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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고민함께나눠요]연산을 싫어하는 아이? 연산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미첼님)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6학년, 4학년 두 딸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성격은 완전히 반대인데 공통적으로 연산에 대해 지나치게 거부감을 보이는 두 딸을 보면서 엄마의 교육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었나 고민중입니다. 연산 그 자체가 수학은 아닌데 연산속도가 늦고 정확도도 떨어지니 수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더군요.학교 수학성적은 좋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뒤늦게 연산교재를 매일 조금씩 풀도록 해봤지만 별 효과는 못봤습니다. 결국은 꾸준한 연습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걸 알면서도 너무 답답한 마음에 좀 더 효과적으로 연산 능력을 향상시킬 방법은 없는지 전문가에게 여쭙니다. 연산을 좋아하는 아이는 없겠지만 심한 거부감만이라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Re.. 더보기
[성명서] 학원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촉구합니다...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연락 : www.noworry.kr/ ☎ 02-797-4044~6 F.02-797-4484 e-mail: noworry@noworry.kr 국회는 최소한의 상식선에 불과한 학원법 개정안을 속히 통과시켜야합니다 지난 3월 11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2008년 12월부터 작년 4월까지 발의된 14개 법안을 올 3월 위원회의 단일 법안으로 만들어 통과시켰고, 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 통과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통상 해당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은 본회의 통과까지 무리 없이 진행되는 것이 관례이지만.. 더보기
[성명서] 이옥식 학교교육지원본부장 내정은 철회되야...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연락 : www.noworry.kr ☎ 02-797-4044~6 F.02-797-4484 e-mail: noworry@noworry.kr 학교 내신 기록의 엄격한 관리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이기 위해 이옥식 교장의 학교 교육지원 본부장 내정은 취소되어야 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옥식 서울 한가람고 교장을 학교교육지원본부장(1급)에 내정했다는 사실이 2011년 4월 8일자로 보도가 된 이후, 곧 이어 일부 언론이 서울시 교육청의 학생부 관리 실태 감사를 인용하며, 이 교장이 재직하던 한가람고가 학생부를 무단 수정한 사실을 밝혀내 그의 본부장 내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했습니다. 내용인즉, 그 무단 수정 건수가 154건이나 되.. 더보기
[고민함께나눠요] 수학! 혼자서도 극복할 수 있어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www.noworry.kr) “수학자유나눔과토론”방에 올라온 글 일부를 발췌해서 싣습니다. 웬만한 유명 칼럼들보다 부모님들의 실제적 고민 해소에 유용한 글이라고 여겨져서요.^^ 앞으로 이 코너는 “수학자유나눔과토론”방이나 “전문가에게물어요”방에 올라온 글 중 함께 나누기에 유의미한 글들을 추려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수학! 혼자서도 극복할 수 있어요. (영주님) (...) 앞에 분도 말씀하셨듯이 수학을 스스로 공부하려면 교과서가 생명입니다. 하지만 중1학년 교과서도 읽고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많다는 게 문제지요. 원인은 평소에 단계적 사고를 하는 습관이 잡혀있지 않는데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유아 때, 초등 저학년 때부터 이런 단계적 사고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엄마들이 도.. 더보기
[수학교실]4/5~: ‘수학 사교육’ 정면승부 시작합니다...(등록신청) 수학교실 더보기
[6강 강의스케치] 말하고 싶지 않은 Tom과 Jane이 만나다. 이번 강의는 1강 이병민 교수님이 해 주셨던 강의와 비슷한 맥락에서, 영어 교육의 본래 의미에 대해 돌아볼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영어학교도 그렇게 어느새 마지막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 영어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사람들은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서, 좋은 성적만을 위해서 영어를 배워갑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영어를 교육하는 것이 아닌, 영어를 훈련한다는 말이 더 어울려 보입니다. 가장 인간적인 배움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 사람과 자연 사이의 교감, 사람과 텍스트 사이의 교감을 통해서 이루어지는데, 이런 상호작용들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무엇을, 왜”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거나 답을 내 놓지는 못하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빨리,.. 더보기
[6강 사진스케치] 눈빛으로 교감하는 따뜻한 만남 영어학교 마지막 강의입니다. 마지막 강의라는 설렘 때문인지 다른 때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자리하여 이런저런 담소로 시작하게 된 강의였어요. 6강 강의는 평소 우리가 효율, 진도, 성적에 얽매어 정작 잊고 있었던 '배움을 통한 자아의 성장'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주는 시간이었답니다. 가장 인간적인 배움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텍스트와의 '교감'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던 강의 중 말씀처럼, 수강생 한 분 한 분 바라보시면서 조곤조곤 강의하시는 강사님의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질의응답 시간에 질문을 해주셔서 어느때보다도 열기넘치는 시간이었어요. 수강생 분들의 배움의 열기 가득한 눈빛, 보이시나요?^^ 마지막 강의라 특별히 치킨+맥주 뒤풀이가 이어졌어요. 늦은 시간이었지만 강사님도.. 더보기
[6강 베스트 소감문] 영어 다독 학습 이론의 종결자 (강철무지개님) 어제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현장 강의- 안 갔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물론 이전의 강의들도 유익했지만 어제의 강의는 다독의 이론적 배경을 충분히 뒷받침해 주시면서도 그 동안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영어교육에 있어서의 철학과 윤리를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강의 들을 때만 해도 저는 아이들에게 영어그림책 한 번 제대로 읽어 준 적 없는 엄마표의 '엄'자도 모르는 엄마였습니다. 그런데 일련의 강의를 쭉 따라 가며 어느 새 영어교육을 윤리 차원에까지 끌어올려 생각해 보는 '수준 높은 엄마'가 되어 있네요. 처음 강의안을 접했을 땐 도무지 어떤 식으로 내용이 전개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었지만 어 교수님의 나직나직한 말씀 속에는 한국의 영어학습자 즉 우리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애.. 더보기
[5강 강의스케치] 영어도서관에서 더불어 사는 영어숲을 보다... 강의를 듣고 계시던 학부모님들이 ‘오~’라고 절로 감탄하실 정도인 한 도서관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곳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교장, 학부모, 선생님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학교 영어 도서관이었습니다. 교육의 메카라고 불리는 강남에 있는 학교도 아니었습니다. 동네마다 하나씩 찾아 볼 수 있는 시설들 중 하나가 ‘도서관’이죠. 그런 도서관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아이와 함께 가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 책을 가장 많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은 학습지나 영어 학원이 아닌, “영어 도서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영어 도서관. 오늘 한 번 만나보실까요? 1. 왜 영어도서관인가? 책을 많이 읽는 것은 단지 읽기 영역만이 아니라, 이해력, 작문, 어휘력,.. 더보기
[5강 사진스케치] 영어도서관 속에서 길을 찾다 행복한 영어학교 5강! 긍정적인 에너지와 열정이 넘치는 유쾌 바이러스 권혜경 교수님과 시작했습니다^0^ 영어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좋은 영어동화책을 고르는 방법, 공교육에서도 아이의 성취감을 잘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 어떤 게 있을까요? 한 수강생분은 영어도서관이 보다 많은 아이들에게 보편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여서 가슴이 뛰었다고 하셨는데, 내 아이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고민하는 모습들 참 아름다웠어요^^ 열띤 질의응답과 나눔들은 늦게까지 이어졌답니다. 변화를 실천하는 사람이 있기에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교수님 말씀처럼 우리를 통해 영어교육 현실도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3학년, 22살 김드보라입니다! 봉사기간 동.. 더보기
[5강 베스트 소감문] "더불어 영어숲"을 발견하다!!! (인간수업중님) 쿵.쿵.쿵.쿵.....가슴이 뜁니다. 강의 내내 금과옥조(金科玉條) 같은 말씀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제 가슴이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사실, 이번 영어학교 수강 목적엔 다분히 사심이 공심보다 많았더랬습니다. 비싼 사교육을 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우리 아들의 영어실력을 높여보고자 하는 맘이 컸지요. 강의가 진행될수록 조금씩, 한 걸음씩 내 아이를 포함한 세계가 넓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나만 왜곡된 영어 사교육에서 벗어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는 필수가 되어버린 영어교육을 과연, 정말,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마치 제가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꿈꾸는 사람인듯 오해는 말아주세요.) 권혜경 교수님의 강의는 이런 제 고민에 길을 열어주시는 듯했습니다. 빙고! 제 무릎을 치게 만든.. 더보기
[한주간의영어이슈토론] 자신 또는 주변의 영어학습 경험을 나눠주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www.noworry.kr)의 ‘한주간의 영어이슈 토론’ 게시판의 글들을 발췌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이슈 하나. 자신 또는 주변의 영어학습 경험을 나눠주세요~!! 김승현: 자신 혹은.. 주변에 존재하는 영어학습의 경험을 나누면서..우리나라의 주어진 영어교육 환경 속에서도 영어를 나름대로 익혀온 다양한 경로가 존재함을 확인해보았으면 합니다. 참고로 제가 3강에서 언급했던 장인철 연구원님(현재 토론토 대학 박사과정)의 영어학습 경험을 올려드립니다. 저의 영어학습경험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상황대응형"입니다. (...) 그래서 지금 제 영어실력은요? 사실 제 주위에 비슷한 공부를 하는 유학생보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그만큼의 고생과.. 더보기
[4강 강의스케치] 이제는 엄마표가 아닌 아이표! 요즘은 영어책을 발에 치이도록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떤 대형 서점에는 '어린이 외국서적'이라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책들은 넘쳐나는데,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 책이 무엇인지, 내 아이가 적합한 영어 책으로 공부하고 있는 게 맞는지는 사실 학부모님들도 단언하실 수 없으실 거에요. 단지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되는 게 대부분이지요. 어떠한 특정 책이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내 아이에게 맞는 영어 책, 영어 학습이란 무엇인지 나눠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엄마표 OO'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과외나 학원을 보내지 않고, 스스로 학습을 하거나 집에서 공부하는 경우를 의미하죠. 그러나 강사님은 '엄마표'라는 말 대신 "아이표"라는 말을 사용하셨.. 더보기
[4강 베스트 소감문] 나도 전문가?ㅎㅎ(더블라썸님) 영어동화책 읽기는 영어 공부를 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홍현주 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보니, 영어동화책 읽기만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영역의 영어공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유아기 때 영어를 들려주는 것이 음소인식에 도움이 되며, 음소 인식이 되어야 파닉스가 수월하게 된다 등등..전문가가 아니면 줄 수 없는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닉스가 되어도 어휘를 많이 알지못하면 유창하게 책을 읽을 수 없다는 지적은, 당연한 얘기지만 파닉스의 한계를 명확히 집어주시는 내용이었습니다. 수준에 맞는 재미있는 동화책을, 공부가 아닌 즐거운 활동으로, 꾸준히 많이 읽으면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박사님 강의의 결론 이었던 .. 더보기
[3강 강의스케치] 아빠, 초등학생 영어가 거기서 거기지! 강의 중에, 아이가 시험을 치르고 나면 부모가 교문 앞에서 아이를 기다렸다가 시험지를 받아 건널목을 건너면서 채점을 해서, 아파트 앞에 도착하면 등수가 나온다는 우스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한 가지는 소아정신과 의사들끼리 여담으로 영어유치원 10곳이 생기면, 소아정신과 한 곳이 생긴다고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는 순간, 망치로 머리를 띵~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얼마나 아이들이 시달리고 있는지, 그 아이들을 위해 또 부모들은 얼마나 시달리고 있는지, 우리의 현실이 진흙탕에 빠져있는 것 같아서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한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지, 진짜 부모가 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번 강의를 통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1 어떤 이야기.. 더보기
[공지사항] 영어학교 세 번째 공지 영어학교 담당 이슬기 간사입니다. 수강생 분들께서 정성스레 써주신 소감문을 볼 때마다 참 감사하면서도 마음 한 구석이 무거운 건, 수강생 한 분 한 분의 고민이 절대 가볍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에요. 2009년 한 해 초중고교생이 쓴 사교육비가 총 21조 6000억인데, 그 중에 영어 과목 비중이 33.1%로 압도적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부모의 빈부 격차가 자녀의 영어 실력 격차를 낳고, 영어 실력 격차가 사회적 지위 격차로 이어지는 ‘잉글리시 디바이드(english divide 영어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해요.(2010/8/6 동아일보 기사 “대한민국 공존을 향해/2부 ‘영어 계급사회’ 맘이 편하십니까” 중) 1. 영어학교는 단순히 영어를 효과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하여 가르치는 곳이라기보다는,.. 더보기
[3강 사진스케치] 영어교육 고민해결의 종합선물세트편! 장로회신학대학교 3학년, 22살 김드보라입니다! 봉사기간 동안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더보기
[3강 베스트소감문] 이.유.있.는.반.항.(인간수업중님) 1,2강을 통해 우리가 처한 영어 학습 환경과 내가 가진 환상, 미신, 오해를 들여다보며 영어가 징그러워 지려하면서~ 뭘 어쩌란 말인가라는 한숨에 빠져있던 찰나, 3강은 가볍게 시원하게 불어온 산들바람 같았습니다. 숨통이 트이는 듯 했죠. 행복한 영어학교 강의를 통해 '영어는 왜 공부 시켜야 하지?' '비싼 학원에 보내야 효과가 높은걸까?' '그건 아닌듯한데 그럼 어떻게 해얄까?' 등등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이 저를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그러나 어제 3강을 들으며, 영어를 다른 과목과 분리해 높은 자리에 올려놓은 제 모습이 보였어요. 전 제 아이가 적어도 저보다는 영어를 잘 하기를 바랐습니다. 영어를 전공한 엄마의 아이라면 그래야 된다고 여겼던가봅니다.(돌 날아오는 소리가….)그래서 다른 과목은 사.. 더보기
[영어뉴스②] 조기유학, 성공 수기를 조심하라... 더보기
[2강 강의스케치] 해외 영어캠프, 조기유학에 대한 오해와 진실 대학생들에게 어학연수는 필수코스가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고서 짧게는 한 학기, 길게는 졸업 후 대학원 진학으로 유학의 길에 오르는 친구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나이 또래보다도 훨씬 어린 중고등학생, 심지어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이 그 유학을 떠난다고 합니다. 어떤 초등학교에서는 방학을 하면 학생들이 다들 유학을 가서 돌아오질 않아, 개학을 해도 몇몇 아이들은 아예 교실에서 찾아 볼 수 없다던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제 ‘가나다라’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것도 모자라, 해외에 가서까지 영어공부를 해야 하나 싶습니다. 유학길에 오르는 무수히 많은 대한민국의 초중고생들. 과연 그대로 놔둬도 괜찮은 걸까요? 엄태현 강사님은 ‘유학만이 영어의 해결책이다.’ 혹은 ‘.. 더보기
[2강 베스트소감문] 역시 쉬운 건 하나도 없구나 (윤스윤스님) 엄태현 선생님 1강은 아직 못 들었는데 김선미 교수님 강의와 엄태현 선생님의 2강만 먼저 듣고 잊어버릴까봐 일단 소감문 씁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여러 학교들을 만난 이후 밤 새는 날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어요. 밤 시간이 아니면 강의를 집중해서 잘 들을 수가 없어서 자꾸 새벽에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날이 밝아오네요. 아무튼 이번 강의들을 들으면서 든 가장 주된 생각은 '역시 쉬운 건 하나도 없구나' 였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아무튼 일정 정도 정해진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얻을 수 있는 영어에서의 소득을 남들보다 쉽게, 빨리, 말하자면 '돈으로 사려고' 한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잠시 갔다 오면 될 것 같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결정을 할 때 쉽.. 더보기
[한주간의영어이슈토론] 자녀가 영어를 얼만큼 잘 하길 원하나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카페(www.noworry.kr)의 ‘한주간의 영어이슈 토론’ 게시판의 글들을 발췌해서 정리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이슈 하나. 영어를 왜 배워야 할까, 그럼 얼마만큼 잘 하길 원하나? (게시판 6번 글) 김승현: "영어는 왜 배워야 할까? (아마 주로 자녀의 입장에서..) 그리고 "그럼 얼마나 잘하길 원하나?"에 대해 댓글로 간단히 한줄 정도씩.. 생각을 나눠주시면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dreamer: 제가 주위에 초등 학부모님에게 물어봤어요. 왜 영어를 시키냐고요. 저학년 학부모님들은 자녀의 글로벌역량??과 못한다고 기죽을까봐 라고 말하시고 고학년 부모님들은 결국 수능때문이래요. 처음에는 말하기를 시키시다가 결국 초등3학년.. 더보기
[진로뉴스⑤] 박원순 : 천개의 직업 전하는 직업 전도사... 더보기
[사무실 뒷담화] 들어는 보셨나요? 30첩 반상!!! 1주일 만에 뵙습니다. 제주소년 고야입니다. 오늘 아침은 제법 쌀쌀했습니다. 지난 주말 동네 공원 풍경을 보니 어느 해보다 멋진 단풍을 자랑하던 나무들이 어느새 앙상한 가지만 남았더군요. ^^ 활처럼 흐른다는 시간 덕에 등대지기학교도 8번의 강의 가운데 마지막 강의 하나 만을 남겨뒀습니다. 2년 전 전설의 1기 등대지기학교와 함께 시작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사' 생활이 채 열흘 도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시원한 마음(?)과 섭섭한 마음(!)이 동시에 드네요. 오늘 [사무실 뒷담화] 주제는 사무실의 역동적인(?) 점심시간 풍경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사무실 공간은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식당 겸용)을 제외하고 세 구역으로 구분됩니다. 공동대표실과 연구소, 그리고 간사님들의 공간인 사무처가 바로 그것이죠. 각.. 더보기
[5분스케치] [2010등대지기학교(5기)] 4강 사교육 걱정 없는 미래형 교육 제도를 상상한다 - 이 범 더보기
[사무실 뒷담화] 사식소 4탄 "잘나가는 집 그리고 11월의 뉴 페이스!" 여섯 번째 뉴스레터 [사무실 뒷담화] 소식은 지난 주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사식소 4탄"입니다. 11월의 시작과 함께 새롭게 사무실에 합류하신 분들이 계신데요. 그 주인공은 디자인 업무를 총괄해 주실 김선미 간사님과 연구소의 새로운 브레인 송윤아 연구원님입니다. ^^ 장사가 잘되는 집인지 그렇지 않은 곳인지는 인력 상황 또는 일의 양을 확인하면 금새 알 수가 있는데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그런 관점에서는 한 마디로 장사가 기가 막히게 '잘 되는 집'입니다. 일도 늘어나고... 새 얼굴도 함께 늘어나고... 하핫! 2008년 3월 삼각지 사무실을 열 당시 공동대표 두 분과 상근 간사 한 분으로 조촐하게시작된 사무실 생활인데, 오늘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꽤나 넓은 식탁임에도 불구하고 송인구 .. 더보기
[사진스케치] 첫 나눔시간, 어색하지만 열띄게!! 지난 봄 '행복한 진로학교(1)'을 열었을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수강했었답니다. 별다른 홍보도 없었는데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보다 회원 아닌 분들이 더 많이 수강을 하셨으니 진로지도에 대한 필요를 절감했지요. 이제 시작한 '행복한 진로학교(2)'도 열띈 관심을 얻으며 학부모 뿐 아니라, 진로지도담당 교사, 그리고 대학생들도 수강신청을 했어요. 첫발걸음에 어색한 강의실이지만 어떤 기대를 가지고 오셨는지, 그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소감문에서 들을 수 있겠죠? ^^ 첫번째 강사는 이해웅 선생님이셨습니다. 사교육시장에 계시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몇 안되는 분이시죠.^^ 때론 진지하게, 때론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는 수강생들. 이해웅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기록하기도 합니다..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단행본 구성을 살펴볼까요? ▶ 출판사 서평 연간 사교육비 21조 6000억 원!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정말 가능한 꿈일까? ―대한민국 700만 학부모가 기다린 바로 그 책! 대한민국 '민간교육부'로 자리매김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2008년 6월, 사교육 문제로 절망하는 사람들의 문제의식과 대책 마련이 개인의 몫으로 남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다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한목소리로 외치는 시민들이 모여 단체를 출범했다. 비교육적 입시와 사교육 부담을 유발하는 제도, 환경, 의식을 고쳐 나가는 운동을 지향한다. 특히 사교육을 마냥 적으로만 몰아세우거나 좌우 이념 대립에서 자유롭지 않았던 교육 시민운동의 한계를 넘어 양심적이며 합리적인 활동을 실천하는 데 주력한다. '어떤 사교육이 필요한 것이고, 어떤 것이 해롭거나 불필.. 더보기
[사무실 뒷담화] 먹다 만 사과 등장에 사무실이 웅성웅성~ 안녕하세요. 제주소년 고야입니다. 요 며칠 안개 자욱하게 낀 날들이 이어지더니 오늘은 날씨가 스산합니다. 어제 밤에는 한 동안 천둥, 번개도 치더군요.(성남만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 내일부터는 다시 코끝 찡한 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 또 조심 하시고요. 오늘 아침 사무실 '미녀 삼총사'분들은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목도리를 휘감고 계셨어요. 언뜻 보기에 숨막히지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로... 세 분 모두 추위보다는 숨막힘을 선택했다네요. 하핫! 이번 주 사무실 뒷담화는 '먹다 만 사과' 하나가 사무실 들어오던 날 풍경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주 월요일(11월 1일)부로 사무실 식구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디자인 간사로 사무실 생활을 시작한 김선미 간사님입니다... 더보기
[사무실 뒷담화] 사교육걱정 사무처 '느님'들의 총출동!! 일주일 만에 인사드립니다. 제주소년 고야에요~ ^^ 지난 주중에는 겨울을 방불케 하는 깜짝 추위가 급습했었죠. 사무실 식구들도 급하게 월동장구를 창고에서 꺼냈고 잠시나마 온풍기를 틀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건조하고 추운 날씨 때문에 감기 걸리신 수강생은 없으신지요? 따뜻한 물 자주 자주 챙겨드시면서 건강 유지하시고요. 이번 주 [사무실 뒷담화] 소식은 이미 지난 주 예고해드린바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주제가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급하게 애드리브성 기사로 나가게 됩니다. 하핫!(이것도 엄연한 업무인데 준비되지 않았음을 당당하게 밝히는 대담한 고야!! 하핫!! 말년병장의 여유라고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길....) 혹 전 편에 비해 흥미가 반감되더라도... 상처를 받을 수 있으니 댓글로 올려주시지는 말아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