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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②] 감동소감문 - 독립된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 감동소감문


'독립된 나의 삶, 나의 인생을 살아야 겠습니다..!'


- 닉네임 '영종비너스' 님


 

생방송으로 2강을 듣는 동안 내내 본인에게 질문을 하고 있는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너는 적응하는 인간 이니? 순응하는 인간이니?'

'너는 독립된 개인이니?'

'너는 너의 자녀들에게 뭘 기대했고, 그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보았니?'

강의 내내 스스로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며칠전에 친동생과 대화를 나누다가 '개인으로서의 나로 사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언니! 너무 아이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그 애들도 자기들의 삶이 있어. 언니가 바뚱거린다고 조카들이 언니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인정할 것은 인정하자. 내가 봤을때는 공부 쪽으로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 공부해라 하는 것 보다 이 아이들이 뭘 좋아 하는지 그 점을 찾아봐. 그리고 부탁하는데 언니의 인생을 살아!"


그 순간에는 '너가 뭘 알아'하면서 그냥 "알았다고~" 대답을 했는데 교수님의 강의을 들으면서 제 동생과 했던 대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억압, 포기 등등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고 운동장을 돌면서 다시 강의 내용을 되새기면서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줄 우리 자녀에게 여백을 시간을 줘야 우리가 원하는 존중받는 민주주의가 올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자녀의 말에 귀 기울이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의 여유를 주기 위해 독립된 나의 삶. 

즉 나의 인생을 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