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박재원 소장의 부모역할 조언⑦] 부모 마음을 흔드는 말!말!말! 자식의 미래가 어두운데 어찌 부모 마음이 밝을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부모의 진심이 아니라 '조작된 불안감'이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상담에서 부모님들이 절실히 고민하는, 바로 대한민국 학부모들의 마음을 마구 흔들어 결국 불안감에 휩싸이게 만드는 말들을 파헤쳐보겠습니다. 1. '더 이상 고등학교에서 역전이 벌어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입시환경은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다양한 변화 중에서 하나의 맥락으로,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이 점점 중요해진 것만은 사실입니다. 사교육이 입시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은 계속 커져 왔습니다. 학생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부모의 능력까지 필요한 상황에서 당연히 역전은 쉽지 않습니다. 학생이 아무리 노력해도 부모의 경제력과 정보력까지 역전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겠.. 더보기
[문화제소식④] 9/28: 비도, 단전도 우리를 막지 못했다!...(+사진모음) 추석을 앞두고 9월 28일 금요일 저녁,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는 어김없이 가 열렸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고향가기 바빠 문화제가 썰렁해질까봐 그리고 비가 올 듯 말 듯 흐린 날씨라서 걱정했던 기우를 뒤로 하고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들이 오셔서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 그러나 참석자 걱정, 날씨 걱정만 했던 스텝들에게 더 어마어마한 일이 일어났어요...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는데요, 하나하나 회상을 해보겠습니다. 오전부터 꽤 많은 양으로 내리던 비 때문에, ‘문화제를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쉬지말고 최소한의 장비로라도 하자’ 는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종일 날씨에만 신경을 곤두세우고, 오실 분들이 얼마나 될지 생각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광화문에 도착해 장비를 세울 시간이 되어서 구름이 걷히고 날.. 더보기
[상담위원 인터뷰⑤] 배움의 열정으로 눈이 반짝반짝, 정승훈님을 소개합니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은 노워리상담넷의 월례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9월에는 추석 연휴 관계로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 9월 27일 저녁에 모임이 진행되었는데요, 미리 부탁드린 인터뷰를 위해 일찍 와주신 정승훈님과 삼각지역의 한 카페에서 상담위원으로 활동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승훈 선생님은 “아실 만큼 아시면서~” 라고 손사래를 치시면서도, 여느 때처럼 똑부러지고 조분조분한 말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다 아는 내용이라 뭘 말해야 하나?(웃음) 초등학생 남자애를 둔 학부모이자, 학부모 교육도 하고 독서 상담도 하고 있는 열혈 회원? 열혈 회원이라고 해도 되나. (열혈 회원 맞습니다!) 암튼 정승훈입니다. 그리고 여자입니다. (주: 이름만 보고 .. 더보기
[성명서] 민성원 연구소 관련, 서울시 관내 불법 학원 영업 전면 조사 촉구... ■서울시 관내 불법 학원 영업 전면 조사 촉구 성명서(2012.9.27) 서울시교육청은 민성원 연구소 등 관내 불법 학원 영업 실태를 제대로 조사해야합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민성원 연구소 등 50여 곳 관내 불법 학원 영업 일대 단속 들어가야 함. ▲검찰은 민성원 연구소 고발건을 신속히 접수 조사해야 함. 우리 단체는 학원의 선행 교육 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시컨설팅학원들의 학원법 미등록 문제, △사교육 과열 지구 관내 학원들의 선행 교육 실태 정도 등을 발표하면서, 민성원 연구소의 선행 교육 문제와 불법 행태, 또 해당 연구소와 EBS의 부적절한 협력관계 등을 규탄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그 결과, EBS는 다음날 민성원 연구소와의 계약을 파기했고, .. 더보기
문화제고백⑤ 아들 형민이 앞에서 울었습니다...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서울에서 잘 살다가 느닷없이 시골로 가서 농사를 짓겠다고 했을 때 주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은, 농사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먹고 살려고 하느냐는 염려보다 ‘아이들 교육은 어쩌려고 그러느냐’는 말이었어요. 아이들을 위해 서울로 도시로 나오려고 하는데 거꾸로 시골로 간다고 하니 이해하기 어렵다는 거지요. 저는 마땅히 할 말이 없어서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 갑니다”라고 말을 했어요. 친구가 옥상에서 떨어져 그 따스한 봄날에 꽃잎을 떨구고야 마는 일이 일어나도 “그래서 어쩌란 말이야.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 차가운 눈빛으로 다시 책장을 넘기는 이 나라 교육에서, 내 자식만큼은 저 좁은 문을 향해 달려가게 .. 더보기
문화제고백④ 제 학원비가 한달에 백만원씩 나왔습니다...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저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재홍이라고 합니다. 고등학생 때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교육운동에 조금씩 참여를 했었구요, 작년(고3)에 뜻을 같이하는 친구들과 모여서 수능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이후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교육문제 푸는 일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가 자란 지역은 고등학교가 평준화 되어 있지 않고 촘촘하게 서열이 매겨져 있습니다. 마치 대학교 같이 서열화 되어있습니다. 내신성적이 높을수록 더 명문 고등학교, 면학분위기 좋은 학교, 선배가 빵빵한 학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한 강도높은 경쟁을 해야 합니다. 중학생들은 좋은 고등.. 더보기
문화제고백③ 출발선을 지키고 아이의 좌절을 어루만져주고 싶습니다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초등 2학년 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요즘 분위기와는 다르게, 무슨 믿는 구석이 있는지 간덩이가 부은 씩씩한 엄마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학년 때는 그래도 80점, 90점 맞아오더니 2학년 수학 첫 단원평가에 반띵을 해 왔습니다. 사실 첫순간 놀라기는 했습니다. 내가 받아본 적은 없는 점수였기에. 또 야무지고 똑똑하다는 소리 들어온 딸이기에. 하지만 이내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런 순간에 여러분은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2학년 중반 이상을 지나온 지금, 계속 시원찮은 수학시험지를 들고 올 때마다 생각합니다. ‘지금 이 단원에서 요구하는 기본만 알고 있으면 된다. 긴 문장의 응용문제는 독해력이 필요한 것인데 그것은.. 더보기
문화제고백② 우리들의 잔인함과 이기심으로 스러져 간 어린 생명들에게...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2006년 가을, 운좋게도 미국 직장에서의 근무기회를 얻게 된 저희는, 2살,6살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그날, 갓난 아기 때부터 아이들을 금지옥엽같이 키워주시던 시부모님은 그 누구보다도 저희와의 이별을 아쉬워하셨지요. 이미 연로하셨던 탓에 “이제 다시는 저 어린것들 못 볼지 모른다”는 말씀이 내내 마음을 울렸습니다. 그렇게 떠나온 고국, 부모님과 함께 했던 고향을 그리워하면서도 아이들이 유치원과 학교에서 행복하고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평화로운 세월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어느덧 약속된 3년이 다 되어, 저희는 고향으로 돌아와야 할 시간을 맞고 있었습.. 더보기
문화제고백① 중학교 교사이자 두 아이 엄마의 고백... 이 글은 2012년 9월-10월 두달동안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에서 낭독된 글입니다. 중학교 교사 김원미입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들을 깨워 등교 전쟁시키고 정신 없이 학교에 갔습니다. 아침 자습 시간의 저희 교실엔 제 아들처럼 겨우 등교 시간 몇 분 전에 일어나 밥도 안 먹고 온 아이들이 태반입니다. 대부분 수행 과제물이나 학원숙제를 하거나 아니면 주변 아이들과 떠들고 있습니다. 1교시, 항상 다른 시간 보다 가장 조용한 시간입니다. 집중을 해서 조용한 것이 아니라 아직 잠이 덜 깨서 몽롱하고 조용한 것입니다. 매일 매일이 이렇습니다. 문득, 젊다는 것 하나만으로 서툴고 어설픈 제 모습을 한없이 초롱한 눈망울로 바라봐 주었던 첫 부임지의 사랑스런 아이들이 .. 더보기
[문화제소식] 입시 고통 없는 세상을 위한 부모의 다짐 입시 고통 없는 세상을 위한 부모의 다짐 입시 경쟁으로 인해 아이들이 오랜 세월 동안 고통받아왔지만 우리는 그동안 이를 방치하고 침묵해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는 태산과 같은 존재였지만, 그동안 우리는 아이들을 지켜 주는 자리에 서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우리는 이제야 부모된 도리를 다하고자 광장으로 나섰습니다. 부모들이 나서지 않는데 아이들이 보호받는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고통에 대해 제도와 법, 권력이 나서지 않는 것은 부모들이 먼저 일어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라의 참된 주권은 우리에게 있으므로 아이들을 위해 먼저 땀 흘리는 몫은 우리의 것입니다. 지역과 계층, 소득과 학력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며, 우리에게 자녀들이 주어진 것은 세상의 모든 .. 더보기
[결과보도] 9/25: 민성원 연구소와 EBS에 대한 규탄 및 고발 기자회견...(+전문) ■‘선행 학습 부추기는 대표적 (사)교육기관 규탄 및 학원법 위반 고발 기자회견’(2012. 9.25.) 민성원 연구소 고발장 (HWP) 선행학습 부추기는 기관실태 종합 자료 (HWP) 보도자료 (HWP) 더보기
[문화제소식③] 9/21 예능팀의 탄생과 유진 엄마의 9월...(+사진모음) 9월 21일 금요일,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광장-세 번째 시민문화제가 열렸습니다. 매주 참여하시는 분들이 10여명씩 늘어나면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외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졌고, 문화제를 바라보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추었습니다. 오후 4시면, 사무실 식구들은 세 번째 문화제를 위해서 물품들을 내려 트럭에 싣고 광화문으로 향합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은 7시가 문화제의 시작이지만, 상근자들에게는 4시가 문화제의 시작이거든요. 문화제를 위해서 준비된 물품들은 가짓수로만 헤아려도 어마어마하답니다. ‘대형 현수막, 현수막을 고정할 타이어 2개, 엠프 스피커 2대, 발전기 2대, 빔 프로젝트, 이동식 스크린, 노트북 2대.. 더보기
[예고보도]9/25(화) : 선행학습 부추긴 대표적 사교육 기관 규탄/고발 기자회견... ■ 선행학습 부추기는 대표 사교육 기관 규탄 및 고발 기자회견(2012. 9. 21.) 9월 25일(화)에, 선행학습 부추기는 대표 사교육 기관을 규탄하고 학원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시민들의 제보와 본 단체 조사사업을 통해 사교육기관의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실태 발표. ▲ 9월 25일 10시 30분에,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한 대표 사교육 기관 등을 규탄하고 학원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하는 기자회견 실시할 예정... ▲ 당일 3시에 ‘사교육 기관의 선행 교육 실태 및 대책 토론회’도 실시... ▲ 기형적 상황 해결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선행교육금지법 제정 도입 필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2년 9월 25일 10시 30분(기자회견 장소는 월요일에 발표)에 선행학습을 부추기는 대표 .. 더보기
[문화제소식②] 9/14: “아이들아, 미안하다!” 부모의 다짐 네가지...(+사진모음) 매주 금요일, 광화문을 지나는 시민들은 오렌지 빛깔로 가득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광장, 시민문화제'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선행교육 금지법'이 제안될만큼 우리 아이들의 삶은 피폐하고 어른들은 지치고 말았습니다. 물론 언론과 전문가들이 선행교육 금지법에 대한 심각성을 소개하고는 있지만, 아직 다수의 시민들은 이 법이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졌고 이것으로 인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삶이 바뀔지 상상하지 못하고 있으실 거예요. 그렇게 지난 시간들을 성찰하고 미래를 새롭게 기대하는 자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하는 금요일 밤의 오렌지 빛깔 추억 시민문화제가 두번째 막을 열었습니다. 처음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던 행사였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사님들이 행사기획 전문가들도 아니고 매주 .. 더보기
[결과보도] 9/7: 대학들의 불법적 대입 논술고사 출제 중지 기자회견...(+전문,사진 포함) ■ 고등교육법 시행령 위반, 대입 논술고사 출제한 대학들 고발 관련 기자회견(2012. 9. 12.) 대학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불법적 대입 논술고사 출제를 즉각 중지하십시오 ▲ 서울 내 10개 대학들, 본고사 유형 논술고사 출제(10개 대학 모두), 대학 교재에서 논술고사를 출제(54.8%)하여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함. 연세대, 서울대, 한양대의 경우, 논술고사를 100% 대학 교재에서 출제해 그 정도가 매우 심각. ▲ 해당 대학들에 대해 교과부가 ‘시정명령’을 내린 후 2013년 입시에도 불이행할 경우, 각 대학별 논술고사 내용을 조사 분석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위법사항을 확인하여 곧바로 고발 절차에 들어갈 것... ▲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지 않을 경우,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고발 절차도 진.. 더보기
[문화제 소식①] 9/7: 광장 앞 부모들의 외침, “아이들아, 미안하다!”...(+사진모음) 9월 7일, 광화문은 오렌지 색으로 빛났습니다. 바로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시민들이 '광장'에 나오기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서는 처음, 거리에서 '문화제'라는 형식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문을 연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름하여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성찰과 고백의 광장, 아이들아 미안하다'. 이 문구가 시사하는 것은 누구에게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하는 것보다 사교육 문제의 근원을 성찰하며 우리의 의지를 굳건하게 하기 위한 다짐이 담긴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문화제는 아이들의 입시 고통에 대한 염려와 사교육 걱정을 입에 달고 사는 시민들이 가슴을 열고 마음으로 '변화'를 요청하기 위해 나온 이들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시민 문화제는 말그대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더보기
[예고 보도] 9/12(수) : 불법적 대입 논술 고사 출제한 대학 고발 관련 기자회견... ■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 대입 논술고사 출제한 대학들 고발 기자회견 (2012. 9. 10.) 9월 12일, 논술 고사를 출제하며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위반한 주요 대학들 고발과 관련된 기자 회견을 실시합니다 ▲ 대학 교육과정에서 대입 논술고사를 출제하여 교육법을 위반한 서울 일부 상위권 대학들을 상대로 고발하는 절차 밟기로. ▲ 해당 대학들에 대한 고발을 위해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린 후 2013년 입시에도 불이행할 경우, 곧바로 고발 절차에 들어갈 것...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지 않을 경우, 정부를 대상으로 하는 고발 절차도 진행할 것임. ▲ 정부의 대학별 논술 시험 개선 정책 발표 후에도, 주요 대학들은 2013년 논술고사 종전대로 실시하려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 ▲ 회원 대학들의 내규 .. 더보기
[채용 공고] 사교육걱정없는 온라인 문화를 디자인해요! 더보기
[지역등대모임 소개] 강서양천영등포 모임을 소개합니다! 강서양천영등포 모임은 강서지역모임에서부터 시작해 양천영등포 지역의 등대지기들이 작년부터 함께 모여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6기 등대지기학교를 함께 수강했고, 한달에 두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하면서 '아깝다 학원비' 스터디와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고 있습니다. 지역모임원들 소개를 해주세요. 김은경: 좋은친구/ 초6, 초4 딸 둘/ ‘은경이의 밥상’ 블로거 김정미: 소박한밥상/ 중1, 초5 딸 둘/ 어린이책시민연대 활동가, 독서지도사/ 등대학교 5기 심정아: 기쁨무한/ 6세 아들, 4세 딸/ 카페활동에 지대한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 등대학교 5기 졸업, 6기는 남편과 함께 재수강 임정연: 회복/ 초1 아들, 6세 딸/ 온화하지만 단체 홍보에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결단력/ 등대학교 6기 전선영: 인.. 더보기
[예고보도] 9/7~: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촉구 시민 문화제 개최... ■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 위한 시민 문화제 개최 예고 보도자료(2012. 8. 22)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해 이제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옵니다 ▲ 9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광화문 동화 면세점 앞에서 선행 교육 금지법 제정 위한 시민 문화제 개최. ▲ 입시 고통, 사교육 걱정 문제를 풀기 위해 평범한 시민들과 부모들이 직접 행동 시작. ▲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요구 이전에, 아이들의 입시고통에 침묵해온 부모들의 잘못을 고백하는 성찰과 쇄신의 자리. ▲ 선행교육 규제법 제정 운동을 출발로 입시고통과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 시민운동을 위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선행교육 금지법 제정을 위한 시민운동의 차원에서 9월 7일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서 『선행 교.. 더보기
[결과보도] 8/21 : 선행 교육 금지법 여론조사 결과 발표...(+결과 원 자료 포함) ■ 선행 교육 금지법 전국 여론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보도자료 (2012. 8. 21) “국민은 선행교육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대상 실시 ▲사교육기관 선행교육에 대한 의견 : 문제있다 67.5%, 문제 없다 28.3% ▲선행학습 효과에 대한 의견 : 대부분 학생들 효과 없다 73.8%, 효과 있다 21.4% ▲선행교육 금지법 찬반 의견 : 찬성 59.5%, 반대 33.1% ▲선행교육 받는 이유 : 입시에서 진도 벗어난 어려운 문제 출제(33.9%), 학원의 홍보와 선전(27.6%), 학교의 중간 기말의 진도 외 어려운 문제 포함(14.0%) ▲선행교육을 유발한 요인(대학별 본고사, 학원 광고, 학교 .. 더보기
[보도자료①] 주요 10개 대학 수리논술 시험 전수 분석 결과 발표...(+세부 분석 결과 첨부) ■서울 주요 10개 대학 2012학년도 수리논술 문제 전수 분석 결과 보도자료(2012. 8. 20) 수리논술 분석 대상 총 84문제 중, 54.8%가 대학교과 수준에서 출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2012학년도 수리논술 문제를 최초로 전수 조사하여 분석을 실시 ▲ 분석결과 상당수의 문제가 대학교과 수준에서 출제되었으며, 모든 대학이 논술도입 초기와 달리 본고사 형식의 문제를 출제(총 84문제 중 100%)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 이외에도 총 10개 대학 중 예시답안은 2개 대학만이 공개하였으며, 문항별 채점기준 및 정답률을 공개하는 대학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 ▲ 수리논술 문제 분석과 별도로 국제수학교육대회에 참가한 고교 수학교사 162명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보기
[베스트 상담글⑥]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아이... Q.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중2 딸 아이! (수민맘88님 상담글) 안녕하세요. 세상 사람들이 무서워 하는 중2 여학생 한명 모시고 삽니다. 그런데 이 중2 여학생이 타인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좀 심하다 느껴지네요. 예를 들면 작년까지만 해도 '보조 선생'이었습니다. 선생님께 인정 받는 것을 싫어할 사람은 없지만, 특히 인정의 욕구가 강한터에 초등학교 6년, 중학교 1년,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선생님과 잘 맞는 부분이 있어서 늘 학교 생활 즐겁게 하는 편이었는데요..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 담임선생님과의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네요. 예를 들면 한번도 경험이 없는 반성문을 쓴다든지..수업시간에 이야기 하다가 머리를 맞고 온다든지..그런데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뭐 선생님이 자신의 표정을 가지.. 더보기
[박재원 소장의 부모역할 조언⑥] 마음 이해하기, 도와주기 방향 정하기 이번 상담의 주제는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아이'가 되겠지요. 해법을 찾기 전에 먼저 선택 가능한 '방향'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는 대처방법을 찾는 쪽으로 가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겠지요. 질문이 그렇게 정립되면 다양한 해법을 찾게 됩니다.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하고 효과적인지, 말 그대로 방향이 정해지면 시야가 달라집니다. 일단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 보통 아이 마음에는 관심을 갖기가 어렵게 됩니다. 당장 어떤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애매한 아이의 마음이 아니라 구체적인 아이의 모습에 주목할 수밖에 없지요. 이번에는 전혀 다른 방향의 질문을 해보지요. '왜 그럴까요?' 질문이 달라지면 효과적인 방법보다는 아이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 더보기
[윤다옥 부소장의 속닥속닥②] “너는 왜 자신을 못 믿니?” 김춘수님의 은 언제 처음 알게 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상담을 전공하면서 더 특별하고 의미있게 내 마음에 살아있는 시다.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상담을 하면서 내가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나에 대해 종종 생각하곤 한다. 유달리 온화하고 포근한 성격도 아니고, 남달리 지혜롭지도 않고, 특별히 긍정적이지도 밝지도 않은 내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나... 생각해보면 꼭 내가 훌륭하고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도 더 나은 가치와 의미를 말하고 또 그 방향을 가리킬 수는 있을 것 같다. 조금 더 먼저 배우고 경험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아이들과 나누는 거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더보기
8월, 대표님들을 오픈하라...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프로젝트 오픈(Project Open)'을 담당하는 정수현입니다. '프로젝트 오픈(Project Open)'이 무엇이냐구요? 오늘 삼각지 통신에서 시원시원하게 밝혀보겠습니다. ^^ 8월은 유난히 더웠습니다. 2주 정도 폭염이 이어졌고 올림픽 시즌과 휴가철까지 겹쳐 사실 맨정신으로 일하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삼각지 사무실은 '선행교육 금지법'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커지면서 쉴 새 없이 칙칙폭폭 달려야했습니다. '프로젝트 오픈'은 바로 이 시즌에 만들어진 삼각지 사무실 문화입니다. 지난 3일,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삼각지 사무실에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가졌던 것 기억하시나요? '사교육 없는 세상'을 주요 정책으로 표방한 정세균 의원과 의원 몇 ..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마이피플 친구가 되어주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모바일 번호는 010-6701-2022 입니다. 카카오톡, 마이피플 연결 환영합니다 ^^ 문의: 02-797-4044~4046(온라인 커뮤니케이션팀)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카카오톡 친구해주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식 모바일 번호는 010-6701-2022 입니다. 카카오톡, 마이피플 연결 환영합니다 ^^ 문의: 02-797-4044~4046(온라인 커뮤니케이션팀) 더보기
[성명서] 정부와 대교협의 대학별 논술고사 대책을 비판한다... ■ 대입 논술-공교육 연계 강화 대책 관련 우리의 입장 보도자료(2012. 8. 22) 대교협에 대학별 논술고사 문제 해결 책임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 대학별 논술 고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조치로 이번 정부 대책은 극히 미흡해... 과거 정책 반복이거나 실효성이 약한 대책이 많아. ▲ 그동안 자체 내규 속에서 본고사를 금지한 상태에서도 회원 대학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대교협이 이제 와서 제대로 된 관리를 할 것이라 기대 못해. ▲ 대입정책 수립 및 집행 권한을 대교협에서 회수하여, 고교, 대학, 시민 등 이해당사자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공 관리 기구에 맡겨야. ▲ 논술고사를 개별 대학에 맡기지 않고, 국가 논술 혹은 대학+고교 합동 논술고사체제로 전환하며, 고교 시험 등도 논서술 형태로 전환되어야. ▲.. 더보기
[보도자료②] 주요 11개 대학 인문논술 문제 전수 분석 결과 발표...(+세부 분석 결과 첨부)|[ ■ 서울 11개 대학 2012학년도 인문 논술 문제 전수 분석 결과 보도자료② (2012. 8. 21) 인문계 논술고사 역시 수리논술의 문제점만큼 심각한 상황입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서울 주요 11개 대학의 2012학년도 수리논술 문제를 최초로 전수 조사하여 분석을 실시함. ▲ 분석결과, 7개 대학이 과거 논술가이드라인에서 금지했던 영어 제시문 또는 수학 문제를 출제한 것으로 확인됨. 이는 2009년부터 논술가이드라인이 폐지되면서 이미 예견된 결과임. ▲ 논술의 원래 취지인 고등사고능력 평가 문항 비율은 41.8%(총 141개 중 59개)에 그쳤으며, 제시문 교과서 연계 비율도 5.2%(총 173개 제시문 중 9개)로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됨. ▲ 또한 답안 작성시간에 비해 제시문의 수(평균 6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