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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보도] 11/6(화): 안철수 후보 ‘사교육 긴급 대책’ 수용 촉구 기자회견... ■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사교육 긴급 대책 반영 촉구 기자회견 예고보도 (2012. 11. 5) 11월 6일,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사교육 긴급 대책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지난 11월 1일,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더욱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전혀 없어... ▲ 시급하게, △선행교육 금지법, △부도덕한 사교육 기관 규제를 위한 가칭, ‘민성원 방지법’, △학교 교육, 학원 교육 시간 총량제 등의 공약을 적극 수용해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1/6(화)에 후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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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 스케치] 등대지기학교를 섬겨준 이들을 소개합니다~! “디자인은 내게 맡겨” 김선미 선미샘은 ‘사무실 대표 저질체력’을 담당하고 계시나, ‘보도자료 최다 발송, 배너 최다 제작, 현수막 최다 제작’ NGO(믿거나 말거나~)에 일하는 죄로다가(?) 끊임없이 현수막 공장, 배너 공장.. 기타 등등 공장 가동중! 특히 올 가을 선행교육금지법 추진 사업들과 유난히 많았던 기자회견으로 디자인 업무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매주 발송되는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 디자인 작업 총괄을 해주셨다는~ 매주 머리를 맞대고 강사님 패러디 포스터를 고민하던 추억들 잊을 수 없을 거야요~ “현장강의 풍경을 담아내는 따뜻한 사진스케치” 백성주 회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성주샘은 지난 마지막 문화제에 훤칠한 아드님을 공개하여 많은 여간사들의 탄성과 부러움을 샀는데, 그 아들이 최근 전교 .. 더보기
[긴급 성명②] 안철수 교육 공약 : ‘공약 타당하나 중장기 과제로 넘겨선 곤란...’ ■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에 대한 논평② (2012. 11. 2) 적절한 교육공약이 많지만, 일부 핵심적인 공약을 중장기 과제로 넘겨서는 안됩니다 ▲ 어제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사교육 대책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함... ▲ 고교서열화 문제 해결을 위한 수평적 고교선택제,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스펙 자료와 대학별 고사 금지 등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 특성화 혁신대학 육성 등의 정책은 매우 의미 있는 대책임... ▲ 이러한 정책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제안한 ‘입시사교육 제로, 7대 특별공약’ 중 5개 영역의 과제와 일치하며 사교육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전에 긴급성명.. 더보기
[공개 모집] 11/19 : 대선 후보 사교육 공약 시민 100인 평가단 모집...(+신청하기) ■ 2012 대선 사교육공약 국민소통 평가운동 100인 평가단 모집 공고(2012. 11. 2) 대선 후보 사교육 공약을 따지는 100인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대선 후보들이 전문가 중심의 대선 공약 개발 관행을 넘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약 채택의 정도를 평가하고자 지난 10월 18일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소통 평가운동”을 시작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지난 4년간 연구 및 조사사업을 통해 종합한 “사교육 경감 16개 정책과제”에 대해 5만명 시민들의 지지도를 조사하고, 시민 제안 공약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함. ▲ 국민 지지도가 매우 높은 “사교육 경감 총 20개 공약”을 각 대선 캠프에 보냈고, 이후 최종 발표된 대선 사교육 공약이 이를 어느 정도 수용했는지 여부.. 더보기
[긴급 성명①] 안철수 후보 : "당장의 사교육 고통을 어떻게 하렵니까? "(+기자회견 일정) ■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에 대한 논평(2012. 11. 2)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사교육 고통에 대한 긴급한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 어제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함... 우리 단체가 입시 사교육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입시 사교육 제로 7대 공약 중 5개를 수용’해...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더욱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전혀 없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당장의 입시 사교육 고통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아... ▲ 시급하게, 선행교육 금지법, 부도덕한 사교육.. 더보기
[시민문화제 영상] 성찰과 고백의 광장, 두 달간의 감동을 나눕니다 이 영상은 2012년 9월-10월 두달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아이들아, 미안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문화제 5분 스케치입니다. 더보기
9월 재정보고 및 신입회원 환영 9월과 10월 신규회원을 소개합니다. 정,후원회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는 후원금과 성원에 힘입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꼭 앞당길게요! ^^ 9월에는 68명의 시민들이 85구좌를, 500만원 특별후원약정 편지를 통해 24명의 시민들이 24구좌를 후원해주셨어요. 그리고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운동을 위한 3,000만원 특별모금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9월 기간에 81분이 1088.39구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과 더불어 전해주신 소망이 꼭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모든 옆집들이 사교육에 열중하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사교육을 이야기할때, '이건 뭔가 잘 못된것 같아.. 내 아이들은 저 무리에서 넣고 싶지않아' 라 다짐하고 실천해보려하지만 '우리아이만 뒤처지는건 아닐까.. 더보기
[사무실통신] 가을을 보내는 상근자들의 자세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라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삼각지와 광화문에서 가을을 보내고 있는 상근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먹고 살찌며? 상근자들의 가을을 보내는 자세를 공개합니다! #1 광화문, 불타는 금요일 사진을 고르면 고를수록 자꾸 늘어나서, 이만큼만 추려내는데도 적지않습니다. 광화문 길 위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을 보낸 저희들의 달력에는 '가을'보다는 '문화제, 두달'이라는 메모가 또렷하게 남아있어요! 첫번째 문화제를 시작하면서는 얼마나 긴장되던지! 그러나 서너번 문화제를 치르면서 노워리 예능팀의 뻣뻣한 몸과 굳은 얼굴에 유연함과 웃음을 되찾았고, 1시간 걸리던 세팅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키며 여유와 안정을 찾아갔답니다. 매주 금요일 .. 더보기
[결과 발표] 10/30 : ‘국민이 선정하다- 대선 사교육 20개 공약’...(+전문 및 설문 결과) ■ 국민이 선정한 대선 사교육 관련 2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2012. 10. 30) “국민이 선정한 사교육 경감 20대 대선 공약을 발표합니다.” ▲ 2012년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1568명의 국민이 참여하여 사교육 경감 20대 대선 공약 선정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추천한 사교육 경감을 위한 16개 공약 시안에 대해 모두 90%이상의 절대 지지 반응 보임. ▲ △학원 불법 운영 방지법(가칭 ‘민성원 방지법’) △선행교육 금지법 △과잉학습 유발하는 교육 시간 총량제 등이 지지율 상위 차지... 학습 고통을 가중하는 관행 규제가 시급하다고 반응. ▲ 이런 단기 대책으로 급한 불을 끄게 될 경우, 곧바로 △취업 시장에서 학벌 차별 관행, △대학입시 개선과 △고교체제 개편, △선진국형 학교 성.. 더보기
[생활단상] 자본주의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남기! 종로 지역등대모임의 봄빛님이 모임에서, 철학박사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읽으며 가슴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서, 생활단상으로 나눠주신 글입니다. 이상. 시대를 앞서 산, 비운의 천재. 우울하고 가름하니, 파르스름한 외모. 당대의 문화를 향유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문학을 탄생시킴. 그러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천재성을 지닌 비운의 시인. 그래서... 저는 남다른 그가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제 식민치하 자본주의 소비문화가 이식된 경성에서 가까스로 돈(날개)에 대한 논리를 이해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그에겐 희망이 없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곧 자신을 부인하고 열등감을 먹고 쌓아올린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 개인이 사회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가까스로 삶을 유지하며 쾌락과 권태의 줄을 잡.. 더보기
[일곱번째 공지사항] 어느덧 마지막 강의만이... 어느덧 등대지기학교도 마지막 강의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1. 여러 번 공지해드렸듯이, 11월 9~10일(금~토) 안성너리굴문화마을로 졸업여행을 갑니다. “제 마음에 불이 켜졌고, 제 눈에서도 불이 켜져서 전등불을 꺼도 어둠속에서 눈불이 빛나는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눈불이 꺼지질 않습니다. 이러다간 이 밤을 하얗게 샐거 같습니다.” (아기용님) “처음 만났지만, 어디서 뵌 듯한 그리고 어색함 없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했습니다. 함께 손 잡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등대지기, 내가 찾는 아이 등을 부르며 ‘아직 나에게도 따스한 가슴이 살아있구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르메님) 지난 등대 선배들의 졸업여행 소감으로, 긴 이야기를 대신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 더보기
[건방진프로필] 윤지희 편! 이름 윤 지 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과도한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모는 학부모들을 보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자 참교육학부모회에서 교육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특유의 뚝심으로 교육운동에 매진,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교육과 시민사회 대표를 거쳐, 2008년 송인수 대표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 “윤지희 선생님은 꽃집을 열더라도 전국화원연합회장을 하면서 유통구조 개선운동을 하고, 죽기 전에는 장례문화 개선운동을 하다가 관 뚜껑을 닫을 것이다”라는 송 대표님의 농담처럼,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 자칭 타칭 “정의의 돌쇠”! “기도와 은총, 혹은 나와 우리가 아닌 무수한 대중의 힘,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진 상상 그 이상이 될 때에만 우리가 소망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 더보기
[7강강의스케치] 인생에 직선은 없다... 총 여덟 번의 강의 중 일곱 번째 강의입니다. 13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시고, 퇴직 이후 5년간 좋은교사 운동의 대표로, 그리고 이제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운동의 최선봉에서 그 전문성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송인수 선생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지도 시대다!”는 제목의 진로지도 강의인데요. 송대표님의 개인적 경험과 주장이 아니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관련 정보를 나눠주셨다니 더욱 신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우리나라의 입시고통으로 죽는 아이들이 한 명도 없는 세상, 입시사교육과 관련하여 사교육비를 1만원도 지출할 필요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 더보기
[7강사진스케치] 진로 패러다임의 시민적 각성을 말하다... 드이어 비장의 7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 관련 정보의 집대성!!! 송인수 대표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시대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윤지희 공동대표님의, 삶의 우여곡절과 변곡점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끊임없이 묻고 아파하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송인수 대표님에 대한 애정어린(?) 소개로 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른 진로 관점,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진로의 현실을 파고 또 파왔는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진로, 일자리에 대한 오해!!! 차근 차근 풀어 내시는 중에 앨빈토플러의 다음과 같은 말은 정말 의미 심장하게 다가 옵니다. 미래 사회는 전혀 다른 일자리가 펼쳐질 것이며, 필요한 실제 능력은 지식활용.. 더보기
[결과보도] 9/26: 선행교육 금지법 전문가포럼, 교육·사회인사 60명 참석 성황리 개최 (+행사사진) 선행교육 금지법 전문가포럼 성황리 개최,교육·사회 인사 60여 명 한자리에 ▲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대화문화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 성황리 개최 ▲ 교육 전문가 및 사회 인사 60여 명 참석하여 선행교육의 폐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 ▲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참석.. 우리단체와 대화문화아카데미는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행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주제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 전문가 및 사회 인사 60여 명이 참석하여 선행교육의 폐해를 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논의하는.. 더보기
[7강 감동소감문] 그 열정에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나무님) 등대지기 학교 강사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다들 보통 2시간이 넘는 강의를 쉴새없이 하신다. 그 열정이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벌어진다. 송 선생님도 역시 두 시간을 넘긴 열강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셨다. 결국, 사교육의 문제를 역추적하면, 진로에 대한 불안함이 그 근원이고 좋은 일자리에 자녀를 안착시키고픈 동기에서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의 현장에 발은 들여놓는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쟁적인 분위기, 그리고 오랜세월 학벌위주로 흘러온 사회 분위기는 암암리에 부모의 마음 가운데 알 수 없는 불안과 계급의식을 단단히도 심어놓았다. 결혼정보업체의 사다리는 얼마나 기가 막힌지. 철저히 돈과 학벌로 사람을 줄 세워 놓은 구조는 참담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 사다리를 가지고 실제 사람들의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 더보기
고백⑩ 비싼 수강료와 수준있는 근사한 언어들은 저의 허영과 욕심일 뿐이었습니다...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중3 아들과 중2 딸을 둔 전업주부입니다. 큰 아이는 사교육을 전혀 받고 있지 않고, 딸아이는 작년여름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치는 입시음악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컴퓨터를 하루에 5시간 정도, 그 이상도 자주 합니다. 요즘 그 때문에 화가 날 때가 많지만 그러다가도 아이가 안타깝고, 안쓰럽게 여겨집니다. 자기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통제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들과의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말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많이 보여집니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튼튼영어를 시작했고, 2학년 때 대금을 배웠습니다. 3학년 때는 논술학원과 태권도를 다녔습니다. 모든.. 더보기
[문화제소식⑦] 10/19: 몬테소리 선생님의 울음... + 내일 마지막 문화제 (☞사진모음) 9월, 10월... 두달여의 시간이 꿈같이 지나가고 일곱 번째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제는 6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서 주황색 현수막 앞 무대는 작은 조명에만 의지해서 불을 밝혔습니다. 오실 분들을 기다리며 열심히 율동 연습 중인 그녀들~! 이제는 쑥스러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해요!^^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선행교육 이제그만~!”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이 날은 자주 목이 메이는 날이었습니다. 김포에서 오신 지미영 선생님의 고백에서 이 땅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져왔고, 이어서 사회자 채송아 선생님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현수막이 붙은 교육장에 엄마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3~5세 아이에게 갖는 목표가 상위 1.. 더보기
고백⑨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한 천만원짜리 교육...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초등4학년 여아의 엄마이자 자기주도학습 지도사입니다. 현재 제 딸은 학교 수업외에 어떠한 사교육도 받지 않고 있답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가는 아이들의 빈 시간에 맞춰서 같이 실컷 논답니다. 피곤해서 잠을 잘정도로 열심히 논답니다. 집에서의 공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머지는 숙제를 하거나 같이 놉니다. 나름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죠. 가끔 숙제가 많은 날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살짝한답니다. 아마도 지금 제 딸이 누리고 있는 행복은 제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은 10년 전 일입니다. 몬테소리라고 하는 교구를 우연히 알게 .. 더보기
고백⑧ 6살 아이에게 국어 영어 수학 한자까지....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파주댁 남형은입니다. 집에서 늦둥이와 옹알이만 하다가 이렇게 가을밤에 서울구경 나오니 살 것 같습니다...또 이 자리가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문화제" 자리라 더 뜻깊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저의 솔직한 고백이자 다소의 "자랑질"입니다. 행여 이야기의 뒷자락에 듣게 되실 저의 자랑질이 여러분의 심기를 좀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문화제가 끝난 그 어느때쯤 "그 정도는 자랑은 아무것도 아니다...당장 내려와라" 이런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올것을 기대하며 시작하려 합니다. 전 목동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 유행한 알파맘 베타맘을 완벽하게 믹스한 .. 더보기
[결과보도] 10/23 : 서울대의 ‘불법적’ 구술면접 출제 규탄 기자회견(+전문, 실태) ■고등교육법시행령 위반, 대입구술면접시험을 출제한 서울대 규탄 기자회견(2012.10.23.) “서울대는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불법적 대입 구술면접 시험 출제를 즉각 중지하십시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실은 9월~10월 두 달간 서울대 입시에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특기자전형의 구술면접 시험문제(2012학년도 자연계)를 분석함. ▲ 그 결과, △정답 풀이 본고사형 문제를 출제(80.7%)하고, △대학 교육과정 범위에서 구술면접 시험을 출제(50.9%)하여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함. 특히, 수학은 90.9% 대학 내용 출제로 가장 심각, 생물(64.3%), 물리(50%)도 상당 정도 대학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출제함. ▲ 2012학년도 서울의 주요 대학 특기자전형에서 구술면접.. 더보기
[6강 사진스케치] 경쾌하고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자 ~~ 이제 이쯤 되면 사회 일자리 전망, 트렌드, 그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에 대한, 쉬운 그러나 정련된 강의의 세계로 여러분을 폭 빠트릴 최영우 대표님의 새로운 교육관에 대한 도전기!! '드러냄의 교육'을 위한 모색, 6강 [대학, 미래사회, 일자리 새로운 전망을 펼치다]!!! 국내 유수의 대학 총장, 교수님들을 가장 심도깊게 많이 만나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번 강의는 강사님께서 새로운 화두로 저희에게 다가 오십니다. 이름하여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경쾌하면서도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재언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자녀양육의 아픔을 깊게 간직하고 계신 대표님께서는 "객관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므로 '참고' 정도로.. 더보기
[여섯번째 공지사항] 대표님들도 강의의 압박을 느끼고 계시다는..^^ 지난 주 등대학교 6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이야기, 그 속에 우리가 잊고 살던 아름다운 언어와 개념들이 살아 숨쉬는 시간이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도 이제 7, 8강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7 8강을 맡으신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은 슬슬 강의의 압박(?)을 느끼시며, 열심히 강의 준비에 매진하고 계시니, 마지막까지 강의 사수! 1. 저번 주, 드디어 졸업여행 공지가 떴어요. 메일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등대지기학교 영상 카페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졸업여행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370여명의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의 꿈 나눔과 꿈 이어가기에 초점이 맞춰져, 11월 9일~10일(금~토) 안성허브마을에서 진행됩니다. 등대지기학교 강의의 감동을 잊지 .. 더보기
[6강 강의스케치] 아이가 평생 살아갈 힘은 어디에 있을까... 2012년 등대지기학교의 여섯 번째 강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영리기관 컨설팅 전문회사 '도움과 나눔'의 최영우 대표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과 병원 등 여러 비영리 기업 운영에 관해서 조언자로 가장 많은 고민과 활동을 감당해 오셨기에 강의 주제처럼 대학과 미래사회 그리고 일자리에 대한 현장의 물음과 요구 뿐 아니라 그 전망에 대한 통찰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러티브, 즉 이야기로 풀어내는 따뜻한 강의로 많은 수강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럼 최영우 대표님의 교육철학이기도 한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강의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더보기
[6강 감동소감문] 이래저래 반성할 거리가 잔뜩... (포뇨님) '대학, 미래사회, 일자리 새로운 전망을 펼치다' 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부모라면 꼭 답해야 하는 질문들을 언급하셨다. 우리 아이는 앞으로 평생 몇 개의 직업을 가지게 될까? 중등교육 시절에 ‘미루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가 평생 살아갈 ‘힘’은 어디에 있는가? 교육/양육은 만들어내는 것인가? 드러내는 것인가? 나는 우리 아이가 한 우물을 파는 전문 직업인이 될 것이다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직업을 바꾸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 가지 일을 퇴직때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런데 강사님과 친구들의 30대와 지금을 비교하는 대목에서 '아차' 했다. 인생은 길구나. 지금 잘 가고 있는 것 같아도 미래는 모른다. 하는 불안함이 들었다. 그런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더보기
[건방진 프로필] 송인수 편! 이름 송 인 수, 교사로 근무 중 교원단체인 좋은교사운동의 발전을 위해 2003년 퇴직, 2008년 좋은교사운동의 대표직 임기 이후에는 입시와 사교육 고통 문제에 대답하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불도저 같으면서도 꼼꼼한 업무 스타일을 자랑하시는 송인수 대표님 덕분에 이 단체는 ‘NGO 업계 사상 최다 메일 발송’, ‘NGO 업계 사상 최장 보도자료 발표’, ‘NGO 업계 사상 최다 배너 제작’ 등의 각종 기네스북 기록을 소유하고 있다는데!(믿거나 말거나~) 회원들에게는 ‘메일 읽다가 숨 넘어가겠다! 좀 짧게 써달라’는 핀잔을, 함께 일하는 간사들에게는 ‘야근 좀 줄여달라’는 호소를(이 글을 쓰고 있는 담당간사는 절대 안 그랬음!) 듣고 있지만.. 더보기
[예고보도] 10/23 :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결과 발표 기자회견...(서울대 정문 앞) ■ 서울대학교 특기자전형 구술면접시험 문제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예고보도 10월 23일, 대학교육과정의 문제를 출제한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분석 결과를 서울대 정문 앞에서 발표합니다 ▲ 박홍근 국회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2학년도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기출문제입수, 공동 분석을 실시, 상세한 결과를 10월 23일(화, 오후 2시) 서울대 정문 앞에서 발표함 ▲ 주요 대학 수리논술에 이어, 서울대 전체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은 선발 인원을 뽑는 특기자전형의 구술면접시험 문제에서도 고교교육과정을 벗어난 대학교육과정의 문제가 출제됨 ▲ 또한 대다수의 문제가 본고사 방식으로 출제되어 본고사 출제를 금지하고 있는 대입전형기본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남 ▲ 서울대 이외에 국회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요청을 무시하.. 더보기
[결과보도] 10/18 : 5만 국민 대선 사교육 공약 소통 평가운동 기자회견(+전문,향후 일정) ■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 소통 평가운동 출범 기자회견문 (2012. 10. 18.)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는지 가립니다” ▲입시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교육 공약 해법을 대선 후보 캠프에만 맡길 수 없어...국민들이 직접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약화해서 이를 캠프에 전달하고 그 수용 여부를 국민들이 평가하는 ‘공약 소통 평가 운동’ 전개 ▲‘대선 캠프 진영=공약 개발, 시민들=평가’ 종전 구도에서, ‘시민 중심=공약 제안, 캠프=공약 소통 및 반영, 시민들=소통 평가’의 새로운 공약 평가 운동으로 전환 ▲2012년 10월 18일 시작하여 12월 4일(예정) 최종 결과 발표... 기존 여론 조사 5%를 넘는 후보들로 대상을 좁혀 ‘공약 소통’ 정도를 평가.. 더보기
[예고보도] 10/18 : 5만-국민 대선 사교육 ‘공약 소통’ 평가 운동 기자회견...(최종) ■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 소통 평가운동 출범 기자회견 예고보도자료(2012. 10. 17.)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는지 가립니다” ▲입시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교육 공약 해법을 대선 후보 캠프에만 맡길 수 없어 ▲국민들이 직접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약화해서 이를 캠프에 전달하고 그 수용 여부를 국민들이 평가하는 ‘공약 소통 평가 운동’ 전개 ▲‘대선 캠프 진영은 공약 개발- 시민들은 평가’하는 종전 방식에서, ‘시민 중심 공약 제안과 이에 대한 캠프의 소통 및 반영을 평가하는’ 새로운 운동 ▲국민들이 제안할 주요 공약은 5년 동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0회 토론회와 연구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입시사교육 근절을 위한 10-20개 공약들이 기초자료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