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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

[진로학교 6강 강의스케치]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이 있다면...? '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이 있다면...? '단단한마음' 님의 강의스케치 이번 여섯 번째 직업이야기에서는 그동안 고민했던 아이들의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깊게 고민할 수 있어 매우 흡족한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교육을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는 깨달음도 깊이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강의 내내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고 얘기하시면서 여러 차례 울먹이시는 모습에서 간접적이긴 하지만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표현들은 매우 왜곡되어져 있다. 하종강 선생님이 예로 보여주신 수배자 전단에 `노동자풍'이라는 단어가 버젓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황당해서 웃긴 했지만 씁쓸한 생각이 들었.. 더보기
[진로학교 5강 감동소감문] '만인의 한걸음을 위해 바로 그 한 사람을 끌어안기...' 만인의 한걸음을 위해 바로 그 한 사람을 끌어안기... '자유' 님의 감동소감문 별 기대하지 않고 들은 강의이다. 그런데 들을수록 정신이 번쩍 들고 가슴에 울렁임이 있었다. 점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일단 중저음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고 진중하게 들렸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은 우리의 삶과 미래이다.’ 제목에서 모든 주제와 결론을 알려주는 듯했다. 삶을 이끌어가는 건 혼자가 아니라 주변 환경이라는 것. 자라온 환경에서부터 강사님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할 운명이었던 듯하다. 아니 사실 자라온 환경으로부터 삶이 결정된다고 하면 너무 결정론적이다. 누구나 같은 환경에서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니까. 장일순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깊은 울림이 있다. 여러 가지 배움 들을 다 자기 .. 더보기
[부모학교 4강 감동소감문] 진정한 공부의 신은?... 나도 한국식 공부를 하였던 1인으로서 앎과 삶이 분리되어 있었고 그러므로 시험과 내 삶은 철저히 다른 길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능시험 성적으로 결정된 내 전공(문학)과 직업적인 선택으로 공무원 시험을 보아 공무원으로 살고 있는 지금의 삶으로도 그 예를 엿볼수 있네요. 이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사회 환경이나 잣대 등이 아닌 내 호기심이 이끄는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공부하며 그에 따른 인생을 살아가는 것일 것 같아요. 나 역시 한 때 공부하는 재미 즉 공부의 맛을 느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초등 4학년부터 선생님에 대한 좋은 인식이 생기면서 공부에 대한 재미를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고, 5학년을 기점으로 나는 소위 공부 잘하는 아이 그룹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었으며, 중학교 내내 내가 희망하는.. 더보기
[부모학교 4강 강의스케치] 아이들에게 돌려줘야할 아이들의 추억과 웃음..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관점에 따라 어느 때는 1년 이상의 긴 시간으로, 또 어느 때는 1초와 같이 휘리릭 정신없이 보내게 되는 상대적 감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이번주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조차 느낄 수 없을 만큼 빠르게 지나간 한 주였네요. 바쁜 일상이 쉼 없이 돌아가고, 육아와 일을 병행하든, 어느 한쪽에 대해 부담감을 덜 가지든 상관없이 마음은 항상 집으로, 아이에게로 향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마음씀의 가장 큰 비중은 역시 아이가 될 수 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 그 마음씀을 어떻게 다스리고 가져가야 할지 지난 2강과 3강을 통해 많이 배우고 느끼면서 여러 밤을 뒤척였어요. 강의에서 강조되었던 것은 부모로서의 삶 전에 인간으로서의 삶을 되짚어 보며, 부모 스스로 자기 자신이 자랑거리가 될 수 .. 더보기
[8강 강의스케치] '아직' 오지 않은 세상을 '이미' 사는 사람들... 어느덧 대망의 마지막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양질의 풍성한 강의들 속에서 바다 건너 중국을 포함하여 전국 각지의 400명의 수강생 분들과 함께한 2012 등대지기학교의 여덟 번의 강의가 그 막을 내리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교육환경과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기르고 교육 시킬지에 대한 많은 논점과 바른 관점들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이자 한 인격으로서 우리들 스스로를 돌아보며 배운 것들을 현실의 삶 속에 녹여내야 하는 과제를 남겨주었습니다. 그리고 등대지기학교가 마무리 되면서 따라오는 아쉬움들은 이제 졸업여행으로 그 해후를 풀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러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라는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열어주신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님의.. 더보기
[마지막 공지사항] 마지막 베스트조는...? 드디어 등대지기학교 여덟 개의 강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여덟 개의 강의를 완주하신 선생님들,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1. 7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이 드디어 이번 주로 다가왔네요. 졸업여행은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고 입금을 완료해주셔야 등록이 되니, 아직 신청과 입금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인원 확정이 되어야, 조 편성과 방 배정을 완료할 수 있어서, 이번주 수요일까지만 신청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졸업여행 장소인 안성 너리굴문화마을은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 위치해있는데요. 4시(늦어도 4시 반)까지 오시면 삼각지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세버스나 자가용이 힘드신 분들은 가까운 곳에 사시는 수강생 분과 최대한 카풀을 연결해드릴 수도 있으니, 교통편 때문에 고민.. 더보기
[8강 사진스케치] 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자 이제 꼼꼼히 따져 볼까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등대지기학교라는 8번의 강의를 통해서 왜 여러분을 만나려고 했는지.... 그 전모를 소상하게 밝혀줄 새 세상에 대한 희망 전략 보고서 [8강]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 우리 가슴 속에 감춰뒀던 가장, 진솔한 이야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그런 놀라운 전략,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내어 놓고, 여러분과 쉽지않은 밀당을 각오한 오늘의 강사, 윤지희 "할말 끝까지 합니다 ,별명이 '돌쇠!!',수감 생활 1년등 다양한 스펙!..." 공동대표 송인수 대표님의 섬세한 폭로전으로 강의의 문이 활짝 열렸네요~~ 10년을 하루같이 교육운동에 매달려 왔으나 아이들은 더 힘들어 지는 상황을 견디기 힘들던 어느날 섬광과 같이 찾아온 운동, 수천명이 죽어가는 전쟁과 같은 이 입.. 더보기
[8강 감동소감문] 책임의 주체는 결국 우리들이었다... (새끼재벌님) 오래전 윤지희 선생님께서 아이를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보냈을때 들었던 그 마음들... 그 마음을 나도 3년 전에 처음 느꼈었다. 아이가 이제 3학년을 마쳐가니까 이제 어느정도 현실에 적응할 때도 됐지만 주변 학부모들이나 선생님과 마주칠 일이 있을 때마다 뭔가 불편한 상황들은 다시 나를 힘들게 한다. 시절이 그때와 많이 달라졌다고 하시지만 지금도 여전한 문제들.. 촌지부터 시작하여 공교육에 대한 불신, 선생님들의 편애, 아이들의 자기중심적인 태도, 학부모들의 이기심 등 유치원까지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현실들이 초등학교에 가게 되면서 엄청 크게 와 닿았다. 윤지희 선생님처럼 나도 주관과 소신이 뚜렷한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1인이었다. 하지만 아이가 현실 속에서 접하는 상황이 올 때마다 석연찮은 느낌을 .. 더보기
패러디포스터 모음 더보기
[간사 스케치] 등대지기학교를 섬겨준 이들을 소개합니다~! “디자인은 내게 맡겨” 김선미 선미샘은 ‘사무실 대표 저질체력’을 담당하고 계시나, ‘보도자료 최다 발송, 배너 최다 제작, 현수막 최다 제작’ NGO(믿거나 말거나~)에 일하는 죄로다가(?) 끊임없이 현수막 공장, 배너 공장.. 기타 등등 공장 가동중! 특히 올 가을 선행교육금지법 추진 사업들과 유난히 많았던 기자회견으로 디자인 업무가 쏟아지고 있는 와중에도, 매주 발송되는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 디자인 작업 총괄을 해주셨다는~ 매주 머리를 맞대고 강사님 패러디 포스터를 고민하던 추억들 잊을 수 없을 거야요~ “현장강의 풍경을 담아내는 따뜻한 사진스케치” 백성주 회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성주샘은 지난 마지막 문화제에 훤칠한 아드님을 공개하여 많은 여간사들의 탄성과 부러움을 샀는데, 그 아들이 최근 전교 .. 더보기
[일곱번째 공지사항] 어느덧 마지막 강의만이... 어느덧 등대지기학교도 마지막 강의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1. 여러 번 공지해드렸듯이, 11월 9~10일(금~토) 안성너리굴문화마을로 졸업여행을 갑니다. “제 마음에 불이 켜졌고, 제 눈에서도 불이 켜져서 전등불을 꺼도 어둠속에서 눈불이 빛나는걸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눈불이 꺼지질 않습니다. 이러다간 이 밤을 하얗게 샐거 같습니다.” (아기용님) “처음 만났지만, 어디서 뵌 듯한 그리고 어색함 없이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계셔서 참 행복했습니다. 함께 손 잡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등대지기, 내가 찾는 아이 등을 부르며 ‘아직 나에게도 따스한 가슴이 살아있구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푸르메님) 지난 등대 선배들의 졸업여행 소감으로, 긴 이야기를 대신하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 더보기
[건방진프로필] 윤지희 편! 이름 윤 지 희,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과도한 사교육으로 아이들을 내모는 학부모들을 보며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자 참교육학부모회에서 교육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녀는, 특유의 뚝심으로 교육운동에 매진, 참교육학부모회 회장, 교육과 시민사회 대표를 거쳐, 2008년 송인수 대표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 “윤지희 선생님은 꽃집을 열더라도 전국화원연합회장을 하면서 유통구조 개선운동을 하고, 죽기 전에는 장례문화 개선운동을 하다가 관 뚜껑을 닫을 것이다”라는 송 대표님의 농담처럼, 정의에 살고 정의에 죽는 자칭 타칭 “정의의 돌쇠”! “기도와 은총, 혹은 나와 우리가 아닌 무수한 대중의 힘, 그 모든 것이 이루어진 상상 그 이상이 될 때에만 우리가 소망하는 세상이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 더보기
[7강강의스케치] 인생에 직선은 없다... 총 여덟 번의 강의 중 일곱 번째 강의입니다. 13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시고, 퇴직 이후 5년간 좋은교사 운동의 대표로, 그리고 이제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로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운동의 최선봉에서 그 전문성과 지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고 계시는 송인수 선생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지도 시대다!”는 제목의 진로지도 강의인데요. 송대표님의 개인적 경험과 주장이 아니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관련 정보를 나눠주셨다니 더욱 신뢰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우리나라의 입시고통으로 죽는 아이들이 한 명도 없는 세상, 입시사교육과 관련하여 사교육비를 1만원도 지출할 필요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 더보기
[7강사진스케치] 진로 패러다임의 시민적 각성을 말하다... 드이어 비장의 7강,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수십회의 토론회와 강연,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진로교육 관련 정보의 집대성!!! 송인수 대표님의 [낡은 진학 지도 가라, 이젠 새로운 진로 시대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윤지희 공동대표님의, 삶의 우여곡절과 변곡점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끊임없이 묻고 아파하며,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는 송인수 대표님에 대한 애정어린(?) 소개로 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바른 진로 관점, 정보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진로의 현실을 파고 또 파왔는데요. 그러다가 발견한 진로, 일자리에 대한 오해!!! 차근 차근 풀어 내시는 중에 앨빈토플러의 다음과 같은 말은 정말 의미 심장하게 다가 옵니다. 미래 사회는 전혀 다른 일자리가 펼쳐질 것이며, 필요한 실제 능력은 지식활용.. 더보기
[7강 감동소감문] 그 열정에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나무님) 등대지기 학교 강사님들은 정말 대단하시다. 다들 보통 2시간이 넘는 강의를 쉴새없이 하신다. 그 열정이 놀랍고, 그 체력에 입이 따악~~ 벌어진다. 송 선생님도 역시 두 시간을 넘긴 열강으로 우리를 감동시키셨다. 결국, 사교육의 문제를 역추적하면, 진로에 대한 불안함이 그 근원이고 좋은 일자리에 자녀를 안착시키고픈 동기에서 초등학교부터 사교육의 현장에 발은 들여놓는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쟁적인 분위기, 그리고 오랜세월 학벌위주로 흘러온 사회 분위기는 암암리에 부모의 마음 가운데 알 수 없는 불안과 계급의식을 단단히도 심어놓았다. 결혼정보업체의 사다리는 얼마나 기가 막힌지. 철저히 돈과 학벌로 사람을 줄 세워 놓은 구조는 참담하다. 그러나 현실은 그 사다리를 가지고 실제 사람들의 매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 더보기
[6강 사진스케치] 경쾌하고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자 ~~ 이제 이쯤 되면 사회 일자리 전망, 트렌드, 그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되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이에 대한, 쉬운 그러나 정련된 강의의 세계로 여러분을 폭 빠트릴 최영우 대표님의 새로운 교육관에 대한 도전기!! '드러냄의 교육'을 위한 모색, 6강 [대학, 미래사회, 일자리 새로운 전망을 펼치다]!!! 국내 유수의 대학 총장, 교수님들을 가장 심도깊게 많이 만나고 있다고 하시는데요, 이번 강의는 강사님께서 새로운 화두로 저희에게 다가 오십니다. 이름하여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경쾌하면서도 특이한 웃음소리 이면에 재언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자녀양육의 아픔을 깊게 간직하고 계신 대표님께서는 "객관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므로 '참고' 정도로.. 더보기
[여섯번째 공지사항] 대표님들도 강의의 압박을 느끼고 계시다는..^^ 지난 주 등대학교 6강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이야기, 그 속에 우리가 잊고 살던 아름다운 언어와 개념들이 살아 숨쉬는 시간이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도 이제 7, 8강만을 남겨두고 있어요. 7 8강을 맡으신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은 슬슬 강의의 압박(?)을 느끼시며, 열심히 강의 준비에 매진하고 계시니, 마지막까지 강의 사수! 1. 저번 주, 드디어 졸업여행 공지가 떴어요. 메일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고, 등대지기학교 영상 카페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졸업여행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370여명의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의 꿈 나눔과 꿈 이어가기에 초점이 맞춰져, 11월 9일~10일(금~토) 안성허브마을에서 진행됩니다. 등대지기학교 강의의 감동을 잊지 .. 더보기
[6강 강의스케치] 아이가 평생 살아갈 힘은 어디에 있을까... 2012년 등대지기학교의 여섯 번째 강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영리기관 컨설팅 전문회사 '도움과 나눔'의 최영우 대표님을 강사로 모셨습니다. 교육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유수의 대학과 병원 등 여러 비영리 기업 운영에 관해서 조언자로 가장 많은 고민과 활동을 감당해 오셨기에 강의 주제처럼 대학과 미래사회 그리고 일자리에 대한 현장의 물음과 요구 뿐 아니라 그 전망에 대한 통찰을 들을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두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학부모의 입장에서 자신의 내러티브, 즉 이야기로 풀어내는 따뜻한 강의로 많은 수강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럼 최영우 대표님의 교육철학이기도 한 '세상에 드러남. 세움을 통한 드러냄.' 강의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더보기
[6강 감동소감문] 이래저래 반성할 거리가 잔뜩... (포뇨님) '대학, 미래사회, 일자리 새로운 전망을 펼치다' 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부모라면 꼭 답해야 하는 질문들을 언급하셨다. 우리 아이는 앞으로 평생 몇 개의 직업을 가지게 될까? 중등교육 시절에 ‘미루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이가 평생 살아갈 ‘힘’은 어디에 있는가? 교육/양육은 만들어내는 것인가? 드러내는 것인가? 나는 우리 아이가 한 우물을 파는 전문 직업인이 될 것이다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다. 직업을 바꾸는데 에너지가 많이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한 가지 일을 퇴직때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런데 강사님과 친구들의 30대와 지금을 비교하는 대목에서 '아차' 했다. 인생은 길구나. 지금 잘 가고 있는 것 같아도 미래는 모른다. 하는 불안함이 들었다. 그런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더보기
[건방진 프로필] 송인수 편! 이름 송 인 수, 교사로 근무 중 교원단체인 좋은교사운동의 발전을 위해 2003년 퇴직, 2008년 좋은교사운동의 대표직 임기 이후에는 입시와 사교육 고통 문제에 대답하는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창립한 것은 익히 알려진 이야기. 불도저 같으면서도 꼼꼼한 업무 스타일을 자랑하시는 송인수 대표님 덕분에 이 단체는 ‘NGO 업계 사상 최다 메일 발송’, ‘NGO 업계 사상 최장 보도자료 발표’, ‘NGO 업계 사상 최다 배너 제작’ 등의 각종 기네스북 기록을 소유하고 있다는데!(믿거나 말거나~) 회원들에게는 ‘메일 읽다가 숨 넘어가겠다! 좀 짧게 써달라’는 핀잔을, 함께 일하는 간사들에게는 ‘야근 좀 줄여달라’는 호소를(이 글을 쓰고 있는 담당간사는 절대 안 그랬음!) 듣고 있지만.. 더보기
[5강강의스케치] '도련님, 공주님형' 인재 키우기...? 추석 연휴 한 주 쉬었기 때문일까요? 등대지기학교 다섯 번째 강의가 더욱 큰 기다림 속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다섯 번째 강의는 현재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으로 계시면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평생회원으로, 특히 등대지기학교와 깊은 인연으로 함께 해오셨고, 그 밖에도 교육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평론가로 활발하게 활동해오신 이범 선생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범 선생님은 익히 알다시피 잘 나가는 강남의 인기 학원강사 출신이셨지요. 그래서 더욱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우리사회의 교육 문제를 분석 평가해주신 것 같습니다. 강의 자체를 잘 하시는 것은 물론이고요. 그러면 이범 선생님의 “우리 교육을 살릴 학교, 입시정책을 그린다(좌-우 대립을 넘어선 한국 교육문제 이해)” 강의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 더보기
[5강 사진스케치]"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면 안되는 거죠......" 우리교육을 살리고 회복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주장도 마다않고 교육본질에 입각한 깊이 있는 말씀으로 우리 앞에 서시는, 통렬한 이범 선생님의 좌-우 대립을 넘어선 한국 교육문제의 이해 [우리 교육을 살릴 학교, 입시 정책을 그린다] .... 강의가 열렸습니다 진보던 보수던 합의할 수 있는 교육 지표가 몇가지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OECD 국가 중에 가장 많은 시간 학습에 쏟아 붇고 있지만 그 어느나라 보다도 학업 흥미도가 꼴찌 인 나라,,,,, 더이상 모방의 대상을 찾기 어려운 우리나라, 이제는 정답빨리찾기 위주의 교육을 벗어나, 보다 창의적이고, 보다 협력하고 소통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데요.... 더이상 자살로 얼룩진 학령기를 보내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등의 여러나라 시험 문.. 더보기
[다섯번째 공지사항] 졸업여행, 함께 가요! 1. 11월 9~10일(금~토) 안성 너리굴 문화마을로 7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을 갑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강생들과 도란도란 교제하고, 등대지기로 사는 꿈을 키우는,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졸업여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ttp://cafe.daum.net/no-worry/CIY0/14 글을 참고해주세요.^^ 2. 두둥, 기대하시던 조별 미션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조별 미션은 바로 ‘선행교육금지법 노래 부르기’입니다. 같은 지역에 사시는 등대지기 수강생들을 만나 자녀 교육 이야기도 나누시고, 함께 미션도 수행하시는 시간으로 삼으시면 좋겠어요. 각 지역마다 있는 지역 등대장님이 연락을 담당해주시겠지만, 자신이 주도한다 생각하시고 먼저 미션 공지글(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의 ‘7기 등대.. 더보기
[건방진 프로필] 최영우 편! 이름 최 영 우, 현 모금 전문 기업 ‘도움과 나눔’의 대표로 대학과 대학 병원, 문화 예술 단체, 자선 단체, 국제 조직 등 비영리단체의 모금 전략을 컨설팅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0년 행복한 진로학교(2)에서 헤비타트 운동 대표를 거쳐 ‘도움과 나눔’을 창업하기까지의 진로 이야기를 풀어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에게 많은 감명과 위로를 주었다.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된 책을 읽고, 현상학을 공부하며, 목재 가구를 만드는 일을 취미로 하는 이 범상치 않은 ceo는 ‘꿈은 자신의 장난감이자 학습도구였다’고 전하며 교육학자, 선교사, 회계사 등으로 변천해온 자신의 꿈과, 그에 따른 삶의 여정을 진솔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냈는데! 때론 직업적 소명의식은 위험하며 유동적인 사회에서 나그네의 생존력을 가지는 것.. 더보기
[5강감동소감문] 운명(?)을 따라 맨 앞자리에서 듣게 된 강의...(꿈의 연금술사) 라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동영상 강의들을 통해 만나뵙고 싶었던 이범 선생님을 어제 을 통해 드디어 만나뵈었습니다. 넓은 자리에서 조용히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맨 뒷자리에 앉아 있다가 아이 때문에 자리 양보를 부탁하신 어머님 덕분에 '아~~ 평소에 뵙고 싶어했던 마음이 전달되었나 보다' 하고 운명(?)을 따라 맨 앞자리에 가 앉았습니다. 교수님들의 피상적인 분석이나, 학원 강사분들의 두려움 마케팅 전략, 혹은 감정적인 저항감만으로 분노를 쏟아내는 분들과는 다른 시각과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부분과 거시적 관점에서 세계 사례들을 객관적으로 비추어주시며 이야기를 전개해주시는 부분들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정답이 있는 질문에 빨리 빨리 정답을 찾아내는데 익숙해져 있다는 말씀에 .. 더보기
[4강 감동소감문]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어서...(채안님) 얼마전 부산에서 대전까지 기차여행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내려오는 길에 '의자놀이 (저자: 공지영)'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리 두껍지 않은 분량이라 도착전에 후루룩 다 읽었지만, 책을 덮고 나서도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현실이 너무도 암담하여 집에 오는 내내 마음이 먹먹하였다. 그리곤 그 느낌이 싫어서 책을 한쪽 구석에 밀어두었었는데, 등대지기 4강을 듣고 다시 책을 꺼내들게 될 줄이야..... 책표지엔 거대한 의자 하나... 작업복을 입고 의자다리를 기어올라가는 사람, 의자 꼭대기를 위태롭게 붙들고 있는 사람, 올라가다 떨어진 것인지... 아예 포기를 한 것인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까지...하나같이 개미만한 크기로 묘사되어 있다. 그래! 그들도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아버지일테지... 하.. 더보기
[네번째 공지사항] 두둥, 조별 미션이 드디어 발표되었어요! 1. 두둥, 기대하시던 조별 미션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조별 미션은 바로 ‘선행교육 이제 그만’ 노래 함께 부르기입니다. 이게 무슨 노래냐구요? 바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을 추진하며 야심차게 제작한 주제가인데요. 한번 들으시면 잊혀지지 않는 마성의 멜로디(!)를 지닌 곡입니다. 한 소절씩 부르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내주시면 되고요, 자세한 내용은 ‘7기 등대지기학교 소감 나눔터’의 각 조별 게시판의 공지글을 참고해주세요. 함께 미션도 수행하시고 같은 지역에 사시는 등대지기 수강생들을 만나 강의 이야기, 자녀 교육 이야기도 도란도란 나누시면 좋겠습니다. 2. 이번 주의 베스트조를 발표합니다. 바로 바로 바로! 현장강의 2조입니다. 4강 소감문은 아직 많이 올라오지 않아, 담당.. 더보기
[5강 건방진 프로필] 이범 선생님 편! 이름 이 범, 과학사와 과학철학을 공부하던 대학원 재학 시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학원 강사 생활을 시작하여,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스타강사로 유명세를 떨쳤다. ‘최단기간 최다 수강생 기록’, ‘학원가의 서태지’, ‘메가스터디 창립멤버’등 따라다는 수식어 역시 화려했던 것은 잘 알려진 바. 2003년을 마지막으로 학원가에서 은퇴한 후 무료 인터넷 강의에 올인하며 다시 화제에 올랐고, 한국 교육의 현실과 교육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교육평론가로 변신, 현재는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으로 근무중. 최근 sbs “자기야”에 출연한 이범 선생님은 학원 강사 생활 중 받았던 연봉 18억을 포기한 이유는 "박사과정 중 우연히 강의를 시작했는데 너무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 돈을 쓰고 있었다.. 더보기
[4강 강의스케치] 아이 키우는 일이 '자식 농사'인 이유... 제7기 등대지기학교가 어느 덧 총 여덟 강의 중 네 번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벌써 중반을 지나고, 사무실에서는 이제 본격적인 졸업여행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 강의는 얼마 전 100호를 발행한 어린이 교양지 “고래가 그랬어”의 발행인이시자, “야! 한국사회”라는 칼럼을 한겨레에 연재하고 계시며, “B급 좌파”, “나는 왜 불온한가”, “예수전” 등의 저서를 집필하신 김규항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되었습니다. 김규항 선생님의 트레이드마크인 모자 없이 멋진 헤어스타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강의실을 찾아주신 선생님의 강의 주제이기도 한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습관”은 김규항 선생님의 고래가그랬어 교육연구소와 경향신문이 공동기획으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주제입니다. 강의는 7가지 약속.. 더보기
[4강 사진스케치]"그것이 행복을 빼앗는 것이라면, 단호하게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 예상치 못한 검은 셔츠에 청바지, 50대 오빠 스타일.... 그러나 단호하게 한마디 한마디 무게를 실은 강의.... 어느덧 감동과 다짐으로 영글어 가는 7기등대지기 학교의 중반..... 우리는 이쯤에서 꼭 하고 가야할 약속들을 새겨보았습니다 이름하여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7가지 약속]!!!! 지구상에서 가장 억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 하루에도 여러명의 아이들이 옥상에서 자신의 몸을 떨구는 일이 그렇게도 많이 일어나는 나라, 이 죽음의 행진을 멈추기위해 여기 그 7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약속하나, 교육은 상품성이 아니라 인간성을 키우는 일입니다 교육은 본디 기쁨과 환희의 과정임을 잊지말아야겠습니다 약속 둘,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마음껏 놀기'입니다 군사독재도 빼앗지 못한 아이들의 자유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