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수업을 통해 배움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특히 예습과 복습이라는 방법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것이 습관이 된다면, 단언컨대 공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교육을 우상화하는 문화에 오염된 사람들은 뻔한 소리라고 비웃지만 아무리 따져봐도 가장 강력한 공부전략임이 확실합니다. 학생들의 일상에서 가장 긴 학교 수업시간을 통해 얼마나 많은 공부소득(?)을 얻느냐에 따라 판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습시간을 학교수업에 대한 예습과 복습에 할애하면 수업과 자습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수업을 무시하고 사교육을 받고, 사교육에서 내준 숙제를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 안의 수업과 학교 밖의 공부가 서로 충돌하면서 상승의 반대인 상쇄효과를 보이게 됩니다.

학생들의 공부를 오래 연구했습니다. 지금도 열심히 학생들의 공부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뇌기반학습 등과 같은 첨단 학습법도 눈여겨볼만 하지만 여전히 주목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전략적인 승부처는 바로 학교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활용능력이었습니다. 학교 안과 밖의 공부가 서로를 살리는 전략을 선택하면 정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수업과 자습의 상승효과를 톡톡히 본 학생들은 여전히 지금도 개천에서 난 용이 되고 있습니다.(단 사교육에 오염된 인식이 그렇게 보지 못할 따름입니다.) 반대로 대다수 서로를 죽이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정말 성공하기 어렵습니다.(물론 대다수의 선택이기에 그들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돈도 많이 들고, 부작용도 심각하며, 정말 낭비가 심한 그런 공부에 적응할 수 있는 소수만의 성공을 위해 대다수는 들러리가 될 수밖에 없는, 정말 위험천만한 선택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추천 상담의 요지인 효과적인 예습과 복습의 습관화에 대해 알아보지요.

 

1. 행동과 마음의 문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사교육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인식은 진일보입니다. 하지만 습관에 대한 강조가 지나치면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마음이 없는데 행동을 하는 것은, 그것도 꾸준히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겠지요. 습관 이전에 마음을 잘 살펴야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습관을 기를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려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생활습관과 달리 공부습관은 특히 그렇습니다. 행동(습관)을 결정하는 마음(동기)을 보지 못하면 실패하기 마련이지요.

상대방으로부터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 쉽게 쓰는 방법이 외적 동기입니다. 당근과 채찍이라고 흔히 말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습관을 위해 사용하는 보상과 처벌의 한계는 분명합니다. 마음이 생겨야 하는데 오히려 거부감을 갖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십상입니다. 어떤 행위를 처음 시작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 행위가 지속되려면 반드시 내적 동기가 충족되어야만 합니다. 저는 내적 동기를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배가 고프니까 먹기는 하겠지만 맛이 없으면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먹게 되겠지요. 하지만 우연히 맛을 보았는데 정말 맛이 좋으면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점점 공부를 게을리 하는 아이와 열심히 하는 아이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하는 것이 맞을까요? 머리가 좋고 똑똑한 아이가 아니라 공부를 하면서 어떤 맛을 느꼈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유쾌한 감정을 많이 느꼈다면 당연히 공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집니다. 공부에 대한 자발성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런 상태에서 습관화는 정말 쉽습니다. 입맛에 맞는 메뉴를 찾은 다음에 매일 먹게 하면 자연히 가장 좋아하는 메뉴, 바로 습관이 되는 것입니다. 자칫 마음을 보지 못하고 행동에만 집착해서 마음을 잃게 되면 정말 후한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공부를 하면서 어떤 느낌을 갖게 되는가? 습관을 생각하기 전에 꼭 살펴야 할 핵심 대목입니다. 참고로 공부의 참맛을 빼앗아 가는 정말 맛없는 공부의 예들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숙제

-무작정 해야만 하는 반복학습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참고 하는 공부

-궁금하거나 어려운 것을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해야 하는 공부

-준비정도와 상관없이 주어진 시간에 마쳐야 하는 시험공부

-주로 활자만을 가지고 공부해서 따분하고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공부

-외롭게 혼자서 하는 공부

-감시감독을 받는 공부

최소한 위와 같은 공부를 피하면서 습관화를 시도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습관화에 성공하면 공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게 공부습관이라면 조급하게 서둘러서 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단기간에 해결해야 겠다는 욕심도 버려야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나하나 잡아나가야겠다고 생각해야 행동(습관)보다는 마음(동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2. 의지와 환경의 문제

환경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하면 습관화는 너무도 쉽게 실패합니다. 공부를 잘 하려면 의지가 강해야 한다는, 매우 한국적인 사고방식이 여전히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입니다. 종종 유명인들의 인터뷰에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려웠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어지는 자신의 영웅담이 매력을 더하기는 하지만 저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어린 시절, 지금의 학생들처럼 유혹에 약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도 주변의 유혹에 자발적으로 넘어가려는 의도를 가지지 않습니다. 할 일이 있는데 유혹이 생기면 이겨내려고 합니다. 다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따름입니다. 누구나 기를 수 있는 체력처럼 충동이나 감정 조절도 노력하면 강해진다고 봐야 합니다. 아직 의지를 기르지 못한, 의지를 기르는 단계에 있는 학생들에게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강한 의지의 소유자들이 보이는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급적 유혹을 느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습관화를 위해 꼭 실천해야 할 항목을 미리 정해놓고 의무적으로 하라고 요구하면 실패합니다. 무리가 요구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의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의지가 있어도 아직은 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가정을 방문해서 살펴보면 정말 공부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공부와 어울리지 못합니다. 여기저기에 약한 의지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유혹들이 즐비합니다. 먼저 약한 의지로도 실천할 수 있는 양호한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기 바랍니다. 유혹하는 대상에 대한 특별 관리와 분명한 사용규칙을 정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냥 의지로 이겨내라는 요구는 결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환경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람의 모습이라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아이에게는 습관을 요구하고 부모는 방종하는 생활을 한다면 성공확률은 정말 희박합니다. 습관화 초기 단계에서는 최소한 부모가 함께 하는 모습이 정말 중요합니다.(그렇다고 부모가 무엇을 억지로 하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부모 입장에서도 동기가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아이와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보통 습관이라는 것은 의지가 결과물이 아니라 어떤 환경의 자연스러운 산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3. 효과적인 방법이란

보다 강력한 효과에 대한 욕구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약도 부족해 지방흡입술이라는 직효와 특효를 선호하는 세상입니다.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력 강화제, 기억력 강화제가 음성적으로 유통되기도 합니다.(아직 효과를 봤다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부작용 사례는 심심치 않게 봅니다.) 저는 정말 수없이 많은 공부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 방법을 모아놓고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 기준을 정해 순위를 매길 수는 있지만 그런 일을 해본 적은 없습니다.(주변에서는 자주 묻곤 합니다.)

방법은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없지요. 실행을 위해 존재하는 수단인데 그 주체가 실행하지 않으면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아무리 효과가 떨어지는 방법이라도 꾸준히 실행하면 반드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방법은 욕심에 지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실천하기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성공합니다. 효과만을 쫓는 사람의 비참한(?) 최후를 심심치 않게 봅니다. 효과라는 기준이 아니라 얼마나 잘 실천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인지가 핵심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양한 실험을 제안합니다. 공부를 시작해서 끝내기까지의 시간, 어떤 교재가 좋은지, 읽기와 말하기 그리고 쓰기 등등 다양한 공부조건과 교재와 교구 활용, 다양한 공부방법에 대한 실험을 해봐야 합니다. 습관화에 성공하려면 효과적인 방법을 정해놓고 그걸 반복적으로 실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입니다. 대부분 실패합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반복적으로 실천하기가 쉽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유쾌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내적 동기를 강화시키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실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고 재미도 있는 방법을 찾아낸 다음에 습관화에 도전하면 대부분 성공하게 됩니다. 다양한 방법은 메뉴라고 생각하기 바랍니다. 아무리 영양가가 높아도 아이가 싫어하면 먹지 않습니다. 어떤 효과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내 아이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 부모의 역할

대증요법이 아니라 원인치료에 집중해야 합니다. 습관이 문제라는 생각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쁜 습관은 증상일 뿐 원인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억지 춘향격으로 왜곡된 동기, 어린 학생 수준의 의지력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환경의 유혹, 자신에게 잘 맞지 않아 실행하기 어려운 계획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나쁜 습관을 통제와 관리를 통해 좋은 습관으로 바꾸려는 시도는 대증요법에 해당됩니다. 대증요법은 대부분 실패합니다. 생각을 바꿔서 원인 치료 쪽으로 부모역할의 방향을 잡아야 아이들의 공부를 도울 수 있습니다.

 

1단계 : 방향과 역할을 분명히 정한다.

학교를 버리지 않고, 최대한 학교를 활용하는,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효과적인 공부방법의 습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모가 먼저 다짐해야 합니다. 보통 빡센 공부(Study hard), 그러니까 성적이 나쁘면 주로 사교육을 활용해 공부를 더 시키고 보자는 쪽이 부모들의 성향에 맞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는 반드시 'Study smart' 쪽으로 방향을 잡고 가겠다는 결심을 하셔야 합니다.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기 전, 그러니까 최소한 초등학교 단계까지는 성적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 유쾌한 공부, 효율적인 공부가 몸에 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기 바랍니다. 경제력이나 정보력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좋은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 부모로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면 분명 모두가 좋은 부모가 될 것입니다.

2단계: 환경과 생활을 관찰한다.

아이들의 생활을 주의 깊게 관찰해보면 공부에 유리한 시간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등 관찰을 통해 유혹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면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의지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자발성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의 힘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예습과 복습의 습관화를 위해서는 하루 주기와 일주일 주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하루 주기의 예습과 복습 그리고 주말 주기의 총정리를 잘 설계하면 효과는 배가됩니다.

3단계: 습관의 순서를 정한다.

순서를 잘못 정하면 습관화는 이내 난관에 빠집니다. 아이가 어떤 공부(과목, 교재, 방법 등)에서 유쾌한 감정을 느끼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런 마음을 잘 살려야 쉽게 습관화가 됩니다. 유쾌한 공부부터 습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좋아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해야만 합니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습관화를 시도할 후보 목록을 정하고 아이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우선순위와 순서를 정하는 과정을 꼭 거치기 바랍니다.

4단계: 함께 노력한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좋은 습관을 보여준 부모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이에게 요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시도해서 성공하고 싶은, 부모의 습관 목록을 정해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사교육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부모들이 사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아이의 미래가 없을 것 같다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 세상입니다. 정말 사교육이 위력적인 것일까요? 학교 수업을 무시할수록, 공부습관이 아니라 더 일찍, 많이, 빨리 시키기 경쟁을 할수록 사교육은 매우 중요하고 효과적인 대안이 됩니다. 하지만 방향을 틀어 학교 수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학교 수업에 대한 예습과 복습을 통해 더 일찍이 아니라 제 때에, 더 많이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을, 더 일찍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맞게 공부를 하게 되면 사교육을 맥을 추지 못한다는 사실을 누가 더 빨리 깨닫느냐에 따라 부모의 행복도, 아이의 성공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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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mt 2012.04.30 20:33 신고

    고졸 대졸 급여 똑같이 만들어 ㅋㅋㅋ

    머 그래도 사교육 시키고 대학 보낼 여편네들이 지만



5월 25일 ‘노워리 상담넷’ 개소식에서는 상담 소장과 부소장, 상담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앞으로 상담소 개소 취지와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참여한 상담위원 모두는 경쟁교육으로 인한 극도의 불안감과 사교육 걱정으로 아파하는 이 땅의 학부모들이 사교육 걱정 없이 살아갈 그날까지 ‘노워리 상담넷’이 동반자로 함께 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아래 영상은 개소식에서 박재원 소장이 나눈 '노워리 상담넷'의 비전과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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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스케치가 될 것이라 굳게 믿으며 작성했던 4강 강의스케치에 이어 또다시 보너스강의의 강의스케치를 맡게 된 이슬기 간사입니다. 예정에 없던 보너스 강좌가 생기면서 업무는 늘어났지만 6강을 마친 마음은 예상외로 가볍습니다. 박재원 선생님의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기쁨 때문이겠지요. 다만 걱정이 있다면 강의 후 돌아가시던 수강생 분들의 밝은 표정, 시원해진 마음을 다 글 속에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있을 뿐이네요.

<핀란드교육혁명>에는 박재원 선생님에 대한 소개가 이렇게 쓰여있네요. “공부의 효율성을 기준으로 따진다면 세계 최고임을 자부하는 학습전문가이다. 강남 대치동에서 멀리 제주도까지 전국을 누비면서 정말 많은 학생, 학부모들을 만나 강의와 상담을 했다. 공부가 성공의 발판이 되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원인이 되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보려는 열정 때문이다.(...)” 박재원 선생님과 다른 수학교실의 강사님들과의 다른 점이 있다면, 박재원 선생님은 수학교수법의 전문가라기보다는 학습법의 전문가라는 점이겠지요. 6강 강의는 그래서인지 “엄마, 수학이 힘들어요”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도움이 될 학습법과 부모의 교육법에 대한 현실적인 아이디어들이 쉼없이 반짝거렸습니다.

박재원 선생님의 강의는 사교육의 효과성에 대한 인정사정없는(?) 해부와 검증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정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변인들-경제력, 사교육의 영향력, 명문고, 자기주도성, 활용능력, 가정교육 등-중 무엇이 가장 큰 변인일까요? James Colemn의 유명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학생의 가정환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사교육 지향성, 엄마 주도성, 성적 지향성, 정보 의존성. 우리 사회에서 익숙한 키워드는 이런 것들입니다. 그러나 소장님은 말씀하십니다. “대세에 다들 넘어간거에요! 중요한 키워드는 따로 있거든요.“

선생님께서는 뒤집힌 그림을 하나 보여주시며 무슨 그림이냐고 물으십니다. 서슴없이 “모나리자”라고 부족한 교양을 자랑하려는 순간, 원래대로 배치된 그림은 모나리자와는 약간 다른 그림임을 알게 되었네요.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자동적으로 작동하는 싸이클이 존재하고 이가 ‘모나리자’를 떠올리게 하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불안감 때문에 사교육을 시킨다는 고백을 하고 계시고, 이것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인양 생각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박재원 선생님은 “그런 감정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혹시 못 보면서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요? 대세는 확대, 재생산되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라고 힘주어 말씀하시네요. (대표적인 확대, 재생산의 말들에는 “그렇게 돈 아끼다 나중에 애가...” “그렇게 여유부리다 어쩌려구!” “소문이 사실이더라구! 소개시켜줄까?” 등이 있지요^^;)

사람의 본성 그 자체는 경쟁보다는 협동을, 획일보다는 개성을, 평가보다는 배움을, 구경보다는 참여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집단에서 경쟁을 통해 소수를 선발하고 다수를 들러리서게 하는 길은 길이라 할 수 없고, 엄격히 말해 교육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길을 잘 선택해야 하는 것이겠지요.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휩싸이는 우리는 새로운 길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니면 새로운 길이 있음에도 대세에 휩쓸려 보지 못하는 걸까요? 각종 통계자료와 신문기사는 물론 논문까지 인용하시며 다양하게 전개된 박재원 선생님의 “사교육무용론”은 때로는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에게 “대세에 넘어간거야!” 라고 비수를 꽂기도(?), 때로는 노홍철이 부른 경쾌한 노래 “나는 문제없어”를 통해 위로를 주기도 하며, 교육의 본질에 대한 희망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교육에서 나와 수학정복의 다른 길을 어떻게 가야 할까요. 소장님은 “지(知), 심(心), 행(行)” 이라는 정약용의 공부법을 인용하시면서, 이 순서로 강의를 진행해가셨습니다. 먼저 지(知), 학습은 태도, 습관, 방법(1,2), 기술 5단계로 진행됩니다. 태도가 변하면 습관이 변하고, 이에 따라 방법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해갈 수 있습니다. 결국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변인은 학습과제물을 대하는 태도라는 것이죠. 전교1등 엄친딸(^^;) 모양의 사례는 이런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부를 취미생활처럼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영어 독해집보다는 영어소설책 읽기에 치중하는 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개발해갔다는 것이죠. “힘들어도 해야돼” 라고 허벅지를 찌르며 공부하는 모범생 본능(?)에서 벗어나 재미있게 하기를 연습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구나, 라는 새로운 깨달음의 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녀들이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심리상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것,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겠지요.

다음으로 심(心), 새로운 길을 가려는 의지로 충만했다가도 끊임없이 흔들리는 우리입니다. “안열어보고는 못 견디는 학원 카피”, “1년간 학원 못끊게 하는 방법”, “1명도 예외없이 제 날짜에 수강료 받는 방법”를 교육시키는 세미나까지 등장하는 판국에는 더욱 그러하지요. 그래서 보고 듣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친절한 소장님은 좋은 옆집 엄마와 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걱정 쌈싸먹는 Friday" 홍보까지 해주셨어요. 걱정 쌈싸먹는 Friday, 많이 오세요!^^) 나의 수학공부 십계명을 세우거나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 역시 필요하지요.

마지막으로 행(行), 실천과 관련한 여러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해주셨지만, 크게 분류하면 이야기 대화법, 그리고 완자스킬에 대한 이야기로 압축되겠네요. 이야기 대화법이란 부모들이 자녀와의 대화에 있어서 유념해야 할 기술로 첫 번째 받아 적고, 두 번째 읽어주고, 세 번째 고쳐주는 것입니다. (바로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가면 안된답니다.^^;) 이외에도 완자스킬을 설명하시며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따라 자신의 공부 스타일을 조정할 것, 예습의 중요성, 자기 스타일의 필기 개발, 자동화될 때까지 절차적 지식을 연습할 것, 연산을 통해서 일일사고력을 연습할 것 등을 말씀해주셨어요.

저에겐 인생의 커다란 장애물 같기만 하던, 그래서 “멀고도 먼 당신”이었던 수학인데, 수학에 손을 놓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요즘에서야 느끼는 건 “수학, 알고 보니 재미있는 녀석”이라는 낯설고 새로운 깨달음입니다. (이 깨달음에 기초하여 여러 논쟁점에 대한 나름의 시야가 조금씩 생기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수강생 여러분들께도 수학교실을 통해 얻은 여러 깨달음들이 있으실 줄 압니다. 쉼 없이 달려온 6강 강의는 “교육 10계명을 세우라“는, 학부모들에게 돌아온 숙제로 마무리되었었지요. 6강 뿐 아니라 그동안의 강의 내용을 정리하시면서 “나의(우리 가족의) 수학교육 10계명 만들기”에 착수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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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소감문은 필수는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에 펜을 들지 않을 수 없네요. 박재원소장님! 오랜 연구와 고민끝에 터득하신 귀한 결과물들을 기꺼이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니 이렇게 편하게 앉아 받아 먹기만 해서는 결코 제것이 되지 않는다는데 생각이 미치더군요. (그게 바로 지나친 사교육의 맹점 아니던가요.)

그래서 저도 바로 액션에 들어갑니다. 짜짠~! 제가 만든 우리집 수학공부 10계명 발표합니다. 아, 물론 제가 후보안을 만들고 6학년, 3학년 딸들의 승인절차를 거쳤습니다. 엄마가 읽은 내용에 대해 강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안만 엄선한것이죠. (수학)공부 10계명 --> 수학에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닌것 같네요.

1. 공부계획은 스스로 세워라.
2. 그날 분량의 공부 목표를 달성한 후, 간절히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해두라.
3. 매일 조금씩 습관이 되게 하라.
4. 성취감과 패배감을 가족과 공유하라.
5. 지름길은 시행착오 끝에 발견할 수 있다.
6. 남과 비교하지 마라.
7. 내가 아는 것을 기꺼이 남에게 가르쳐줘라.
8. 막히면 쉬어라.
9. 묵힌 문제가 더 맛있다.
10. 엄마(아빠)가 직접 가르칠 때는 옆집 아이라 생각하고 가르쳐라.

여러가지 명언이 존재하지만 요즘 강의를 들으며 특히 생각나는 명언은 "세상에 공짜란 없다.'는 것입니다. 그 무엇이든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정을 쏟고, 마음을 다한 사람에게 그만큼의 결과물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을 때나, 강의를 들을 때 우리는 쉽게 뭔가를 얻은것 같아 내심 기뻐하지만 좋아할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 느낌, 그 지식을 내 생활속으로 끌어들이지 않는다면요.

갑자기 달라진 엄마의 태도에 시큰둥한 표정으로 아이 왈 "엄마! 오늘은 또 무슨 강의를 들으셨어요?" 이런 소리 자주 듣는다면 반성해 봐야겠죠. (ㅋㅋ 제 얘기입니다.) 자작 10계명 붙여놓고 한결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책수련, 마음수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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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제 매서운 추위도 어쩔 수 없는 봄의 길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선생님께 오늘 편지를 드린 이유는 2월 8일로 4기 등대지기학교(4/6~5/18) 등록이 개시되었음을 알려드리려구요. 원래 1년에 한 번만 하려고 했는데, 등대지기학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서 결국 매학기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3기는 분당 지역에서 학교를 개강했는데, 이번에는 2기 때와 같이 사무실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그 상황을 생방송과 녹화방송을 통해 전국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려 합니다.

 

이미 등대지기학교에 관해서는 아실만큼 아실 것이라 생각해 새삼스러운 설명은 자세히 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사교육과 입시 고통에 압도당하며 살아온 수많은 사람들이 이 학교를 통해서 새로운 가치를 따라 살고자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또 같은 뜻을 품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놀라운 위로와 나눔의 시간을 가진 것은, 횟수를 반복해도 늘 변함없습니다. 자기 신념이 정착된 성인들 1천명이 7-8회의 강의로 그 의식에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고 새 세상을 위한 등불로 일어서는 그 결단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늘 신기할 따름입니다.

 

등대지기학교 등록과 학교 개강 때 사무실은 늘 초비상 상태입니다. 한 번에 수백명의 입학생들이 들어오고, 소감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한분 한분의 출결을 세밀히 관리하고, 지역별로 시청 모임이 제대로 운영되게끔 하며, 강사의 강의 질과 학교의 학사일정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졸업여행과 그 후속 지역등대모임을 준비하는 일정을 생각하면, 한 학기는 등대지기학교 없이 좀 운동만 했으면 하는 생각도 늘 해봅니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에 대한 목마름으로 이 학교를 기대하는 수많은 시민들을 생각하면, 멈출 수 없는 일입니다. 대신 학사운영에서 수강생들에 대한 개별적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의 밀도를 위해 500명 이상을 받기가 어려워 숫자를 한정함에 대해 양해를 구합니다.

 

이번 등대지기학교 강의 프로그램은 그 어느 때의 강의보다도 알찬 내용으로 제시될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한번 보시고, 아직도 수강하시지 않은 분들은 이번 기회에 꼭 참여하시고, 또 주변 이웃들에게도 널리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2010. 2. 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윤지희 올림

 

※4기 등대지기학교 프로그램 http://j.mp/2010school_info

※등대지기학교 참가 신청 배너

 

 

 

△행사명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10 등대지기학교

△일 시 : 2010 4 6~5 18(매주 화 1회 총 7회 강의)

△시청방법 : 현장 강의 참여(삼각지 사무실, 30명 선착순또는 라이브 생방송

                  시청 및 녹화방송 시청(온라인 수강)

△대 상 학부모교사일반시민 등 500명 선착순(기준참가비 은행 입금순)

△졸업요건: 5회 이상 강의 출석(강의 시청 후 소감문을 까페 게시판에 올려야

                  출석 인정)

△등록비 : 1차등록(~2010. 2. 28.) 회원 5만원비회원 7만원

               2차등록(~2010. 3. 31.) 회원 6만원비회원 8만원

※등록 관련 자세한 사항 : www.noworry.kr 참고

 

일정

강 사

강좌명

4/6(8)

박재원(행복한공부연구소소장)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4/13(15)

김성천(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

아깝다 학원비사교육 정보 진실캐기

4/20(22)

이남수(‘솔빛엄마의부모내공키우기’저자)

옆집 엄마 한마디에 무너지지 마세요

4/27(29)

이 범(메가 스타디 전 이사)

사교육걱정없는 미래형 교육제도를 상상한다

5/4(7)

이수광(이우학교 전 교감)

사교육걱정없는학교를 그린다

5/12(14)

고병헌(성공회대 교수)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진로교육

5/18(20)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꼭 옵니다

※괄호는 온라인 녹화 방송 시간

 

 

등대지기학교 7인 강사들의 ‘말말말’ 

 

□ "천재의 정의는 복습을 안 해도 되는 인간이에요" : 복습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학원 의존적 학생은 복습을 하지 않고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데 이것이 가장 해로운 공부습관임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범)

□ "잉글랜드 축구 열심히 본다고 박지성 되나요?" : 자신이 직접 공부하지 않고 학교에서 구경하고 학원에서 또 여러 번 구경하는 ‘구경하는 공부’로는 결코 공부가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며(박재원)

□ "돌잔치 돌잡이에 촛불 같은 것이 있어야 합니다" : 돌잡이에 골프채청진기연필쌀 등 개인의 부귀영화가 아니라이웃과 사회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가치가 중시되어야한다고 말하며(이수광)

□ "병아리와 계란 후라이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 스스로 알을 깨면 병아리가 되고 납이 알을 깨주면 계란 후라이가 되는데그렇다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겠느냐고 물으며(이남수)

□ "좋은 대학이라는 것은 제일 싸구려 유산이에요" : 아이가 인생의 중요한 시기그러나 부모가 더 이상 아이들 곁에 있어줄 수 없어 홀로 무엇인가를 결정해야할 외로운 순간에좋은 대학은 절대 자녀를 주켜줄 힘이 되지 못한다고 말하며 (송인수)

 

 

※등대지기학교 학사운영 특징

 

◐ 사교육 의존하지 않고 자녀를 키울 ‘유기농’ 자녀교육법 전수 : 입시경쟁과 사교육 공포 속에서 옆 집 아줌마의 허망한 이야기에 의존했던 생활을 돌아보며, △사교육에 맹목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아이를 스스로 학습하는 자로 잘 키워내는 노하우를 경험한다.

△집에서 하는 영어공부 △‘아깝다 학원비’ 책자해설 △부모와 자녀의 학습 상담 △쿨한 맘으로 성장하기

 

◐ 입시지옥, 사교육 고통 넘는 새로운 희망 : 힘없는 우리가 등대입니다 : 40년간 이어 내려 온 입시와 사교육 고통... 그러나 이것은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다. 피해 당사자들이 침묵한 채 풀려지는 역사의 문제는 없다. 무엇이 문제고 어떻게 해야할 지, 그 탁월한 전략을 함께 나눈다.

△사교육 걱정 없는 미래형 교육제도 △사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행복한 학교 이야기 △힘없는 우리가 등대이다 : 피해당사자들의 자각과 문제해결을 위한 실천

 

◐ 멀어서요, 시간이 안되서요... 등교 걱정 끝‘온라인 수강’으로 전국 어디서나 참여 가능 : 지방이라 서울 갈 수 없어요... 주부라서 저녁 시간 대 강의는 참석 못해요... 등대학교에 대한 네티즌들의 불만 이젠 끝. 모든 강좌를 생방송 혹은 녹화방송(녹화시청 까페)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강의를 보고 들을 수 있다.

 

◐ 전국 수십개 지역에서 함께 모여 강의 보는 ‘주중 시청 모임’ : 혼자서는 지루하고 심심하다구요? 전국 수십개 지역에서 등대지기 입학생들이 함께 모여 강의를 시청하고 숙제를 함께 하며 나눔 활동을 하는 ‘오프라인 시청 모임’이 마련된다.

 

◐ 탄탄하고 내실있는 학교 운영 : 뭐 강의를 대충 듣지 뭐...라고 생각하면 오산. 입학과 동시에 졸업이 보장되지 않는다. 총 7회 중 5회는 출석해서 강의를 들어야 졸업한다. 온라인으로 시청했을 경우, 강의에 대한 소감문을 내야지 출석으로 인정된다.

 

◐ 졸업생들만의 추억의 졸업여행, 한 뜻을 품은 수많은 동지들과의 만남 : 졸업 후 5월 말, 1박 2일 동안 갖는 졸업여행. 까페로 만난 전국의 반가운 얼굴들을 직접 만나는 기쁨. 한뜻을 품은 등대지기들이 함께 모였다는 사실 자체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다.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사항 : 02-797-4044~6

상세정보 : http://www.noworry.krhttp://j.mp/2010school_info

등 록 : http://j.mp/2010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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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2009.11.4.)

 

 

 

 

박재원 소장, 과학적 학습법을 말하다

 

 

 

 

▲11월 5일(목), 사교육걱정을 이기는 교양강좌 4회 실시

▲박재원 비상 공부연구소 소장의, 입시현장의 수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제적이고 과학적인 학습법 공개

▲11월 6일(금), 박재원 소장 신간 ‘핀란드 교육혁명’ 출판 기념토론회도 개최

 

11월 5일 6시 30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사교육걱정을 이기는 교양강좌 4회’로 박재원 비상공부연구소 소장의 ‘과학적 학습법’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이날 강사로 초대된 박재원 소장은 이미 ‘대한민국은 사교육에 속고 있다’, ‘학원 입시 설명회 절대로 가지 말라’를 비롯해서, 최근에는 ‘핀란드 교육혁명’이라는 번역 및 해설서를 출간하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등대교양강좌에서 3시간이 넘는 강의를 들은 분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등대지기학교 강의 대표강사로 활동을 하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선행학습’ 토론회 발제를 통해 이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늘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번 ‘과학적 학습법’ 강의는 사교육에 대한 문제의식 뿐 아니라, 그러면 어떻게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들이 제대로 된 학습활동을 스스로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주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분의 강의는 늘 그렇듯이, 탄탄한 과학적 근거 위에서, 자기 자신이 대치동 등 입시사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학생들을 겪으며 학습 상담 및 컨설팅의 지도를 한 경험이 그만의 독특한 조직화 방식으로 버무려져 매우 인상적이고 밀도 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법에 대한 도서와 강의는 적지 않지만, 이전 어떤 강의나 도서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탁월한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자녀의 공부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은 물론이요, 학생들 을 지도해야할 교사들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참고 : 11월 6일(금) 7시 경희궁의 아침에서 최근 박재원 소장의 ‘핀란드 교육혁명’이라는 책 출간에 맞추어 그분이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을 나누기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아래와 같이 토론회도 개최합니다. 참여하시면 큰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보기 클릭)

 

 

-보도자료 다운 받기

 

 

 

 

2009. 11. 4.

 

 

 

 

 

         

    (소책자 신청 및 서명하기)                                             (자세한 내용 보러 가기)

 

 

 

 

 

공동대표송인수윤지희 | 주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 197번지 유진빌딩 4

연락: www.noworry.kr 02-797-4044~6 F.02-797-4484 | e-mail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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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2009.8.10.)

  ■ 선행학습 3회 연속 토론회 중 제1 토론회 안내 - 

 

“8월 12일 : 박재원, 조진표  

 

- 선행학습 효과 따져 묻다”

 

 

△ 8월 12일 선행학습 관련 연속 토론회 중 제1차 토론회 개최
△ 박재원 소장, 조진표 대표 등 학원 사교육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깊은 현장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토론회 개최
△ 선행학습 중심 사교육 시장의 효과 거품을 걷어내고, 선행학습 효과의 실체와 한계를 파악할 의미있는 기회로 기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8월 12일 ‘선행학습 3회 연속 토론회 가운데 제1토론회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선행학습과 관련된 주장과 논의는 간간이 있었지만, 선행학습의 효과 그리고 선행학습을 요구하는 사교육 시장의 내부 상황 등에 대한 본격적 논의는 전무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행학습 효과에 대한 국민들의 맹신은 그 뿌리가 매우 깊은 실정입니다. 과연 선행학습이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다면 누구에게 어느 수준만큼 필요한 것인지에 관해 어느 누구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못한 채, 학원이 알려주는 정보에 근거해서 국민들이 끌려가고 있는 답답한 상황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와 관련 집중 토론회를 실시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볼 예정입니다. 

제1차로 열리는 8월 12일 토론회를 통해서 먼저 ‘선행학습의 효과 논쟁’에 대한 가닥을 잡으려 합니다. 선행학습 중심 학원 사교육이 지배적인 상황 속에서, 선행학습은 ‘교육적으로 나쁘다’는 원칙론적인 지적은 현실 속에서 설 땅이 없습니다. 교육적으로 나쁘지만 입시 경쟁에서 효과가 있는 한 우리는 마냥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부모들의 한결같은 생각입니다. 우리는 선행학습이 ‘교육적인 타당성 논의를 떠나, 과연 입시 경쟁에서 효과가 있느냐’를 따져보고자 합니다. 효과에 거품이 깔렸다면 어느 수준이고, 그 거품을 걷어낸 진실은 어느 만큼인지 알아내는 것은, 이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운동의 실제적 토대가 될 것입니다.

박재원 소장(행복한 공부 연구소)과 조진표 대표(와이즈 멘토)는 모두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이론과 실제적인 데이터를 갖고 있는 분으로서, 현재 진행되는 선행학습 사교육에 지나치게 거품이 있다는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 시장의 현실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에 근거하기에, 귀담아 들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토론회는 두 분의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깊은 논의가 진행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조사방법상 극심한 어려움이 있는 이 영역에 대한 이번 토론회는 본격적인 학문적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것 못지 않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우리는 기대합니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학습 관련된 결과는 2차 토론회를 통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 행사 주요 일정

□ 행사명 : 입시 사교육 핵심 선행학습 1차 토론회

□ 일 시 : 8월 12일(수), 6시 30분~9시 30분

□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

□ 발 제

- 제1발제 : 연구목적/선행연구/쟁점정리(김성천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 제2발제 : 선행학습은 효과가 있는가1?(박재원 행복한교육연구소 소장)

- 제3발제 : 선행학습은 효과가 있는가2?(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이사)

□ 논 찬

- 제1논찬 : 함영기(목동 양강중 수학교사, 성균관대 교육과정 박사)

- 제2논찬 : 이종태(전 교육개발원 박사, 전 혁신위 상임위원)

 

※ 토론회는 매회 당일 오후 6:30~9:30까지 진행됩니다. 사전 예약제 형태로 접수를 받으며, 5천원의 참가비(자료집 및 간단한 식사)를 받습니다. 보도자료 다운 받기

 

2009. 8. 10.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주소: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연락: www.noworry.kr ☎02-797-4044~5 F.02-797-4046 | e-mai l: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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