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글보기

"학원은 어떻게 학부모를 속이는가?" 1 - 학원의 테스트 안녕하시죠? 고야입니다. 오늘 오전에 한겨레 진명선 기자님을 사무실에서 뵙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학원에서의 지긋지긋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다가 이곳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광명을 찾은지 이제 겨우 3달이 조금 넘었을 뿐인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학원 강사로 살아가던 시절을 이미 다 잊은 것 같습니다.^^ 진기자님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학원에서 보고 듣고 경험했던 여러가지 일들이 다시금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우리 까페에도 사교육 문제로 고민하고 계실 여러 학부모님들이 많으시죠? 스타강사도 대강사도 아닌 그저 그런 허섭한 강사였던 저이지만 여러 회원님들께 제가 경험한 학원의 요상한 일들을 늦기 전에(다 잊기 전에...) 좀 알려드려고 합니다. 물론 일부 양심적이고 건전한 학원(?).. 더보기
성추행보다 무서운 일제고사 얼마 전 누나로부터 조카인 민휴 진휴가 전국 일제고사를 본다는 애기를 듣고 초등학생들한테 이런 시험을 보게해서 성적으로 줄을 세운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심각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쟁을 유도해서 학력을 높이겠다는 의도같은데 우리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이 정말 학력을 높이는 것인지 부터가 의문이었고 그렇게 경쟁을 통해서 학력이 높아질지에 대해서도 전혀 동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 내가 만약에 선생님이라면, 혹은 학부모라면 내가 가르치는 아이 혹은 내 아이에게 이 시험을 보라고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보지 말라고 얘기해야 옳은 것인지 사실 깊이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일선의 선생님 중에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당연히 있으셨겠죠. 그래서 아마도 아이들에게 일제고사.. 더보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5분 스케치 (1) 더보기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6강 신을진 (한국사이버대 교수) 더보기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5강 허아람 (인디고서원 대표) 더보기
진짜 궁금한 거... 이번에 우리 조카 대학 가려고 수능 봤습니다. 구미에서 알아주는 여고에 다니는 미대 지망생입니다. 수능 끝나고 4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고 학원에서 실기 벼락치기 공부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애가 미대 가려고 공부하는데 학교가 하나도 도움이 안되는 겁니다. 미술을 지도해 주는 것도 아니고, 진학 상담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애가 진학 하는데 별다른 관심을 갖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왜 학교 선생님들에게는 상담을 안하냐고 하니, 학교 선생님들은 잘 모른다고... 학원 선생들은 대학교 찾아다니면서 정보 찾아다닌다고 한다든데, 학교에서는 아무런 역할도 못하고, 또 애도, 부모도 학교가 잘 모르고, 할 줄도 모른다며 아예 기대도 안한다는 투의 말이었어요. 그러면.. 더보기
교육개혁이 안되는 이유 1 교육개혁이 안되는 이유 1 언어는 세계를 보는 창이라고 했던가. 이 말은 만일 우리가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세계를 볼 수 없다는 말임과 동시에 언어가 사물을 정확히 비추지 못할 경우에도 세계를 바로 보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 교육이 개혁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로 우리가 사용하는 교육용어가 교육현실을 정확히 비추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오고 있다. 만일 교육용어가 교육현실을 정확히 비추어주기만 한다면 지금처럼 교육이 얽혀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는 교육개혁을 해야한다는 말을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다. 노태우정권에서 교육개혁심의회를 구성했었으니까 교육개혁의 필요성을 느낀지는 오래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교육개혁을 논하고 있으니 사실상 교육.. 더보기
[보도자료] 11/13: 등대지기 최종 스케치: 힘없는 우리가 등대...(강사:송인수) ‘등대지기학교’ 제8강 송인수 공동대표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강의 스케치 (2008.11.19.) “기존의 법과 제도로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현실을 힘없는 국민들이 만들어 내야 세상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 11월 1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등대지기학교 최종 강좌... 송인수 공동대표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주제의 강의... △ 입시고통과 사교육 문제 등 우리 시대 교육모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해당사자대중들이 침묵하지 않고 변화를 위한 중심세력으로 자임하고 일어서야... △ 비정치적 방법으로 정치에 영향을 주며, 세상의 변화를 위해 기존의 법과 제도로 설명이 되지 않는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대중실천운동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 2008년 11월13일 (목) 18:30.. 더보기
2009수능 - 그 죽음의 무도회 2009수능을 앞두고 필자는 해마다 수능일이 다가오면 불안에 떤다. 아스라이 먼곳에서 망령이 일진광풍처럼 일어나 서서히 다가와 모든 것을 휩쓸고 가버리는 그런 모습이 상상된다. 지나친 기우일까. 내일 모래 11월 13일이란 수능일이기도 하지만 꽃다운 청춘이 아파트에서 반드시 뛰어내리는 세시행사가 시작되는 날이다. 신문에서 혹은 방송에서 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이런 살인의 추억이 어김없이 찾아드는 수능일을 두고 불안에 떨지 않을 수 있다면 그는 우리 젊은이들을 말할 수 없고 교육은 더욱이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필자는 믿는 바이다. 오직 이 땅에 태어났다는 단 한가지 이유만으로 해마다 인신공양을 자그마치 200구 가까이 해야만 하는 그런 공포를 감내해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다. 어떤 .. 더보기
사교육 해결 시민이 나선다. (EBS 뉴스) 더보기
[보도자료]11/6: 등대지기 7강 스케치: 이남수 - 우리 집이 미국이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제7강 이남수 '솔빛엄마의 부모 내공 키우기' 저자 강의 스케치 (2008.11.6) ‘α맘’, ‘β맘’도 아닌 아이 키우면서 내가 행복하면 그만인 ‘쿨(cool)한 맘’ 되어야 △ 11월 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등대지기학교 일곱 번째 강좌... 이남수 ‘솔빛엄마의 부모내공키우기’ 저자를 강사로 ‘옆집 엄마 한마디에 무너지지 마세요’ 주제의 강의... △ 엄마 힘으로 영어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솔빛이를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운 흥미로운 노하우 전수. △ 자기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쿨한 맘이 되기 위한 조건과 중2 때 학교를 그만둔 딸과 함께한 홈스쿨링 이야기를 유쾌하지만 깊이 있게 전달해... 2008년 11월6일 (목) 18:30~21:30 사교육걱정.. 더보기
[보도자료]10/30: 등대지기 6 스케치 - 선한 마음에 편들어주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제6강 신을진 교수 강의 스케치 (2008.11.7) 엄마가 튼튼하면, 아이는 엄마에게 털어놓게 됩니다 △ 10월 30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등대지기학교 여섯 번째 강좌... 신을진 한국사이버대학 교수 ‘스스로 학습 방법으로 아이들 키우기’라는 주제로 열려... △ 학습방법의 몇가지 원칙과 학습 진단검사 실시 및, 학습과 관련 부모와 아이의 대화 소통 방식 및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실제적인 고민과 사례를 나눠... 2008년 10월 30일 6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제1기 등대지기 학교 여섯 번째 강좌(주제: ‘스스로 학습방법’으로 아이들 키우기)를 열었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을진 교수(한국사이버대학)는 국내 최초 사랑의 전화 ‘공부 방법 배우기’ 프로그램.. 더보기
[보도자료] 10/23: 등대지기 5강 스케치 - 인디고서원 허아람, 말/말/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제5강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 강의 스케치 (2008.10.30.) 연못물이 썩는데, 내 물고기만 살리려다 보면 결국 다 죽어요. △ 10월 2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등대지기학교 다섯 번째 강좌... 허아람 인디고 서원 대표를 강사로 ‘세상 변화를 꿈꾸고 실천하는 아이들’ 주제의 강의... △ 인디고 서원의 독서공동체 운동을 통해 그가 체득한 교육의 원리와 갈 길을 3시간 30분에 걸쳐 강의...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 보여... △강의 후 그가 배출한 청소년 졸업생들이 대신 청중들의 질의응답 받아... 아이들의 깊은 판단력과 설득력, 생에 대한 자발적 의지 인상적... 2008년 10월23일 (목) 18:30~21:30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5차 강.. 더보기
[성명서] 10/28 정부 사교육경감대책을 걱정한다 정부의 10.28. 발표 사교육경감대책 관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성명서 (2008.10.28.)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실효성 미흡하고 ‘증가’ 대책까지 포함돼 △사교육시장 가격에 대한 인위적 통제만으로 사교육비 잡을 수 없어 △일부 정책(자사고, 일제고사 등)은 오히려 사교육비 증가 정책으로 의심받아 △정부, 기업, 대학, 초중고, 언론, 정당, 학부모들로 구성된 대입과 사교육 고통 경감을 위한 독립적 초당적 사회적 타협기구 만들어야... △선진적 내신체제 도입 및 이를 중심 대입전형제도 혁신의 대 장정 시작해야 오늘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 (종합)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니, 원인분석과 대책이 서로 맞지 않고, 그동안 사회적으로 새 정부의 대표적인 사교육 유발 정책이라고 비판.. 더보기
미혼여성이 쓴 교육관입니다. 국민일보에 언니가 아들 키우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언니가 중학생인 아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그냥 믿고 아이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리는 편이라는 걸 대강 알고는 있었는데 신문기사를 통해 좀더 자세히 드러난 언니의 교육관은 정말 멋있다. 언니는 아이가 태어나고 두 달 되던 때부터 줄곧 바깥 일을 해 왔지만 아이를 단 한 번도 학원에 보낸 적이 없단다. 지금도 언니는 밖에서 참 많은 일과 많은 활동을 하지만 중학생 아들이 방과 후 시간을 오롯이 스스로 활용하도록 내버려둔단다. 그것이 방치는 아니다. 언니는 아이를 그냥 그대로 믿고 시간을 주고 기다려 주는 것이다. 그 대신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한단다.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서, 아이가 인터넷에서 발견한 것에 대해서, 아이가 관심가진 것에 대해서. .. 더보기
논현동 고시원 방화사건을 보면서... 얼마전에 자기가 살던 고시원에 방화를 하고 대피하는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더군요. 의례 이런일이 터지면 나오는 기사가 그렇듯이 범인은 정신 이상자이고 사회에적응하는 것에 실패하여 분풀이로 그런 일을 저질렀다는 식의 언론보도가 이번 사건에도 어김없이 나오더군요. 정신병자의 분풀이에 당한 애꿎은 사람만 안타깝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이 사건을 접하면서 저는 어쩌다 한 번씩 터지는 이와같은 일들이 언제까지 우리의 뉴스거리가 될 수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 교통사고로 사람이 죽는 것도 뉴스에 보도가 되었지만 요즘은 웬만큼 큰 교통사고가 아니면 뉴스거리도 아니듯이 이번 고시원 방화 사건과 같은 일들은 앞으로 절대 줄어들 것 같지가 않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적어도 지금 우리 아이들이 받.. 더보기
학교정보공시 연수를 받고나서... 오늘 직원회의 시간에 2008년 학교정보공개 전달연수를 정보부장으로 부터 받았다. 1. 연수자료에 도입 목적이라고 적힌 항목부터 보자. - 국민의 알권리 보장... 학교교육의 품질의 제고, - 데이타에 근거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연구토론을 지원 - 입시경쟁과열, 공교육 파행, 사교육의존도 심화현상을 개선하여 학교교육의 정상화를 도모 2. 공시주체 ; 학교장 및 교육감, 교과부장관 3. 공시내용 : 각종규정, 교육여건, 교육활동,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시 4. 공시 시기 : 2008년 12월 부터 공시 - 교과별 학업성취도는 '09년부터 -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응시비율 및 3등급 학생비율: '10년부터 - 전년도 대비 향상도는 '11년 부터 3년간 성적 공개 회의 중에 왜 이런 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더보기
특성화중학교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 서울시교육청 비평준화지역인 용인지역에 고교입시제도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려고 합니다. 사실 용인지역에서 토론회를 준비 중이라 발제자로 모실 분을 소개받으려고 공청회 참석에 함석하였습니다. 내용도 잘 모르고 따라나섰다가 공청회가 진행되며 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교육의 지향점이 아예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범대학교수, 교육개발원 연구위원, 교육정책연구소장 등의 직함을 가지고 내놓는 이론이 저에게는 놀랍하기만 하더군요. 전부터 미심쩍었던 교육계의 무지와 무책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대해 연구한다는 사람들 주장의 근거가 대중여론조사자료라니... 아이들의 성장에 따른 많은 이론과 연구에 근거한 전문가적인 주장은 커녕 형편이 된다면 더 좋은 것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는 주장은 도저히.. 더보기
[동영상]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4강 이수광 (이우학교 교감) 등대지기학교 제4강 새로운 학교모델의 상상력: '공공(公共)하는 학교 강사: 이수광 (이우학교 교감) 더보기
[동영상]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3강 강영혜 (한국교육개발원 학교제도연구실장) 등대지기학교 제3강 외국의 입시제도에서 무엇을 배우고 고민할 것인가 강영혜 (한국교육개발원 학교제도연구실장) 더보기
[동영상]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2강 조기숙 (이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대지기학교 제2강 입시지옥으로부터 탈출: 해법은 있는가 강사: 조기숙 교수 (이대 국제대학원) 더보기
[동영상] 등대지기 학교 5분 스케치 _ 1강 이범 (곰TV이사, 교육평론가) 등대지기학교 제1강 '사교육 쓰나미' 시대의 자녀교육법 - 5분 스케치 강사: 이범 (곰TV이사, 교육평론가) 더보기
10/16:등대지기 4강스케치 - 돌잡이에 촛불있어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대지기학교’ 제4강 이수광 교감 강의 스케치 (2008.10.23.) ‘학생, 교사,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학습공동체 학교 모델 제시 △ 10월 16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제1기 등대지기학교 네 번째 강좌... 이수광 이우학교 교감을 강사로 ‘사교육 걱정 없는 학교를 그린다’라는 주제로 열려 △ 교육은 학습자의 학습 동기를 얼마나 자극하느냐가 관건... 오늘날 학교는 그런 의미의 교육에 실패... 오히려 호기심 상실의 요인 되고 있다고 비판 △ 이우학교 내신 : 내신 대비 사교육 존재하지 않아... 사교육 붙지 않고 질 높은 학교 내신의 가능성 확인 2008년 10월 16일 6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제1기 등대지기 학교 네 번째 강좌(주제: ‘사교육 걱정 없는 학교를 그린다.. 더보기
진료실에서 겪는 아이들의 언어에 대한 경험 제가 아는 의사선생님은 요즘 진료를 하다보면 복장이 터진다고 합니다 주로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진료를 하시는데 고등학교 이하의 학생들이 오면 진료하기가 싫어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진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병력청취가 안된다는 이유입니다. 진료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했고 어디가 아프고 어떤 양상이며 어떤 빈도로 아픈지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논리적 설명에 가장 강해야 할 학생들이 아주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제 경험상으로도 증상을 물어보면 초등학생 중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고등학생까지도 같이 따라온 엄마를 쳐다보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러면 엄마는 아이를 대신해서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지만 아무리 엄마라도 제 3자인 엄마의 설명이 정확할 수는 없겠.. 더보기
사(私)교육에 목메는 불쌍한 사람들...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학원은 보낸다? 적잖은 기성세대들은 자식들의 미래가 특수고,명문대학 그리고 대기업에 달렸다고 생각한다. 가정경제의 상당부분을 사교육에 투자하며 인생을 올 인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감을 이기지 못한다. 학교교육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학교를 고만두지 못한다. 학교는 다녀야 하는 곳으로 알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숙제를 많이 내주는 교사는 막힌 사람이다. 학교도 교육을 은근히 사교육에 맡기고 있다. 그렇다고 인성이나 잠재력 개발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말을 하기도 전에 영어를 걱정한다. 사교육시장의 달콤한 유혹을 이기지 못한다. 조기영어라도 하지 않으면 경쟁력이 없는 줄 안다. 남 따라 하는 학원이나 과외공부로 집안경제는 바닥이다. 학원 보내기 위하여 엄마가 돈벌.. 더보기
[사는 이야기] 아이들의 상상력-짝짝이 슬러퍼 신발장 위에 이런 슬리퍼가 나란히 있다. 며칠 전 아이가 실내화를 산다더니 요즘은 이렇게도 파는구나 싶어서 아이에게 물었더니 그냥 흰색만 신기가 민민해서 이렇게 파란색을 친구껄로 바꾸었단다. 그래서 바라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단다, 민민하지 않아서. 나도 바라보며 웃었다. 중3짜리 아이는 이렇게 생뚱맞은 구석이 여전히 있다. 초등 2학년 때는 선생님이 숙제를 안 해 왔다고 "너 집에 가"했더니 아이는 가방을 들고 "네" 하고 집으로 돌아 와 버려서 한바탕 학교가 난리가 났고 작년 중2, 여름에는 비가 억수같이 오는 날, 학교 운동장을 비를 맞으며 뛰고 있다고 담임샘이 기염을 하며 전화가 왔다. 아이는 너무나 담담하게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 지는 친구는 운동장 뛰기로 해서 그냥 뛰었다고 이야기 해서 .. 더보기
영어사교육 4차 토론회 : 논찬_김승현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 대토론회 * 길찾기 4 영어사교육 광풍: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논찬: 김승현 (시민논찬, 숭실고 교사) 더보기
영어사교육 4차 토론회 : 논찬_정병오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 대토론회 * 길찾기 4 영어사교육 광풍: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논찬: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대표) 더보기
영어사교육 4차 토론회 : 논찬_신순용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 대토론회 * 길찾기 4 영어사교육 광풍: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논찬: 신순용 (인간교육실천 학부모연대 위원장) 더보기
영어사교육 4차 토론회 : 논찬_박상진 '국민이 길찾다' : 영어사교육 대책 연속 4회 국민 대토론회 * 길찾기 4 영어사교육 광풍: 시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논찬: 박상진 (기독교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 공동대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