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 시위 진행 보도자료(2014. 6. 24.)



“꽃 같은 아이들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합시다!”



▲ 5월 19일부터 매일 낮 12시~1시, 광화문 광장에서 실시, 지금까지 총 39명 참여
▲ 세월호 사고 진상규명 및 학생 행복 위협하는 교육정책 개혁 등을 정부에 요구
▲ 현직 경찰관이 법적으로 보장된 1인 시위에 부모들 위협하기도...



세월호 침몰 사고가 있은지 68일이 지났습니다. 오늘 1명의 실종자를 추가로 찾았고, 11명의 실종자들은 아직 바다 속에 있습니다. 한 명의 실종자도 남김 없이 가족들의 품으로 속히 돌아오길 바라며,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함께 학생들의 행복을 위협하고 있는 현 교육정책의 전면 개혁을 요구하며 시민들은 1인 시위에 나왔습니다. 5주째인 지난주는 총 9명의 학부모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2달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던 구호는 여전히 유효했습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여전히 눈물을 글썽이며 세월호 사고를 회상했고, 더이상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것들을 기꺼이 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1시간 밖에 안되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점심 뙤약볕에 서 있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광장에 나가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부와 시민들을 향해 우리의 요구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편견과 오해로 바라보면서 비난하거나 시비를 걸어오는 시민도 있습니다. 하루는 사실 관계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법적으로 보장된 1인 시위에 참여한 시민을 마치 범죄자 대하듯이 위협한 어느 경찰 경감도 있었습니다. 신분을 물어봐도 밝히지 않고, 고성을 치며, 인가되지 않은 휴대폰 사진으로 함부로 채증하고, 그런 부당한 처사에 항의를 해도 일관성 없는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는 도망치듯이 자리를 피했습니다. 일부 공권력을 이렇게 시민들을 겁주고 위축시키는데 사용하는 경찰관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운동의 회원들과 관심 갖고 동참해주시는 시민들은 시민단체 활동이 처음인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물론 1인 시위도 처음 참여하는 시민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들에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워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뜻과 주장이 올바르고 순수할 뿐만 아니라 합법적 행동인 만큼 더욱 당당하게 나서고 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인 시위 참가자 9명

(임진영, 김윤주, 구본남, 공숙영, 황정원, 김동은, 김성현, 권향수, 박경아)


"교사인 저에게, 아들이 세월호와 같은 상황에서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물어보는데 가슴이 꽉 막히고 눈물이 났습니다. 뭐라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사건이후 내내 슬픔에 잠겨있었는데 할 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어서 해야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나왔어요. 우리 아이들이잖아요. 더 이상 침묵하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고2 아들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싶어서 나왔습니다."

"뭐라도 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해야 할 것 같아서 나왔습니다."

"일인 시위의 뜻에 깊게 공감하여 나왔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적이 없습니다. 분노로 눈물조차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에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세월호 사건 터지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습니다. 나의 작은 실천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영향이라도 미치고 싶습니다."

"1인 시위는 처음입니다. 안타까운 마음만 있었고 참여는 못했는데 작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활동을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이 열렸습니다. 1시간 서있는 것으로는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야지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 것 같아 나왔습니다."



6주째인 이번 주도 9명의 학부모들이 1인 시위에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많은 신청자들을 오래 기다리게 할 수 없어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거리를 두고 2명씩 1인 시위를 진행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여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6. 2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 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넷째 주 참가 예정자

- 6월 23일(월) 최정희(주부) / 선미영(교사)

- 6월 24일(화) 김태현(주부)

- 6월 25일(수) 장숙희(주부) / 정은진(교사)

- 6월 26일(목) 박성은(학원강사) / 정미숙(지역운동가)

- 6월 27일(금) 김한나(주부) / 박미라(교사)


■ 문 의 : 이종혁 (02-797-4044~6, noworry@noworry.kr)

■ 기 타

- 1인 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 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위 영상은 5월 15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기자회견에 참여한 오지숙 회원의

발언을 담은 영상입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인 오지숙님은 지난 4월 28일부터

40일 동안 하루 4시간씩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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