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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육/등대지기학교

[Best 모임] 놀라워라 경남 김해!

한 주 동안 안녕하셨지요? 등대지기학교 담당간사 밀알간사 입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10월 마지막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째 뉴스레터 베스트 모임 선정입니다!
지난 주 등대지기학교 세 번 째 강의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이병민 선생님의 강의였지요. 이번주 올라온 소감문을 보니 조기영어에 대한 생각의 전환, 한편으론 계속되는 의문(?)이 소감문의 주된 소재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여러 소감문들도 결국에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우리 아이들을 진정으로 위한' 교육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들로 수렴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강의들을 들으며, 이 고민들에 대한 답을 잘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은 오늘 오후 3시(10월 25일)까지 각 조별 소감문 게시판에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소감문 갯수를 집계하여 선정했습니다.

이번 주 베스트 모임 선정에는 반가운 소식과 그렇지 못한 소식이 동시에 전해졌습니다.
먼저 반가운 소식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등대를 받게된 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체 수강생의 소감문 제출 총량은 지난 주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어 안타까운 마음이 동시에 들기도 합니다. 
강의를 듣는 것 보다 그 내용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강의 평가 게시판을 꼼꼼히 살펴보면서 내공있는 수강생 여러분들의 소감문을 읽다보면 일주일 전의 강의가 머릿속을 스쳐가고 미쳐 생각치 못했던 부분까지 다시 한번 진하게 느끼고 감동하게 됩니다. 수강생 여러분도 아마 느끼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1강 소감문 이후로 계속해서 소감문 제출 인원이 줄고 있습니다. 뚝 뚝 뚝 떨어지고 있네요..>


이번 주 베스트 모임, 등대를 획득하실 조는 지난 두 번째 Best모임때 주목할 만한 조로 언급되셨던 9조 경남 김해 모임입니다!
총 26명이나 되는 조원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월요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완벽하게 소감문을 올려주셨습니다. 와 정말 대단 대단 대단하십니다! ^-^
9조 경남김해지역은 지난 4기 등대지기학교 이후로 계속해서 아주 인상적인 지역 모임을 꾸려가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경남 김해가 범상치 않은 지기(地氣)가 있는 지역인가 봅니다. 다들 경남 김해 게시판에 한 번씩 들러서 어떻게 모임을 꾸려가고 계시나 구경하는 것도 아주 아주 재미있을 겁니다. ^^
9조 경남 김해 지역, 다시 한 번 축하 드립니다!

Best지역모임을 선정하면서 발견하게 된 흥미로운 사실 한 가지!
바로 전체 제출된 소감문의 반 이상이 바로 4개의 조에서 쓰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현장강의에 참석하시는 분들로 구성된 14, 15, 16조, 그리고 경남 김해 이렇게 네 개의 조가 그 주인공이지요.
이 네 개의 조를 제외하면 사실 조별 활동이 그리 활발하지 못한 현실입니다.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것도 쉽지 않은데, 소감문 까지 쓰시는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되시지요? 하지만 그 부담을 알면서도 등대라는 것을 드리면서 까지 꼭 소감문 쓰시라는 저희의 의도가 궁금하진 않으신가요?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이신 윤지희 선생님께서 오늘 소감문을 한 번도 쓰지 못하셨던 분들에게만 메일을 보내셨어요. 그 메일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 선생님, 지금부터 시작하더라도 밀린 강의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시간이니,
포기하지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선생님께서 지출한 수강비, 또 강의 듣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 그 이상의 것을
선생님께서 되돌려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윤지희 선생님이 말씀하신 '그 이상의 것'은 직접 강의를 듣고 소감문을 써보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이리도 확언하고 있는 윤지희 선생님의 말씀을 한 번 믿어보시고, 소감문 쓰시는 것에 더 힘을 내 주세요. ^^ 각 게시판을 들여다보면 조금씩 마음을 나누며 교류하고 계시는 모습도 보이니, 이제 중반으로 들어서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더 많은 조가 등대를 받게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모두 모두 의기투합! 5기 등대지기학교 수강생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아자!!

매번 각 모임별로 올려주신 소감문의 갯수를 헤아리고 평균을 내고 각 모임별 등대를 드리면서 '이것이 과연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취지에 어울리는 것인가?'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도 합니다. ^^ 수강생 여러분의 활발한 참여와 나눔을 위해 마련된 코너이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내일 교육평론가 이범 선생님의 네 번째 강의에서도 많은 수강생 여러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건강하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빕니다



 

 "등대지기학교" 담당 간사

 등대지기학교 뉴스레터지기이자 사무실 막내 유쾌발랄 간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