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7] 감동소감문 - '불쌍한 아이는 없다. 단지 우리가 미안해해야 할 아이가 있을 뿐이다...'

[등대학교 뉴스레터 7] 감동소감문

'불쌍한 아이는 없다. 단지 우리가 미안해해야 할 아이가 있을 뿐이다...'

- 닉네임 'Septemberfest' 님

 

김민남 선생님 손주는 정말 좋겠습니다~ 할아버지 등에 업히는 아이가 요즘 얼마나 될런지요..

그리고 선생님께서 제자 선생님들에게 하신 말씀은 정말 뜨겁습니다. 단도직입. '교사의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을 참여하게 하라!'  

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교육의 목표가, 공생이라는, 그래서 협력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 평가의 지표도 그에 맞춰져야 한다는 말씀... 무겁게 들었습니다.

요즘 사회는 부모는 없고, 학부모만 있다고 하더니 어느새 저도 학부모로서 살고 있었나 봅니다. 아이의 시험성적에  반평균과 아이가 몇번째쯤인지 내놓고 물어보지는 못하고, 속으로 몰래 궁금해하던 저는 속이 뜨끔했습니다. 부모가 가장 먼저 챙길것은 사람됨의 바탕을 마련하는 일이라는점! 너무 당연해서 잠시 잊고 있었나 봅니다.

선생님께서 인용하신 김규항 선생의 글, 
'... 불쌍한 아이는 없다. 단지 우리가 미안해해야 할 아이가 있을 뿐이다 ...'

이런 마음으로 이 땅의 아이들을 본다면, 다음 세상은 많이 행복해질거 같습니다.선생님의 잔잔한 말씀에서 그런 마음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