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학교 뉴스레터 7] 감동소감문
'매서운 사자후가 천둥의 소리처럼 팍!!'
- 닉네임 '하큰' 님
학교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학생에게, 교사에에, 학부모에게 이야기해 주고자하는 수많은 것들을 다 이야기 하고자 하시면서,
"변죽을 울리지 말고 중심을 치고 들어간다." ...
정조대왕의 했다는 말씀을 빌어 강의를 열어가셨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내일을 준비하는 생애만은 아니다 라는 주제에서
유쾌한 싸움을 단단히 준비하는 비장한 표현으로
문제아라는 없다. 발달이 정체된 아이가 있을 뿐이다
제도를 운영하는 경험이 결핍되었기에 심리적 이유로 사회적-정치적으로...
교육은 발달을 자극 할 수 있다.
발달을 가속시키는 특단의 조치는 없다.
자극 한다는 것은 경계선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물음을 이어가게 하는 것에서 성사시킬 수 있다.
위와 같이 하고 싶은 수많은 이야기를 압축해서 짧은 이야기로
비유와 예시를 통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애쓰신 늙은 교육학자의
매서운 사자후가 천둥의 소리처럼 팍 꽂히네요!
강의 안을 선행 학습(?)으로 보고 강의가 매우 어렵고 지루 할 수도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
막상 강의 안에서는 유쾌하면서도 심도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렬한 경상도 사투리가 섞인 강의를 듣고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
마지막 질문에 답변으로 하신
'내 아는 안 되데예~'
제가 대구로 유학 했을때, 처음 몇달동안 외계어처럼 들리던 낯선 사투리와 낯선 단어의
경험이 되살아나는 듯 하였습니다.
"내 아는 안 되데예" --> "내 아이들은 안되는 것 같아요" 라고 풀어서 이해하는 것은
어제나 지금이나 쉽지 않네요.
선생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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