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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등대학교 뉴스레터 4] 강사소개 - 5강 안상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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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진

8년간 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아이들을 사랑으로 가르쳐오다, 지난 2월 퇴직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는 것보다 너무도 사랑하는 제자들과 천직으로 여겨온 교사직을 내려놓는 것을 아쉬워했다. 선생님 뿐 아니라 제자들이 더 퇴직을 아쉬워했고, 대학생이 되면 꼭 선생님이 일하는 곳에 봉사활동 하러 가겠다고 약속까지 했다니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는 스승과 제자의 무너진 관계와는 사뭇 대조적이다. 연구소 생활 어느덧 8개월, 잘못된 교육제도를 바꿔 나가기 위한 연구와 정책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잦은 야근과 주말에도 쇄도하는 각종 인터뷰와 토론회 준비 등 무척 분주한 중에, 이번 등대지기학교에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정책을 일반 시민들도 쉽게 전하기 위해 무척 노력하며 준비했다. 그가 사랑하는 학교를 떠나와서 가슴 속에 확신으로 품은 입시사교육을 끝낼 교육정책 설계도를 등대학교에서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