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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토론회 스케치] 9/23 : 강남 지옥, 이태원 영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민이 길찾다’ 영어사교육 1차 토론회 스케치 (2008.9.24.) 우리 사회 영어 사용 실제 필요 연구 전무... 국가의 책임 방기 △9월 2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대책 1차 토론회 개최... △영어사교육 과열 원인은 외고 등 대학 입시 특혜 학교 진학 위한 지필시험 경쟁이 본질... 학교영어교육과정 목표와 상급학교 선발 시험목표의 일치 필요... 대학은 별도 (영어) 지필 시험 폐지해야 △강남지옥, 엄마표 사교육 등 토론회 참석자들의 세태 풍자 표현... 2008년 9월 23일 6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동 단체 세미나실에서 ‘영어 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대토론회’ 중 1차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병민 교수(서울대)는 “기본적으로 영어사교육은 교.. 더보기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국민 대토론회 더보기
교육의 목적이 무엇일까요 ? 오늘 오전에 수업을 두시간 교무실에 오니 "교감선생님 자리 근처에 문제집(천재교육제공) 가져가세요~~" 하는 메시지를 보고 갔었다. 중학교 1,2,3학년 10월 학업성취도평가 기출유형문제집이 과목별로, 두터운 문제집으로 가만히 놓여져 있었다. - 표집,전집을 놓고 온 나라가 시끄러운데 출판사에서는 발빠르게 문제집을 만들어 팔고 있다.!!! 지난 토요일 아이들에게 주말을 어떻게 보낼거니 ? 물었다. 아이들이 쏟아놓는 말` "학원 가야해요!!! 일요일에도 가야해요~~~ " 웅성웅성 소란 스러워지는 가운데 누가 한마디 " 선생님 중간고사 시험범위 어디까지에요?" - 시험이 한 달후이며 개학한지 겨우 3주 지났다!!!ㅎㅎㅎ 사교육은 학교에서 아직 배우지도 않은 것을 시험대비시켜주고 있다. 사교육걱정없는 세상과 .. 더보기
[4회토론회]영어사교육:'국민이 길찾다'(9/23~)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민이 길찾다’ 영어사교육 국민대토론회 (2008.9.9.) 영어 사교육 : “국민이 길찾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대책 국민대토론회 실시 △9월 23일~10월 14일까지 4회 연속 개최... △영어사교육 문제 바로잡을 국민운동 출발점 전망... △‘3개 영역’의 시민 참여 방식 ‘열린’ 토론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9월 23일부터 10월 14일까지 4회에 걸쳐 ‘영어사교육대책 국민대토론회’를 실시합니다. ‘영어 사교육 문제’ 하나의 주제를 4회에 걸쳐 토론을 하는 것은 교육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온 나라가 지금 영어 사교육 공포로 몸살을 앓고 있고, 문제의 원인 규명 및 해법 그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시민들의 역할 등을 생각할 때 단회성 토론.. 더보기
여름에 만난 조카 갑자기 시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고3인 딸을 멀기도 먼 우리 집에 보내겠다는 겁니다. "공부는 어쩌고 여길 오냐?" 했더니 공부는 이제 필요없답니다. 정신차리게 일이나 시키랍니다. 대충 분위기를 알 것 같아 알았다고... 애가 왔습니다. 얼굴에 생기라고는 하나도 없이 하루종일 휴대폰에만 매달려 삽니다. 그놈의 휴대폰을 어쩜 그렇게 오래도 쓰는지... 그 애 눈에는 우리는 사람도 아닌듯 합니다. 휴대폰 소리만 울리면 사라지고, 함께 있어도 휴대폰만 보고 있습니다. 애를 보내면서 휴대폰을 뺏어버리라고 했지만 부모도 못 뺏는 휴대폰을 우리가 어찌 빼았겠습니까? 애가 눈을 뜨고 있으나 넋이 나간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어찌 저럴 수가 있을까? 애가 어디로 내뺄까봐 함께 온 시어머니는 애를 버려놨다고 딸이 불쌍하.. 더보기
이젠 정말 붕어빵을 굽게 될지도 모릅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 열리게 된다면... 입시 사교육 학원이 모두 사라져서 강사라는 직업이 사라지게 된다면... 아이가 다니는 학교 앞에서 붕어빵을 팔아도 좋다라고 이야기했던 고야입니다. ^^ 오늘 드디어 학원 원장님께 이야기했습니다. "원장님! 강사 생활 그만하겠습니다~" 최근에 제가 근무하던 학원이 법인학원으로 바뀌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입시설명회도 개최했고 무엇보다 앞으로 많이 성장(?)하게 될 것 같은 분위기였거든요! 강의도 하고 학원 기획관련 업무도 맡아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심적으로 정말 많이 괴로웠습니다! 특히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서 온 우편물을 받아보고... 제가 올린 글이 브로슈어에 실린 것을 보고는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글은 말과 달라 만년을 간다는데... 구차..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학교 더보기
9월 2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 학교’를 개교합니다 9월 2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 학교’를 개교합니다 △ 9월 25일~11월 2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 학교 개교... 국민의 힘으로 사교육 및 입시고통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학생 모아... △ 교육에 대한 거시적 안목 뿐 아니라 입시경쟁적 생활문화 극복을 위한 미시적 실천까지 포함된 프로그램... 이범(메가스타디 전 이사), 허아람(인디고서원), 이수광(이우학교 교감) 등 교육계 8인의 건강하고 알찬 강의 마련되어. 9월 2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 학교’를 개교합니다. 이 학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사교육 걱정, 입시고통의 문제를 더 이상 정치권 등 권력에 의지하지 말고 시민의 힘으로 바로잡는 일이 필요한 바, 이에 뜻을 같이하여 함께 연대할 시민들을 발굴.. 더보기
브로슈어 나왔습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소개 팜플렛이 나왔어요. 출범한 지 2달이 지났는데 변변한 소개 자료 하나 없어서 참 불편했는데 참 다행입니다. 사실 2달 전 출범 당시에 급히 팜플렛 시안을 준비했지만, 로고 제작에 맞추어 이미지 통합이 된 팜플렛을 만들어야한다는 제안 때문에 지금까지 늦추어진 것이지요. 팜플렛을 접하고 나니, 그때 급히 제작하지 않고 기다린 보람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이 팜플렛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로고를 만들어주신 김경래 소장님과 장병인 부장님이 후원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이분들은 아름다운재단 로고 등을 만들어 주신, 우리 사회 몇 안되는 탁월한 디자인 전문가들입니다. 이분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세상에는 의미있는 일을 위해 자기 재능을 기꺼이 소진하려는 분들이 많구나, 하는 것을 새삼 .. 더보기
[퍼온글] 어느 사교육 강사의 이야기 <하루 30분 투자하세요> 저는 사교육 강사입니다. 고3을 전문으로 하고, 돈은 꽤 법니다. 구체적 액수는 말 안하겠습니다. 한 달에 억대를 버는 스타급 강사는 아니지만, 예약한 학생이 몇 달씩 기다리는 정도 됩니다. 거두절미하고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제발, 제발, 사교육으로 성적 해결하려 들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초딩들 학원 뺑뺑이 돌리지 마세요. 아이 망치는, 인성 적성 이런 거 다 집어지우고 성적 망하게 하는 주범입니다. 초딩 때부터 기초를 잡아야 한다구요?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구요? 학원 뺑뺑이 돌려봐야 기초도 안 잡히고,공부하는 습관도 안 듭니다. 그저 시험 문제 푸는 요령, 답 외우기만 배워올 뿐입니다. 저한테 고3들 오는데요, 정말 가관입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력이 안 됩니다. 영어 독해가 안 되느냐? 헐~.. 더보기
[이공훈] 7.30 서울시교육감선거 유감 소위 교육대통령이라는 서울시 교육감선거가 14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전을 마감하고 공정택 현교육감을 다시 선택하는 것으로 끝났다. 서울시 교육감선거를 지켜본 소감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앞으로 교육감선거 결과에 대한 분석은 다양한 각도로 진행될 것이므로 굳이 전체적인 조감을 할 생각은 없다. 예를 들어 보수와 진보의 대결이라든가 전교조와 반전교조의 대결같은 이분법적 대립으로 몰고가는 것에 대한 비판은 앞으로 많이 진행되리라고 본다. 또 낮은 투표율에 따른 대표성문제도 분명히 제기될 것이라고 본다. 결과론적이지만 유권자의 15.5%의 투표율은 직선제가 정착되는데 심각한 장애가 되리라고 본다. 그러나 이런 점보다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필자의 입장에서 특히 주목한 것은 학교선택제에 관한 것인데 이의 채택을 거부한.. 더보기
어느 중학생의 고민 작년 5월의 일입니다. 갑자기 제가 아는 중학교 1학년 엄마로부터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중간고사가 막 끝난 시기였는데, 그 엄마는 저에게 자기 아이를 만나 상담 좀 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 아이는 저랑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2년간 과학실험을 했던 친구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를 많이 좋아했던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이 엄마가 갑자기 전화를 한 것도 이상하고 아이의 상담을 요구하는 것도 이상했습니다. 전화로 자초지종을 들으니 아이가 6학년 겨울방학이 되면서 영어 학원을 다녀오더니 갑자기 모든 학업에서 손을 놓고 방안에만 틀어박혀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초등학교 내내 반에서 줄곧 1등을 하던 아이였습니다. 겨울방학 내내 이리 설득하고 저리 설득을 해 보았지만 애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겨우 .. 더보기
오늘 말하라 오늘 선언하라 더보기
[스케치 3] 영어사교육 제3강의 요약 및 논점 정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민교실(1) 영어사교육 광풍에서 살아남기 제3강 -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이병민 강의를 들으면서 계속 눈물이 났다. 그 슬픔의 근원은 무엇일까? 이 나라에 태어나 살아가는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얽매고 있는 멍에였다. 단순한 영어사교육 광풍의 근원이 아니었다.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 박힌 상향지향적 경쟁구조가 조선왕조의 역사보다 더 오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예컨대 조선시대 대학자들이 학문의 목적이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전락하였음을 수백 년 전 그들의 책에서 지적하였음을 알게 됨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성호 이익은 현 우리의 강남8학군과 같은 귀문세가貴門世家 자녀들만 과거에 합격을 하는 현상[i]을 개탄하였다. 다산 정약용은 일률적인 과거라는 격식에 맞추어 본인의 개성을 무시당하는 교.. 더보기
우등생 VS 열등생 나는 학교 교육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우리 아이들 머리 속에는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있는데 우리 어른들 머리 속에는 아직 소 달구지 끌고 다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0교시 수업부활, 야간 자율학습 시간, 글자 그대로 자율화. 우열반 형성 가능,등등 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에 보니 '촌지 금지'규제도 푼다고 하더군. 이름하여 무한경쟁 시대란다. 나는 이 무한경쟁시대를 반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그 무한경쟁 시대를 이렇게 공부에만 몰입하느냐 말이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들에게 우열반은 사실상 별 의미없다. 물론 비슷한 성적 분포의 아이들이 공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들에게는 좋은 제도일 수 있다. 그러면 그 우열반에 못 끼는 아이들은 열등생인가? 나는 공부는 앞으로 공부로 풀어먹고 살 아이들이 공부에 몰.. 더보기
믿는만큼 자라는 아이들 기말고사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시험성적이 좋건 나쁘건 엄마들이 과외다 학원이다 다시 알아본다고 난리(?)인것 같아요. 예전에 살던 동네의 친한분과도 통화해보니 그렇답니다. 아마 전국적인 현상이겠지요. 저는 중1 중3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주변 분들이 제게 그러세요. 우리집 아이들은 놔두어도 잘하고, 지들 알아서 한다구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이학원 저학원 알아보시고, 마구 선생님들을 분석하고, 사교육비 마련하느라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애쓰시지만, 저는 그보다 더많이 노력했다고 감히 말할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별로 신경안쓰는 엄마처럼 보일런지 모르겠으나, 저는 아이들의 먼미래를 생각하며 많은 고민을 했었고, 제 나름대로의 정성을 들여 왔습니다. 아주 긴 여정 혹은.. 더보기
[7.24] 서울교육감 후보 공약 분석 평가 결과 발표 서울교육감 후보별 정책 평가 요약표 주관 :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일시: 08.7.24 ■ 평가 척도 바람직한 가치와 실현가능성의 측면에서 정책을 분석하고 이것을 다시 5단계로 구분하였다. 1) 정책이 매우 바람직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음: A 2) 정책이 다소 바람직하고 실현가능성이 높음: B 3) 정책은 바람직하나 실현가능성이 낮음: C 4) 정책이 바람직하지 않음: D 5) 정책이 매우 바람직하지 않음: F ■ 정책별 후보 평가 항목 공정택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이인규 주경복 1. 학교다양화 D D D C A B 2. 학교선택제 A A A B A D 3. 학생평가 F A F C A A 4. 학습부진아 B C C B C B 5. 방과후학교 B B C B A B 6. 영어교육 D D D B B B 7. 0.. 더보기
[7.22]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 지난 7월 2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실에서 열린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후보 초청 토론회 모습입니다 더보기
[국민교실 스케치3] 영어사교육 탈출구 사교육걱정희망찾기 국민교실 : 영어사교육광풍에서 살아남기 최종 강좌 스케치 “영어에 대한 조급함으로 아이들 닦달하는 마음을 내려놓았어요.” ▲ 7월 23일...이병민 교수(서울대 영어교육과) 영어사교육광풍 마지막 강의 ▲ 영어사교육을 넘어 우리의 입시교육 전반의 문제를 정리 ▲ 영어(사)교육 문제의 분석과 대책에 대한 후속 국민대토론회 개최할 예정 영어사교육광풍에서 살아남기 이병민 교수의 마지막 강의가 7월 2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두번째 강의 즉, 영어조기교육 강의가 워낙 인상적이어서 세 번째 강의에 대한 수강생들의 기대가 뜨거웠고, 그런 탓인지 더 많은 분들이 마지막 강의에 참석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영어 사교육 광풍,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강의였습니.. 더보기
[스케치2] 7/16, 영어조기교육 : '나이'가 문제 아녜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국민교실: 영어사교육광풍에서 살아남기(2) 강좌 요약 영어 교육 : ‘나이’가 관건이 아니다 △7월 1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어사교육 국민교실(2)강좌에서 서울대 이병민 교수, 한국의 영어조기교육론 비판... △한국의 영어조기교육론은 관련되나 국제적 연구성과로 뒷받침 받지 못해... △영어를 배워야하는 실제적 필요와 동기 및 영어에 충분히 노출되는 환경이 주어진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영어 능력 향상되어... 7월 1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는 영어사교육광풍에서 살아남기 두 번째 순서로 서울대학교 이병민 교수님을 모시고 ‘영어조기교육 : 거품빼고 진실캐기’라는 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영어몰입교육’은 거시적이고 교육정책적인 접근이었던 반면에, ‘영어조기교육’은 매우 학술적이고 미세한 논.. 더보기
서울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 □ 일 자 : 2008년 7월 21일 □ 발 신 :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김진우 간사 □ 수 신 : 언론 및 교육관계자 □ 제 목 : 서울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 개최 -------------------------------------------------------------------- 1. 바른 언론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단체(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교원단체(좋은교사운동), 시민단체(경실.. 더보기
7ㆍ30 서울교육감선거, 정책으로 투표합시다!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7월 17일 서울 명동에서 서울교육감 정책 선거 촉구 기자회견과 선거 참여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학부모단체(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교원단체(좋은교사운동), 시민단체(경실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관련전문가단체(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 등이 연대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7ㆍ30 서울교육감선거, 정책으로 투표합시다! 기자회견문 보기 더보기
[보도자료]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 □ 일 자 : 2008년 7월 16일 □ 발 신 : 서울교육감 시민선택 □ 수 신 : 언론 및 교육관계기관 □ 제 목 : 서울교육감 정책 선거 촉구 및 선거 참여 캠페인 관련 기자회견 안내 ---------------------------------------------------------------------- 1. 바른 언론 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 서울교육감 시민선택은 서울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책 선거를 유도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학부모단체(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 더보기
외신에 소개된 우리나라 기숙학원 출처: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 더보기
불순한 엄마의 고백 새벽. 장맛비 내리는 소리 제대로 들려 옵니다. 의지와 신념으로 아이를 바라보며 키우지만 그게 다는 아닌가봅니다. 내 안에서 내리는 빗소리 더 크게 들리니 말입니다. 수학 17점, 기말고사 정오답표를 엄마에게 보여주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보며 질문했습니다. 문제를 풀어서 그리 된거냐, 아니면 아예 문제풀이를 포기한 거냐. 포기했다고 합니다. 풀어도 점수 잘 나오지도 않을텐데 뭘 그러냐고. 어찌 그럴 수 있느냐고 언성이 올라갈 뻔 했습니다. 그건 아니다. 그렇게 하는 건 아니라고 간신히 감정 추스리며 말해주었습니다. 그건 학교다니는 학생으로서 예의도 기본도 아니라고 네가 받아온 성적을 떠나서 시험을 대하는 네 태도는 정말 올바르지 않으니 공부를 위한 전학이라는 네 의견존중을 포기하겠다 했습니다. 시험 한달 .. 더보기
[스케치1] 7/9, 영어몰입교육의 진실: 11680시간... [스케치1] 7/9, 영어몰입교육의 진실: 11680시간... ▲ 이병민 교수(서울대 영어교육과) 영어 몰입교육에 대한 강의 ▲ 30여명의 학부모, 교사, 시민들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 ▲ 다음 강좌: 7월 16일 ‘영어조기교육: 오해와 진실’로 제 2 강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08년 7월 9일 ‘사교육걱정 희망 찾기 국민교실(1)’ 차원에서 ‘영어사교육광풍에서 살아남기’라는 강좌를 처음 개설했습니다. 강사로 서울대 영어교육과 이병민 교수를 초대해서 30여명의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2시간에 걸친 강의를 했지요. 참석하신 분들은 요즘 특히 문제되고 있는 영어 사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오신 분들이었는데, 참석하신 분들 대부분은 무분별한 사교육에 자녀들을 방치하.. 더보기
어느 댓글 중 3 엄마입니다. 님이 쓰신 글에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제가 주변 지인들에게 학원보내지 마라, 과외 시키지 마라 하면 복창 터지는 소리 한다.고 합니다. 성적이 그렇게 계속 쭉 바닥(?)이면 늘 해피 할 자신 있냐 등등.... 각설하고, 전 초등 6년 동안 한번도 학원을 보낸 적이 없고 그 흔한 문제지 하나, 참고서 하나 구입해서 풀어 본 적이 없는 아이 엄마입니다. 그러면 지금 중학교 성적은 하고 궁금하실겁니다. 송구스럽게도 잘 합니다. 전체 순위는 차치하고 영어, 수학이 거의 100점 수준이면 잘 하는 거 맞을 겁니다. 정말 복창 터지는 수준이다 할 수 있지요. 그럼, 아이가 공부만 열심히 하는 범생이냐? 절대 아닙니다. 초등 6년 동안 숙제 해 간 날 보다 안 해 간 날이 휠씬 많은, 방학 숙제.. 더보기
진료실에서 만난 17세 소년 저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오늘 제가 진료하는 곳에 고3남자아이가 어머니와 같이 방문했습니다 그 아이가 말하는 증상은 속이 불편하고 피를 토했고 변 색깔이 까맣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변 색깔이 까맣다라는 증상은 어떤 의사라도 주의깊게 바라보게되는 증상입니다. 왜냐하면 위장관에서 출혈이 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이기때문이죠. 위장관의 출혈이 있다는 것은 대표적으로 위궤양이나 위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어느 병 하나도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병을 시사하는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이17살 짜리 남자아이한테 생겼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만 설마하는 생각에 내시경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시경을 통해 바라본 17세 남자아이의 위점막.. 더보기
[이공훈] 어떤 갈등 - 교육운동하며 겪었던 일 이율곡선생의 사당이 있는 자운서원을 가 보았다. 옆을 지나다가 우연히 들른 것이지만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율곡선생 묘소와 신사임당 묘소도 있어 함께 참배했다. 조선 성리학의 거봉인 율곡선생이 그 곳에 잠들어 있을 줄은 몰랐다. 광해군이 내린 자운서원이란 사액과 함께 사당도 잘 조성되어 있었고 조경도 매우 뛰어나고 공간도 넓어 마음이 흡족했다. 걷는 즐거움에 더해 율곡선생의 생애를 생각해 본 하루였다. -------------------- 교육운동하면서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하는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난다.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아쉬움이 남는다. 그저 단순한 만남과 헤어짐이 아니라 뜻이 같아 동지같은 걸 느낄 때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고 헤어질 때면 앙금도 남고 때로는 적의를 느낀다. 그럴 때.. 더보기
[송인수] 내 삶의 이야기(2) : 나와 박정희 대통령 아이들과 수업할 때 내가 들려주었던 내 인생 이야기 두번째 것입니다... 뭐 자랑할 일도 아니고, 이상하게 꼬인 인생이지만, 그런 꼬인 인생을 통해 새로운 길이 열리고, 그것을 통해서 교사가 되고, 오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돕는 자리에 있다 생각하니, 지금의 삶을 함부로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생각합니다. - - - - 나와 박정희 대통령 내가 늘 하는 이야기이지만, 인생은 한번으로 족하다. 지난 시절에 대한 생생한 기억을 가지고 내 인생을 다시 살라고 하면 나는 반복할 자신이 없다. 10대 때는 10대 대로, 대학 다닐 때는 대학 때대로, 그리고 결혼해서는 결혼해서... 쉼 없는 인생이 자주 고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지 않고 “인생은 한번으로”라고 말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