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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춘식] 교육감 선거, 학생들에게도 선거권을 3월 25일(화) 자 동아일보의 A14면을 보고 참으로 ‘동아’답다는 처량한 생각이 들었다. - 학력 키운 중 교장 인사 우대 - 서울지역 영재교육원 합격자 분석해 보니·신용산초등학교 31명 최다 - 한국말 NO! 영어 몰입 수학 교육(사진과 설명) - ‘떠들지 마라’ 유치원생 입 테이프로··· - 서울시 교육위원도 “의정비 올려받아야” 등의 기사로 채웠는데 놀라운 것은 그 기사 아래 전단으로 어느 사교육업자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특목고·자사고·국제중 입시 전략 설명회’ 광고가 주먹만한 글씨로 대문짝만하게 나 있었다. 그 ‘입시 전략 설명회’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에서 이어진다고 했다. 아, 이렇게 얼굴이 두꺼워도 되는가. A14면은 이 광고를.. 더보기
[고춘식] 김형근 선생님을 아이들에게 돌려주라 내가 김형근 선생님을 처음 만난 것은 2007년 1월 중순, 원주 상지대학교에서였다. 전교조 참교육실천대회에서 몇몇 선생님들과 함께 만났는데, 그의 첫인상은 투사라기보다 어떤 간절한 소망을 지닌 사람의 모습이었다. 그 진지함이 묻어나는 나직한 말씨는 다른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검찰은 자존심도 없나 그는 자신의 몸을 부수어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는 그런 선생님이었다. 가출한 아이들을 찾으려고 임실에서 전주까지 가고, 때로는 부산까지 갔다. 단돈 3천원에 자신의 자존심을 파는 것을 목격하고 함께 통곡도 했다. 다방 업자들이 학교 선생님보다 더 잘해 준다는 아이들의 말에 가슴이 오죽 쓰라렸을까. 그 아이들을 선생님 집으로 데려와 먹이고 재우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병원 치료.. 더보기
[고춘식] 어른을 가르치는 아이들 새 학년 교무실에 진풍경이 벌어졌다. 몇 명 아이들이 우르르 교무실로 찾아와서 새로운 반편성에 대해 불만을 토하는 게 아닌가. 우리 학교는 4년 전부터 수학과 수준별 수업을 하고 있는데, 학년이 바뀌어 새로운 반을 발표하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눈높이 수업’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2개 학급 70명의 학생을 창의반(상) 20명, 탐구반(중) 35명, 원리반(하) 15명 정도로 3개 학급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는데, 원리반(하)에서 탐구반(중)으로 올라간 아이들이 그냥 원리반에 있게 해 달라고 떼를 쓰는 것이었다. 성적이 향상됐으니 원리반에서 탐구반으로 올라간 것을 당연히 기뻐해야 할 아이들이 오히려 원리반에 그대로 남겠다니 뜻밖인 것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정년을 1년 앞둔 원리반 담당 선생.. 더보기
6/12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창립 기념 행사에 초대합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행사장 약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통계자료]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 교육부가 2004년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으로 발표한 해설자료입니다 더보기
[공지] 도메인 관련 공지사항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대표 도메인이 기존 noworry.tistory.com에서 www.noworry.kr로 변경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2008년 주요활동 2008년 2월 27일 삼각지에 사무실 얻다 3월 19일 1차 개소식 3월 26일 2차 개소식 4월 4일 준비위원회 발족 4월 30일 현안대응팀 회의(1차) 5월 2일 문화활동팀 회의(1차) 5월 6일 출범문화행사 기획회의(1차) 5월 9일 홈페이지, 까페 기획회의 5월 14일 현안대응팀 회의(2차) 5월 15일 출범문화행사 기획회의(2차) 5월 22일 문화활동팀 전체회의(2차) 6월 12일 창립총회 및 출범문화행사 개최 더보기
송인수 공동 준비위원장 인터뷰: 복음과 상황 4월호 ▲ 지난 13년간‘좋은교사운동’을 이끌어 온 송인수 선생님(45세. 전 구로고 교사, 기윤실 이사)ⓒ복음과상황 신철민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것과 입시문제를 해결하는 것,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쉬울까요?” 송인수 선생님이 던진 명쾌한 질문이다. 노예제도가 폐지되었다면, 입시제도도 바꿀 수 있지 않겠는가. 지난 13년간 운동을 이끌어 온 송인수 선생님(45세. 전 구로고 교사, 기윤실 이사)이 3월부터 입시사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에게 새로 시작하는 운동과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대책에 관해서 물었다. 송인수 선생님은 1986년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철학 석사를 받았다. 1989년부터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교실붕괴의 현실을.. 더보기
5월 2일 문화팀 회의 5월 2일 문화팀이 모여 온라인 활용방안과 출범행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출범식은 6월 11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더보기
4월 30일 현안대응팀 회의 지난 4월 30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현안대응팀이 모여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더보기
찾아오시는 길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로 나오셔서 우리은행 건물을 끼고 우회전 하신 후 50미터 정도 오세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사교육걱정없는세상 02-797-4044~6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개소식 동영상 더보기
준비위원회회의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개소식예배 풍경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 개소식 풍경 3월 26일 사교육 걱정없는세상 사무실 개소식 풍경입니다. 더보기
[보도자료]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교육걱정없는세상 www.noworry.kr ☎02-797-4044~5 팩스 02-797-4046 E - MAIL : noworry21@hanmail.net 연락: 윤지희, 송인수 곧, 새 국민 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시작됩니다 ▲ 지난 4월 6일 준비위원회 구성... 6월초 출범 예정 ▲ 국민의 손으로 입시고통과 사교육 부담을 해소하는 운동 전개 송인수 좋은교사운동 전 대표와 윤지희 교육과시민사회 대표가 중심이 되어, 6월초「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이름의 새 교육 운동이 출범합니다. 이를 위해 4월 6일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 윤지희, 송인수)를 구성하고, 출범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과정에 착수했습니다. 새 운동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교육과 입시 부담으로 인해 학생들과 국민들이.. 더보기
[언론보도_한겨레]‘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만듭시다 2008.4.20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만듭시다 새 교육시민단체 6월초 출범 예정 사교육비가 국가의 교육예산에 맞먹는 시대, 새로운 교육시민운동단체가 발족했다. 지난 6일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 초 출범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송인수 좋은교사운동 전 대표와 윤지희 교육과시민사회 대표가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준비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교육을 대상으로 싸우자는 게 아니라 입시와 사교육 부담을 유발하는 제도, 환경, 의식을 고쳐 나가자는 운동”이라고 단체의 성격을 밝혔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07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초·중·고생의 전체 사교육비 규모는 20조400억원이었다. 같은 해 전국 초·중ㆍ고에 투입된 교육예산 26조2200억원의 76%에 달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