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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

[등대학교 뉴스레터①] 감동소감문 - 아침을 무덤덤히 먹던 아이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보고, 참 행복했습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아침을 무덤덤히 먹던 아이의 표정이 환해지는 걸 보고, 참 행복했습니다...' - 닉네임 'maria72' 님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회원이기는 하나, 메일을 받고 (보내지는 않고), 모르던 정보를 알게되고, 혼자 공감하며 지내던 차 였습니다. 메일을 통해 '등대지기 학교'란게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한번 받아보면 좋겠다...라고 생각은 들었지만,직장다니고, 끝나면 빨리 집에가서 아이들 챙겨야 되고, 결정적으로 너무 멀어... 라는 나름의 강력한 이유가 머리를 가득 채웠었습니다. 그러나 등대지기학교 10기 개강이 점점 다가오면서 듣고 싶다라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그래, 내가 하고 싶은데, 한번 해보지 뭐~ 라며 그냥 등록을 했습니다.등록을 하고 어제 강의를 다녀..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①] 감동소감문 - '혁명의 실천'에 나서고자 합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혁명의 실천'에 나서고자 합니다... - 닉네임 'felidae' 님 여러 번 이 곳의 좋은 강의를 수강신청을 했었습니다.그러나 매번 여러가지 핑계로 다 듣지 못했습니다.이번에는 꼭 강의 내용에서도 나왔듯이 '목숨 걸고' 완강을 위해 견디고자 합니다.강의하시는 분도, 질문하시는 분들도 시간 상의 차이만 있을 뿐비슷한 일을 겪는 중이거나 지나오셨기에 많은 이야기들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왜 제가 어느 때보다 이 강의를 기다리고 졸업을 위해 노력하는가 생각해보니지금과 다른 '혁명'을 꿈꾸고 있고,실수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변하지 않는 나를 위해 채찍질하기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크게 두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첫번째, 모든 일의 시작은 '관계'였습니다.부모,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사진스케치 - 잔소리 없는 비결 이렇게 강의장이 북적이는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었습니다.^^ 정혜신, 이명수... 이번 등대 강의의 첫날을 열어주신 분들입니다. 2011년?! 2012년?!이었던가요... 조국 교수님 강의 이후로 오랜만에 강의장이 발 디딜 틈 없이 꽉 찼습니다. 테이블을 모두 치우고 의자로만 자리를 놓았는데도 50여석이 모두 찼습니다. 아마 생중계로 보시는 분들까지 하면 150여명의 수강생이 눈을 반짝이며 강의를 들었을거에요.3년째 등대지기학교 사회를 멋지게 맡아주고 계시는 채송아 선생님의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정혜신 박사님이 먼저 말문을 열었습니다."지금 교육은 혁명이 필요하다. 혁명적 접근이 아니라 혁명 그 자체가 필요하다."선배 학부모로서 꼭 나누고 싶은 이야기, 그러나 과격하게 들릴 이야기라며 조용한 목소..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①] 강사소개 - 2강 채현국 선생님 강사프로필 채현국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것을 잘 봐두라”는 말로 유명한 분.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방송국(KBS의 전신) 공채 1기 연출직에 입사했지만 그곳에서의 일이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그만둔 후 아버지의 탄광 운영을 돕게 된다. 그 뒤로 사업은 승승장구, 한때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거부가 되었다. 그러나 ‘돈 쓰는 재미’보다 몇 천 배 강한 ‘돈 버는 재미’에 빠져 돈 버는 것이, 권력이, 명예가, 신앙이 되어버리기 전에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하고, 홀연히 직원들에게 재산을 모두 분배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1988년부터 효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효암고등학교와 개운중학교를 뒤에서 돌보며 교육자의 삶을 살고 있다. 정체되고 부패하는 것을 경계하며 옳.. 더보기
[진로학교 뉴스레터 1] 감동소감문 - '관찰하기 & 기록하기' [옥봉수의 행복한 진로학교] 뉴스레터 1 '관찰하기 & 기록하기' - 닉네임 '충가' 님 상담심리과정을 예전에 수료한 적이 있어서 용어나 기타 이론적인 면은 이해가 쉬웠습니다. 전... 요 심리검사지를 애들 것을 체크하고 풀이하는건 줄 알고 저는 안하고 애들 둘을 시켜놨었는데.. 제 것을 먼저 하는 것이었군요. ^^ 상담을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이 '먼저 자신에 대한 앎이 선행되어야 남에게도 상담을 해줄 수 있는 것이구나..' 였는데... 사실 몇 회기 이상으로 짜여진 집단상담같은 것을 받지 않는 이상 자기 자신의 내면을 속속들이 꺼내서 성찰하기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검사지처럼 간단하게 흥미나 적성, 기질 등을 알아보는것은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요..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흔들리지 않는 기준.. 더보기
[옥봉수1강] 부모가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 부모가 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일’ 40대 초반의 얼굴과 지금의 얼굴이 이렇게도 다를 수 있다니! 강의를 시작하며 옥봉수 선생님이 보여주신 40대 초반의 얼굴 앞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지금 모습이 훠~얼씬 더 부드럽고 자유로워보였어요. ‘우리 부부의 실패과 실수를 여러분은 반복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씀으로 시작한 1강... 세계여행 이야기를 아주 잠깐 들려주셨습니다. 사진만 봐도 부럽디 부러운 세계여행~ 부럽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가 옥 패밀리로부터 배우고자 하는 것은 세계여행이 아니라 부모가 자녀를 바라보는 눈을 어떻게 새롭게 했느냐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똑같이 세계여행을 따라 나설 순 없잖아요. 세계 여행 없이도 옥봉수 선생님 가족이 경험했던 소중한 ..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 ⑥] 사진스케치 - 수학을 포기하고 대학에 갈 수 있는가? #1. 고기반찬‘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마지막 강의가 있던 날의 저녁 반찬은 더욱 풍성했습니다. 사흘 전 공식적으로 장모님이 된 윤지희 대표가 준비한 반찬들이 함께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길어진 여름 해가 만드는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저녁상을 나누는 시간엔 그 어느 때보다 큰 웃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2. 등장마지막 여섯 번째 강의를 맡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안상진 부소장님이 등장했습니다. 아이돌 못지않은 환호와 함께였습니다. 안 선생님은 지난 다섯 번의 강의의 내용을 정리하며 마지막 자리를 채울 자신의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3.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빠지다. “안상진 선생님한테 수학을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저의 은사님들에겐 죄송하지만 강의를 듣는 내내 이런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 '친절한 안쌤~~^^'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⑥ '친절한 안쌤~~^^' - 닉네임 '꽃비' 님 긴 시간에도 조목조목 친절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게다가 1강부터 5강까지 요점정리 보너스 선물까지 주시다니 금세 잘 까먹는 저에게는 꿀같이 달콤했습니다.^^특히 오답노트 정리부분과 1권의 문제집을 연습장에 풀어가며 여러 번 푸는 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중간고사 이후 수행평가 준비로 날밤을 새는 아이가 안쓰럽습니다.그러면서도 수학공부 좀 더 했으면 하는 부모의 욕심이 듭니다.그래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가장 재미있는 과목은 무엇이고, 가장 싫은 과목은 무엇이냐고.(참고로 저희아이는 일반고에 다니는 고1여학생입니다.)아이말이 과목마다 특성이 있어서 여러모로 생각하는 것은 좋으..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⑤] 사진스케치 - 그대 안의 수학 본능을 깨워라 그대 안의 수학 본능을 깨워라 요사이 ‘포텐 터진다’는 말이 자주 쓰입니다. 잠재력(potential power)을 터뜨린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어법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누구나 가지고 있고 집중할 경우 믿기지 않는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잠재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말인 것 같습니다.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5강. [중학] “수학 학원이 필요 없는 수학 이야기”는 항상 가지고 있었지만 아쉽게 제대로 터진 적은 많지 않은 자신의 수학 잠재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제 자리입니다. 일찍부터 자리를 잡고 강의 스케치 기사를 준비(하려고) 했습니다. 기계적으로 강의의 내용을 잘 받아 적기 위해 강의 시작 전 타자 연습도 했습니다. 이제 강의만 시작하면 됩니다. 수학 사교육 포..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 ⑤] 감동소감문 - '수학의 본질'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⑤ '수학의 본질' - 닉네임 '소잉' 님 수학강의가 아닌 인문학 강의를 아주 논리적으로 하신 것을 들은 기분입니다.그리고 반복적으로 말씀하신 알고 있는 개념을 연결하는 것이 수학이다.이 수학의 본질을 확실히 깨닫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우리들이 수학의 본질에 대해 ,왜 공부하는지에 대해 얼마나 얄팍하게 생각했는지 -단지 점 수 몇 점 올리는 거에만 급급했는지-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시간 이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학문제 몇개 예시한 것을 들으면서 '아~~ 다시 공부하면 잘 할 것 같은데ㅋㅋ' 이런 생각도 했네요. 쉽고 깔끔하게 몇가지 문제를 푸는 걸 들으면서 기초만 개념만 쌓으면 되는 구나! 그래서 점수가 안나와도 그런아이들은 반드시 수학적 사고력이 키워지..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④] 사진스케치 - 선행보다 하루 30분 개념학습을... 선행보다 하루 30분 개념학습을... 희율이 아버님의 두부부침서서히 배가 고프기 시작할 오후 5시 즈음, 3층 노워리 카페에서 고소한 향기가 상근자들의 후각을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내려가보니 이번 강의에서 저녁 반찬을 담당한 희율이 아버님 정석현 간사님이 두부를 부치고 있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더도 말도 더도 말고 적당하게 부쳐진 두부 때문에 더욱 풍성한 저녁 자리였습니다. 강의도 복습부터 첫 강의에 이어 최수일 선생님께서 다시 등장하신 4강 ‘하루 30분, 착한 수학!’은 지난 강의 복습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자신의 강의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강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양영기 선생님)을 들으며 수강생 입장에서 궁금하다고 생각했던 것을 먼저 공유하며 강의를 시작한 최수일 선생님. 복습..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 ④] 감동소감문 - '맞은 문제에 집중하라!'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④ '맞은 문제에 집중하라!' - 닉네임 '충가' 님 저희 학교에서도 멘토/멘티를 하고 있어요.멘토 애들한테 봉사점수를 주면서 하는데 얘들은 자기 공부도 되고 봉사시간도 챙기니 일석이조인 셈이네요.멘토가 될 수 있는 학교로 가라. 정답이네요! 중간 중간 수학용어나 개념이야기가 나오면 마치 제 3외국어라도 듣는 듯 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그래도 실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배운 것 같습니다. 오늘 들은 내용 중 가장 큰 수확은 틀린 문제보다는 맞은 문제에 집중하라는 것이네요.그동안은 틀린문제는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고 다시 풀어봐라 이런 말을 많이 했는데 그러지 말아야겠어요...지난 강의때 학습지가 안좋다고 하셔서 문제집도 안풀리고..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②] 감동소감문 -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수학'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②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수학' - 닉네임 '보거스네' 님 이정주 선생님의 강의는 초등학교 선생님답게 따뜻하고 다정하고 친절하시네요.선생님 강의를 들으며 모든 말씀에 맞다,맞다 하면서 웃기도 하고 눈물이 핑 돌기도 했네요.초등학교 5학년 쌍둥이딸을 키우는 직장맘이라서 초등학교 현장에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더 고맙고 생생했어요. 준비해오신 인도영화 의 동영상도 신선한 충격이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교육과 대학과 배움과 가르침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곰곰 생각하게 되네요. 그것도 웃음 속에서.우리나라 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기도 해서요.나는 또 그 교수님처럼 시간을 재고 촉박하게 정답을 요구하고 정의를 외우라고 하고,책에 쓰여진대로 말해야만 맞는 거라 하고 칭찬한..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②] 사진스케치 - 소중한 인연, 반갑습니다!^^ 인사드립니다. 여러분과 사진 스케치를 함께 할 서정필 간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시리즈의 문을 연 ‘최수일 선생님의 고장 난 수학교육 이야기’이어 이번 주에는 대전 목양초등학교 이정주 선생님의 ‘29년 경력 초등 교사의 수학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날씨는 흐리고 후텁지근했지만 수강생들의 머리는 분명히 맑아졌을 두 시간의 강의 속으로 안내합니다. 강의를 위해 대전에서 올라오신 이정주 선생님이십니다. 강의가 있던 날 오후에도 스케줄이 있으셨다는 선생님은 약간 피곤해 보였지만 밝은 표정으로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소중한 인연 - 반갑습니다. 만남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일이다. 이정주 선생님의 강의는 ‘만남’의 의미를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수학책을 펴는..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①] 감동소감문 - '단 하루, 수능시험으로 아이의 12년이 평가되는 현실...'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① '단 하루, 수능시험으로 아이의 12년이 평가되는 현실...' - 닉네임 '떡갈나무' 님 수능부터 교육과정, 교과서, 영재선발까지 조목조목 자세한 설명 잘 들었습니다.수학교육 구조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을 통한 생생한 실제 사례는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특히 단 하루, 수능시험으로 아이의 12년이 평가되고, 인생이 결정되고,수학 때문에 인생 망쳤다는 이야기가 자연스러울 만큼 비중이 높은 수학.아무리 지역적 편차를 줄이는 여러 가지 대책이 나오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학교간, 지역간 순위들.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교과서가 개선은 되었지만아이에게 사고할 경험을 주기에는 열악한 환경 등등 대표님.. 더보기
[수학강좌 뉴스레터①] 사진스케치 - 이틀 동안 신청하신 인원이 108명!!! 안녕하세요! 교육사업 담당 최재영 간사입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학강좌를 맡게 됐는데요~ 작년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그러하리라 생각하며 강좌를 시작했습니다.그런데...생각보다 저조한 수강신청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수학강좌를 했었기 때문에, 이 강좌에 대한 필요가 적은건가?’ 수강생들의 니즈파악을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혼자 자책하며 어느새 강좌 시작 전날이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좌 신청이 물밀 듯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전날인 11일부터 강의 당일인 12일까지 이틀 동안 신청하시고 입금하신 인원이 108명!!! 강의 당일엔 현장강의 준비로 정신없는 상황인데, 등록 처리까지 하며 더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참고로 저희 강좌의 등록 처리는 100%.. 더보기
[9기 등대 리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의 '경향성(?)'을 발견하다. 문득, 찬란한 가을 더위가 시작되던 7월부터, 가을 등대지기학교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아니, 올해 들어서면서 부터 마음은 이 등대지기학교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음 한켠에 큰 짐처럼...^^;; 그동안 진행됐던 등대지기학교들의 자료를 찾아보며 발견하게 된 가장 큰 특징은 등대지기학교를 통해 많은 등대지기들이 등대불을 밝히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2014년에는 더욱 많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2014년 9기 등대지기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단체 회원들의 '경향성(?)'7월 18일 '기다렸던 바로 그 강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7번의 전체 안내 메일, 단체수강 안내 메일, 지역 미니등대 .. 더보기
[9기 등대학교]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꿈같은 시간, 졸업여행에서 만나요~!!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잊지 못할 2014년에 진행된 9기 등대지기학교가 아쉽게 끝이 났습니다. 바쁘고 지치는 일상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모든 수강생 여러분들과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좋은 강의로 많은 깨달음을 주신 7분의 강사님들,그리고, 강의를 준비한 삼각지 가족들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식지 않을 뜨거운 열정을 갖고,세상이 추울수록 더 따뜻하게,세상이 어두울수록 더 밝게 살아가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이 길이 옳은 길임을 알기에서로 격려하고 북돋으며 함께 이 길을 걸어갈 수 있기에 우리가 가는 이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꿈같은 시간,졸업여행에서 만나뵙겠습니다.^^ 더보기
[9기등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미 왔습니다! 어느새 마지막 등대 강의 시간입니다. 7주간의 시간이 금방 지나갔죠? 9기 등대의 마지막 현장스케치! 지금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이 채송아 선생님의 힘찬 사회로 7강의 시작을 열었습니다. 7주간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등대지기학교 마지막 강사님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공동대표님이세요. 등대지기학교의 마지막 강의는 언제나 피하고 싶은 강의라고 하시며 강의를 시작하셨지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가치를 미리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그것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이미' 왔다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뿐이에요! 힘든 것과 불행한 것은 동의어가 아니라고 하지요? 아무리 힘겨워도 가야할 길이 있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는 이..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강의스케치 - 행복하지 않아도, 힘겨워도 가야 할 길...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강의스케치 ' 행복하지 않아도, 힘겨워도 가야 할 길...'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이야기가 있는 삶은 아름답다. 그리고 그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를 위한 이야기일 때는 더 마음이 먹먹해 지면서 감동을 준다. 의 송인수, 윤지희 대표님들의 강의를 들을 때 마다 그 분들의 삶의 고민과 치열함이 고스란히 전달되어 진다. 그리고 내가 왜 의 회원이 되었고 미약하지만 이러저런 모습으로 작은 힘을 보태고 있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물음에 답이 된다. 송인수 대표님의 강의를 몇 번째 들었지만 처음으로 대표님이 어떻게 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은 것은 처음이다. 대표님과 단체의 행보를 보면서 쫄지 않고 어떻게 대담하게 일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감동소감문 -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도 행복한 세상...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감동소감문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도 행복한 세상...' - 닉네임 '현수현지현솔맘' 님 마지막강의에 1시간이나 넘게 지각해서 현장강의를 들으러 부랴부랴 갔습니다. 많이 늦었는데도 부끄럽지 않도록 유인물을 직접 주시고 자리를 안내해 주신 윤지희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앞부분의 강의를 듣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후반부의 강의만으로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고민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향할 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 했습니다. 몇번의 강의 및 자료를 통해서 세세하지는 않지만,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꽤 집요한 편인데 우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매우 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앞세우지..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감동소감문 - 평생 다니고 싶은 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감동소감문 '평생 다니고 싶은 학교!' - 닉네임 '열정해피아' 님 등대지기 9기의 마지막 강연 자료를 프린트 했다. 약160장. 많다면 많을 수도 있는 장 수겠지만, 몇 년동안의 진행과정을 담기에는 턱 없이 부족했을 분량이었을 것 같다. 두 시간 이상에 걸친 송인수선생님의 강연을 통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탄생 내막 및 그 동안의 활동 과정을 대략적이나마 알수있었다.누구나 우리나라의 교육문화가 잘못된 방향으로 뿌리내리려 한다는 사실을 마음 한 켠에서는 인지하고 있으나, 복잡한 여러 현안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누가 풀어야 할지, 풀리기는 할지...시작조차 할 엄두가 나지 않는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이기에 그냥 현실에 순응하며 이런 문제들을 애써 외면하며 살았.. 더보기
[9기등대] 적성이 한 개가 아니라고요? 아이의 적성찾는 법 함께 배워요! 안녕하세요, 여섯번째 등대 강의가 여러분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강의는 특별하게 아침 10시에 시작했는데요. '아이들의 적성을 찾는 법'을 제대로 알려드리기 위해서 바쁜 스캐쥴의 강지원 변호사님을 초대했기 때문입니다. 이른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현장강의를 찾아주셨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_^ 이번 강의는 "세상 어딘가엔 내가 미칠 일이 있다."는 강의 제목처럼 우리 아이들의 적성이 어디있는지 함께 찾아 떠나보실까요? "우리는 모두 다릅니다. 특히 우린 타고난 적성이 다 다릅니다. 이렇게 당연한 사실을 우린 순간적으로 망각하고 있습니다." 강의의 첫 멘트였습니다. 우리가 모두 같은 곳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을 멈추고, 우리가 적성을 알고, 따라서 살면, 우리의 삶은 행복해진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 나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나의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 닉네임 '늘푸른 고목나무' 님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고3 아들이 모처럼 집에 와서 아빠와 식탁에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더군요.나중에 남편에게 무슨 말을 나누었냐 물었더니"재수하면 안되느냐?"그래서 당신은 뭐라했느냐 물으니 기다려보자 했다고 합니다. 다음 날 저녁을 먹으러 나가는 차안에서 남편이 재수하면 성적이 오를 것 같지만 그런 경우는 드무니 그냥 점수 나오는대로 대학가라고 하더군요. 아들도 자신도 이런 과정을 1년 더 겪고 싶지는 않지만 나온 점수로 가기에는 간판이 너무 낮은 대학에 가게 생겼다. 그러기엔 그동안의 노력과 점수가 아깝고.. 만약 시험보다가 첫시간부터 배탈이 나면 어떻게 하냐.. 지금은 그게 가장 걱정이다.. 라고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 모든 엄마는 내 아이의 타고난 재능이 공부이길 바란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감동소감문 '모든 엄마는 내 아이의 타고난 재능이 공부이길 바란다?! ' - 닉네임 '카뮈' 님 사람은 모두 다르게 태어났고 각자 다른 재능과 적성을 갖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그래서 똑같은 잣대로 비교하고 비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나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는 걸 깨닫곤 한다. 엄마들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다.내 아이의 재능이 무엇일지 궁금해하는 것을 보면.하지만 공통점은 모두 아이의 '공부' 에 올인한다는 것이다.재능은 재능이고 공부는 공부인 거다.또 기왕 타고난 재능이 공부이길 바란다.이건 내가 아이에게 가지는 바람이기도 하다. 당장 학업으로 눈에 띄지 않으면 비난과 편견에서 주눅들 내 아이가 걱정되는 것이다.선생님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가 함께 잘못을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강의스케치 -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것...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강의스케치 '가장 ‘나’다운 삶을 사는 것...'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사람들의 시선으로는 엄청나게 성공한 부러운 인생이다. 경기 중,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 그리고 사법고시와 행정고시(심지어 사법고시는 수석입학) 패스, 그리고 검사의 삶. 그러나 정작 이런 인생을 살았던 이는 자신의 인생을 “철저하게 후회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적성과 상관이 없이 고시공부와 직업을 선택한 인생이 너무 아깝고 본인 때문에 고시에 떨어진 타인에게 미안함도 든다고 하신다. 검사시절부터 인연이 되어 청소년운동의 일을 하다가 지금은 로 있으면서 전국의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내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주는 것은 뒤늦게 발견한 강 변호..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⑥] 강사소개 - 7강 송인수 대표님 강사프로필 송인수 13년간 신림고, 삼성고, 구로고 교사로 근무했다. 1996년 기독교사연합 운동을 기점으로 2000년 8월 좋은교사운동을 시작했다가, 이 일에 전념하기 위해 2003년 교사직을 내려놓았다. 그에게 좋은교사운동은 교육의 모순에 응답하라는 신적 부르심에 순종하는 과정이었다. 좋은교사운동 상임 총무 시절과 대표직 5년간을 포함해 총 13년 임기를 끝낸 후, 2008년 6월 12일 그는 입시 경쟁과 사교육 문제를 극복하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라는 새로운 교육 운동을 시작했다. 갈수록 머리카락이 희어지며 2022년까지 입시 문제를 풀어갈 궁리에 빠져 살고 있다. 어느덧 아이들은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어 입시의 문턱에 다다랐고, 그럴수록 진로에 대한 고민, 삶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져가며 삶 속에서..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감동소감문 - 꽃들에게 희망을...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감동소감문 '꽃들에게 희망을...' - 닉네임 '열정해피아' 님 이번 5강 안상진 선생님의 강연은 우리 교육정책 문제점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주는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강연이였습니다. '우리 교육을 개선할 수 있는 4대과제'첫째, 우리 아이들 그만 줄세우기둘째, 대학보다 심각한 고등학교 서열화 체제 개선셋째, 교육과정과 학교교육의 변화 필요넷째, 사교육 제자리에 놓기 각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까지 제시하셔서 교직과 관련된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대학 입시생을 둔 학부모도 아니어서 입시 용어 조차 익숙치 않은 제게 현 교육의 문제점을 좀 더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선생님께서 강연중 하셨던 말씀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아이들에게 ..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감동소감문 - 저 또한 아이들을 줄 세우기에 바쁘지 않았나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감동소감문 '저 또한 아이들을 줄 세우기에 바쁘지 않았나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닉네임 '영종비너스' 님 많이 답답했습니다. 큰 아이가 중2인데, 수능이나 기타 대입 등등 뭐 이런 것들에 대해 아는 지식이 별로 없고 들어도 못 알아들어서 너무 걱정스러웠습니다. 근데 안상진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그래도 많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는 요즘 양영기님의 저서 '학교만으로 충분한 수학'를 읽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중2 큰아이가 초등까지는 수학을 EBS 강의를 듣고 공부하던 아이였고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중1부터 너무 힘들어 하고 부정적으로 변하면서 성적은 하락을 하였지요. 수학과목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중에 둘째딸도 초4인데 수학을 힘들어 하고 있어.. 더보기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강의스케치 - 우리는 차별에 반대합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⑤] 강의스케치 '우리는 차별에 반대합니다!' - 닉네임 'not for self' 님 소개를 담당하시는 채송아 선생님의 말씀처럼 그저 인기 많은 여고 선생님인줄 알았다가 이분의 강의 들으면 곧 여고생 빙의가 되어 팬이 되어버리는 안상진 부소장님. 푸근하고 달달한 인상 뒤에 숨겨진 그분의 매우 현실적이고 논리적이며 단호한 강의를 다시 등대지기에서 만나게 되니 여고 은사님을 찾아가는 설레는 기분이 든다. 그런데 정책이야기라니... 음.... 분명 교사시절에 안상진 선생님은 좋아했을지라도 수학은 싫어하는 학생도 있었을 테니 과목은 싫지만 그저 좋아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이 전하는 수학에 관한 스토리는 들어보고 싶은 마음으로 다섯 번째 등대지기를 만난다. In Seoul. 서울에 있는 대학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