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마지막 7강이 있던 날...

삼각지 사무실 복도는 고소하고 달콤한 냄새가 가득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를 축하하며

화려한 비빔밥 식사 시간이 펼쳐졌어요~^^ 


오색 나물과 버섯도 무려 2가지씩, 고소한 참기름과 새빨간 고추장에 비벼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뱃속으로 쑥쑥 잘 넘어가더라구요. 


7주간 저희 식사를 책임져주신 김관순, 신지현 간사님 두분의 엄마 9단 요리실력이 

마지막 강의날, 빛을 발했습니다~ 뚝딱 만들어내신 비빔밥 덕분에 잔칫날 같았어요~







등대지기학교의 숨은 진주와도 같은 강의^^

마지막 강의에서 윤지희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7년 동안 단체가 해온 일들과 또 앞으로 해나갈 일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 

짧지 않은 역사 속에서 소개할 것이 많아 2시간을 훌쩍 넘겼습니다. 







궁금합니다. 

7주간 등대 강의를 들으며 어떤 마음이었는지...

어떤 생각들에 사로잡혔는지... 


처음 등대지기학교를 신청할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은 어떻게 다른지... 


앞선 6분의 강사님들이 훌륭한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지요, 

하나 하나 새기면서 삶 속에서 훈련하고 실천해나가야 할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그러나, 언제 또 이 강의들이 잊혀질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윤지희 대표님은 '함께 하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혼자서는 이 세상을 바꾸는 일은 커녕, 내가 바뀌는 일도 어렵다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지요. 


내가 흔들릴 때, 내가 잘못된 길을 향하고 있을 때

나를 잡아줄 사람들이 필요하고 

또 세상의 변화를 위해 함께 일 할 사람들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저는 강의에서 이 대목이 제일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변화는 더디지만, 언젠가는 옵니다.

그러나 이 변화는 땀과 눈물을 흘린 사람들 덕분에 옵니다."


바로 내가 그 땀과 눈물을 흘리며 변화를 위해 살아가는 한사람이 되는 것.

마지막 강의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분들을 찾는 강의였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찐한 뒷풀이가 열렸어요. 

아래 사진이 뭔지 궁금하시죠?^^ 


현장강의에 7주간 빠짐없이 나오신 수강생들을 위한 깜짝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무려 5분이나 된다는 사실!! 


대표님의 싸인이 담긴 책을 정성스레 전달했습니다. 

성실하신 모습 그대로 성실하게 삶을 일구어가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부모님되시길 응원합니다^^ 







짧은 1시간 동안이었지만, 한분 한분의 이야기는 깊고 맑았습니다. 

강의를 통해, 또 단체 활동을 통해 변화된 마음과 생각을 나누기도 했고

또 외롭게 홀로 버티던 시간들 속에서 단체를 만나 어떤 기쁨을 누리고 있는지 나눠주셨고

어린 시절 입시 경쟁의 아픔을 나누며 내 아이에게는 이런 경쟁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한 상근자의 이야기도 가슴을 울렸습니다. 


한분 한분 이야기를 들으며, 참 귀한 사람들이 모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어디 사회에 나가서 이런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순수한 마음으로 나의 변화, 가정의 변화,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니...! 

7주간의 만남은 정말 기적같은 만남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흩어져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지만, 

또 다시 만나고 또 다시 모이고 또 다시 힘을 모아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변화의 한걸음에 참여할 것입니다. 


10기 등대, 우리들의 만남을 축하하고 축복하며

7번의 강의를 듣느라 수고하신 400명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동안 사진스케치를 읽어주신 것도 감사해요~^^ 

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업국의 정지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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