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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국달력]11월 일정을 확인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11월 일정을 공유합니다!^^ 수개의 강좌와 기자회견, 행사가 있었던 9월과 10월이 끝났지만, 11월 역시 가볍지 않은 일정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가을 바람을 헤치며 열심히 달려가고 있거든요~ 언제 어떻게 긴급한 일정이 생길지 모른답니다. 확정된 일정 참고해주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11월 일정 월 화 수 목 금 1 2 5 교사등대모임 6 안철수캠프 앞 기자회견 7 시민문화제 기획단 평가회의 8 문재인캠프 앞 기자회견 9 7기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금~토/안성) 12 수학사교육 회의 13 14 15 운영위원회 회의 16 19 교사등대모임 20 대입전형토론회 21 22 대선 공약 100인 평가단 현장평가 23 2.. 더보기
[영상]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운동 계획 발표(121026) 2012년 10월 26일,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광장, 시민 문화제에서 발표된 제정 운동 계획 발표 영상입니다. 발표자: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발표주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운동 계획 발표 더보기
[결과보도] 11/6 : 안철수 후보, 사교육 고통 ‘3대 긴급 대책’ 수용해야...(+기자회견 사진 +전문) ■ 안철수 대선후보 공약 ‘사교육고통 해결 긴급 3대 대책' 반영 촉구 기자회견(2012. 11. 6) 안철수 대선 후보는 선행교육 금지법 등 사교육 고통 해결 위한 3대 긴급 대책을 즉시 수용해야 합니다. ▲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표한 교육정책은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임. 우리 단체가 입시 사교육 문제 완전 해결 위해 제시한 ‘입시 사교육 제로 7대 공약 중 5개 공약을 수용한 것은 큰 진전...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유통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없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당장의 입시 사교육 고통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아. ▲ 사교육 고통을 해결할 긴급한 3대 대책 .. 더보기
[성명서] 문재인 후보 공약 : 사교육 긴급 대책 환영, 그러나 핵심 사항 빠진 것 유감... ■ 문재인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에 대한 논평 (2012. 11. 6) 문재인 후보 교육 공약에 사교육 긴급 대책 포함된 것 환영... 그러나 과중한 사교육 시간 양(量)의 규제 외에, 선행교육과 같은 ‘나쁜’ 사교육을 억제하는 ‘질(質)의 규제’도 포함해야 합니다. ▲ 11월 5일, 문재인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아동교육복지기본법을 제정하여 유․초등학생들의 사교육을 실질적으로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 ▲ 사교육 원인 관련 근본대책과는 별도로 아이들이 겪고 있는 당장의 사교육 고통 해소를 위한 긴급대책을 제시한 것을 일단 환영함... 그러나 지나치게 사교육 업계를 의식해 실효성있는 규제를 위한 구체적 정책은 빠져 있음. ▲ 사교육 고통 해소를 위한 긴급 대책에는 △‘과도한 학습 노동 양’을 규제하는 .. 더보기
[문화제소식⑧] 10/26: 눈물과 웃음으로 광화문을 채운 여덟번째 밤... (+사진모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핸드폰은 전날 저녁부터 분주하게 울려댔습니다. 바로 문화제 참석을 권유하는 문자에 ‘참석하겠습니다’라는 답문이 오는 소리였지요. 단체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내가 가서 자리라도 지키리라’ 하는 마음으로 일상의 여러 일들을 잠시 미루고 달려오시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의 마음들에 다시금 감동하는 순간입니다. 2달간 달려온 여정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문화제라는 시원섭섭함에, 그리고 보고픈 회원분들이 각지에서 와주신다는 반가움에, 오늘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광화문에 나서는 상근자들. 현수막과 방송 장비를 설치하고, 홍보물을 설치하는 손놀림이 이제는 거의 숙련자급!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자들로 구성된 예능팀은 이날 ‘선행학습 이제 그만’ 주제가 율동 공연을 무리없이 마쳤습니다.. 더보기
[보도] 11/6 : 안철수 후보, 사교육 고통 ‘3대 긴급 대책’ 수용해야...(+기자회견 전문) ■ 안철수 대선후보 공약 ‘사교육고통 해결 긴급 3대 대책' 반영 촉구 기자회견(2012. 11. 6) 안철수 대선 후보는 선행교육 금지법 등 사교육 고통 해결 위한 3대 긴급 대책을 즉시 수용해야 합니다. ▲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표한 교육정책은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그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임. 우리 단체가 입시 사교육 문제 완전 해결 위해 제시한 ‘입시 사교육 제로 7대 공약 중 5개 공약을 수용한 것은 큰 진전...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유통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없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당장의 입시 사교육 고통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아. ▲ 사교육 고통을 해결할 긴급한 3대 대책 .. 더보기
[예고보도] 11/6(화): 안철수 후보 ‘사교육 긴급 대책’ 수용 촉구 기자회견... ■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 사교육 긴급 대책 반영 촉구 기자회견 예고보도 (2012. 11. 5) 11월 6일,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사교육 긴급 대책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지난 11월 1일,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더욱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전혀 없어... ▲ 시급하게, △선행교육 금지법, △부도덕한 사교육 기관 규제를 위한 가칭, ‘민성원 방지법’, △학교 교육, 학원 교육 시간 총량제 등의 공약을 적극 수용해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11/6(화)에 후보.. 더보기
[긴급 성명②] 안철수 교육 공약 : ‘공약 타당하나 중장기 과제로 넘겨선 곤란...’ ■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에 대한 논평② (2012. 11. 2) 적절한 교육공약이 많지만, 일부 핵심적인 공약을 중장기 과제로 넘겨서는 안됩니다 ▲ 어제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사교육 대책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함... ▲ 고교서열화 문제 해결을 위한 수평적 고교선택제,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스펙 자료와 대학별 고사 금지 등 대입전형의 공정성 강화, 특성화 혁신대학 육성 등의 정책은 매우 의미 있는 대책임... ▲ 이러한 정책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제안한 ‘입시사교육 제로, 7대 특별공약’ 중 5개 영역의 과제와 일치하며 사교육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오전에 긴급성명.. 더보기
[공개 모집] 11/19 : 대선 후보 사교육 공약 시민 100인 평가단 모집...(+신청하기) ■ 2012 대선 사교육공약 국민소통 평가운동 100인 평가단 모집 공고(2012. 11. 2) 대선 후보 사교육 공약을 따지는 100인 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대선 후보들이 전문가 중심의 대선 공약 개발 관행을 넘어서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공약 채택의 정도를 평가하고자 지난 10월 18일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소통 평가운동”을 시작함.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지난 4년간 연구 및 조사사업을 통해 종합한 “사교육 경감 16개 정책과제”에 대해 5만명 시민들의 지지도를 조사하고, 시민 제안 공약도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함. ▲ 국민 지지도가 매우 높은 “사교육 경감 총 20개 공약”을 각 대선 캠프에 보냈고, 이후 최종 발표된 대선 사교육 공약이 이를 어느 정도 수용했는지 여부.. 더보기
[긴급 성명①] 안철수 후보 : "당장의 사교육 고통을 어떻게 하렵니까? "(+기자회견 일정) ■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에 대한 논평(2012. 11. 2)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사교육 고통에 대한 긴급한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 어제 안철수 대선후보 교육정책 발표, 전체적으로 교육 전반에 대한 고민이 깊고 지금까지 발표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들을 제시함... 우리 단체가 입시 사교육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입시 사교육 제로 7대 공약 중 5개를 수용’해... ▲ 그러나 상당수가 중장기 대책이며, 더욱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경험하는 절박한 사교육 고통, 불량 사교육 문제를 바로잡을 긴급한 대책은 전혀 없어, 중장기 대책으로는 당장의 입시 사교육 고통을 해결하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아... ▲ 시급하게, 선행교육 금지법, 부도덕한 사교육.. 더보기
[시민문화제 영상] 성찰과 고백의 광장, 두 달간의 감동을 나눕니다 이 영상은 2012년 9월-10월 두달간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아이들아, 미안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문화제 5분 스케치입니다. 더보기
9월 재정보고 및 신입회원 환영 9월과 10월 신규회원을 소개합니다. 정,후원회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주시는 후원금과 성원에 힘입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꼭 앞당길게요! ^^ 9월에는 68명의 시민들이 85구좌를, 500만원 특별후원약정 편지를 통해 24명의 시민들이 24구좌를 후원해주셨어요. 그리고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운동을 위한 3,000만원 특별모금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9월 기간에 81분이 1088.39구좌를 후원해주셨습니다. 후원과 더불어 전해주신 소망이 꼭 이루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모든 옆집들이 사교육에 열중하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사교육을 이야기할때, '이건 뭔가 잘 못된것 같아.. 내 아이들은 저 무리에서 넣고 싶지않아' 라 다짐하고 실천해보려하지만 '우리아이만 뒤처지는건 아닐까.. 더보기
[사무실통신] 가을을 보내는 상근자들의 자세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라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계절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삼각지와 광화문에서 가을을 보내고 있는 상근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먹고 살찌며? 상근자들의 가을을 보내는 자세를 공개합니다! #1 광화문, 불타는 금요일 사진을 고르면 고를수록 자꾸 늘어나서, 이만큼만 추려내는데도 적지않습니다. 광화문 길 위에서 매주 금요일 저녁을 보낸 저희들의 달력에는 '가을'보다는 '문화제, 두달'이라는 메모가 또렷하게 남아있어요! 첫번째 문화제를 시작하면서는 얼마나 긴장되던지! 그러나 서너번 문화제를 치르면서 노워리 예능팀의 뻣뻣한 몸과 굳은 얼굴에 유연함과 웃음을 되찾았고, 1시간 걸리던 세팅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키며 여유와 안정을 찾아갔답니다. 매주 금요일 .. 더보기
[결과 발표] 10/30 : ‘국민이 선정하다- 대선 사교육 20개 공약’...(+전문 및 설문 결과) ■ 국민이 선정한 대선 사교육 관련 20대 공약 발표 기자회견(2012. 10. 30) “국민이 선정한 사교육 경감 20대 대선 공약을 발표합니다.” ▲ 2012년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총 1568명의 국민이 참여하여 사교육 경감 20대 대선 공약 선정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추천한 사교육 경감을 위한 16개 공약 시안에 대해 모두 90%이상의 절대 지지 반응 보임. ▲ △학원 불법 운영 방지법(가칭 ‘민성원 방지법’) △선행교육 금지법 △과잉학습 유발하는 교육 시간 총량제 등이 지지율 상위 차지... 학습 고통을 가중하는 관행 규제가 시급하다고 반응. ▲ 이런 단기 대책으로 급한 불을 끄게 될 경우, 곧바로 △취업 시장에서 학벌 차별 관행, △대학입시 개선과 △고교체제 개편, △선진국형 학교 성.. 더보기
[생활단상] 자본주의사회에서 상처받지 않고 살아남기! 종로 지역등대모임의 봄빛님이 모임에서, 철학박사 강신주의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읽으며 가슴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서, 생활단상으로 나눠주신 글입니다. 이상. 시대를 앞서 산, 비운의 천재. 우울하고 가름하니, 파르스름한 외모. 당대의 문화를 향유하고 새로운 형식과 내용의 문학을 탄생시킴. 그러나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천재성을 지닌 비운의 시인. 그래서... 저는 남다른 그가 좋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제 식민치하 자본주의 소비문화가 이식된 경성에서 가까스로 돈(날개)에 대한 논리를 이해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그에겐 희망이 없었습니다.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곧 자신을 부인하고 열등감을 먹고 쌓아올린 것이 아니었을까요? 한 개인이 사회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가까스로 삶을 유지하며 쾌락과 권태의 줄을 잡.. 더보기
[결과보도] 9/26: 선행교육 금지법 전문가포럼, 교육·사회인사 60명 참석 성황리 개최 (+행사사진) 선행교육 금지법 전문가포럼 성황리 개최,교육·사회 인사 60여 명 한자리에 ▲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대화문화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 성황리 개최 ▲ 교육 전문가 및 사회 인사 60여 명 참석하여 선행교육의 폐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 ▲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강대인 대화문화아카데미 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참석.. 우리단체와 대화문화아카데미는 지난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선행교육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주제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자리에는 교육 전문가 및 사회 인사 60여 명이 참석하여 선행교육의 폐해를 통감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제정 방안을 논의하는.. 더보기
고백⑩ 비싼 수강료와 수준있는 근사한 언어들은 저의 허영과 욕심일 뿐이었습니다...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중3 아들과 중2 딸을 둔 전업주부입니다. 큰 아이는 사교육을 전혀 받고 있지 않고, 딸아이는 작년여름부터 피아노와 작곡을 가르치는 입시음악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컴퓨터를 하루에 5시간 정도, 그 이상도 자주 합니다. 요즘 그 때문에 화가 날 때가 많지만 그러다가도 아이가 안타깝고, 안쓰럽게 여겨집니다. 자기도 너무 많이 한다고 생각하지만 통제가 어려운 모양입니다. 그러나 아들과의 사이는 그렇게 나쁘지 않습니다. 저의 말을 따르려고 노력하는 것이 많이 보여집니다. 큰 아이는 초등학교 입학에 맞춰 튼튼영어를 시작했고, 2학년 때 대금을 배웠습니다. 3학년 때는 논술학원과 태권도를 다녔습니다. 모든.. 더보기
[문화제소식⑦] 10/19: 몬테소리 선생님의 울음... + 내일 마지막 문화제 (☞사진모음) 9월, 10월... 두달여의 시간이 꿈같이 지나가고 일곱 번째 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이제는 6시만 되어도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서 주황색 현수막 앞 무대는 작은 조명에만 의지해서 불을 밝혔습니다. 오실 분들을 기다리며 열심히 율동 연습 중인 그녀들~! 이제는 쑥스러워하지 않고 씩씩하게 잘해요!^^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선행교육 이제그만~!”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이 날은 자주 목이 메이는 날이었습니다. 김포에서 오신 지미영 선생님의 고백에서 이 땅의 고통받는 아이들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이 전해져왔고, 이어서 사회자 채송아 선생님이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현수막이 붙은 교육장에 엄마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3~5세 아이에게 갖는 목표가 상위 1.. 더보기
고백⑨ 상위 1%의 아이들을 위한 천만원짜리 교육...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초등4학년 여아의 엄마이자 자기주도학습 지도사입니다. 현재 제 딸은 학교 수업외에 어떠한 사교육도 받지 않고 있답니다. 학교가 끝나면 학원을 가는 아이들의 빈 시간에 맞춰서 같이 실컷 논답니다. 피곤해서 잠을 잘정도로 열심히 논답니다. 집에서의 공부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나머지는 숙제를 하거나 같이 놉니다. 나름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죠. 가끔 숙제가 많은 날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은 어쩌나 하는 걱정도 살짝한답니다. 아마도 지금 제 딸이 누리고 있는 행복은 제 경험에서 비롯되었을 것 같아요.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은 10년 전 일입니다. 몬테소리라고 하는 교구를 우연히 알게 .. 더보기
고백⑧ 6살 아이에게 국어 영어 수학 한자까지....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파주댁 남형은입니다. 집에서 늦둥이와 옹알이만 하다가 이렇게 가을밤에 서울구경 나오니 살 것 같습니다...또 이 자리가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문화제" 자리라 더 뜻깊습니다. 제가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저의 솔직한 고백이자 다소의 "자랑질"입니다. 행여 이야기의 뒷자락에 듣게 되실 저의 자랑질이 여러분의 심기를 좀 불편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문화제가 끝난 그 어느때쯤 "그 정도는 자랑은 아무것도 아니다...당장 내려와라" 이런 함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올것을 기대하며 시작하려 합니다. 전 목동엄마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 유행한 알파맘 베타맘을 완벽하게 믹스한 .. 더보기
[결과보도] 10/23 : 서울대의 ‘불법적’ 구술면접 출제 규탄 기자회견(+전문, 실태) ■고등교육법시행령 위반, 대입구술면접시험을 출제한 서울대 규탄 기자회견(2012.10.23.) “서울대는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불법적 대입 구술면접 시험 출제를 즉각 중지하십시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박홍근 국회의원실은 9월~10월 두 달간 서울대 입시에서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특기자전형의 구술면접 시험문제(2012학년도 자연계)를 분석함. ▲ 그 결과, △정답 풀이 본고사형 문제를 출제(80.7%)하고, △대학 교육과정 범위에서 구술면접 시험을 출제(50.9%)하여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함. 특히, 수학은 90.9% 대학 내용 출제로 가장 심각, 생물(64.3%), 물리(50%)도 상당 정도 대학 교육과정에서 문제를 출제함. ▲ 2012학년도 서울의 주요 대학 특기자전형에서 구술면접.. 더보기
[예고보도] 10/23 :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결과 발표 기자회견...(서울대 정문 앞) ■ 서울대학교 특기자전형 구술면접시험 문제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 예고보도 10월 23일, 대학교육과정의 문제를 출제한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분석 결과를 서울대 정문 앞에서 발표합니다 ▲ 박홍근 국회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2학년도 서울대 구술면접시험 기출문제입수, 공동 분석을 실시, 상세한 결과를 10월 23일(화, 오후 2시) 서울대 정문 앞에서 발표함 ▲ 주요 대학 수리논술에 이어, 서울대 전체 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은 선발 인원을 뽑는 특기자전형의 구술면접시험 문제에서도 고교교육과정을 벗어난 대학교육과정의 문제가 출제됨 ▲ 또한 대다수의 문제가 본고사 방식으로 출제되어 본고사 출제를 금지하고 있는 대입전형기본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남 ▲ 서울대 이외에 국회의원실의 국정감사 자료요청을 무시하.. 더보기
[결과보도] 10/18 : 5만 국민 대선 사교육 공약 소통 평가운동 기자회견(+전문,향후 일정) ■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 소통 평가운동 출범 기자회견문 (2012. 10. 18.)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는지 가립니다” ▲입시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교육 공약 해법을 대선 후보 캠프에만 맡길 수 없어...국민들이 직접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약화해서 이를 캠프에 전달하고 그 수용 여부를 국민들이 평가하는 ‘공약 소통 평가 운동’ 전개 ▲‘대선 캠프 진영=공약 개발, 시민들=평가’ 종전 구도에서, ‘시민 중심=공약 제안, 캠프=공약 소통 및 반영, 시민들=소통 평가’의 새로운 공약 평가 운동으로 전환 ▲2012년 10월 18일 시작하여 12월 4일(예정) 최종 결과 발표... 기존 여론 조사 5%를 넘는 후보들로 대상을 좁혀 ‘공약 소통’ 정도를 평가.. 더보기
[예고보도] 10/18 : 5만-국민 대선 사교육 ‘공약 소통’ 평가 운동 기자회견...(최종) ■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 소통 평가운동 출범 기자회견 예고보도자료(2012. 10. 17.)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는지 가립니다” ▲입시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교육 공약 해법을 대선 후보 캠프에만 맡길 수 없어 ▲국민들이 직접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약화해서 이를 캠프에 전달하고 그 수용 여부를 국민들이 평가하는 ‘공약 소통 평가 운동’ 전개 ▲‘대선 캠프 진영은 공약 개발- 시민들은 평가’하는 종전 방식에서, ‘시민 중심 공약 제안과 이에 대한 캠프의 소통 및 반영을 평가하는’ 새로운 운동 ▲국민들이 제안할 주요 공약은 5년 동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0회 토론회와 연구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입시사교육 근절을 위한 10-20개 공약들이 기초자료가.. 더보기
[예고보도] 10/18 : 5만-국민 대선 사교육 ‘공약 소통’ 평가 운동 기자회견... ■ 2012 대선 사교육 공약 국민 소통 평가운동 출범 기자회견 예고보도자료(2012. 10. 16.) “대선 후보들이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경청하는지 가립니다” ▲ 입시 사교육 고통에 대한 교육 공약 해법을 대선 후보 캠프에만 맡길 수 없어 ▲ 국민들이 직접 이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해법을 공약화해서 이를 캠프에 전달하고 그 수용 여부를 국민들이 평가하는 ‘공약 소통 평가 운동’ 전개 ▲ ‘대선 캠프 진영은 공약 개발- 시민들은 평가’하는 종전 방식에서, ‘시민 중심 공약 제안과 이에 대한 캠프의 소통 및 반영을 평가하는’ 새로운 운동 ▲ 국민들이 제안할 주요 공약은 5년 동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200회 토론회와 연구 조사사업을 통해 정리한 입시사교육 근절을 위한 10-20개 공약들이 기.. 더보기
[문화제 소식⑥] 10/12 : 목동 맘이 되고 싶었어...+민성원 연구소 야반도주... (☞사진모음) "전 목동맘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 시절 유행한 알파맘 베타맘을 완벽하게 믹스한 "킹왕짱울트라캡숑 목동맘"이 되고 싶었습니다. 목동으로 이사할 작정으로 친구하나를 대동해 부동산을 3개월 기웃거렸습니다. 그런데, 황금학군을 꿈꾸며 집까지 팔아 목동으로 이사갈 수 있는 집은 고작 가지고 있는 장롱도 들어갈 수 없고 문짝이 곧 떨어지기 일보직전의 작고 허름한 전세집 뿐이었습니다.. 우진이가 6살 2008년 그해, 전 절망스러웠습니다..."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자리, "아이들아 미안하다" 여섯번째 무대에서는 한 때 목동맘을 꿈꾸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국화꽃 향기를 누릴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겠다는 남형은(학부모) 선생님의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시험기간만 되면 길에 지나가는 아이들을 잡고.. 더보기
[문화제 소식⑤] 3번 남은 기회, 한번은 오셔야죠!... (+사진모음)| 긴 추석연휴를 지내고 점점 깊어져가는 가을 밤,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는 다섯 번째 시민문화제를 위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따라 푸르러 보이는 빌딩 숲 한복판에서 큼지막하게 ‘아이들아, 미안하다’라고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주황빛 현수막이 남달리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는 기울어져가고,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들기 위해서 전시물을 나열하고 풍선을 불며 문화제의 판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풍선 부는 일도 이제 숨이 차지 않고, 전시물도 십여명이 뚝딱뚝딱 세우니 금방 끝납니다. 준비하는 와중에도 반갑게 달려와 서명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고 관심있게 지켜봐 주셨어요.^^ 이제 다섯 번째 문화제를 맞이하게 되니 얼굴에 조금더 여유가 생기고, 거리에서도 .. 더보기
고백⑦ 저역시 학벌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 딸과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의 아빠입니다. 결혼한지 18년이 되었고, 도봉구에서 전세를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2012년10월5일 금요일 저녁, 서울 종로의 광화문 사거리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관하는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목적으로 준비한 시민문화제에 참석하였습니다. 저의 소원은 여느 부모처럼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를 일찍 보고 싶었나 봅니다. 첫째는 임신 9개월에 태어났고, 둘째는 임신 7개월에 1.77kg으로 태어났습니다. 둘째가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받고 있을 때 건강하기를 온 가족이 기도했습니다. 어느 정도 건강이 회복되는가 싶더니 돌이 .. 더보기
고백⑥ 저는 훌륭하진 않지만, 부끄럽지 않은 아빠라고...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보기에는 30대 총각처럼 보이지만, 세아이를 둔 40대의 아빠입니다. 우리 세아이들을 잘 키워서 그야말로 훌륭한 사람을 만들어 보겠다는 욕심은 세상의 어떤 부모보다 더 큽니다. 자라면서 몸도 건강했고, 유난스럽지 않았던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초등학교 입학하면 학교 적응도 잘 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큰아이가 유치원을 마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에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습니다. 아이는 아침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우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영문도 모르고 아이를 야단쳐서 반 강제로 등교를 시켰습니다. 학기초라서 그러려니 했던 겁니다. 그런데 한 두달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아침마다 등교전쟁을 벌였습.. 더보기
[베스트 상담글⑦] 한글을 몰라 자신감을 잃은 아들... Q. 한글을 몰라 자신감을 잃은 저희 아들좀 도와주세요 (pponju님) 초등2학년인 저희 아들은 한글을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입학을 하였습니다. 일한다는 핑게로 잘 봐주지 못하기도 했지만 알아서 따라가겠지 하는 안일함도 있었지요. 한글을 거의 깨우치고 들어온 아이들에 비해 성적은 당연한 결과였고요,그런데 아이가 자신은 잘 모르다는 생각에 자꾸 주눅이 드는지..자신감을 잃더군요.담임선생님을 찾아뵙고 상담을 해보니 한글을 쓰는게 어려우니깐 책에 글쓰기가 나오면 친구들한테 보여주지 않기 위해 손으로 가리며 쓴다는거에요. 그 모습이 그려져 눈물이 나더군요. 직장을 다닌다고 아이를 너무 힘들게만 놔둔것 같아서 글밥이 적은 책도 읽게 시켜보고 글밥이 많으면 지금도 책을 읽어 주기기도 하는데..눈높이 러닝센터를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