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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우수조] 충격이란 단어. 조금 아껴둘껄...


등대지기학교 수강생 여러분!! 한 주 동안 안녕하셨지요? 등대지기학교 담당 밀알 간사입니다. 지난 주말 햇빛이 어찌나 따갑던지 여름 같았습니다. 저는 지난 일요일 나들이를 갔다가 팔에 화상을 입고 왔으니까요. 오늘 오는 비도 여름비 처럼 습한 것이 장마비처럼 느껴지네요. 이 비가 그치고나면 더위가 한 풀 꺽인다고 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아직 기온이 차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조용하기는 하나 A형 간염이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다고 하니 더욱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등대지기학교 여섯 번째 강의였던 고병헌 선생님의 강의는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웠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던 강의였지요? 등대지기님들이 올려주신 강의 소감문에서도 재밌었다, 반성했다 하는 내용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소감문과 강의평가서를 통해 계속해서 솔직한 느낌들을 나눠주고 계신 수강생 여러분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그럼 지난 한 주 동안 어느 조별 모임이 가장 열심히 활동하셨는지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 번째 베스트 모임 선정을 위한 소감문 집계는 18일 화요일 오후 3시를 기준하여 각 조별 모임 게시판에 올라온 강의 소감문을 기준으로 진행했습니다. 등대지기학교 종강이 다가오면서 부쩍 힘을 내시는 수강생 여러분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지만 전체적으로 소감문 제출수는 점점 저조해지는 상태입니다. 오늘 강의가 마지막 강의입니다. 소감문 제출기한은 다음주 목요일 27일이 마감이니, 등대지기학교의 학사과정은 열흘이 남았습니다. 다시 한번 분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2010년 제6강 소감문 집계상황>


사실 위의 그래프를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난주, 지지난주 계속해서 '충격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번주를 위해 조금 아껴뒀었어야 했나봅니다. 보시다시피 5월 18일 오후 3시를 기준하여 6강 소감문을 올리신 분이 64분 밖에 되지 않으십니다. 지난주의 절반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4강때 처음 소감문 제출율이 뚝 떨어졌을땐 어린이날 때문이려니 했습니다. 5강때는 5번의 소감문만 쓰면 되니 한번씩들 쉬시는가 보다 했습니다. 그렇다면 6강의 소감문이 이토록 저조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어떤 등대지기님의 말씀처럼 소감문 작성이 점점 부담스러워져서 그런걸까요? 답변없는 질문에 밀알간사는 의기소침해질 뿐입니다. 전체적으로 소감문 제출율이 떨어지다 보니 이번주엔 등대를 드릴 조가 없습니다. 한 분도 소감문을 올리지 않은 조도 3조나 된답니다. 가장 많이 소감문을 올린조도 간신히 반을 넘기셨네요.

 









"울고 있는 아이야,
너라면 왠지 나의 마음을 알아줄 것 같구나.."





하지만! 여기까지만 의기소침 하겠습니다. 저는 어떻게해서라도 여러분이 졸업하실 수 있도록 도와보렵니다! 그리고 한 가지 희망이 있다면, 조별 미션이 발표됐다는 사실!
조별 미션을 통해 함께 만나 이야기도 나누시고, 미션도 하시고..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면 소감문을 쓰고 싶은 열정이 팍팍팍 되살아 날지도 모르니까요! 그리고 전 믿습니다. 선생님께서 석가탄신일 연휴에 등대지기학교 밀린 소감문 전---부 쓰실꺼란걸!

어느새 매 주별로 선정하는 우수 모임도 마지막 최종 선정을 단 한 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우수 모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여러 조모임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 등대하나면 조별 인원수에 1,500원을 곱해 모임지원금으로 드린다는 것 알고 계시지요? ^-^ 오늘 등대지기학교 7강은 등대지기학교 공동대표이신 송인수 선생님께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꼭 옵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십니다. 등대지기학교, 그리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을 한 눈에 꿰뚫어보실 수 있는 시간이 될겁니다. 송인수 선생님도 얼마나 준비를 많이 하셨는지 모릅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등대지기학교" 담당 간사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지기이자 사무실 막내 유쾌발랄 간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