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 봄~"
월요일 아침 청소때 사무실 곳곳에 꽃이 핀 화분을 보니 봄이 왔더라구요.
3월이 되어도 찬바람에 춥기만 하더니 어느새 이렇게 따뜻해져서
꽃들이 얼굴을 내밀었네요. 봄이 왔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죠?! ^ ^
벗꽃이 한창일때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사무실 주변 골목을 산책했습니다.
국방부 담자락 안에 있는 큰 벗나무들을 보고는 감탄했지요.
들어가 볼 수 없어서 담자락만 따라 걷다가 돌아왔지만 봄이 왔음을 느꼈습니다.
사무실의 아리따운 여자간사 셋이 봄의 기운을 마시고 걸어가는 모습, 그림이 좀 괜찮지 않나요? ^ ^
(안보이신다구요?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사무실과 연구소는 지난주부터
등대지기학교와 함께 고교입시체제 3회 연속 토론회가 시작해 안밖으로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등대지기학교와 토론회마다 생방송을 위해 직접 촬영하고 있구요.
토론회에서 발표한 설문조사를 위해서는 일손이 모자라 대학생들 손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간사들도 각자 하던 일을 옆으로 밀고 설문지 코딩작업을 꼬박 이틀동안 하기도 했어요.
1차 토론회 주제는 "정부의 고교 입시 대책안에 대한 사교육 시장의 평가와 전망"이었습니다.
방대한 자료분석에 4시간에 가까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1차 토론회의 예고보도와 결과보도가 차례대로 나가고
2차 토론회를 준비하며 설문조사 보도도 했습니다.
메일 받아보셨지요? ^ ^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니
유스트림, Ustream(http://www.ustream.tv)에 들어가셔서 찾아 보시면 됩니다.
이번주 발제 주제는
"정부 고교 입시 대책안 발표 이후 반응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중학교 사교육 시장의 새 관심사, 자율(사)고를 점검한다" 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외부로 소식이 나간 것은 아니고 등대모임 방장들과 회원 몇분과 간담회를 했어요.
[아깝다학원비] 제작과 배포 후속 사업으로 회원들과 함께 이 운동을 공유하고
대중에게 확산시킬 하나의 방법으로 "가정문패달기"운동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부에서 논의를 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딸기버스님, 봄빛님, 돌베개님, 맨발각시님, 황병구님, 공기택님, 김재천님이 오셔서
이야기 나누었어요.
"가정문패달기" 운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동참할 계기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걱정과 짐을 내려놓는 가정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며,
회원간담회는 한번 더 있을 계획이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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