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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 3개 학교 MOU 체결식 스케치 (2010.5.12.)

 

 

 

 

내 자녀의 배움과 성장이 담긴

 

'행복한 성적표'를 보내는 운동이

 

학교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의 학교단위 실천과 사회적 확산을 위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개별 학교‘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 가져..

△점수와 등수 위주의 성적표를 혁신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과정을 기록하여 가정에 보내는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이 우리 교육 최초로 학교 차원에서 시작됨..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관심을 갖는 학교들과 MOU 체결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

 

<상호업무협약(MOU)을 확인하는 양해각서에 사인하고 있는

각 학교 대표자와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경기도 지역 3개 학교(수내초, 정평중, 샘물중)는 지난 5월 4일(화, 오전 11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을 향후 2년 동안 학교 단위에서 실천하고 그 성과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확인하는 상호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대한 참여 학교 교직원 연수 지원, △학교 단위 실천 계획 및 진행에 대한 컨설팅, △‘행복한 성적표’의 확산을 위한 홍보와 네트워크 운영, △‘행복한 성적표’의 일반학교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 정리 및 제안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참여 학교들은 △교사들의 ‘행복한 성적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차원의 계획 수립과 실천을 통한 성과의 도출, △‘행복한 성적표’ 실천성과의 사회적 공유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 참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정평중학교 이상기 교장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송인수 대표는 인사말에서, 점수와 석차 위주의 현행 성적표를 개선하는 일이 2004년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었다가 무산된 이래로 6년 동안 이 일의 소중함을 절감하며 실천을 모색해왔는데, 이번에 3개 학교와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은 ‘작지만 결코 작다 할 수 없는 소중한 씨앗들’이라며, 우리 교육에 선진국형 성적표를 도입하는 실천이 공교육 역사상 최초로 학교에서 시작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참여 학교의 대표자들은 ‘행복한 성적표’가 현실의 교육 여건을 고려하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교육의 본질(本質)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학교에서 교사들이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샘물중학교 신병준 교장>

 

앞으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이번에 MOU를 맺게 된 3개 학교와 개별 실천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사 연수와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가칭)행복한 성적표 박람회’ 등을 통해 실천성과와 ‘행복한 성적표’ 제도화를 위한 정책 과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3개 학교 이외에도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들을 계속 발굴하여 학교 단위 실천을 위한 MOU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 업무 협약식 참석자들의 말말말..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지난 33년의 교직생활 동안 늘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은 했지만 행동에 옮기지를 못했었다. 지난 연말 송년회에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이른 제자들에게 “너희들을 진짜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했다. 배움과 삶이 연결되고, 삶다운 삶을 살아야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가르쳐주지 못하고 그저 학력고사 문제풀이, 배치표 가지고 어느 대학가기, 이런 것만 독려하고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제자들에게 “배움과 삶을 연결해서 삶의 방향에 대해 얘기하지 못하고, 지금 시대의 주류에 편입하는 것만 말해준 것 같아서 정말 미안하다. 다시 만난다면, 그런 선생님이 되지 않을 것 같다. 늙어서 철드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행복한 성적표’가 현실의 여건을 고려한다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관심과 열정이 있는 선생님들과 최선을 다해 실천해보려고 한다. (정평중학교 이상기 교장선생님)

 

▪학부모님들은 ‘행복한 성적표’를 받으면 정말 기뻐하고 감사해하다. 교과 선생님이 내 아이에 대해 자세히 관찰하고 진단하고, 마치 의사처럼 처방을 해주면서 가정에서 부모님들이 어떻게 협력해야할 지를 담고 있는 성적표를 처음 받아보고 매우 만족해한다. 성적표의 결과를 토대로 교사와 학부모는 학생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 학생은 스스로 어떻게 노력할 것인지에 대해 각각 고민하면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음 학기에 대한 기대와 책임감을 동시에 갖게 되고, 각자의 역할과 준비해야할 것을 깨닫게 된다. (샘물중학교 신병준 교장선생님)

 

▪우리 학교의 교장선생님은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을 접하기 이전부터 어떻게 하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계셨다. 이런 부분에 대한 뜻이 교장선생님과 잘 맞아서 사교육없는학교를 추진하게 되었고,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참여를 신청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우선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함께 진행한 교직원 연수 등을 통해 선생님들과 이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행복한 성적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에게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작년에 진행했던 역점사업 3개, 특색사업 7개 중에서 사교육없는학교와 음악/예술 선도학교 등 2개의 역점사업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없앴다. 특색사업으로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만 실시하고 있다. (수내초등학교 송근후 교감 선생님)

 

▪‘행복한 성적표’가 하나의 운동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학교에 정착되는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작지만 소중한 이 시작이 공교육 신뢰의 회복, 교사와 학부모의 소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우리 교육의 변화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경기도 교육청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경기도 교육청 학교정책과 ‘사교육없는학교’ 담당 김영순 교감)

 

오늘의 협약식은 우리 교육에 희망의 변화, 아이들을 점수와 등수로 보지 않고 그 아이의 깊은 잠재능력과 소망, 재능을 보고 그것을 키워주기 위한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선포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오늘을 주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고 보십시오. 세상은 반드시 변화될 것입니다. 성적표가 바뀌고 교실의 수업이 바뀌고 교사들과 부모들의 의식이 바뀌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변화의 큰 역사를 보며, 사람들은 오늘의 시간을 기억할 것입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대표)

※담 당 :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016-258-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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