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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이야기] '새나라의 어린이들'의 작가 하재욱님을 만나다.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생각해야 할 문제를 환기시키는 그림쟁이 하재욱. 하재욱 작가는 페이스북에서 '새나라의 어린이들'이라는 만화를 연재하다, 우연찮게 과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선행교육법금지'라는 주제로 웹툰을 그려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게임 회사의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사만화가 협회의 총무로, 그리고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의 웹툰 작가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신 하재욱 님. 자신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만나도 쉽게 주눅들거나 좌절하시 않으신다는 진정 근육보다는 사상이 울퉁불퉁한 사나이 하재욱 작가님을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재욱 작가님,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Q1 하재욱 디자이너님? 하재욱 작가님? ^^ 아니면 하재욱 선생님? 어떤게 편하세요? 하하하, 아무.. 더보기
스승의 날, 활동가에게 무슨 일이? ... 스승의 날.학교 앞에는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파는 어른분들로 가득하고~ 선생님을 깜.짝 놀래키고 감동의 눈물을 쏙~ 뽑아내리라는 각오로, 우리 학생들은 풍선 불며 스승의 날 파티를 준비했겠지요? 이런 행사에 노련(?)하신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깜짝파티에 전혀 놀라지 않고 무덤덤하게 받으시지만~ 내심 감동에 젖어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시구요..^^ 매년 이맘때면 여김없이 학생들에게 '존경'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받으시던 학교 선생님들이 삼각지 사무실에도 계십니다. 가만보자... 학교에서는 그렇~게 귀하다는! 남자 교사분들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모두 모였네요? 사진 왼쪽부터~ 후원모금팀 박정식 샘,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안상진 샘, 교사포럼 김태훈 샘, 송인수 대표님. 휴직/ 퇴직하시고 올 해부터 함께 하게 .. 더보기
[교사등대 뉴스레터 두번째] 감동소감문 - 새로운 말로 새로운 교사되기! 새로운 말로 새로운 교사되기! - 'dolgorae' 님의 소감문 2시간동안 눈시울을 뜨겁게 데우다 식히다... 깨어있게 해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또 교수님의 한 말씀이 떠오르네요. " 지금 졸고 있는 아이들을 깨우는 교사가 없지 않은가요? 깨우는 가르침이 없잖아요?" 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칩니다. 3년째 영어교담을 하고 있어요. 남의 말을 가르치는 것에 이제 회의가 느껴지곤합니다. 영어사교육의 현재, 말씀 드리지 않아도 모두 아시죠..? '도대체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불러일으켜 참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지치도록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회의감입니다... 그런데 어제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힘을 얻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시원한 단비처럼 선생.. 더보기
[교사등대 뉴스레터 두번째] 현장스케치 - 거인의 어깨에서 내려다본 코끼리... 거인의 어깨에서 내려다본 코끼리... - 객원기자 '3남매 아빠' 님의 현장스케치 28개월 된 손주를 업고 다니는 할아버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하신 김민남 교수님께서는 수많은 교육 위인들이 말했던 이론과 실천했던 행동들을 마치 등에 업힌 손주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듯 친절하고 정감 있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셨다. 그러나 곧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교육학 책속의 화석 같은 이론들은 부드러운 타이름으로 나의 둔감과 무지를 꾸짖으며 다가오기 시작했다. 거인(김민남 교수)의 어깨에서 내려다본 코끼리(산적한 교육 문제)는 온순해 보였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선각자들의 이론들은 간결하고 실행적인 메시지로 다가왔다. 마치 브루너나 페스탈로찌 같은 교육 위인들이 내 수업을 참관하고 내 교직 생활을 지켜보는 것 같.. 더보기
[반박성명] 학원총연합회는 6개 반박사항에 공개 해명하십시오... ■ 한국학원총연합회의 선행교육 규제법 반대서명 가정통신문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2013. 5. 28) 학원총연합회 측은 다음 6개 반박 사항에 공개적으로 해명하십시오. ▲ 한국학원총연합회가 5월 26일 국회에 제출한 선행교육 규제법 반대서명 명단은, 법안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알린 것임. ▲ 학원연합회 측이 배포한 가정통신문은 선행교육금지법을 6가지 영역에서 비판하며 학부모들의 반대 서명을 유도하고 있으나, 핵심 비판 사항 모두 허위 과장 사실에 해당함. ▲ 학원연합회는 우리의 6개 사항의 반박에 대해 공개적으로 응답하기를 바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우리의 비판에 대해 이의 없는 것으로 간주함. ▲ 국회는 허위 사실에 근거한 서명 결과를 국민 학부모 여론으로 오해하지 말아야.. 더보기
[진로학교 6강 감동소감문] '노동자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 앞에서, 우리 아이들은...?' 노동자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 문제 앞에서, 우리 아이들은...? '강철무지개' 님의 감동소감문 가슴이 먹먹하다는 말은 이런 때에 쓰라고 있는 말이다. 오늘 행복한 진로학교 강의는 ‘하종강’ 선생님 편. 이번 주 월, 목 모두 집을 비우니 화요일까지 비우기가 버거워 집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었지만 직접 들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 사회에서 어쩌면 ‘노동자’라는 말을 잘못 썼다간 ‘종북’세력으로 몰리는 말일지도 모르나 하종강 선생님의 인생 역정과 평생을 붙들고 살아온 가치... 난 그 안에서 진정 낮은 자와 함께 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는 것 같았다. 유럽에서는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일을 신성불가침의 권리로 인정하며 파업도 문제 삼지 않는다는데 유독 우리 사회에서는 왜,.. 더보기
[진로학교 6강 강의스케치]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이 있다면...? '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경쟁이 있다면...? '단단한마음' 님의 강의스케치 이번 여섯 번째 직업이야기에서는 그동안 고민했던 아이들의 교육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깊게 고민할 수 있어 매우 흡족한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교육을 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는 깨달음도 깊이 느끼게 된 시간이었다. 강의 내내 지나온 과거를 회상하고 얘기하시면서 여러 차례 울먹이시는 모습에서 간접적이긴 하지만 우리 시대의 아픔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우리 사회에서 `노동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표현들은 매우 왜곡되어져 있다. 하종강 선생님이 예로 보여주신 수배자 전단에 `노동자풍'이라는 단어가 버젓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황당해서 웃긴 했지만 씁쓸한 생각이 들었..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5월과 6월 사업 일정입니다^^ 바쁜 일정 속에 봄은 짧게 우리 곁을 스쳐지나가고, 뜨거운 햇살 아래 5월을 보내고 있어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우리 모두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잘 지키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에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서 진심을 다해 살아가는 5월과 6월 되기를 바래봅니다! ^____^ 특히, 6월 1일(토) 12시~16시에는 국회에서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립니다. 국회 관람과 더불어 국회의원에게 아이들이 직접 선행교육없는세상을 만들어달라고 그림을 통해 목소리를 전달하는 행사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5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노동절 2 행복한공부부모학교⑦ 대입전형단순화토론회 3 6 교사워크샵 7 행복한진로학교④ 8 9 대입전형단순화토론회 10 1.. 더보기
[팟캐스트 소식] <아깝다! 학원비> 귀 기울여 들어보셨나요? 어느덧 팟캐스트가 12회 에피소드까지 업로드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때까지만 해도 관심을 어느 정도 받을 수 있을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김해에서 대안학원을 꿈꾸는 열혈회원 토정신과학쌤 신현승 선생님과 김해 지역에 계신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들의 고민 나눔과 수다가 지금의 교육환경에서 지쳐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지 확인해보고도 싶었습니다. 기대 이상의 호응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지금 그 뜨거운 호응과 만나기 위해 출발합니다. 매주 목요일에 우리들이 꿈꾸는 세상을 만나보셨나요? 열정! 희망!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생각입니다. 분명 ‘함께’하기만 한다면 느리더라도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생깁니다. ‘함께’ 할 때 열정과 희망이 빛을 발하겠.. 더보기
[지역모임소개]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온 서울-동작 저녁모임! 서울 지역중에서 오래된 모임중 하나가 동작지역 모임입니다. 서울-동작 지역 모임은 낮모임과 저녁모임으로 나뉘어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음에도 늘 그 자리에서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동작지역 모임은 지역회원들 서로가 서로에게 큰 나무처럼 어떤 때는 울타리가 되기도 하고 비바람도 피할 수 있는 소중함으로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그 서울-동작 지역 모임을 만나러 갑니다. 김관순 (돌베개)님 따스함을 간직한 그녀들... 우리의 기둥 '행복이' 등대장님을 먼저 소개합니다. 세아이의 엄마로 직장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모임준비를 철저히 해오신답니다. 아무래도 아줌마들이 많아서 인지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면 곧바로 제자리를 찾아주죠. 모임장소인 카페가 문을 닫아야.. 더보기
[Face 선언] 선행교육 금지법을 찬성합니다!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 남자와 여자, 아이와 어른 그리고 외국인까지,, 우리나라 학생과 교육을 살리는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찬성하고 있습니다.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찬성하는 시민들의 페이스 선언! 그 당당한 얼굴들과 지지의 말씀들을 모아봤습니다^^ 손봉호 교수님(34초) 하종강 교수님(1분 22초) 과도한 경쟁심리 조장하는 선행교육 아웃! 선행교육금지법 찬성! - 김승현(고등학교 교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모두모두 소망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 김도영(목회자) 사교육의 선행교육 금지까지 포함한 선행교육금지법이 만들어 지기를 바랍니다. - 신현승(입시학원 원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 선행교육, 사교육은 아이들의 장래와 부모의 노후, 국가의 미래를 망치.. 더보기
[예고보도]5/28(화), 대입전형 단순화 방안 최종 국회 토론회 개최... ■ ‘대입전형 단순화’ 대안에 관한 포커스 그룹 및 전문가 그룹 토론회 5차 예고보도자료(2013.5.23.) 5월 28일 국회에서 대학입학전형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대학입학전형 개선 최종안을 발표합니다. ▲ 5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지하1층)에서 대입전형단순화 방안 5차 토론회를 가지며 대학입학전형(이하 대입전형) 관련 설문조사 결과와 개선 최종안을 발표. ▲ 이번 토론회는 강은희 국회의원(새누리당), 박홍근 국회의원(민주통합당)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공동 주최함. ▲지난 1차부터 4차 포커스 그룹 토론회를 통해 학생, 교사, 입학사정관, 학부모의 의견을 듣고 이를 대입전형 개선 최종안에 반영함. ▲ 5차 때 발표될 최종안은 현재의 대입전형 문제를 해결하면서 초중등교육의 정상.. 더보기
[사생대회+그림공모​] 6/1(토), 국회에서 아이들이 말해요, 선행교육 NO!...(+대회 신청) 더보기
[새나라의 어린이들 ④] 5월 18일이 무슨 날이었죠? [새나라의 어린이들 ④] 5월 18일이 무슨 날이었죠? 5월 18일이 되니 뉴스에서 오늘이 무슨 기념일이라고 하더라구요.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아빠한테 물어보니 그것도 모르냐고 혼내시는데 솔직히 국사는 암기과목이라서 무작정 외우다보니 시험 끝나면 다 까먹어요. 그리고, 요즘 누가 국사 공부를 하나요? 영어, 수학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역사 공부할 시간이 어딨어요?! ※ 새나라의 어린이들 보러가기 : http://www.fouledu.or.kr/cartoon ▶ 페이스 선언, 참여 : http://www.fouledu.or.kr/face-act 더보기
[출판기념 강연회] <학원없이살기> 출판 기념 강연회를 5월 11일 2시 송파도서관에서 했어요. [학원없이살기] 출판 기념 릴레이 강연회 지난 5월 11일 2시 송파도서관 지하 아트홀에서 [학원없이살기] 저자(노워리 상담넷의 상담위원이기도 한)분들의 릴레이 강연이 있었다. 밖에 걸린 현수막과 지하입구의 안내판까지 홍보가 되어있었다. 출판사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 간사들이 입구에 출석부와 소책자, 브로셔, 단행본까지 준비했다. 도서관 담당자가 5월 그것도 주말이라 -날씨도 어찌나 좋던지-참가자가 적다고 했지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고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까지 현장에서 즉석에서 참여했다. 강연자로는 박재원 소장님, 윤다옥 부소장님을 비롯해, 그동안 상담위원으로 활동하시던 상담위원들이었다. 10분~15분 정도의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하려했으나 전달하고자 하는 말씀이 많으셔서 2시간 강연이 1시간 더 연장.. 더보기
[교사등대 뉴스레터 첫번째] 감동소감문- ‘교실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내보낼까..’ 교실에 들어온 코끼리를 어떻게 내보낼까.. - ‘민나리쌤’ 님의 소감문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지금까지 교육환경에 대한 본질적 고민과 체제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져본 적이 별로 없었다. 내가 가르치는 과학이라는 과목을 통해 학생들과 교류하고 싶었고, 현대 사회에서의 과학의 의미에 대해 약간이라도 지적인 고민을 학생들과 나누려는 희망을 가지고 지내왔다. 그렇게 10년을 지내면서 항상 생각했던 대로는 잘 되지 않고 뭔지 정의하기 어렵지만 '한계'가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나 개인의 문제이겠거니 생각하며 수업을 개선하고 교재 연구를 하는 노력도 했지만, 지금 확실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내가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문제의 대부분은 개인보다는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 것이.. 더보기
[교사등대 뉴스레터 첫번째] 현장스케치- ‘골리앗에 맞선 다윗, 이계삼 선생님이 뿌린 희망의 씨앗... ’ 골리앗에 맞선 다윗, 이계삼 선생님이 뿌린 희망의 씨앗... - 객원기자 '3남매 아빠' 님의 현장스케치 이계삼 선생님은 첫인상은 다부지고 강단있는 고수의 모습이었다. 녹음기에 연결된 핀마이크과 2G폰을 장착하고 화이트 보드를 배경으로 보드마카를 든 그 모습에서 골리앗에 맞선 다윗의 모습을 보았다면 나의 지나친 망상일까? 선생님은 밀양 송전탑 문제로 무척 지쳐있음에 틀림없었지만 영화 매니아답게 영화 속 각종 미장센과 오브제의 해석을 통해 마치 자신만의 특별한 국어 수업으로 우리를 빠져들게 하였고, 북유럽의 교육 현실과 역사적 배경을 국가별로 비교?요약해 주셨으며, 거시경제 변화와 농업의 신르네상스에 대한 비전에 이르기까지 선생님의 경험에서 우러난 분명하고도 해박한 식견을 거침없이 들려주셔서 듣는 이로 하.. 더보기
[반박보도] 학원연합회는 사실을 왜곡하지 마십시오!(+학원 가정통신문 전문) ■ 한국학원총연합회의 선행교육 규제법 반대서명 가정통신문에 대한 반박 보도자료(2013. 5. 20) 선행교육 규제를 위한 특별법 반대서명 가정통신문은 이 법안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 왜곡하여 호도하고 있습니다 ▲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지난 4월 26일, 전국적으로 학원 원생 가정 대상으로 선행교육 규제법 반대서명을 위한 가정통신문을 배포, 서명을 받고 있음. ▲ 가정통신문의 내용을 살펴보니 법안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을 왜곡하여 부정적인 여론을 유도하고 있음. ▲ 선행교육금지법에 대한 5가지 비판은 △학원에서 선행 교육을 시키면 폐원하는 법이다, △선행교육을 막으면 대한민국의 교육은 하향 평준화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이 법은 영재학교의 경우 예외로 하기에 특혜다, △자사고 특목.. 더보기
[진로학교 5강 감동소감문] '만인의 한걸음을 위해 바로 그 한 사람을 끌어안기...' 만인의 한걸음을 위해 바로 그 한 사람을 끌어안기... '자유' 님의 감동소감문 별 기대하지 않고 들은 강의이다. 그런데 들을수록 정신이 번쩍 들고 가슴에 울렁임이 있었다. 점점 감사하는 마음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다. 일단 중저음의 목소리가 아주 매력적이고 진중하게 들렸다.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은 우리의 삶과 미래이다.’ 제목에서 모든 주제와 결론을 알려주는 듯했다. 삶을 이끌어가는 건 혼자가 아니라 주변 환경이라는 것. 자라온 환경에서부터 강사님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할 운명이었던 듯하다. 아니 사실 자라온 환경으로부터 삶이 결정된다고 하면 너무 결정론적이다. 누구나 같은 환경에서 같은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니까. 장일순 선생님과의 만남에서 깊은 울림이 있다. 여러 가지 배움 들을 다 자기 .. 더보기
2013년 4월 재정보고 안녕하세요. 재정담당 간사 김용명입니다. 산과 들에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이 아쉽게도 벌써 지나가고 있네요. 선생님의 마음에도 5월처럼 푸르름이 가득하길 소망해 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셨나요? 저희 사무실은 5월이 되어 아프신 분들이 좀 많네요. 감기와 장염과 급성 신우염과 교통사고.. 그래도 모두 지혜롭게 잘 버텨내고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로해 가면서...언제나 저희의 활력소가 되시는 선생님, 다가오는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세요. 4월 재정보고 드립니다. ■ 2013년 4월 재정보고 전체수입 : 113,277,350원 전체지출 : 115,109,848원 차액 : -1,832,498원 이 월 금 : 19,717,914원 4월 잔액 : 17,885,416원 4월에는.. 더보기
[새나라의 어린이들 ③] 버스비를 얼마나 내야 할까? [새나라의 어린이들 ③] 버스비를 얼마나 내야 할까? ‘이 버스의 종점은 SKY입니다!!’ ‘1등 학생들이 타고 있어요!’ ‘초등 3·4학년때 오세요. 5·6학년은 늦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어요. SKY는 ‘하늘’인줄로만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학원 선생님은 SKY를 나오지 않아서 불행하신가봐요~ 자꾸 저희 엄마한테 SKY 이야기를 하세요.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어떤 학교를 가는 지가 더 중요하대요. 그래서 지금 저한테 학원비 투자하시고, 친구도 뺏고 즐거움도 뺏으시는거에요? 으앙~~~~ 도대체 SKY가 뭐길래~~ ※ 선행교육 금지법 찬성하는 새나라의 어린이들 보러가기~ : http://www.fouledu.or.kr/cartoon ▶ 릴레이 페이스 선언 참여해야지 : ht.. 더보기
[새나라의 어린이들 ②] 왜 그래야 하는데요.... [새나라의 어린이들 ②] 왜 그래야 하는데요.... 엄마, 엄마~ 어젯밤에 왜 울었냐면요.. 세상에나, 학원 선생님이 저더러 6학년 문제를 풀라고 하시는 거에요. 저는 아직 3학년인데, 왜 6학년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엄마는 알고 계셨죠? 엄마가 등록해준 학원이 선행교육으로 유명한 학원이라는 거요. 제가 지금 6학년 문제를 풀고 있는 것처럼, 6학년이 되면 그보다 더 큰 형들이 공부하는 문제를 풀어야 하는거죠? 엄마, 왜 그렇게 빨리 배우라고 하세요? 제가 공부해야 할 양이 어마어마해요. 밤 10시까지 해도 끝이 없어요. 친구들 만나 놀 시간도, 제가 무얼 좋아하는지 생각해볼 시간도 없다구요. 엉엉~ 저는 아직 초등학교 3학년일 뿐이에요~! ※ 선행교육 금지법 찬성하는 새나라의 어린이.. 더보기
[진로학교 5강 강의스케치] '자립이란 서로 기대어 서는 것...' 자립이란 서로 기대어 서는 것... 'Mr.hwang' 님의 강의스케치 진로학교 다섯 번 째 강의를 맡으신 최혁진 선생님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기반조성본부에서 일하시고 계신 분이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강의 시작 시간 이십분 전 즈음 강의실에 도착해서 강의 노트를 훑어보며 김밥을 먹었다. 옆 책상에 앉아계신 다른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요새 보기 드문 그림이 하나도 없고 한글만 들어가 있는 강의 노트를 보면서 오늘 강의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갔다. 시간이 되자 사회를 맡으신 채송아 선생님께서 최혁진 선생님을 소개하시고 강의 소감문을 꼭 쓰라고 하시면서, 아직까지 한 번도 안 쓴 사람이 지난 4번의 강의 소감문과 오늘부터의 4번의 강의 소감문을 어떻게 다 쓸 수 있는지 방법도 알려주셨다. 이제부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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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라의 어린이들 ①]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새나라의 어린이들 ①]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너희들은 왜 수업시간에 잠만 자니!' 이건 저희들 탓이 아니에요. ‘개콘’도, ‘런닝맨’도 두 번째 보면 재미 없는데, ... 학원에서 미리 다 들은 것을 학교 수업에서 또 들으면 재미 없는게 당연하잖아요. 그리고 학원에서 배운다고 모두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에요. 어제 배운 것도 까먹었는데, 제가 무슨 초능력으로 내년에 배울 내용까지 다 기억하고 있겠어요.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제 나이에 맞는 교육 과정이라고 만들어놓고는, 왜 앞서 배우라고 하는거죠? 제가 정상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선행교육 금지법 찬성하는 새나라의 어린이들 보러가기~ : http://www.fouledu.or.kr/cartoon ▶ 릴레이 페이스 선언 참여하기 : .. 더보기
[진로학교 4강 감동소감문] '옆자리에 앉아서도 카톡으로 대화하는 아이들...' 옆자리에 앉아서도 카톡으로 대화하는 아이들... '자유'님의 감동소감문 굉장히 오랜만에 만난 권장희 소장님이었다. 기윤실 교사모임의 초대 대표시라 초기에 가끔 뵙기는 했다. 강의도 몇 번 듣기는 했는데 인터넷 중독에 대한 강의는 처음인 듯하다. 어쨌거나 두 시간 넘게 집중하며 들었다. 끝나가는 게 아쉬울 지경이었다. 스마트폰에 대한 아이들의 집착은 정말 병적인 수준이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봐도 그렇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는 수업 자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권 조례와 다르게 휴대폰을 매일 걷는다. 그걸 가지고 수업에 임할 수 있는 학생은 정말 얼마 되지 않을 것 같다. 휴대폰 사용이 아이들의 뇌를 활성화시키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정말 많은 학생, 많은 부모들이 들어야 할 강의라고 생각.. 더보기
[진로학교 4강 강의스케치] '디자인 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디자인 하는 아이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한걸음'님의 강의스케치 행복한 진로학교 네 번째 강의는 놀이미디어교육센터 소장이신 권장희선생님의 강의였다 이전의 강의가 나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강의였다면 이번 강의는 나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생각하게 되는 강의였다. 나는 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다. 요즘 진로교육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고 나 자신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과 진로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의 행복한 진로학교에 문을 두드렸고, 오늘 권장희 선생님의 강의는 지금 당장 아이들에게 전하고, 어른들도 함께 실천해야 하는 유익한 내용의 강의였다. 영유아기 아이들이 스마트폰 게임·동영상을 자주 보는 .. 더보기
2013 교사 등대지기학교 엽서 더보기
[간단논평] 공교육정상화촉진특별법 발의 관련 교육부 보도자료에 대한 논평... 오늘 교육부가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발의 관련 교육부 차원의 대책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논평을 언론 배포용으로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 고등학교 평가 규제 발표에 대하여 1. 이번 교육부 안에서 지필평가(중간,기말), 수행평가, 선발고사, 배치고사, 전국모의고사 등 공교육에서 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시험을 포함하고 이를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임. 2. 그러나 현재까지 평가의 파행에 대한 원인 진단과 이에 대한 개선 내용이 빠져 있어 단지 평가만을 규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효과도 제한적이 될 가능성이 높음. 3. 현재 고등학교의 평가 문제는 자연계 수학 교과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음. 1) 전국모의고사 진도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범위 : 고등.. 더보기
[행복한공부] 마지막 감동소감문 - 딜레마, 풀리는 실타레 2년 동안 상담에 임하고 있다. 그 상담의 목적은 아이를 키우기 적합한 부모가 되기 위해? 아이가 커감에 따라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때 부족한 지혜를 빌리고 싶어서? 그것보다 더 앞선 목적이 나를 바꾸고 싶어서였다. 아이에 관한 문제에 부딪히면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속에서 올라오는 욱의 성질을 매번 쏟아놓고 그 다음에는 후회하는 그런 생활. 물론 2년의 상담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감정조절도 조금 더 잘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를 대할 때 소리 지르고 난폭한 모습도 많이 줄었다. 하지만 그동안 깊은 심연에서 햇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의 감정들... 내 자신이 변하지 않았고, 그 뿌리 깊은 감정조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왜 나는 변하지 못하는 것일까? 변하려 하는 것이 욕심일까, 아니면 어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