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말로 새로운 교사되기!

- 'dolgorae' 님의 소감문

 

2시간동안 눈시울을 뜨겁게 데우다 식히다... 깨어있게 해 주심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또 교수님의 한 말씀이 떠오르네요.

" 지금 졸고 있는 아이들을 깨우는 교사가 없지 않은가요? 깨우는 가르침이 없잖아요?"

저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칩니다. 3년째 영어교담을 하고 있어요. 남의 말을 가르치는 것에 이제 회의가 느껴지곤합니다. 영어사교육의 현재, 말씀 드리지 않아도 모두 아시죠..?

'도대체 이런 현실에서 어떻게 아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동기를 불러일으켜 참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지치도록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 회의감입니다... 그런데 어제밤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힘을 얻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시원한 단비처럼 선생님의 강의를 맞고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말!! 새로운 세계!!"

'언어를 가르치다 보면 그 나라의 말을 사용할 때 행동도 사고도 말과 함께 변한다' 라는 느낌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끔 아이들에게 "우리는 다른 나라 말을 배우며 그 나라 사람들의 사고 방식도 배우게 되는 거야. 선진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지" 라고 나름 열심히 동기를 불러 일으키려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부족한 내 외침을 학생들은 항상 날카롭게 바라보고, 자신들도 확신없이 공부합니다.

'그저 부모님이 해야한다니까, 주요과목이니까, 앞으로 필요하니까..'.

그러나 제 외침에 이제 확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수업을 하는데에 열정을, 확신을 가지면 아이들이 저의, 제 수업의 잔상을 가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이들이 제 외침에 깨어나길 간절히 바라면 깨어나리라 확신합니다. 다시한번 훌륭한 강의 감사드리고요.

아이들 깨우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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