미적분Ⅰ)을 공부하지 않고서는 이들 과목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섯 과목 전체가 시험 범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수리 논술 고사는 말만 논술고사지 본고사 형태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며, 고등학생을 잘 알지 못하고 가르친 경험도 없는 대학의 교수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세심하게 알지 못하고 출제하는 경향이 여전히 나타나서 정상적인 공교육으로 도저히 대비할 수 없는 문제들이 계속 출제되고 있습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교육부가 세워주지 않으면 초․중․고등학교 교육은 거기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이번 종합 계획은 이상에 그칠 가능성이 많습니다.


■ 수학 과목의 학습량 과다 문제, 그리고 정답이 하나뿐인 지필고사 위주의 시험 제도의 문제, 난이도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심하게 벗어나는 문제가 개선되어야 함.


현재 우리나라의 수학과의 교육과정은 국제적으로 그 내용 자체가 과다합니다. 그리고 각종 시험문제의 난도가 대단히 높습니다. 또한 일선학교의 수학 수업은 교사가 직접적으로 모든 수학 개념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전형적인 주입식 수업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사의 수업 방식만을 바꿔서 될 일이 아니고 교과서 구성 자체가 바뀌어야 할 일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사가 일일이 수업 자료를 재구성해서 가르쳐야 하는 불편함을 유발합니다. 아이들은 수학을 왜 배우는지 등의 수학의 필요성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또한 개념에 대한 이해도 많이 떨어집니다. 수학에 대한 학습동기, 수학에 대한 흥미나 자신감 등의 성취지수는 전 세계에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 학문의 상당수는 수학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수학은 쓸모없다는 이상한 인식이 퍼져 있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며, 현재의 수학교육은 실패하고 있다고 보는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 조기 영재교육으로 인한 폐해와 아이들의 수학 고통을 배가시키는 교내외의 각종 수학 경시대회의 범람을 막을 대책을 교육부 차원에서 강구해야 함.


영재교육원 교육대상이 점점 내려와서 이제는 초등학교 2, 3학년부터 시작됩니다. 이들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해야 합니다. 만 6, 7세 아이들을 지극히 어려운 수학 문제를 통해 선발하는 것은 가혹한 일입니다. 영재교육은 지자체들의 지나친 경쟁과 영재를 키운다는 국가적인 정책이 맞아서 무방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상 인원을 늘리는 것과 대상 학년을 늘리는 것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선발을 통한 영재교육은 그 시기를 더 늦춰서 최소한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최근 각종 교외상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하지 못하게 한 정책을 시행한 결과로 교내상이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부는 이번 학기부터 선행학습을 막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내 교과목 경시대회를 폐지하며, 학교생활기록부에 선행학습 요소가 들어간 교내 상(賞)의 기재를 금지할 방침임을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문제는 수학 경시대회입니다. 수학 경시대회 문제를 분석해보면 그 자체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교육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은 문제가 너무 어려워서 훈련을 별도로 받지 않고는 입상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학 경시대회의 목적이 수학적인 능력을 키워주고 영재를 길러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에는 동감하지만 이것이 과열되면서 수학적인 능력보다는 사교육의 과도한 훈련으로 암기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변질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교사가 경시대회 문제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사교육의 전문가를 능가하기 어렵고, 사교육의 전문적인 훈련과 암기의 범위를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경시대회는 그 본질적인 취지를 벗어나 암기 능력과 자본 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변질된 지 오랩니다.


이번 종합 계획에서는 영재교육이나 경시대회의 이런 문제점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수학교육에 대한 종합 계획은 우리나라의 수학교육 전반에 대해서 나타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통해서 장기적인 발전 계획이 담겨져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아쉬움이 많은 계획입니다.


■ 청사진은 많이 제시했지만 그것을 실행할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장치 등은 미흡함.


이번 종합 계획에는 무지갯빛 청사진은 많지만 그것을 실행할 구체적인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미흡하고 실행에 따른 예산 대책을 명시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과 중심의 평가보다 과정 중심의 평가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은 학교의 현실을 전혀 모르는 정책입니다. 과정 중심의 평가의 중요성에 대한 강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며 적어도 20년 이상 강조하고 있는 정책인데, 지금까지 실행되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를 직시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대입시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수능 문제나 수리 논술 문제가 과정 평가가 아닌데, 학교에서 무슨 수로 과정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까? 이번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국민들의 관심사는 대입시의 변화인데, 대입시에 대해서는 한 마디 언급이 없는 상태에서 초․중․고등학교 수업이나 평가를 바꾼다는 말에 현장의 수학교사는 물론 국민 누가 움직이며 동감할 수 있겠습니까?


과정 중심 평가나 수행평가가 현장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유리하는 것은 학부모들의 민원과 불신 때문입니다. 이런 바람직한 평가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평가권을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와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수능이나 대학별고사의 대입시 영향력을 줄이고 학생부 중심 전형의 확대를 통해서 교사들의 과정 중심 평가 결과가 대입시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해야 공교육이 정상화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종합 계획에는 예산 대책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5년 계획인데, 올해는 어떤 예산을 확보해서 시행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수학 예산마저 국가 예산으로 충당하지 못하고 각 시도에 떠넘기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게다가 산적한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중차대한 정책을 책임지고 시행할 교육부의 수학교육 정책 전담 부서가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교육부는 2012년에 선진화 방안을 만들면서 수학교육정책팀을 만들었습니다만 1년 만에 없애고 다른 팀에게 업무를 흡수했습니다. 그 결과 3년간의 선진화 방안 시행은 긍정적인 결과보다는 정부가 수학교육 정책의 시행한 결과라고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3년간 세웠던 500억 정도에 불과한 예산마저도 1/3 정도만 투입되었고, 절반 이상의 과제가 아주 미흡하거나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선진화 방안이 나온 2012년 중학교 수학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3.5%였는데, 지난해 5.7%로 증가했습니다. 고교생은 4.3%에서 5.4%로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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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획을 발표한 2015년 3월 현재에도 여전히 수학교육정책을 전담할 부서가 없습니다. 수학교육정책을 담당하는 연구사 한 명의 인력으로 산적한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발상은 과연 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교육부가 진정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국민을 수학 고통에서 해방시킬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직제를 개편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목표를 둔 수학 교육 정상화 대책팀을 만들어야 합니다.


■ 수학교육의 여러 문제를 바로 잡아 수학교육을 바로 세우고, 시급한 각종 수학교육 정책을 책임 있게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가칭)수학교육정상화법 제정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함.


우리 단체는 수학사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동안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21세기의 국가의 장래를 생각할 때 수학교육은 그 자체로 중요함은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수학교육은 학생들이나 국민들에게 별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을뿐더러 삶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사교육의 온갖 문제를 유발하고 있어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을 안긴 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하루빨리 수학교육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다른 과목과는 차별화된 여러 가지 특화된 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수학교육이 정치권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 행정부의 영향력을 벗어나고, 종합 계획의 여러 과제가 지난 3년간 시행된 선진화 방안의 전철을 밟지 않고 보다 확실하게 시행되기 위해서는 ‘수학교육진흥법’이 아닌 ‘(가칭)수학교육정상화법’을 당장 올해 제정해 법률적인 기반 아래 반드시 시행할 것을 강제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장


1. 교육부는 이번 기회에 수학의 사교육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획(수능 수학 및 학교 수학 범위 조정 등)을 세워야 하며, 특히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의 예방 대책과 수포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 수포자 문제 전반에 걸친 대책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2. 교육부는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의 제대로 시행하기 위해서 그 시행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는 별도의 기구를 만들어야 하며, 수학교육정상화대책을 책임질 수학 팀을 교육부 내에 다시 만들고, ‘(가칭)수학교육정상화법’을 시급히 제정하여 보다 강력하게 수학교육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기 바랍니다.


3. 이번 계획에서 빠진 대입시의 수능 수학 시험 범위 문제와 수리 논술 문제의 타당성, 영재교육 대상자 확대와 수학 경시대회 남발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추가로 내놓아 국민들이 안심하고 자녀의 수학 공부를 시킬 수 있도록 조치하기 바랍니다.


2015. 03. 1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최수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02-797-4044, 내선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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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도, 아픔의 기억도 모두 싣고 2014년은 역사 속으로, 우리의 가슴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어느 해보다 아팠지만, 한편으로 이룬 것도 많았던 2014년을 영상으로 추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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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지만 마음을 크게 울리는 회원님들의 목소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사는 이야기를 올해도 나눴습니다. 바른 삶과 교육을 고민하며 경험한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전재영, 추명순 두 회원님들께서 들려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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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어른돌! 그들이 왔습니다.  등대장님들로 구성된 등대합창단의 화려한 무대가 신입 간사 공연에 이어 펼쳐졌습니다. 신입 간사들에게 뒤질세라, 남몰래 많은 연습을 하셨더군요. ^^  가창력은 기본! 현란한 댄스 실력으로 회원님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셨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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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이해불가(?)의 존재가 되어버린 사춘기 청소년. 이들은 학교에서 어떤 고민과 불만을 안고 생활하고 있을까요? 노워리자식연합 대표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올해 총회의 미니토크로 진행된 '노워리 비정상회담' . 질풍노도의 세계로 한번 들어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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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정기총회 1부는 신입 간사들이 열었습니다. 초등학교 학예회 이후 무대 경험은 전혀 없는 간사들이지만 총회 날에 회원 여러분들께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일념으로 나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 올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새 출발을 한 신입들의 재롱(?)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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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3일 금요일,  서울 삼각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은 평소보다 북적거리고 밝은 에너지로 넘쳤습니다.  어느덧 여덟 번째를 맞이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기총회. 예상보다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해주셔서 행사장이 더욱 비좁게 느껴졌습니다. 그 기쁘고 활기 넘쳤던 13일의 금요일을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돌아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 입구엔 커다란 실타래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를 상징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로죠. 우리의 숙제, 그 실타래 앞을 포토존으로 꾸몄습니다.  올해도 많은 회원님들이 가족, 자녀분들과 함께 총회를 찾아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책대안연구소 구본창 연구원의 오프닝 퀴즈로 총회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단체 상근자를 소재로 한 노워리OX 퀴즈로 웃음과 더불어 푸짐한 선물까지 나눴습니다. (예. 두 공동대표님은 부부일까요 아닐까요? 희율이네 아빠는 000간사이다 등) 이렇게 8회 총회는 즐겁게 시작되었습니다! 




간망회즐(간사들이 망가니지 회원들이 즐겁다)란 고사성어가 딱 어울리는 코너! 1부 공연의 첫 무대는 신입 간사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한 해 두 해 거듭되더니 결국 신입 간사들에게 피해갈 수 없는 핵심 코너가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엔 잠시 단체를 떠났다가 돌아온 중고신입(혹은 돌아온 탕아 ^^) 초식동물과 회원 출신 상근자 돌베개 님도 출연하여, 남녀노소, 실로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으로 꽉찬 무대가 되었습니다. 


신입간사공연 동영상 보기



두 번째 무대는 회원님들이 꾸며주셨습니다.. SM, JYP, YG 등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비록 눈독을 들이고 있진 않지만, 나름 최고의 멤버들로 구성된 최고의 어른돌! 각 지역에서 그야말로 빛을 발하고 계신 등대장님들로 구성된 등대합창단의 파워풀한 가창력과 아름다운 하모니, 현란한 율동의 향연! 아이돌 그룹도 울고갈  환상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 혹시 지역 등대모임에서 공연 섭외를 원하시면 저희 사무실로 연락 주세요! (리더: 남형은 전국대표님 / 매니져: 정지현 국장) 


등대합창 동영상 보기



총회에서 빠질 수 없는 코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사는 이야기' 코너가 이어졌습니다. 때론 외롭지만 새 세상에 대한 희망과 꿈을 품고 남다른 길을 걸어가시는 회원님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회원님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올해는 대전의 열열 회원 육아파파 진재영 선생님과 안산에서 새로 모임을 꾸리신 추명순 선생님께서 소중한 말씀 나눠주셨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사는 이야기 동영상 보기:   추명순 선생님  /   전재영 선생님



세찬 바람과 거센 파도는 노워리자식연합(?)이라고 피해 가진 않았습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드는 노워리 키즈들과 노워리 어른들이 펼치는 진솔한 대화와 치열한 공방! 미니토크 '비정상회담'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노워리 키즈들은 학교에서 어떤 고민을 하며 질풍노도를 헤쳐가고 있을까요? 이번 총회에서 살짝 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봤습니다. 


미니 토크 동영상 보기



어른들이 총회에 몰입해 있는 사이, 사무실 4층 '노워리 씨네마'에서는 어린이 영화 상영이 있었습니다. 훌륭한 명화 선정과 초대형(?) 스크린, 4차원 입체 음향은 노워리 씨네마의 자랑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총회, 회원 엠티 등 주요 행사에 노워리 씨네마는 물론, 놀이방 등의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모님들이 편안하게 행사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년간의 육아 경력을 지닌 노련한 실무자들의 회원 여러분들의 자녀를 편안하게 모십니다. ^^ 앞으로 편안하게 자녀분들 데리고 행사장에 오셔요! ^^




지난 한해 사업과 살림을 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준비하는 2부 총회 순서가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사업과 결산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2015년 새롭게 펼쳐갈 사업 계획이 예정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 초고밀도(?)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기대에 찬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들께서 여러 의견도 주시고 사업과 예결산을 승인해 주셨습니다. 귀담아 듣고, 잘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처음엔 사무실 처음 방문하신 새 얼굴 인사하는 시간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한 분, 두 분 서로 인사를 나누다 보니 결국 모든 참석자 분들께 마이크가 돌았습니다. (사실 그럴 줄 알았습니다. ^^) 총회 끝날 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서로 인사와 덕담을 나눴던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회원님들 모두 너무 좋으신 분들 같아요. ^^




모든 행사의 대미는 늘 기념촬영으로 장식되죠. 이 한 장의 사진이 희망을 품고새 세상을 꿈꾼 사람들이 있었다는 증거로  남길 기원합니다. 먼 훗날, 아니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꿈이 이루어지길... (우리의 노력에 따라 유동적이겠죠? ^^)


총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 상황이 여의치 않아 멀리서 마음으로만 함께하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년엔 초대형 행사장 빌려서 모든 회원님들 모시고 한번 총회해봤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쓰면 다른 실무자들 기겁을 하겠죠? ^^) 올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우리 모두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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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4개 언론사 교육섹션의 사교육 기사형 광고 비율 분석 2차 결과보도(2015.02.16.)


4개 언론사 교육섹션의 사교육 기사형 광고 비율이 25%에 달했으며, 이중 98%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기사였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약칭 ‘사교육걱정’)은 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4개 언론사 교육섹션의 3개월(2014년 6월~8월) 간의 기사를 분석해 사교육 기사형 광고 관련 내용을 작년 12월 2일에 1차 발표하였고, 이어서 2014년 9월~11월까지 기사를 분석하여 이번에 2차로 발표함.
▲ 전체 교육섹션 기사 208건 중 사교육 기사형 광고는 25%(52건)에 달해 지난 1차 결과인 30%와 비슷하였음. 특히 사교육 기사형 광고 52건 중 조선일보 34건, 동아일보 17건으로 98%가 두 언론사의 기사였음. 반면 중앙일보와 한겨레신문은 각각 1건과 0건으로 건강한 보도 작성을 함.
▲ 기사형 광고 형태로는 ‘사교육 업체 프로그램’이 가장 많았음(61.5%, 32건). 언론사 교육법인 운영 프로그램은 25.0%(13건)를 차지해, 지난 1차 분석에 비해 증가(15.9%→25.0%)하여 자사 이익과 연관된 프로그램 홍보 확대가 두드러졌음.
▲ 기사 형식별로는 사실전달(스트레이트) 기사가 가장 많았으나(46.2%, 24건), 인터뷰 기사가 그 다음으로 32.7%(17건)를 차지함. 인터뷰 기사 17건 중 82.4%에 해당되는 14건은 학원관계자임. 인터뷰의 경우에는 주로 학원 관계자를 인터뷰 하여 주로 학원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할 여지가 큼.
▲ 작성자는 내부기자가 92.3%(48건), 학원관계자가 5.8%(3건)를 차지했는데 내부기자가 작성한 기사 중 29%에 해당되는 14건은 학원 관계자를 인터뷰하는 기사로 학원의 프로그램 및 설명회를 소개하는 식의 기사를 쓰며 직접적으로 사교육을 홍보하고 있었음.
▲ 보완책으로는 △광고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기사형 광고에 대한 처벌 조항 마련, △심의기구의 전문성 및 위상 강화 등이 필요함.



사교육걱정은 언론사가 올바른 교육정보를 제공해야 할 교육섹션에서 사교육을 홍보하는 기사로 지면을 채우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언론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또 다른 사교육 유발하는 행태를 감지하였습니다. 실태 파악을 위해 4개 언론사(조선, 중앙, 동아, 한겨레) 교육섹션의 2014년 9-11월까지의 기사를 2차 분석(6-8월까지의 1차 분석 결과는 2014년 12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 하였으며, 자세한 분석 방식은 <부록1>에 첨부하였습니다.



■ 사교육 기사형 광고는 전체 208건 중 25%(52건)에 달했고, 특히 52건 중 51건(98%)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기사였고, 중앙일보 1건, 한겨레신문 0건을 보임.



4개 언론사의 교육섹션을 통틀어 사교육 기사형 광고는 전체 기사 대상(광고 및 단신, NIE, 대학 관련, 제약/아파트/식품 관련 제외) 208건 중 25.0%인 52건에 달해, 전체 교육섹션 기사 중 1/4을 차지하는 기사가 사교육 기사형 광고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차 분석 결과(총 211건 기사 중 63건, 29.9%)에 비해서는 다소 비율이 낮아졌지만 큰 차이는 아닙니다. 특히 전체 52건의 사교육 기사형 광고 중 조선일보가 34건, 동아일보가 17건 등 두 언론사의 사교육 기사형 광고가 51건으로 98%를 차지했습니다.



이를 언론사별로 상세히 살펴보면 조선일보는 전체 72건의 기사 중 34건(47.2%), 동아일보는 이와 동률인 전체 36건 중 17건(47.2%) 그리고, 중앙일보는 전체 33건의 기사 중 1건(3.0%)의 기사가 사교육을 홍보하는 기사였습니다. 한겨레는 전체 67건의 기사 중 사교육을 홍보 기사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사교육 기사형 광고의 비율(47.2%)이 여전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조선일보의 경우는 1차 분석에 비해 비율상 감소(50.0%→47.2%)한, 반면 동아일보는 1차 분석에 비해 증가(33.3%→47.2%)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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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형 광고 형태로는 ‘사교육 업체 프로그램’이 61.5%(32건)이 가장 많았고, 언론사 교육법인 운영 프로그램도 25.0%(13건)를 차지함. 전체 기사형 광고 수가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언론사 교육법인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 1차 분석에 비해 증가(15.9%→25.0%)하여 자사 이익과 연관된 프로그램 홍보가 지난 1차 분석보다 두드러졌음.



기사형 광고 형태로는, 사교육 업체의 프로그램(학원 자체 소개 및 상품 관련, 각종 경시 및 캠프) 이 61.5%(총 52건 중 32건)로 가장 많았으며, 언론사 교육법인 주최 캠프·경시대회·설명회가 25.0%(13건), 국제/외국학교 주최 설명회는 11.5%(6건), 기타 1.9%(1건)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건수를 차지한 ‘사교육 업체의 프로그램’(32건)을 언론사별로 살펴보면 조선일보가 59.4%인 19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동아일보는 13건이었습니다.



지난 1차 분석 결과에서 전체 기사 중 15.9%(10건)을 차지했던 언론사 교육법인 운영 프로그램의 경우 2차 분석에서는 25.0%(13건)로 전체 기사형 광고 수가 줄어듦에도 오히려 수가 증가(10건→13건)했습니다. 특히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곧 자사 교육법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는 것과, 자사의 이익 위해 교육지면을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됩니다. 언론사 교육법인 운영 프로그램(총 13건)을 언론사별로 살펴보면 조선일보가 9건, 동아일보 4건, 중앙일보와 한겨레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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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형식별로는 사실전달(스트레이트) 기사 46.2%(24건)로 가장 많았으나, 그 다음으로 인터뷰 기사가 32.7%(17건) 차지함. 인터뷰 기사 17건 중 82.4%에 해당되는 14건은 학원관계자임. 인터뷰 기사는 사실전달 기사보다 교묘한 방식으로 사교육을 홍보해 소비자를 현혹함.



기사 형식별로 살펴보면, 사실전달(스트레이트) 기사가 46.2%(24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인터뷰 기사가 32.7%(17건), 기획/해설 기사는 13.5%(7건), 칼럼 기사는 7.7%(4건)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인터뷰 기사의 경우, 17건 중 14건(조선: 9건, 중앙: 1건, 동아: 3건)은 학원 관계자를 인터뷰 하여 학원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나머지 3건의 경우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작성하였는데, 이 또한 해당 학원을 홍보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렇듯,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인터뷰라는 특징을 통해 사교육을 홍보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여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인터뷰 기사 예시는 아래에 있는 [그림 5-1]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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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는 내부기자가 92.3%(48건), 학원관계자가 5.8%(3건)를 차지함. 내부기자가 작성한 기사 중 29%에 해당되는 14건은 학원 관계자를 인터뷰 하는 기사로 학원의 프로그램 및 설명회에 대한 소개를 하며 직접적으로 사교육을 홍보하고 있었음.



작성자별로는 내부기자가 92.3%(48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지난 1차 분석에 비해 내부기자가 차지한 비율은 증가(77.8%→92.3%)했습니다. 이어 학원관계자가 5.8%(3건), 학교관계자는 1.9%(1건)을 차지했습니다. 일간지 별로 살펴보면 내부기자가 작성한 총 48건 가운데 조선일보는 31건, 동아일보는 16건, 그리고 중앙일보는 1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사교육 기사형 광고로 판정된 기사 중 90% 이상이 기자가 쓰고 있다는 것은 기자가 상업적인 요구에 편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그리고 내부기자가 작성한 경우 92.3%(48건)보다 학원관계자가 차지하는 경우는 5.8%(3건)으로 학원관계자가 표면적으로는 적어 보이지만, 내부기자가 작성한 48건 중 14건은 사교육 업체 관계자의 인터뷰 기사로, 내부기자가 사교육 업체 관계자를 대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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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세칙 편집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기사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전체의 92.3%(48건), 두 항목(광고 명시 안함, 기사로 오인 표현) 모두를 위반한 경우는 7.7%(4건)으로 나타남.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의 심의세칙 편집기준에 따른 위반사유를 분석하면 기자 이름을 명시하여 ‘기사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사용’한 경우가 전체의 92.3%(48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를 차지했습니다. ‘두 항목(광고 명시 안함, 기사로 오인 표현) 모두를 어긴 경우’가 전체의 7.7%(4건)이었으며, ‘광고임을 명시하지 않음’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기사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사용’한 경우를 일간지 별로 살펴보면 조선일보의 경우에는 전체 34건 중 30건이 기사형 광고로 판정되었고, 동아일보가 총 17건 중 17건 모두가 기사형 광고로 , 중앙일보는 1건 중 1건을 차지해, 특히 기사형 광고의 경우에는 주로 ‘기사로 오인할 만한 표현을 사용’ 하는 경우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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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형 광고에 대한 제재 규정이 필요하며, 이러한 법 개정을 위해 명확한 기준의 마련과 규정의 법규성의 확보, 심의기구의 전문성 및 위상 강화가 필요함.



기사형 광고는 언론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성의 문제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언론 시장의 발전에 악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속히 기사형 광고에 대한 법적 규제안이 마련되어 이러한 기사형 광고가 철저히 규제 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는 ‘기사형 광고’에 대한 통일된 정의도 없는 상황이고, 2011년에 ‘신문법’ 에서 ‘신문진흥법’으로 개정이 되며 기존에 있던 과태료 조항마저 삭제되면서 제대 할 수단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등의 기구가 자체 판단을 통해 해당 언론사에 경고를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처벌 규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언론사의 기사형 광고를 규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처벌 규정을 신설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어떤 것이 기사형 광고인지에 대한 통일된 정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규정 위반 유무를 판단하는 기관에게 정당성을 주기 위해 심의기구의 전문성을 강화 하는 것이 필요하며, 마지막으로 공정거래위원회는 특히 사교육 관련된 기사형 광고가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불필요한 사교육을 유발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우리 단체는 처벌 규정이 신설되고,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적극적인 시정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발표하고, 올바른 언론의 역할을 촉구하는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 우리의 요구 및 실천


1. 언론은 자사의 교육법인 혹은 사교육 업체의 상품 및 프로그램 소개를 교육 섹션의 기사로 다루는 것을 멈추어야 할 것이며, 언론이 조장하는 불필요한 사교육으로 고통 받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건강한 교육 정보를 제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상업적 논리에 따라가는 것을 멈추고, 언론의 영향력과 책무성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2. 정부는 2011년에 기존 ‘신문법’에서 ‘신문진흥법’으로 개정되며 기사형 광고 과태료 처벌 조항이 삭제되었는데, 기사형 광고에 대한 명확한 정의 및 언론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재규정을 신설해야 합니다.


3. 사교육걱정은 언론의 기사형 광고를 바로잡기 위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언론의 책무성을 촉구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2015. 02. 1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담당 : 김혜령 연구원(02-797-4044. 내선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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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수능 수학 절대평가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 결과보도(2015.2.12.)


과도한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능 수학 절대평가 전환이 시급합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지난 1월 27일 화요일,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함.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풍선효과로 수학 교과에 대한 부담이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
▲현 수능 수학 시험은 △상대평가 9등급의 폐해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육 유발,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여러 가지 섞어서 문항 출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없는 문항 출제 등의 3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음.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수능 수학 절대평가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함.



사교육걱정은 지난 1월 27일 화요일,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회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일반 시민들과 현직 수학교사들의 참여가 높았고, 언론의 보도도 많았습니다. 그 만큼 수능 수학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풍선효과로 수학 교과에 대한 부담이 더 가중될 것으로 우려됨.


교육부는 작년 12월 26일,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이유로 학교 영어교육의 정상화 및 개혁의 필요성, 사교육 축소 등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왜 영어만 절대평가 되는 지 납득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영어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수학 및 다른 모든 교과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수능 절대평가로의 전환은 적합한 방향이지만, 영어만 절대평가가 시행되었을 때 부작용이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지금도 가장 많이 학생 고통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수학교과의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가장 많습니다.


사교육걱정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이 여전히 상대평가 방식으로 남아있는 수학 교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89%가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라고 예상했고, 무려 92%가 ‘수학 공부 고통과 사교육비 부담이 커질 것이다’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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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수학 교과에 대한 부담과 고통이 영어 절대평가 전환 이후 더 심화된다면, 학생 고통과 수학교육의 황폐화는 지금보다 더 심해질 것입니다. 더욱이 수능 과목 간 다른 형태의 시험으로 인해 학생들의 기형적인 학습까지 예상됩니다. 예를들면 학교나 학생이 부담이 적어지는 영어를 중학교때까지 끝내고 고등학교 때는 수학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입시교육에 매달리고 있는 학교 현실을 감안해 본다면 지나친 예상은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와 수학계는 수학교과에 대해서도 절대평가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교육걱정에서 처음으로 수능 수학 절대평가의 가능성을 다루는 토론회를 진행하고자 하였지만 참여하기조차 꺼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토론회는 교육부와 수학계 인사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발제는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와 나현주 연구원이 맡았고, △현직 수학교사들(김성회 서울 성수고 수석교사, 박동익 서울 선사고 교사,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사, 유기종 경기 안법고 교사)만이 논찬으로 참여하여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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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수능 수학 시험은 △상대평가 9등급의 폐해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육 유발,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여러 가지 섞어서 문항 출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없는 문항 출제 등의 3가지 문제점을 갖고 있음.


△ 상대평가 9등급의 폐해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육 유발


그동안 수능은 모든 학생을 줄 세우는 상대평가였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 상대평가의 관성은 오늘날 학교 교육의 본말을 뒤집고 있습니다. 즉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이 진행되고 이를 제대로 배웠는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을 줄 세우기 위해 평가가 이루어져서 필수적으로 실패 학생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대학입시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마치 우리나라만의 고유의 교육문화인양 굳어져서 학생들의 경쟁고통은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심각합니다.


△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여러 가지 섞어서 문항 출제


수학에서 오지선다형이 주를 이루는 시험 문제로 1등급 4%를 가려내는 일은 정상적인 출제를 통해서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정상적인 학교의 교육을 통해서는 도저히 대비할 수 없는 문제를 출제해야 1등급이 무난하게 가려지다보니, 여러 가지 성취기준을 무의미하게 조합하여 출제하거나, 함정 문제를 만드는 등 평가에 있어 비정상이 정상인 것처럼 관행화되어 있습니다.


성취 기준이 여러 가지 섞인 문제는 교과서로 학습하는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만으로는 충분히 대비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사교육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집니다. 수학 과목에 유독 선행학습이 유행하고 집중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로 인해 학교 교육의 정상화가 저해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대로 2년 만에 압축하여 배우고 나서, 고3 때는 이를 다시 섞어서 응용하는 문제풀이에 몰두해야 합니다.


△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없는 문항 출제


현재 수능은 수학적 원리를 알지 못한 채 여러 가지 공식과 문제 푸는 법만 암기하면 풀리는 단순 능력을 평가하는 낮은 수준의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상대평가 등급제에서 높은 수준의 1, 2등급을 받기 위해서 수학적 원리나 개념을 익히고 고민하기보다는 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예상 문제를 찍어내는 강의에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수학의 귀중한 사고력을 가르칠 여유가 없이 사교육에서 하는 그런 입시 대비 교육과 같은 방법으로 공교육을 비정상적으로 끌고 가고 있으며, 그런 교사를 학부모들은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 수능 수학 절대평가는 학력저하, 국가경쟁력 저하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학교육 정상화, 학생고통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


수능에서 수학도 절대평가로 전환하면, 학력 저하가 일어나고 이는 국가경쟁력 저하로 연결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나 수능 수학 절대평가 도입으로 학교 수학 교육이 수능의 족쇄에서 어느 정도 풀려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한다면 오히려 학습동기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 유형을 단순 암기하는 방식의 수학 학습 방법이 지양될 것이기 때문에 수학 학력이 오히려 상승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공교육 수업이 정상화되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향으로 수업을 운영할 여유가 생기게 되면, 교사들 또한 죽어가는 수업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토론에 참여한 박동익 선사고 교사는 학력이 무엇인지, 국가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 정립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국가경쟁력은 대기업이 자사의 이익을 포장하기 위해 만든 이데올로기로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의미에서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에 대해 반문하였습니다. 덧붙여 제한적이지만 수능 준비를 위해 과도한 부담의 문제풀이 학습이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고통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동료와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경쟁으로 협력적인 교우관계가 형성되고 교사와 학생의 신뢰 관계가 회복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습니다.


플로어에 있던 박문환 인천 인제고 교사는 평가방법이 개선되고 평가권이 교사에게 주어진다면 수업이 달라질 것이라며, 수학적 개념에 충실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수업이 이루어지면 수학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회 성수고 수석 교사는 수능 과목과 범위가 더 문제라며, 수능 수학 시험범위 축소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수능 절대평가 도입은 영어, 수학 이외에 모든 교과에 적용되어야 함.


교육의 목적은 1등하는 학생 한 명을 만들고 상위 10%만 길러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모든 학생이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을 제대로 받는 데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권을 보장해줘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평가의 목적 또한 학생들이 학습 목표에 얼마나 도달했는지 그리고 부족하다면 어떤 도움을 줘야 하는지에 있어야 합니다. 수능 절대평가는 이런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영어, 수학만 절대평가화되면 다른 과목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영어, 수학뿐만 아니라 전교과에 동시에 절대평가가 적용되어야 합니다.


찬반토론을 통해 절대평가 도입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토론회를 기획하였으나, 토론에 참여한 교사 대부분이 절대평가 도입이 절실함을 공감했으며, 더 나아가 대입제도 전반에 대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번 교육부의 3월 수능 개선안 발표는 단지 수능에서 오류를 없애기 위한 개선 정도로 그치지 말고, 근본적인 학생 고통 경감과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 대학의 적격자 선발을 위한 대입제도 전반의 개선으로 계속 진행되어야 합니다.


※ 우리의 요구


1. 교육부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를 도입하였을 때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분석하여 수능 수학 절대평가 전환에 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며, 더 나아가 수능 전교과에 절대평가 도입을 검토해야 합니다.


2. 교육부는 현재 수학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이번에 정리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뿐만 아니라, 수능 수학 시험범위, 문이과 통합형 수학 교육과정 등의 문제점도 개선해야 합니다.



2015년 2월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담당: 나현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연구원(02-797-40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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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수능 수학 절대평가 전환 관련 국민 긴급 설문조사 결과 보도자료(2015.1.28.)


국민 86%는, 영어 외에 수학도
수능에서 절대 평가 전환 지지해.



▲ 교육부에서 현 중3이 수능을 치르는 2018학년도부터 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이 수학 교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국민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2015. 1. 14~1.21. 시민 833명 참여)
▲ 설문에 응답한 국민 92%, 수능 영어만 절대평가로 전환할 경우,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공부 고통과 사교육비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함.
▲ 국민 86%는 수학도 수능에서 절대평가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 특히 2018학년도 수능을 치룰 중3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90%는 수학도 수능에서 절대평가 도입 찬성.



교육부는 지난 12월 26일, 수능에서 영어를 절대평가(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입에서 변별력의 양대 산맥으로 인식되는 수학과 영어 교과 중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로 전환하게 되면, 수학으로 변별력이 옮겨가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일입니다. 교육부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이유로 든 것이 영어교육정상화와 사교육비경감입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더 어려워하는 수학교육은 정상화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그리고 수학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비가 늘어난다면 시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에서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전환이 여전히 상대평가 방식으로 남아있는 수학 교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기간은 2015년 1월 14일부터 1월 21일까지였고, 본 단체 메일을 받아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833명이 설문에 응답하였습니다.


■ 시민 89%,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로 전환 시, 풍선효과 우려.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던 시기부터, 수능에서 영어만 절대평가를 도입하게 되면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풍선효과는 영어 사교육이 일부 줄어들지라도 수학·국어·과학 등 다른 과목의 사교육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인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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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87%, 상대평가로 치루어지는 수능 수학을 대학들이 더 중시할 것이라 응답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가장 큰 이유는 입시에서의 변별력 때문일 것입니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변별력이 약화되면, 그 변별력이 수학으로 옮겨갈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입시에 반영이 될 것입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되어 변별력이 약화되면, 현재 상대평가로 치루어지는 수능 수학을 대학들이 더 중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응답자의 87%가 그럴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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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92%,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공부 고통과 사교육비 부담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함.


변별력이 수학으로 옮겨가고, 대학들이 수학을 더 중시하는 등 대입에서 수학의 비중이 더 커지는 현상은 자연스레 학생들의 학습부담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으로 옮겨갈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응답자의 92%인 763명이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공부 고통과 사교육비 부담이 더 커질 것이다.”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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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86%, 수학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함.


수학도 절대평가로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시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86%가 수능에서 수학도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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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영어 절대평가 대상인 중3 이하의 자녀를 둔 시민 90%, 수학도 수능에서 절대평가를 도입해야 한다고 함.


응답자를 자녀의 학교 급 별로 살펴보았습니다. 2018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현 중3부터입니다. 따라서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현 중3 이하의 학부모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부모 응답자만으로 교차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가 절대평가에 찬성하였습니다.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고등학교 이상의 학부모는 이보다 낮은 84%가 찬성하였습니다. 이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을 받는 중학교 이하의 학부모 및 학생들이 더 수학에 대해 압박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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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에서는 학생들의 학습부담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등 다른 과목까지 절대평가로 전환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장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절대평가로 전환되면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사이에 신뢰 관계가 좋아지고, 학생들 사이에 협력관계가 형성되는 등 의미있고 즐거운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능에서 수학도 절대평가로 전환이 되면 수학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5년 1월 28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담당: 나현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연구원(02-797-404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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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제도 개선안’ 마련을 위한 2회 연속 토론회② 예고보도(2015.1.26.)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 토론회를 갖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내일 1월 27일 월요일 오후 2시, 본 단체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 고통 경감과 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12월 26일 ‘2018학년도부터 수능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타 과목, 특히 수학으로 사교육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예측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단체에서는 수능 수학 영역도 영어와 마찬가지로 절대평가 도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능 수학 절대평가와 관련된 3가지 핵심 주제를 정했습니다. ▲현 수능 시험문제의 타당성, ▲현 수능 문제 난이도의 적정성 여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어느 것이 적정한 평가방식인가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합니다. 토론회 참여자로는 △본 단체 수학사교육포럼 최수일 대표와 나현주 연구원이 발제를 맡으며, △현직 수학선생님 4분이 논찬으로 참여하여 찬반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2015년 1월 15일부터 1월 21일까지 실시한 수능 수학 절대평가에 대한 833명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능 수학 절대평가의 가능성을 다루는 이번 토론회는 수학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이끄는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2015. 1. 26.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담당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연구원 나현주 (02-797-4044, 내선 506)


■ 일시 : 2015. 1. 27.(화) 오후 2시~5시
■ 장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
■ 문의 : 나현주 연구원(02-797-4044, 내선506)
■ 토론회 세부일정 및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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