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지기 수강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주일 만에 사교육 걱정없는 고야가 인사올립니다. 사무실이 있는 서울 삼각지를 벗어나 분당에서 등대지기학교를 열기로 결정하고 여러 선생님들을 기다리던 시간이 엊그제 같습니다. 그런데 시간은 화살처럼 흘러 어느 덧 내일이면 제 3기 등대지기학교 마지막 강의가 진행됩니다. 매번 등대지기학교를 새롭게 열때마다 여덟 차례의 강의를 빛내주신 강사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시고 두 달의 시간동안 강의를 경청하시고 또 몸소 삶의 방향을 변화시키는 여러 수강생 여러분들께 큰 감동을 받곤 합니다. 이번 등대지기학교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 한분 한분 진심을 담아 올려주신 소감문을 찬찬히~ 읽다보면 눈 시울이 붉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지요. 지금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잘 견뎌내신 여러 선생님들께 등대지기학교가 인생을 새로운 방향의 삶으로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그리고 그 결실을 맺게되는 마지막 강의 그 순간까지 '파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 ^^
지난 주 고병헌 교수님의 강의는 교수님의 넉넉한 인상과 풍채(?) 만큼이나 푸근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강의 중간중간 고병헌 교수님은 가슴이 뜨끔뜨끔한 질문으로 폐부를 찌르는 고통을 주기도 하셨지만... ^^ 앎과 삶을 일치시키는 교수님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 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내는 교수님과 그 긴 시간동안 생리적인 욕구조차 억누르고 열린 마음에 교수님의 강의를 고스란히 담으려는 여러 수강생 여러분들의 모습이 제가 보기에는 한 편의 아름다운 영화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 당일 강의에 대한 여러 수강생 여러분들의 반응이나 소감문 역시 강의 만큼이나 뜨거웠구요.
졸업이 임박해 오면서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이 밀린 소감문 제출에 열의를 보여주시는 가운데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 속에 행복한 고민을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직강을 듣는 분들보다 인터넷을 통해 강의를 듣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활약이 이번 주 역시 이어졌습니다.(저 역시 같은 분당 구민의 한 사람으로 분당/용인 지역 여러 수강생 여러분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ㅜㅜ) 두둥!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영예의 1위는 경남/부산 모임이 차지했습니다. 부산/경남 모임은 지난 16일 12시 이후부터 오늘 12시까지 무려 15편의 소감문을 올려주셨습니다. 두 번째 베스트 모임 선정에서 2위를 차지했던 부산/경남 모임은 베스트 모임 선정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소밥터 모임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모임 2위와 3위를 차지한 강원/대전/충남/충북 조모임과 경북/대구/울산 조모임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이제 이 두 지역의 모임들은 지난 주까지 부동의 1위를 질주하던 소밥터 모임과 마찬가지고 베스트 모임 선정에 3차례나 이름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마지막 일주일 뿐!!! 최종 순위가 기대됩니다. ^^
<11. 24 베스트 모임 선정 결과>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제 내일이면 제3기 2009 등대지기학교의 마지막 강의가 열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공동대표인 송인수 선생님이 그 화려한 대미의 피날레를 장식해주시겠지요. ^^ 마지막 송인수 선생님의 강의에 대해서는 따로 부연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일단 한 번 와보시라니까요!!" ^^ 그럼 내일 정자동에서 뵙겠습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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