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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보도자료]우덜소식

[1일단식+1인시위 중계 ⑪] 세월호 진상규명 1인시위 85명, 1일단식 12인째.. (+신청하기, 참여자 명단)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보도자료

■ 세월호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1일 단식 및 1인 시위 보도자료 (2014. 8. 4.)



“절망에 빠진 이의 이야기는 

바람에 날려도 좋단 말인가?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위해 12주째 1인 시위 85명, 1일 단식 12인째 진행 중

▲ 1인 시위, 1일 단식, 학생행진, 유가족 도보, 참사 100일 추모제 등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재발방지를 위한 모든 활동에 유가족들과 함께 함

▲ 한여름 폭염에도 휴가, 방학 등을 이용한 1인 시위, 1일 단식 참가희망 이어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111일이 되었습니다. 유가족들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한여름 폭염 속에서 22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화문 단식장 뒤편에는 한낮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소리가 가득합니다. 중단되었던 분수는 아이들의 즐거움을 빼앗아선 안된다는 유가족의 요청으로 재개되었습니다. '절망에 빠진 이의 이야기는 바람에 날려도 좋단 말입니까?' 유가족과 함께하는 국민단식장 현수막 문구입니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과 시민들은 12주째 1인시위를 이어가고 12인째 1일 단식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 사진 : 세월호 참사 105일, 유가족 단식 16일째 현장모습


세월호 참사 100일부터 시작된 '유가족과 함께하는 1일 단식'에는 일주일 중 하루쉬는 월요일에 단식에 참여하신 목회자(유인환)와 멀리 김해에서 낯선 서울을 아침부터 찾아오신 어린이집 원장(이도향), 이틀의 여름 휴가 중 하루를 꼭 참여하시겠다고 나서신 회사원(이주미)과 하계 방학 중에 온전히 하루를 함께해 주신 교사들(정승민, 정진순, 정민경)께서 유가족 곁을 지켜주셨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일 단식' 참여자

(참가자 : 유인환, 이도향, 정승민, 정민경, 송화원, 정진순, 이주미(사진없음))


광화문 릴레이 1인 시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회원들과 일반시민들은 1인 시위, 1끼 단식 등 작은 행동이라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하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 광화문 광장에서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는 1인시위는 지금까지 총 85명이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1명까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 ▲"한 점의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내라." ▲"국민들의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보장하라." ▲"학생 행복을 위협하는 교육정책을 전면 개혁하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을 운영하라." 1인시위 11주째인 지난주는 총 9명의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피켓을 들었습니다.



▲ 사진 : 지난주 1인 시위 참가자 9명

(조경형, 곽효미, 박진희, 문성인, 서진미, 박효정, 박현심, 서미영, 김복희)


"선행교육금지법 제정을 위해 2년전 시위도 참여했고, 세월호 사건 일어나고 난 후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조경형(목사)

"학교에서 친구들과 세월호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인터넷에 세월호 사건에 대한 얘기들이 많지만, 진실이 뭔지 알 수 없는 현실이 답답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잊혀지는 것 같아서 엄마와 함께 1인 시위 나오게 됐어요. " - 곽효미, 박진희(학생/교수)

"돌아가신 분들이나 그 가족을 위해 뭔가라도 꼭 하고 싶었습니다. 상황이 되는데로 주변에 알리고, 또 오늘 1인 시위에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강좌를 들어보진 못했는데 앞으로 들어보려고 합니다. " - 문성인(연구원)

"정기후원을 하고 있진 않지만 카페를 통해 소식을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무엇이라도 동참하고 싶었는데 휴가기간이라 딸과 함께 나오게 되었습니다." - 서진미(돌봄전담사)

"이 나라에서 살아가는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참여했습니다. 끝까지 함께할 것입니다. 그만하자는 여론들도 있지만, 특별법이 제정되고 진상이 밝혀지며 의혹이 없어질때 까지는 그만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박효정(PR)


"엄마라면 누구나 하고 싶을거예요. 예전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선뜻 나설 용기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진상규명도 제대로 안되는데 교육이 뭐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제 2의 세월호, 제 3 세월호가 나오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 박현심(회사원)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해야할 것 같아서.. 의무감으로 나왔어요." - 서미영(주부)


"참여해야 할 것 같아서 나왔어요. 박재원 소장님과 스터디하는 모임이 있는데 그 곳에서 계속 단원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데 잊혀져가는 것 같고, 특별법 관련해서는 보상을 받으려는 것처럼 오도되고 있어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나왔어요." - 김복회(회사원)


12주째에는 1인 시위 8명, 1일 단식 8명 등 총 16명의 부모와 교사, 시민이 참여합니다.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내어 참여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입시 고통으로 죽는 아이가 한 명도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시민 대중 운동입니다. 입시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병폐와 관습을 끊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일들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014. 8. 4.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행사명 :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일단식'

■ 일  시  : 7월 24일부터 (매일 9시~6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유가족 단식현장

■ 11째주 참가 예정자

  - 8월 4일(월) 이현주(교사), 김병년(목사)

  - 8월 5일(화) 지미영(공부방대표)

  - 8월 6일(수) 김금주(롯데면세점노동조합위원장)

  - 8월 7일(목) 정일권(교사), 강은정(기업교육강사), 강영희(주부)

  - 8월 8일(금) 김병선(교사)

■ 기  타 

   - 1일단식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일단식에 필요한 물품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준비합니다.


■ 행사명 : '세월호 참사 정부 대책 촉구 1인시위‘
■ 일 시 : 5월 19일부터 (매일 점심 12시~1시)

■ 장 소 : 광화문 광장

■ 11째 주 참가 예정자

  - 8월 4일(월) 김현숙(주부), 서미경(울산등대장)

  - 8월 5일(화) 박민숙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대원(회사원)

  - 8월 6일(수) 전여울(대학생)

  - 8월 7일(목) 김은주(회사원), 강은정(기업교육강사)

  - 8월 8일(금) 윤숙희(생협활동가) 

■ 기 타

  - 1인시위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 신청해주세요.

  - 1인시위에 필요한 피켓 등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준비합니다.


■ 문 의 : 송화원 간사 (02-797-4044~6, noworry@nowor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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