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평소에 안풀어 보던 유형, 문제푸는 방법을 몰라요. (큐티푼수)
수학점수는 평균 90점대 인데..이런 유형들은 문제 푸는 방법을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돌이켜 보니 ..학교에서 한두개 틀려오는 문제들이 조금은 생소했고(평소에 안풀어 보던 유형)선생님이 다시 설명해주면..그때서 아..이해가 된다고 합니다..
늘 이런 식어 었던거 같습니다.
시험 볼때는 모르고.. 뒤에 선생님이 풀어 주시면.. 이해하는.. 한마디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같은데~~ 이래도 괞찮은건지.. 아니면 학원가서 좀더 보충을 받아야 하는건지
3. 4학년 모두 같은 선생님에 인품이나 실력도 좋으셔서 그나마 저 점수대를 유지 하는거 같은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저렇게 뒷북 치는 경우가 많으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이 듭니다^^
방학때 학교에서 2학기 선행프로그램이 있어서 신청했는데.. 주로 기본 개념 과 원리 정도(교재 ->해법1000)만 알려주십니다 그 한달동안 저도 많은건 안바라고.. 2학기 올라가서 당황하지 말라고 ^^:: 하는 측면이 더 큽니다 ㅎ
이번 방학때는 1학기때 틀렸던 문제 위주로 다시 복습도 해보려고 합니다..
요는 늘 그 한두 문제에 대해 뒷북치지 않고 완벽하게 100점 맞는 비결없을까요 선생님~~~
도와주세요~~~~~~
A. 아이의 수학 흥미도를 먼저 파악해 보세요. (진선)
어머니 죄송하지만 어머니 상담글 속에는 아이의 생각을 전혀 알 수가 없네요.
'수학점수는 평균 90점대 인데..이런 유형들은 문제 푸는 방법을 몰라 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이건 다른 분에게 들은 내용이시네요. 아이가 수학에 대한 흥미나 호기심이 있는데 90점을 맞는지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하는 과목이니 흥미나 호기심보다는 해야하는 공부라서 90점을 맞는지를 먼저 알고 싶어요. 이건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아이가 호기심을 가지고 수학 공부를 한다면 90점을 맞아도 괜찮습니다. 보통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틀린 문제를 부끄러하기 보다는 왜 틀렸을까? 어떻게 풀어야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 내가 이런부분에서 약했구나. 이런 문제는 이렇게 풀면 풀어지네..'하면서 발전해 나아갑니다. 그러면 백점은 조금만 신경을 써도 나오는 점수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의무적으로 공부해서 90점을 받는다면 그 아이는 매우 성실한 아이이지만 나중에 좀 더 어려운 수학을 하게 되면 한계를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먼저 아이와 얘기를 나누시고 수학에 대한 아이의 태도를 파악하시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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