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대라는것이 요즘들어 가장 중요한 사회를 개혁하는 가장 중요한 화두중 하나인 것같습니다.
전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마트를 가고 홈에버를 가는것이 무언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그것이 지역연대의 문제인줄 몰랐습니다. 자본에서 가치를 생각하지못한 무지의 소치인지, 자본주의에 대한 끝없는 불신에 의한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지 못하면서 살았던것이 사실입니다.
전 다만 우리아이가 산에서 들에서 즐거움을 느껴야하는데 이마트에서 장난감에 둘려싸여 쇼핑을 하면서 즐거워하는것이 문제다 정도만 인식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소비로 세상을 바꾸어낼수 있다? 이는 가히 충격적인 사고의 전환입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너무쉽게 세상을 바꿀수 있는 방법이지요. 즐겁게 돈을 쓰면 세상이 바뀌고 사회적가치가 창출된다니 이아니 즐거운 발상의 전환입니까?
저도이제 택시타고나서 잔돈은 안받으려고요. 그리고 우리지역의 슈퍼나 기타등등 가게들과 사는 사람들이 과연 우리지역을 기반으로 두고있는지 조사해보려구요.
작은학교모형 혁신학교라는 것이 있습니다. 공교육인데요. 거의 시골에 폐교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들이 지금은 너무나 많은 학부모들이 자식들을 전학시키려고 가서 살게되는등 변화가 일어난 학교들인데요. 대표로 양평에 세월초등학교 조현초등학교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피학교인 이런 학교들이 지금은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학교로 학교가 바뀐이유중 큰 하나가 바로 지역연대라고 합니다.
학교의 선생님들이 먼저 교육과정을 구상할때 체험중심의 학습을 위주로 학교를 바꾸어가면서 역량의 한계를 느끼게 된거죠. 예를 들어 문화예술활동을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데 교사들이 힘들잖아요. 그래서 그지역의 문화예술활동하는 사람과 연대를 하여 교사와 학생들을 지도하고 협력한다고 합니다. 그런관계를 맺으면서 학교도 그 분도 지역을 위해 일을 하게되는거죠.
이제는 지역연대입니다. 맞습니다. 중이 절이싫어떠나는 그런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과 연대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소중하겠습니다. 우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지역모임도 좋은 연대를 할수 있는 기반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떤일을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학교와 연대를 할수있겠죠. 그래서 일련의 의식화프로그램을 짜서 학교에서 사교육걱정을 없게만드는 그러한 프로그램도 학교와 이야기가 잘 된다면 가능하겠죠. 우리가 좀더 공부를 해야겠지만요.
"줄탁동시지" 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엣 부화될때 알안에서 병아리는 나오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알이 깨어지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이때 밖에있는 어미닭이 부리로 살살 잘깨고 나올수 있도록 도와준다고합니다. 이와마찬가지로 학교가 개혁되기위해서는 내부자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밖에서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굴러가고 그힘을 학교에 쏟아줄때 학교도 변함니다. 예를들어 지역사회가 무수히 청소년들을 환락으로 이끄는 가게들이 무성하고 건전한 놀이문화가 존재하지않는다면 그 지역의 아이들의 탈선은 더 늘어날것입니다. 대표적인 공간이 일산이지요.
도시형 지역연대를 꿈꾸어봅니다.
학원을 보드게임하는 공간으로 만들면 어떨까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쿠폰을 받으면 그지역의 스포츠센타를 그 쿠폰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면 어떨까요?
술집만 우후죽순으로 만들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어른들과 함께 건강하게 자신의 끼와 예술을발표하고 공연하는 공간들을 군데군데 만들어 예술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표현하려는
사람들을 지역사회가 연결시켜주면 어떨까요?
즐겁지 않을까요?
사회가 건강해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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