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2009년 제3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들이 제2강 '영어교육 쓰나미에서 살아남기'(강사: 이병민)를 듣고 작성한 소감문 입니다. |
엄마표 영어가 처절한가요?
25조 이월자(풀꽃)
엄마표 영어연수를 내아이들에게 적용해서 제나름 엄청 만족한 결과를 얻었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는 나로서..
이병민 선생님의 강의는 영어라는 큰산을 학술적인 경험치로 풀어가시는 걸 듣곤 평범한 가정주부 입장에선 영어라는 꼬부랑 글씨가 나오자 주눅부터 들었네요.
영어를 배우는 결정적 시기에는 나이라는 변수는 미미한 것이다...
정말 그렇다는 것에 동감을 했지요.
제아이는 지금 대학생이 되었지만.. 중3이라는 나이에..엄마표 영어연수라는 습득을 시작했으니까요.
사교육이 없었으니 당연 영어의 학습적인 부분은 약간의 문법정도 였고.. 그 습득의 듣기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어느정도 영어라는 넘에서 자유로움(제나이 수준)을 만끽하고 있으니..
초등고학년인데도 영어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그 고민을 내려놓으라고 당당히 이야기 해주고 싶네요.
이병민 선생님께서 거듭 강조하셨던 우리말 독서..이것과 함께 아이의 흥미도와 관심이 집중된다면 그 시기라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울아이를 보고 알았네요.
이선생님께서는 엄마표 영어연수를 처절함에 비유하셨지만 그것은 정말 아니라는걸...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아이와 함께 행복을 찾아가는 긴여정이라고 말해주고 싶답니다.
결국 아이는 영어연수를 하지만 엄마는 이 기간동안 엄마자신을 알아가고...내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는 시기였으니까요.
엄마의 많은 기다림을 통해 아이의 주도적 학습능력뿐 아니라 자기주도적 삶의 기초를 닦아주는 여정인지라...
영어라는 단순한 한가지만 놓고 처절하다는 말은 엄마표 영어연수를 잘 모르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요.^^
이병민 선생님께선 사범대학 영어공교육 담당이라 하셨는데.
영어를 잘하기 위한 임계량의 만천 육백 팔십시간...에구~~공교육만 생각하면 더욱 암울해지는 현실이군요.ㅜㅜ
전 너무 쉽게 아이를 대학에 보내서 그런지...염장질인것 알고 있어요.
사교육으로 머리 싸매는 분들...힘들게 영어공부공부 하시는 분들...안타까울때가 많지요.
이병민 선생님의 마지막 멘트..
아이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었구나를 깨우치는 순간...이라고 그러셨지요.ㅋㅋ
백번 동감입니다.
내아이는 사람이고...그리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내자신을 주제파악하고...그러고 나면 내아이 주제파악은 쉽더라구요...
이상 2강 소감문입니다.
"등대지기학교" 담당 간사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지기이자 사무실 막내 유쾌발랄 간사예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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