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막내 간사 밀알 간사입니다 ^-^
제목을 쓰면서 새간사라고 할까 막내간사라고 할까 잠시 고민했어요.
특별히 '새'와 '막내'라는 꾸밈말 사이에서 고민한 이유는 어설픔을 용납해 달라는 어리광 섞인 마음 때문이지요.
결국 '막내'를 택한 건 언제까지 새간사일 수는 없겠지만, 막내간사로는 영원할 수도 있겠다는 제법 치밀한 계산 때문입니다.
막내간사 밀알간사랍니다!! ^-^
제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에서 일한 지 '어느덧' 일주일하고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첫 기획안도 내보았지요.
기획안을 쓰면서는 몇 번이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신 '사생활걱정없는세상'이라고 썼던 거 있죠.
제가 특별히 사생활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아. 소속단체 이름도 잘 못 쓰는 아직은 새간사 밀알간사입니다.
어제는 등대모임 회원님들에게' 밀알간사입니다. 내일 오실꺼죠' 하는 전화도 드려봤답니다.
기획안가지고 대표님들과 회의하는 것보다 더 설레더라고요.
오늘 다정한 목소리로 응대해주시던 선생님들 뵐 생각에 수줍고 기쁜 마음 담아 특별히 살구빛 옷도 입었습니다.
틈틈이 카페에 들러 글도 읽고 있습니다. 카페의 글들을 읽으면서는 참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나름 교육에 관심이 있다고 해왔는데, 이렇게 삶 속에서 건투하시는 회원님들 글을 보니 나는 멀었구나 싶더라고요.
빚진 것 같은 지금 이 마음을 간사업무로 잘 승화시켜야 할텐데 말이지요. ^-^
이렇게 또 종종 안부 전하겠습니다-
덧붙임
지금 채수민 간사님께서 생중계 시험 방송 하고 계시는데, 현재 시험 방송의 내용은 정원일 간사님과 저의 일하고 있는 뒷모습(저는 사실 카페에 글 남기고 있어요)이네요.
이러다가 정말 사생활걱정없는세상 운동을 하게 되는건 아닌지 ^-^
회원님들 저희 뒷모습 구경 오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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