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뉴스충돌 ②호] 09년 4월 :『입학사정관제』 - 개천에서 용나는 제도? [뉴스충돌 ②호] 09년 4월 :『입학사정관제』 - 개천에서 용나는 제도?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한 각 언론사의 다양한 시각을 한 눈에 정리하고 회원들 상호간 나눔과 소통의 공간아 되고자 합니다. [뉴스충돌]의 두 번째 이슈는 최근 각 언론사 사회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입학사정관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각 언론사의 다양한 입장과 견해를 살펴보시고 이 주제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까페(http://noworry.kr) [뉴스충돌] 게시판에 댓글 형태로 남겨주세요.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에 대한 회원 간 소통의 공간 역할뿐만 아니라 올 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한 대응에도 큰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뉴스충돌]은 매월 가장 크게 부각되고 있는 주요.. 더보기
사회를 바꾸는 사회 선생님이 되고 싶다 -어느 비주류 교사의 고백 더보기
[사무실통신]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뒷얘기... 우리 사무실의 막내 밀알간사가 늘 다채롭게 꾸미는 공간에 제가 재미없는 사무실 통신을 씁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까페를 둘러본다는 것이, 벌써 1시간째 새글을 읽고 있었네요... 어제 저녁 송인수선생님의 "김미화의 세계는 지금 그리고 우리는" 라디오 인터뷰가 나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가입인사를 남기신 글을 읽으면서 어제의 그 소원이 현실이 된 것을 보며 눈물이 납니다... "김미화의~" 그 방송과는 한번도 접촉이 없었는데, 어제 오후 갑자기 그곳 작가분이 사무실로 연락이 와서, 등대지기학교와 관련하여 인터뷰를 하고싶다고 했지요... 다른 곳에 난 기사를 보고, 도와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김미화씨가 사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시간은 9분 정도라 하고, 인터뷰는 송인수선생님이 하는 것으.. 더보기
[사무실통신 특집] 그들이 바다로 간 까닭은 바다로 간 까닭을 밝히기에 앞서, 잠시 바다에서 있었던 일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닷가 주변 산책 중입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송인수 대표님이 가장 즐거워하고 계시는 것 같지요? 하지만.. 다음 사진을 한 번 보시지요. 이제, 단체사진 찍을 시간!! 이제, 이쯤에서 이 사람들이 왜 바다로 갔나 그 까닭이 궁금하시지요?? 2009년에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들이 참 많습니다. 그 여정에 즐거이 동참해주시기로 한 선생님들 한 분 한 분 정식으로 소개시켜 드릴 날이 있겠지요? 그럼 이제, 김태훈 선생님이 찍으신 '작품 단체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더보기
[뉴스충돌 ①호] 09년 2월 :『일제고사 결과 공개』- 뭐에 쓸건데? [뉴스충돌 ①호] 09년 2월 :『일제고사 결과 공개-뭐에 쓸건데? 2009 년 2월 27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회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하여 뉴스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한 각 언론사의 다양한 시각을 한 눈에 정리하고 회원들 상호간 나눔과 소통의 공간아 되고자 합니다. [뉴스충돌]의 첫 번째 이슈는 최근 각 언론사 사회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와 관련된 것입니다. 각 언론사의 다양한 입장과 견해를 살펴보시고 이 주제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까페(http://noworry.kr) 내 새롭게 마련된 [뉴스충돌] 게시판에 댓글 형태로 남겨주세요. [뉴스충돌]은 교육 현안에 대한 회원 간 소통의 공간 역할뿐만 아니라 올 해 사교육걱정없.. 더보기
송인수 대표님이 긴장하신 까닭 1월 말에 있었던 회계감사 소식을 이제야 전하네요- 사실 전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소식인데, 송인수 선생님이 제보해주셨답니다. ^-^ 저희 단체는 투명한 재정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왼쪽 게시판들 중 '유리알살림'이라는 게시판이 있지요? 그 게시판에 가 보시면 유리알처럼 투명한 재정운영을 낱낱이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유료회계감사도 '유리알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한 한 방법이지요. 아 참! 긴장하고 있다는 내용 역시 선생님이 직접 제보해주신 것이니, 틀림없이 긴장하셨던 겁니다!!! ^-^ 더보기
[사무실통신] 누가 누가 일 잘하나 안녕하세요 ^-^ 밀알간사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에는 윤지희, 송인수 대표님 두 분과, 채수민 간사님, 정원일 간사님, 박지윤 간사님 그리고 저까지 네 명의 간사들이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한 상에 둘러 앉으면 꽉 차는 6명 대식구이지요- (대식구까진 아닌가요?) 한 분, 한 분 얼마나 재미있고 매력이 있으신지- 책상 위 풍경만으로도 매력이 솔솔 느껴지시지 않은가요? 사무실로 놀러오세요- 그럼 사무실 분위기, 이 매력의 바다에 빠져 헤어나오실 수 없을꺼예요!! ^-^ 더보기
[사무실통신] 우리 사무실의 간판!! 오늘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판을 달았답니다. 간판을 딱 달아놓으니 마음이 어찌나 기쁜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 여러분!! 저희 유령단체 아니예요~~~~ 누구나 볼 수 있고, 찾을 수 있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입니다!! ^0^ 더보기
[사무실통신]흐린 날, 맑은 사무실 더보기
힘없는 우리가 등대입니다 더보기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더보기
[사무실 통신] 먹는 것의 즐거움 ※ 본 인터뷰는 본인의 요청이 있어서 한 건 절대 아닙니다. 간식이 떨어지는 것은 참을 수 없다는 저희들 입니다. 이걸 올린 이유는 혹여나 사무실 놀러오실 때 간식 사오시라고 그러는 건 '절대!!' 아니예요- 오다 가다 커피 한 잔의 여유 즐기고 싶으실 때 부담없이 들러주시라고요- ^-^*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3 : 아~ 정말 잘하고 싶다!!! 김승현 : 내신기록표 작성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있으신가요. 조자룡 선생의 경우에는 매일매일 수업이 끝나자마자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간단하게 메모하는 방식으로 일일기록표를 작성하자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강승수 : 아까 송인수 선생님의 기록표를 보고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다양한 평가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에 대한 교사의 코멘트를 서술방식으로 남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업무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구요... 과제를 제시하고 성취도를 평가하고 또 노력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틀도 필요하구요. 아이의 성장과정을 누적기록하는 영국... 연남수 : 이런 노력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간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지난 번 영국에 영어..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2 : 애들 학원에 갈 여력을 없애버려~ 비록 그 시작은 제도 밖에서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김승현 : 일단 우리는 이 운동을 제도 밖에서 시작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잘 확산된다면 제도를 바꾸는 하나의 흐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자룡 선생이 이 운동을 하나의 꼭지로 전국영어교사모임 회지에 따로 빼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사례들을 각 학교별로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숭실고에서는 강승수 선생님과 제가 1학년 하위 반을 데리고 일단 시도하려고 하거든요. 강석문 : 저희도 5단위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제가 최하위반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승현 : 아무튼 이런 움직임들이 다양하게 수집되고 회지에 발표되고... 워크샵을 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 새내신운동과 관련해서 기획하고 계신 것이 있는지 들어보고 싶..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1 : 칼을 뽑자! 그리고 갈고 닦자!! "사교육걱정없는 새내신기록운동" 워크샵 행사 간략 소개~ 지난 달 29일(목) 오후 2시 첫 번째 "사교육걱정없는 새내신기록운동 워크샵"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애초 50분만을 초대하는 행사로 기획이 되었지만 교사/학부모/대학관계자/대학생 및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과 빗발친 예약 폭주로 인해 급히 접이식 의자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약 70여 분 참석자분들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발제자로는 곽병선 경인여대 총장, 김태훈 새내신기록운동 팀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오태희 군위고 교사, 이수광 이우학교 교감(가나다 순)이 나섰으며 각 주제별 발제에 이어 객석과 질의응답을 갖았습니다. 네 시간 여에 걸친 발제와 질의응답에 이어 각 교과별 후속 모임이 이어졌습니다. .. 더보기
2009 등대지기학교가 열립니다!!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3차 등대모임 생활나눔 - 이환순 선생님 더보기
영어도 필요성이 먼저다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공부가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공부라면 영어공부라고 절대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들은 이제 고3(여) 고2(여) 초3 (남)이 됩니다. 영어관련 사교육은 세 아이 다 시킨 적이 없고 앞으로도 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놀아야된다고 생각해서 공부 이야기는 한적이 없고 영어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하는 것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간단한 일상대화는 가능하니 학교에서 하는 것 잘 따라가라고 말해주고 교육방송을 참고하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은 일체 간섭하지 않았고 고학년때 기말고사 시험친다면서 문제집 한권 사달라고 해서 기말대비 문제집 한권씩 사준것이 초등학교 학습관련 사교육비 전부입니다.) 중학교때는 본인이 참고서를 고르도록 하여 본인이 고른 영어..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6) : "불가피한 사교육???" ♠ 불가피한(?) 사교육의 사례 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중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내용 때문에, 아이를 특정학교에 보내지 않는 선택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② 부부가 맞벌이인지라 아이를 혼자 집에 방치할 수 없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혼자 두는 것보다는 학원에 맡기는 것이 낫다. ③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런데 내 아내(혹 남편)은 그렇게 하다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처지니 안 된다고 강력 반대이다. 내 반대에 대해 “그럼 당신이 아이를 책임져 보라”고 말을 하는데, 할 말이 없다. ④ 특정 교과목에 대한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할 수 없이 특정 교과에 한해 과외(학원)를 다니도록 하고 있다. ⑤ 아이가 자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학원을 다닌다..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5) : "가장 나쁜 사교육???" "가장 나쁜 사교육???" 최성순: 초등 과학 영재 설명회가 있어 참석해 본 적이 있다, 그때 유치원 아이의 엄마까지 참석했더라. 이환순: 제 아이가 중학교 때 영재반에 뽑혀 영재 교육을 많이 받았다. 제 아이가 지금 생물학을 하는데, 현재 대학과정에서 하는 것을 당시에 영재학원에서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왜 그것을 그때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더라. 부모들은 내용을 따져보지 않고 목숨을 건다. 김정순: 저희 학교에 과학고 붙은 아이가 있어서, 무엇이 가장 영향이 컸냐고 물으니 사교육의 공이 가장 컸다고 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환순: 방문학습도 큰 문제이다. 교사의 자질도 문제이고, 부모들을 사실 속이는 것이다. 여기서 수학을 중점으로 하는데, 수업 진행 방식에 문제가 많다. 강영미: 그 사람들 부.. 더보기
생활단상 - "이건 아니잖아요?" 지난 화요일 밤 MBC 9시 뉴스를 보며 저는 울고 말았습니다. 용산철거민들이 농성 중인 옥상이 불바다가 되고, 불을 피해 건물에 매달렸다 힘이 다해 바닥으로 떨어지고, 특공대가 투입되어 사람들을 제압하고, 살수차의 물이 계속 뿜어지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끌려나와 닭장차에 밀어 넣어지는 것을 보며 가슴이 꽉꽉 막히고 조여 왔습니다. 국가에 의해서 낙엽처럼 짓밟혀지는 없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도 많은 생각들이 스쳤습니다. 살수차에 짓밟혀 흩어지는 촛불이 그랬고, 일제고사를 거부하거나 체험학습을 단지 허가해 주었다는 이유로 교장과 교사를 파면, 해임시켰을 때도 가슴이 벌렁거리다 꽉꽉 막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2007년 가을, 아름다운 낙엽들이 거리를 절정으로 물들이고 있을 때도 나는 대한민국에 절망하여..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4) : "아이가 좋아하는 70만원짜리 사교육???" 들어가며...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8일 있었던 등대지기 후속 모임(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1) ~ (3)"은 1조의 나눔을 기록한 내용이고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4)~(6)은 2조의 나눔입니다. 1조와 달리 2조는 사진 기록이 남아있어 사진도 한 장 올려봅니다. 2조 역시 읽을 거리 주제는 1. '취학 전 유치원은 사교육일까?', 2. '초등학생의 예체능 사교육도 나쁜 사교육일까?', 3. '외고(특목고)지망 중학생의 특목대비학원 수강은 잘못된 것일까?', 4. '고 3이 되어 정신차린 아들이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과외를 요구한다면?'이구요. 그럼~ 이제 2조의 열띤 토론장으로 들어가 보시지요. 애가 좋아한다 해도 70만원짜리 사교육은??? .. 더보기
[등대모임 후기] 부모의 참역할 고야님께서 저희 1조 등대모임후기 정리를 하시느라 수고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모임을 할 때가 되었는데 후기라니 좀 그러하지만 글 올려봅니다. 지난번 모임 때 시중에 돌고있는 여러가지 사교육에 대한 비판 과 함께 사교육없이도, 아님 좀 더 저렴하면서도 알찬(?) 공부방법에 관한 얘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가 이런 얘기를 나눈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 다고 봅니다. 지금 처한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는 부분과 앞으로사없세 열성 회원들을 많이 확보하기위한 방편중에 특히 온라인 상으로 많이 홍보하고, 사없세가 입소문을 타기 위해선 사교육 정보에 메말라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매어둘 약간의 미끼도 필요하다, 애들 교육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도 필요하다, 뭐 이런 .. 더보기
막내 간사의 사무실 생활기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막내 간사 밀알 간사입니다 ^-^ 제목을 쓰면서 새간사라고 할까 막내간사라고 할까 잠시 고민했어요. 특별히 '새'와 '막내'라는 꾸밈말 사이에서 고민한 이유는 어설픔을 용납해 달라는 어리광 섞인 마음 때문이지요. 결국 '막내'를 택한 건 언제까지 새간사일 수는 없겠지만, 막내간사로는 영원할 수도 있겠다는 제법 치밀한 계산 때문입니다. 막내간사 밀알간사랍니다!! ^-^ 제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일한 지 '어느덧' 일주일하고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첫 기획안도 내보았지요. 기획안을 쓰면서는 몇 번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신 '사생활걱정없는세상'이라고 썼던 거 있죠. 제가 특별히 사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아. 소속단체 이름도 잘 못 쓰는 아직.. 더보기
[생각] 입학사정관- 부모 입장에서 oo대에서 입학사정관을 도입한다 하니 우선 학부모 입장으로 반갑다. 그러나 그 반가움 만큼 우려도 있다.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을 선발할 것인가? 아니 무엇으로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서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싶어서. 통상 입학사정관은 고교 과정에서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잘 골라서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꿈을 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그 재능 안에는 눈으로 보여지는 일반화 된 학력이나 경력 말고 정말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현명함이 있으면 좋겠다. 물론 어렵다. 지원자들은 열정이 있다, 미래 지향적이다, 창의력이 있다 등의 일반화된 몇 몇 단어로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려 하지만 그건 한계이고, 지원자나 선발자나 그동안 교육 받은 내용이나 경력사항 같은 다루기 .. 더보기
[사는 이야기] 대한민국 5% CEO... 아내가 둘째아이 어린이집 발표회에 다녀오더니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원장이 바뀌어 새로운 원장이 인삿말을 하면서 이랬답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대한민국의 5% 인재로, CEO가 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영재성이 엿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특별반을 만들어 한글, 영어, 수학 등 초등학교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헛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4-5살짜리 학부모를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니..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년만 보내기로 해서 이제 두 달이면 옮길 거지만,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반짝반짝 회원님의 글입니다. (원문: http://cafe.daum.net/no-worry/3FW6/337 ) 더보기
여러분은 현 경쟁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경쟁교육, 필수사항인가? - 경쟁교육의 아이러니 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인비입니다. (닉넴 당분간 인비(교육계를꿈꾸다))로 갈게요 ㅋㅋ.. 글을 쓰면서, 경쟁교육의 근본 원인을 짚어보았는데요. 경쟁교육의 폐해 다음으로 대안이나 개선책을 제시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한 가지가 있기때문에 경쟁은 사그러 들 수없다고 봐요. 바로 대학서열화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이 왜?! 서열화되어 있는 것일까요. 대학 서열화는 소위 명문대학에게 네임벨류의 혜택을 부여하며(사회적 시선이 학생을 좋게 평가하게 되죠) 이로 인해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곤 합니다. 한국이 학력지상주의가 강하며 일부 과를 졸업하고 진출하는 계열이 무지막지한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죠. 깊게 들어가면, 좋은 대학을 보내 사회적 지.. 더보기
영어사교육포럼 글에 관한 몇가지 의견들.. 밑에 썼던 글을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카페에도 좀 고쳐서 올렸었는데요.. 댓글로 올라온 이야기들 중에서 같이 읽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영어사교육 포럼은 금년 하반기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쭈~욱 계속 될 예정입니다. 금년에는 구체적이고 지금 수준에서 가능한 주제로부터 시작하지만 장기적으로 포럼에서 다루어야할 과제들과 이를 담아내기 위한 전략과 계획 등도 고민중입니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다음은 댓글을 옮긴 것입니다.. 그냥 글쓴이는 편의상 A, B로 표시했습니다.. A : 잘~ 읽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부디 많은 학부모들의 부담과 불안을 덜어주시길 바래요.. 작년 한해는 ○○의 영어연극참여로 여러 고민 속에 있었더랬어요.. 지금은 다시 평정을.. 더보기
생활이야기 저는 아이들을 키울때 이 아이들이 한사람의 성인으로 자랐을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는 역활이 부모의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첫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때 실내화 세탁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치고 준비물 준비하는것, 다음날 학교갈 옷챙기는것 밥법을 가르쳤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세명을 기르며 세째까지 그렇게 가르쳤구요. 학교에 준비물을 안가져 가져갔을 경우 절대 안가져다 줍니다. 제가 장사를 하는 탓에 시간이 없어 가져다 줄수도 없지만 본인이 준비를 못했으니 친구에게 빌리던가 아님 선생님께 혼나던가 그것은 각자의 책임이라고 맡겨둡니다. 첫째는 지금 중학교 1학년인데 교복과 스타킹을 빨고 방정리 정도는 스스로 합니다. 우리가 늦게 들어가면 동생들 밥도 차려주고 첫째가 없으면 둘째가 막내.. 더보기
Re:개천의 용은 지금 더 가능합니다 제 큰 딸이 그러더군요. 아빠 엄마때는 대학가기 쉬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저는 말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지독하게 공부하는 아이들만 명문대가는 것은 마찬가지고 사실 엄마 아빠때가 지금 아이들 보다 훨씬 더 공부 열심히 했다고 .. 저 역시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여섯시 조금 넘으면 학교 도착해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열시가 넘어서야 학교를 나섰던 지독한 생활이었거든요. 뒤도 안돌아보고 화장실 가는 것 외는 책만 보던 친구들도 많았고 영어사전을 하도 봐서 너덜너덜해서 다시 사는 친구도 있었고 성문종합영어 역시 너무 많이 봐서 너덜너덜한 친구들도 있었지요. 지금도 그 때 우리 정도로 공부하면 못 갈 대학 없을 듯 하다고 하면 딸 역시 최상위권 아이들은 공부만 한다고 하더군요.. 아니 오히려 지금은 인터넷이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