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식동물입니다.

최근 저희가 메일 혹은 전화로 회원 여러분들을 본의 아니게 괴롭히고(?) 있죠? ^^

아마 시민단체나 기타 비영리기관  후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에서는 일년에 한두차례 '회원 확대 기간'이란 것이 있습니다.

말그대로 저희 단체를 재정적으로 후원해주실 회원분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하는 기간입니다.

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바로 지금 그 회원 확대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평소 안 그렇게 보이던(?) 단체 관계자들이 마치 영업사원 혹은 다단계 판매원처럼 돌변해서 사람들에게 회원 가입을 끈질기고 집요하게 권유(?)하곤 합니다. ^^

여러분들께는 저희의 이런 모습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시기도 하겠지만, 이는 비영리 단체의 숙명과도 같은 것이므로 여러분들께서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회원 확대에 동참해주십사~하는 부탁의 말씀드립니다. ^^

최근에 대표님의 편지, 활동가들의 전화에 이어 이번엔 뉴스레터까지... '이 사람들 같은 소리 여러번 하는 거 아냐?'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만큼 저희의 사정은 절박하답니다. ^^

그래서 이번 뉴스레터 동영상은 초지일관 회원확대의 내용을 담은 영상입니다. 송인수 공동대표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시나리오를 쓰시고, 저 초식동물이 심혈을 기울여(?) 편집한 영상입니다. 길지 않으니 꼭 한번 보시고 마음 속에서 뭔가 돕고 싶은 마음같은 것이 조금이라도 싹트신다면 외면하지 마시고 저희 카페의 후원배너를 살짝 클릭하시거나 02-797-4044로 전화를 주시어 회원 가입을 부탁드립니다. ^^ 

경제도 어렵고 세상은 우울한 일 투성이지만, 의미있는 일을 돕는데 일조하신다면 여러분의 마음도 조금이나마 기뻐지지 않을까요? ^^

그럼 영상 나갑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상지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간사이자 풀만 먹고 사는 편식주의자 초식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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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연히 여기 회원 수를 봤더니

벌써 2,300 여명이네요.

제가 여기 처음 인사 하러 들어왔을 때는 600 여명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훌쩍 가족들이 늘었구나 싶어서 만감이 교차합니다.

거의 3배 이상의 성장률(?) 이라고 해야 하나요?

바꾸어 말하면 현장에서 사교육이 아주 많이 범람하고 있고

그래서 경제적 고통과 아이들 고통이 더 커지고 있음에

여기 카페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

사실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요즘, 아이를 입시 지옥으로 몰아 넣어야 하는 현실이 아주 암담합니다.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때 한 야자는

세월이 이렇게 바뀌어 25년 정도가 지났음에도 교육은 아직 그 자리,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

여전히 야자를 하고 있고...그 야자안에서 아이는 창의력이나 자신의 꿈 보다는 그저 성적이 나오는대로

대학을 선정해야 하는 그 현실이 가슴을 더 미어지게 합니다.

우리 나라 인문계 고등 3년의 현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나로서

내 아이를 다른 대안이 없어서 또 그렇게, 그 지옥으로 보내야 함이

어미 된 심정으로 할 말이 없습니다.

 

시험은 딱 그 시험 볼 만큼만 공부하면 좋겠는데

그 외 시간은 책을 보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터득하며

그러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 좋아 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청소년기에 만들어주면 정말 좋겠는데

올 3월 어디든 교육청에서 지정해 주는 고등학교에 배정 받아서

그렇게 단순히 입시와 성적만이 전부인 학교를 다녀야하는 그 현실이 참으로 불쌍합니다.

그래서 요즘 생각이 참 많습니다.

그 생각안에 이렇게 여기 회원수를 보니 기쁨반 그리고 서글픔반이 되니....

다시, 제 안에 우울이 뚝 하고 떨어집니다. ^^

 

 2009.1.4

대전에서 nauri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향숙 회원님의 글입니다

원문: http://cafe.daum.net/no-worry/3FW6/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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