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도 웃는 신나는 수학] 뉴스레터 ⑥
'친절한 안쌤~~^^'
- 닉네임 '꽃비' 님
긴 시간에도 조목조목 친절하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1강부터 5강까지 요점정리 보너스 선물까지 주시다니 금세 잘 까먹는 저에게는 꿀같이 달콤했습니다.^^
특히 오답노트 정리부분과 1권의 문제집을 연습장에 풀어가며 여러 번 푸는 부분에 대해 아이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중간고사 이후 수행평가 준비로 날밤을 새는 아이가 안쓰럽습니다.
그러면서도 수학공부 좀 더 했으면 하는 부모의 욕심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가장 재미있는 과목은 무엇이고, 가장 싫은 과목은 무엇이냐고.
(참고로 저희아이는 일반고에 다니는 고1여학생입니다.)
아이말이 과목마다 특성이 있어서 여러모로 생각하는 것은 좋으나
생각할 여유를 주지 않고 평가만 하는 것이 싫다고.
얼마 전에 학교에서 고2 문과와 이과 반 편성 조사를 하였습니다.
안 선생님처럼 선생님께서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이과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씀하셨답니다.
하지만 아이의 꿈은 도서관에서 일하며 도서관을 멋지게 꾸미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네가 원하는 것을 하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선택과 집중인데...
좋아하는 것은 밤을 지새고도 하는데 수학은 그다지 사랑하지는 않나 봅니다.ㅠㅠ
그나마 벌레보듯 하지는 않고 학교 진도 따라가기에 바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범이의 예를 보니 아직은 희망이 있는 듯 합니다.
문제는 본인의 마음가짐과 자세이겠죠?
전 그저 부모로서 잘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야겠죠?
그래서 옥봉수 선생님의 강의도 신청했습니다.
며칠전에 주변 분들의 서명을 받아 두 번째로 우편으로 부쳤구요.
무엇보다도 소감문 6개를 드디어 다 올렸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저 잘하고 있죠?^^
다음엔 대구행복아이쿱에서 선생님을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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