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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보도] 10/29(화):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의 교육과정, 재정지원 현황 살펴.. ■2013년 영유아 사교육 문제 해결 11회 연속 토론회 ⑧차 예고 보도자료(2013. 10. 28.) 유치원·어린이집 누리과정의 교육과정과 재정지원 현황을 살핍니다. ▲10/29 (화, 오후 3시), 영유아사교육포럼에서 ‘영유아사교육 문제해결’을 위한 11회 연속토론회 중 8차 토론회를 본 단체 세미나실에서 개최. ▲영유아사교육 문제는 현 유아교육·보육 정책의 변화를 외면한 채로는 정확한 이해에 한계가 있기에, 현재 진행되는 누리과정을 깊이있게 이해하고 분석할 필요가 있음. ▲누리과정의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김은주 부산대 유아교육과 교수, 재정지원 현황에 대해서는 최은영 육아정책연구소 누리과정연구팀 팀장의 발제로 진행됨. ▲토론 결과와 남은 영유아사교육포럼 토론회를 통해 현 유아교육·보육 정책은 물론 영..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5] 사진스케치 - 수줍음 많은 퇴직교사, 수강생을 울린 2시간... 2013 등대지기학교 5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이신 안상진 선생님의 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교육정책과 관련된 강의가 다소 딱딱하지는 않을지 걱정하셨다는 안상진 선생님 말씀과는 다르게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감동적이고 멋진 강의를 해주셨지요~ #하나.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는 이유!바로 등대지기학교 현장강의와 함께, "걱정없는 등대들의 저녁식사"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주는 최승연 셰프님의 캐이준 치킨 샐러드가 모두의 입맛을 막족시켜주었습니다.현장수강생분들이 오시기 전에 상근자들이 먼저 밥 한 솥을 다 먹어치웠다는 후문 아니, 실제상황이 발생했었어요,,^^; #둘.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안상진 선생님의 학생 사랑과 교사로서의 사명감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뒤로 하고 사교육걱정없는..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5] 감동소감문 - '배움의 의미를 모르는 인간은 노동의 의미도 알 수 없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5] 감동소감문 '배움의 의미를 모르는 인간은 노동의 의미도 알 수 없다...' - 닉네임 '프락' 님 이번 5강은 교육이라는 테두리에서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사교육에 시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다양한 운동 및 성과들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입시사교육비 ZERO 7대 특별공약’ 중에서 7번째인 ‘학력/학벌 차별 금지법’에 대한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과 부모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결국 성공적인 취업을 위함이기에 이를 해결 한다면 자연스럽게 나머지 것들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대학과 기업 그리고 부모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어.. 더보기
[함께 문화나들이] 몽촌토성과 한성 백제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다 2013년 9월 28일 토요일 ‘함께 문화나들이’ 동아리 모임에서 두 번째 나들이를 다녀왔답니다. 88 올림픽때 개발된 올림픽공원이자 2천년 전 백제시대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몽촌토성이 있는 곳으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길을 나섰답니다. 더없이 즐겁게 다녀온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잔뜩 구름 낀 하늘을 바라보며 걱정이 한가득이였으나... ‘함께 문화나들이’ 동아리 모임을 기획하면서 가장 마음을 많이 썼던 부분은 무엇보다도 회원과 그 가족들이 느리고 어색하더라도 아이와 소통하며 함께 걷는 걸음이였어요. 이미 다양한 교육업체 및 기관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아이들 대상의 체험학습 또는 활동 프로그램이 워낙 많이 있고, 주말마다 그곳에 참가하는 아이들도 많은지라 ‘함께 문화나들이’에서 진행하는 이 나들이가..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5] 강사소개 - 6강 최혁진 선생님 강사프로필 최혁진 ‘한국 협동조합의 메카’라고 불리는 원주에서 다양한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서로 기대어 자라는’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현재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곳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봄 진로학교 강의에서 ‘진로란 자신의 인생을 그려나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옆에 있는 이웃과 함께 어떻게 내일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포함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오늘날 진로교육의 심각한 오류를 꼬집으며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강의를 통해 유례없이 과열된 입시 경쟁 속에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전망해 본다. 단지 눈앞의 성적과 스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미래 사회에서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일자리를 바라보고 새로운 직업에 대한 상상을 할 수 있을지,.. 더보기
밑줄 쫙~: 안상진 부소장, "학교를 퇴직하고 온 생애를 바치게 된 7대 공약...!" 안상진(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 입시 고통 끝낼 교육 정책 설계도를 밝히다. 아이들을 사랑하며 8년을 수학 교사로 살다가 올해 학교를 퇴직하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 연구소 부소장이 된 분. 어려운 정책을 일반 시민들이 알기 쉬운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가 안정적 교사생활을 그만 두는 것이 아깝지 않았던, 가슴 속에 확신으로 품은 입시사교육을 끝낼 교육정책 설계도, 그 내용을 해설한다. 교육 제도를 들여다 볼수록 '괴물 앞에 선 것 같다'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가슴을 답답하게 하는게 아니라, 통곡을 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주고 싶은데, 꼭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오랜 시간 얽혀온 교육 문제, 정말 풀 수 없는 것일까요? 그러나 자포자기 하지 않고,..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5] 감동소감문 - '아이 스스로 선택할 시기가 왔을 때에...' [등대학교 뉴스레터 5] 감동소감문 '아이 스스로 선택할 시기가 왔을 때에...' - 닉네임 '현애맘' 님 “초등학교 1학년이 고교생이 되는 2022년, 대한민국에서 입시사교육은 사라집니다!” 작년부터 외치기 시작한 우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대표하는 구호이다. 마음 속으로 "정말 이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많이 생각하고 또 막연히 바랬었다. 한편으로는 울 딸이 4학년때 시작해서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등대학교 6기부터 들었으니 이번이 3 번째 등대학교 수강이다. 그런데 그 동안의 등대학교에서 이렇게 친절한 정책설명이 있었던가? 막연하던 맘이 이렇게 시원할 수 가 없다. 단체의 정책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것도 아니었는데 새롭게 존경스러움을 표시하고 싶을 정도로 여러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계시는 걸 다시.. 더보기
[사전보도] 2017 대입제도 확정안 관련 교육부 비판 기자회견 전문...(+오늘 2시 청사 뒤 기자회견) ■ 2017학년도 대입전형 간소화방안 정부 최종안 비판 기자회견 전문 보도자료(2013. 10. 24.) 교육부가 오늘 2017학년도 대입제도 최종안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10월 24일(목) 오후 2시에 서울 정부 종합 청사 후문에서 갖습니다. 그 기자회견 전문을 언론의 보도 편의를 위해 미리 보내드립니다. 2015년과 다를 바 없는 2017년 대입제도 최종안을 발표한 교육부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이번 대책안을 전면 수정하기 바랍니다. ▲ 교육부가 오늘 발표한 ‘2017학년도 대입제도 개선 최종안’은 대입제도 개선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거스른 최악의 결정임. ▲ 이미 확정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음. ▲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 더보기
[예고보도] 10/22(화) : 수학 토론회 ② "스토리텔링 수학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살핀다." ■ 수학 사교육 2차 토론회(주제, '스토리텔링 수학교육 정책') 예고 보도자료(2013.10.21.)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살핀다. ▲10월 22일(화) 오후 3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대표: 최수일)은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함. ▲‘스토리텔링 수학 교과서’ 정책의 도입 배경과 방안을 살펴보고, 실제로 드러난 수학 교과서의 실체를 분석해서 학부모들의 혼란을 줄이고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함. ▲교육 정책을 신중한 연구와 정확한 시행 계획 없이 급하게 도입한 면이 있음. ▲스토리텔링 도입으로 인한 사교육 실태와 그것을 부추긴 언론의 영업 전략을 밝히려고 함.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더 이상 스토리텔링 수학에 대한 일부 언론과 사교육 시장의 과도한 .. 더보기
[보도자료] 2017대입 제도 최종안 제안 ① : ‘대학 별 논술고사, 평가도구로 타당성 잃어, 폐지 마땅’... ■ 대입전형 간소화 방안 및 수능 개편안 관련 ‘논술고사 및 수능 최저 등급 적용 폐지’ 보도자료(2013.10.18) ‘대학별 논술고사’는 평가도구로서의 타당성을 잃은 제도이므로, 2017학년도 대학 입시에 ‘대학별 논술’과 ‘수시에서의 수능최저등급 적용’을 폐지해야 합니다. ▲교육부의 2017학년도 대입간소화 및 대입제도발전방안 최종안 발표가 임박한 바, 대학별 논술고사는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임. ▲대학별 논술고사 전형에 수능 고등급자를 우대하는 것은 논술고사 자체만으로 대학이 적격자를 선발할 수 없다는, 이른바 평가도구로서의 타당성을 상실한 제도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별 논술고사를 대학이 선호하는 것은 ‘논술고사 실시대학 = 우수대학’이라는 인식과 한해 주요 대학 평균 .. 더보기
[보도자료]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제안 ④ : ‘수학/과학 수상 실적은 특기가 아니다’ ■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속 ‘특기자 전형 수학/과학 스펙’ 관련 보도자료(2013. 10. 22.) 아래 기고는 정부가 곧 발표할 대입제도 개선 최종안에 앞서 본 단체가 주장하는 바를 한겨레 신문 10월 19일자에 시론 형태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특기자 전형 중 ‘어학’ 스펙 금지 관련해서는 별도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수학·과학 입상 실적 '특기' 인정 말아야" 최수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최근 교육부가 확정 발표한 ‘2015학년도 대입 제도’를 보면 수시모집에서 특기자 전형을 유지하게 하고, 어학과 수학·과학 분야의 입상 실적을 그 속에 요구할 가능성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들은 수학·과학 올림피아드 입상자를 특기자 전형으로 뽑아왔던 관례를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 더보기
[보도자료]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제안 ③ : ‘공인 어학 성적은 특기가 아니다’ ■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속 ‘특기자 전형 어학 스펙’ 관련 보도자료(2013. 10. 22.) 아래 기고는 정부가 곧 발표할 대입제도 개선 최종안에 앞서 본 단체가 주장하는 바를 한겨레 신문 10월 18일자에 시론 형태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특기자 전형에서 ‘과학/수학 스펙 금지’ 관련해서는 별도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공인 어학 성적은 특기가 아니다” 김승현(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정책실장) 곧 교육부가 발표할 ‘2017학년도 대입 전형 간소화 방안’에서 특기자 전형의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상 실적과 텝스·토익 같은 공인 어학 성적 스펙 금지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 이유에서 이런 스펙들은 엄금해야 한다. 먼저 공인 어학 성적 같은 외국어 능력은 특기가 아니다... 더보기
[채용 공고] 2014년, 함께 일할 연구원 및 사업 간사를 찾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일할 3명의 연구원/간사를 찾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사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 대안 연구 업무와 각종 시민 대상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5년 이상 활동했습니다. 사회적인 영향력이 조금씩 늘어남에 따라 책무성 또한 크다는 것을 갈수록 무겁게 느낍니다. 2014년에는 지금과는 또 다른 영역의 과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우리와 함께 일할 정책연구원 2명과 사업 간사 1인을 채용하고자 합니다. 본 단체 부설 연구소는 그간 사교육(시장)의 실태 조사, 영유아 사교육 실상, 수학 사교육 문제, 고교 체제의 실상과 대학입시(교육) 등 우리 사회 사교육 입시 경쟁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책과제를 조사, 연구해왔습니다. 자체 연구 뿐 아니라 국회 등과 함께 조사 사업도 병행하.. 더보기
[보도자료]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제안 ② : ‘수능 수학 시험 범위 축소, 시급하다’ ■ 2017 대입제도 최종안 속 ‘수능 수학 시험 범위’ 관련 보도자료(2013. 10. 21.) 아래 기고는 정부가 곧 발표할 대입제도 개선 최종안 발표에 앞서 우리 단체가 주장하는 바를 한국일보의 10월 18일자 시론 형태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내일은 특기자 전형의 ‘스펙’ 관련 보도 자료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수능 수학 시험 범위 축소, 시급하다" 최수일(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학사교육포럼 대표) 2017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 이달 중 곧 결정될 예정이다. 이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는 과제가 하나 있다. 바로 수능에서 '수학 시험 범위 축소' 문제이다. 정부의 수능 개편 시안에서 교과 융합을 고려한 3가지 선택지가 나왔다. 어느 방안이 타당한가의 문제는 간단..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강사소개 - 5강 안상진 선생님 강사프로필 안상진 8년간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오다, 지난 2월 퇴직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는 것보다 너무도 사랑하는 제자들과 천직으로 여겨온 교사직을 내려놓는 것을 아쉬워했다. 선생님 뿐 아니라 제자들이 더 퇴직을 아쉬워했고, 대학생이 되면 꼭 선생님이 일하는 곳에 봉사활동 하러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다니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스승과 제자의 무너진 관계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연구소 생활 어느덧 8개월, 잘못된 교육제도를 바꿔 나가기 위한 연구와 정책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잦은 야근과 주말에도 쇄도하는 각종 인터뷰와 토론회 준비 등 무척 분주한 중에, 이번 등대지기학교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정책을 일반 시민들도 쉽게..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4] 사진스케치 - 최재천이 말하는 미래사회에 홀딱~ 빠지다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님이 이야기 하는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김연아 선수라고 하시는 최재천 교수님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바로 '대학문국(大學問國)'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 이제는 매주 기대되는 저녁밥상! 최승연 쉐프께서 준비하신 메뉴는 밤을 곁들인 단호박 샐러드와 건강 피클~ 다음 저녁밥상엔 어떤 메뉴가 나올지~ 등대지기학교가 기다려지는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둘.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는 강의에 시간을 자주 내신다는 최재천 교수님. 그만큼 우리 아이들과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장수강생 분들 모두 집중해서 잘 들으셨어요~ #셋. 강의 후 길게 이어진 질의응답시간 후에는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 '나는 언제쯤 아이들에게 등대가 될 수 있을까?...'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나는 언제쯤 아이들에게 등대가 될 수 있을까?' - 닉네임 '꽃비' 님 생방송으로 듣고 녹화방송으로 다시 한번 봤습니다. 현장강의에 가시는 분들이 새삼 부럽더군요.ㅠㅠ 지리적 여건과 생활환경의 제약때문에 모니터로 만족해야겠지만, 여러번 볼 수 있는 기쁨도 있네요.^^ 선생님 모습이 강의내내 어디로 튈 지 모를 개구쟁이를 보는 듯 했어요. 아름다운 방황을 하는 산증인의 모습이랄까요.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열심히 찾는 아이들을 간섭없이 잘 살피면서 풀어놓으라는 말씀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실천하기는 쉽지가 않네요. 강의 중에 보여주신 사진 중에서 '이전 세대는 왜 늘 다음 세대를 못마땅해 할까?'를 제 SNS에 올려봤습니다. 역시나 주변의 반응들이 딱 제목과 같..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 '허기진 내 아이를 향한 여유...'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감동소감문 '허기진 내 아이를 향한 여유...' - 닉네임 'oldboy' 님 저는 강의를 들으며 크게 두 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선은 하버드 학생과 서울대 학생들이 문제를 풀어 내는 이야기 였는데, 단 몇 시간만에 풀 수 있는 문제에서만 우리 학생들이 강하다는 이야기는 한편 씁쓸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학원없이 살기' 라는 책에서 강하게 기억에 남았던 '역전의 기틀' 이라는 문구가 생각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쟁' 이라는 단어 자체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정말 아이들을 줄을 세워 번호를 매겨야 한다면 언젠가 역전하고 싶다는 생각은 저 역시 지울 수 없습니다. 학원에 길들여져, 타인이 주는 열매만 받아먹은 아이들에 비해 비록 지금은 야위고 허기져 보일지라고 .. 더보기
밑줄 쫙~: 최재천 교수, "통섭은 곧 소통, 소통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최재천(이화여대 분자생명과학부 석좌교수) ‘통섭’의 과학자, 미래 사회를 말하다. 최 교수만큼 우리 시대 화재의 인물도 드물 것이다. ‘통섭’과 관련된 우리 시대 논의의 물고를 튼 학자. 어려운 이론을 쉽게 전달하는 희한한 강의력을 갖춘 전문가. 명쾌하고 통찰력있는 자녀교육의 혜안을 갖춘 자. 그는, 눈앞의 성공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 사회를 내다보며, 부모가 아이와 교육을 바라보도록 하는 통찰을 심어준다. #1. 최재천, 시인이 되고 싶었던 아이에서 동물학자가 되기까지...! 어린시절 시가 좋아 시인이 되고 싶었다는 최재천 교수님. 우리나라에 ‘통섭’을 소개하며 문,이과를 넘나드는 글쓰기로 사랑받는 학자시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봐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어떠할 것인지, 우리 아이들은 어떤 능력.. 더보기
[공개서한] 박근혜 대통령님, 현명한 결정을 기다리겠습니다... ■ 박근혜 대통령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드리는 공개서한(2013. 10. 17.)박근혜 대통령님, 죽음의 트라이앵글을 기억하시나요? 박 대통령님. 좀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습니다. 2005년이었습니다. 당시 정부가 대입제도 개선안으로 수능을 9등급제로 고치고, 절대평가이던 고교 시험을 상대평가 9등급제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지요. 그러자 고교생들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자신들은 학교 시험과 수능을 준비하면서 대학 논술도 대비해야 하는데, 학교 시험을 상대평가로 바꾸면 친구들 간 잔혹한 경쟁을 하라는 것이고, 그 셋을 준비해서 대학을 가라는 것은 죽으라는 말과 같다며 “죽음의 트라이앵글(삼각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8년이 지났습니다. 2005년 시절 고교생들은 그 때보다 훨씬 공포스러.. 더보기
[예고보도] 10/17(목) : 자사고와 일반고 비교 분석 통한 교육 격차 실태... ■‘낡은 고교체제 쇄신’ 12회 연속 토론회 - 제4차 토론회 예고 보도자료(2013. 10. 16) 10/17(목),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의 비교 분석을 통해 현 고교 체제로 인한 교육 격차의 실태를 밝힙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0월 17일 목요일 오후6시30분, ‘낡은 고교체제 쇄신’ 12회 연속토론회 중 제4차 토론회를 개최함 ▲제4차 토론회는 라는 주제로 열림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고교체제 개편의 핵심인 자율형 사립고의 도입과 확대는 고교 교육의 다양화와 내실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획일적인 입시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고교 체제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침 ▲일반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을 확보하기가 용이한 자율형 사립고의 등장은 선발효과에.. 더보기
[긴급 영상 편지] 회원님께 대표들이 두가지를 요청합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영상편지 선생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입니다. 소식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지난 한 주는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 공무원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과 광화문 사거리에서 우리의 요구를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고 피케팅을 하면서 대입전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긴급하게 그리고 간곡하게 한 번 더 선생님께 참여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지난주 긴급하게 편지를 보내면서, 우리 회원들의 수가 3천명인 것을 생각하며 이 캠페인이 순조로이 진행되어 리본 2017개를 교육부 장관에게 서둘러 전달할 수 있겠다 기대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우리 회원들조차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강사소개 - 4강 최재천 교수님 강사프로필 최재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자연과학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이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이며, 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중이시다. 자연과 생명에 대한 오랜 관찰과 통섭적 사고를 바탕으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학자이며, 다양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니크한 지식인으로 손꼽히는데, ‘통섭학자’로 불리운다. 최근 그의 저서 「통섭적 인생의 권유」를 통해 ‘통섭적 인생’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권한다. 그가 이야기하는 통섭적 인생을 통해, 근시안적으로 지금 눈앞의 성공에 매달리는 교육이 아니라 미래 사회에 적합한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의 관점을 갖고, 자녀와 학생의 교육을 바라보는 통찰과 안목을 이야기 해줄 것이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마을껏 놀리면...'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자연에서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마을껏 놀리면...' - 닉네임 '아이들이행복한' 님 윤구병 선생님 강의는 두번째 입니다. 첫 강의를 매우 감동적으로 들어 이번 강의도 현장을 고집하였지요. 이분 강의를 듣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 집니다. 진심이 느껴지고 공감이 가서 그러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자연'이란 말을 풀이해 주시면서, "길가의 풀도 누가 싹 틔워라 꽃 피워라 말하지 않아도 제 스스로 알아서 하는데, 인간도 그야말로 제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지 제대로 잘 자라서 자기 앞가림을 스스로 할 수 있다." 는 말씀.... 근본적인 부분에서 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돌아보며,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간섭을 하..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 '나자신에게 어떤 마땅한 벌을 내려야 할까요?...' [등대학교 뉴스레터 3] 감동소감문 '나자신에게 어떤 마땅한 벌을 내려야 할까요?...' - 닉네임 '엄마수업 중' 님 오늘도 큰아이에게 큰소리로 야단치고 혼내놓고 맘이 어지러워 카페에 들어왓습니다. 현장강의에 늦게 도착해서 못들었던 윤구병 선생님의 1부 강의를 들으면서 왜 이리 자책이 되고 눈물이 날까요... 나도 '안그래야 하는데 안그래야 하는데' 하면서도 늘 습관처럼 무수히 많은 실수를 반복하면서 아이에게는 잘못된 습관을 왜 단박에 끊어내지 못하냐고 호통치는 나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잔소리하지 말아야지... 야단치지 말아야지... 직선적이고 독재자같은 이 호령치는 말투부터 고쳐야지.' 하면서도 아이의 행동이 내 눈에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다시 호랑이 같은 엄마로 돌변하는 나자신에게 어떤..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3] 사진스케치 - 수강료와 시간을 낼 가치가 있는 강의! 8기 등대지기학교 3강 소식입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낼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며 책을 만든다는 보리출판사 대표 윤구병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지요. 오랜 삶의 연륜과 통찰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장 수강생들을 위한 도서 현장 할인과 즉석 사인회까지! 사진을 통해 돌아보는 현장의 모습입니다. #하나. 보리출판사 서적전시회! 강의 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북카페에 서전 전시회가 열렸어요~ 어린이를 위한 책, 어른을 위한 책 모두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한 양서들을 전시하고 현장 할인 판매까지 있었습니다^^ #둘. 걱정없는 등대들의 저녁식사, 저희가 책임집니다! 등대지기 현장 수강생들의 저녁 식사를 책임지는 두 명의 쉐프를 소개합니다^^ 바로 최승연 간사님과 백성주 간사님! 맛깔나는 음식과 정성..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3]<밑줄좍~>: 농부철학자 윤구병, "간섭하지 않을 때, 아이들은 저절로 행복을 느낍니다" 윤구병(변산 공동체 대표, 보리출판사 대표) 농부가 된 철학자, ‘자녀 교육’을 말하다. 뿌리 깊은 나무 편집장 역임, 철학자, 변산 공동체 대표, 변산 공동체 학교 교장, 보리출판사 설립자, 문턱 없는 밥집 설립자. 그의 삶은 그의 이력이 말해주는 바 그대로이다. 농부이자 철학자가 말하는 올바른 부모와 자녀의 관계란 무엇인가. #1.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연의 아이'로 돌아간 행복한 시절... 강의를 시작하며 71세의 나이를 먼저 밝히신 윤구병 선생님은, 한국 전쟁을 겪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연세에 비해 꼿꼿한 자세로 힘차게 강의하시는 모습이 놀랍기도 했지만, 들려주시는 어린시절의 가난의 이야기 역시 놀라웠는데요. 가난의 이야기 속에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를 들려주셨어요. 저는.. 더보기
[결과보도] 서울 교육청 40개 사립초 영어 교육, 공립초 비해 3.9배...(+조사결과 전문) ■ 2013년 서울 40개 사립초 영어교육 수업 시수 조사 결과 발표 보도자료(2013. 10.8.) 서울 교육청 내 40개 사립초등학교의 2013년 영어 교육 시수가 공립초에 비해 무려 4배나 많았으며, 정규교육 속에서 영어교육이 금지된 초등 1,2학년의 경우에도 연간 215시간 영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사립학교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3년 교육부 ‘학교 알리미 ’를 통해 서울 소재 사립초등학교 40개 학교 의 영어교육 실태를 조사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립초등학교와 비교한 결과를 발표함. ▲ 서울교육청 내 대표적 5개 사립초등학교의 주간 및 연간 총 영어시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6년간 영어교육 총 시수는 2,513시간으로, 공립초 340시간에 비해 .. 더보기
[통합뉴스레터⑫] 역사상 가장 잔인한 대입제도, 2017년 허용해선 안 돼!... 더보기
2013년 9월 재정보고 안녕하세요. 재정담당 간사 김용명입니다. 벌써 한 달이 휘~~이익 지나갔습니다. 저희는 대입제도를 바꾸기 위해서 “2017 대입제도 리본행진 캠페인”을 정부청사와 광화문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준비로 사무실이 오늘도 정신이 없네요. 9월은 며칠 되지 않은 날 이었지만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만끽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선생님 결실의 계절에 풍성한 마음의 결실을 맺어가길 기원하며 재정보고 드립니다. ■ 2013년 9월 재정보고 전체수입 : 90,173,238원 전체지출 : 75,143,755원 차액 : 15,029,483원 이 월 금 : 14,767,730원 9월 잔액 : 29,797,213원 9월 재정은 수입이 지출보다 약 1,500만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