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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4기 등대학교 마지막 등대는 어디로?


한 주 동안 별고 없으셨지요? '사교육 걱정없는' 밀알 간사입니다.^-^ 지난 주 송인수 선생님의 일곱 번째 강의를 마지막으로 제4기 등대지기학교의 모든 강의가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7주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특별히 시간을 내셔서 강의 들으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지요? ^^ 삼각지 사무실에서 직강을 들으셨던 선생님들, 가정에서 생방송을 시청하셨던 선생님들, 그리고 매주 목요일 이후 녹화방송을 시청하셨던 선생님들,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재작년 첫 등대지기학교는 삼각지 사무실에서 채 50분이 되지 않는 선생님들을 모시고 시작한 사업이었습니다. 2기와 3기를 지나고, 이번 4기까지 1,000명이 훌쩍 넘는 수강생분들을 만났고, 그 만남이 지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이끌어가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3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저는 지난 두 달 동안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까페에 접속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강의를 시청하셨는지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소감문을 올려주셨는지를 확인하고, 그 속에 녹아있는 살아있는 '소감'을 접하는 시간은 제게 참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감문을 읽으며 저도 함께 웃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진솔함에 뭉클하며, 여기에 희망이 있구나 느낀적도 여러번입니다. 어느새 모든 강의가 끝나고 나니 조금은 섭섭한 기분도 밀려옵니다. ^^

 

 <마지막 7강 현장강의를 마친 후>

 

우수조 발표도 마지막이네요. 마지막이라 조금 기대를 했습니다. 더 분발하지 않으실까! 다행히 지난주 보다는 조금 많이 내셨지만,(물론 1강때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수이긴 합니다.) 안타깝게도 마지막 등대를 받으실 조가 없게 되었네요. 역시! 경쟁과 물질적 보상은 결정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농답입니다. ^-^) 하지만 그래도 등대지기학교 졸업사정 시점이 점점 다가오면서 지난 한 주는 전 주에 비해 격(?)하게 많은 소감문이 게시판에 올라왔습니다.. 또한 그 동안 못쓰신 소감문까지 쓰시면서 전체적으로 게시판이 활성화되었지요. 지난주엔 4기 수강생 전체의 졸업장도 만들었습니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새기면서 만든 졸업장입니다. 이 졸업장이 꼭 주인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등대를 받으신 결과를 쭉 정리해보겠습니다.
우선 9조 강서지역이 가장 많은 등대를 받으셨네요! 총 3개의 등대를 받으셨습니다.
18조 구리,남양주,양평 지역도 1개의 등대를 받으셨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아깝게 등대를 받지 못하셨는데, 13명이나 되는 인원이었음에도 큰 활약을 펼치셨습니다. ^-^

이번 우수조에게 등대를 드리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등대를 받지 못하셔도 최선 다해 활동하고 계시는 다른 여러 지역을 돌아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지금도 조별 미션과 졸업여행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알차게 게시판을 꾸려가고 있는 지역들이 있지요. 마지막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선생님의 나눔과 관심, 배려로 인해 등대지기학교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제4기 등대지기학교를 수강해주신 모든 선생님들~ 지난 7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곱 차례의 강의를 통해 그간의 마음 고생보다 열 배는 큰 뿌듯함을 만드셨겠지요? 한분도 빠짐없이 모든 분들이 졸업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어서어서~ 소감문 마무리 해주시고요! 6월 11~12일 졸업여행에서 다시 한 번 만나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등대지기학교" 담당 간사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지기이자 사무실 막내 유쾌발랄 간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