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학교 뉴스레터 ⑦] 감동소감문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도 행복한 세상...'
- 닉네임 '현수현지현솔맘' 님
마지막강의에 1시간이나 넘게 지각해서 현장강의를 들으러 부랴부랴 갔습니다. 많이 늦었는데도 부끄럽지 않도록 유인물을 직접 주시고 자리를 안내해 주신 윤지희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앞부분의 강의를 듣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후반부의 강의만으로도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고민해왔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향할 지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충분 했습니다.
몇번의 강의 및 자료를 통해서 세세하지는 않지만,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꽤 집요한 편인데 우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매우 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정을 앞세우지 않는 중립적이고 이성적 접근, 정중하지만 내용은 확실하고 집요한 요구사항! 앞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저희 마음 속 뿐 아니라 점점 더 퍼져나갈 것을 믿습니다. 그 흐름에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가슴뛰는 일이기도 하구요. 그렇기에 앞서서 활동에 전념해주시는 단체의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종종 힘이 드실때가 있겠지만, 뜻을 같이하고 지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운동은 우리 모두의 운동이잖아요.
몸속의 암도 섭리를 거스른 자극과 압력과 스트레스로 인해 (본연의 모습을 잃었을 때) 발생하는 것처럼, 우리의 아이들도 창조된 모습이 아닌 강요된 것들로 인하여 병드는 일은 이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집에 돌아가면서 함께 강의를 수강한 구은정 선생님이 소개해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라는 책의 목차와 리뷰만 봤는데도 어찌나 슬프던지요 ..) 저부터 실천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구요, 강한자가 약한자를 섬기며 모든이들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대로 살아가도 (최소한 차별없이, 사람의 가치가 아닌 드러난 조건으로 판단하지 않는) 행복한 멋진 세상이 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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