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특강 뉴스레터 ①] 감동소감문
'사뿐사뿐 걸어다니기가 되지 않는 우리 아이들'
- 닉네임 '황미희' 님
저는 유치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입학한 지 열흘 정도 지난 것 같네요.
초등학교이든 유치원이든
3월의 모든 교사들이 어떻게하면 평화롭고 조용한 교실을 만들어갈 것인가에
온통 집중하며 아이들을 대합니다.
3월 초반에 잡지 않으면 1년이 힘들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바르게 앉기, 소곤소곤 말하기, 정리정돈하기,
사뿐사뿐 걸어다니기 등을 아이들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하며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들으니 이 모든 것은 아직 준비가 안된 아이들에게
유체이탈의 힘든 경험을 하게 할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너무 어린 아이들이 엄마와 떨어져서
하루 내내 지내야 하는 것도 정말 힘든 일일텐데 말이죠~~
교사의 품에 안겨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야 하고,
신나게 뛰어 놀아야 하는 유치원 생활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 매일 공사중인 뇌를 소유한 우리 아이들에게
더 좋은 것들이 연결되고 더 좋은 가치를 받아들이고 더 좋은 것이 생성되는 뇌가 될 수 있도록
이어지는 강좌를 들으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직 12세의 문턱 앞에 서 있는 나의 둘째딸과
산책을 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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