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매서운 추위가 무척 빨리 왔죠?!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삼각지 사무실도 월동 준비에 들어갔답니다. 여러분이 들으면 깜~짝! 놀랄뻔! 하다 잔잔한 미소를 내뱉게 될 소식입니다.^^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 아실텐데요. 송 대표님네도 에어컨 없이 생활하기를 몸소 실천하고 계시다는 이야기, 그러나 가족들은 건강도 지켜야 하니 무더위에는 틀어야 하지 않겠냐며 많은 토론(?)이 이어진다는 이야기까지.. 송 대표님의 '전기 절약, 에너지 사랑' 누가 말릴 수 있을까요?ㅠㅠ 하.지.만! 송 대표님의 전기 절약정신 보다 더~ 투철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삼각지 활동가입니다.^^
#1 그대여, 전신 무장하라!
사무실 내 인테리어 컨셉(?)이 나무 책장이라서~ 심미적인 아름다움은 있으나 자연바람(또는 냉풍/온풍)이 나무 책장 때문에 자리 곳곳에 닿지 않아 근무 시 상근자들의 온도 만족도는 무척 떨어진답니다. 게다가 한 층에 여러 명이 모여 근무하는지라 4층에서 근무하는 활동가 15명의 컴퓨터 발열량이... 말도 못하게 후끈후끈! 여름엔 정말 쾌적한 근무를 상상하기 힘들죠잉. 하지만 무더위가 시작된 한여름에도! 가장 더울 때인 오후 1-3시 정도에만 에어컨을 틀고 근무했답니다.
이런 무셔~~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활동가!!!
(그래도 송 대표님이 눈에는 부족한 에너지 절약이라는 후문이??)
그런데 이번 겨울은 어떻냐구요?
여름처럼 겨울에도 나무 책장에 가로막혀 아랫 공기가 더 차가워 개별 발열기를 사용해야 할텐데, 올 해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발열기는 드러내고(ㅠㅠ) 개인 방한 용품(?)을 구비했답니다. 오로지 천장에 달린 온풍기 간간히 돌리기 + 개인 방한 용품 무장!
사업팀 정승훈 간사님 표정보세요~ 분명! 웃는 표정이라 믿습니다.^^ㅋㅋ 엉덩이를 따뜻하게 데워줄 전기찜질기를 사무실에서 구입했습니다. 오른쪽 사진, 디자인팀 박재경 간사님은 귀여운 펭귄 컨셉으로 파카와 무릎 담요로 무장하셨습니다. 한 간사님께서 모든 상근자들에게 담요 하나씩 선물해주셔서~ 철저한 무장을 할 수가 있게 됐답니다. 감사합니다~~^.^
송대표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겨울철 전기절약 대체연구. 그리하야 이렇게 <찜질기와 함께 하는 전신무장 대체법>이 결정됐는데요. 벌써 후들후들 발 시렵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과연 이번 겨울 따뜻하게 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주세요 ^^!
#2 겨울철 건조함 따위는, 훠이훠이~
겨울철이면 건조해지는 노워리 사무실. 안그래도 다크와 친한 우리들을, 다크 말린 오징어로 변신하게 하네요. 흑흑. 그래서 물에 적신 숯을 놓았다가, 축축한 걸레를 널어놓았다가~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 모양새가 좀 부끄부끄 하여, 회원님들의 정성어린 회비를 최대한 아끼기 위하여! 직접 제작한 요아이! 소개합니다.
노워리 가습기로 우리 단체를 상징하는 주황색 깔맞춤.
출출한 시간에 배꼽시계를 간질거리게 만드는, 요상한 젓가락.
등대지기학교를 졸업했다면 한 번쯤 받아보셨을... **까지 등장! 하핫^^;
축축~한 부직포(또는 휴지/면조각)으로 뚝~딱 만들 수 있어요. 벌써 수작업으로 4개의 셋트가 완성되어 전방에 배치되었어요. 신개념 노워리 가습기 구경오세요~^^
#3 우리를 지켜줄 지방을 축적하라!
아시다시피 저희는 꼼꼼합니다! 전기찜질기, 무릎담요, 노워리가습기, 이것만으론 부족합니다. 완벽한 겨울나기를 위해 저희는 비장의 무기를 하나 더~! 가지고 있지요. 저희보다 더 꼼꼼한 회원님들이 계셨으니....
날이 점차 추워지자 사무실에 맛잇는 먹거리 선물들이 들어오고 있어요. 사무실에 택배아저씨가 오시면, 일단 아저씨를 향해 한 번씩 시선을 두게 된다는...^^
참 신기하게도 보내주시는 선물들이 겹치지 않네요? 그래서 배가 출출해질 오후 4-5시쯤에 다같이 모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고, 서로 이야기 나누고, 웃으며, 지방을 열심히 축적하고 있어요.^^ 몸매를 보면, '이 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상근자구나' 할 만큼.. 한 가족으로 부족함이 없답니다.ㅎㅎ
회원님의 애정+격려+간식으로, 월동준비를 완벽하게 했답니다. 어쩜 저희들이 필요를 이리 잘 아실까요? 모두 회원님들의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뜻과 이 운동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이겠죠?^^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가족! 우리 회원님들, 올 겨울 가족들과 더욱 따뜻한 온기를 누리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나시길 기도합니다. ^^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이혜미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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