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교사 부문 우수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아깝다 학원비를 읽고”

                                                                                                          창원 삼계초 모희정

 

초임교사로 발령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너희들은 선생님만 믿고 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해. 보습학원에 다니는 건 어리석은 일이야.”라고 당당히 말했던 나였다. 처음 맡았던 아이들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못 다녔던 시골 학교 아이들이라 그나마 그 말이 통했지만 한 학급인원수가 30명이 넘는 큰 학교에 근무하면서는 점점 내 말에 대해 책임지기가 힘들어졌다. 수업과 업무에 허덕이다 잠깐 짬을 내어 뒤처지는 아이의 공부를 봐 준다고 해도 체계적인 지도는 되지 않고 아이의 성적에는 별다른 진보도 없는 몇 개월간의 노력에 점점 자신이 없어졌다. 그러다 아이가 “선생님, 저 이제 학원 다녀요” 하며 점점 올라가는 성적을 보여주면 나도 몰래 씁쓸한 웃음을 지으며 “그래. 열심히 해”라는 한 마디 말을 던지고 있다.

학원숙제 때문에 쉬는 시간에도 문제집을 부여잡고 앉아있는 아이들이나, 수업시간에 생각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학원에서 배웠던 방법대로 빠른 답을 보기를 원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속상해져 한 마디 하기도 하지만 사교육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해야 옳은 건지 혼란스럽기만 했다.

그러다 작년부터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사교육 없는 학교’라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며 학부모들을 모시고 계획을 발표했다.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지출경감이 목적이었지만 학원식의 교육을 저렴한 가격으로 학교로 가져온 것이고 늘어난 수업의 부담은 고스란히 교사 중 누군가가 떠맡아야 하는 것이었다. 이 사업에서 말하는 사교육이란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교육’을 지칭하며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공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있었다. 사교육이 단지 공간의 차이가 아닐진대 보습학원에서의 운영방식을 그대로 학교로 옮겨 와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니 많이 참여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많은 홍보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다니고 있던 학원을 끊고 단기적으로 운영되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는 학부모들은 많지 않았다. 학교교사의 실력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학원의 선행학습 프로그램과 개별지도에 대한 미련, 저녁시간까지 아이를 잡아둘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우리 학년에서는 나와 다른 선생님 한 분이 10명 남짓한 아이들을 한 시간씩 번갈아 가며 방과 후에 수업을 하게 되었다. 문제집 한 권을 가지고 그 진도대로 설명하고 풀어보는 방식의 선행학습 위주 수업으로 진행되게 되어있었다. 학교 수업만으로도 벅찬데 밀린 업무를 뒤로하고 수업을 한다는 것이 힘들었고 어떤 방식으로 수업을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 아이들에게 학원식 수업방식을 물어보았다. “그냥 문제집 5장정도 풀고 틀린 것 오답노트 정리하고 마치면 되요.” 학교근처 여간한 보습학원의 모습인 것 같았다. 문제집 5장? 그걸 왜 애들이 풀고 있어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리고 문제집은 학교 진도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게 되어 있었다.

학교수업보다 앞선 내용을 수업한다는 게 양심이 허락하지 않아 교재를 뒤로하고 도서관의 책을 병행하여 수업을 하거나 복습을 위주로 아이들의 이해정도를 확인, 반복하는 수업을 했는데 결국 학원의 눈에 보이는 개인관리 시스템과 빠른 진도에 불안을 느낀 몇 몇 학부모들은 몇 달 안 되어 다시 학원으로 아이들을 복귀시키기도 하였다. 전체 학생 수 5%도 안 되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도 다시 학원으로 가 버리는 상황을 보면서 여전히 사교육에 대한 입장정리가 명확하게 되지 않는, 혼란스러운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대로라면 우리 지역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영양가 없는 전과목 보습학원에서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셈이었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지역이라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을 믿지 못하고 학원으로 보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성적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듯했다. 평가 방식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이러한 현상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만 놓고 따지면 학부모들의 선택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 또한 공교육에 종사하는 입장에서 사교육을 논한다는 자체가 불편하기만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사교육에 대한 입장정리가 명확하게 되기 시작했다. 단순히 내 영역 밖으로 치부했던 것에 대해 책임의식까지 느껴진다.

이 책은 사교육 시장이 커지면서 공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이런 식의 접근이나 사교육 폄하를 하자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의 방향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화두를 던지고 있다. 결국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걸 새삼 깨우치게 해 준 책이다. 현실에 매몰되어 거기서만 아웅다웅 옳고그름을 따질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실을 한 발 뒤에서 바라보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 한 번 고민하게 해 주는 책이다.

입시경쟁이라는 우리나라 교육문제는 어제 오늘 제기되었던 문제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를 명문대학에 입학시켜 사회 기득권층에 있게 하려는 간절한 소망은 성공주의 신화와 함께 아이들을 사교육의 현장으로 내몰고 있다. 그런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스템으로 시장원리에 입각해서 운영되고 있는 사교육이지만 긴가민가하면서도 쉽게 포기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 어떻게 사교육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다. 아이들의 상황을 함께 분석하고 아이에게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 얼마만큼 기회를 제공해야 할지에 대해 같이 소통하며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또한 공교육에 종사하면서도 사교육의 시스템과 서비스 정신, 수업기술에 현혹될 때가 많고 그것을 도용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화려한 기술이나 시스템이 아니라 살아있는 교육, 아이들의 내면을 변화시키는 교육내용이고 본질이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에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부단히 애써야겠다는 마음이 생긴다. 그것이 눈에 띄는 성적상승 효과는 주지 않겠지만 진정한 배움이란 서서히, 그리고 잔잔히 녹아들어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법이다. 아이들이 꿈꾸는 공동체, 배움이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중학생 부문 최우수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학원에서만큼은 외계인이 되자"
                                                                                                               승희님


한 보름쯤 전의 일이었다. 교실에 우연히 게시된 글을 보았는데 "아깝다 학원비"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내용이었다. 눈이 번쩍 뜨이며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졌다. 나는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학원을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친구들은 모두 학원을 다니는 요즘의 상황에서 나는 어쩌면 외계인일지도 모른다. 왜 학원을 가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몇 가지 대답할 말이 있다. 하지만 그 말은 지금은 아껴두고 싶다. 이 책의 독후감을 다 쓴 후 내가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이유와 책에서 주장하는 바를 비교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 책은 10개의 소단원으로 되어있다. 그 소단원은 10개의 질문으로 시작하고 그것들은 진실로 내가 초등학교 때부터 들어보던 주위의 공부환경과 분위기에 관한 질문들이었다. 그리고 우리 친구들은 진짜 그렇게 공부하고 있을 것이다. 나는 10개의 질문들 중에 4가지가 가장 궁금했다. 첫째는 학원에 가니 성적이 올랐다는 주장이요, 둘째는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하면 학교에서 진도를 나갈 때 효과가 있지 않는가 하는 것이요, 셋째는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요, 넷째는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지 않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것이었다. 4가지 모두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었고 그래서 학원을 다니지 않는 나는 핸디캡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첫째, '학원에 가니 성적이 올랐다'는 것은 어느 정도 타당했다. 학원 사교육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나름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비결은 아이들의 실력이 정말로 향상 되었다기 보다는 엄청난 양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게 하다 보니 그냥 문제가 기억되어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학원 사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학생들에게 기본개념과 원리를 충분히 설명하고 그 학습내용을 학생이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학원식 공부법에 몸이 밴 아이들이 나중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논술시험에 결코 적응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한다.

둘째, '학원에서 하는 선행학습이 학교공부에서 효과가 있지 않은가' 하는 것에 대해 선행학습의 실상과 효과를 묻는 초론회가 열렸었다 한다. 결론은 뜻밖에도 '선행학습은 효과가 없다' 는 것이었다. 조사한 결과 단지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이 있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높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주었고 심지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방학 때마다 '지난 학기 총정리와 복습' 에 무게를 둔 반면 일반학생들은 '선행학습과 예습' 에 치중했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선행학습을 하게 되면 학교수업에 흥미를 잃고 집중하지 않으며 스스로 학습하기 보다는 학원에 깊이 의존하며 성적의 기복이 상대적으로 심해 고등학교 때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고 잘못된 개념이나 부정확한 지식을 갖게 되는 부작용을 낳는 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선호하는 이유는 그것이 가장 돈이 되는 상품이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선행학습을 하면 성적향상의 책임에서도 자유롭고 학생들을 장기간 학원에 묶어두기도 좋고 또한 선행학습을 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라는 이미지 때문이라니 나는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셋째, '수학은 어려운 과목이기 때문에 선행학습이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선행을 하기 이전에 지난 학기나 지난 학년에 배운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지, 핵심원리를 충분히 숙지해서 다양한 심화응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 만약 중급 난이도의 문제집을 어려움 없이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지 못한다면 선행학습보다 이미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한다. 사실 새로운 학년의 수학을 접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은 개념이 생소해서가 아니라 이전 학년의 수학에 대한 복습이 충분하지 않은 데서 비롯하는 것이라니 그동안 배운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숙달한 학생이라면 별도의 선행학습 없이도 다음 단계의 수학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다고 한다. 꼭 선행을 하고자 한다면 다음 학기 내용의 기본과 개념만을 예습하는 정도가 가장 좋다고 한다.

넷째, '영어교육은 빠를수록 좋지 않은가' 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영어 조기 교육보다 적기 교육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학습자가 동기부여만 된다면 성인이 된 이후라도 얼마든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뜻이다. 영어를 잘하고 싶다면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 환경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했다. 그리고 이렇게 불가능한 조건에서 인위적으로 시도하는 이중 언어교육은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흉내내기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또한 영어도 아이의 인지발달과 함께 발전하기 때문에 어린나이에 영어를 한다고 해서 그것이 유창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또래의 외국아이보다 더 낮은 단계의 영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머, 정말?' 하는 말과 '그럼~그렇지! 그랬구나!' 란 말이 계속해서 흘러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엄마는 이 책을 보시면서 연상 좋아하셨고 다 읽고 나니 힘이 생긴다고까지 하셨다. 이제 내가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원의 공부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았고 열심히 다녔는데도 성적은 많이 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그 이유를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학원이라는 구조에서는 내가 자율적으로, 그리고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없으며 성적이 안 나오므로 계속 나 자신에 대한 무능감과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이 들게 되었다.

사실 나는 중학교에 처음 입학해 수학에 자신이 없어 수학 학원에 다녔었고 영어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학원의 도움을 받고 있었다. 수학학원을 다니던 작년 초를 생각해보면 눈이 펑펑 오는 길을 내 동생들까지 태워서 운전대를 꽉 잡고 데려오고 데려가고를 일주일에 세 번씩 하는 엄마에게 미안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수학을 잘해보겠노라고 했는데 일주일에 세 번을 학원에 가고 하루에 세시간씩 수업하며 집에 와서도 숙제 때문에 2시간 이상씩을 소비해야했다. 따지고 보니 하루에 6시간정도를 수학에 투자하는 셈이었다. 첫 중간고사에서는 성적이 반짝 오르다 그 다음부터는 성적이 공부하는 양에 비해 많이 오르지 않았다. 점점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에 신물이 나서 여러명이 함께하는 과외로 바꾸어 보았는데 그 역시 비슷해서 첫 번만 반짝하고 그 다음 시험에는 효과가 없었다. 책에서 지적했던 것과 같이 학원은 문제를 푸는 양으로 승부했고 나에게 문제에 대한 개념과 이해를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았던 것이었다.

영어 학원도 나에게 불편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시간의 낭비가 심해 하루에 한 시간씩만 공부하는 학원으로 갔음에도 중학교에 오니 학교 수업을 소화하고 적응하는 것도 피곤하여 학원을 도저히 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학원을 다니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이 된 지금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공부하고 있다. 처음에 학원을 그만 두겠다 할 때 엄마는 많이 두려우셨다고 한다. 그것은 나도 마찬가지이고 2학년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는 지금도 사실은 조금 두렵다. 엄마는 내가 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뒷모습이 많이 안쓰럽다고 하신다. 홀로 걸어가야 하는 길이 너무 외롭고 지루해 보인다고도 하셨다. 그러나 이 책에서 지적했듯이 공부는 그렇게 하는 것 같다. 결국은 혼자서 자기만의 방법을 터득하여 걸어가는 것이다. 나는 공부하는 기교나 힌트같은 것은 모른다. 학원에서는 아마도 가르쳐 줄텐데... 가끔 과학이나 어려운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친구들을 보면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농부가 씨를 뿌려 한해 수확할 때까지 1년이나 걸리고 많은 수고를 하듯이 나도 내 인생, 학생의 시기에 공부의 씨를 뿌려 이것이 수확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설사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투박하더라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싶다. 나는 지금 나를 실험하고 있다. 나에게 가장 맞는 방법을 찾아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공부하고 있다. 지금 당장은 가장 적합한 방법을 몰라 기대했던 것 같은 결과는 얻을 수 없을지 모르나 이 책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이렇게 고민하고 실수하는 과정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 고등학생이 되면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알게 되고 읽게 된것에 감사했고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시켜주고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승희야, 화이팅!!!

 


본 글은 2011년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좋은교사운동, 교실밖교사커뮤니티,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이 주관한 [아깝다 학원비! 전국독후감대회]에서 중학생 부문 최우수상으로 당선된 글입니다.

“사교육 걱정없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이희영님

이렇게 평범하고, 잘난 것 하나 없는 제가 감히 ‘학원’이라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문제에 대해서 제가 경험한 것과 책을 통해 배운 것, 중학생의 입장에서 어설프게나마 말해보려 합니다.

제가 다녔던 학원은 아주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책과 필기구를 가지고, 학원에 들어가 수업이 끝날 때 까지 학원에서 준 문제집을 풉니다. 이 단순한 구조의 학원에서 제가 무엇을 배웠는지 이제는 가물가물합니다만 학원의 엄청난 숙제만큼은 머릿속에 잘 각인되어 있습니다. 학원이 끝나면 숙제를 하고, 학교 수업 시간에도 학원 숙제를 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숙제의 양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하지 않으면 큰일이 납니다. 정도가 지나치면 부모님께 문자가 가거든요. 아주 단순하면서도 빡빡한 학원. 그 공통점이 제가 다녔던 학원들이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말해주었습니다.

굉장히 바쁘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어지간한 일이 없는 한 학원에 늦는 일은 없어야 했고, 숙제는 반드시 끝내놓아야 했고, 그 또한 어느 정도 이상의 정답률을 넘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라는 것은 잘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적표를 보고 학원에 들어간 후에는 점수라 부르기도 부끄러웠던 몇몇 과목의 성적이 그나마 점수라고 불릴 수 있는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습니다. 분주하고 급하게 움직여도 다 끝낼 수 없는 학원의 생활은 저에게 그 이상의 도움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리 학원에서 더 많이 문제를 풀게 하고, 더 많은 숙제를 내주어도 어느 선을 경계로 성적은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부와 성적이라는 것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학생의 입장에서 그러한 현실은 상당히 불안하고 힘들었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계속해서 물어봤습니다. 제 생활에게, 공부에게. 가끔씩 게임이나 다른 것들에 정신을 팔기도 했지만 그건 항상 일정한 선을 지켰고, 그 외에는 학원에서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책과 교육방송에 교육평론, 결국 제가 도달한 답은 ‘자기주도학습’이라 불리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제 주변의 일명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을 다니지 않거나, 다니더라도 한 과목 정도만 수강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학원 생활과 성적에 대한 불안, 아니면 단순히 스스로 공부하면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친구들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 때문인지 저는 답답하고 숙제 같은 것들을 잔뜩 내어주면서 저를 ‘사육’하는 학원에 대한 불신이 커져만 갔고, 그 커져간 불신은 제가 학원을 그만두게 만들었습니다.

지금에 와서야 학원이라는 사교육 아닌 사육의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우리 밖에 대한 두려움만 잔뜩 각인 시켜준 기억이 남아, 사교육 이라는 것이 학생의 입장에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지 뒤늦게 느끼고 있습니다.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서 시작한 공부는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단순히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 하는 것이 아니라 사육장에서 나와 혼자서 공부하는 자세가 학원에 찌든 제게 있어서 너무 낯설고 생소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모로 급격한 변화 속에서 우연찮게 선생님께서 읽어보라 권하신 책이 바로 이 「아깝다 학원비」였습니다.

제목부터가 범상치 않았기 때문인지, 제게 필요한 한마디였기 때문인지의 이유로 꾸준하게 읽었습니다. 사교육의 거짓말. 실제 사례들. 전직 학원 강사들의 고백. 교육 평론가의 ‘학원에 의존하는 자세’에 대한 비판과 ‘자기주도학습’과 ‘독서’의 중요성. ‘선행’아닌 ‘복습’의 중요성. 아까운 학원비. 굉장히 필요했던, 누군가 말해주기 바라던 ‘진실’들이 이 책을 통해 외쳐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덕분에 학원을 그만두고 혼자 시작한 공부에서 느낀 불안감도 사라졌고, 스스로 하는 공부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런 책들과 방송의 영향인지 작년, 재작년에 비해 동년배 친구들이 사교육을 그만두고 혼자 공부하는 것이 늘어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많은 중학생들이 학원으로 인해 고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책이 더 많이 퍼져서 저와 같은 학생들을 돕는 등대가 되어주고, 학부모들에게 진실을 말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정말 ‘사교육 없는 대한민국’을 이뤄내기를…

사교육 없는 세상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중학생의 어설픈 경험담과 생각이 담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어 캠프는 잘만 이용하면 영어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특목고 관련 전문 어학원이 비싼 참가비를 요구하는 '빡센' 입시 캠프는 피해야 합니다. 학습 노동 강도가 매우 높아서 영어에 대한 흥미가 반감됩니다. 뿐만 아니라 특목고 입시를 위해서라 해도 불필요합니다. 경험의 폭을 넓히고 영어 흥미를 길러주는 캠프 정도면 충분합니다.

 

 







초중학생들의 조기 유학은 필수가 아닙니다. 부모의 작장 사정 때문에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피해야 합니다. 영어 실력은 다소 늘어도 귀국 후 국내 학교 적응 과정에서 자신감이 꺾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를 대비해 알선 업체에서는 해외에서 국내 복귀 대비 공부를 시켜준다지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유학은 부모로부터 독립이 가능한 교교 이후로 미루세요. 

 

 

첨부파일 아깝다 학원비 7강 해설강의 보충자료.hwp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외국어 습득에서 결정적 시기가 있다는 이른바 '결정적 가설'은 우리나라 같은 단일 언어 사용 국가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적용해서 효과를 보았다는 학문적 증거가 없죠. 더욱이 영?유아 시기부터 영어를 배울 필요는 없습니다.
효과도 적고, 부모와 아이 모두 지치게 합니다. 특히 영어 유치원은 자녀의 전인 성장에 해롭기까지 합니다.
영어는 일찍 가르칠수록 좋은 것이 아니라, 제때 가르치는 것이 관건입니다. 


 

○ 아깝다 학원비 해설영상 업로드



첨부파일 아깝다 학원비 6강 해설강의 보충자료.hwp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수학은 어렵습니다. 고1수학은 분량이 많고, 고2의 경우 입시 부담 때문에 고2진도까지 미리 공부해야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나치게 어려운 우리나라 수학은 바로잡아야합니다.


선행학습이 불가피해도 학기 중에서 해서는 해롭고, 방학 중이라도 3~6개월을 넘는 선행학습은 효과가 없습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을 따라 선행학습을 하기보다 다음 학기 내용과 이어지는 이전 학년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 아깝다 학원비 해설영상 업로드



첨부파일 아깝다 학원비 5강 해설강의 보충자료.hwp



'아깝다 학원비' 해설 강의 제5강 '학원에서 미리 공부하면 학교 진도 나갈 때 좀 더 효과 있지 않겠어요?'

선행학습은 효과 없는 진도 경쟁입니다.

학원에서 미리 학교 진도를 앞서 나가는 이른바 '선행학습' 사교육은 상위권 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3개월 정도 하는 경우 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미리 공부해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또한 학기 중 선행학습은 학교 수업 따로 학원 수업 따로인 이중 진도로 인해 복습 시간만 뺏습니다. 최상위권이 아닌 학생의 경우 복습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학교 진도 앞서 나가기 경쟁은 진정한 실력을 길러내지 못합니다.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아깝다 학원비' 해설 강의 제4강 '맞벌이 가정은 어쩔 수 없어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어린 자녀를 홀로 가정에 방치하는 것은 고민스러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를 학원에 '뺑뺑이' 돌리는 것은 최악의 선택입니다. 자칫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게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자녀가 혼자 있는 시간을, 스스로 학습하는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고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맞벌이 부부 자녀 교육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책읽기 좋아하는 아이라면, 자녀 공부 걱정은 안 해도 좋습니다.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 아깝다 학원비' 해설 강의 제3강 '그래도 학원은 개별지도 해주잖아요.'


흔히들 학교에서 못해주는 개별 강의를 학원에서는 모두 해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성천 부소장이 그 내막을 이야기합니다.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곳곳에서 모임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어서 강의영상을 올려달라고 하는 요청을 들으며 사무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네요! ^^ 김성천 선생님의 알찬 강의들을 새로이 찍고 모임에서 활용하기 좋게 이야기 나눌만한 주제질문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출력해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경향신문에 김성천 선생님께서 연재하고 있는 칼럼과 토론주제를 한글파일로 영상과 함께 첨부했습니다. 모임에서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영상은 한 강마다 10분정도의 해설 강의가 들어가고 토론해 볼 주제들을 던져줄 것입니다. 1,2강을 따로 보셔도 좋고 함께 보셔도 좋습니다. 격주에 한번 모이는 모임은 한 강의씩 보시면 상반기에 다 보실 수 있을 것이고,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은 두 강의씩 보시면 될 것입니다. 





다음 티비팟 버전


유튜브 버전




곳곳에서 모임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어서 강의영상을 올려달라고 하는 요청을 들으며 사무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네요! ^^ 김성천 선생님의 알찬 강의들을 새로이 찍고 모임에서 활용하기 좋게 이야기 나눌만한 주제질문들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출력해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로 경향신문에 김성천 선생님께서 연재하고 있는 칼럼과 토론주제를 한글파일로 영상과 함께 첨부했습니다. 모임에서 활용하시면 좋겠어요.   


영상은 한 강마다 10분정도의 해설 강의가 들어가고 토론해 볼 주제들을 던져줄 것입니다. 1,2강을 따로 보셔도 좋고 함께 보셔도 좋습니다. 격주에 한번 모이는 모임은 한 강의씩 보시면 상반기에 다 보실 수 있을 것이고,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은 두 강의씩 보시면 될 것입니다. 

[아깝다! 학원비](2) 아이가 학원 보내달라는데…

김성천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부소장

 

 ㆍ체력 등 고려 사교육 과목 하루 2개 내로 조절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민주당 김춘진 의원실과 함께 서울 강남·목동·중계 지역과 경기 평촌·분당·일산 

지역에 속한 중학교 2, 3학년 학생 5068명을 대상으로 사교육 실태 조사(2010년 9월)를 실시했다. 

중학생들에게 학원 수강 후 귀가 시간을 물어봤는데, 중학생 10명 중 6명은 밤 9시 넘어 집에 들어간다고 

응답했다. 또한 10명 중 3.5명이 주중 하루 평균 4시간 이상을 학원 강의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는 학원에 중독된 학생들이 적지 않음을 의미한다. 물론 부모들은 ‘내가 억지로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원해서 보내는 것’이라고 항변하기도 한다. 그러나 설령 본인이

원한다고 해도,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과목이 하루에 두과목 이상을 넘어서는 안된다. 왜 그럴까?

 


 

 

우선 학생들의 체력을 고려해야 한다. 하루에 보통 6~7시간의 정규수업을 받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여기에 방과후학교 수업을 1~2시간 정도 더 듣는다. 이런 상태에서 학원에 가서 또다시 3~4시간 이상의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해보라. 이런 장시간 학습 노동에서 아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학교 수업에 

쓰는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해서, 학원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양쪽

에서 모두 밀도 있는 학습을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3~4시간 학원 강의를 들었다는 뿌듯함은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내용을 내 것으로 소화했다고 보기 어렵다.


에빙하우스의 유명한 망각곡선에 따르면, 우리의 두뇌는 무엇을 배운 뒤 10분이 지나면 잊기 시작해서, 

한시간 뒤에는 50%, 하루가 지나면 70%를 잊어 버리며, 한달 뒤에는 80%를 잊는다. 만약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지 않으면 배운 내용의 70%는 그날 증발된다. 결국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의 근본적인 차이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날 그날 복습해서 내 것으로 만드느냐 못 만드

느냐에 있다. 


인간의 기억은 장기기억과 단기기억으로 나누어진다. 단기기억은 뇌의 해마라는 부위에서 감당하는데, 

보존기간이 한달에 불과하다. 장기기억은 측두엽이라는 부위에서 감당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해마

에 저장된 단기기억을 복습을 통해 측두엽으로 옮겨 장기기억으로 전환시킨다. 


물고기를 많이 잡으면 뭐하겠는가? 그 물고기를 보관할 수 있는 어항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많은 학생

들이 물고기를 잡기는 하는데, 어항에 두지 않고, 그냥 강에다 잡은 고기를 내버려둔다. 그 물고기도 

그나마 본인이 잡은 것이 아니라 남이 잡아다준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 당장 자녀와 상의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수강

하고 있는 과목이라든지, 도움이 되지 않는 수강 과목을 찾아내어 학원을 끊어보자. 그리고 학습 계획을 

세워 스스로 공부하는 기회를 줘보자. 국·영·수·사·과 패키지 강의코스를 수강하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공부를 하다가 취약한 부분이 있으면 인터넷 강의나 EBS 방송 등을 활용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영역이 있다면 그 영역에 한해서 사교육을 한시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한마디로 ‘치고 빠지기’ 전략을 써야 한다. 


사교육 의존 시간이 많아질수록, 학생 스스로 공부하며, 복습하고, 책을 읽거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진다. 사교육 다이어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칼럼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noworry.kr)에서 진행하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 운동’의
소책자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시리즈 연재 중)

 





[아깝다! 학원비](1) 학원 수업의 함정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김성천 부소장

ㆍ사교육,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발목 잡아 

요즈음 동네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다. 그 아이들은 모두 어디에 있을까? 방학인데도 아이들은 놀 시간과 여유가 없다. 동네 아이 10명 중 최소 7~8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거의 ‘왕따’ 취급을 받는 분위기다. 사교육을 받기 전에, 정말로 사교육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보자. 가게에서 과일 하나 고를 때도 자녀 건강을 생각해 유기농 과일을 고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육도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학원에 다니면 성적이 오를까? 이것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제법 수행됐다. 사교육 효과를 과학적으로 알려면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 하나는 장기적으로 추적해보는 연구다. 예컨대 사교육을 받은 집단과 받지 않은 집단을 놓고, 5년 정도 추적한 후에 학업 성취도를 살펴보면 된다. 두 번째로는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변인들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사교육 효과를 정확히 산출해내는 것이다. 독서량, 부모 직업군, 소득 수준, 학교 유형, 사교육 참여여부 및 유형, 지역 등 관련 변수를 단계적으로 투입해보면 사교육이 학업 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사교육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보면, 의외로 효과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온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학원에 의존해 학습한 학생일수록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어떤 연구 결과에서는 고3 때 사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낮게 나왔다. 적어도 시험을 앞두고는 책상 앞에 앉아 자기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과 덜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파고들어야 한다. 그러한 과정은 누가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해야 한다. 그런데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들은 시험을 앞두고도 학원에 가서 학원 선생님의 강의를 들어야 직성이 풀린다. 한마디로 ‘구경하는 공부’를 하는 셈이다. 축구를 잘하고 싶으면 운동장으로 나가서 공을 직접 차봐야 한다. 이청용 선수가 축구를 하는 장면을 구경한다고 본인이 축구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학원 수업은 기본적으로 강의 중심이다. 그런데 인지이론에 의하면 독서, 실험, 토론, 연습,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주기 등의 방식에 비해 효과가 가장 떨어지는 학습법 중 하나가 강의법이다. 그런 면에서 탁월한 어떤 강사의 강의에 의존하는 것은 자칫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차라리 공부한 것을 친구나 부모님께 설명해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그 과정에서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습의 기본은 복습과 심화다. 천재가 아닌 이상 복습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맞다. 배운 것을 잊어버리기 전에 복습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그런데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니게 되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사교육은 일종의 항생제와 유사하다. 항생제는 당장 병을 낫게 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본인의 력을 떨어뜨린다. 사교육은 단기적으로 학생의 학업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로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복습능력을 떨어뜨린다. 공부는 단거리 경기가 아니라 장거리 경기다. 


※이 칼럼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noworry.kr)에서 진행하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 운동’의 소책자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어느 가족의 가계부

4인 가족 월수입 350만원

생활비 150만원

두 아이 교육비 200만원

저축 0원

사람들은 말합니다.


 "미쳤다"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못 바꾼다'

대한민국 불패신화, '명문대=성공'

특목고 출신 10명 중 9명이 명문대나 해외유학을 가고

학원을 안 가면 특목고 진학은 꿈도 못꾸는 현실.

 

'내 자식에겐 가난과 열등감을 대물림할 수 없다'

영어와 수학은 기본,

논술대비, 내신대비, 수능대비...

어느새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대여섯개.

수입의 절반 이상을 사교육비로 투입하는 학부모

그들은 말합니다

"안보내면 불안해서"

 

한사람의 불안이 열사람을 부추기고

열사람의 욕망이 교육을 흔들고 있습니다

"00이 엄마는 무슨 배짱으로 학원도 안보내?"

"학원 안 보내면 자식 장래 망친다"

정말 그럴까요?

사교육열풍의 대국민 사기극,

더 이상 당하고만 있을 수 없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나섰습니다.

저희는 사교육을 없애자는 것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교육을 근절하여 근본적으로 올바른 교육을 하자는 것입니다.

저희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은 출범 기간은 짧지만 많은 공중파 및 신문등의 언론을 통해 교육의 현안에 대해

집중 진단해오며 교육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왔습니다.


연구기간 1년 3개월,

토론회만 30차례,

그동안 만난 사교육 전문가만도 수십명.

억대연봉 학원강사,

강남엄마 교육상담전문가,

엄마표 공부법의 달인들까지


대한민국 사교육의 내노라하는 인사들이 총동원돼

사교육 정보의 허위와 진실을 밝혀냈습니다

 

허위와 진실이 담긴 이야기 모음이 바로 '아깝다 학원비' 라는 소책자 입니다

32페이지 손바닥크기의 소책자에 그 숨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이 우리 국민들의 손에 쥐어지는 날 대한민국 교육에 변화가 시작할 것입니다



현재까지 '아깝다 학원비'는 이미 30만부가 배포되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금으로

학교와 학원, 도서관, 학부모 모임 등에 전달됐습니다

저희들의 힘은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번 아고라 청원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이 소책자를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사교육이 팽배한 대도시부터 시골마을의 사교육 볼모지까지. 

이번 청원을 통해 발간되는 소책자를

많은 부모들의 손에 쥐어주고 함께 교육 혁명의 꿈을 꾸고 싶습니다.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꿈의 교실 핀란드,

돈 없어서 대학 못가는 서러움이 없는 나라 프랑스,

실직자 고령자에게도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덴마크,

우리도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대안이 없어서가 아니라

대안세력이 없어서입니다

국민이 열망하면 이룰 수 있습니다.


'아깝다 학원비'는 그 꿈의 시작입니다.

'아깝다 학원비'를 보고 싶은 분,

'아깝다 학원비'에 동감하시는 분,

'아깝다 학원비'를 알리고 싶은 분,

그리고 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서명해주십시오

저희와 함께 더 나은 교육을 위한

대안세력이 되어주십시오.


newsletter_04_08.jpg


 


- 아고라 청원 목표 : 1400만원

  1권당 배포 비용 : 200원 / 10만부 제작 및 무료 배포 금액 


 서명하기 --> http://j.mp/noworry_agora



  1. 모세초이 2010.01.20 13:07

    화이팅!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197번지 유진빌딩 4층

연락 : www.noworry.kr ☎ 02-797-4044~6 F.02-797-4484 e-mail: noworry@noworry.kr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기획한 신간 서적 알림 보도자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첫 단행본
굿바이 사교육』 출판되다!

 ▲등대지기학교 강의를 연속 7회 지상 중계했던 시사인 잡지사, 강의 내용 묶어
  1월 5일 단행본 『굿바이 사교육』 출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기획자로 참여
▲이범(교육평론가), 이남수(엄마표 영어 전문가), 송인수(사교육걱정없는세상공동대표) 등 등대지기학교 대표 강사들 강의 내용 담겨
▲입시 사교육으로 인한 불안 극복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도래를 위한 비결 담아
▲폭발적인 반응 얻고 있는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단행본 부록으로 담겨져
필자들, 인세 중 70%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기부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대표적 교육 프로그램 등대지기학교의 지난 7회 강의들을 묶어서 ‘굿바이 사교육’이라는 단행본(시사인북, 13,000원)이 1월 5일자로 출판되었습니다. 등대지기학교를 거쳐 간 수많은 사람들이 열광하고 뜻을 함께 하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으로 모이게 만든 이 학교 프로그램의 진수를 단행본으로 담은 것이지요.  

사실 이 학교의 강의를 출판하겠다는 출판사가 여럿 있었지만 주저하다가, 마침 작년 1학기에 시사인에서 이곳 

등대지기학교 강의를 매주 잡지를 통해 7회 연속 지상 중계하면서, 이번에 단행본 출판으로 그 성과를 담아내게 된 것입니다.

필자로 참여하신 분들은, 이범 교육 평론가, 엄마표 영어의 대표적 권위자 이남수, 공부 방법 배우기 전문가 한국 사이버대 신을진 교수, 지금의 학교를 쇄신할 새로운 대안적 모델 학교인 이우학교의 이수광 전 교감, 청소년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 권위자 인디고 서원의 허아람 대표, 한국교육의 제도 문제에 대한 분석과 입시탈출 솔류션을 제시한 조기숙 교수, 그리고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입니다. 

 

■ 강사들 강의를 대화체로 풀어...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1부 부록 형태로 담아

책자 내용은 저자들이 독자들에게 말을 걸듯 서술하여, 마치 등대지기학교 상황에서 저자를 직접 만난 듯한 느낌을 받도록 구성했습니다. 그러므로 331페이지에 해당되지만 아주 쉽게 읽혀질 것입니다. 또한 이 책 속에서는 최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출간한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1부 부록 형태로 넣었으니, 단행본 본문 내용만큼이나 큰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굿바이 사교육’은 사교육 없이 자녀를 좋은 대학에 성공적으로 보내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지침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등대지기학교가 지향하는 바도 아니지요. 굿바이 사교육에 담겨진 등대지기학교 강의는 입시 사교육으로 고통 받는 이 시대 부모와 자녀들이 더 이상 불안해하거나 피해자로 머물지 말고 새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일어서서 입시, 사교육 고통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힘없는 피해자가 새 시대를 만드는 주역으로, 나아가 우리 자녀를 사교육에 의존하는 인재가 아니라 미래 사회에 적합한 스스로 공부하는 창의적 인재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는 의식 개혁서입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불가능하지 않고, 꼭 온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 제시...

무엇보다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상상 속 황당한 세계가 아니라, 우리 시대 사람들이 함께 만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세상이라는 것을, 설득력 있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억지로 새 세상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 세상을 위해 함께 기쁘게 일할 전략과 비결을 담고 있지요. 물론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 또한 종합 플랜 등은 책의 내용으로 다 담아낼 수 없고, 이는 등대지기학교를 통해서 풀어낼 것입니다만, 중요한 내용들은 충분히 맛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등대지기학교 7회 강의를 책으로 내는 것에 대해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강의 내용이 알찬 것은 사실이나, 등대지기 학교 울타리를 넘어서 책으로 시민들을 만나는 것이 적절한지, 과연 책을 통해서도 등대지기학교에서 있었던 변화와 흥분, 연대의 역사가 있을지, 또한 책이 나옴으로 등대지기학교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 고민도 되었지요. 그러나 생각해 보니, 등대지기학교로 온 국민들의 수요를 다 담아낼 수 없고, 졸업생들도 배운 내용을 익혀야하며, 더욱이 등대지기학교 또한 강사와 강의 내용 등에 있어서 계속적 변화를 거칠 것이니, 책과 등대지기학교는 보완적일 수 있다는 판단도 했었습니다.

 ■ 필자들, 인세 중 70%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기부... 출판기념 행사 예정

 이 책이 널리 판매되는 것은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일임과 동시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더욱 더 힘있게 일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봅니다. 필자 7명이 십시일반으로 자신들의 인세를 기쁘게 기부하여, 인세 중 무려 70%에 해당하는 인세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활용하도록 배려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이 책이 알려진다면, 그 책으로 사람들은 변화되고 동시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는데 다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곧, 출판 기념 행사를 진행할 것입니다. 시사인 측과 공동으로 ‘출판 북 페스트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만, 자세한 내용은 곧 안내를 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아래 인터넷 서점 배너를 클릭하셔서 단행본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굿바이 사교육'이 예스 24에서는 주간 베스트 도서로, 교육 분야 도서에서는 2위로 선정되었네요.

 

 

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 고야입니다. ^^ 이번 주에 들려드릴 소식은 지난 월요일 한겨레 신문에 소개되었던 '아깝다 학원비!' 기사 관련 뒷 이야기입니다.

 

지지난 주 금요일(11일) 안성허브마을로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을 떠나던 도중 한겨레신문 진명선 기자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날은 뒤늦게 '아깝다학원비!' 소책자의 주문이 밀려들어 이미 출발 시간을 넘긴 상태였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진기자님 말씀은 한겨레신문에 '아깝다 학원비!' 관련 기사를 다루고 싶어 글을 부탁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사실 그런 부탁은 사무실에서 진기자님께 드려야 할 부탁인데...) 진명선 기자님은 EBS 김재천 기자님과 더불어 제1기 등대지기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언론인이시고 동시에 열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지지자이십니다. ^^ 늘 소리없는 든든하게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여러 사업을 지원해주시고 때론 따끔한 충고도 마다하지 않는 말 그대로 '소금' 같은 분이시죠. ^^ 언론계에 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여럿 계시지만 그 가운데도 진기자님은 저희들에게 특별한 존재이십니다.

 

20091221_한겨레.jpg 

 

출범행사 이후 다시 한번 '아깝다 학원비!' 소식을 언론을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가 생겼지만 '아깝다 학원비!' 사업과 소책자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설명의 글을 누가 쓸 것인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틀 동안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일정이 남아있어 짧은 시간 안에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었는데... 그 순간 불현듯 논리 정연한 말솜씨, 글솜씨를 자랑하는 정책대안연구소 '따박' 남미자 연구원님이 떠오르더군요! ^^ 쇠뿔도 단김에 뺀다고 안성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급히 남연구원님께 전화를 걸어 "남선생님께서 글 써주시는 것으로 알고 저는 마음 편히 등대지기학교 졸업여행 다녀오겠습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맘 편하게 졸업여행 일정을 시작했는데, 아뿔사!!! 남연구원님은 이틀 후 대학원 논문심사가 있다고 하시더군요.('따박' 남연구원님은 이후 논문심사를 일사천리로 한방에 통과하셨다는 후문이 들려옵니다~) 결국 윤지희 공동대표님의 짧고 힘있는 결정("정 간사님이 쓰세요!")에 따라 급히 제가 글을 써서 진기자님께 넘겨드리게 됐지요.

 

사실 지난 주 중앙일보 교육섹션(17일)에 한겨레 신문보다 먼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의 내용이 비교적 소상히 담긴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영향력있는 언론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의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건 너무나도 감사하고 기쁜일이지만 왠지 모를 씁쓸함, 허전함이 동시에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소책자의 정확한 제목도 그리고 소책자를 만든 주체에 대한 설명도 기사에는 전혀 없었기 때문이지요. 물론 더 많은 학부모, 학생들에게 사교육의 진실에 대한 정보를 알려야겠다는 저희의 초심에는 변함이 없지만, 막상 수많은 분들의 헌신과 수고가 담긴 소책자가 '집도 절도 없는' 모양새로 언론을 통해 소개되니 허탈한 마음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지난 월요일(21일) 한겨레 신문을 통해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니 그야말로 '천우신조'였던 셈입니다.(평소 송인수 대표님의 간곡한 새벽기도에 대한 응답이었는지도 모르고요. ^^)

 

한겨레신문 '아깝다 학원비!' 관련 기사 클릭 - "옆집 학부모 한마디, 아직도 혹 하시나요?"

중앙일보 '아깝다 학원비!' 관련 기사 클릭 - "전문가 22명이 말하는 '잘못된 사교육 정보 12가지'"

 

 

아무튼 한겨레 신문을 통해 '아깝다 학원비!' 소식이 전해진 월요일 오후부터 까페는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평소 하루에 까페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수가 600여분 정도인데 그날은 무려 3배에 가까운 1700여분이 까페를 찾아주셨고, 100만 국민약속 서명에 동참하시거나 소책자를 신청하거나 후원하시는 분들이 평소보다 다섯 배 이상 증가했었습니다. ^^ 참~ 좋은 시민단체를 알게되어 기쁘다시며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정(후원)회원으로 가입해주신 분들도 여러분 계시고요. 다시 한번 언론의 힘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서명에 동참해 주신 분들, 소책자를 신청하시거나 후원해 주신분들, 그리고 까페에 찾아주셔서 용기를 북돋아 주신 분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진명선 기자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구요. 오늘도 지난 월요일 한겨레 신문의 기사를 보고 까페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 걱정으로 가슴 앓이를 하고 계신 전국 방방곡곡의 모든 학부모님들께 '아깝다 학원비!'가 새로운 희망의 메세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빕니다~ ^^ "새해 복 많아 받으세요~"

 

"아깝다 학원비! 맞다! 맞다! 맞다!"

 

"100만 국민약속운동! 된다! 된다! 된다!"

 

 

고야포스팅.jpg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1. 나도되고파 2009.12.28 23:28

    이 글이 감동적인 글인가요? 왜 울컥! 하는 거죠? 훌쩍~~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가 11월 11일 2쇄를 인쇄한지 한 달 만에 12월 9일자로 다시 10만부 3쇄 돌입에 착수했다. 그동안 학교와 생협, 유치원, 병원 및 종교기관 등을 중심으로 주문이 쇄도하여 인쇄된 물량이 거의 다 소진된 상황에서, 이와 같이 3쇄 인쇄가 된 것이다. 특히 학교에서는 학교 내 전체 학부모들에게 배포하는 일이 전국적으로 진행되어, 이 소책자가 국민들 사이에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학교에서의 주문이 끝나면, 병원과 기업,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소책자 보급운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렇게 3쇄 10만부가 제작되면,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는 배포 20만부, 제작 30만부에 이르러, 출범 1달 반만에 100만부 배포운동의 20-30%를 달성한 셈이 된다.

 

송인수샘.jpg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반드시 옵니다.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받아본 학교와 지역사회가 이 책자를 중심으로 강연을 요청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책자를 신청한 후 학교 등에서는 이 내용을 중심으로 보다 상세한 설명을 요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천안의 모 고등학교를 필두로 인천, 안성, 광주 등을 중심으로 강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학교 뿐 아니라, 교원단체의 경우에도 특별 강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모든 강연 요청에 다 부응하지 못해서 난감해 하고 있다. 다른 행사의 순서 채우기 식 강의 요청이 아니라, 그 주제를 중심으로 학교가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서 강사를 파견해달라고 할 경우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제공하고, 더 많은 강사를 확보하는 데로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로 했다.

 

 송인수샘.jpg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반드시 옵니다.

 1164601607_56.jpg


평소 우리 단체 활동에 늘 격려를 아끼지 않는 서울시의 A국장님께서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보시고 “야, 이런 책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 봐야 해!” 하며 감탄을 하시던 중, 관내 교장회의에 배포하시겠다며 200부를 신청하셨다. 당일 140부 정도를 배포하고, 남은 부수를 인근 부서에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겠다 생각하시고, 서울시청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렸는데, 올린 지 10분 만에 동이 나버려 올렸던 글을 황급히 내렸다 한다.

 

그리고나서 시청 직원들 대다수가 학부모이니 이 책자에 대한 관심이 높겠다 싶어 이후 2천부를 다시 신청하셨다. 이번에도 직원 회람용 공지란에 안내를 했는데, 하루만에 또 7백 부를 훌쩍 넘어버려, 계속 놔두었다가는 이를 감당하기 어렵겠다 싶어 이 글도 내려버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전하는 말씀이, “제목부터 사람 마음을 콕 찝어서 말하니까, 제목만 봐도 그냥 사람들이 읽고 싶어지는거지!” 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볼 방법을 찾아 보자 하신다.

서울시 공무원 만여 분이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를 모두 보는 그 날을 향하여 아자 아자 아자!!!^^

 

%EC%9C%A4%EC%A7%80%ED%9D%AC%EC%83%98.jpg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친근하고 솔직하고 진솔한 소식과 맘을 담을 레터를 늘 전합니다.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 이북(e-book)으로 보기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던 도중, 한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다름 아닌, 학원광고!
그런데....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는 거에요!


밤 10시 30분
당신의 중학생 자녀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옆집 중학생 아이는 매일 (학원이름)의 과목별 전문 강사진 90명과 비밀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의 대상은? 학생이 아니라, 학부모입니다. 이 광고를 본 학부모는, 10시 반에 아이가 잠을 자는지 컴퓨터를 하는지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지 체크할 것이고, 이곳에 보내 공부하게 해야겠구나 마음을 먹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밤 10시 반에 졸고 있는 아이가
그 학원을 다니게 되면, 적어도 그 시간엔 집에 들어올 수 없겠죠.
12시를 전후해서 집에 들어오면, 이제 피곤해서 자야되지 않겠습니까.
다음 날 학교 수업은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복습의 과정이 빠지게 됩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이 학원이 제시하는 것은 '비밀수업'이지 '자습시간'이 아닙니다.


아깝게 학원비를 버리지 않게, 유심히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해봅시당.

공부 잘하는 요소와 살짝 먼 선택을 할 수도 있거든요.

아깝다 학원비! 中 >>

 "공부 잘하는 3요소는 복습, 공부 기술, 성실성" - 이범, 전 메가스터디 이사
복습을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공부를 잘하는 데는 복습, 공부 기술 그리고 성실성, 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자녀가 천재가 아닌 이상, 복습을 중심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에 필요한 기억력은 복습 여부로 결정." - 신을진, 공부 방법 배우기 전문가
공부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기억력'입니다. 배운 내용을 30시간 이전에 복습하지 않으면 70%이상을 잊어 먹습니다. 복습은 망각의 속도를 늦추는 탁월한 학습 방법입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은, 배운 내용을 복습을 통해 오랫동안 기억하는 학생이죠. 복습 없이 학교와 학원에서 강의만 계속 듣는 것은 공부에 제일 해롭습니다.


 아이들에게 혼자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어떤 공부를 할 지 등에 대한 자습시간을 주는 건 어떨까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1. 이 정보를 따라 살겠다는 10만 약속 서명에 참여하세요.
   신나는 일이 생깁니다.
2.100만 명 시민들에게 이 책자를 나눠주는 일에 참여하세요.
3. 후원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6-801-324738(예금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함께하기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미래 인재
 행정학을 전공하고 교직이수 과정 중에 있는 열정충만 대학생입니다.
후에 교육행정을 공부하여 교육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진정한 교육의 장 안에서 '기쁨'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한국을 꿈꾸며 한국에서 사교육 걱정을 날려버리는 데 노력하고자 합니다. ^^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 이북(e-book)으로 보기



이번 소책자는 ‘사교육’을 꼼꼼히 따져본 사교육 전문가 22인과 함께 했어요.

‘잘못된 사교육 정보’를 찾기 위한 연구와 토론을 29회나 실시했어요. (2008. 9~2009. 9)

▲영어사교육국민교실1, 2, 3 ▲‘외고 연속 5회 토론회’ ▲‘선행학습 3회 연속 토론회’ ▲등대지기학교 8회
강의 ▲영어사교육포럼 3회 연속 강좌 ‘영어 전문학원 실태’ 엄마표 영어를 말한다’ 캠프와 단기 조기 유학
실태’ ▲등대교양강좌(7회) 등

사교육 전문가 22인

박재원 비상 공부연구소 소장, 전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 대표 강사

이 범 전 메가스타디 이사 및 강사, 교육평론가

조남호 스터디코드 대표, 공부법 전문가

이병훈 에듀플렉스 교육개발 본부장

이해웅 (주)타임교육 하이스트 대입연구소 소장, 전 대치 유레카 논술 원장

김채현 전 서강어학원 SLP 강사 및 교육부장

엄태현 씨알에듀엔 원장, 해외 조기 유학 및 캠프 관련 업체

이남수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 대표 강사

이병민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 영어사교육포럼 대표

한미현 엄마표 영어 5년 경력자

신을진 한국사이버대 상담학부 교수, 공부 방법 배우기 개발자

김선미 광주대학교 가정복지 전공 교수, ‘기러기 엄마’ 연구자

류지성 삼성경제연구소 교육혁신센터장, 선임연구위원

이정주 (주)코리아 리쿠르트 대표이사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종태 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정원일 전 학원 강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간사

김승현 영어사교육포럼 부대표, 숭실고 교사

윤지희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김성천 사교육정책대안연구소 부소장

남미자 사교육정책대안연구소 상임연구위원

1. 이 정보를 따라 살겠다는 10만 약속 서명에 참여하세요. 
   신나는 일이 생깁니다. 
2.100만 명 시민들에게 이 책자를 나눠주는 일에 참여하세요.
3. 후원계좌번호 : 우리은행 1006-801-324738(예금주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동참하기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은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e-book포함) 100만 부를 보급해서 여기에 담긴 정보에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국민들 10만 명을 모으기 위해 온 국민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운동입니다.

 ▶ 이북(e-book)으로 보기


1 단계 :
 서명

10만 명을 모은다고? 당장 서명해야지!

- 이 책의 정보를 따라 살겠다고 약속하는 10만명을 모은다지?

 당장 서명하자. 서명하면 또 다른 신나는 소식이 온다고? 기대된다!

 - 카페(noworry.kr)블로그(noworry.or.kr)엔 더 많은 정보도 있다지?

 ▶서명 참여 : noworry.kr, noworry.or.kr 

2 단계 : 나눔

 혼자만 보기 아깝다... 이웃에도 나눠야지!

-  너무 필요한 책이다. 이웃들과 직장 동료들에게 당장 나눠줘야지.

 카페블로그로 가서 신청해야겠다. 비매품이지만 후원금으로 제작된다고?

 우와~ 1권당 200원도 안 되네? 빨리 입금하자.

 ▶50부당 1만 원(우편료 포함)

3 단계 : 후원

100만 명이 보면 좋겠다... 당장 후원하자!

- 주변에 돌리는 걸로 만족할 수 없지.

 100만 명에게 배포되도록 후원해야겠다!

 -  후원금은 이 소책자 보급 용도로만 사용되고

 연말에 그 결과를 알려준다고? 공인회계사 유료 감사까지? 음. 믿을 만해.
 

 

A/S가 없는 학원!!

 

1-2(3).jpg  

 

"아무리 그래도  아이의 실력이 오르지 않으면 결국 그 학원은 도태되는 것 아닌가라는 냉정한 생각을 하는 학부모도 있을 것입니다. 정당하고 맞는 이야기지만, 그런 식으로 망하는 학원은 별로 없습니다. 실제로 대한민국 자영업 중에 생존률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곳이 바로 학원업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아이의 실력이 오르지 않으면이라는 가정이 정확하게 측정하고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핸드폰을 구입했는데 한 달도 안되어서 아무 이유 없이 통화가 안되고 전원이 자주 꺼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품질의 문제고 제조회사의 잘못이고 ‘A/S’를 요청할 것입니다. 제조회사에서 A/S를 제대로 못해주거나, 해주었는데도 계속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제품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이런 소식은 입소문을 타고 금방 퍼질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그 회사는 망할 것입니다. 자 이제, 이러한 아주 일반적인 소비자 평가 시스템이 학원에도 적용되는지 생각해 봅시다. 학원의 품질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두말할 나위 없이 아이의 실력일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의 학업 실력이라는 것은 어떻게 측정될 수 있죠? 당장의 학교 시험 성적? 내신학원은 그렇다고 칩시다하지만 수능/논술/특목고를 위한 기본개념에 대한 이해력과 응용력은? 이 능력은 3~5년 지나야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당장 모의고사 점수가 낮게 나와도 학원에서는 할 말이 있습니다."

 

 장기적인 플랜으로 가르치고 있으니 기다려 주십시오.’

 

 "만약 그렇게 믿고 기다렸다고 해도, 그랬는데 정작 수능/논술/특목고에서 실패했다고 해도 학원은 여전히 할 말이 있다."

 

성적이 수업만으로 좌우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 학원은 최고의 강사진과 교재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문제는 어머님의 자녀 분이 열심히 안 한 탓이겠죠.’

 

"당장 결판이 나는 내신 시험 성적에도 이 논리는 적용됩니다. 상담할 때는 학원만 보내면 될 것처럼 말하더니 이제는 학원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갑자기 꺼냅니다. 더 나아가 A/S는 커녕 모든 것을 소비자(자녀)가 열심히 안 한 탓으로 돌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해도 전혀따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전적으로 잘못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자녀의 탓도 있지만 학원이 더 문제이니 따지고 A/S를 받으라는 말도 아닙니다. 문제의 핵심은, 이처럼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기 힘들고 그래서 학원의 품질은 정확히 측정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품질 문제를 감출 수 있다는 것은 사업주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최고의 사업일지 몰라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속아도 모르는 최악의 상품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이렇더라도 분명 학원계에경쟁-도태 시스템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앞서 말한 아이의 진정한 실력이 바로미터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것은 정확히 측정하거나 와닿게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마케팅에도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혹시 측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사업주 입장에서는 굳이 이러한 고수준의 품질에 목 매달다가 스스로의 바닥이 드러나는 자충수를 둘 필요가 없는 것이죠. 결국 이런 상황에서 학원이 매달리는 건 3가지 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고 피부로 와닿는 기준. 바로 쇼맨쉽과 당장의 내신성적’, 그리고 스파르타식 과제가 바로 그것이죠."

 

"인기강사들의 특징은 대부분재밌고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강의를 쉽게 하는 것은 분명 욕먹을 만한 일이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권장할 만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러나, 내용 없는 쇼맨쉽은 분명한 문제가 됩니다. 끊임없이 수강생들을 웃기고 핸드폰 문자 등으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강사들이 있습니다. 실력을 판단할 수 없는 학부모와 학생들은 결국 이러한 쇼맨쉽에 넘어갈 수 밖에 없다.아이가 일단 수업 시간에 졸지 않는다는 것이나, 선생님을 감정적으로라도 일단 따른다는 것은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나올만한 것을 콕 찝어주는족집게도 또 다른 쇼맨쉽의 일종입니다.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 해당 유형의 답을 직관적이고 기계적으로 단번에 찾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쇼맨쉽입니다. 역시 이런 강사도 인기가 있다. 강사가 말해준 대로 하면 당장 문제 맞추는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웃기는 것 보다는 좀더 내용적인 쇼맨쉽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강의는 수능/논술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획득하기 위해 필요한 진짜 실력을 결코 키워주지 못합니다. 자생력을 키워주지 못하고 강사가 찍어주는 문제만 맞출 수 있을 뿐이죠. 그러나, 분명히 와 닿는다.’ 진짜 실력을 키워준다는 게 뭔지 애매한 상황에 이렇게 와 닿게라도 해주는 강사는 분명 좋은 강사로 평가됩니다."

 

"앞서 내신 성적이 안 나와도 학원은 할 말이 있다고 했지만, 사실 내신 성적은 당장 학원의 수강률에 좀더 영향을 주는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수능/논술/특목고야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하고 워낙 변수가 복합적이라 학원이 나 때문만은 아니다라는 논리를 펼치기 쉽지만, 내신의 경우 몇 개월 내에 승부가 나고 변수도 적기 때문에 마냥 변명할 수만은 없기 때문이죠. 실제로 강남/분당/목동 지역의 경우 내신 시험이 한 번 끝나면 학원 수강생들의 대이동을 자주 목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원은 수능/논술/특목고 시험보다 일단 다음 내신에 목숨을 거는 편이다. 내신은 아직도 여전히 암기형 시험입니다. 이러한 시험을 대비시키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시험과 상관없는 몇 개월 전,평소 시점부터 암기시키고 문제풀이 시키고 또 암기시키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해당 학교 선생님의 지난 년도 시험문제를 모두 수집하여 아이들에게 족집게를 해주는 것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아이를 불러 새벽 1~2시까지 암기 공부를 시키고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왠만한 아이들은 금방 내신 성적이 나오고 강사나 교재의 품질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충분히 숨길 수 있습니다. 결국 당장 학부모를 만족시키고 수강생 이탈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이러한 학원에 계속 보내면 보낼수록 아이는내신형 아이가 된다는 것입니다. 앞 쪽 파트에서 누누이 강조했지만, 현 입시제도의 핵심은 수능즉 응용력 시험입니다. 이런 식으로 암기에 길들여진 아이는 고등학교에 올라갈 때 수능 시험에서 주루룩 미끄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신은 좋을 지 모르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왔을 때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아이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당장은 달콤할 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을 삼키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스파르타식 과제가 있습니다. 점수는 시험이 끝나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적은 오직 결과일 뿐 과정은 아닙니다. 학원은 시험 전까지 학원에 다니는 과정 자체를, 역시 눈에 보이게, 와 닿게 보여주고 싶어합니다. 이를 위해 학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장치 중 하나가 바로 스파르타식 과제’입니. 스파르타식 과제는 말 그대로 아이를 꼼짝달싹 못하게 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숙제를 의미합니다. 아이는 학원숙제만으로도 힘겨워 합니다. 새벽 1~2시까지 학원숙제 하느라 잠을 자지 못하죠. 엄마는 학원이 제대로 공부시키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착각일 뿐입니다. 아이는 점점 공부에 질리게 되고 /중 학생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기도 전에 공부라면 치를 떠는 아이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파르타 숙제의 대부분은 기계식 암기와 역시 기계적 문제풀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숙제로는 암기형 내신에는 먹힐 지 모르지만, 수능에는 무용지물인 가짜 실력만 늘어날 뿐입니다.

 

<이 자료는 2009년 10월 8일(목) 등대교양강좌 조남호(스터디고드 대표)의 『학원, 독이 든 성배』강의 내용과 강의안의 내용을 축약한 것입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빠삐예요. 제가 우리 단체에 함께 한지도 창립전 부터니까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참 많이 지난 것 같네요. 그 숨가팠던 사교육 진실에 대한  토론과 연구 조사.. 그리고 연속 포럼등...

이젠 사교육에 대해 잘 못 알고 있는 정보와 진실에 대해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그마한 책자로 공감하려고 하고요. 또 같이 이 부분을 더 많은 학부모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 뜻깊은 파티에 교육에 관심 있는 블로거들과 트위터리안들을 초대합니다.

아래 내용은 두분 공동대표님의 초대편지예요.

댓글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선생님... 송인수, 윤지희입니다. 먼저 보내 드린 보도자료, 회원 편지 받으셨지요?

드디어 소책자가 만들어졌지요. 오늘 방금 인쇄를 넘겼습니다.

아, 또 인쇄소로 가봐야 할 것 같아서 하고 싶은 말을 줄이고 줄여서 편지 보낼게요...
 
책자가 나오는 다음 주 목요일,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을 시작하려구요.

목요일 출범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회원 편지 보셨으면 아실 것이에요.

애초 행사는 재정 후원해주신 38인 그리고 지식 후원해 주신 몇 분들과

이 운동에 도움을 주신 전문가들 그리고 블로거와 트위터리안을 모시고 조촐한 파티를 가지려 모임을 준비한 것이에요.

선생님도 그중 한분으로 포함된 셈이지요.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식이라는 명칭으로 행사는 진행되지만, 사실은 소책자 출판 기념회인 셈이지요.
 
오셔서 역사적인 시간을 함께 갖고 점심 식사도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너무도 소중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신 분들끼리 함께 격려하고 하나가 되는 아주 신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전화를 일일이 걸어 참석 여부를 확인할 것입니다만,
혹시 가능하시면, 참여 여부를 댓글로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행사명 :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행사
■ 일 시 : 2009. 10. 22.(목) 오전 11시~오후 1시
■ 장 소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세미나실
■ 프로그램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 출범 및 소책자 배포식』
․  잘못된 사교육 정보 12가지 및 진실 발표
․『아깝다 학원비! 100만 국민약속운동』사업 계획 발표
․  ‘아깝다 학원비!’ 소책자 최초 배포
․  참여한 전문가들 및 후원자들과 인사 및 교제

 
 


2009. 10. 16. 송인수, 윤지희 올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온라인사업팀장

아이셋을 키우는 평범 아줌마로 사교육없이 키우고 있습니다.
"빠삐의 사교육걱정없는우리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 erasmus 2009.10.19 12:26

    양희송입니다. 참석하겠습니다.

  2. 강진영 2009.10.19 12:28

    @kangkun 참여합니다.

  3. 유영진 2009.10.19 15:06

    참석합니다.

  4. 정수현 2009.10.19 15:30

    정수현 참석합니다 ^^ 브로셔 기대되요!!

  5. 민들레친구 2009.10.19 21:22

    당연참가^^ 딸램도 갈지 모릅니다

    • ppappi 2009.10.19 23:09

      수연이도 같이 와주심 기쁘죠^^

  6. ppappi 2009.10.21 09:27 신고

    청소년커리어 코치님 오시기로 하셨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