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육사업 담당 최재영 간사입니다.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수학강좌를 맡게 됐는데요~
작년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억하며 이번에도 그러하리라 생각하며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저조한 수강신청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수학강좌를 했었기 때문에, 이 강좌에 대한 필요가 적은건가?’
수강생들의 니즈파악을 제대로 못했다 이렇게 혼자 자책하며 어느새 강좌 시작 전날이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좌 신청이 물밀 듯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강의 전날인 11일부터 강의 당일인 12일까지 이틀 동안 신청하시고 입금하신 인원이 108명!!!
강의 당일엔 현장강의 준비로 정신없는 상황인데, 등록 처리까지 하며 더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습니다.^^;;;(참고로 저희 강좌의 등록 처리는 100% 수기작업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밀려드는 신청으로 자책감은 훌훌 털어버릴 수 있어 감사했지만, 강의시작까지 마음 졸였었기에 볼멘소리 + 작은 부탁으로 강의 스케치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부디... 강좌 신청은 미리미리 해주세요!(굽신굽신^^;;)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이제부터 ‘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1강 사진스케치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수학강좌에 이어 이번 강좌에서 1,4강을 맡아주신 최수일 선생님입니다.
강의 당일 오전에는 국회 토론회에서 열변을 토해내시고, 저녁에는 강의장에서 부드럽지만 당당하게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문제가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셨어요.
다보탑과 책꽂이를 예로 들며 한 학년의 수학이 연달아 다른 학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교육과정에 문제가 있고, 더불어 교과서 내에 복습단원이 존재하는 핀란드 교과서를 보여주시며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어요.
현장강의에 오신 분들의 열정! 느껴지시나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는 강의에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강의에 집중하고 계시네요. (현장강의에는 녹화방송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함이 있습니다. 현장강의에 오실 수 있는 분들은 담당 간사인 저에게 연락을 주시고 참석하시면 됩니다!)
각 지역에서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생방송과 녹화방송으로 강의를 들으시는 모든 수강생들을 응원합니다! 6주 동안 단 하나의 강의도 놓치지 마시고 완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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