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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회원의 이야기

말말말,'교육청 공무원의 약속, '소책자 1만부 배포할게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 이북(e-book)으로 보기 안녕하세요!!! 알라뽀입니다^^ 한주도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는데요 여러분들의 한말씀 한말씀이 저희에겐 많은 힘과 용기가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 주세요 ** 다음까페에선 지금 꼭 필요한 나라 살리는 운동|[참여]100만 나눔,서명... Sang-Ho Park | http://cafe.daum.net/no-worry/5hzZ/1 시의 적절한 운동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운동입니다. 내 맘.. 더보기
사교육걱정없는 우리동네, '서울 지역 모임을 소개합니다' 애브리바디 ~~굿모닝~~마이 굿 프랜드 ~으!!! ㅎㅎㅎ 오늘의 인사는 잉글리쉬로다가....^ ^ 아깝다 학원비 100만 동지에게 지역등대모임 소식을 전하는 나도되고파 입니다 첫번째 소식지에 18개 지역등대모임 맛보기시식을 해봤는데요, 입맛 좀 당기시던가요? 그럼, 더 자극적이고 구체적인 맛을 전달하겠습니다 맛보기시식만 하시지 마시고 오늘은 각 지역 방장님께 쪽지 한장 날려주세용~~(이영애 버전) "나 여기 있어요" 18개 지역등대모임 중 서울지역이 사교육걱정없는 세상 사무실에서 등대지기 학교 직강을 듣던 한팀을 제외하고 지아무리 땅값비싼 강남이라도 뼈대 있던 양반가가 대대로 살던 곳은 자고로 4대문 일대 용산,종로,중구 사교육의 1번지에서 사교육과 한판 승부를 하시고 계시는 강남, 강동, 서초, 송파 .. 더보기
소책자 받아든 고2 엄마의 눈물, 나는 행복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1.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6살 아들과 3살딸과 함께 재미있게 살아가는 가정주부 입니다. 처음 아들을 키울때는 미리미리 학교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믿었으나 잠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논술지도를 하면서 아이들을 만나보며 내가 바라는 아이는 학원빨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구나를 절감하게 되어 가능하면 아이들과 뒷산과 도서관에 많이 다니고, 가족여행도 많이 다니려고 하는 아주 평범한 엄마랍니다. 2.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를 어떻게 알게 되셨고, 첫 느낌은 어떠셨나요? 지인의 추천과 송인수 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2기 등대지기학교를 등록하였습니다. 등대지기 강좌를 듣고, 소감문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정말 사교육없이 아이들을 키우시는 선배들을 보면서 순응이나 회피가 아닌 자아가 살아있는 삶이.. 더보기
아깝다 학원비 말말말!!! 2009년 10월 22일 출범식을 필두로 까페접속 폭주와 서명과 소책자신청, 후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얘기겠지요^^ 여러분들이 함께 해 주심으로 해 우리나라 교육의 밝은 미래가 더 가까이 올거라 믿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이 코너를 맡게 된 알라뽀(장명숙)입니다 저도 4학년 딸아이와 4세 아들을 키우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아음악강사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들을 가르치며 검증되지 않은 학원의 이야기 옆집 엄마 이야기에 갈팡질팡하며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며 아직 정서적으로 미성숙한 유아기 아이들까지 영재교육, 한글교육, 영어교육이라 하여 아이들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교육을 시키고 유아기부터 서열화 되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운동이라 생각하여 동참하게 됐.. 더보기
인터뷰 #1 마중물 : 결혼 2년차, 예비 아빠가 나선 까닭 1. 자신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분당에 있는 샘물기독학교 총무간사로 있습니다. 작년에 다른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먼저 교사로 있던 아내의 소개로 행정직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결혼 한지 2년이 되었고,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 학교에서 교직원들에게 '등대지기학교'를 추천하였고, 지난 2기 때 가까스로 수료했습니다. 샘학교 정책 중에 '과외규제'가 있는데,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과 많이 통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생길 자녀들을 생각하며, 사교육 문제를 미리미리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곤 합니다. 2기 등대지기학교 샘물학교 소모임 토론 중... 2. 이번 3기 등대지기학교에서 사진촬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어떤 마음으로 지원하셨나요? 처음에는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 내.. 더보기
자녀교육에 있어 우리가 지켜야 할 상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래 글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까페에서 "반짝반짝"님이 올리신 글이예요. 제 아내가 어제 그러더군요. 어느새 자신이 이웃들의 대화에 끼지 못할 만큼, 자녀교육에 있어 특별한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자기는 아무런 걱정도 안될 꺼리들을 고민하는 걸 이해하기 힘들었다는.. 제가 그랬습니다. 남편한테 허구헛날 세뇌당해서 그렇다구요.ㅎㅎㅎ. (저희 부부는 '과도한' 대화로 피곤할 날이 많습니다.) 저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는 상식을 지킬 뿐인데, 왜 이렇게 특별한 생각을 가진 소수자가 되었을까' 하구요. 삼각지 사무실에서 강의를 듣고, 카페의 많은 글을 읽고, 나누면서 자녀교육에 있어서 내가, 우리가 지켜야 할 상식이 무엇일까 정리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사교육의 문제와 고민을 나누는 것도 좋지.. 더보기
초보엄마 N씨의 사교육 입문기 얼마 후면 출산인 예비 엄마 N씨는 나름 소신을 가진 부모다. 결혼 전부터 학원이며 학습지에 치이는 조카들의 모습을 보며 자기는 아이에게 공부만 강조하는 그런 부모가 되지 않으리라 굳은 결심을 한 바 있다. 책임감 있고 주체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어릴 때부터 환경을 만들어 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 매일 아이와 단 둘이 집에서 지내는 일상. 너무 답답하다. 옆집 엄마와 수다도 한 두번이고 뭔가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 그래서 등록한 문화센터 음악 프로그램...어릴 때부터 음악에 대한 감성을 가지는 게 중요할 거 같아 신청했다. 더불어 외출 핑계 거리가 생기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센터에서 만난 엄마들과 간단하게 점심도 같이 먹고 찬거리도 사오는 수업날이 즐겁다. 하지만 그 외의 시간이 고민 된다... 더보기
큰 아이 자퇴고민.. 대화...그리고 결론 얼마 전 제가 자랑처럼 이야기했던 꿈 많은 여고생 우리 집 고3 큰 딸 제가 보기에도 참 한국제도교육틀에 안맞다는 생각이 드는 큰 딸. 토론 엄청 좋아하고(학교에선 토론의 신이라고 한다네요) 엄청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고 책벌레고 글 잘 쓰고 시사에 관심 많고 매우 창의적이고 미대지망생보다 그림 잘그리고 창작도 잘하고 사교육 한 번 없이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도 제법 잘하고 펜팔로 해외친구들도 많이도 사귀고 있고 언어학자가 되고 싶은.... 중학교 때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또 고등학교 친구들도 "외국에 가서 공부하면 잘 하겠다..." 고등학교 일학년 때에도 자퇴를 고민하더니 고 2때 또 자퇴를 한다고 했습니다. 학교에 다니는 것이 시간 아깝고 학교와 선생님들이 환멸스럽다하면서... 자퇴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3 : 아~ 정말 잘하고 싶다!!! 김승현 : 내신기록표 작성 방식에 대해서는 의견이 있으신가요. 조자룡 선생의 경우에는 매일매일 수업이 끝나자마자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말했거든요. 간단하게 메모하는 방식으로 일일기록표를 작성하자라고 이야기하더라구요. 강승수 : 아까 송인수 선생님의 기록표를 보고 과연 저렇게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다양한 평가를 기록으로 남기고 그것에 대한 교사의 코멘트를 서술방식으로 남기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업무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구요... 과제를 제시하고 성취도를 평가하고 또 노력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틀도 필요하구요. 아이의 성장과정을 누적기록하는 영국... 연남수 : 이런 노력들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간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지난 번 영국에 영어..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2 : 애들 학원에 갈 여력을 없애버려~ 비록 그 시작은 제도 밖에서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김승현 : 일단 우리는 이 운동을 제도 밖에서 시작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잘 확산된다면 제도를 바꾸는 하나의 흐름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조자룡 선생이 이 운동을 하나의 꼭지로 전국영어교사모임 회지에 따로 빼놓았다고 하더라구요... 여러 가지 사례들을 각 학교별로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숭실고에서는 강승수 선생님과 제가 1학년 하위 반을 데리고 일단 시도하려고 하거든요. 강석문 : 저희도 5단위로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는데 제가 최하위반을 맡게 되었습니다. 김승현 : 아무튼 이런 움직임들이 다양하게 수집되고 회지에 발표되고... 워크샵을 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 새내신운동과 관련해서 기획하고 계신 것이 있는지 들어보고 싶.. 더보기
[새내신 교과모임후기] 외국어과(영어, 중국어) 후기 1 : 칼을 뽑자! 그리고 갈고 닦자!! "사교육걱정없는 새내신기록운동" 워크샵 행사 간략 소개~ 지난 달 29일(목) 오후 2시 첫 번째 "사교육걱정없는 새내신기록운동 워크샵"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애초 50분만을 초대하는 행사로 기획이 되었지만 교사/학부모/대학관계자/대학생 및 네티즌들의 뜨거운 호응과 빗발친 예약 폭주로 인해 급히 접이식 의자를 추가로 구입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약 70여 분 참석자분들 모시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발제자로는 곽병선 경인여대 총장, 김태훈 새내신기록운동 팀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오태희 군위고 교사, 이수광 이우학교 교감(가나다 순)이 나섰으며 각 주제별 발제에 이어 객석과 질의응답을 갖았습니다. 네 시간 여에 걸친 발제와 질의응답에 이어 각 교과별 후속 모임이 이어졌습니다. .. 더보기
영어도 필요성이 먼저다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공부가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공부라면 영어공부라고 절대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들은 이제 고3(여) 고2(여) 초3 (남)이 됩니다. 영어관련 사교육은 세 아이 다 시킨 적이 없고 앞으로도 시킬 생각이 없습니다. 초등학교때는 놀아야된다고 생각해서 공부 이야기는 한적이 없고 영어관련해서는 학교에서 하는 것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간단한 일상대화는 가능하니 학교에서 하는 것 잘 따라가라고 말해주고 교육방송을 참고하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다른 과목은 일체 간섭하지 않았고 고학년때 기말고사 시험친다면서 문제집 한권 사달라고 해서 기말대비 문제집 한권씩 사준것이 초등학교 학습관련 사교육비 전부입니다.) 중학교때는 본인이 참고서를 고르도록 하여 본인이 고른 영어..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6) : "불가피한 사교육???" ♠ 불가피한(?) 사교육의 사례 ①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시험 중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는 내용 때문에, 아이를 특정학교에 보내지 않는 선택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 ② 부부가 맞벌이인지라 아이를 혼자 집에 방치할 수 없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혼자 두는 것보다는 학원에 맡기는 것이 낫다. ③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라는 것을 나는 잘 안다. 그런데 내 아내(혹 남편)은 그렇게 하다가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뒤처지니 안 된다고 강력 반대이다. 내 반대에 대해 “그럼 당신이 아이를 책임져 보라”고 말을 하는데, 할 말이 없다. ④ 특정 교과목에 대한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할 수 없이 특정 교과에 한해 과외(학원)를 다니도록 하고 있다. ⑤ 아이가 자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학원을 다닌다..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5) : "가장 나쁜 사교육???" "가장 나쁜 사교육???" 최성순: 초등 과학 영재 설명회가 있어 참석해 본 적이 있다, 그때 유치원 아이의 엄마까지 참석했더라. 이환순: 제 아이가 중학교 때 영재반에 뽑혀 영재 교육을 많이 받았다. 제 아이가 지금 생물학을 하는데, 현재 대학과정에서 하는 것을 당시에 영재학원에서 배웠다고 한다. 그러나 왜 그것을 그때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더라. 부모들은 내용을 따져보지 않고 목숨을 건다. 김정순: 저희 학교에 과학고 붙은 아이가 있어서, 무엇이 가장 영향이 컸냐고 물으니 사교육의 공이 가장 컸다고 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이환순: 방문학습도 큰 문제이다. 교사의 자질도 문제이고, 부모들을 사실 속이는 것이다. 여기서 수학을 중점으로 하는데, 수업 진행 방식에 문제가 많다. 강영미: 그 사람들 부.. 더보기
생활단상 - "이건 아니잖아요?" 지난 화요일 밤 MBC 9시 뉴스를 보며 저는 울고 말았습니다. 용산철거민들이 농성 중인 옥상이 불바다가 되고, 불을 피해 건물에 매달렸다 힘이 다해 바닥으로 떨어지고, 특공대가 투입되어 사람들을 제압하고, 살수차의 물이 계속 뿜어지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끌려나와 닭장차에 밀어 넣어지는 것을 보며 가슴이 꽉꽉 막히고 조여 왔습니다. 국가에 의해서 낙엽처럼 짓밟혀지는 없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너무도 많은 생각들이 스쳤습니다. 살수차에 짓밟혀 흩어지는 촛불이 그랬고, 일제고사를 거부하거나 체험학습을 단지 허가해 주었다는 이유로 교장과 교사를 파면, 해임시켰을 때도 가슴이 벌렁거리다 꽉꽉 막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2007년 가을, 아름다운 낙엽들이 거리를 절정으로 물들이고 있을 때도 나는 대한민국에 절망하여.. 더보기
[등대지기 수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4) : "아이가 좋아하는 70만원짜리 사교육???" 들어가며...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8일 있었던 등대지기 후속 모임(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1) ~ (3)"은 1조의 나눔을 기록한 내용이고 "좋은/나쁜 사교육의 경계(4)~(6)은 2조의 나눔입니다. 1조와 달리 2조는 사진 기록이 남아있어 사진도 한 장 올려봅니다. 2조 역시 읽을 거리 주제는 1. '취학 전 유치원은 사교육일까?', 2. '초등학생의 예체능 사교육도 나쁜 사교육일까?', 3. '외고(특목고)지망 중학생의 특목대비학원 수강은 잘못된 것일까?', 4. '고 3이 되어 정신차린 아들이 정말 열심히 하겠다며 과외를 요구한다면?'이구요. 그럼~ 이제 2조의 열띤 토론장으로 들어가 보시지요. 애가 좋아한다 해도 70만원짜리 사교육은??? .. 더보기
[등대모임 후기] 부모의 참역할 고야님께서 저희 1조 등대모임후기 정리를 하시느라 수고하셨음에 감사드립니다. 벌써 다음 모임을 할 때가 되었는데 후기라니 좀 그러하지만 글 올려봅니다. 지난번 모임 때 시중에 돌고있는 여러가지 사교육에 대한 비판 과 함께 사교육없이도, 아님 좀 더 저렴하면서도 알찬(?) 공부방법에 관한 얘기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가 이런 얘기를 나눈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 다고 봅니다. 지금 처한 우리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는 부분과 앞으로사없세 열성 회원들을 많이 확보하기위한 방편중에 특히 온라인 상으로 많이 홍보하고, 사없세가 입소문을 타기 위해선 사교육 정보에 메말라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눈길을 매어둘 약간의 미끼도 필요하다, 애들 교육에 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도 필요하다, 뭐 이런 .. 더보기
막내 간사의 사무실 생활기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막내 간사 밀알 간사입니다 ^-^ 제목을 쓰면서 새간사라고 할까 막내간사라고 할까 잠시 고민했어요. 특별히 '새'와 '막내'라는 꾸밈말 사이에서 고민한 이유는 어설픔을 용납해 달라는 어리광 섞인 마음 때문이지요. 결국 '막내'를 택한 건 언제까지 새간사일 수는 없겠지만, 막내간사로는 영원할 수도 있겠다는 제법 치밀한 계산 때문입니다. 막내간사 밀알간사랍니다!! ^-^ 제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일한 지 '어느덧' 일주일하고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첫 기획안도 내보았지요. 기획안을 쓰면서는 몇 번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신 '사생활걱정없는세상'이라고 썼던 거 있죠. 제가 특별히 사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아. 소속단체 이름도 잘 못 쓰는 아직.. 더보기
[생각] 입학사정관- 부모 입장에서 oo대에서 입학사정관을 도입한다 하니 우선 학부모 입장으로 반갑다. 그러나 그 반가움 만큼 우려도 있다. 어떤 기준으로 아이들을 선발할 것인가? 아니 무엇으로 아이들의 숨은 재능을 찾아서 그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을까 싶어서. 통상 입학사정관은 고교 과정에서의 특별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을 잘 골라서 그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꿈을 주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 그 재능 안에는 눈으로 보여지는 일반화 된 학력이나 경력 말고 정말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끼를 제대로 볼 수 있는 현명함이 있으면 좋겠다. 물론 어렵다. 지원자들은 열정이 있다, 미래 지향적이다, 창의력이 있다 등의 일반화된 몇 몇 단어로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려 하지만 그건 한계이고, 지원자나 선발자나 그동안 교육 받은 내용이나 경력사항 같은 다루기 .. 더보기
[사는 이야기] 대한민국 5% CEO... 아내가 둘째아이 어린이집 발표회에 다녀오더니 믿거나 말거나 하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원장이 바뀌어 새로운 원장이 인삿말을 하면서 이랬답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대한민국의 5% 인재로, CEO가 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영재성이 엿보이는 아이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특별반을 만들어 한글, 영어, 수학 등 초등학교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라고.. 헛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요. 4-5살짜리 학부모를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한다니.. 여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년만 보내기로 해서 이제 두 달이면 옮길 거지만, 세상 참 요지경입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반짝반짝 회원님의 글입니다. (원문: http://cafe.daum.net/no-worry/3FW6/337 ) 더보기
여러분은 현 경쟁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경쟁교육, 필수사항인가? - 경쟁교육의 아이러니 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인비입니다. (닉넴 당분간 인비(교육계를꿈꾸다))로 갈게요 ㅋㅋ.. 글을 쓰면서, 경쟁교육의 근본 원인을 짚어보았는데요. 경쟁교육의 폐해 다음으로 대안이나 개선책을 제시할 수는 있겠지만, 어떤 한 가지가 있기때문에 경쟁은 사그러 들 수없다고 봐요. 바로 대학서열화입니다. 그렇다면 대학이 왜?! 서열화되어 있는 것일까요. 대학 서열화는 소위 명문대학에게 네임벨류의 혜택을 부여하며(사회적 시선이 학생을 좋게 평가하게 되죠) 이로 인해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곤 합니다. 한국이 학력지상주의가 강하며 일부 과를 졸업하고 진출하는 계열이 무지막지한 돈을 벌어들이기 때문이죠. 깊게 들어가면, 좋은 대학을 보내 사회적 지.. 더보기
영어사교육포럼 글에 관한 몇가지 의견들.. 밑에 썼던 글을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의 카페에도 좀 고쳐서 올렸었는데요.. 댓글로 올라온 이야기들 중에서 같이 읽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영어사교육 포럼은 금년 하반기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쭈~욱 계속 될 예정입니다. 금년에는 구체적이고 지금 수준에서 가능한 주제로부터 시작하지만 장기적으로 포럼에서 다루어야할 과제들과 이를 담아내기 위한 전략과 계획 등도 고민중입니다. 이런 고민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좀 더 정리해서 올려보겠습니다. 다음은 댓글을 옮긴 것입니다.. 그냥 글쓴이는 편의상 A, B로 표시했습니다.. A : 잘~ 읽었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부디 많은 학부모들의 부담과 불안을 덜어주시길 바래요.. 작년 한해는 ○○의 영어연극참여로 여러 고민 속에 있었더랬어요.. 지금은 다시 평정을.. 더보기
생활이야기 저는 아이들을 키울때 이 아이들이 한사람의 성인으로 자랐을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독립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는 역활이 부모의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첫애가 초등학교에 입학했을때 실내화 세탁하는 방법을 먼저 가르치고 준비물 준비하는것, 다음날 학교갈 옷챙기는것 밥법을 가르쳤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세명을 기르며 세째까지 그렇게 가르쳤구요. 학교에 준비물을 안가져 가져갔을 경우 절대 안가져다 줍니다. 제가 장사를 하는 탓에 시간이 없어 가져다 줄수도 없지만 본인이 준비를 못했으니 친구에게 빌리던가 아님 선생님께 혼나던가 그것은 각자의 책임이라고 맡겨둡니다. 첫째는 지금 중학교 1학년인데 교복과 스타킹을 빨고 방정리 정도는 스스로 합니다. 우리가 늦게 들어가면 동생들 밥도 차려주고 첫째가 없으면 둘째가 막내.. 더보기
Re:개천의 용은 지금 더 가능합니다 제 큰 딸이 그러더군요. 아빠 엄마때는 대학가기 쉬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저는 말하죠. 그때나 지금이나 지독하게 공부하는 아이들만 명문대가는 것은 마찬가지고 사실 엄마 아빠때가 지금 아이들 보다 훨씬 더 공부 열심히 했다고 .. 저 역시 아침 다섯시에 일어나 여섯시 조금 넘으면 학교 도착해서 하루종일 공부하고 열시가 넘어서야 학교를 나섰던 지독한 생활이었거든요. 뒤도 안돌아보고 화장실 가는 것 외는 책만 보던 친구들도 많았고 영어사전을 하도 봐서 너덜너덜해서 다시 사는 친구도 있었고 성문종합영어 역시 너무 많이 봐서 너덜너덜한 친구들도 있었지요. 지금도 그 때 우리 정도로 공부하면 못 갈 대학 없을 듯 하다고 하면 딸 역시 최상위권 아이들은 공부만 한다고 하더군요.. 아니 오히려 지금은 인터넷이 있.. 더보기
[등대모임 후기]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사교육 선택에 대한 고민 등대모임 후기를 이제야 쓰네요.. 휴~^^; 지난 등대모임에서는 '좋은 사교육, 나쁜 사교육 그 경계를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모였습니다. 모두가 사교육의 폐해를 말하지만 막상 일상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순간에서 좋은 사교육과 나쁜 사교육을 가르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좋은 사교육과 나쁜 사교육의 경계는 이론적으로 혹은 어떤 매뉴얼이 있어서 모든 상황에 정확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의 가치관이나 교육철학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 고민 끝에 판단하는 선택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 '사교육 걱정 희망 나눔터'를 통해서 각자가 고민 끝에 선택했던 혹은 지금 선택하고 있거나 고민하고 있는 사교육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어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이 .. 더보기
개천의 용들은 어디로 갔을까? 저의 고향은 충북에 있는 소도시입니다.(충북에 도시가 3개고 그 중 소도시는 2개 ^^) 태어나서 대학 진학 이전까지는 그곳에서 자랐지요. 지금도 제 고향은 비평준화 지역입니다. 물론 제가 고등학교 진학할 당시인 90년대 초반과는 다르게 요즘은 내신만으로 고등학교를 간다고 하더군요. 저는 200점 만점 고입을 거쳐(지필고사 만점은 180이었던 것으로 기억)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운좋게 동네에서는 나름 괜찮다는 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중간보다 조금 못한 등수로 학교에 들어간 것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중학교 3학년 때 야간자율학습(이른바 '야자')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요즘 아이들보다 행복했던 건 당시에는 '학원-학교-집'의 쳇바퀴 같은 생활은 아니었지요.(독서실에서 늦게까지 공.. 더보기
생활단상 - 어느 특수학급교사의 절규 지난 1월 8일 진행된 3차 등대모임에서 이환순 회원님의 생활나눔입니다. 등대모임은 1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이 모여 교육 및 사교육 문제에 대해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3차모임은 '좋은사교육, 나쁜사교육 ,그 경계를 생각한다'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연말과 새해 연초를 태어나 처음으로 집이 아닌 곳에서 보냈습니다. 심리학과 관련된 공부와 체험을 하고자 선택한 일정이었지요.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아주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어 왔답니다. 그곳에서 저는 강릉에서 중학교 특수교사로 재직하시는 30대 중반의 여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어머니가 후천성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셔서 어려서는 어머니의 통역을 하며 자랐다고 하시더군요. 주변에서의 놀림을 나는 공부를 너희들 보다 .. 더보기
교육단상 - 심봉사와 우리교육 지난 1월 8일 진행된 3차 등대모임에서 김태훈 회원님의 생활나눔입니다. 등대모임은 1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이 모여 교육 및 사교육 문제에 대해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3차모임은 '좋은사교육, 나쁜사교육 ,그 경계를 생각한다'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 등대모임때 교육단상으로 생각을 나누었던 글로, 이양호 선생님의 책 발췌 부분에 저의 짧은 생각을 더한 것입니다. (김태훈) 교육단상 - 심봉사와 우리 교육 조선이 심봉사와 같은 사람만 냈다면, 우리의 역사는 참으로 보잘것없이 되었을 것입니다. 다행히 우리 역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사는 그런 인물을 끌어안고 삭여서 풋풋한 생명을 낳아 주었던 것입니다. 아비의 눈멂이 안쓰러워 아비의 눈을 뜨도록 하기 위해 제 몸을 제사상에 올려놓은 .. 더보기
생활단상 - 위대한 유산 지난 1월 8일 진행된 3차 등대모임에서 안혜용 회원님의 생활나눔입니다. 등대모임은 1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이 모여 교육 및 사교육 문제에 대해 경험을 나누고 토론하는 모임입니다. 3차모임은 '좋은사교육, 나쁜사교육 ,그 경계를 생각한다'란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위대한 유산 참으로 많은 것이 변했고 징하게도 변하지 않은 쇠심줄 같은 쓴 뿌리도 있습니다. 처음 ‘생활의 단상’ 글을 부탁받고 나를 되돌아보았습니다. 사회, 역사의식 없이 성실과 열심 그리고 신앙으로, 간호사로 10년을 밤낮 구분 없이 달렸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3살,4살 된 남매를 시골에서 데리고 올라오면서 전업주부로서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 후로 제겐 신세계가 열렸습니다. 밤이 되면 눈을 감고 누워 잘 수 있는 권리가 생.. 더보기
"학원은 어떻게 학부모를 속이는가?" 3 - 부불려진 점수 안녕하시죠? 고야입니다. 이번 주는 내내 강추위가 지속되네요. 라니냐 현상 때문이라나 어쩐다나... 아무튼 강추위에는 감기 조심하셔야지요. ^^ 애초에는 다섯편 가량 학원 관련 글을 시리즈로 올리려 했는데... 생각보다 일이 많아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사무실 일이 너무너무 바쁘다고 티내는 건 아닙니다. ^^) 어쨋거나 간만에 글을 올립니다. 학원 강사로 제가 경험한 학원은 겨우 네 곳에 불과하고... 지역적으로도 3개구(마포, 강남, 서초)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 글이 학원의 정확한 현실을 100% 반영한다고 이야기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학원 문제로 갈등하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일정부분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하실 수도 있을 거라는 확신에서 감히 또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