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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삼각지통신]사무실얘기

빈 책상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9시가 되면 서둘러 계단을 올라오는 발소리들. 

출근하는 소리죠. ^^

1시쯤 되면 계단을 올라오는 반가운 발소리가  한번 더 들립니다. 

등대지역모임 중 노원구 모임의 방장이자 '열혈회원'인 양경미 선생님이 '출근'하는 발소리입니다. 

처음 듣는 소식이죠?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대로 

소문내지 않고 매일매일 나와서 자원활동을 하신답니다. 

여러가지 행정지원을 해주고 계시지요. 

양경미 선생님이 매일 출근한지 벌써 4개월이 되었다고 하네요. 



4월 어느 날에는 간사들이 줄을 서서 사주를 봤던 적도 있습니다. ^ ^

양경미 선생님이 사주를 배우셨다길래

다들 귀가 솔깃해져서는 재미삼아 사주라는게 어떤건지 들어봤지요. 


가끔 집안일이 있어 나오지 않는 날에는, 

'어디 아프신가? 왜 안오셨지?'라며 다들 궁금해합니다.

매일매일 나오셔서 사무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시니 

꽈~악 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아닐수 없습니다. 


혹시, 자원활동에 관심 있으신가요? 

아직 비어있는 책상이 2개나 있습니다. 빈 책상을 채워주실 분, 연락주세요. ^ ^ 

                         



지난주 수요일에는 고교입시체제 3차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고교체제를 다시 설계한다"  김성천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이 발제를 하고 

안선회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심연미 민주당 교육과학기술전문위원, 이범 교육평론가 

세 사람이 논찬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학교체제는 단순화하되 학교 교육은 다양화하도록' 틀을 만들어야 한다는 발제 아래

국회, 교과부, 교육청에 각각의 요구사항을 제시했습니다.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노력과 꿈이 등수와 결과로만 평가되지 않도록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뜻을 함께 하고 있는 교사, 학교를 늘려 가고 있습니다. 

4월 29일에도 경기도 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 성적표 선진화 사업을 준비하면서 ‘행복한 성적표 보내기'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얻기 위해 사무실을 찾으셨습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이번 2학기부터 평가 체제와 성적표를 혁신하기 위해 

선도학교를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장학관께서 경기도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적표 선진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고민 등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진정성과 진지한 고민들을 갖고 계셔서 반가웠습니다. ^ ^ 







그리고 '행복한 진로학교'도 시작했지요. 


우석훈 선생님이 조금늦으셔서 다들 긴장하며 기다렸는데 무사히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지옥~ 지옥~"을 외치실때마다 다들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강의에 웬 지옥? 궁금하시죠? ^ ^ 

진로학교 강의스케치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