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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세번째 등대를 받게 될 조는 어디일까요?


한 주 동안 안녕하셨지요? 등대지기학교 담당간사 밀알간사 입니다. 

촉촉히 봄비로 온 세상 싱그럽게 물드는 4월 마지막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째 뉴스레터 베스트 모임 선정입니다!

지난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 째 강의는 '솔빛 엄마'로 유명한 이남수 선생님의 강의였지요. 영어에 대해 전혀 두려움이 없이 즐겁게 대화하는 솔빛이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아이도 저렇게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으면....'하는 생각을 한번 쯤 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솔빛이의 당당한 모습을 보면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명문대학으로의 입학, 일류기업으로의 취직 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발견한 것 같기도 합니다. 당차고 의젓한 솔빛이 모습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훈훈하더군요! 물론 그렇게 훌륭하게 자란 솔빛이 뒤에는 끊임없이 그리고 남 모르게 솔빛이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신 이남수 선생님이 계셨구요.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은 지난 27일 오후 3시까지 각 조별 소감문 게시판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감문 갯수를 집계하여 선정했습니다.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에는 반가운 소식과 그렇지 못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습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은 지난주에 등대를 받은 조가 한 조도 없었던 반면, 이번주엔 한 조가 등대를 받게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체 수강생의 소감문 제출 총량은 지난 주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강의를 듣는 것 보다 그 내용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강의 평가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내공있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소감문을 읽다보면 일주일 전의 강의가 머릿속을 스쳐가고 미쳐 생각치 못했던 부분까지 다시 한번 진하게 느끼고 감동하게 됩니다. 수강생 여러분도 아마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1강 소감문 이후로 계속해서 소감문 제출 인원이 줄고 있습니다. 뚝 뚝 뚝 떨어지고 있네요..>

이번 주 베스트 모임, 등대를 획득하실 조는 지난 1강때 등대를 수상하셨던 '9조 강서 모임'입니다. 지난 주 아쉽게 등대를 받지 못하셨는데, 한 주 만에 바로 등대를 받으셨네요! ^^ 
9조 강서 지역은 지난 2기와 3기 등대지기학교 지역 모임 가운데서도 가장 활발한 조별 나눔이 이뤄졌던 지역인데, 아무래도 범상치 않은 지기(地氣)가 있는 지역인가 봅니다. 등대학교 일정이 마무리 된 이후 지역 모임이 어떻게 꾸려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9조 강서 지역은 총 7분의 수강생이 모두 강의소감문을 올려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이번주 주목할 만한 조가 한 군데 있는데요, 바로 13조 관악, 금천, 동작 지역입니다. 그 동안은 반이 조금 넘는 분들이 소감문을 올려주셨는데, 이번 3강 강의는 1분빼고 모두 제출하셨네요! 13조도 곧 등대를 받게 되실 것 같습니다. ^^
10조 양천과 20조 용인, 24조 안양 역시 꾸준히 소감문 제출자를 늘리고 계신 조입니다. 이번주에는 2분이 미제출하셔서 아쉽게 등대를 놓치셨네요. 

등대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매번 한 조, 두 조에 머무는 결과에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각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조금씩 마음을 나누며 교류하고 계시는 모습을 봅니다. 이제 중반으로 들어서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더 많은 조가 등대를 받게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각 조의 의기투합을 도울 조장분들도 하나 둘 활동하기 시작하실 거고요. 4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아자!!

마지막으로, 매번 각 모임별로 올려주신 소감문의 갯수를 헤아리고 평균을 내고 각 모임별 등대를 드리면서 '이것이 과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취지에 어울리는 것인가?'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 수강생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와 나눔을 위해 마련된 코너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난 강의 단체 사진을 끝으로 밀알간사는 물러갑니다. 오늘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님의 네 번째 강의에서도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