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인사채용 트랜드 변화 관련, 삼성전자 인사 채용 책임자 강연
-최근 인사 채용 시 학벌 중심 채용 관행에 변화 시작... 창의적 인재 발굴 흐름이 10년 후에는 전면화될 가능성
-학벌 중심 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주입식 암기’ 입시경쟁 사교육은 퇴조될 것. 당장의 입시가 아닌, 직업 사회 진출 시 필요한 능력에 대한 고민 필요
12월 3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삼성전자 인사채용팀 서정혁 차장을 모시고, ‘21세기 글로벌 인재 채용 트랜드 변화 - 삼성전자의 인재상과 인사 채용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사교육걱정을 이기는 교양강좌’를 갖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자녀를 입시 경쟁에 대한 부담으로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사교육에 의존해서는 21세기 글로벌 경쟁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할 수 없습니다. 당장의 대학입시를 위해서 필요한 사교육이 오히려 그런 미래 지향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이같은 사실이 일반 국민들에게 충분하게 알려진 상태는 아니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런 변화의 조짐은 의미있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기업들의 인사 채용의 현황을 보면, 과거 명문대 중심의 학벌 채용 관행에 차츰 변화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는 전 세계에서 글로벌 경쟁 선두를 차지하는 우리 나라 기업들이 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전통적인 주입식 암기 능력이 아닌, 창의적 능력을 가진 인재를 찾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합니다. 물론 이런 현상이 학벌체제의 전면 교체를 의미할 정도는 아니며, 모든 기업 인재 채용 상황이 전면적으로 선진화된 것은 아니지만, 변화의 방향은 분명하며 특히 자녀들이 직업을 선택해야 할 10년-20년 후 미래 사회를 생각하면 이 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런 경향이 주장만이 아니라 실제 우리 기업의 인재 채용 상황에서 발견되는 현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인재 채용 책임자를 모시고, 관련된 정보와 상황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서재혁 차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서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무엇이며, 현재 인재 채용을 어떻게 하는지를 데이타에 입각해서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
한 기업의 변화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닐지라도, 변화의 조짐과 경향을 내다보고, 지금껏 주입식 점수따기 기계로 만들어왔던 지금의 문화에 변화가 올 것을 예측하고 참된 창의성을 길러낼 교육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